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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이경 하차 논란 속 ‘놀뭐’ 정상방송… ‘인사모’ 반전의 순위 발표

배우 이이경의 하차 관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은 예정대로 방송됐다.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두 번째 모임을 갖는 ‘인사모’ 회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주 순위를 뒤엎는 충격과 반전의 인기 순위 발표와 함께, 방구석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인사모’ 회원들은 인기 스타가 되려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관문인 공항 런웨이를 하며 등장했다. 변함없이 서로를 견제하며 모임을 시작한 그들은 지난주 인기 순위에 따라 차등 배치된 자리에 앉았다. ‘인사모’ 반응을 이야기하던 중 최홍만이 썸녀를 촬영장에 데려온 사실이 밝혀졌다. 알고 보니 유재석을 보기 위해 온 것. 주우재는 “대기실에 연예인이 여러 명 있었는데 진짜 재석 형이랑 사진만 찍고 가셨다”라고 제보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인사모’ 회원들을 긴장하게 만든 1주 차 순위 발표 시간이 왔다. 급격한 순위 변동이 이뤄지며 장내가 크게 술렁였다. 지난주 1위 김광규는 3위로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대반전으로 지난주 꼴등 9위 투컷이 1위에 올랐고, 허경환도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하위권을 기록한 9위 최홍만과 8위 한상진은 충격에 휩싸였다. 스케줄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투컷은 “사필귀정이다. 이제야 올바른 자리로 돌아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는 “세상 좋아졌다. 투컷이 1등을 하고…”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순위 하락에 마음이 쓰린 하하를 비롯해, 정준하는 뻥튀기를 돌 씹듯이 먹으며, 최홍만은 먼 산만 바라보며 착잡해했다. 한상진은 극약 처방으로 사극 분장한 사진으로 프로필을 바꿔달라 요청했고, 최홍만은 주요 타깃층인 10대 팬들에게 “투표 좀 해줘! 응? 해줘!”라고 애교를 부리며 인기 앞에 다 내려놓은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나도 초통령이었어. 여러분들 지금 엄마아빠가 됐죠? 옛정을 생각해서 찍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그 와중에 유재석, 주우재가 꼽은 ‘덕질몰이상’ 현봉식은 “바쁘신데 시간 남으면 해주세요”라고 겸손 이미지를 밀고 나가며 ‘인사모’ 생태계를 교란했다.‘인사모’ 회원들은 방구석 프로듀서들에게 어필할 매력 발산 영상을 준비했다. 허경환은 주짓수를 선보이려 했지만, 키높이 신발에서 내려오는 순간 ‘키 순간 삭제 쇼’를 펼치며 본의 아닌 매력을 어필했다. 김광규는 원래 트로트 ‘뛰어’를 준비했지만, 모두가 블랙핑크의 ‘뛰어’를 추천하자 곡을 변경했다. 눈치를 보며 노래를 시작한 김광규는 ‘뛰면서 옹알이’ 개인기로 분위기를 뒤집으며 현장을 달궜다. 최홍만은 그의 손에 들어오면 달걀이 메추리알이 되어버리고, 드럼스틱이 젓가락으로 보이게 만드는 ‘MZ 맞춤 착시 마술’을 선보였다.현봉식은 박자 맞추기에 도전해 ‘인간 메트로놈’으로 등극했다. 치명적인 리듬감을 뽐내며 개미지옥 같은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하하는 인기 많던 중학교 리즈 시절로 돌아가 ‘3점 슛’ 농구 개인기에 도전했지만, 터무니없이 공이 빗나가며 실패했다.범상치 않은 전신 쫄쫄이 의상을 입고 등장한 정준하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인간 풍선 쇼’를 선보였다. 풍선에 들어갔다가 나온 정준하는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열심인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과 주우재는 “‘인사모’를 위해서 이렇게 준비하셨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라며, 노력의 흔적에 박수를 보냈다. 정준하 뒤차례로 부담이 커진 한상진은 아이돌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으나, 아저씨 춤사위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인기를 위해 뭐든지 한 이들의 결과가 다음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방구석 프로듀서들의 선택에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편 사생활 이슈로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 이이경이 최근 제작진으로부터 하차 권유를 받았으며, 과거 방송에서 비위생적이라고 비판받았던 ‘면치기’ 장면도 제작진이 시킨 것이라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이와 관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지난 22일 입장문을 내고 “이이경씨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매체를 통해 파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줘야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이경씨가 언급한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제작진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이이경씨와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3 10:47
예능

최홍만, 무려 4년 잠적한 이유… “상처 쌓이기 시작”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최홍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 홍진주, 작가 이언주)’ 317회에는 대형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김보은과 김웅열 신부, 세계 파이터들을 제압한 최홍만이 출연한다. 먼저 25.5톤 대형 덤프트럭을 운전하는 대한민국 여성 트럭커 김보은 자기님이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매일 새벽 3시에 기상해 400km를 달리는 덤프트럭 기사로서의 일상과 사회복지사, 도매업, 쇼핑몰 사업 등 다양한 도전을 거친 뒤 서른 살에 장롱면허만 들고 덤프트럭 운전에 뛰어든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월수익 1000만 원을 꿈꾸며 덤프트럭 운전에 도전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건설 현장의 현실과 고충, 김포공항 활주로부터 강변북로까지 대형 덤프트럭을 몰며 도로를 만든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다. 덤프트럭 3대를 보유하며 ‘덤프계 아이유’로 거듭난 김보은의 열정 가득 도로 위 청춘 스토리는 이날 공개된다. ‘어둠을 쫓는 사제’ 김웅열 신부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검은 사제들’부터 ‘사자’까지 다양한 작품의 실제 자문을 맡아온 김웅열 신부는 “실제는 영화보다 10배 이상 더 무섭다”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공개한다. 아버지의 기적적 회생 사건을 계기로 신부의 길을 선택하게 된 사연을 비롯해 사제로서 감내해야 하는 고충과 알고 보면 취미 부자였던 반전까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유 퀴즈’ 출연을 고사했던 뜻밖의 이유까지 털어놓으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모래판을 호령하던 천하장사이자 세계 파이터들을 제압한 ‘영원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유 퀴즈’에 출연한다. 최홍만은 중학생 시절 씨름에 입문해 천하장사 타이틀을 석권하고, 이후 K-1 무대에서 세계적인 격투기 스타로 거듭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을 풀어낸다. 무엇보다 약 10년 만에 재회한 최홍만과 조세호의 역대급 케미는 녹화 내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 “세호가 홀쭉이가 되고 나서 처음 본다”며 시작부터 거침없는 인사를 건넨 최홍만은 자신의 성대모사를 개인기로 내세우는 조세호를 역으로 성대모사하는가 하면, 조세호와 애정 가득 과격한(?) 상황극까지 선보인다.그동안 들어보기 힘들었던 최홍만의 속깊은 이야기도 공개된다.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불을 끄고 자본 적이 없다”면서 체구만 컸던 어린 시절 겪어야 했던 외로움과 성장통보다 더 힘들었던 마음의 고충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테크노 골리앗’으로 불리며 씨름 선수로 전성기를 누린 뒤 K-1 파이터로 전향하게 된 이유와 사람들의 비아냥 섞인 시선을 뚫고 데뷔 무대에서 우승한 이야기 그리고 세계 톱 선수들을 제압한 명경기 비하인드까지 함께 들어볼 수 있다. 현재 제주에서 거주 중인 그는 커리어 하이를 찍던 시점, 돌연 대중 앞에서 사라진 4년간의 잠적 이유도 전격 고백한다. “사람들에게 상처가 쌓이기 시작할 때였다”며 세상과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었던 사연 그리고 “인생의 전부이자 유일한 제 편이었다”는 작고한 어머니를 향한 먹먹한 마음, 제2의 전성기가 다시 찾아온 원동력까지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과거를 소환하는 추억의 테크노 댄스 무대와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썸녀와의 비하인드 등 예능감 넘치면서도 인간적인 최홍만의 또 다른 면모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5 10:43
해외축구

‘SON 9호 골’→요리스 황당 실수…LAFC, 정규리그 최종전서 극적 무승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손흥민(33)의 득점을 지키지 못한 끝에 비겼다. 정규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서부콘퍼런스 3위를 확정, 플레이오프 형식의 MLS컵으로 향한다.LAFC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딕스 스포팅파크에서 콜로라도 라피즈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2-2로 비겼다.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친 LAFC는 서부콘퍼런스 3위(승점 6)를 확정했다. MLS는 30개 팀이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정규리그 34경기를 벌인다. 같은 콘퍼런스 소속팀과 2경기씩 28경기, 다른 콘퍼런스 무작위 팀과의 6경기를 더해 총 34경기를 펼치는 구조다. 정규리그 성적으로 바탕으로 플레이오프 형식의 MLS컵을 치르고, 최종 승자를 가린다.LAFC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최대 2위를 넘볼 수 있었다. 이날 첫 45분 동안 상대를 시종일관 압도했고, 손흥민의 득점까지 터지며 훈풍을 이어가는 듯했다.하지만 LAFC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막바지 체력적 어려움을 겪은 원정팀은 역전하며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종료 직전 동점 골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1-1 상황서 조기에 임무를 마친 손흥민은 리그 9호 골과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LAFC는 이날 전반부터 콜로라도를 두들겼다. 전반 6분 한 차례 슈팅을 허용한 것 외엔, 대부분의 시간이 공격 상황이었다.0의 균형을 깬 건 손흥민이었다. 그는 전반 42분 ‘파트너’ 드니 부앙가로부터 전진 패스를 받은 뒤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상대 수비를 개인기로 제친 뒤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콜로라도의 골망을 흔들었다. LAFC는 1-0으로 앞선 채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LAFC는 후반전 콜로라도의 거센 공세에 흔들렸다. 리드는 허무한 실수로 날렸다. 후반 16분 골킥 과정서 골키퍼 요리스가 허무한 패스 실책을 저질러 팩스턴 아론슨에게 실점했다.기세를 탄 콜로라도가 연거푸 LAFC를 흔들었다. 이에 LAFC는 교체 카드를 꺼내 변화를 줬다. 손흥민도 팀이 1-1로 맞선 후반 31분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두들기던 콜로라도가 기어코 결실을 봤다. 후반 43분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대런 야피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승부를 뒤집었다.위기에 빠진 LAFC는 직후 부앙가까지 빼는 결단을 내렸는데, 후반 45분 앤드류 모란의 동점 골이 터지며 재차 균형을 맞췄다. 공격 상황서 제레미 에보비세의 슈팅은 골대 왼쪽을 강타했으나, 모란이 침착하게 2차 슈팅으로 공을 차 넣었다.콜로라도는 후반 추가시간 연이은 코너킥 공격으로 수비벽에 막혔다. LAFC의 회심의 역습도 허무한 패스 미스로 불발됐다.김우중 기자 2025.10.19 12:13
해외축구

‘한국서 침묵’ SON→MLS 복귀전서 9호 골 (전반 종료)

미국 메이저리그(MLS) 로스앤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33)이 A매치 침묵을 뒤로하고 리그 9호 골을 신고했다.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라피즈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최종전서 전반 43분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42분 드니 부앙가로부터 전진 패스를 받은 뒤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그는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속인 뒤, 왼발 슈팅으로 콜로라도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MLS 진출 후 9호 골.손흥민은 득점 후 크게 환호하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또 득점을 합작한 부앙가와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정확한 코너킥으로 추가 골을 노리기도 했다. 그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라이언 포티어스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 공은 아쉽게 골대 왼쪽을 강타했다.LAFC는 이날 전반에만 13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콜로라도를 압박했다. 홈팀인 콜로라도는 슈팅 1개를 시도하는 데 그쳤다.한편 LAFC가 자랑하는 손흥민-부앙가 듀오의 위력은 여전히 빼어나다. 이날 전반전까지만 포함해 최근 LAFC의 21골 중 19골을 손흥민과 부앙가가 책임지고 있다. 손흥민은 데뷔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노리고, 현재 24골을 기록 중인 부앙가는 득점왕에 도전 중이다.한편 MLS는 미국 27개 구단, 캐나다 3개 구단까지 총 30개 팀이 동부, 서부 콘퍼런스로 나뉘어 경쟁한다.동부, 서부는 각각 15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며, 정규리그는 같은 콘퍼런스 소속팀과 2경기씩 28경기와 다른 콘퍼런스 무작위 팀과의 6경기를 더해 총 34경기를 펼치는 구조다. 정규리그 성적으로 바탕으로 플레이오프 형식의 MLS컵을 치르고, 최종 승자를 가린다. LAFC는 전반전 종료 기준 서부콘퍼런스 3위에 오른 상태다. 이날 결과에 따라 최대 2위, 최소 4위가 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10.19 11:07
드라마

옹성우, 대화하다 신예은 울린 사연…”예상치 못했다”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옹성우가 아이돌부터 배우까지 이어진 다채로운 활동기를 공개한다.오늘(17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정보석, 이석훈, 옹성우, 우즈가 함께하는 ‘유죄 인간 모음.ZIP’ 특집으로 꾸며진다. 옹성우는 드라마와 연극에서 첫사랑 상대로 만난 배우 김향기, 배우 신예은과의 특별한 친분을 털어놔 시선을 모은다 특히 ‘경우의 수’에서 호흡을 맞춘 신예은을 울린 에피소드로 눈길을 끈다. 옹성우는 신예은과 사석에서도 만나는 등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데, 대화하다가 예상치 못하게 신예은이 눈물을 보여 깜짝 놀랐던 일화를 털어놓는다.또한 그는 ‘프로듀스 101’ 오디션 시절 애교를 탈탈 털었던 에피소드와, 워너원 시절 동생라인에 서운했던 일화를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워너원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 이들이 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을 안긴다군 복무 시절의 활약도 공개된다. 함께 출연한 우즈는 옹성우에 대해 “(군대에서) 수요일 영상 속 스타였다”라면서 옹성우를 한껏 추켜세운다. 우즈는 옹성우가 맡았던 역할은 지금은 배우 송강이 이어받았다는 얘기를 더해 흐뭇하게 한다. 옹성우는 군 복무 시절 뉴진스의 안무를 완벽히 소화한 군인 버전 '슈퍼 샤이(Super Shy)' 풀 파워 댄스 영상으로 조회수 대박을 기록했다고 밝힌다. 또 ‘해금’ 개인기와 이용진 성대모사를 섞은 개인기로 ‘짤 생성기’로서의 끼를 증명해 폭소를 유발한다.옹성우의 솔직 토크는 오늘(17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13:58
해외축구

호나우지뉴에 환호→구자철 ‘미친 터치’에 4만 관중 열광…이벤트 매치는 FC 스피어 ‘승’ [IS 상암]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들이 상암벌을 달궜다. ‘아이콘매치’ 미니 게임에만 4만여 관중이 모여 환호성을 내질렀다.‘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선수들이 펼치는 이색 대결이다. FC 스피어(공격수 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친다.13일에는 1대1 대결, 터치 챌린지, 파워도르(슈팅 대결), 커브 슈팅 챌린지 등 이벤트 매치가 열렸다. 14일에는 양 팀의 11대 11 메인 매치가 진행된다.전초전인 미니 게임에서는 FC 스피어가 실드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다.카카와 마이콘의 1대1 대결로 미니 게임이 시작됐다. 카카가 3골을 몰아쳤고, FC 스피어 수문장인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달아올랐다.1대1부터 3대3까지 이뤄진 미니 게임에서는 양 팀이 2-2로 비겼고, 승부차기 끝에 실드 유나이티드가 승리했다. 서든데스로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실드 유나이티드 1번 키커인 애슐리 콜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FC 스피어의 에덴 아자르가 실축했다. 기대를 모은 터치 챌린지에서는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3점에 그쳤다. 현역 시절 화려한 개인기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던 호나우지뉴는 이날 가장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그만큼 그를 향한 기대는 컸다.구자철은 정교한 터치로 10점을 받았다. 드론이 떨구는 볼을 정확히 발 앞에 놨고, 팬들은 탄성을 내질렀다.터치 챌린지에서는 호나우지뉴와 구자철이 속한 FC 스피어가 이겼다.3라운드 파워도르는 보드를 많이 격파하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었다.현역 시절 중거리 슈팅으로 이름을 날린 스티븐 제라드가 16장 중 14장을 깨부쉈다. 실드 유나이티드 욘 아르네 리세는 16장을 모두 깨기도 했다. 그러나 승자는 FC 스피어였다. 커브 챌린지 승자도 FC 스피어였다.14일에는 11대 11 본 매치가 열린다. 지난해에는 실드 유나이티드가 FC 스피어를 4-1로 이겼다. 올해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FC 스피어, 라파엘 베티네스 감독이 실드 유나이티드를 지휘한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09.14 00:03
영화

‘좀비딸’ 윤경호, 할리퀸 분장할 뻔…“‘안 하실게요’ 제지엔 의기소침” [인터뷰②]

윤경호가 ‘좀비딸’ 분장 비하인드를 밝혔다.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좀비딸’에 출연한 윤경호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윤경호는 그가 연기한 동배의 토르 분장에 대해 “제 나름 히든카드이자 저만의 ‘킥’”이라며 “처음엔 ‘할리퀸’ 분장을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이어 윤경호는 “‘꼭 할리 퀸이어야할까’ 레퍼런스를 찾아 보다가 궁금증이 생겼다. ‘동배라는 캐릭터가 놀이공원 입장할인 30%를 받기 위해 할리퀸을 선택할 이유는 무엇인가, 취향처럼 비춰지지 않을까’ 타당성을 찾는 고민이 생겼다”며 “그러던 중 ‘토르’ 아이디어가 나왔다. 누구나 한번쯤 해볼 거 같기도 하고 동심의 세계 연장선, 내가 못가져 본 근육도 가질 수 있을거 같아서 재밌고 리스크가 덜할 거 같았다”고 말했다. 완성된 분장은 극중 시골인 은봉리에서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고퀄리티로 분장과 헤어팀이 ‘영혼을 갈았다’고도 덧붙였다.그만큼 극중 윤경호도 상당한 코믹 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그는 “현장에선 주로 제지를 많이 받았다. 조정석과 불꽃튀는 연기를 해보려고 하면 과했는지 눌러주셨다”며 “처음엔 웃겨야한다는 생각으로 애드립을 찾아서 한다거나 과한 동작이나 표정 개인기로 승화시키는건 자신이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필감성 감독님이 생각이 너무 잘 맞는다면서 ‘웃기지 않아도 되니까 상황에 맞게 잔잔하게 해주시면 된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촬영하다보니 몸이 근질거려 몹쓸 애드립을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제 차례만 되면 감독님이 ‘경호 씨, 그거 안 하실게요’라고 하니 의기소심해졌다. 그럴 때 조정석이 눈치가 빨라서 ‘이거 편집실에서 쓸 수 있어. 분명히 웃는다. 후회하지 말고 더 해봐’해서 토닥여 줬다”며 “결국엔 저도 ‘이게 나구나’, 그리고 내가 장르에 부담이 있었구나.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사이에 있다는 걸 입증하고 싶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윤경호는 “역할로서 쓰인다는 생각에 ‘나도 한방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뚝심있게 눌러주셨다. 이런 과정이 이번 작품의 교훈이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경호는 정환의 절친이자 친근한 동네 약사 동배 역을 연기했다. 오는 30일 개봉.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8 14:20
뮤직

아크, 이름따라 ‘어썸’한 활동 ing

그룹 아크가 ‘어썸’한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아크는 지난 16일 미니 3집 ‘호프’를 발매한 뒤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타이틀곡 ‘어썸’ 무대를 선보였다. 아크는 매 무대 유니크한 스트리트 감성이 녹아든 7인 7색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힙한 매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 카레토와 하회탈 등에서 영감을 받은 도깨비 탈과 부적 등 동양적 아포칼립소 미감이 돋보이는 무대 세트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특히 아크는 신곡에 맞춰 Y2K 사우스 힙합 기반의 크렁크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아크는 불운마저 ‘어썸’하게 바꾸는 Z세대의 태도를 경쾌하면서도 위트 있게 그린 퍼포먼스로 호평 받았다.이외에도 멤버 도하는 지난 20일 MBC ‘복면가왕’에 처음으로 출연해 섬세한 미성과 그루비한 음색으로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도하는 개인기로 크러쉬의 ‘러시 아워’에 맞춰 남다른 댄스 실력까지 뽐냈다.컴백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크의 미니 3집 ‘호프’는 데뷔와 함께 음악, 서사, 퍼포먼스 전반에서 끊임없는 음악적 탐험을 이어오며 본인들만의 문법을 창조한 아크의 매력이 극대화된 앨범이다. 한국 무속 신앙과 도깨비, 부적 등 전통을 모티브로 한 오리엔탈 감성에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로 오리엔탈팝의 새로운 음악 지평을 열며 뛰어난 기획력과 음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아크는 ‘호프’로 미국, 일본, 베트남, 독일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에 진입했으며, 타이틀곡 ‘어썸’은 프랑스 아이튠즈 K-POP 송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괄목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지빈은 최근 브라질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소개하는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아크의 인도네시아 대표 방송 출연 및 글로벌 캐릭터 IP와의 컬래버, 끼엔의 모국인 베트남에서 아크에게 보내주는 남다른 관심 등을 바탕으로 구글 트렌드에서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폭발적인 검색량을 기록, 놀라운 팬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3:40
스타

올데이 프로젝트 베일리 “10대 시절 에스파 안무 작업” (집대성)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베일리가 데뷔 전 화려한 이력을 밝혔다.27일 빅뱅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Wicked한 선배와의 첫 예능 프로젝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신인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가 출연했다.이날 베일리는 “2살 반부터 댄스를 시작했다. 발레, 탭, 재즈, 현대 무용 등을 하다가 10살부터 힙합을 시작했다”며 “15살까지 전문적인 댄스를 하다가 2~3년 전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K팝 그룹으로 데뷔하기 전엔 태양, 리사, 에스파, 샤이니, 카이의 안무를 작업한 유명 댄서였다. 대성이 “에스파는 어떤 노래를 작업했냐”고 궁금해하자 “‘새비지’와 ‘스파이시’를 했다”고 답했다. 수록곡 ‘도깨비불’에도 참여했다. 개인기로는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총소리에 맞춰 입가에 손을 댄 장전과 발사 동작은 대성이 “이걸 베일리가 짰냐”고 놀라워했고 베일리는 그렇다고 답해 프로 댄서이자 안무가다운 내공을 증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7 20:19
예능

김지민, ♥김준호 장모 생일 이벤트에 “결혼 전 최고의 선물” (‘미우새’)

배우 이상엽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사랑꾼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이상엽은 “처음 만난 날을 기준으로 100일 단위로 이벤트를 한다”라고 밝혔다. 자신 있는 개인기로 상견례 때 성대모사를 했다는 이상엽은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성대모사를 준비했는데 다행히 잊어버려서 하진 않았다. 안 해서 지금 결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선보였지만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상엽은 “이민정 누나와 함께 드라마를 찍을 때 쉬는 시간마다 아기 사진을 이병헌 선배님과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서 결혼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라고 밝혔다.한편 이상엽이 암에 걸린 어머니를 위해 조혈모 이식을 했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줬다. 이상엽은 “아내가 티 내는 성격이 아닌데 병과 시술에 대해 깊게 공부를 했더라.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하며 “오늘 녹화 전에 엄마가 퇴원하셨다”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제주도 카페 사장의 꿈을 이룬 이동건의 카페 가오픈 첫날 이야기도 공개됐다. 바다 바로 앞에 자리하고 구옥의 매력을 한껏 살린 인테리어에 모두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때 카페 컨설팅을 담당한 ‘카페의 신’ 유정수 대표가 등장해 오픈 전 최종 테스트를 진행했다. 긴장한 이동건이 내린 커피를 맛본 유정수는 “사실 뭐라 하려고 했는데, 언제 이렇게 늘었는지 놀랍다”라며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그러나 디저트에 대해서는 “이 속도면 가게 망한다”라며 개선점을 알려줬다.드디어 손님이 도착하고, 이동건을 돕기 위해 이상민과 구본승이 일일 알바생으로 나섰다. 대기 줄이 순식간에 만들어지며 밀려오는 손님 행렬에 당황한 세 사람. 설상가상 주문이 밀리며 위기가 닥쳤지만 맡은 홀서빙, 계산을 제대로 해내는 상민과 본승의 서포트가 빛을 발했다.예비 장모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김준호가 트럭까지 빌려 동해 처갓집을 찾았다. 김지민은 “나한테 해주는 것 보다 훨씬 좋다. 결혼 전 최고의 선물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예비 처남은 “누나의 결혼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예비 처남은 “누나 성격을 받아주며 평생 산다고 생각하니 형이 불쌍했다. 제가 편이 되어드리겠다”라며 매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취미로 드럼을 배우기 시작한 예비 장모님을 위해 전자 드럼을 준비하고, 바비큐 파티까지 준비한 김준호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사위 잘 뒀다”라며 칭찬이 쏟아졌다.준비한 선물 상자에 들어가 기다린 지 30분째, 드디어 장모님이 도착했고 김준호가 등장할 타이밍이 됐다. 그러나 오랫동안 쭈구려 앉은 탓에 다리 힘이 풀린 김준호가 쓰러지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평생 살면서 이렇게 성대하게 받아볼 수가 있겠나. 진짜 가슴 뭉클하다”라며 감동했다. 스페셜 MC 이상엽은 “지금 열심히 받아 적고 있다. 통돼지 바비큐, 꽃다발, 선물까지 공부 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준호의 청첩장 전달 모임에 등장한 배우 유지태의 모습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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