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의상으로 치명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스릴러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리들리 스콧 감독)'가 강렬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브랜드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패션 최상류층 구찌 패밀리를 대표하는 캐릭터들로 완벽 변신한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자레드 레토, 제레미 아이언스, 그리고 알 파치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카데미 주조연상을 휩쓴 실력의 이들은 강렬한 눈빛과 포스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구찌 가문의 치열한 전쟁을 그려낼 매혹적인 연기 대결을 예고한다.
매혹적인 핏빛 레드 컬러 스타일링의 레이디 가가는 위험한 욕망으로 구찌를 뒤흔드는 구찌 가문의 여인 파트리치아 역을 맡아 마우리치오와 사랑에 빠지는 화려한 로맨스부터 파국으로 치닫는 파격적인 스릴러를 모두 소화한다.
파트리치아와 대조를 이루는 차가운 분위기 속 아담 드라이버는 이성적이고 조용한 인물 마우리치오 역을 맡아 파트리치아와 함께 냉철한 카리스마를 가진 구찌의 후계자로 거듭나는 넓은 스펙트럼의 인물을 연기한다.
또한,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끄는 자레드 레토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창의적인 괴짜 파올로 역을 맡아 한 치의 빈틈도 없는 파격 변신으로 캐릭터에 몰입한 열연을 예고한다.
클래식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의상을 기품 있게 소화한 제레미 아이언스는 구찌의 리더 로돌포 역을 맡아 알도와 대조를 이루는 조용한 카리스마와 함께 각기 다른 스타일로 가문을 이끌어가며 벌어질 갈등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어두운 블랙 의상 속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알 파치노는 최고 경영자 알도 역을 맡아 누구보다 큰 야망과 적극적인 리더십으로 구찌 가문 안에서 벌어지는 전쟁 같은 이야기 속에 긴장과 스릴을 더한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전 세계 18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전 세계 유수 영화제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등 35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놀라운 성적으로 국내외 언론과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
세계적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연출, 압도적 포스와 강렬한 분위기로 기대를 높이는 톱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극장가를 치명적인 스릴러로 장악할 '하우스 오브 구찌'가 2022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압도적인 분위기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로 기대를 높이는 '하우스 오브 구찌'는 오는 1월 12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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