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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은 인생 10년’ 재개봉 역주행 1위..엔데믹 시대 ‘재개봉’은 독인가, 약인가 [줌인]

‘범죄도시4’가 천만영화에 등극한 뒤에도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다소 생소한 재개봉작이 한 달째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 일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지난 19일 누적관객수 54만 6570명을 동원했다. 지난해 5월 개봉, 약 3개월 상영 끝에 내려간 뒤 지난 4월 3일 부활한 해당 작품은 좌석점유율 1%대에 불과하지만 좌석판매율은 1위에 등극하며 역주행 순항에 성공했다. ‘남은 인생 10년’은 12일 기준 주말 박스오피스에는 4위에 올랐으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를 비롯한 대형신작이 개봉했지만, 지난 19일에는 박스오피스 7위,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역주행 비결을 “1차적으로는 작품이 가진 매력과 이를 알아보는 관객의 힘”이라며 “이에 더해 타깃 관객층을 파악하고 그들의 니즈에 맞는 방식으로 OST나 출판을 결합한 마케팅을 진행해 흥행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이어 재개봉에 대해 “매월, 혹은 매 시즌, 혹은 매년 꾸준히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는 누구에게나 있다”며 “그런 관객들의 니즈에 초점을 맞춰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개봉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극장가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 개봉기념 혹은 시의성 있는 키워드 주제를 중심으로 기존 개봉작 여러 편을 묶어 재개봉하는 식의 기획전도 과거에 비해 확대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작 개봉이 대거 연기됐기에 그 빈 자리를 채울 필요가 있었고, 재개봉은 상대적으로 홍보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은 덕이다. 그러나 엔데믹 전환과 함께 천만 영화도 배출되며 극장가가 모처럼 활기를 찾은 상황에서도 멀티플렉스 3사는 재개봉을 활용해 다양한 기획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롯데시네마는 ‘보석발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관객들이 놓친 명작을 다시 극장에서 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9일 두 번째 작품인 ‘목소리의 형태’가 재개봉됐다. CGV는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 김성수 감독과 주연배우 정우성의 초기작 ‘비트’와 ‘태양은 없다’를 단독 재개봉했다.적극적인 관객 맞춤형 시도도 있다. 메가박스는 지난달 9일 ‘메가-당원영’(메가박스에서 만나는 당신이 원하는 영화) 기획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지난 3월부터 영화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에서 주제별 투표를 통해 직접 재개봉작을 선정할 수 있었다. 지난달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20세기 영화를 주제로 선정된 영화 ‘레옹’과 ‘8월의 크리스마스’에 이어, 지난 8일부터는 ‘쇼생크 탈출’이 재개봉했다. 이에 대해 메가박스 관계자는 “영화관 기획전은 팬데믹 이전에도 시도되었으나 코로나19로 개봉 신작이 없다 보니 대체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수년 전 봤던 작품을 아버지가 되어 자식과 함께 보는 식으로 재관람과 신규 유입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최근의 기획전도 그 연장선상격”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 또한 “기존과 큰 방향성은 바뀌지 않았다. 프렌차이즈가 개봉할 때 전작을 궁금해하거나, 큰 스크린과 사운드 같은 영화적 체험을 원하는 관객 니즈에 맞추는 일환”이라며 “신규 관객 유입보다는 ‘N차’ 재관람객을 조금 더 많게 파악하고 있다. 재개봉작을 비롯해 얼터콘텐츠 등 관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멀티플렉스의 재개봉 기획은 스크린 다양성을 저하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한정된 상영관에 과거 상업영화 인기작을 위주로 재개봉 편성하면서 중·저예산 신작이 걸릴 자리를 줄인다는 것이다. 천만영화거나 망하거나, 라는 현재 극장가에서 그나마 관객의 수요에 최적화한 재개봉작이 오히려 선택지를 늘려준다는 반론도 있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아직 많은 작품들이 개봉을 주저하는 상황이기에 재개봉이 관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로 작용하는 경향은 있다. 극장 입장에서도 검증된 작품으로 관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추억 마케팅’이나 극장만이 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적은 숫자나마 개봉 중인 신작의 스크린을 가져가고 있다는 지적은 유효하지만, 그 파이가 크지 않기에 현재 스크린 다양성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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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확장판' 30일 개봉기념 '감독 GV' 개최[공식]

더욱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양우석 감독)'이 30일 개봉 당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양우석 감독의 스페셜 GV(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약 11분 가량이 확장된 버전이다. 본편에서 8분이 삭제되고 19분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강철비2: 정상회담' 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로, 잠수함 속에서 벌어지는 액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과 백두호 부함장(신정근)의 드라마가 강화됐다. 이날 GV에서는 '강철비2: 정상회담'과 달라진 지점, 극장판에 미처 담지 못했던 이야기 등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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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랑' 김다솜, 마지막까지 존재감 발휘한 사이다女

'우리, 사랑했을까' 김다솜이 존재감을 빛내며 해피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8월 27일과 9월 2일에 방송된 JTBC 수목극 '우리, 사랑했을까' 15회, 16회에서 김다솜은 톱스타 주아린 역으로 분해 사이다 매력을 폭발했다. 김다솜(주아린)은 자신과 같이 짝사랑에 실패한 송종호(류진)에게 "우리끼린 괜찮은 척 아닌 척은 하지 말자. 이 세상에 한 명한테 쯤은 그런 모습 좀 보여줘도 괜찮지 않나"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김다솜은 행사장에서 서정연(제니퍼 송)과 마주친 송종호가 난감한 상황에 처하자 서정연이 퍼뜨린 루머로 인해 얼마나 곤란했는지 언급하며 그를 도왔다. 송종호도 자신의 편을 들어주자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봐 새로운 로맨스 기류를 짐작케 했다. 김다솜은 손호준(오대오)의 병문안을 가 영화 하차를 번복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자신을 우주 대스타로 만들어주겠다는 손호준의 말에 "근데요. 나 우주 대스타 되면요. 그땐 진짜 감독님 아는 척 안 할 거예요"라며 과거 효심을 떠올리게 하는 말을 쏟아냈고, 손호준은 김다솜이 효심임을 뒤늦게 알아챘다. 손호준 앞에서 당당했던 김다솜은 병실을 나서며 짝사랑을 정리했다는 사실에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아 안방극장에 안쓰러움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김다솜은 엄채영(노하늬)의 친부를 확인하려는 기자들로 인해 송종호가 곤욕을 겪고 있자 직접 나섰다. 송지효(노애정)의 실명을 언급하는 기자들에게 "제발 선은 지키자"고 소리치며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날린 것. 영화 개봉기념 파티에 참석한 김다솜은 송종호에게 "혹시 나 좋아해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며 고백할 거면 돌려 말하지 말라며 쿨함을 뽐냈다.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유쾌함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김다솜은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마지막까지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을 지닌 주아린을 그려냈다. 극 초반 빛나는 톱스타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후반으로 갈수록 캐릭터의 이면을 깊어진 감정을 연기로 표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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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V 페라리’ 불꽃 케미 팬아트 일러스트공모전 개최

오는 12월 5일 국내개봉 예정 영화 ‘포드 V 페라리’(감독 제임스 맨골드)가 개봉기념 팬아트 일러스트공모전을 컬처플에서 진행한다.공모주제는 포스터 및 예고편을 보고 멧 데이먼, 크리스찬 베일 두 배우의 케미가 느껴지는 장면 또는 전율을 느낀 장면을 팬아트로 자유롭게 그려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는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백화점상품권, 영화 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포드 V 페라리'는 1960년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 분)의 불가능해보이는 도전기를 그렸다. 이 달 열린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에서 ‘포드 V 페라리’는 감독상, 편집상, 음향상까지 무려 3개 부문을 석권하며 전 세계 영화 관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포드 V 페라리’는 오는 12월 5일 국내 개봉 예정으로 팬아트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참여는 컬처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소영 기자 2019.11.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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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캐치프레이즈 일러스트 포스터공모전 개최

성차별에 대한 법적 투쟁을 다룬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에서 개봉기념 캐치프레이즈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팬아트 공모전은 6월 9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참가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는 6월 9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경품 및 예매권 등이 주어진다. 공모분야는 일러스트, 팬아트 그래픽, 캐릭터, 캘리그라피 등 제한없이 참여 가능하다. 일러스트공모전, 웹툰 공모전, 디자인공모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참여를 통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세상을 바꾼 변호인’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무려 178건의 합법적 차별에 저항해 성차별의 근거를 없앤 모리츠 사건 재판을 다루고 있다. 세상을 바꿀 위대한 용기, 모두의 평등을 위한 결정적 반전을 다룬 영화가 흥미롭다.제작에는 ‘그린 북’, ‘스포트라이트’의 제작진,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딥 임팩트’, ‘피스메이커’ 등의 미미 래더 감독이 참여했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역에는 펠리시티 존스, 남편 ‘마티’ 역은 아미 해머가 출연한다. 그 외에 저스틴 서룩스, 샘 워터스톤, 케일리 스패니, 케시 베이츠, 스티븐 루트, 잭 레이너 등 명배우진이 열연한다.한편,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은 6월 13일 개봉 예정이며, 팬아트 포스터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 및 참여는 컬처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05.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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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2달 만에 모습 드러낸다…‘리턴’ 하차 후 처음

배우 고현정이 12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월 7일 SBS 드라마 ‘리턴’ 하차를 공식 발표한 뒤 2달여 만이다. 5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고현정은 12일 진행될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관객과 대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은 이 영화의 개봉일이다. 고현정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리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개봉기념 특별 씨네토크를 말한다. 이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광국 감독, 고현정과 함께 주연을 맡은 배우 이진욱도 참석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현정이 앞서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논의 끝에 참석을 결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일정 이후에도 홍보 행사에 고현정이 동참할지는 아직 논의 중이다. 앞서 고씨는 지난 2일 진행된 언론시사회에는 불참했다. 영화 제작사와 고현정 측이 꾸준히 논의했지만 고현정이 부담감을 느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 분), 그리고 그런 경유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 분)의 이야기다. 고현정은 지난 2월 7일 제작진과 불화설로 SBS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했다. 그가 맡은 최자혜 변호사 역은 배우 박진희가 이어받아 연기했다. 배우 이진욱은 드라마 ‘리턴’에서도 고현정과 함께 출연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4.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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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펜션 이로제주 영화 <나쁜놈은 죽는다> 예매권 증정 이벤트 진행

-'이로제주펜션' 31일까지 영화 촬영기념 이벤트 제주도 서귀포 펜션 '이로제주'가 영화 개봉기념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펜션은 "지난 4월 이로제주를 배경장소로 선정해 2박 3일간 촬영을 진행한 영화 '나쁜놈은 죽는다'가 2월 4일 국내 관객들을 맞는다"며, 이를 기념해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이로제주펜션에 투숙한 적이 있으며 펜션 내/외부 사진을 보유한 고객에 한해 오는 31일까지 실시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개인 블로그에 이로제주펜션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한 후, 이로제주펜션 사이트 이용 후기란과 카카오톡(ID: irojeju)에 블로그 링크를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총 25명의 당첨자를 뽑아 영화 의 2인 영화예매코드 번호 1매를 증정한다. 영화 는 배우 손예진, 진백림, 신현중 등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총출동하는 한중합작영화다.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여인 지연을 만나면서 사건에 휘말린다는 내용으로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강제규 감독이 공동제작자로 나선 데 이어 주연배우와 함께 장광, 박철민까지 가세, 명품 출연진과 제작진이 드림팀으로 참여하며 개봉 전부터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액션 블랙코미디 의 촬영장소로 등장한 이로제주펜션은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대평리에 위치했다. 중문관광 단지와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관광 후 이동하기가 편리하고, 올레길 8번 종점과 9번 시작점에 자리해 제주도 배낭객들은 물론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주도숙소이다. 각 방은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여행자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고 호텔느낌의 분위기와 포근한 이불을 갖춰 편안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개별테라스에 바비큐시설이 완비돼 있어 가족, 친구, 연인끼리 오붓한 식사를 즐기기에도 제격인 대표적인 제주도가족펜션/제주도숙박펜션이다. 이로제주펜션 숙박 관련사항 및 영화 예매권 선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 http://ksalabia.cafe24.com/?page_id=617&uid=614&mod=docume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숙박 문의는 전화 (064-738-3816)로 하면 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1.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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