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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눈물의 여왕’ 웃기다 생각 못 했는데... 빵빵 터지더라” (비보티비)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다재다능한 모델 장윤주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장윤주는 지난 4월에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이야기를 했다. 송은이가 “드라마에서 백미선 캐릭터 너무 최고였다. 진짜 웃겼다”고 칭찬하자, 장윤주는 “박지은 작가가 워낙 대본을 재미있게 잘 썼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대본을 읽을 때 웃긴다고 생각 못했는데 방송으로 보니까 빵빵 터지더라”고 덧붙였다.현재 장윤주는 영화 ‘베테랑2’ 개봉도 앞두고 있다. 그는 “재작년 겨울부터 촬영해서 4월 말까지 찍어서 올해 9월 개봉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또한 ‘베테랑2’ 전에 영화 ‘최소한의 선의’로 먼저 관객들과 만난다. 장윤주는 “’최소한의 선의’는 ‘세자매’처럼 작은 영화를 찍고 싶어서 도전한 영화다”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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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인사이드 아웃2’ 한국 애니메이터 “한국 흥행 기쁘다… 픽사도 알고 있어”

“픽사에서도 픽사 영화들이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 개봉도 한국에서 먼저 했다. 일본이나 다른 국가들은 늦게 개봉한다”영화 ‘인사이드 아웃2’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한 한국 애니메이터들이 한국 내 픽사 영화 흥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2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는 ‘인사이드 아웃2’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와 심현숙 애니메이터가 참석했다.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와 심현숙 애니메이터는 2021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입사해 ‘버즈 라이트이어’,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2’ 등의 작품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심현숙 애니메이터는 “애니메이터는 캐릭터를 움직이게 만든다. 샷이 먼저 주어지면 그 장 면안에 캐릭터를 담당해서 책임지고 애니메이션화한다. 기본 감정 기쁨, 슬픔이 등 감정을 맡았고 휴먼 캐릭터도 맡았다”고 애니메이터의 역할을 소개했다.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는 “‘인사이드 아웃2’ 시작 부분을 맡았다. 시즌1에서 감정들이 어떻게 등장하는지, 마무리는 어땠는지 참고했다. 시즌1과 비슷한 결을 유지하면서 뻔하지 않고 유니크하게 만들기 위해서 스스로 연기도 해보고 레퍼런스도 찾았다”며 “애니메이터는 배우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캐릭터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을 픽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켈시 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지난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2’는 첫날 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픽사 최고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했으며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 관객수 263만 6800명을 동원했다. 심현숙 애니메이터는 ‘인사이드 아웃’이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인사이드 아웃1’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드 아웃 1’을 보고 자란 관객들이 다시 돌아왔고 새로운 청소년들을 기르고 있는 부모들도 찾아온다. 아이들의 성장 모습을 보면서 그들에게 있는 새로운 감정들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는 “애니메이션이 관객층이 넓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즐길 수 있고 청소년도 자신이 생각하는 것들이 잘 표현이 되어 있다”며 “‘어른들은 이불킥을 한다’는 댓글도 봤다.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서 많은 시도와 스토리 면에서 노력했다. 그 부분을 관객들이 많이 공감한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심현숙 애니메이터는 “픽사 내부에서도 흥행 유무에 대해 알고 있다. 우리가 만들었기 때문에 작품이 해외에서 어떤 반응을 얻고 있는지 많이 살펴본다”고 덧붙였다.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는 “‘한국에서 굉장히 잘 되고 있다’는 내용의 팀 메일을 읽는데 기분이 좋았다”고 한국 흥행 소감을 밝혔다.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는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한국 관객들이 있는 곳에서 인사이드 아웃 2를 함께 보고 싶다. 다음 작품이 있어서 한국 방문을 못했는데 어떤 부분에서 즐거워하고 감동을 받는지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것이 개인적인 욕심”이라고 한국 방문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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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해외 163개국 선판매…7월 북미서도 본다

‘탈주’가 글로벌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8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탈주’는 대만, 필리핀, 홍콩,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몽골, 북미, 호주, 뉴질랜드, 영국, 폴란드, 프랑스, 독일, 중동 등 해외 163개국에 선판매됐다.특히 북미에서는 한국과 동시기인 7월 5일 개봉도 결정했다. 북미 배급사 웰고(Well Go) USA는 ‘탈주’를 “자유를 추구하며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려는 인간의 노력과 희망의 힘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영화”라고 정의하며 “북미 극장 개봉 시 한국 영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독일 배급사 스플렌디드 필름(Splendid Film) 역시 “‘모범택시’ 이제훈을 추격하는 무자비한 북한 장교 ‘기생수: 더 그레이’, ‘반도’ 구교환과 함께하는 강렬한 추격 액션”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렸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7월 3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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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만 있나…할리우드 블록버스터→한국형 미스터리 5월 극장가 노크

영화 ‘범죄도시4’가 4월 끝자락 극장가를 점령한 가운데, 5월 극장가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충무로 스타들의 신작,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화들의 개봉으로 흥행 전쟁이 치열할 전망이다.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가 첫주부터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쓰며 극장가에 빅펀치를 날렸다. ‘범죄도시4’의 흥행에 다채로운 신작들의 개봉으로 극장가는 활기를 띨 것으로 관측된다.◇스케일 美친 블록버스터들…‘혹성탈출: 새로운 시대’·‘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8일 개봉한다. 전편들 도합 16억 81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혹성탈출’ 네 번째 시리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지배하는 유인원과 사냥당하는 인간이라는 파격적 설정, 새롭게 합류한 캐스트들의 연기를 예고했다. 특히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부터 ‘엑스맨’, ‘아바타: 물의 길’ 등의 시각특수효과를 담당한 웨타 FX가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에도 참여해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웨타 FX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속 시각특수효과에 대해 “많은 장면 속 기술들에 놀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속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맥스’ 세계관 속 또 다른 세력의 등장과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가 전사로 각성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지 밀러 감독은 해외 프로모션 첫 국가로 한국을 찾아 영화를 홍보하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쳐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형 미스터리·공포 온다…‘그녀가 죽었다’·‘설계자’오는 15일 개봉하는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가 관찰하던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변요한과 신혜선이 영화 ‘하루’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다. 거짓으로 꾸며낸 삶을 사는 ‘비호감’ 구정태와 한소라로 분한 변요한과 신혜선은 믿고 보는 연기력을 앞세워 러닝타임을 채운다.강동원의 8개월만 스크린 복귀작 ‘설계자’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9년 개봉한 홍콩 영화 ‘엑시던트’를 원작으로 한다.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정은채 등 화려한 라인업은 기대를 더한다. ◇귀여운 캐릭터들의 향연…‘가필드 더 무비’·‘이프: 상상의 친구’가정의 달답게 애니메이션 개봉도 빼놓을 수 없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가필드 더 무비’는 바깥세상으로 단 한 번도 나간 적 없던 ‘집냥이’ 가필드가 세상에 처음으로 던져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어 버전에서는 크리스 프랫이, 한국어 버전에서는 이장우가 더빙에 참여했다.같은 날 개봉하는 ‘이프: 상상의 친구’는 상상의 친구 이프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비(케일리 플레밍)가 아이들에게 잊혀졌던 이프를 되찾아주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비와 같은 능력을 지닌 윗집 아저씨 칼 역으로 등장, 비와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이프들과 예측 불가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통통 튀는 상상력은 보는 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전망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5.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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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파묘’ 35.1% 전체 예매율 1위..‘듄2’와 대결 관전 포인트 [IS차트]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개봉을 4일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19일 오전 9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개봉하는 ‘파묘’는 35.1%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개수는 11만 7655 명. 이는 올해 한국영화 사전 예매량 중 최고 수치다. 또한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웡카’ 예매율도 뛰어넘은 기록이다. ‘웡카’는 8.4%로 3위를 기록 중이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지난 16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파묘’는 현지에서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을 모두 망라한 영화” “모든 배우들의 존재감이 매우 뛰어나다” 등의 평을 받았다. ‘파묘’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것을 고려해 설 연휴를 포기하고 개봉도 통상적인 수요일인 아닌 목요일에 한다. 그런 만큼 ‘파묘’가 얼마나 흥행세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특히 한 주 뒤(2월28일)에 개봉하는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듄:파트2’가 32.4%로 벌써부터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어 ‘파묘’와 경쟁구도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과연 ‘파묘’가 할리우드 영화 틈바구니에서 한국영화 힘을 발휘할지 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2.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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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찍으세요 얼른!” 韓 최초 페이 잇 포워드 도입한 ‘사운드 오브 프리덤’ 상영 현장

극장 안에선 휴대전화 빛이 다른 사람의 관람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게 예의겠지만,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을 볼 때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갈 때가 되면 빨리 휴대전화를 꺼내 스크린을 찍어야 한다.◇국내 최초 ‘페이 잇 포워드’ 시스템 도입최근 서울 구로구 씨네Q 신도림에서 ‘사운드 오브 프리덤’ 상영회가 열렸다. 아직 정식 개봉도 전인데다 대규모 자본이 들어간 블록버스터도 아닌데 상영관에는 관객들이 꽤 많았다. 텅텅 빈 극장도 많은 시대에 거의 만석인 상영관 풍경은 그 자체로 생경하고 반가웠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페이 잇 포워드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 작품. ‘페이 잇 포워드’란 내가 받은 도움과 경험을 제3자에게 베푸는 사회적인 문화를 말한다. 다른 사람이 기부한 티켓으로 영화를 무료 관람한 뒤 마음에 들면 자신 역시 타인을 위해 티켓값을 기부하는 일종의 ‘릴레이 티켓’이다.이날 상영은 이런 페이 잇 포워드 시스템을 통해 영화 관람을 하는 관객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쯤 영화의 주연 배우인 제임스 카비젤의 영상 메시지가 스크린에 떴다. 카비젤은 영상을 통해 영화를 관람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페이 잇 포워드 시스템을 설명했다. 이어 등장한 QR 코드를 통해 관객들은 이 시스템에 동참,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티켓 1장값(15달러)부터 기부할 수 있었다.◇“영화 메시지와 잘 맞아 동참 의지↑”‘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200조 원 규모라고 추산되는 아동 인신매매 시장의 현실을 폭로하는 작품이다. 미국 국토안보부 요원 팀 밸러드(제임스 카비젤)가 소아성애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한 남자 아이를 구하게 되면서 점차 더 많은 아이들의 구출에 뛰어들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영화는 아동 인신매매 시장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폭로하지만, 피해 아동들을 자극적으로 묘사하진 않는다. 덕분에 관객들은 큰 거부감 없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다. 러닝타임 동안 어떤 관객들은 이따금 탄식을 터뜨렸고 울먹이기도 했다. 그런 와중 유머가 섞인 장면에서는 웃음도 곳곳에서 터졌다. 영화가 끝난 뒤 눈물을 보인 한 남성 관객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그는 “미겔이라는 소년을 연기한 아역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영화 속 인물의 감정이 절절하게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고 털어놓은 뒤 “‘기부 영화’라고 해서 선입견이 있었다. 영화의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거나 재미가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기우더라. 러닝타임이 2시간이 넘는데 체감하지 못 하고 봤다”는 호평을 남겼다.또 ‘페이 잇 포워드’ 시스템을 통해 기부할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영화가 가진 메시지가 ‘페이 잇 포워드’ 시스템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마음으로는 100장도 사고 싶다. 형편이 그 정도까진 안 될 것 같고 7~10장 정도 구입하려고 한다”고 밝혔다.‘페이 잇 포워드’ 시스템을 알려주는 QR코드가 스크린에 뜨자마자 거의 가장 먼저 휴대전화를 들어올린 중년의 여성 관객은 “울림이 있는 영화였다. 배우자와 함께왔는데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상영 전 ‘페이 잇 포워드’ 시스템에 대해 잘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자세하게는 몰랐고 그냥 ‘캠페인 영화’ 정도로 이해를 했다”면서 “‘사운드 오브 프리덤’을 통해 ‘페이 잇 포워드’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집에 가서 내용을 조금 더 찾아보고 싶다. 이러한 관람 문화에 관심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누구나 기부자가 돼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혹은 수여자로서 새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인 페이 잇 포워드. 당초 200만 장이 목표였던 ‘사운드 오브 프리덤’의 페이 잇 포워드 티켓은 전 세계에서 3000만 장의 예매를 기록하며 목표치의 1532%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멕시코, 뉴질랜드 등의 해외 개봉 국가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된 페이 잇 포워드 시스템이 국내에서는 얼마만큼의 호응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페이 잇 포워드를 통해 ‘사운드 오브 프리덤’을 무료로 관람하고 싶다면 엔젤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영화는 오는 21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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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대상감…이제훈, 불우환자 지원 위해 1억 기부

배우 이제훈이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5일 이제훈의 소속사 컴퍼니온은 이제훈이 최근 불우환자 지원기금 사용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측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불우환자 지원기금은 병마와 싸우며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의 불우이웃을 위해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보다 어려운 분들께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기를 바라는 이제훈의 뜻으로 기부금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 측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21년에도 불우환자의 심뇌혈관 및 폐·호흡기 질환 치료를 위해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이제훈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머지않아 병마를 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이제훈은 2015년부터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옥스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5년부터 기부를 이어온 옥스팜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1호 후원자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2017년부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아름다운재단에서 누적 기부액 1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제훈은 이러한 공익활동을 인정받아 ‘제3회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최근에는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제훈은 현재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촬영에 한창이다. 올해에는 촬영을 마친 영화 ‘탈주’, ‘모럴해저드’ 개봉도 예정되어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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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 크리스마스 이브 韓 온다! ‘스즈메’ 재개봉도 확정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 신카이 마코토가 한국을 또 찾는다.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찾는다.올해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관객들과 만났던 신카이 감독은 이 영화의 특별판 개봉에 앞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기로 했다.'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국내 개봉 일본 영화 관객수 역대 1위를 기록했다.‘스즈메의 문단속’ 특별판인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에는 기존 상영본에서는 들을 수 없던 소타의 엔딩 대사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특별 상영을 관람한 관객 전원에게 ‘스즈메의 문단속’ 크리스마스 팝업 카드 특전이 배포된다.오는 23일 메가박스 코엑스, 24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작품의 상영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각 극장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미디어캐슬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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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단호해진 사회…내사 단계부터 광고 손절, 마약으로 ‘미끌’ ★들

마약을 해도 적당히 넘어갈 수 있던 때와 다르다. 마약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관련 혐의를 받은 연예인들에 대한 대중의 잣대도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이미지 실추에 직접적 복귀 반대 요구까지 늘면서 어물쩍 복귀가 쉽지 않아졌다.◇내사 단계부터 광고 손절, 이선균배우 이선균은 경찰의 내사 단계부터 언론에 공개되며 광고 손절 등의 여파를 받은 케이스다. 이선균은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수사하다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내사에 돌입했다. 이때 언론 보도가 시작, 곧 실명까지 거론됐다.이선균은 2001년 시트콤으로 데뷔, 이후 차근차근 성장 단계를 밟아온 스타다. 데뷔 때부터 톱스타에 오르는 이들과 달리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가는 행보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마약 논란은 공든탑을 와르르 무너뜨렸다. 촬영 예정작이던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하게 됐고, 공개를 앞두고 있던 영화들의 개봉도 불투명해졌다. 이선균을 모델로 한 광고들은 온라인에서 사라졌다. ◇추락한 승츠비 빅뱅 전 멤버 승리빅뱅 전 멤버 승리는 운영하던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된 정황이 포착되며 순식간에 바닥으로 곤두박질 친 케이스다. 빅뱅 멤버이자 사업에도 수완을 보이며 ‘위대한 승츠비’라 불렸던 것도 잠깐이었다. 2018년 폭행, 마약 유통, 성매매 알선 등이 융합된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며 바로 연예계 은퇴 수순을 밟았다. 제대 후 이따금씩 근황이 전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복귀는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그룹 빅뱅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한 탑은 마약 논란으로 톱스타에서 이미지가 급락했다.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그는 이후 SNS 등에서 자숙하라는 팬과 설전을 벌이다 스스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상습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유아인·조덕배마약 투약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수 차례에서 수십 차례에까지 이어진 스타들도 있다. 작곡가이자 예능인, 사업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가던 돈스파이크의 경우 올 초 마약 혐의가 적발돼 처벌받았다. 그는 2021년 말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총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최근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 받았다.올해엔 유독 연예계 마약 이슈가 많았다. 배우 유아인이 대표적이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약 200차례에 걸쳐 5억 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하고 타인의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 지난 1월 지인들과 코카인,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영화 ‘베테랑’ 등에서 보여준 일명 ‘광기 연기’가 실제 약물의 도움을 받았던 것 아니냐는 조롱 섞인 비판도 나왔다.1980년대 인기 가수 조덕배는 ‘연예계 마약 상습범’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케이스다. 그는 1990년대에만 네 차례나 마약 혐의를 받았으며, 2003년, 2008년, 2014년에도 마약 관련 혐의로 적발됐다. 대마초, 필로폰 등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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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둘째 아빠’ 이병헌, 출연작 ‘콘유’도 호평일색 ‘겹경사’

배우 이병헌이 겹경사를 맞았다.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병헌이 곧 둘째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이로써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지난 2015년 3월 첫 아들을 얻은 이후 약 8년 만에 둘째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특히 이번 소식이 더욱 기쁘게 들리는 건 이병헌이 여름 텐트폴 작품 가운데 하나인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도 앞두고 있기 때문. 이 작품은 최근 언론 및 배급 시사회를 진행한 이후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여름철 가장 강력한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병헌은 최근 언론 매체들과 만난 자리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 속 자신의 연기를 보며 “나한테 이런 얼굴이 있었나 싶어 스스로도 놀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병헌이 연기파 배우인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그런 스스로도 ‘새로운 얼굴’이라고 할 만큼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이병헌의 연기는 놀랍다.이민정 역시 지난 1월 영화 ‘스위치’로 스크린에 복귀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열일 후 개인적 경사에 대중은 더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이병헌이 출연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9일 개봉한다. 이민정은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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