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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올해 최고의 팝콘 영화”…‘글래디에이터 Ⅱ’ 월드와이드 수익 2억↑ 달러 돌파 [공식]

리들리 스콧 감독의 24년 만의 속편 ‘글래디에이터 Ⅱ’가 지난 22일 북미 개봉과 함께 뜨거운 해외 호평이 이어져 화제를 모은다.‘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Ⅱ’는 북미 개봉 이후 월드와이드 수익 2억 2100만 달러를 돌파했다.레전드의 귀환으로 모두의 관심이 쏠린 하반기 할리우드 기대작이었던 만큼 스펙터클한 액션과 풍성한 볼거리, 깊이 있는 로마 제국의 대서사시가 국경을 넘나드는 여운을 남기며 열띤 호평을 모으고 있는 것. 특히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섬세한 프로덕션은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흥행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해외 매체와 관객들은 “웅장한 스펙터클과 뛰어난 연기들로 가득한 <글래디에이터 Ⅱ>는 올해 최고의 팝콘 영화다”(BBC .com), “리들리 스콧 감독은 다시 한번 ‘신 급’인 서사시적 영화를 만들어냈다”(FlickDirect), “폴 메스칼과 덴젤 워싱턴의 돋보이는 연기와 함께, 날카로운 대사와 정교하게 제작된 전투 장면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을 완전히 사로잡는다”(Big Gold Belt Media), “이렇게 세심하게 만들어진 영화는 절대 지루할 수 없다”(Entertainment Weekly) 등 다채로운 재미와 압도적인 열연, 완성도 높은 연출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글래디에이터 Ⅱ’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6 09:13
영화

리들리 스콧 제작 새 시리즈…‘에이리언: 로물루스’ 8월 개봉

‘에이리언’이 올여름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다.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7일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글로벌 스페셜 포스터 및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창시자인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고, ‘맨 인 더 다크’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먼저 글로벌 스페셜 포스터는 섬뜩하리만치 붉은 배경 위로 숙주의 몸속에 에이리언의 유충을 넣는 ‘페이스허거’에게 잠식당하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페이스허거’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필사적인 손짓은 온몸을 오싹하게 만드는 동시에 극강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황폐화된 지구를 탈출하기 위하여 버려진 우주 정거장으로 향하는 식민지 개척자들의 모습에서 시작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곧이어 물속에서 나타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며 뜻하지 않은 공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그게 우릴 사냥하고 있어!” 대사는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특히 사지로 내몰린 사람들의 처절한 비명과 치열한 사투가 뒤섞인 가운데 ‘그곳에선 아무도 네 절규를 듣지 못한다’라는 카피가 드러나며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보여줄 장르적 쾌감을 예고한다.‘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오는 8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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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귀를 찢는 듯한 사운드… 신선한 스릴러 추리극

사운드가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과감한 효과음의 사용은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을 많이 봤던 평범한 추리극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했다.‘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베니스에서 은퇴 후 삶을 살아가던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가 우연히 영혼들을 현실로 불러들이는 모임에 참석한 후 갑작스레 발생한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리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추리 소설의 여왕이라 불리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핼러윈 파티’를 기반으로 아카데미 각색상에 노미네이트 된 마이클 그린 각본가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신선한 추리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주인공인 포와로 역의 케네스 브래너는 ‘벨파스트’에 이어 다시 한 번 직접 연출에 나섰다. 그는 기본 틀은 추리물이지만 ‘핼러윈 파티’가 주는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색감과 사운드로 잘 살렸고, 여기에 보디캠을 연상시키는 등의 신선한 카메라 사용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특히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을 단순한 미스터리 추리극 이상으로 느끼게 하는 건 귀를 찢을 것처럼 강렬한 효과음 덕분이다. 가만히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다가도 몰아치는 바람소리, 날아가는 새소리, 갑자기 열리는 문소리가 들리면 그만 깜짝 놀란다. 사운드가 만들어내는 현장감이 일품이다. 배우들의 연기는 두말할 것이 없다. 에르큘 포와르 역의 케네스 브래너는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유령의 존재에 혼란스러워하는 천재 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아 관객들을 극 속으로 몰입시키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양자경은 극 초반 강한 존재감을 만든다. 여기에 ‘벨파스트’로 케네스 브래너와 호흡을 한 번 맞춘 바 있는 제이미 도넌, 주드 힐 등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안정적인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다.세계적인 거장 리들리 스콧이 제작에 참여하고 ‘조커’, ‘체르노빌’ 등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에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음악감독 힐두르 구드나도티르가 합류해 힘을 보탠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오는 13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0 09:00
연예

거장의 신작 속속 개봉… 리들리 스콧·스티븐 스필버그·장이머우·PTA 새 영화들

영화계 거장들이 코로나 팬데믹 속 국내 극장가를 찾고 있다. 세계 영화제를 휩쓰는 거장, 믿고 보는 흥행 감독, 떠오르는 신예 감독까지 다양한 이들의 새 영화가 개봉했거나 앞두고 있다. 할리우드의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리들리 스콧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가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스콧 감독은 명품 브랜드 구찌 가문의 흥망성쇠를 다룬 ‘하우스 오브 구찌’로 귀환했다. 영화는 개봉 두 달 만에 전 세계적으로 약 1억4600만 달러(약 1730억원) 수익을 내 예상치를 뛰어넘는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개봉 열흘 만에 약 8만8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할리우드 역사상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감독으로 꼽히는 스티븐 스필버그는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선보였다. 동명의 뮤지컬이 원작인 영화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뮤지컬 영화의 전반적 침체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면서 흥행 성적이 저조하다. 제작비 절반 수준인 약 5800만 달러(670억원)를 벌어들였다. 하지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고 평단의 찬사를 얻는 등 작품성만큼은 인정받고 있다. 중국의 거장 장이머우(장예모) 감독의 ‘원 세컨드’가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 오랫동안 헤어져 있던 딸이 영화 시작 전 나오는 뉴스에 등장한다는 소식을 들은 남자가 단 1초라도 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분투하는 여정을 담았다. 앞서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최고상인 황금곰상 수상이 유력시됐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출품과 수상이 취소돼 중국 정부가 영화에 나오는 일부 장면을 껄끄러워해 외압을 가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장이머우 감독은 1988년 ‘붉은 수수밭’으로 황금곰상을 받았다. 이후 ‘인생’ ‘집으로 가는 길’ ‘홍등’ ‘귀주 이야기’ 등으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와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바 있다. 미국의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폴 토마스 앤더슨(PTA)의 ‘리코리쉬 피자’도 2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73년 여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사랑에 빠진 소년과 불안한 20대를 지나는 여성 사진가의 성장 드라마다. 앤더슨 감독이 어릴 적 목격한 일과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각본을 발전시켰다. 지난달 미국에서 먼저 개봉해 미국 비평가협회 작품상 트로피를 거머쥐고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호평받았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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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구찌' 동시기 외화 1위, 스필버그 제쳤다

화려한 스타일링이 무기, 관객수를 점차 늘려나간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우스 오브 구찌(리들리 스콧 감독)'는 지난 16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제치며 동시기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첫 주말 2030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호평 세례를 받은 '하우스 오브 구찌'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넘어서며 개봉 2주차 흥행 청신호를 켰다. 무엇보다 주연배우 레이디 가가가 연기한 파트리치아 캐릭터가 선보인 화려한 패션과 치명적인 스타일링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의상 디자인을 맡은 잔티 예이츠가 영화 속 패션 비결을 공개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오랜 정예 멤버이자 오스카 의상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한 디자이너 잔티 예이츠는 파트리치아 캐릭터 의상의 영감을 이탈리아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배우 지나 롤로브리지다와 패션 사진계의 거장 헬무트 뉴튼에게서 얻었다고 밝혔다. 1950년대 세계 최고의 스타에서 70년대 이후로 사진기자 겸 건축가로도 활동한 배우 지나 롤로브리지다는 이탈리아 영화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인물. 리들리 스콧 감독은 직접 지나 롤로브리지다의 사진을 찾아와 잔티 예이츠 디자이너에게 보여주었고, 그 이미지는 영화 속 알도 구찌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파트리치아의 헤어스타일부터 벨트를 맨 허리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파트리치아가 뉴욕에 위치한 펜트하우스 테라스에서 춤을 추는 장면은 특유의 관능미로 패션 사진계에 한 획을 그은 당대의 사진작가 헬무트 뉴튼의 영향을 받아 제작한 의상을 통해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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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하우스 오브 구찌' 오늘(12일) 개봉 "왕족의 몰락"

레이디 가가가 선사하는 서스펜스, 검증은 끝났다. 레이디 가가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리들리 스콧 감독)'가 12일 개봉과 함께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 압도적인 아우라의 레이디 가가 오스카 연기상 수상 경력의 알 파치노, 제레미 아이언스, 자레드 레토와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까지 믿을 수 없는 화려한 라인업의 배우들이 '하우스 오브 구찌'에 모였다. 이들은 압도적인 연기 실력에 파격적인 외모 변신을 더해 치명적인 매력의 구찌 패밀리로 완벽 변신, 구찌 가문의 욕망과 탐욕을 매혹적으로 담아냈다. 그중, 구찌를 사랑하고 뒤흔들고 죽인 여인 파트리치아를 연기한 레이디 가가는 해외 언론 및 평든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또한, 레이디 가가는 '하우스 오브 구찌'를 통해 전 세계 유수 시상식 17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여우주연상 등 4개의 수상을 확정하며, 다가올 아카데미 시상식의 강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스토리 '하우스 오브 구찌'의 연출을 맡은 리들리 스콧은 독보적인 비주얼 감각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의 대표 거장 감독이다. 그는 이번 작품 속 럭셔리한 구찌 가문의 최고급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내기 위해, 비주얼 컨셉을 '우아하고 사치스러운 스타일'로 정했다고 한다. 30년에 걸친 구찌 패밀리의 패션과 스타일링부터 로마, 밀라노, 뉴욕, 알프스 등 다양한 도시를 스케일 있게 표현한 로케이션까지 섬세한 디자인을 통해 표현된 초호화 비주얼은 '하우스 오브 구찌'에서 절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하우스 오브 구찌'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20년 동안 염원했던 작품으로 알려졌다. 그는 "매우 매력적인 가족의 역사다. 이탈리아 왕족이나 다름 없는 이들의 몰락은 가문 내부에서 시작되어 퍼졌다. 어떻게 흥미롭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전해 호기심을 높인다. 구찌 가문의 전쟁 같은 드라마는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숨 막히는 긴장과 몰입을 선사한다. 명품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열연,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볼거리,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스토리를 탁월한 연출력으로 담아낸 치명적인 스릴러 '하우스 오브 구찌'의 흥행이 주목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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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빅매치 '리들리 스콧 VS 스필버그'…12일 동시 개봉

현시대 최고의 거장이 한날 한시에 만난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스릴러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오는 12일 함께 개봉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담보하는 할리우드 대표 거장들인 만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마션' '글래디에이터' '블레이드 러너' '에이리언' 등을 연출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원작 도서로 접한 구찌 가문의 강렬하고 매혹적인 이야기에 매료되어, 20년의 염원 끝에 영화화했다. 이미 전 세계 21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1억 달러 수입을 돌파한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국내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황홀한 비주얼에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자레드 레토, 제레미 아이언스, 알 파치노 등 명품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이 더해진다. 이에 맞서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마이너리티 리포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쥬라기 공원' 시리즈 등 수많은 명작들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뮤지컬 영화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필버그는 이번 작품의 원작인 동명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가장 좋아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라고 밝히며 가장 위대한 뮤지컬 작품이라고 평가해, 세계적 감독을 매혹시킨 레전드 뮤지컬의 재탄생을 기다리는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두 영화는 12일 함께 개봉해 극장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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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오브구찌'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는 지적이면서 본능적"

리들리 스콧의 새 페르소나가 나타났다. 거장 리들리 스콧과 배우 아담 드라이버가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에 이어 '하우스 오브 구찌'에서 다시 만나 눈길을 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으로, 아담 드라이버는 구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후계자 마우리찌오 구찌 역을 맡았다. 그는 마우리찌오 구찌의 조용하고 온화한 성격부터 파트리치아와 결혼 후 권력에 대한 탐욕을 드러내는 냉철한 카리스마까지, 캐릭터가 보여주는 큰 폭의 변화를 정교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레이디 가가는 "아담 드라이버는 본능적이면서도 학문적이고, 지적이면서도 직감적이다. 독보적인 각본 접근 방식을 가졌다"라고 전한다. 마우리찌오 구찌를 연기할 배우로 곧바로 아담 드라이버를 떠올렸다는 리들리 스콧은 "아담 드라이버는 흔치 않은 개성을 가진 배우다. 계속 연기력이 늘며 성장하고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유명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두 번의 작품을 연달아 아담 드라이버와 작업한 소식에, 아담 드라이버가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차세대 페르소나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인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현재 전 세계 21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월드 와이드 1억 달러 수입을 넘어서는 놀라운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결혼 이야기',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로 두 차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은 아담 드라이버를 비롯해 레이디 가가, 자레드 레토, 제레미 아이언스, 알 파치노 등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명품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새해 첫 마스터피스 스릴러 '하우스 오브 구찌'는 1월 12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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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오브구찌' 리들리 스콧 "포인트는 우아한 사치스러움"

상류층들의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이 담겼다. 새해 다가올 치명적인 스릴러 '하우스 오브 구찌(리들리 스콧 감독)'가 초호화 로케이션과 프로덕션 디자인을 통해 그려낸 구찌 패밀리의 화려한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독보적인 비주얼 감각과 탁월한 연출력의 비주얼리스트이자 세기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이번에는 구찌 가문의 화려한 삶과 욕망을 담아낸 영화로 관객들을 찾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하우스 오브 구찌'의 비주얼 핵심 포인트를 "우아하고 사치스러운 스타일"로 정했고,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 특별한 장소와 소품들이 필요했다. 프로덕션 디자인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과 함께 '글래디에이터' '마션' 등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규모 프로덕션을 작업해온 베테랑 디자이너 아더 맥스가 참여했다. 그는 다양한 로케이션과 정교한 디자인을 통해 '하우스 오브 구찌'의 주요 무대인 로마, 밀라노, 뉴욕, 알프스 등 다양한 도시를 화려하고 스케일 넘치게 구현했다. 구찌 패밀리가 다 함께 모여 가든 파티를 열었던 구찌의 경영자 알도의 대저택은 이탈리아 코모 호수에 위치한 르네상스 양식의 호화 저택에서 촬영됐다. 구찌의 리더 로돌포의 집으로는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밀라노의 호화 저택 빌라 네키가 사용됐다. 또한 구찌의 후계자 마우리찌오 소유의 집은 커다란 벽이 딸린 높은 층고의 현대적인 아파트와 스위스 알프스의 휴양용 오두막을 통해 재현됐다. 여기에 1970년대 후반을 대표했던 뉴욕의 클럽 스튜디오 54를 재현한 세트부터 벤츠, 페라리 등 20세기 후반의 명품 빈티지 차량까지 더해져 현실감 있는 고품격 로케이션이 완성되었다. 아더 맥스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디자인팀의 정교한 작업을 통해 탄생한 '하우스 오브 구찌'는 오는 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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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구찌' 캐릭터 포스터도 화보로 바꾸는 마법

클래식한 의상으로 치명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스릴러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리들리 스콧 감독)'가 강렬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브랜드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패션 최상류층 구찌 패밀리를 대표하는 캐릭터들로 완벽 변신한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자레드 레토, 제레미 아이언스, 그리고 알 파치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카데미 주조연상을 휩쓴 실력의 이들은 강렬한 눈빛과 포스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구찌 가문의 치열한 전쟁을 그려낼 매혹적인 연기 대결을 예고한다. 매혹적인 핏빛 레드 컬러 스타일링의 레이디 가가는 위험한 욕망으로 구찌를 뒤흔드는 구찌 가문의 여인 파트리치아 역을 맡아 마우리치오와 사랑에 빠지는 화려한 로맨스부터 파국으로 치닫는 파격적인 스릴러를 모두 소화한다. 파트리치아와 대조를 이루는 차가운 분위기 속 아담 드라이버는 이성적이고 조용한 인물 마우리치오 역을 맡아 파트리치아와 함께 냉철한 카리스마를 가진 구찌의 후계자로 거듭나는 넓은 스펙트럼의 인물을 연기한다. 또한,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끄는 자레드 레토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창의적인 괴짜 파올로 역을 맡아 한 치의 빈틈도 없는 파격 변신으로 캐릭터에 몰입한 열연을 예고한다. 클래식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의상을 기품 있게 소화한 제레미 아이언스는 구찌의 리더 로돌포 역을 맡아 알도와 대조를 이루는 조용한 카리스마와 함께 각기 다른 스타일로 가문을 이끌어가며 벌어질 갈등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어두운 블랙 의상 속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알 파치노는 최고 경영자 알도 역을 맡아 누구보다 큰 야망과 적극적인 리더십으로 구찌 가문 안에서 벌어지는 전쟁 같은 이야기 속에 긴장과 스릴을 더한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전 세계 18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전 세계 유수 영화제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등 35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놀라운 성적으로 국내외 언론과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 세계적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연출, 압도적 포스와 강렬한 분위기로 기대를 높이는 톱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극장가를 치명적인 스릴러로 장악할 '하우스 오브 구찌'가 2022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압도적인 분위기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로 기대를 높이는 '하우스 오브 구찌'는 오는 1월 12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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