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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올림픽이니까요” 500m 입상 불발 뒤 눈물 글썽인 최민정 [2026 밀라노]

“아무래도 올림픽이니까요.”쇼트트랙 ‘주장’ 최민정(28·성남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500m서 입상에 실패한 뒤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최민정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 B조(순위 결정전)서 5명 중 2위를 기록했다. 그는 앞선 준결승서 5명 중 최하위로 밀렸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최민정은 이날 준준결승을 1위로 통과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5명이 경쟁한 준결승에선 캐나다 국적 선수들의 견제 끝에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킴 부탱과의 접촉 뒤 페이스가 줄어든 게 뼈아팠다. 순위 결정전을 마치고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최민정의 목소리에는 아쉬움이 묻어 있었다. 그는 먼저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운을 뗀 뒤 “준준결승 때 내 개인 최고 기록도 썼다. 어쨌든 베이징 대회보다 좋은 성적을 냈으니, 한 단계 발전한 것 같아 좋다. 그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고 덤덤히 전했다.준결승 레이스에 대해서도 “킴 부탱 선수와 충돌하며 속도가 많이 줄었다. 직후 코트니 사로(캐나다) 선수에게도 추월당했는데, 어쨌든 경기 중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내가 더 빨리 달렸다면 안 부딪혔을 거”라고 덤덤히 돌아봤다.최민정은 앞선 2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건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이다. 이번 대회서 금메달 1개를 더 추가한다면 전이경을 넘어 쇼트트랙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다. 이밖에 메달 2개를 더 추가하면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을 넘어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가 된다. 이번 대회 출발은 다소 아쉬울 법하다. 첫 종목이었던 혼성 계주 2000m 준결승에선 동료 김길리(성남시청)가 미국 코린 스토다드와의 불운한 충돌로 페이스가 꺾여 입상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유독 재미를 보지 못한 500m에서도 다시 한번 좌절했다. 최민정이 대회 전부터 세심하게 준비했던 종목이기에 아쉬움은 더 커 보였다. 평소 표정 변화가 크지 않다고 알려진 그였으나, 이날 그의 목소리에는 진한 아쉬움이 담겨 있었다.최민정은 “아쉽긴 하다. 경기 내용을 보면 정말 좋아서 자신감을 얻었다. 결과는 아쉽지만, 후회 없이 준비했다. 그냥 내가 더 부족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눈시울을 붉힌 그는 “올림픽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냥 올림픽이니까”라고 설명했다.최민정에겐 여자 1000m, 1500m, 계주 3000m 3개 종목이 남아 있다. 그는 “500m를 타며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더 중요한 종목이 있으니, 자신감을 바탕으로 잘 풀어갈 거”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16일 열리는 1000m 종목에서 입상을 노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3 10:00
연예일반

박나래 ‘주사이모’, 경찰조사 후 ‘그알’ 또 저격 “유서 공개…삶 무너져” [전문]

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일명 ‘주사이모’ A씨가 경찰 조사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를 재차 저격했다.A씨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보자가 말한 내용이 사실인지, 최소한의 확인은 하고 방송을 내보낸 것인지 묻고 싶다. 아니면 단순한 가십거리로 한 사람의 삶을 소비한 것이냐”라고 썼다.이어 “난 공인도, 연예인도 아닌 평범한 일반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개인적인 고통과 유서까지 공개됐다. 그로 인해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들까지 큰 상처를 받고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아들과 어린 딸까지 이유 없는 시선과 말들 속에 놓였다”고 호소했다.A씨는 “한 방송이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한 가족의 일상과 삶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며 ”제작진에게 사과를 요청했음에도 아무런 답이 없다면, 왜 이런 일들이 벌어졌는지 저는 하나씩 사실대로 밝힐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A씨는 또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제보자로 등장한 이들의 주장을 반박, “허위 제보한 제보자들 하나씩 털어주겠다”며 제보자의 정체를 밝혀라, 하나씩 차근차근, 거짓된 방송 등 해시태그를 추가했다.앞서 박나래,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 등 다수 연예인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A씨는 현재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7일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공유하며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니다’라고 말씀드렸으며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내 해당 게시물을 삭제, “9시간 조사. 이제 너희 차례다. 특히 한 남자”라는 저격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다음은 A씨 SNS 글 전문SBS .제보자가 말한 내용이 사실인지, 최소한의 확인은 하고 방송을 내보낸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아니면 단순한 가십거리로 한 사람의 삶을 소비한 것인지요.저는 공인도, 연예인도 아닌 평범한 일반인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개인적인 고통과 유서까지 공개되었고,그로 인해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들까지 큰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현재 군 복무 중인 아들과 어린 딸까지 이유 없는 시선과 말들 속에 놓였습니다.한 방송이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한 가족의 일상과 삶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정0원 PD) 제작진에게 사과를 요청했음에도 아무런 답이 없다면,왜 이런 일들이 벌어졌는지 저는 하나씩 사실대로 밝힐 수밖에 없습니다....🚫허위 제보한 제보자들 하나씩 털어줄께#그것이알고싶다#제보자의정체를밝혀라#하나씩차근차근#그알에신빙성#거짓된방송 2026.02.08 11:29
프로야구

'불법 스포츠 도박 거짓 짓술' 푸이그, 공무집행방해로 유죄 판결

키움 히어로즈에서 두 시즌을 뛴 야시엘 푸이그(36)가 미국에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AFP통신은 7일(한국시간) "푸이그가 불법 스포츠 도박 연루에 대해 수사관에게 거짓 진술을 하는 등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연방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푸이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연방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푸이그는 연방 수사관에게 거짓말을 한 혐의로 최대 5년, 또 사법 방해 혐의로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푸이그는 2019년 전 마이너리그 투수 웨인 닉스가 운영한 불법 도박 조직을 통해 스포츠 도박을 했다. 이 과정에서 28만달러(4억원)가 넘는 돈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2022년 1월 연방 검찰 수사 과정에서 푸이그는 닉스의 도박 사업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거짓 진술했다. 같은 해 8월 거짓 진술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벌금 5만5000달러(8000만원)를 내기로 했다. 푸이그는 이후 기존 입장을 바꿔 무죄를 주장했고, 2023년 기소됐다. 푸이그는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함께 활약하며 '야생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도 활약한 그는 2019시즌을 끝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후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리그를 거쳐 2022년 키움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2025년 다시 키움에 입단해 40경기에서 타율 0.212 6홈런 20타점을 올린 뒤 부상으로 퇴출 당했다. MLB 통산 성적은 861경기 타율 0.276 132홈런 4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2, KBO리그에선 166경기 타율 0.261 27홈런 93타점 0.788을 기록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07 15:29
연예일반

차은우·김선호 사태..전문가 컨설팅이 초래한 ‘악마의 유혹’ [노종언 엔터법정]

‘얼굴 천재’ 차은우에 이어 ‘대세 배우’ 김선호까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톱스타들이 연이어 탈세 의혹의 중심에 섰다. 대중은 배신감을 토로하지만, 법조인의 시각에서 이 두 사건은 ‘1인 기획사(가족 법인)’라는 출발점만 같을 뿐, 그 이후의 대처와 법적 쟁점은 확연히 다른 길을 걷고 있다.최근 김선호 측은 탈세 의혹에 대해 “2024년 법인을 설립했으나 오해의 소지가 있어 운영을 중단했고, 현재는 개인으로 정산받고 있다”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반면 차은우 측은 개인 법인 소재지인 ‘장어집’ 주소를 논란이 불거지자 이전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김선호 측의 해명은 법적으로 매우 의미심장하다. 핵심은 “오해의 소지를 인지한 후 운영을 멈췄다”는 대목이다.세법상 형사 처벌(조세포탈죄)의 핵심 요건은 ‘고의성’이다. 김선호의 주장대로 그가 법인을 만들었으나 실질적인 활동(매출 발생 등)을 하다가 문제가 될 것 같아 스스로 중단하고, 2025년 2월부터는 다시 개인 정산으로 돌아갔다면 이는 ‘자발적 시정’으로 해석될 여지가 상당하다.설령 과거(2024년)의 법인 운영 기간에 대해 세무당국이 “법인의 실체가 부족했다”고 판단하여 개인 소득세를 추징하더라도, “탈세의 적극적인 의도가 있었다기보다는 경영 판단의 착오였다”는 방어 논리가 성립할 수 있다. 즉 세금은 더 낼지언정 ‘사기나 기타 부정한 행위’로 형사처벌될 확률은 낮아지는 것이다. 이는 “법적 리스크를 줄이는” 정석적인 대응에 가깝다.반면 차은우의 상황은 조금 더 복잡하다. 차은우 법인 주소지가 모친이 운영하는 ‘장어 식당’으로 되어 있어 페이퍼 컴퍼니 의혹이 일었다. 해당 법인은 강화군청의 조사가 이뤄진 지난달 26일 강남구청으로 전출 처리가 완료됐다. 해당 법인의 주소지 여부와는 별개로, “과연 그곳에서 실질적인 매니지먼트 업무가 이루어졌는가?”라는 국세청의 핵심 질문에는 여전히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 모든 과정 뒤에 있는 ‘법률∙세무 전문가’들의 존재다. 김선호가 법인을 세웠다가 폐업을 하겠다고 한 것도, 차은우가 모친이 운영하는 강화도 장어집 주소에 법인을 세운 것도, 연예인 혼자 결정했을 리 만무하다. 분명 “이렇게 하면 절세가 된다”, “명의를 바꾸면 문제없다”고 조언한 법률∙세무 전문가가 있었을 것이다.일부 비양심적인 전문가들은 문제가 터지면 근본적인 해결책 대신 꼼수를 제안하며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만든다. 하지만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는 변명은 법정에서 통하지 않고 오히려 상황을 악화일로로 이끈다. 김선호와 차은우, 두 사례는 엔터 업계에 명확한 교훈을 준다. “문제가 될 것 같으면 즉시 멈추고 원칙으로 돌아가는 것”이 그나마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길이다. “거짓을 덮기 위해 또 다른 꼼수를 쓰는 것”은 법적으로 파멸로 가기 쉽다.연예인은 이제 단순한 아티스트가 아니라 사실상 엔터산업의 ‘경영자(CEO)’다. 경영자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되, 그것이 상식에 부합하는지 끊임없이 의심해야 한다. 문제를 은폐하기 위한 달콤한 속삭임은 전문가의 조언이 아니라 악마의 유혹이다. 노종언 변호사 (법무법인 존재) ▶저자 소개=노종언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 합격 후 현재 법무법인 존재의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입니다. 구하라,박수홍, 오메가엑스, 선우은숙 사건 등 굵직한 연예계 분쟁을 수행한 엔터테인먼트 분쟁 전문가입니다. 다수의 사건을 수행하며 얻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법률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2026.02.06 06:05
스타

[단독] 이하늘, 모욕죄 벌금형에도 “불복 의사 없다” 이유는 (직격인터뷰)

그룹 DJ DOC 이하늘이 모욕죄로 벌금형을 받은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하늘은 5일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에서 모욕 혐의 벌금형에 대해 “같은 래퍼끼리 욕설로 디스했는데 고소해 모욕죄가 나온 것과 마찬가지”라며 불복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하늘은 지난달 22일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으로부터 벌금 200만 원의 구약식 처분(약식기소)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하늘은 “(주비트레인이)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니 ‘힙합 하는 애가 거지같다’고 말했는데, 그걸 모욕죄로 건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늘과 주비트레인은 수년째 공방 중이다. 주비트레인 측이 2024년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의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주장하자 이하늘 측은 주비트레인 측이 펑키타운 재직 시절 횡령 및 위법 행위를 저질러 해고된 것이라며 반박했고, 이에 주비트레인 측도 사실이 아니라며 대립했다. 양측은 이같은 주장을 토대로 상대를 고소하며 법의 심판에 맡겼는데, 검찰은 지난해 11월 해당 사건에 대해 양측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번에 이하늘에 대해 약식명령이 내려진 건은 이하늘이 공방 과정 중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한 부분으로, 주비트레인 측은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이하늘을 추가 고소했다. 이하늘은 “횡령 관련한 발언 과정에서 욕설을 한 것을 모욕죄로 건 것”이라며 “내 입장에선 힙합 하다가 욕한 걸 고소한 것으로 느껴진다. (검찰)처분에 대한 불복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 덧붙였다. 이하늘은 또 “본인들도 검찰 송치된 피의자면서 내 이름으로 언론플레이를 하며 산발적으로 비슷한 고소까지 총 아홉 건을 걸었다”면서 “정작 이친구들이 나에게 씌우려 했던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은 무혐의가 나왔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주비트레인 소속사 베이스캠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펑키타운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선 승소해 배상도 이미 받았고, 사기·횡령 주장에 대한 부분도 (이하늘 측이) 송치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이하늘이 유튜브 라이브에서 반복적으로 동일 주장을 이어가고 있어 현재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발언을 계속 반복할 시 상습 혐의로 가중처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가 고소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5 16:08
해외축구

“수치스럽다”→‘SON 주장 후임’ 토트넘 선수의 충격 고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8)가 현재 선수단의 얕은 뎁스를 두고 “수치스럽다”고 고백했다.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로메로는 최근 팀이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비긴 경기에서 토트넘이 출전 가능한 시니어 선수 11명만 보유했다는 사실을 두고 ‘수치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전날(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5~26 EPL 24라운드 홈 경기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라얀 셰르키, 앙투안 세메뇨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고 흔들렸으나, 이후 도미닉 솔란케의 멀티 골을 앞세워 승점 1을 수확했다. 솔란케는 절묘한 오른발 뒤꿈치 슈팅으로 맨시티에 일격을 날렸다.눈길을 끈 건 경기 뒤 로메로의 발언이었다. 그는 맨시티전 질병으로 인해 단 45분만 뛰고 교체됐다. 맨시티전 뒤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든 팀 동료들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우리가 출전 가능한 선수가 11명뿐이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그들을 돕기 위해 뛰고 싶었다. 믿기 어렵지만 사실이고, 수치스럽다”고 적었다.로메로는 이어 “우리는 계속해 이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 책임을 지고, 열심히 일하고, 함께 뭉칠 것이다. 남은 건 팬들이 그 자리에 있어 주고, 우리를 응원해 준 것에 감사드리는 일뿐”이라고 덧붙였다.토트넘은 지난 시즌 EPL 17위에 그친 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로 개편했다. 하지만 24라운드 기준 EPL 14위에 머문 상태다. 토트넘은 2026년 첫 2달 동안 9명의 선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이적시장에선 단 2명을 영입하는 데 그쳤다. 로메로는 소극적인 구단의 행보에 불만을 드러낸 모양새다.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이적시장에 대해 “팬, 구단주, 코치진 모두 구단에 최선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하지만 이적시장은 게임이 아니다”며 구단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주장했다.한편 로메로가 SNS를 통해 입장문을 게시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이미 지난달 “구단 수뇌부가 상황이 잘 풀릴 때만 나타나 몇 가지 거짓말을 한다”고 적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6.02.03 15:09
해외축구

한국 대표팀 감독 될 뻔했는데…'챗GPT 의존→선수단 28시간 무수면' 모레노, 논란 전면 반박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낸 로베르트 모레노(49·스페인) 감독이 러시아 프로축구 PFC 소치에서 해임된 결정적인 이유가 선수단을 운영하는 데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ChatGPT)에 과도하게 의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는 이러한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모레노 감독은 해당 주장에 대해 "거짓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일축했다.트리부나, 비사커 등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스페인 라디오 RNE와의 인터뷰를 통해 챗GPT의 과도한 의존에 따른 경질 의혹에 관해 반박했다. 그는 현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선수단 운영에 관한 모든 최종 결정은 자신과 코칭스태프가 한다고 강조했다. 모레노 감독은 "나의 축구 경력은 데이터와 비디오 분석으로 시작했다. 이것이 내 전문 분야"라고 했다.모레노 감독의 경질 사유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영국 매체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구단의 전직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이 오를로프는 모레노 감독이 챗GPT의 '광팬'이었으며 이를 이용해 기이한 결정을 내렸다고 폭로했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 9월, 2025~26시즌 러시아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7경기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는 부진으로 경질됐다. 부임 21개월 만이었다.황당한 일화는 지속해서 폭로됐다. 오를로프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챗GPT에 선수단의 모든 일정 설정을 주문해놓았다고. 계획표에는 선수들이 28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지 않는 일정도 포함돼 있었다. 선수들 또한 어떠한 이유로 새벽 5시에 기상해 오전 7시부터 훈련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오를로프는 "결국 우리는 챗GPT 일정대로 움직인 것이었다"고 지적했다.더선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때에도 챗GPT의 의견을 참고했다. 구단은 블라디미르 피사르스키, 파벨 멜레신, 아르투르 슈셰나체프 중에서 한 명을 영입할 예정이었다. 모레노 감독은 세 선수의 데이터를 챗GPT에 입력한 뒤 슈셰나체프가 '최고의 선수'라는 답변을 받아 끝내 영입했다고 오를로프가 말했다. 슈셰나체프는 10경기에 출전해 한 골도 넣지 못했다.이와 관련해 모레노 감독은 "여느 프로 코칭스태프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GPS, Wyscout, 비디오, 스카우팅 플랫폼 등의 분석 도구를 사용한다. 기술은 정보를 더 빠르게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스포츠적인 결정은 항상 코칭스태프가 내린다"고 반박했다. 소치는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 결국 러시아 2부 리그인 퍼스트 리그로 강등됐다.그는 의혹의 근원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오를로프와의 의견 차이를 지적했다. 모레노 감독은 "축구계에서 흔히 있는 일이지만, 나의 사임은 성적 부진과 경기 운영 계획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한 상호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임 사유를 챗GPT 사용으로 설명하는 건 훨씬 더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한 것이며, 사실과도 다르다"고 했다.모레노 감독은 과거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군이었던 지도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뒤 물러나자 공석에 놓인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당시 대한축구협회(KFA)는 여러 후보군을 검토한 끝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선택했다. 모레노 감독은 코치로서 능력은 인정받았지만, 감독으로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이어갔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31 00:01
스타

케이윌, 턱선 살아난 감량 비결…“저탄고지, 맥주도 1년 끊어”

가수 케이윌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케이윌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 ‘영하 17도에 2026 신년 맞이하러 해발 1,572m 함백산 정상 찍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서 한층 갸름해진 비주얼을 자랑한 케이윌은 “노하우보다는 절실함이 중요한 것 같다. 다이어트를 여러 번 했는데, 저탄고지 비슷한 식단을 했다”며 “맥주도 1년 가까이 끊었다”고 밝혔다.이어 케이월이 해외에서도 술을 1잔만 마셨을 거라고 주장하자, 제작진은 증거 영상을 공개하며 “아니세요. 왜 거짓말을 해요”라고 반박했다. 케이윌은 “어쨌든 밤에는 안 먹었잖아”라고 맞섰지만 제작진은 굽히지 않았고, 결국 케이윌은 “미안”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다이어트 노하우에 대해 그는 “사실 특별한 건 없다. 살을 빼고 나면 ‘어떻게 뺐지?’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나를 속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공연 전 혈액 검사와 유사한 검사를 했는데, 소화와 수면의 질은 많이 떨어져 있었지만, 집중도는 매우 높게 나왔다. 의사 선생님도 깜짝 놀랐다”며 “공연 전이라 다이어트와 공연에 완전히 집중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케이윌은 지난해 12월 6일과 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5 케이윌 연말 콘서트로 팬들과 만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30 19:11
연예일반

‘수십억 해킹 피해’ 장동주, 소속사와도 결별...한 달 만에 계약 종료

해킹 피해를 고백한 배우 장동주가 FA 시장에 나왔다.소속사 매니지먼트 런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장동주와 지난주 금요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전속계약 체결 약 한 달 만의 결별이다. 지난해 갑작스러운 잠적 논란으로 세간의 우려를 샀던 장동주는 지난 11월 몸담고 있던 넥서스이엔엠과 계약을 종료하고, 그해 12월 매니지먼트런과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한편 장동주는 이날 오전 휴대전화 해킹으로 수억 원에 달하는 금전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했다. 장동주는 “내가 지키고 싶었던 삶과 사람들, 가족의 행복까지 모두 잃었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았고, 정신 차려보니 나로 인해 많은 사람이 상처를 입었다”며 “나를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정신 차리고 살아서 1원 한 장까지 빠짐없이 갚겠다.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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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주사이모’ A씨, SNS 글 돌연 수정 “거짓말...허위 제보자들, 사과해야” [왓IS]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SNS 게시물을 수정했다.A씨는 27일, 지난 25일 게시했던 SNS 글의 문구를 “거짓말. 허위 제보자들. 사과는 해야지?”로 변경했다. 해당 게시물은 앞서 tvN 드라마 ‘시그널’의 한 장면 사진과 함께 가수 고하카의 ‘거짓과 진실의 사이’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해 주목받은 바 있다.A씨는 앞서 SNS를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결국 팩트는 없고 가십거리”라며 “‘궁금한 이야기 Y’의 좀 더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편과의 대화를 인터뷰한 것처럼 짜깁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몰래카메라’를 사용해 악마의 편집을 했다”며 “제보자가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니라고 하자 ‘의사’라고 자막 처리를 했다”고 비판했다.이어 A씨는 “12월 한 달 내내 전화와 문자, 집 방문이 이어졌고 1월 1일 새해 아침까지 찾아와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며 “그만 괴롭히라고 했음에도 이러한 상황이 반복돼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었다"고 토로했다.지난 2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주사이모’ A씨에 대한 의혹을 다룬 바 있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A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나래 측은 “A씨를 의사 면허를 가진 의료인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A씨 역시 자신이 의사라며 불법 의료 행위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대한의사협회 조사 결과 A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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