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진구 SNS.
배우 여진구가 입대한다.
15일 여진구는 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카투사(KATUSA·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에 로 입대해 약 1년 6개월 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측은 입대 소식을 전하며 “여진구를 향해 보내주시는 관심에 언제나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현장 방문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입대를 하루 앞둔 14일, 여진구는 개인 SNS에 짧게 자른 머리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검은 티셔츠 차림으로 바닥에 앉아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앞에는 ‘여진구’라는 이름이 적힌 머리카락 글씨와 입대 케이크가 놓여 있어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1997년생인 여진구는 올해 만 28세다.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해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