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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김대희, 코로나19 확진 김준호 대타 출격

상상을 뛰어넘는 와일드카드들이 '개승자'에 출격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15회에서는 TOP6 김준호 팀, 이수근 팀, 윤형빈 팀, 변기수 팀, 이승윤 팀, 김원효 팀의 파이널 라운드 3차전 경연이 펼쳐진다. 와일드카드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와일드카드 오픈 미션'으로 꾸며지는 파이널 라운드 3차전에서는 미션에 걸맞은 초특급 히든카드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김준호 팀은 코로나19 격리로 인해 녹화에 불참한 팀장 김준호 대신 김대희를 대타로 투입한다. '개그콘서트' 시절부터 김준호의 대타로 나설 때마다 좋은 반응을 끌어냈던 김대희인 만큼 팀장의 부재로 위기에 빠진 김준호 팀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 밖에도 배우 박준규를 와일드카드로 섭외한 변기수 팀, '개승자' 역대 최연소 와일드카드를 섭외한 이승윤 팀 등 개그 판정단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할 초특급 와일드카드들이 등장해 한층 더 버라이어티해진 개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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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최고의 1분은 변기수 팀…'열린음악회'도 통했다

‘개승자’ 변기수 팀이 후반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14회에서는 변기수 팀이 새 코너 ‘열린음악회’를 선보이는 순간 분당 최고 시청률이 3.8%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TOP6 김준호 팀, 이수근 팀, 윤형빈 팀, 변기수 팀, 이승윤 팀, 김원효 팀이 2차전 후반전 경연을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중 변기수 팀은 새 코너 ‘열린음악회’로 출격했다. 대표 코너인 ‘힙쟁이’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사랑 받았던 변기수 팀은 ‘열린음악회’에서도 명불허전 캐릭터쇼를 선보였다. 이들은 노래와 댄스 등 요소를 개그에 적재적소에 결합하며 개그 판정단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변기수 팀은 3주 연속 ‘개승자’ 최고의 1분 주인공으로 등극해 눈길을 끌고 있다. ‘힙쟁이’에 이어 새 코너 ‘열린음악회’까지 기복 없는 꾸준한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믿고 보는 팀’으로 자리매김한 것. 끝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파이널 라운드 3차전에서는 와일드카드를 무제한으로 섭외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 오픈 미션이 예고돼 궁금증을 더한다. 어느 때보다 버라이어티한 무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TOP6의 순위 대역전극이 일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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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개승자' 파이널 2차전, 최하위 윤형빈팀 '후반전 1위'

‘개승자’ 파이널 라운드 2차전 전반전과 후반전의 순위가 완전히 뒤집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14회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TOP6 김준호 팀, 이수근 팀, 윤형빈 팀, 변기수 팀, 이승윤 팀, 김원효 팀의 2차전 후반전 경연이 펼쳐졌다. 전반전 1위를 차지한 이수근 팀은 이날 새 코너 ‘무엇이든 살살 물어보살’로 무대에 올랐다. 이수근과 유남석은 각각 수근동자와 선녀보살로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웃음을 선보였다. 식탐이 많아 고민이란 관객의 고민에는 ‘맛없는 것만 먹을 것’이라고 조언하는 등 넘치는 재치로 후반전의 시작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다음으로 이승윤 팀이 신개념 개그 배달 서비스를 그려낸 새 코너 ‘개그의 민족’으로 무대를 꾸몄다. 와일드카드로 등장한 서태훈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고전 개그’ ‘힙합 개그’ ‘연인 개그’ 등을 주문하자 이승윤 팀이 고객의 니즈에 맞는 개그를 차례로 배달했다. ‘싸움’ ‘대사’ 등 다양한 개그 토핑들을 추가 주문하는 모습과 배달된 개그를 함께 즐기며 별점을 매기는 모습은 음식 배달 서비스를 연상케 하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신비로운 알고리즘의 세계 (신.알.세)’만큼 아이디어가 빛나는 무대에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변기수 팀 또한 새 코너 ‘열린음악회’로 맞섰다. 힙합을 내려놓고 또 다른 끼로 무장한 변기수 팀은 현란한 춤사위로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코너에서 변기수는 후배 개그맨의 존재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며 훈훈한 면모를 보여줬다. 김승진, 장기영, 박형민은 노래와 댄스 등을 통해 본인들의 숨겨진 끼를 대방출하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모습으로 새 코너를 더욱 빛냈다. 윤형빈 팀이 ‘대한외쿡인’ 코너로 다음 무대를 꾸몄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적 있는 실제 상황을 제대로 고증한 공감형 개그는 개그 판정단의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했다. 와일드카드 정경미가 전반전의 설욕을 다짐하고 또 한번 존재감을 발휘했다. 정경미와 윤형빈은 과거 선∙후배와 현재 부부를 넘나드는 극과 극의 케미스트리로 어느 때보다 생생한 웃음을 안기며 관객의 공감을 자아냈다. 새 코너 ‘진지록 비기닝 : 패배자의 역습’으로 무대에 오른 김준호 팀은 김희원의 독백과 판소리로 차원이 다른 서사를 예고하며 시작부터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변덕꾸러기, 장난꾸러기 등 전국의 꾸러기들이 웃음을 잃어버린 ‘진지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설정만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와일드카드 이동윤의 반가운 얼굴과 관객들을 하나로 만든 조윤호의 유행어까지 휘몰아치는 존재감으로 후반전 무대를 꽉 채웠다. 김원효 팀이 ‘중년 퀴즈쇼’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중년 아저씨로 완벽 변신한 김원효와 송필근은 2인 2색의 개성으로 또 한 번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다채로운 캐릭터 쇼가 만들어낸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와일드카드 심진화의 애교 개그로 완성한 콩트는 이제껏 선보인 코너들과 다른 매력으로 개그 판정단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후반전 결과 전반전 최하위 윤형빈 팀이 후반전 1위를 차지했고, 전반전 1위 이수근 팀이 최하위를 기록하는 대반전이 펼쳐졌다. 파이널 라운드 2차전 전∙후반 통합 투표 결과 이승윤 팀이 1위를 기록했고 변기수 팀, 김원효 팀, 이수근 팀, 김준호 팀, 윤형빈 팀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파이널 라운드 2차전 후반전’ 온라인 투표는 내달 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개승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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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코로나19 확진 "2차접종 완료…일정 중단"[공식 전문]

개그맨 김준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김준호는 주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신속항원검사를 꾸준히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정확한 결과를 알기 위해 9일 자비로 PCR 검사를 한 결과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김준호는 항상 녹화 전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녹화에 임했으며, 백신도 2차 접종까지 완료된 상태다.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자가격리 중이다. 별다른 이상 징후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KBS 2TV '개승자' 등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김준호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먼저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준호는 주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신속항원검사를 꾸준히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결과를 알기 위해 9일 자비로 PCR 검사를 한 결과 10일(어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준호는 항상 녹화 전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녹화에 임했으며, 백신도 2차 접종까지 완료된 상태입니다. 김준호는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자가격리 중입니다. 현재 별다른 이상 징후는 없지만,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계속해서 건강을 살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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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변기수 팀, 정태우와 시너지…분당 최고 시청률 5.2%

'개승자'의 개그 경쟁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KBS2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12회에서는 변기수 팀이 '힙쟁이' 코너를 선보이는 순간에 분당 최고 시청률 5.2%까지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 6로 선정된 김준호 팀, 이수근 팀, 윤형빈 팀, 변기수 팀, 이승윤 팀, 김원효 팀의 파이널 라운드 1차전이 펼쳐졌다. 변기수 팀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배우 정태우와 특별한 '힙쟁이' 무대를 꾸몄다. 사극 현장에 엑스트라로 참여한 힙쟁이들과 정태우의 절묘한 케미가 돋보였으며 정태우 또한 힙쟁이들에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능청스럽게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코너가 끝난 뒤 정태우는 과거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과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와일드카드로 승부수를 띄운 변기수 팀은 1차전 중간 순위 4위에서 최종 순위 2위로 점프하며 저력을 드러냈다. 한편, 파이널 라운드 2차전에서는 팀 별로 코너 2개를 완성해야하는 극한의 미션이 진행된다. 총 2000점 만점의 역대급 점수가 걸린 만큼 격동의 순위 변동이 예고되는 가운데 지키려는 팀과 빼앗으려는 팀의 개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2.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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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파이널 1차전 스타트…와일드카드 총출동

‘개승자’ 최종 우승 팀이 가려질 파이널 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5일 방송될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12회에서는 5라운드까지 살아남은 TOP6 김준호 팀, 이수근 팀, 윤형빈 팀, 변기수 팀, 이승윤 팀, 김원효 팀의 파이널 라운드 1차전이 펼쳐진다.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 만큼 모든 팀은 비장의 카드들을 꺼내 들며 1차전부터 총력전에 나선다. 각 팀은 상상하지 못했던 각양각색의 인물들을 와일드카드로 섭외해 이전보다 한층 더 풍성한 개그 무대를 만들며 판정단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파이널 라운드를 맞아 새롭게 공개되는 코너들도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압수수색’ 코너를 선보였던 김원효 팀은 파이널 라운드 1차전에서 새 코너 ‘VIP’로 명품 콩트 개그를 이어간다. 이수근 팀 역시 그동안 선보여왔던 음악 개그가 아닌 새로운 코너 ‘개는 훌륭하다’로 승부수를 던진다. ‘개승자’ 파이널 라운드에서 20% 비중을 차지하는 파이널 라운드 1차전 온라인 투표가 12회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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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개콘' 폐지, 20년 직장 부도난 기분..'스골파'·'개승자'로 도약"[일문일답]

개그맨 정명훈이 2022년 야심찬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 새롭게 부활한 KBS2 개그 프로그램 '개승자' 출연을 시작으로 1월 20일 유튜브채널 '스타골프빅리그'에서 공개된 웹예능 '스타골프파이트'까지, 연초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선배 개그맨 김준호와 크루를 짜 출연하게 된 '개승자'는 '개그콘서트' 폐지 후 다시 한 번 개그 무대에 서게 됐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고, '스타골프파이트'는 암흑기에 그에게 도움의 손이 되어준 골프를 도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의미가 남다르다. 정명훈은 "'개그콘서트'가 없어졌을 당시 20년 잘 다니던 직장이 부도난 느낌이었다. 부도가 났는데 퇴직금도 못받고 앞으로 뭘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라며 "코로나19가 시작됐을 때는 일이 거의 없었다.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명훈은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이후 좋은 기회를 만나 유튜브에서 개인 골프채널 '공치는 명훈이'를 오픈하게 됐다. 덕분에 어느 정도 방송감도 유지할 수 있었고 골프와 연관된 '스타골프빅리그'도 출연하게 됐다"라며 "그 인연으로 '스타골프파이트'도 함께 하게 됐다. 올 한해 개그, 골프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그가 출연한 '개승자'는 KBS가 '개그콘서트' 폐지 후 새롭게 선보인 개그 프로그램이며, tvN D '스타골프파이트'는 연예계 골프 상위 랭커들과 세계 최강 KLPGA 프로 골퍼가 자존심을 건 스크린골프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하 정명훈과의 일문일답.Q. 근황을 말해달라. A. 작년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 '공치는 명훈이'를 시작했다. 또 최근에는 KBS2 '개승자'라는 개그 프로그램과 '스타골프파이트'라는 골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Q. KBS2 '개그콘서트' 폐지 후 KBS 공채 16기 개그맨으로서 많이 속상했을 것 같다. 당시 심경이 어땠나.A. '개그콘서트'가 없어졌을 당시 20년 잘 다니던 직장이 부도난 느낌이었다. 부도가 났는데 퇴직금도 못받고. 그런 느낌이 많이 컸다. 사실 당시는 20년 동안 개그만 했는데 앞으로 뭘 해야하나 하는 고민이 컸다. 그러다 좋은 기회를 만나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고, 덕분에 방송에 대한 감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었다.Q. '개그콘서트' 폐지 후 코로나 직격탄까지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어땠나.A. 코로나19가 시작됐을 때 일이 거의 없었다. 개인적으로 정말 안 좋은 한 해였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덕에 2021년은 한 달 중 하루도 안 쉬고 일한 적도 있을 만큼 바쁘게 보냈다. 개인 골프 채널을 오픈한 게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 2021년은 2020년과 비교하면 월등히 상황이 좋아졌다. 올해 역시 지난해보다 더 바쁜 한 해로 만들고 싶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첫 해는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결과론적으로 그렇게 운이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Q. 바람대로 올해는 시작부터 바쁜 것 같다. 1월 20일 첫 공개된 '스타골프파이트'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출연소감을 말해달라.A. 골프를 좋아하는데 골프를 할 수 있는 방송에 나가게 돼 좋았다. 무엇보다 '스타골프빅리그' 시즌2에도 출연했고, 유명한 골프 방송에 출연할 수 있어 더 의미있었다.Q. '스타골프빅리그' 시즌2에서 3등을 하는 등 연예인들 사이에서 골프 고수로 꼽힌다고 들었다. 이런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A. 저는 아마추어라서 그런 평가가 상당히 부담스럽다. 좋아해서 잘 치려고 노력하는 것 뿐이다. 출연 전부터 어떤 분들이 '무조건 네가 우승이다'라는 말도 하시는데 부담감이 들었다. 덕분에 골프 선수들은 얼마나 큰 부담감을 느끼며 매 경기에 임할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느낀 점이 많다. '스타골프빅리그' 출연 당시 3등 안에 드는게 목표였고 이를 이루긴 했지만, 실수가 많아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다.Q. 골프에 애정이 남다른 것 같은데 어떤가.A. 제가 운동선수를 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개그콘서트' 폐지 후 우연한 기회로 골프를 치게 됐다. 개그맨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약간의 특기를 발휘할 수 있는 게 골프가 아닌가 재능을 발견하게 됐다. 물론 골프는 잘 치려고 하면 잘 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그게 잘 안된다. 그런 매력 때문에 더 빠지게 된 것 같다.Q. 개인 유튜브 채널 '공치는 명훈이'가 10만 구독자를 목전에 두는 등 인기가 많다.A. 골프를 하는 유튜브 채널이 워낙 많이 생기다보니 처음에는 잘될 줄 몰랐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다보니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개그맨들이 사실 개그 프로그램 폐지 후 막막했다. 그런데 최근 여러 후배들이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잘되는 모습을 보면 기분좋다. '숏박스'라고 개그맨 후배들이 론칭한 채널이 있는데 최근 30만명 구독자를 돌파했다.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댓글을 남겼다.Q. '스타골프파이트' 뿐 아니라 지난해 연말 KBS가 새롭게 부활시킨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에 출연했다. 기분이 어땠나.A. 20년 다닌 회사가 부도났다 재취업된 기분이었다. 사실 '개그콘서트' 출연 때와는 시스템이 많이 달라졌다. 진짜 프로그램 느낌으로 제가 준비만 잘해가면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좋다.Q. '개승자'에서 개그맨 김준호 씨와 크루를 짜게 된 사연이 궁금하다.A. (김)준호 형과는 예전부터 너무 친했다. 둘이 놀기만 했는데 너무 친하다보니 서로의 개그감을 잘 알아서 이번에 같이 하게 됐다. 사실 금방 떨어질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살아남아 기분 좋다.(웃음) '개승자'가 좋은 평가를 받아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Q. 올해 바람이 있다면.A. 플랜까지는 아닌데 '개승자'와 '스타골프파이트'를 올해 초 출연했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는 예능과 골프 프로그램을 하나씩만 더 고정으로 출연하고 싶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힘든 시기, 후배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선배 개그맨이 되고 싶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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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축구선수 박민과 결혼..."데뷔 13년만에 솔로 탈출"

개그우먼 오나미가 축구선수 출신인 남자친구 박민에게 프러포즈 받았음을 알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개승자'에서 김준호는 "오늘 나미 축하할 일이 있습니다"라며 희소식을 전했다. MC인 김성주가 "뭐냐"고 묻자 김준호는 "(오나미가) 오늘 프러포즈를 받았다"라고 공개했다.이에 오나미는 "오늘 긴장이 너무 돼서 아까 남자친구랑 영상통화를 하는데 갑자기 메시지로 '우리 결혼하자' 이렇게 와가지고 제가 '그래 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오나미의 옆에 있던 박준형은 "답까지 줬어?"라고 물었고, 오나미는 "네 너무 쑥스럽다"고 답했다.현재 오나미 2세 연하의 남자친구 박민과 공개 열애 중이다. 박민은 프로 축구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코치로 활동 중이다. 데뷔 13년만에 솔로 탈출을 한 오나미가 2022년 신부 대열에 합류할지 기대가 모아진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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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김준호 "KBS 출연 정지인 줄 알았는데…"

코미디언 김준호가 KBS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김준호는 12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자숙 기간이 있어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했었다"라면서 "경찰 수사는 내사 종결로 좋게 끝났다. KBS 출연 정지인 줄 알았는데, 다시 불러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지난 2019년 내기 골프 의혹에 휩싸여, 출연 중이던 '1박 2일', '개그콘서트' 등에서 하차한 바 있다. "'개승자'란 프로그램이 개그맨 부활의 신호탄이 됐다"는 김준호는 "분위기가 명절 같다. 개그맨들의 고용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됐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5개월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시청자 개그 판정단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좌우된다. 또,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개승자’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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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준호, '개승자 화이팅!'

개그맨 김준호가 1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예능 프로그램 ‘개승자’ 제작발표회에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1.11.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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