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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하차 ‘놀면 뭐하니?’, 서로 물고 뜯기 바빠… ‘인사모’ 9인 본격 경쟁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첫 모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편으로 꾸며졌다. 주최자 하하를 필두로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 등 ‘인사모’ 9인의 인기 투표가 시작되며, 매주 달라질 인기 순위를 궁금하게 했다. 이날 인기를 갈망하는 9인은 화합을 위해 뭉쳤지만 서로를 물고 뜯기 바빴다. ‘인사모’ 이후 허성태는 팬카페 회원수가 52명에서 552명으로 10배 증가했으나, 허경환은 오히려 감소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투컷은 ‘인사모’ 맞춤형 인재임을 몸소 인증했다. 투컷을 향해 ‘누군데 스태프를 저렇게 많이 몰고 다니냐’라고 수군댔던 최홍만의 뒷담이 밝혀졌고, 투컷은 “나 130만 유튜버다”라고 발끈했다. 매니저 1명과 함께 온 한상진은 같은 소속사인 허성태가 7명의 스태프를 대동한 것을 알고 질투했다.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진 인기 투표는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인사모’ 멤버들의 인기 순위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2위 허성태, 3위 하하, 4위 정준하, 5위 허경환, 6위 현봉식, 7위 한상진, 8위 최홍만이 랭크됐고, 멤버들은 마음에도 없는 축하와 격려를 쏟아냈다. 허경환은 2위 허성태를 향해 “오징어 빨(?)이야”라며 심술을 부렸다. 모두의 관심이 쏠린 1위와 9위(꼴등)는 각각 김광규와 투컷이 차지했다. 인기 없는 사람들 중 가장 인기 없는 사람이 된 투컷은 “이 방송국 것들”이라고 격분했다. 인기와 직결된 입덕 장단점 분석도 펼쳐졌다. 김광규는 ‘열애설 걱정이 없다’는 단점 같은 장점이 분석됐고, 하하는 ‘팬이라고 하면 잘해줄 것 같지만, 외모 관리를 너무 안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준하는 ‘팬이 많지 않아 날 기억해줄 것 같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팬한테도 삐질 것 같다’는 입덕을 막는 단점이 있었다.앞으로 ‘인사모’에서 무엇을 할지 방향성 토론도 진행됐다. 팬클럽 창단, 팬사인회 개최, 팬을 상징하는 공식 색깔 지정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단, 응원봉 제작은 최소 수량을 맞추지 못하면 각자 사비 지출(?)을 하기로 했다. 하하는 가게를 운영하는 정준하를 놀리며 ‘인기 바가지 씌우자’라는 의미의 참신한 바가지 굿즈를 제안했다. 아이돌의 인기 비결을 벤치마킹한 아이디어도 나왔다. ‘아이돌 육상 대회(아육대)’가 아닌 ‘아저씨 육상대회(아육대)’를 하자는 것. 또 유재석은 아이돌이 하는 영통(영상 통화) 팬미팅을 강원도 영통에서 하자면서 차별화를 시도했다.모두가 행복해할 때 현봉식은 팬이 없는 현실을 직시하는 발언으로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우리가 인기 없다고 스스로 깎아내리면 안 돼”라며 자신감을 북돋았다. 유재석은 “더 밝은 빛을 내기 위해 모인 거다”라고, 주우재는 “포텐이 있다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한껏 예민해진 투컷은 “왜 위화감이 드는지 알겠다. 진행을 인기 많은 둘이서 해서 그렇다”라면서, MC들의 웅장한 테이블 크기를 저격하는 옹졸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숨은 팬심을 불태울 ‘인사모’는 이제 시작이다”라면서 사기를 끌어올렸다. ‘인사모’ 주최자 하하는 “서로 의심하지 않고 응원해주자”라면서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외로운 싸움을 이어간 ‘인사모’ 멤버들은 전우회를 방불케 하는 끈끈한 분위기 속에서 한 팀이 됐다. 한상진은 “우리는 한 달만 안 보여도 ‘요즘 뭐 하세요?’라고 묻는다. 30년 배우 생활하면서 그걸 매일매일 견뎠다”라며 울컥했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 뭐라도 해보자”라고 의지를 드러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이에 유재석은 매주 팬들의 투표를 통해 인기 변화를 지켜보자며 제안했고, ‘인사모’ 멤버들의 첫 만장일치가 나왔다. 아이돌 뺨치는(?) ‘인사모’ 인기 투표가 예고되며 현장은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인기 투표 바닥을 찍은 투컷은 “내가 영원히 꼴찌일 줄 알아?”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유재석은 “당신의 스타에게 투표하세요”를 외쳤고, 다음 인기 순위가 어떻게 뒤바뀔지 기대감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놀면 뭐하니?’는 15일 MBC 스포츠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한민국:일본 1차전 경기 중계로 인해 결방한다. ‘인사모’ 프로젝트는 22일 방송에서 이어간다.한편, 최근 사생활 루머에 휩싸인 이이경은 지난 4일 고정 멤버로 출연하던 ‘놀면 뭐하니?’에서 돌연 하차한다고 밝혔다.‘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제작진은 이이경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정을 보여준 이이경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갑작스러운 자진 하차에 사생활 루머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해당 사건이 불거지기 전 이미 하차를 결정했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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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배척당했다…“인기 많은 사람 빠져” ‘인사모’ 멤버들 단합 (놀뭐)

전국구 인기인 유재석이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에서만 배척을 당해 웃음을 안긴다.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하가 쏘아 올린 화제의 프로젝트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의 사전 모임이 공개된다. ‘인사모’ 초대를 받은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인사모’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한다.이날 유재석은 ‘인사모’에서 앞으로 무엇을 할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자며 멤버들의 의견을 묻는다. 멤버들은 팬덤을 끌어모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각양각색 재밌는 아이디어를 낸다.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하는 그들의 원대한 꿈이 드러나, 과연 어떤 아이디어들이 쏟아졌을지 흥미를 모은다.그러나 들뜬 분위기 속 누군가의 “그런데 인기가 없어서 사람들이 안 오면 어떡하냐”는 말에 사기가 떨어지며 현장이 술렁인다. 멤버들은 인기 차이를 두고 자존심 경쟁을 벌이며 티격태격하고, 급기야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다.이에 MC 유재석과 주우재가 ‘인사모’ 멤버들의 논쟁에 끼어들자, 정준하는 “우리 놔두고 빠져 있어봐. 재석이는 인기가 많으니까”라는 말로 ‘인사모’를 단합시킨다. 더불어 투컷은 “왜 위화감(?)이 드는지 알겠다. 인기 많은 사람들이 진행해서다”라고 몰아가며, 위화감을 줄이기 위한 묘책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낸다.‘인사모’ MC 자격 논란에 내몰린 유재석의 모습은 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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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빠진 ‘놀면 뭐하니?’, 뉴페이스 대거 등장…유재석 ‘뿌듯’

고정 멤버 이이경의 하차가 결정된 ‘놀면 뭐하니?’가 ‘인사모’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오는 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하가 쏘아 올린 화제의 프로젝트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가 본격 시작된다. 인기는 없지만 화려한 ‘인사모’ 후보 라인업이 관심을 집중시키며, 그들의 완전체 만남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사모’ 사전 모임을 갖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가수 에픽하이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 그리고 모임 주최자 하하까지. 인기에 목마른 그들은 한껏 멋을 부리고 치장을 한 채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치고는 너무 커져버린 판에 모두가 흥분하고 설렌 표정을 짓고 있다.유재석은 ‘인사모’ 후보 면접 후 생긴 변화와 주변 반응을 물어보는데, 한 멤버는 팬카페 회원수가 10배 넘게 증가했다고 밝힌다. ‘인사모’ 성과에 깜짝 놀란 유재석은 “이게 ‘인사모’를 하는 이유다”라며 뿌듯해한다. 그러나 또 다른 멤버의 팬카페 회원수는 오히려 줄어들어 주변을 안타깝게 물들인다. 희비가 교차한 두 멤버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가운데 투컷은 ‘인간 인사모’를 입증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상진은 “광규 형이 ‘쟤는 누구야?’라고 했다”라며 폭로하고, 김광규는 “미안하다. 몰라봬서…트로트 가수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김광규는 단짝 이서진에게 ‘인사모’를 참여한다고 했다가 “거기를 왜 나가냐”라고 잔소리를 듣고 혼난 비화를 이야기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낀 멤버들은 ‘인사모’에서 앞으로 무엇을 할지 머리를 맞대기 시작해, 과연 팬덤을 모으기 위한 어떤 아이디어가 쏟아졌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사모’ 완전체 멤버들의 사전 모임은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선 지난 3년 간 고정멤버로 활약한 이이경의 하차에 대해 유재석, 이미주, 주우재가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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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 “여자라고 이력서 안 받아줘… 임신 사실도 숨겨” 고백 (‘4인용식탁’)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중식 여성 스타 셰프 1호 ‘정지선’ 편이 방송된다.4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최근 ‘흑백요리사’ TOP 8에 들며 화제가 된 정지선 셰프가 자신이 힘든 시절 힘이 됐던 절친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특별한 식탁을 준비한다. 이날 초대된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 개그맨 정준하, 가수 별은 정지선이 7년간 수집해 술장에 가득 채운 1000여 병의 술을 보고 감탄한다. 특히 정지선과 남편의 띠가 조각된 350만 원 상당의 십이간지 옥새주를 보고 놀랐다는 후문. 정지선은 화제의 마라크림새우 딤섬을 포함한 중식 한 상을 차려내고, 절친들을 위해 3000병만 생산했다는 귀한 한정판 술을 대접한다.정지선은 2005년 중식을 공부하기 위해 떠났던 중국 유학길을 회상하며, 사부 여경래 셰프와 첫만남을 떠올린다. 여경래 셰프는 한국인으로서 중국 본토에 요리를 배우러 온 정지선을 눈여겨봤다면서, ‘차기 중식 일인자’로서 성장할 정지선의 미래를 예견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정지선은 3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업계에 여성 셰프가 드물어 이력서조차 받아주지 않았다고. 하지만 ‘사부 여경래 세프의 추천으로 취업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한다.정지선은 취업한 후에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텃세와 차별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해고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면 뽑는 기계에 손가락이 들어가 30바늘을 꿰매는 큰 부상에도 한 달 만에 복귀했고, 임신을 숨기던 시기도 있었다고 전한다. 여경래 셰프는 ‘안경을 쓰면 행동이 굼뜨다’는 이유로 안경을 쓰지 못하게 하던 시절도 있었다고 덧붙인다.또한, 지난 5월, 10년 만에 찾아온 아이를 유산한 안타까운 사연도 털어놓은 정지선은 수술 후 하루 만에 다시 일을 해야했을 정도로 바빴던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자책한다. 가족들의 상심이 너무 컸던 탓에 정작 본인은 제대로 슬퍼할 수 없었다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 당시 그런 그녀가 유일하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었던 상대가 별이었고, 그때 큰 위로를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한편, 중식 셰프인 정지선이 소울푸드라며 내놓은 반전 한식 김치전에 정준하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15년 전, ‘무한도전’에서 김치전을 만들다 “명현지 셰프에게 무례하게 굴었다”며 시청자들의 많은 질타를 받은, 일명 ‘김치전 사건’을 떠올린다. 정준하는 “날 맥이려고 김치전을 했다”며 정지선에게 항의했지만, 정지선은 그 사건에 대해 금시초문인 듯 당황한 표정으로 이유를 되물었다. 그 사건 이후 한동안 김치전을 멀리했다는 정준하는 명현지 셰프와 지금도 친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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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화내면 조회수가 폭발하는 유튜버가 있다?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워매워매~ 아주 매워서 사람 죽여. 여기 사장 이름 적어놔라”평범한 먹방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다간 큰코다친다. 찰지다 못해 매운 전라도 사투리와 마치 우리 엄마를 보는 것 같은 친숙함에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 구독자 19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조재원은 지난 2016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다. 방송 초반에는 친한 여동생과 함께 웃긴 상황극을 하거나 몰래카메라 형식의 콘텐츠로 구독자를 모았다. 과거 개그맨 지망생이기도 했던 조재원은 타고난 유머감각으로 개그 유튜버를 좋아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꽤 인지도가 높다. 조재원은 특히 탱커 역할을 할 때 돋보이는 유튜버다. 탱거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집중적으로 벌칙을 당하는 사람이나 각종 궂은 일을 다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한마디로 누군가에게 구박당할 때 유독 재미있는 사람들이다. 과거 ‘런닝맨’의 이광수, ‘무한도전’의 정준하 등이 대표적인 탱커 역할이다. 조재원은 ‘죽음의 ASMR’ 콘텐츠를 시작하면서 탱커 역할이 극대화됐다. ‘죽음의 ASMR’은 조재원이 엄마 김동금 씨가 자고있는 방에 몰래 들어가 음식을 먹는 콘텐츠다. 엄마가 인기척에 일어나 짜증을 내고 조재원이 어쩔 줄 몰라 할 때마다 웃음이 빵빵 터진다. 음식 선택도 점점 과감해진다. 방송 초반에는 과일이나 디저트 위주였다면 현재는 마라탕, 직접 굽는 삼겹살, 심지어 세상에서 가장 악취가 심한 음식들까지. 갈수록 엄마를 자극해 더욱 극한 상황을 조성한다. 무엇보다 이 콘텐츠의 묘미는 엄마 김동금 씨의 맛깔난 전라도 사투리다. “어우 재원아 아주 그냥 제사상을 차려라”, “밤에 먹는 건 다 암 덩어리라고 했지?”, “이 호랑이도 물어갈 염X할 놈아” 김동금 씨가 시원시원한 전라도 욕을 퍼부을 때마다 조회수는 올라간다. 가장 큰 인기를 끈 영상은 조회수 300만 회에 육박하며 한번 영상을 올렸다 다며 기본 50만회는 훌쩍 넘긴다. 누리꾼들 역시 “채널 이름을 김동금으로 바꿔라”. “욕쟁이 할머니 가게가 왜 인기 많은지 알겠다”, “전라도 사투리가 중독성 있다” 등의 반응이 많다. 사실 처음부터 해당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던 건 아니다. 초반에는 다소 거친 욕설에 보기 불편하다며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김동금 씨 표 욕설이 친근해지면서 지금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마라탕 같은 건 ‘암 덩어리’라고 해놓고 누구보다 맛있게 먹거나, 유명한 프랜차이즈 엽기 떡볶이를 ‘엽기토끼’로 잘못 부르는 등 처음 신문물을 접한 부모님의 반응을 보는 것 같아 MZ세대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일찍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 혼자 살거나, 부모님과의 대화가 어색한 2030세대들에게는 조재원의 ‘죽음의 ASMR’ 콘텐츠가 대리만족을 주고 있다”고 짚었다. ‘죽음의 ASMR’ 외에도 김동근 씨와 조재원이 함께하는 여행 콘텐츠도 인기다. 귀에 쏙쏙 박히는 전라도 사투리와 마치 우리네 엄마를 보는 것 같은 친근함을 느끼고 싶다면 유튜브 채널 ‘조재원’을 추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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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사야 “방탄소년단 정국, 결혼식 하객으로 왔으면…” (신랑수업)

‘신랑수업’ 배우 심형탁의 아내 사야가 방탄소년단 정국을 언급했다.1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7회에서는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에서 결혼식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온 심형탁이 심신의 회복을 위해 아내, 반려견 김밥이와 ‘가족 힐링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심형탁 부부는 차를 타고 여행지로 이동하며, 여행 에피소드로 이야기꽃을 피운다. 사야는 “심씨(심형탁 애칭)한테 일본 여행지를 많이 소개해주고 싶은데, 내가 일본보다 해외여행을 더 많이 갔다”고 말을 꺼낸다. 이와 관련해 심형탁은 스튜디오 출연진들에게 “가면 헤어진다고 했는데…”라며 결혼 직전 사야의 여행으로 인해 헤어질 뻔한 사연을 털어놓는다.이윽고 휴게소를 지나 여행 장소인 ‘애견 풀빌라’에 도착한 심형탁 부부는 물속에서 김밥이와 함께 놀며 ‘망중한’을 보낸다. 뒤이어 심형탁은 사야를 위해 요리를 만든 뒤, 사야와 마주 앉아 먹방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서 심형탁은 “심씨의 삶은 사야 때문에 고급화가 된 것 같아”라는 말로 사야를 웃게 만든다.그런가 하면 심형탁은 “요즘 너무 행복해. 한국 결혼식도 멋지게 치르려고 준비하고 있어”라며 결혼식 얘기를 꺼낸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결혼식에) 꼭 초대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고 묻고, 사야는 잠시 고민하더니 “BTS 정국”이라며 자신과 ‘닮은꼴’로 유명한 정국을 언급한다. 귀를 의심한 심형탁은 단전에서 끌어올린 ‘찐’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부부의 대화는 점점 깊어지고, 심형탁은 “한국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힘들었을 때 전화번호를 바꾸고 사람들과 연락을 다 끊었는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정준하 형만 유일하게…”라며 개그맨 정준하와 관련된 감동 사연을 털어놔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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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소중해”→“통곡했다” 신봉선·정준하 ‘놀뭐’ 하차 심경 [종합]

개그맨 신봉선과 정준하가 ‘놀면 뭐하니?’ 하차 심경을 밝혔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미선은 최근 신봉선이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 것을 언급하며 “유재석과 안 맞냐”고 물었고 신봉선도 “이 정도면 안 맞는 거 아니냐”고 맞장구쳤다. 신봉선은 “이 상황이 서로 불편하다. 약간 언짢은 부분은 분명히 있다. 근데 옛날에는 언짢으면 언짢은 티도 못 냈다”며 “이제는 이해하면서도 ‘기분 나빠요’라고 얘기할 수 있는 나이가 돼서 좋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마치고 나서 얘기할 때 ‘이해는 한다. 제작진이나 서로 불편한 것 같다’고 했다. 밉지 않고 이해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감정을 무시하기엔 나도 소중하지 않나”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앞서 정준하는 13일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 출연해 하차 심경을 밝혔다.신봉선은 “정준하 선배가 ‘놀면 뭐하니?’ 하차 소식 듣고 일주일간 술독에 빠져 살았다”고 말했고, 정준하는 “일생일대 술을 제일 많이 마셨다”고 이야기했다.정준하는 “운 게 아니라 통곡을 했다. 촬영이 매주 목요일이었는데, 집에 못 있겠더라. 할 것을 찾으려고 했는데 이병헌이 소속사 식구들을 데리고 베트남 워크숍을 갔다더라. 나도 못 할 게 있나 싶어 직원 네 명과 일본 여행을 갔다. 돈 많이 썼다”고 일화를 전했다.앞서 ‘놀면 뭐하니?’ 측은 “2년 동안 함께 해온 정준하, 신봉선 두 분이 6월 10일 방송을 끝으로 떠나게 됐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마지막 녹화 당시 유재석은 “마음이 많이 무겁고 아프다”고 두 사람의 하차 소식을 전했고, 신봉선은 “남아있는 사람들도 마음 편했으면 좋겠고 우리도 마음 편하게 갔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정준하는 “더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2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놀면 뭐하니?’는 새 멤버로 주우재가 합류해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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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정준하, 유재석에게 “인맥이 조세호밖에 없냐” 돌직구[TVis]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정준하의 말에 울컥했다.유재석은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물물교환 미션을 하기 위해 조세호와 만났다.중간 점검에서 유재석 팀이 조세호의 양말을 들고 온 걸 본 정준하는 “너는 인맥이 조세호밖에 없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울컥했다.이를 본 유재석 팀 신봉선은 “오늘은 그냥 세호가 아니었다. 더러운 세호였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놀면 뭐하니?’는 365일 내내 “놀면 뭐하니? 제발 괴롭혀줘”라고 말하는 대한민국 개그맨 유재석을 괴롭히는 무한확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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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개편...정준하·신봉선 하차 “단단해져 돌아올 것” [공식]

방송인 정준하와 신봉선이 ‘놀면 뭐하니’를 떠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5일 개편 소식을 전했다. 먼저 ‘놀면 뭐하니’ 측은 “지난 2년 동안 함께 해온 정준하, 신봉선이 오는 10일 방송을 끝으로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됐다”라고 밝혔다.이어 “‘놀면 뭐하니’ 팀을 이끌어 온 박창훈 PD가 하차하고 함께 해왔던 김진용, 장우성 PD가 메인 연출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놀면 뭐하니’는 이달 셋째 주와 넷째 주 방송을 쉬어가며 2주간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놀면 뭐하니’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했다.‘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개그맨 유재석을 비롯해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미주가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최근 ‘놀면 뭐하니’는 줄곧 4프로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지난 3일 시청률 3프로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놀면 뭐하니’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 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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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X다나카 만난다..신규예능 ‘스타 맛세권’ 출연 확정 [공식]

방송인 정준하와 개그맨 김경욱(다나카)이 SBS미디어넷 웹 예능 ‘스타 맛세권’에서 호흡을 맞춘다. 17일 SBS미디어넷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정준하, 김경욱 씨가 ‘스타 맛세권’에 출연한다”며 “이외에도 멜로망스 김민석, 뉴이스트 렌 등이 함께 출연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타 맛세권’은 스타들이 새로운 맛집을 찾아다니고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로드와 먹방이 합쳐진 웹예능이다. 현재 방영중인 ‘맛있는 녀석들’, ‘맛판사’, ‘토요일은 밥이 좋아’ 등 수많은 먹방 예능 가운데, ‘스타 맛세권’만의 차별점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또한 ‘무한도전’, ‘식신로드’등 다양한 예능에서 ‘식신’으로 활약했던 정준하를 필두로, 최근 일본 콘셉트의 부캐 ‘다나카’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경욱과 가요계 선후배 김민석과 렌의 만남 등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스타 맛세권’은 오는 6월에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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