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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95년생 동갑내기 박지현·박서진, ‘트롯 왕자’들 예능 맹활약

가수 박지현과 박서진. ‘트롯 왕자’들이 예능까지 접수했다. 1995년생 동갑내기로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으로 트롯 팬뿐 아니라 대중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박지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2위 선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 무대 매너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고,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리얼리티 예능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박지현의 매력은 미남형 외모와는 상반된 거친 상남자 성격이다. 날것의 매력으로 유명한 기안84에 버금가는 모습으로 ‘나혼산’ 첫 출연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한겨울에도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패팅을 툭 걸친 채 배달비를 아끼려고 아침밥을 사러 가거나 거울을 닦던 수건으로 젖은 머리 물기를 터는 털털함으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첫 방송이 나간 후 반응에 대해 박지현은 “팬들도 ‘좀 당황스럽네요’ 하더라”라고 전하며 굴욕도 솔직함으로 돌파하는 여유로움을 보였다. 또 박지현은 최근 ‘나혼산’ 방송에서 매력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기안84와 함께 인천 월미도 여행을 떠난 그는 새우 과자를 입에 물고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남다른 제스처로 웃음을 안겼고, 허물없는 성격으로 기안84마저 놀라게 하며 친형제 같은 케미를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목포 출신으로 서울에 올라온 지 2년밖에 안 된 박지현은 서울말을 쓰려고 노력하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사투리를 쓰는 귀여움도 보여줬다.박서진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미스터트롯2’는 물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박서진은 특기인 장구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으로 타 가수들과는 확연히 다른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후 지난 1월부터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 자신과 가족들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박서진의 매력은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 배가됐다. 소년 같은 곱상한 외모를 가졌으나 가족, 특히 함께 사는 여동생 박효정에게는 유난히 츤데레가 되는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살림남2’는 박서진이 출연하기 전 시청률은 2~3%대를 기록하다가 그의 출연 후에 4~6%대로 오르며 시청률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박서진은 토크쇼에서도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최근 MBC ‘라디오 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서는 갈고 닦은 장구 실력을 뽐냈는데 특히 ‘라스’의 4MC를 보고 느낀 감상을 장구 연주로 표현하는 창의적인 개인기로 웃음을 안겼다. 또 성형수술 비용으로 약 1억 원을 썼다고 밝히는 등의 발언으로 ‘성형 자폭 개그’로 유명한 광희가 떠오른다는 반응까지 얻었다.트롯 스타들의 활약에 대해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트롯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스타들이 다른 예능으로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는데 어느 정도 본업에서 자리를 잡은 인물들에게 예능을 통해 차세대 스타로 성장할 수 잇는 기회를 주고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짚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사실 ‘미스터트롯2’가 시즌1에 비해 시청률이 높게 나온 편은 아니었다. 팬덤 역시 시즌1보다는 조금 작은 느낌이 있는데 박지현, 박서진 두 트롯 스타가 예능에서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면서 대중의 호감을 얻고 젊은 세대의 팬들에게도 인지도를 쌓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31 05:42
해외축구

'화려한 귀환' 손흥민, 감동의 기립박수까지 받았다…토트넘도, 홍명보호도 웃는다

그야말로 ‘화려한 귀환’이다.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돌아왔다. 부상 이탈 이후 22일 만이다. 손흥민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출전해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후 첫 출전이다.복귀전에만 그치지 않았다. 재활을 거쳐 푹 쉬고 돌아온 손흥민은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에만 두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를 위협했다. 그리고 후반 15분, 결정적인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파페 사르의 침투 패스를 받은 그는 연이은 헛다리 개인기로 수비수 균형을 무너뜨린 뒤,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부상 복귀전에서 터뜨린 손흥민다운 골이기도 했다.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골을 넣은 건 지난 8월 24일 에버턴전(2골)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침묵이 길어지면서 적잖은 비판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부상 복귀전에서 보란 듯이 골망을 흔들며 자신의 귀환을 알렸다. 후반 25분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쏟아진 홈팬들의 기립박수는 그래서 더 감동적이었다. 그동안 비판 여론 속에서도 깨트린 골 침묵, 그리고 부상을 완전히 털고 돌아온 것에 대한 축하하는 의미들이 담겼다. 손흥민도 그런 팬들에게 박수로 화답했다.경기 후 현지 호평도 쏟아졌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부상 이후 선발로 복귀한 손흥민은 팀의 3번째 골에도 기여했고, 이후 직접 골까지 넣었다. 이후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에 추가골을 아쉽게 놓쳤다”며 팀 내 공동 1위에 해당하는 평점 9점을 매겼다. 또 다른 매체 스퍼스웹도 “토트넘 경기력의 중심 역할을 했다”며 같은 평점을 줬다.손흥민의 더할 나위 없는 복귀전은 토트넘과 홍명보호에도 반가운 소식이 됐다. 앞서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돌아오면 전력 향상은 물론 지난 경기에서 부족했던 리더십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손흥민이 돌아온 첫 경기,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4-1 대승을 거두면서 직전 경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 대역전패를 털었다. 상위권 재도약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홍명보호도 마찬가지다. 이달 요르단·이라크를 상대로 손흥민 없이 2승을 거두긴 했지만, 주장이자 에이스인 그가 빠진 홍명보호의 파괴력은 이전보다는 확실히 부족했다. 그러나 이날 손흥민이 복귀는 물론 골까지 터뜨리면서, 다음 달 쿠웨이트 원정·팔레스타인(중립) 2연전은 손흥민이 중심이 된 공격진 구성이 가능해졌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손흥민의 복귀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김명석 기자 2024.10.20 10:22
프로축구

린가드 국정감사 출석 안 한다…뜬금없는 참고인 채택 '해프닝'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와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던 제시 린가드(FC서울)가 국정감사 출석 대신 팀 훈련에 매진한다.축구계 관계자는 12일 “린가드가 국회에 팀 훈련과 K리그1 경기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내용의 참고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엔 불출석을 처벌하는 규정이 있지만, 이는 증인과 감정인에게만 적용된다. 린가드처럼 참고인의 경우 출석 의무도, 불출석 시 처벌 규정도 없다.이로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린가드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와 관련된 의견을 밝힐 일은 없게 됐다.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5일 예정된 서울시 국정감사에 린가드를 참고인으로 채택해 논란이 됐다. 서울 구단도 실제 린가드의 출석을 요청하는 공문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린가드의 참고인 채택은 최근 논란이 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와 관련, EPL에서 활약했던 린가드의 의견을 들어보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신청해 이뤄졌다.위성곤 의원은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은 FC서울의 홈그라운드이자 국가대표 A매치가 열리는 경기장이다. 축구팬들이 쏟는 애정에 비해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있었다. 논두렁 잔디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관중석 바퀴벌레 문제도 심각하다. 근본적인 문제는 구단, 축구협회,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의 '핑퐁행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서울시 국정감사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책임 있는 기관장들이 참석한다. 소극행정, 복지부동 실태를 지적하고 개선책을 요구할 계획"이라며 "그 과정에서 여론파급력이 크면서도 국내 축구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 있게 증언할 수 있는, 동시에 FC서울 소속이자 빅리그 경험도 풍부한 선수(린가드)를 참고인으로 신청하게 됐다. 물론 시즌 중이라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면 당연히 그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는 K리그나 대표팀 경기뿐만 아니라 지난해 잼버리 콘서트나 올해 각종 행사 등으로 잔디가 크게 훼손됐다. 린가드는 물론 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에 대해 아쉬움을 거듭 드러냈다. 오는 15일 열리는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역시 결국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옮겨 치러진다.여기에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올해 경기장 대관과 주차요금 등 82억 550만원의 수익 가운데 잔디 관리엔 2억 5327만원만 쓴 사실이 드러나면서 관리 주체를 향한 비판 목소리가 커졌다. 자연스레 서울시 국정감사에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다만 이런 가운데 오랫동안 서울에서 뛰었거나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선수도 아닌 데다, 잔디 전문가도 아닌 린가드를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EPL 출신의 유명 선수인 린가드를 통해 이슈몰이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 목소리도 나왔다.더구나 국정감사일이 K리그 A매치 휴식기이긴 하나, 서울을 포함한 K리그 구단들엔 이번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파이널 라운드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서울도 오는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FC전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린가드와 서울 구단은 협의를 거쳐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김명석 기자 2024.10.12 12:03
프로축구

뜬금없는 린가드 국정감사 참고인 채택…정치권 '이슈몰이' 논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논란의 불똥이 뜬금없이 제시 린가드(32·FC서울)에게 튀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 것이다. 정치권이 이슈몰이를 위해 린가드를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실제 린가드가 국정감사에 출석할지는 미지수다.9일 서울 구단에 따르면 국회 행안위는 오는 15일 서울시청에서 예정된 서울시 국정감사에 린가드를 참고인으로 부르겠다고 구단에 통보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에 대한 린가드의 의견을 듣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신청해 참고인 채택이 이뤄졌다. 관련 내용을 언론 보도를 통해 먼저 접한 서울 구단은 실제 린가드 출석을 요청하는 행안위 공문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인 외국인 선수 린가드를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가 얼마나 안 좋은지 확인하고, 관리 주체인 서울시설관리공단을 질책하겠다는 취지의 참고인 채택으로 읽힌다. 린가드도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잔디 문제에 대해 아쉬움을 언급한 바 있다.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는 지난해 잼버리 콘서트나 올해 각종 행사 등이 이어지고, 폭염이 더해지면서 크게 훼손됐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도 지난달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잔디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결국 15일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4차전 경기장을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바꿨다.여기에 잔디를 관리하는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올해 경기장 대관과 주차요금 등 82억 550만원을 벌고도 잔디 관리에는 2억 5327만원만 쓴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 목소리는 더욱 거세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문제가 서울시 국정감사 대상으로 떠오른 배경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린가드를 참고인으로 부르는 게 적절한지에 대해 비판 목소리가 거세다는 점이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차라리 서울에서 오래 뛰었고, 국가대표로도 오래 활약했던 기성용 등 국내 선수라면 모르겠다. 유명 외국인 선수인 린가드를 국정감사에 출석시키려는 건 이슈몰이하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더구나 서울시 국정감사일이 A매치 휴식기이긴 하지만 서울을 포함한 K리그 구단들엔 가장 중요한 파이널 라운드를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오롯이 파이널 라운드 대비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에 핵심 선수인 린가드의 국정감사 이슈는 구단이나 팬들 입장에서 민감할 수밖에 없는 문제다.다만 린가드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는 미지수다. 참고인에게는 출석 의무도, 불출석에 따른 처벌 규정도 없다. 이미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잔디에 대해 아쉬움을 밝혔던 린가드가 국정감사에서 그 이상의 의견을 밝히기도 어렵다. 문제가 이미 명확히 드러나 있는 가운데 린가드의 출석은 사실상 의미가 없고 출석 의무마저 없는 만큼,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김명석 기자 2024.10.09 14:03
예능

지예은, 주현영‧김하영 출연에 신경전 “제 잔바리들” (‘런닝맨’)

‘런닝맨’ 지예은이 주현영과 김하영을 상대로 신경전을 벌였다.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8월 생일자’ 유재석, 하하, 송지효의 생일을 축하하는 ‘해피 다이스 데이’ 레이스로 꾸며졌다. ‘MZ 후배’ 주현영,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멤버들이 ‘가짜 MZ’라면 주현영, 김아영은 ‘SNL 코리아’의 MZ 캐릭터 그대로 오프닝 상황극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현영은 ‘브이로그’ 콘셉트라며 개인 카메라를 들고 오는가 하면, 김아영은 특유의 ‘눈까리’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예은은 절친한 게스트들이 등장하자 “제 잔바리들”이라고 말하며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선사했다.주현영, 김아영, 지예은은 오프닝에서 먹을 빵을 골라 선배 유재석 카드로 결제했고, 무려 20만원대의 결제 금액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분노하는 유재석에게 세 사람은 “지금 무지출 챌린지 중이다”라고 뻔뻔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레이스는 총 3번의 생일파티가 꾸며졌는데, 미션에 성공해야만 생일상을 받을 수 있었다. 첫 생일파티의 주인공은 송지효였고, 금가루가 뿌려진 스테이크가 등장했다. 미션 결과, 유재석과 김종국, 지석진이 먹방의 주인공이 됐다. “정말 맛있다”는 말에 주현영은 갑작스러운 ‘북한 응원단’ 개인기로 웃음을 자아냈고 스테이크 먹방에 성공했다.이후 하하의 생일파티에서는 양세찬과 지예은의 묘한 기류가 형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나 양세찬 전 여친 아는데 그 분이 (지예은보다) 훨씬 예쁘다. 지예은은 귀여운데, 그 분은 아름다웠다”고 놀렸고 지예은은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김아영은 “예은이는 입을 다물면 예쁘다”고 일갈해 ‘절친’다운 모습을 보였다.유재석의 생일파티까지 진행한 결과, 하하, 김종국, 지예은이 우승을 차지했고 벌칙자로 유재석, 송지효, 양세찬이 당첨되어 진심을 담은 생일 축하카드를 썼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2 14:40
해외축구

배준호 이어 엄지성도 뜬다…K리그→유럽 직행 연이은 '성공 신화' 기대감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한 K리그 출신 재능들의 ‘성공신화’가 또 탄생하는 분위기다. 지난 시즌 배준호(21·스토크 시티)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면, 이번 시즌엔 엄지성(22·스완지 시티)이 또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달 광주FC를 떠나 스완지 시티로 이적한 엄지성은 초반부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십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 기회를 받은 그는 데뷔 2경기 만인 지난 14일 질링엄(4부)과의 카라바오컵에서는 유럽 진출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진 챔피언십 2라운드 프레스턴 노스엔드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PK)을 유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현지에선 벌써 극찬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지 매체 웨일스온라인은 프레스턴전을 마친 뒤 엄지성에 대해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로 상대 수비진을 훌륭하게 흔들었다. 지난주보다 훨씬 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고, 덕분에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PK도 유도했다”고 평가했다. 스완지 시티의 현지 팬들도 엄지성의 성 ‘엄(Eom)’을 “이엄”으로 연호하면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빠르게 현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현지 적응은 물론 새로운 리그 적응에 시간이 필요한 게 일반적이지만, 이적 직후부터 빠르게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적생' 엄지성에 대한 현지 평가도 좋은 분위기다.지난 시즌 스토크 시티에 입단한 뒤 맹활약을 펼치며 현지를 사로잡은 배준호의 뒤를 잇는 모습이다. 배준호 역시 지난해 대전하나시티즌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스토크 시티로 이적, K리그에서 유럽으로 직행했다.첫 시즌부터 펄펄 날았다. 38경기(선발 25경기)에 2골·5도움을 기록한 챔피언십 기록뿐만 아니라 존재감 자체가 ‘에이스’라는 평가로 이어졌다. 이적 첫 시즌 스토크 시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을 정도다.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배준호는 최근 A대표팀에도 승선했고,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여기에 엄지성도 빠르게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K리그 출신 두 재능이 연이어 유럽 연착륙에 성공한 모습이다. 한국축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K리그 신성들을 향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K리그에서 경쟁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선수들이라면 유럽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걸 배준호와 엄지성이 연이어 증명해 보인 덕분이다.김명석 기자 2024.08.20 06:37
해외축구

“엄지성, 엄청난 활약 펼쳤다” 현지 극찬까지 나왔다, 2경기 연속 존재감 폭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 시티로 이적한 엄지성(22)이 빠르게 유럽 무대 연착륙에 나선 모습이다. 직전 경기 어시스트에 이어 이번에도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2경기 연속 존재감을 보였다. 자연스레 현지에서도 극찬이 나오기 시작했다.현지 매체 웨일스 온라인은 18일(한국시간) 스완지 시티와 프레스턴 노스엔드와의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2라운드 직후 엄지성에 대해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로 상대 수비진을 훌륭하게 흔들었다”며 평점 7점을 매겼다.엄지성은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레스턴전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57분 동안 활약했다. 두 차례 슈팅이 모두 무위로 돌아가면서 데뷔골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으나, 한 차례 드리블을 성공하고 두 차례 공격 지역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엄지성은 전반 40분엔 팀의 3-0 승리를 이끈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 선제골을 유도해내기도 했다. 라인을 넘기 직전의 공을 가까스로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 크로스가 수비수 핸드볼 파울로 이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엄지성 대신 맷 그라임스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웨일스온라인은 “임지성은 지난주보다 훨씬 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고, 그 결과 엄청난 활약을 펼쳐 보였다. 페널티킥도 유도해 냈다”고 극찬했다. 이어 “후반 들어 강도가 조금 떨어졌고, 결국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엄지성은 후반 12분 아짐 압둘라이와 교체됐다. 유럽 진출 직후 빠르게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점이 반갑다. 엄지성은 지난 14일 EFL컵(카라바오컵) 질링엄(4부)과의 경기에서 조커로 투입된 뒤, 2-1로 앞서던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어시스트해 유럽 진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잡은 뒤 압둘라이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찔러줬고, 압둘라이가 이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나아가 사흘 만에 열린 경기에서도 페널티킥 유도는 물론 경기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빠르게 팀 공격진의 핵심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모습이다. 새로운 리그로 향한 뒤엔 적응 등에 적잖은 시간이 필요한 게 일반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긍정적인 흐름이다. 엄지성은 K리그1 광주FC에서 뛰다 지난달 스완지 시티와 4년 계약을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김명석 기자 2024.08.18 10:32
연예일반

‘골때녀’로 날아오른 박지안 “2년 기다려..상상 속 훈련메이트=이강인” [IS인터뷰]

“2년을 기다렸죠.”배우 박지안은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이하 ‘골때녀’)에 진심이다. 합류까지 2년을 기다린 것도, 멤버들 모두가 인정하는 엄청난 승부욕도 그렇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에 남다른 소질을 지니고 있던 그는 ‘골때녀’에서 핵심 멤버로 맹활약 중이다. 박지안은 최근 일간스포츠를 만나 “멤버들 모두가 정말 열심히, 치열히 연습한다. 예능이 아니라 다큐”라며 “이 진심이 잘 전달되는 것 같아서 기쁘고 항상 응원해주는 시청자들에게 언제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지안은 지난 5월 ‘골때녀’ 제2회 슈퍼컵 신입 선수로 합류했다. 본격적인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골때녀’가 처음인데, ‘골때녀’를 위해 풋살 동호회에 가입하여 2년의 시간을 기다린 박지안은 투입과 동시에 남다른 실력과 화려한 개인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위협적인 킥력과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으로 곧바로 핵심 멤버로 등극했고, 이영표 감독은 “‘골때녀’의 수준을 올려줄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골때녀’는 방송 초기 우연히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처음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멤버들의 순수한 열정이 너무 좋았고, 여성들이 모여서 스포츠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선했어요. 저 또한 체육과 출신이다 보니까 ‘나도 직접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서 곧바로 실행에 옮겼죠. 당시엔 소속사가 없었다 보니까 직접 SBS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제작진에 연락할 방법을 찾아봤는데 쉽지 않았어요. 그 이후에 소속사에 들어갔고, 처음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골때녀’라고 말할 정도로 꼭 출연하고 싶었죠.” 박지안은 어렸을 때부터 ‘골목대장’이라고 불리거나 학창 시절 회장을 도맡아 할 정도로 적극적인 성격이었다. 이 같은 성격은 ‘골때녀’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필드를 뛰어다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너무 좋아했어요. 비슷한 나이대의 이강인 선수가 과거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했을 당시 상상 속의 훈련 메이트였죠.(웃음) 운동하는 게 유일한 취미인데, 사실 승부욕이 너무 강하다 보니까 ‘골때녀’에서는 더 이상 취미가 아니게 되더라고요. ‘골때녀’ 촬영을 즐겁게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이 악물고 출연하고 있다는 게 더 적확한 표현 같아요. 경기에서 패하기도 하지만, 제일 힘든 건 뭔가를 제대로 못하고 끝낸 것 같은 무력감을 느낄 때예요. 열심히 훈련한 게 필드에서 빛을 발했으면 하죠.” 박지안은 일주일의 3~4일, 하루 3시간씩 멤버들과 연습을 한다고 전했다. 그만큼 멤버들과 친분이 두터울 수밖에 없는데 자신의 넘치는 승부욕을 배우 정혜인이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제 담당 소방관이다. 수비를 하다가 상대 배우가 저를 제끼면 제 눈에서 불이 나는 걸 알아서 언니가 ‘괜찮아, 잘하고 있어’ 같은 말들을 해준다”며 웃었다. 그는 “워낙 오래된 팀이라서 기존 분위기를 깨뜨리지 않고 잘 어우러질 수 있을까 하는 조심스러움이 있었는데 언니들이 모두 막내라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운동에 진심이지만, 박지안의 어렸을 때부터 꿈은 운동선수가 아닌 배우였다. 박지안은 지난 2018년 독립영화 ‘비잉미’로 데뷔한 후 독립영화 및 웹드라마에서 활동하다가 올해 넷플릭스 드라마 ‘닭강정’에서 기자 역으로 출연하며 임팩트를 남겼다. 2021년에는 울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여고부 2위 한정민’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가치봄영화제 초정작으로 선정된 영화 ‘우리의 바다’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 외에도 영화 ‘동감’, ‘담쟁이’, ‘야구소녀’ 등의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다. “체육과에 진학했지만 어렸을 때 꿈에 너무 미련이 남더라고요. 나중에 도전조차 하지 않으면 정말 후회할 것 같아서 휴학을 했죠. 그때는 연기 학원도 다니지 않고 무작정 PPT에 저를 설명할 수 있는 내용들을 넣었어요. 프로필 사진도 없어서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넣었죠. 업계 관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웹사이트에 프로필을 올리면서 막무가내로 배우 일을 시작한 것 같아요. 운이 좋게도 독립영화 주연 제안이 왔고 ‘어떤 기회든 잡자’라는 마음으로 도전했어요. 그 마음은 여전히 같아요.” 박지안은 올해 이유미 주연의 독립영화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와 김고은과 노상현 주연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이들 작품에서 주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큰 배역은 아니지만, ‘골때녀’와는 다른 배우 박지안의 새 얼굴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는 “‘골때녀’에서도 그렇지만 항상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어떤 배역이든 기회가 온다면 ‘정말 후회 없이 준비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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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잉 세븐틴’ 반장 선거…표심 자극 개인기 열전

그룹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을 이끌 반장이 민규로 낙점되었다.세븐틴은 지난 17일 팀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고잉 세븐틴’의 ‘EP.108 반장 선거 #2’를 게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반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청문회와 토론, 그리고 최종 투표가 펼쳐졌다.앞서 반장 후보로 추천된 에스쿱스, 준, 호시, 디에잇이 청문회를 거쳐 최종 후보로 결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또 다른 후보 민규, 승관, 디노와 막판 자진 출마를 결정한 도겸이 유권자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먼저 민규는 어버이날 부모님께 용돈을 드렸다는 엉뚱한 이유로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반면 승관은 “부반장 자리가 생기면 도전하겠다”며 자진해서 후보직을 내려놓았다. 디노는 ‘가장 안 맞는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맞춰가는 과정일 뿐 나와 맞지 않는 멤버는 없다”고 답해 환호를 이끌어냈다.도겸은 청문회 말미 긴급 출마를 선언했으나 최종 후보에 오르지는 못했다. “반장이 된다면 멤버들에게 서운한 일이 생겨도 감정적으로 나아가지 않겠다”고 공약을 건 그는 낙선이 결정되자 “반장이 됐을 때만 서운해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최종 후보 토론회는 개인기 대결로 변모했다. ‘촬영이 1시간 지연되면 멤버들을 어떻게 달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민규가 춤으로 상황을 무마하자 멤버들이 앞다투어 개인기를 선보인 것. 다른 멤버들의 활약을 지켜보며 초조해하던 호시는 급기야 자진 사퇴를 택햇다. 준 역시 “나도 자격이 없는 것 같다”며 후보 자리에서 물러났다.최종 투표에서는 3연속 개인기를 선보인 민규와 “그동안 멤버들에게 의지하며 촬영했으나 반장이 되면 내가 이끌겠다”고 약속한 디에잇이 2파전을 벌였다. 치열한 접점 끝에 결국 승리는 민규에게 돌아갔다. 그는 “멤버들을 잘 이끌어 ‘고잉 세븐틴’의 미래에 도움이 되겠다”며 개인기로 반장 선출을 자축해 박수를 받았다. 방송 말미에는 편안한 복장으로 어딘가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돼 새로운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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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OB’ 트리플에스, 24인 완전체 출격…통통 튀는 예능감

글로벌 푸드 토크쇼 ‘XYOB’에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완전체가 떴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JohnMaat’에 업로드된 ‘XYOB’에는 트리플에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국내 최다 인원으로 구성된 트리플에스인 만큼 이날 촬영은 스튜디오가 아닌,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24인의 멤버는 교복을 입고 등장, 완전체 정규앨범 ‘ASSEMBLE24’의 타이틀곡 ‘Girls Never Die’로 군무를 펼치며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이번 에피소드는 학교 콘셉트로 꾸며진 가운데, 1교시는 ‘24인조 아이돌 탐구생활’로 채워졌다. 2MC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직접 24인의 출석체크를 진행했다. 이 중 김나경은 가수 비비의 동생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트리플에스는 “현재 3채의 숙소에 8명씩 거주하고 있고, 활동 시 대형버스나 승합차 5대로 이동한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멤버들의 다재다능한 매력도 공개됐다. 메인 댄서 카에데는 힙합 장르로 박준형과 댄스 배틀을 벌였고, 팀의 안무 단장인 김나경도 재즈 힙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브라이언은 트월킹 댄스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정혜린은 개인기로 박준형과 브라이언의 말투와 자세를 똑같이 모사하며 통통 튀는 예능감을 발산했다.이날의 페어링 푸드는 트리플에스와 2MC가 직접 고른 배달 음식으로, 한 끼 식비만 무려 48만 원에 달했다. 2교시는 체육 시간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준형 팀과 브라이언 팀이 줄다리기 대결을 펼쳐 점심값 내기를 벌였다. 치열한 승부 끝에 브라이언 팀이 압승을 거두며 박준형이 식비를 계산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트리플에스가 박준형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됐다.‘XYOB’는 최다 인원 게스트 맞춤형 코너를 준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각 멤버가 돋보일 수 있는 코너로 24인을 조명한 것은 물론, 줄다리기 게임을 통해 그룹의 팀워크까지 아울렀다. 글로벌 푸드 토크쇼에 버라이어티까지 접목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기획력으로 재미를 더했다.‘XYOB’는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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