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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사업가와 결혼' 성은채, 2월 출산.."건강한 황금이"(공식)
개그우먼 성은채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성은채는 10일 자신의 SNS에 득남 소감을 적으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성은채는 '4주나 크던 머리 때문에 자연 분만 못 할까봐 걱정하던 너는 2주 정도로 줄여주시고. 이제는 방을 뺄 때가 되었다고 하는데 안 빼줘서 결국 유도분만 하기로 했지. 그 전날 산을 얼마나 열심히 탔는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아빠, 엄마, 황금이랑 같이 절에 가서 기도도 드리고, 초도 키고 아빠가 불전함에 두둑히 챙겨드리고. 온 가족이 황금이 건강하게 나오길 기도했다. 예정일 2020년 2월 16일 유도 날짜 2월14일. 거의 달 다 채우는 너, 갈비뼈가 많이 아팠다. 겁도 나고 빨리 보고 싶기도 했던. 초음파에서도 존재감 뿜뿜'이라는 글을 남겼다. 2006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성은채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동료 개그우먼들과 걸그룹 와우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중국과 홍콩, 몽골 등 해외에서 MC로도 활약했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6달에 걸쳐서 중국과 한국, 네팔에서 총 4번의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남편은 13살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로, 성은채는 몽골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남편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0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