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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응원과 사랑 감사” 제이홉, 육군 만기 전역…맏형 진과 뜨거운 포옹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1년 6개월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제이홉은 17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전역했다. 그의 전역을 축하하는 현수막과 애드벌룬 등이 현장 곳곳을 채운 가운데 제이홉은 오전 10시 5분께 위병소를 통과해 사회로 돌아왔다. 제이홉은 특유의 ‘홉이’ 포즈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밝은 미소로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서서 “충성”과 거수경례로 전역을 신고한 그는 “너무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1년 6개월 임무 수행하다 보니 여러 가지로 행군을 많이 했는데, 그럴 때마다 원주 시민들을 굉장히 많이 만났다. 그럴 때마다 장병들에게 인사 해주시고 응원 해주셨다. 시민들께 감사 드린다. 너무 감동이었고, 이 뜨거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뭉클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1년 6개월 동안 느낀 건, 나라를 지키기 위한 많은 장병들의 노고와 헌신(이다). 나라를 위해 많은 것들을 하고 있었다. 그런 분들께 국민들께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해주시면 더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큰 응원과 성원,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했다. 이날 현장에는 방탄소년단 맏형 진이 제이홉을 마중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을 제외하고 현재 전원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을 대표해 현장을 찾아갔다. 앞서 지난 6월 경기도 연천군 제5보병사단에서 진이 전역할 때는 제이홉이 휴가를 내고 현장을 방문해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붉은 정장에 선글라스를 낀 강렬한 모습으로 현장을 찾은 진은 제이홉과 뜨겁게 포옹하는가 하면, 제이홉의 현장 인터뷰시 마이크를 직접 들고 제이홉 곁에 앉아있는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팀 내 두 번째로 입대, 신병교육대 조교로 국방의 의무를 다해왔다. 그는 복무 기간 동안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특급전사 표창을 받고 조기진급 하는 등 성실한 복무로 화제가 됐다. 특히 지난 6월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 참가해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을 주제로 연단에 올라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전역을 한 달 남겨둔 지난 9월엔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말년병장’으로서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진다. 짐 정리도 해보고, 잘 쓰고 애용하던 물품들도 후임들에게 나눠주고서, 가벼워진 관물대를 보니 그 마음이 좀 더 짙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별거 아닌데 그때는 왜 이렇게 긴장되고 경직돼 있었는지. 새로 들어온 전입 신병들 보면서 나름의 동병상련이 생기고 제 모습이 보여 귀여워하는 요즘”이라며 “극한의 F 상태가 돼 제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하다. 떳떳하고”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전역으로 제이홉은 지난 6월 전역한 맏형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군필’ 멤버가 됐다. RM, 지민, 뷔, 정국은 현역 복무 중으로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 슈가는 사회복무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7 10:41
뮤직

제이홉 전역 “팬·시민 응원 덕분에 건강하게 전역, 국군 장병들 헌신 느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1년 6개월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제이홉은 17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전역했다. 현장에는 그의 전역을 축하하는 현수막과 애드벌룬 등이 현장 곳곳을 채운 가운데 제이홉은 오전 10시 5분께 위병소를 통과해 사회로 돌아왔다. 제이홉은 특유의 ‘홉이’ 포즈를 취하고 사회로 돌아왔다. 제이홉은 밝은 미소로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서서 “충성”과 거수경례로 신고를 했다. 제이홉은 “너무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먼 길 와주신 기자님들께 감사 드린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1녀 6개월 임무 수행하다 보니 여러 가지로 행군을 많이 했는데, 그럴 때마다 원주 시민분들을 굉장히 많이 만났다. 그럴 때마다 장병들에게 인사 해주시고 응원 해주시는 시민분들게 감사 드린다. 너무 감동이었고, 이 뜨거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어 “1년 6개월 동안 느낀 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장병분들의 노고와 헌신, 나라를 위해 많은 것들을 하고 있었다. 그런 분들게 국민 분들께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해주시면 더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큰 응원과 성원,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며 거듭 인사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팀 내 두 번째로 입대, 신병교육대 조교로 국방의 의무를 다해왔다. 그는 복무 기간 동안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특급전사 표창을 받고 조기진급 하는 등 성실한 복무로 화제가 됐다. 특히 지난 6월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 참가해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을 주제로 연단에 올라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전역을 한 달 남겨둔 지난 9월엔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말년병장’으로서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진다. 짐 정리도 해보고, 잘 쓰고 애용하던 물품들도 후임들에게 나눠주고서, 가벼워진 관물대를 보니 그 마음이 좀 더 짙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별거 아닌데 그때는 왜 이렇게 긴장되고 경직되어 있었는지. 새로 들어온 전입 신병들 보면서 나름의 동병상련이 생기고 제 모습이 보여 귀여워하는 요즘”이라며 “극한의 F 상태가 되어 제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하다. 떳떳하구요”라고 소회를 전했다.이날 전역으로 제이홉은 지난 6월 전역한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 ‘군필’ 멤버가 됐다. RM, 지민, 뷔, 정국은 현역 복무 중으로 내년 6월 전역 예정이다. 슈가는 사회복무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7 10:27
프로축구

“포그바, K리그에 와라” 절친 린가드가 한국행 추천한 이유 [IS 상암]

제시 린가드(FC서울)가 2024 K리그1 파이널A(상위 6개 팀) 미디어데이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이날 절친한 친구인 폴 포그바의 이름도 꺼냈다.린가드는 16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4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포그바”를 외쳤다. K리그에서 함께 활약하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물음에 관한 답이었다. 린가드는 이 질문을 받고 조금 고민하다가 포그바를 택했다.1992년생인 린가드는 1살 어린 포그바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친분을 쌓았다. 당시 둘은 피치 위에서 댄스 세리머니를 함께 선보이는 등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월 한국에 온 린가드지만, 여전히 포그바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린가드는 미디어데이의 주인공이었다. 화려한 입담과 센스 있는 답변으로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감독들에게도 가장 인기 있었다.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5개 팀 사령탑이 ‘파이널 라운드 기간 임대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 린가드를 꼽았다.특히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은 “린가드에게 ‘짬밥’을 먹여보면 어떨까 싶다”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통역에게 김천이 군팀이란 이야기를 들은 린가드는 “군대? 괜찮아”라고 말하며 거수경례를 했다.황문기(강원FC)에게는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골탕을 먹였다. 오는 20일 강원과 맞대결을 앞둔 린가드는 황문기에게 “강릉에 추천할 레스토랑이 있냐”고 물었다. 황문기는 “강원이 너무 좋아서 린가드가 왔으면 좋겠다. 바다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린가드는 “이번 경기에서 이긴 뒤 팀과 회식을 하기 위해 물어본 것”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린가드는 지금껏 그래왔듯 이 자리에서도 거듭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미디어데이에 앞서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에 임한 린가드는 “솔직히 이번 시즌 우승하고 싶다. 그동안 우승권에 떨어진 팀이었지만, 입단 후 무언가를 이룬다는 느낌을 가져다주고 싶었다. 우승하고, 승리하는 느낌 말이다. 아직 찬스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애초 린가드는 10월 A매치 휴지기를 활용해 영국에 다녀오려고 했다. 딸 호프의 생일 등을 챙기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고, 남은 5경기에 매진하기 위해 국내 휴식을 택했다.서울은 20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파이널 라운드 첫판을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4.10.17 06:03
예능

‘강철부대W’ 1회 3%로 쾌조의 시작… 역대급 기싸움

‘강철부대W’가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여군들의 미친 악과 깡을 선보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국군의 날’인 지난 1일 첫 방송한 채널A ‘강철부대W’에서는 6개 부대(707, 해병대, 특전사, 해군, 육군, 특임대) 24인의 대원들이 사상 첫 여군 팀 서바이벌에 임하며 비장한 출정식을 갖는 현장이 펼쳐졌다. 특히 ‘강철부대’ 전 시즌을 통틀어, 가히 역대급이라 할 만한 기싸움이 발발한 것은 물론, 악과 깡으로 미친 승부 근성을 발휘한 대원들이 활약상이 강렬한 전율을 안겼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02%(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 최초의 여군 편으로 돌아온 ‘강철부대’ MC군단 김성주-김희철-김동현-츄-장은실, 그리고 ‘마스터’ 최영재는 스튜디오에서 거수경례를 하며 ‘강철부대W’의 시작을 알렸다. 김성주는 “국군의 날에 여군 특집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고 밝혔고, 최영재는 “전 시즌을 통틀어 최고난도의 미션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이후, 24인의 대원들이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현장이 공개됐다. 해병대 생활관에는 윤재인-박민희-조아라에 이어 ‘조정선수 출신’인 이수연이 압도적인 피지컬과 여장군의 기백을 자랑하며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뒤이어 특전사 생활관에는 ‘카바디 국가대표’와 ‘미스코리아’라는 극과 극 타이틀을 가진 우희준, 11년 복무한 김지은, 저격수 양해주, 특전사 후보생 중 성적 1등으로 임관한 정유리가 차례로 합류해 팀워크를 다졌다. 다음으로 해군 생활관에는 신정민, 박혜인에 이어 표유미가 ‘교관 뱃지’를 휘날리며 합류했다. 마지막으로 엄청난 포스를 드러내며 등장한 현역 ‘해양경찰’ 원초희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팀장’을 맡아 활약을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707 생활관에는 박보람이 등장해 “대한민국 공식 1호 여군 저격수이고, 화약 소총 복사 선수였다. 저격수 사격 부분에서 제가 대한민국 최고라서 견제되는 부대는 없다”고 밝혔다. ‘악바리 아이콘’으로 유명한 강은미 역시, “(타 부대를) 그냥 꽂아버리겠다”고 선언해 707의 포스를 느끼게 했다. 잠시 후, 24인의 대원들은 ‘특수전학교’ 내 거대한 격납고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다. 차가운 공기가 가득한 가운데, 특전사는 ‘일반부대’인 육군을 향해, “여기 와보신 적 있느냐?”고 ‘텃세 질문’을 던졌다. 707 박보람 역시, 특전사 양해주를 보더니 “5년간 저격수 훈련을 함께 했던 사이”라고 하면서, “계속 내 눈 피하네”라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강은미는 육군에게 “다들 예쁘시다”라고 칭찬과 디스를 오가는 인사말을 건넸고, 이에 놀란 김성주는 “선을 넘나드는 것 같다”며 놀랐다. 대면식의 압권은 특임대의 등장이었다. ‘여군 상위 1%’ 독거미 부대(현 태호대대) 조성원이 나타나자 모두가 경계의 눈빛을 보냈다. 압도적인 포스와 피지컬을 자랑한 해병대 이수연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이렇게 여섯 부대가 서로 인사를 마치자, MC 김희철이 등장해 질문을 던졌다. 그는 ‘사수 & 부사수’ 관계인 707 박보람과 특전사 양해주를 짚어 이들의 대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특임대의 정체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졌는데 조성원은 “저희 임무는 보안사항”이라고 단호히 답해 궁금증을 키웠다. 대면식을 마친 24인의 대원들은 첫 미션 장소로 이동했다. 최영재는 “첫 미션은 상대 지목권이라는 강력한 베네핏이 걸린 11m 외줄 오르기”라고 발표했다. 직후, 해군 박혜인과 육군 한수빈이 대결을 벌였고, 초반 발이 엉켜 애를 먹은 한수빈이 역전승을 거두는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다음 대결에서는 해병대 윤재인, 특전사 김지은이 나섰고, 초반부터 가공할 속도를 보인 김지은이 압승을 거뒀다. 세 번째 대결에서는 특임대 조성원이 707 이현선을 눌러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승리했던 한수빈-김지은-조성원이 한꺼번에 맞붙었는데, 김지은이 간발의 차로 조성원을 앞질러 ‘베네핏’을 획득했다.어둑어둑한 저녁이 되자, 24인의 대원들은 참호 앞에 집결했다. 더욱 깊고 넓어진 참호 앞에 선 최영재는 ‘2대2 참호격투’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베네핏’으로 ‘상대 지목권’을 획득한 특전사 김지은은 “체력 비축을 위해 해군을 상대 부대로 선택하겠다”고 해 해군의 자존심을 긁었다. 다음으로 특임대 조성원은 육군을 상대부대로 지목한 뒤, “일반부대 내에서 차출된 자들이 얼마나 특별한지 보여주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살벌한 분위기 속, 최영재는 “이번 참호격투의 베네핏은 본 미션 대진결정권과 작전도 획득”이라고 총 2개의 베네핏을 언급해 전 대원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드디어, 첫 대결 부대로 707과 해병대가 호명돼 707 박보람-이현선, 해병대 조아라-이수연이 참호 안으로 들어섰다. 직후, 이수연은 “기다리다가 지쳤다. 후딱 끝내겠다”고 패기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그런데, 막상 대결에서 박보람과 이현선은 이수연을 동시에 몰아붙여 이수연을 당황케 했고, 급기야 박보람이 조아라를 먼저 아웃시키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수연은 곧장 각성한 듯 이현선을 번쩍 들어 참호 밖으로 내보냈다. 이수연과 박보람만 남은 가운데, 박보람은 이수연의 다리에 매달려 악착 같이 버텼다. “코끼리한테 밟히는 느낌”이라면서도 포기할 줄 모르는 박보람은 잠시 후 회심의 일격으로 이수연을 넘어뜨렸다. 과연 박보람의 기술과 이수연의 힘이 팽팽하게 맞붙은 가운데, 누가 승리할지 다음 방송에 궁금증이 모인다.대한민국 최강 여군의 타이틀을 두고 진검승부를 방송 최초 여군 밀리터리 서바이벌 채널A ‘강철부대W’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07:49
프로야구

전역 이틀만에 SSG 김택형, 장지훈 1군 등록···"기대한 퍼포먼스 보여주면"

SSG 랜더스 김택형(28)과 장지훈(26)이 전역 이틀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SSG는 1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김택형과 장지훈을 1군에 불러올리면서, 백승건과 최민준을 말소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어제 김택형과 장지훈이 잠실구장 불펜에서 공을 던졌는데, 기대한 것처럼 좋은 모습을 갖고 있더라"고 했다. 이어 "경기 운영은 1군 실전을 통해 판단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했다. 투수 코치와 전력분석팀과 상의해 엔트리에 등록했다"고 덧붙였다. 김택형과 장지훈은 1군 경험을 갖춘 불펜 자원이다. 왼손 투수 김택형은 1군 통산 263경기에서 18승 18패 24세이브 30홀드 평균자책점 5.63을 올렸다. 장지훈은 100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두 선수가 불펜에서 기대한 만큼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면 불펜 운영이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노경은과 조병현이 너무 쉼 없이 달려왔다. 김택형과 장지훈의 활약으로 (우리 팀 불펜이) 후반기에는 조금 더 견고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4.07.17 19:03
프로야구

"쉼 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큰 도움" 불펜 수혈 SSG, 상무 전역자에 화색 [IS 잠실]

SSG 랜더스에 반가운 '지원군'이 도착했다.16일 서울 잠실구장에는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은 4명의 낯익은 투수가 SSG 더그아웃 주변을 오갔다. 이들은 바로 전날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한 김택형(28)과 장지훈(26) 김건우(22) 조요한(24)이었다. 이날 LG 트윈스 원정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된 이숭용 SSG 감독은 1군 엔트리 변동 없이 '전역자'들의 훈련을 지켜봤다. 이 감독은 "오늘 피칭을 보고 투수 파트, 전력 분석 파트와 상의해서 (콜업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이번 상무 전역자는 총 14명인데 SSG의 비율이 가장 높다. 눈길을 끄는 건 김택형과 장지훈이다. 김택형의 통산 성적은 18승 18패 30홀드 24세이브 평균자책점 5.63.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중간과 마무리 투수가 모두 가능한 전천후다. 입대 직전 시즌인 2022년에는 불펜으로 60이닝 이상 소화, 10홀드 17세이브를 해내기도 했다.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장지훈은 멀티 이닝이 가능한 계투로 데뷔 시즌인 2021년, 80과 3분의 1이닝을 책임졌다. 이숭용 감독은 "(우리 팀 불펜에) 사이드가 없다. 특히 택형이는 마무리 투수 경험까지 있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이어 "왼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두솔이가 올라오고 있는데 아직 필승조로 갈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보고 있다. (조)병헌이나 (이)로운이나 (노)경은이나 쉼 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불펜에서 김택형과 장지훈의 투구를 지켜본 송신영 SSG 투수 코치는 "두 선수 모두 전반적으로 좋은 불펜 피칭을 보여줬다. 팀 투수진에 큰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택형이는 상무 전부터 가지고 있던 특유의 디셉션 동작(숨김 동작)과 빠른 팔 스윙이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구종은 패스트볼로 구위가 좋았다. 향후 1군에 합류하게 된다면 타이트한 상황에서 1이닝을 책임져주길 기대한다"며 "(장)지훈이 또한 디셉션 동작과 팔 스윙이 좋았다. 측정하진 않았지만, 맨눈으로 보기에 볼에 힘이 있었고 무브먼트가 살아 있었다. 앞으로의 피칭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16 18:55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진 “프리허그 직접 기획, 응모 기준 논란 죄송”

방탄소년단 진이 프리허그 행사 응모 기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진은 전역일인 12일 글로벌 팬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최근 논란이 일었던 프리허그 이벤트를 언급했다. 진은 “좋은 아이디어를 냈는데 욕을 많이 먹었더라. 제가 초안을 들고 갔었다. 제가 혼자서 진행해야 했다. 프리허그를 한다고 했더니 처음에 안 된다고 했다. 관계자분이 사람이 몰려서 다칠 거 같다고 말렸다”고 말했다.하지만 진은 본인이 이벤트를 강행했다고 했다. 그는 “제가 한 달 동안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우겼다. 회사 입장에서는 저도 다칠 수도 있고 다치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다고 설득했다. 그래서 실내를 제안했고. 당첨자 대상으로 하는 쪽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진은 “처음엔 3000명을 제안했는데 안 된다고 해서 2000명을 언급했는데 그것도 어렵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조율한 게 1000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빅히트뮤직은 진이 전역 다음날인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한다고 알렸다. 행사는 1부 팬 이벤트 ‘진’s 그리팅스‘(Greetings)과 2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으로 나뉘어 기획됐다. 문제가 발생한 건 1부의 프리허그 이벤트였다. 응모 조건에 음반 추가 구매 조건이 기재돼 팬들의 원성을 샀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빅히트 측은 “사과 말씀드린다”며 응모 기준을 수정, 보완했다. 진은 “응모 방식에는 문제가 있었던 거 같다. 이유가 있었다. 어쨌든 제가 그 부분을 신경 쓰지 못하고 잊어버렸다. 죄송하다. 회사도 저도 좋은 마음으로 준비한 거니 이해 부탁드린다”며 팬들을 달랬다. 진은 또 해당 행사를 다른 멤버들에게 강요하지 말아 달라고도 당부했다. 진은 “제가 하는 걸 보고 (이후 전역하는) 다른 멤버들에게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들은 안 해주셨으면 한다. 그런 분위기로 안흘러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13:16
연예일반

애드벌룬 뜬 진 전역식 현장, 아미 대신 BTS 뭉쳤다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이 1년 6개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12일 만기 전역했다. 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사회로 돌아왔다. 눈물과 미소가 공존한 전역식 현장이었다. 진은 위병소 앞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배웅 나온 전우들과 격한 포옹으로 석별의 정을 나눴다. 그는 십여 명의 전우들과 포옹을 나누던 중 감정이 복받쳐 오른 듯 울컥한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후 오전 8시 52분께 신병교육대대 정문을 통과, 사회로 돌아온 뒤엔 곧바로 전역의 기쁨과 설렘이 가득한 얼굴이었다. 모처럼 취재진 앞에 선 진은 밝은 미소와 함께 자연스럽게 경례를 하고 손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함께 했다. 이들은 진의 전역일에 맞춰 모두 휴가를 낸 상태. 제이홉과 RM, 지민, 정국, 뷔 등은 미소 띤 얼굴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진과 같은 5사단에 복무 중인 지민과 정국은 제복을 입고 나서 부대 선임에 대한 예를 표해 눈길을 끌었고, RM은 깜짝 색소폰 연주 이벤트로 맏형의 전역을 축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소속사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진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전역 현장을 찾아 준 취재진을 향해 밝은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진이 위병소를 나서 현장을 떠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4분 남짓이었으나 분위기는 어느 전역 현장보다 소리 없이 뜨거웠다. 글로벌 스타의 전역인 만큼 많은 팬이 운집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소속사가 전날 “별도의 공식 행사가 없을 예정이니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한 덕분인지, 현장을 직접 찾은 팬들은 거의 없었다. 팬들은 대신 애드벌룬을 띄우고 현장 주변 곳곳에 ‘지구가 사랑하고 우주가 응원하는 특급전사 김석진’, ‘아미와 앞으로 영원히 함께하자’, ‘다시 달려나갈 진을 응원해’ 등의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다만 현장에는 진의 전역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수십 명의 취재진이 운집했고, 그의 전역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로써 2022년 12월 13일 현역 입대한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 ‘군필’ 멤버가 됐다. 진은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2024 페스타’에 참석한다. 이날은 진의 전역 다음 날이자,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이기도 하다. 진은 1부 행사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진의 전역 후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하반기 솔로 컴백 가능성이 일찌감치 대두되고 있다. 진 외에 다른 멤버들이 모두 솔로 앨범을 발매했던 만큼 진 또한 앨범 단위의 음악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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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진, 전우와 작별에 울컥→BTS 멤버들 만남에 미소

그룹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이 1년 6개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12일 만기 전역했다. 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사회로 돌아왔다. 글로벌 스타의 전역인 만큼 많은 팬이 운집할 것이 우려됐으나 소속사가 전날 “별도의 공식 행사가 없을 예정이니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한 것에 따라 현장을 직접 찾아간 팬들은 거의 없었다. 다만 현장에는 진의 전역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수십 명의 취재진이 운집했고, 팬들은 애드벌룬을 띄우는가 하면 현장 주변 곳곳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진의 전역을 축하했다. 눈물과 미소가 공존한 전역식 현장이었다. 진은 위병소 앞에서 전역을 신고하고 배웅 나온 전우들과 격한 포옹으로 석별의 정을 나눴다. 그는 십여 명의 전우들과 포옹을 나누던 중 감정이 복받쳐 오른 듯 울컥한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8시 52분께 신병교육대대 정문을 통과, 사회로 돌아온 뒤엔 곧바로 전역의 기쁨이 가득한 얼굴이었다. 모처럼 취재진 앞에 선 진은 밝은 미소와 함께 자연스럽게 경례 포즈를 취하고 손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함께 했다. 이들은 진의 전역일에 맞춰 모두 휴가를 낸 상태. 제이홉과 RM, 지민, 정국, 등은 미소 띤 얼굴로 포옹을 하고 축하를 나눴다. 지민과 정국은 제복을 입고 나섰고, RM은 깜짝 색소폰 연주 이벤트로 맏형의 전역을 축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소속사 차량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진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전역 현장을 찾아 준 취재진을 향해 밝은 미소와 함께 손인사를 건넸다. 진이 위병소를 나서 현장을 떠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4분 남짓이었으나 분위기는 어느 전역 현장보다 뜨거웠다. 이로써 2022년 12월 13일 현역 입대한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 ‘군필’ 멤버가 됐다. 진은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에 참석한다. 이날은 진의 전역 다음 날이자,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이기도 하다. 진은 1부 행사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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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웃으며 전역 …RM 색소폰→막내 정국까지 멤버들 다 모였다

그룹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이 1년 6개월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했다. 진은 위병소 앞까지 배웅 나온 전우들과 격한 포옹을 나눈 뒤 8시52분께 정문을 통과, 사회인이 됐다. 진은 신병교육대대 정문 앞에서 경례 포즈를 취한 뒤 소속사에서 전해 준 꽃다발을 받았다. 현장에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제이홉과 정국, 지민, 뷔 등 멤버들이 휴가를 내고 모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서로 반가움의 미소를 보이며 포옹하고 축하를 나눴다. RM은 색소폰 연주로 맏형의 전역을 축하했다. 이들은 취재진을 향해 손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소속사에서 준비한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다. 이로써 2022년 12월 13일 현역 입대한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 ‘군필’ 멤버가 됐다. 진은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에 참석한다. 이날은 진의 전역 다음 날이자,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이기도 하다. 진은 1부 행사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진 외에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를 비롯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RM·뷔·지민·정국은 2025년 6월 일제히 전역한다. 이들이 전역하면 2022년 12월 진의 입대로 시작된 단체 활동 공백기는 약 2년 6개월 만에 끝나게 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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