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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G그룹 곽재선 문화재단, ‘FLY, YOUNG ARTIST’ 공모

KG그룹 곽재선 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한 제3회 대학생 청년작가 ‘플라이, 영 아티스트’(FLY, YOUNG ARTIST) 공모에 돌입했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35세 이하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평면 예술과 조각, 공예 등 입체 예술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곽재선문화재단은 창작자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심사에는 해당 분야에서 국내·외 최정상에 오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려 공모에 응한 대학생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엄격한 공개 심사해 최종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최종 선정된 4명의 작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2026년 상반기 곽재선문화재단 갤러리 선에서 기획 전시와 홍보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곽재선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 작가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청년작가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곽재선문화재단은 지난 11월 14일부터 제3회 아트 공모전 대상 수상작 김민지 작가의 개인전 ‘블루 사이클; 순환하는 블루’를 12월 5일까지 서울 중구 갤러리선에서 개최하고 있다.또한 2026년 '말'을 주제로 한 제4회 아트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창작자 지원과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23 17:12
스포츠일반

데플림픽 태권도 정혜근, 첫 출전에 '금·은 쾌거'…한국 8일 차에 금2·은2·동2 수확

도쿄 데플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정혜근(17·천안오성고)이 여자 품새에서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혜근은 22일 일본 도쿄 나카노 종합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품새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첫 데플림픽 출전에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정혜근은 “첫 데플림픽인데 이렇게 금메달 딸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면서 “절 항상 응원해주신 부모님, 대표팀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저희 도장 관장님, 코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근은 이수빈(28·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과 함께 나선 품새 페어에서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중국에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혜근은 “페어는 저희가 정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저랑 같이 한 이수빈 선수에게 고생 많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빈은 남자 품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꿈의 무대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해서 기쁘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 스승님, 대표님, 지도자 선생님 감사하다”면서 페어전에 함께한 동료 정혜근에게 “고생 많았다”고 말하며 격려를 잊지 않았다.사격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정다인(21·경북전문대)이 결선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정다인은 지난 18일 10m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정다인은 “혼성에 이어 주 종목이 아닌 3자세에서도 메달을 따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김고운(30·BDH파라스)은 결선에서 4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볼링 여자 2인조 이찬미(37·전남장애인볼링협회)-허선실(22·경남장애인볼링협회)조는 지난 21일 일본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독일에 세트스코어 2-0(204-153 197-137)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 이찬미-허선실 조는 결승에서 만난 말레이시아에 매치스코어 2-0(203-175 208-180)으로 완승하며 우승했다. 이찬미는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개최지 사정에 의해 볼링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2인조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인조 금메달을 다시 한번 획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저희를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 경기에 더욱 집중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허선실은 ”첫 데플림픽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이 많았지만 마침내 저도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경기하는 내내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 코치님, 찬미 언니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남아있을 이벤트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안형숙(55·강원장애인볼링협회)이 박선옥(46·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과 함께한 여자 2인조 경기에서 준결승에 올랐으나, 말레이시아에 매치스코어 1-2(157-140 151-186 183-200)로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안형숙은 20일 볼링 여자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형숙은 ”메달을 딴다는 것은 색깔과 상관없이 기쁜 일인 것 같다“면서 ”팀을 이루어 함께 환상의 호흡을 맞춘 서로를 믿고 자신 있게 스윙했던 것이 동메달을 딸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며 팀 대표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1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육상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공혁준(28·안양시청)은 일본 도쿄 고마자와 공원 올림픽 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200m 준결승 1조에서 22초31의 기록으로 3위로 골인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12시 30분에 펼쳐진다. 이날 한국은 총 8개 종목(가라테, 배드민턴, 볼링, 사격, 수영, 육상, 탁구, 태권도)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윤승재 기자 2025.11.23 10:08
스포츠일반

'볼링에서도 메달·메달' 데플림픽 박재웅 은·박지홍 동 쾌거

한국 볼링이 2025 도쿄 데플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볼링대표팀 주장인 박재웅(29·강원장애인볼링협회)은 19일 일본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볼링 개인전 결승에서 매슈 포지트(독일)에 매치스코어 0-2(191-211 203-214)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재웅은 2021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개최지 사정에 의해 볼링은 말레이시아 개최) 남자 2인조 은메달, 남자 5인조 금메달에 이어 자신의 데플림픽 3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박재웅은 예선전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친 탓이 컸다. 이번 대회는 6명씩 4개 조로 예선을 펼쳐 조 1위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A조에 속했던 박재웅은 “우리 조에 너무 잘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일단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 힘 배분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자는 자세로 예선부터 전력투구했다”고 밝혔다. 결승에서 손목에 무리가 오고 말았다. 박재웅은 “원래 손목 테이핑은 예방 차원에서 하는 것이었는데 오늘은 많이 부어올라 힘들었다. 힘 배분을 제대로 못 했던 것이 아쉽다”면서 “조금 더 잘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후회 없이 좋은 경기를 했다. 기쁘고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지홍(28·경남장애인볼링협회)은 준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포지트에 매치스코어 1-2(202-182 174-258 192-268)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년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됐던 박지홍은 올해 장애인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2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고 첫 데플림픽 출전에서 메달까지 챙겼다.박지홍은 “메달을 따 기쁘다. 준결승에서 탈락해 조금 아깝긴 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금메달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웅과 박지홍은 남은 경기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재웅은 김지수와 짝을 이뤄 21일 열리는 남자 2인조에 출전하고 박지홍도 최홍창과 2인조 경기에 나선다. 23일에는 남자 단체전에서 두 선수는 합을 맞출 예정이다. 박재웅은 “개인전에서 아쉽게 결승에서 졌지만 남은 경기는 체력 배분을 잘해서 이번과 같은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다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박지홍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창용 볼링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3개”라면서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이 나왔으면 선수단 분위기가 살아서 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그래도 선수들이 잘 해줬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쿄=공동취재단 2025.11.19 17:55
스포츠일반

장우진·이은혜 남녀 단식 초대 챔피언, 최종전 우승 상금 2천만 원...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즌 대단원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가 지난 주말 파이널스 결승을 끝으로 시즌 모든 일정을 마쳤다. 여자단식 이은혜(대한항공), 남자단식 장우진(세아)이 ‘마지막 승부’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한국프로탁구연맹(KTTP)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일평균 700여 명의 팬들이 3일간 광명시민체육관 특설경기장에서 최고 선수들의 최강 플레이를 함께 했다.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이하 프로연맹)은 6월 말 시리즈1, 8월 말 시리즈2를 개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파격적인 상금 규모를 바탕으로 트렌디한 시설의 경기장에서 선수들 묘기를 유도했으며, 이는 온·오프라인 흥행으로 이어졌다. 프로리그 단체전 우선 고정관념을 넘어 개인전 시리즈로 출발을 단행한 실험도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리즈1과 2를 합산한 성적을 기본으로 초청된 16강이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단판 토너먼트로 경합한 ‘파이널스’는 이름 그대로 시즌 통합 챔피언을 가린 무대였다. 시즌 최종전이 된 파이널스는 우승 2천만 원, 준우승 5백만 원, 4강 각 2백만 원, 8강 각 1백만 원, 16강 각 5십만 원 등 총상금 7천4백만 원이 내걸렸다.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한 두나무와 개최지 광명시, 스폰서 인바디, 국수본가면심, 교촌에프앤비 그리고 엑시옴, 에코앤드, 티주, 그리다팩토리, KTGRZ SPORTS(케이티지알지 스포츠), 워터파랑, 넥시, 오리지널비어컴퍼니, 링티, 늘찬병원, 넵스랩 등등 파트너로 참여한 다양한 기업들이 마지막 무대까지 함께하면서 성공적인 마무리를 도왔다. 광명시민체육관을 찾아 3일간 선수들과 울고 웃은 약 2,100명의 팬들은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자였다. 세 시리즈 내내 뜨거웠던 열기와 관심은 한국탁구의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특기해둘 만하다. 프로연맹은 시리즈 내내 실내 스튜디오 특설 경기장에서 SPP(스포츠프리젠테이션)를 활용한 무대 연출로 관중의 몰입도를 높였다. 선수들의 생동감 있는 플레이가 더해지면서 현장에서 관전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치지직, 유튜브 등을 활용한 중계방송 또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프로스포츠로서의 탁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리즈1에서는 입단 1, 2년 차에 가까운 신예 선수들이 두드러지는 활약으로 상위권을 점령했다. 박규현(20·미래에셋증권)과 이다은(20·한국마사회)이 남녀단식을 우승했다. 시리즈2에서는 첫 시리즈 때 부진했던 노장들이 분발하면서 판도를 뒤집었다. 장우진(30·세아)과 양하은(31·화성도시공사)이 우승했다. 마지막 무대였던 파이널스는 남자 장우진(30·세아), 박강현(29), 우형규(23), 박규현(20, 이상 미래에셋증권), 여자 양하은(31·화성도시공사), 이승미(20·미래에셋증권), 이은혜(30), 박가현(18·이상 대한항공) 등 노장과 신진 선수들이 남녀부 모두 4강을 정확히 반분하면서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한국탁구의 현재와 미래를 구현해내면서 프로탁구라는 업그레이드 된 무대의 효과를 제대로 확인시켰다. 결국은 고참급 장우진과 이은혜가 우승하면서 첫 시즌 통합 챔피언이 됐지만, 수많은 도전자들은 벌써부터 내년 시즌을 그리고 있다. 지난 2월 말 법인 설립 절차를 밟고 공식 출범한 프로연맹은 1, 2차 시리즈와 파이널스로 구성한 첫 시즌을 무난히 치러내면서 출범 첫 해 성공적인 발걸음을 옮겼다. 첫 시즌 두나무 프로탁구리그에는 남자 6개 팀 36명, 여자 4개 팀 26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기업부 분류 팀들 중 몇 팀이 내부사정으로 라인업에서 빠진 채 시작하는 등 우려도 없지 않았지만,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연출해낸 ‘축제’는 걱정을 덜어내고도 남았다. 자신감을 축적한 프로연맹은 내년 새 시즌 전 원하는 팀은 언제라도 합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연맹 현정화 총괄위원장은 “부족한 점도 없지 않았지만 훌륭한 출발을 했다고 믿는다. 첫 시즌 성공을 위해 노력한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 정도면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면서 “프로연맹은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파티같은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지난 시리즈들은 모두 파티 같았고,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다”고 첫 시즌을 마친 의미심장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프로무대에서 펼쳐질 선수들의 열정적인 도전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당부했다.이은경 기자 2025.11.18 17:46
스타

쇼헤이, 생애 첫 개인전 ‘소조 (SOZO, 想像)’ 개최

쇼헤이가 첫 번째 개인전을 연다.최근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쇼헤이가 첫 번째 개인전 ‘소조(SOZO, 想像)’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쇼헤이가 보여주는 ‘멀티테이너’로서의 첫 번째 행보다.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먼저 얼굴을 알린 쇼헤이가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 것.그동안 쇼헤이는 작가명 ‘소조’로 활동해 왔으며, 이는 일본어로 ‘상상(想像)’과 ‘창조(創造)’를 동시에 뜻한다. 그가 자신의 첫번째 개인전 타이틀을 ‘SOZO (想像)’로 정하며 그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고 있다.쇼헤이는 무대와 예술 사이에서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탐색해 온 창작자로, 최근에는 점토와 조소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시각화해 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감정을 형태로 표현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불완전함 속에서도 자신을 표현하고 나아가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낼 전망이다.‘소조’는 오는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성수 ‘GG2 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전시에는 총 25점 내외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멀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줄 쇼헤이가 앞으로 음악, 방송 분야에서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쇼헤이의 첫 번째 개인전은 오는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성수 ‘GG2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3 16:52
스포츠일반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온라인 예매 창구 오픈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온라인 예매 창구가 오픈됐다. 인터넷 NOL 티켓 온라인을 통해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올 시즌 프로탁구 챔피언을 가리는 파이널스는 11월 14, 15, 16일 3일간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은 6월 말 시리즈1, 8월 말 시리즈2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탁구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파격적인 상금 규모를 바탕으로 트렌디한 시설의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묘기를 유도했으며, 이는 온·오프라인 직접적인 흥행으로 이어졌다. 단체전 우선 고정관념을 넘어 개인전 시리즈로 리그 출발을 단행한 실험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파이널스는 시리즈1, 2와 달리 예선리그가 따로 없다. 남녀 각 16명이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프로연맹은 이전 두 시리즈를 합산한 랭킹을 기준으로 출전 선수들을 확정했다. 지난 달 2일에는 공동 순위자들을 대상으로 파이널스 진출전을 치르기도 했다. 현재, 시리즈1 박규현(미래에셋증권), 이다은(한국마사회), 시리즈2 장우진(세아), 양하은(화성도시공사) 등 남녀우승자들을 비롯한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최종 챔피언을 향한 준비에 돌입해 있다. 박강현(미래에셋증권), 임유노(국군체육부대), 김병현(세아), 이승은(대한항공), 유시우(화성도시공사), 최해은(화성도시공사) 등등 프로리그가 배출한 ‘라이징스타’들도 날카로운 스윙을 벼려온 지 오래다. 프로연맹은 오는 1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16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을 진행한다. 라인업이 완성되면 올 시즌 프로탁구 ‘마지막 승부’도 구체적으로 가시화될 예정이다. 프로연맹은 또한 이전 시리즈에서 호평받은 경기장 시설을 광명시민체육관에 그대로 옮겨 놓았으며, 최종전답게 2, 3층의 비지정석까지 좌석 수도 대폭 늘렸다. 비지정석 9천 원부터 1만2천 원, 1층 지정석(에지)은 2만 원부터 4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대 티켓을 판매 중이다.이은경 기자 2025.11.03 17:38
스타

故이건희가 사랑한 천재 화가…한국 수묵화 거장 박대성, 74년 작품 세계 공개 (‘백만장자’)

한쪽 팔과 독학으로 수묵화의 거장이 된 '천재 화가' 박대성 화백이 '이웃집 백만장자'에 전격 출연한다.오는 1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한국 수묵화의 살아있는 전설' 박대성의 험난하면서도 경이로운 인생 이야기와 74년에 걸친 작품 세계가 전격 공개된다. 박대성은 미국 서부 최대 미술관 '라크마(LACMA)'에서 한국 화가 최초로 개인전을 개최하며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포브스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한국 화가로 꼽히는 그는, 웬만한 공간에는 걸기도 힘든 초대형 대작을 주로 그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서장훈은 무려 12m짜리 그의 작품 앞에서 "태어나서 이렇게 큰 그림은 처음 본다. 압도당하는 느낌"이라며, "제가 엄청 큰 사람인데 이 그림 앞에서는 작아 보인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박대성의 인생은 그야말로 드라마 그 자체다. 4살 때 겪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아버지와 자신의 왼쪽 팔을 잃었지만, 그는 오로지 독학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 공모전인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무려 8년 연속 입선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박대성의 한쪽 팔과 아버지를 앗아간 끔찍한 사건, 그리고 비전공자라는 이유로 미술계의 거센 반발을 샀지만 실력 하나로 모든 의심을 잠재운 그의 치열한 인생 여정이 낱낱이 공개된다.박대성은 '故이건희 회장이 사랑한 작가'로도 유명하다. 국내 굴지의 미술관 '전속 1호 화가'로 발탁된 그는, 당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공로를 인정받으며 이건희 회장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직접 듣기도 했다. 이후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당시 2천만 원(현재 가치 약 7200만 원)에 달하는 초특급 후원을 받은 사실까지 공개된다. 한편,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박대성 편은 15일과 22일, 2주에 걸친 2부작 특집으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4 08:47
LPGA

윤이나·신지은,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첫날 1타 차 공동 2위

윤이나와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윤이나는 9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가든 골프클럽(파72·6천7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윤이나는 12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지만, 곧바로 13번 홀(파5) 이글로 만회했고 이후로는 버디만 6개를 쓸어 담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올해 신인인 윤이나는 아직 '톱10' 성적이 없고, 가장 높은 순위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공동 14위다.신지은도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타를 줄여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2016년 5월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한 신지은은 9년 5개월 만에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 단독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인 유볼은 L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윤이나, 신지은과 함께 공동 2위에는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을 비롯해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와 제니 배(미국) 등이 포진했다.임진희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2라운드 이후 상위권 입상 전망을 밝혔다. 올해 6월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우승을 합작한 이소미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이 대회를 제패한 인뤄닝(중국)은 1언더파 71타, 김아림 등과 함께 공동 45위에 올랐다. LPGA 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아시안 스윙'을 이어간다.82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나흘간 컷 탈락 없이 순위 경쟁이 펼쳐진다.안희수 기자 2025.10.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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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솔비), ‘APEC K-미술 특별전’ 공식 홍보대사 위촉

가수이자 화가로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쳐온 권지안(활동명 솔비)이 K-아트를 세계무대에 알리는 얼굴로 나선다.권지안은 1일 부터 14일까지 경상북도 경주문화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세계를 물들이는 K-미술 특별전’(이하 ‘APEC K-미술 특별전’)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 2025 정상회의의 문화외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대규모 특별전이다.권지안은 ‘APEC K-미술 특별전’ 홍보대사로서 전 세계 정상들에게 K-아트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한편, 직접 전시에 참여해 ‘무대와 화폭을 넘나드는 아티스트’로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김종원 ‘APEC K-미술 특별전’ 미술감독은 “권지안 작가는 단순한 아티스트를 넘어, 문화와 사회를 잇는 아이콘이다. 무대와 미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녀의 예술적 정체성은 ‘예술로 연결된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이번 전시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라며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권지안은 꾸준히 사회적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온 행보로 ‘예술을 통한 공감과 치유’라는 가치까지 확장 시켜왔다. 이번 APEC 특별전에서 K-아트를 단순한 문화 콘텐츠가 아니라 국가 간 소통을 이끄는 문화외교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상징적 역할을 맡는다.지승호 ‘APEC K-미술 특별전’ 운영위원장 및 (사)한국미술협회경상북도지회장은 “이번 특별전은 경주에서 시작해 세계를 향해 확산되는 K-아트의 여정이다. 권지안과 같은 세계적 감각을 지닌 아티스트가 앞장섬으로써 한국 예술의 창의성과 비전이 더욱 널리 전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권지안은 미술 작가로서 꾸준히 활동 중이다. 현재 포르투갈 틸싯갤러리에서 초대 개인전을 열고 있으며, 10월 14일부터는 대구 광역시 복합문화공간 청문당에서 초대 개인전이 개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08:47
스포츠일반

'국제무대 경쟁력 입증' 대한장애인양궁협회,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6개 메달 획득

대한장애인양궁협회는 지난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광주에서 개최된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47개국 44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선수단은 종목별 고른 입상으로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특히 W1 여자 더블에서 김옥금(광주시청) 이은희(대구)가 금메달을 차지하였고, 여자 리커브 더블에서는 권하연(부산) 이화숙(충남)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남자 리커브 더블, W1 남자 더블, W1 혼성 단체전, W1 남자 개인전에서는 모두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결과는 고광만 회장 취임 이후 추진된 경기력 강화 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협회는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훈련 시스템 정비, 심리적 지원 등을 강화하여 짧은 기간 안에 뚜렷한 성과를 끌어냈다.고광만 회장은 "선수단이 국제무대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은 모두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대한민국 장애인양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 회장은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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