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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서진, 故 이순재 마지막 인사하며 울먹 “죄송해요”’

배우 이서진이 고(故) 이순재에게 마지막 인사를 올렸다.지난 28일 MBC 다큐멘터리 추모특집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이 방송된 가운데, 내레이션으로 이서진이 맡았다. 그는 MBE 드라마 ‘이산’, tvN예능 ‘꽃보다 할배’ 등을 통해 고인과 인연을 맺었다.이서진은 “용기와 사랑을 주신 당신이 있어 따뜻하고 행복했다”며 “선생님 그동안 신세 많이 졌다. 이번 여행은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울먹였다.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부자로 연기 호흡을 맞춘 정준하 역시 “나만 대우받길 원하지 않았던 분”이라며 이순재를 회상했다.특히 방송 말미 이서진은 흐느끼며 “선생님 이번 여행은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한편 故 이순재는 11월 2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9 09:07
예능

이서진 목소리로 배웅…MBC, 故이순재 추모 다큐 오늘(28일) 방송

배우 이서진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고(故) 이순재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28일 소속사 안테나는 일간스포츠에 “이서진 배우가 오늘(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 내레이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8시 40분 MBC에서 방송되는 특집 다큐멘터리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는 지난 25일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이순재의 70여년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는 추모 다큐멘터리다. ‘PD수첩’의 김호성 PD가 제작을 맡았다. 이서진은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드라마 ‘이산’과 지난 2013년부터 2015년, 2018년에 걸쳐 tvN 예능 ‘꽃보다 할배’ 시리즈로 고 이순재와 인연을 쌓았다. 그는 고인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고자 내레이션 녹음 참여를 결정했다.고 이순재는 25일 새벽 91세를 일기로 별세, 27일 오전 영면에 들었다. 1934년 함경북도 회령 출생인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뒤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이후 ‘동의보감’, ‘허준’, ‘이산’,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 ‘개소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10월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까지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 마지막 연기 투혼을 불태웠다. 생전 후학 양성에도 힘쓰며 방송계와 연극계를 이끈 바 정부는 그의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8 10:15
스타

연기만 바라본 70년…‘국민 배우’ 이순재, 후배들 추모 속 영면 들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연예계의 큰 별 배우 고(故) 이순재가 영면에 들었다.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4살 때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다. 호적상으로는 1935년생이다. 서울대 철학과에 진학한 고인은 당시 영화에 심취했고, 영국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가 출연한 영화 ‘햄릿’을 보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했으며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주요 출연 드라마는 ‘나도 인간이 되련다’,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삼김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엄마가 뿔났다’ 등 140편에 달한다. 대표작 중 하나인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1991∼1992)는 시청률 65%를 기록할 정도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이 작품에서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표상이었던 캐릭터 ‘대발이 아버지’를 열연해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1990, 2000년대 히트작인 ‘허준’, ‘상도’, ‘이산’ 등 사극에서는 카리스마넘치는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2000년대 들었을 때 그는 이미 ‘국민 배우’로 불렸지만 연기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70대에 들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006), ‘지붕 뚫고 하이킥’(2009)에 출연, 기존의 근엄한 이미지를 벗어던진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대중에게 큰 웃음을 줬다. 특히 극중 ‘야동 순재’ 캐릭터는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젊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예능에도 도전, 2013년 tvN 예능 ‘꽃보다 할배’에 동료 배우인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 등과 함께 출연해 나이가 들었지만 지치지 않는 체력과 열정을 보여주며 ‘꽃할배’ 열풍을 일으켰다.잠시 정치권에 몸을 담기도 했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국회의원으로서 민주자유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을 역임했다. 교단에도 몸을 담았다. 2011년 신설된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초빙돼 최근까지도 연기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후배 양성에 힘썼다.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이순재는 연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의 연기 인생 시작점이었던 연극 무대에 다시 섰다. ‘장수상회’, ‘앙리할아버지와 나’ ‘리어왕’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특히 ‘리어왕’에서는 200분가량 공연의 방대한 대사들을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고인은 이 작품에 대해 “나의 필생의 작품”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애정했다. 고인은 지난해까지도 드라마 ‘개소리’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마지막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월이다. ‘2024 KBS 연기대상’(1월 11일 방송)에 참석한 고인은 ‘개소리’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고인은 “오래 살다 보니까 이런 날도 있네”라며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 상은 나 개인의 상이 아니다”라며 “시청자 여러분 평생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공을 돌렸다.지난해 5월 ‘제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펼친 고인의 ‘예술이란 무엇인가?’ 특별무대는 연예계 후배들과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 무대에서 이순재는 “평생을 헸는데도 아직도 안 되고 모자라는 데가 있다. 연기에 완성이 없다는 얘기가 바로 그거다. 잘할 순 있어도 완성은 아니다”라며 “예술이란 영원한 미완성이다. 그래서 나는 완성을 향해 끊임 없이 도전한다”라며 한평생 고민했던 연기관을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고인은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출연 중이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하차할 때까지 마지막 연기 투혼을 불태웠다. 고인의 빈소는 25일 오후 1시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후 2시에 조문을 받자마자 고인과 인연을 맺은 각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 가수 이승기 등이 빈소를 찾았으며 백일섭, 최수종 하희라 부부, 김영옥, 김학래, 김영철, 장용, 유동근, 송승헌, 줄리엔 강, 박경림, 최현욱, 이무생 등 수많은 연예계 후배들이 직접 방문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으며 최불암, 나문희, 임하룡, 김용건, 박해미, 하정우, 안재욱, 신민아, 김우빈 등 연예계 동료 및 후배들도 조화를 보냈다.영결식은 이틀 뒤인 27일 오전 5시 30분 거행됐다. 영결식 사회는 배우 정보석이 맡았으며, 배우 김영철과 하지원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김영철은 “선생님 곁에 있으면 방향을 잃지 않았다. 눈빛 하나가 후배들에게는 잘하고 있다는 응원이었다”며 “정말 많이 그리울 것이다. 선생님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원도 “선생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일 뿐만 아니라 연기 앞에서 겸손함을 잃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던 진정한 예술가였다”고 기억하며 “깊이 기억하겠다. 사랑한다. 선생님의 영원한 팬클럽 회장”이라고 말했고, 정보석은 “방송 문화계 연기 역사를 개척해온 국민배우”라며 “배우라면 선생님의 우산 아래에서 덕을 입지 않은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기렸다.고인의 마지막 길에는 유동근, 최수종, 박상원, 이원종, 정동환, 정일우, 정준하, 정준호, 정태우 등 연예계 후배들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여했으며 고인이 석좌교수를 역임했던 가천대 학생들도 함께했다. 이 밖에도 유동근, 최수종, 박상원, 이원종, 정동환, 정일우, 정준하, 정준호, 정태우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여했으며 고인이 석좌교수를 역임했던 가천대 학생들도 함께했다. 운구 행렬은 영결식 후 별도 추모 공간이 마련된 KBS를 방문하지 않고 장지인 이천 에덴낙원으로 향했다. 한편 정부는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5일 저녁 고인의 빈소를 찾아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최 장관은 “연극, 영화, 방송을 아우르며 칠십 년의 세월 동안 늘 우리 국민과 함께하며 울고 웃으셨다”며 “선생님이 남기신 발자취는 길이길이 기억될 것이다. 선생님, 우리 모두 신세 많이 졌습니다”라고 기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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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데뷔 박민영 “마주칠 때마다 꼭 안아주시던 선생님” 故이순재 추모

배우 박민영이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박민영은 27일 자신의 SNS에 “데뷔작이었던 ‘하이킥’부터 그 후에 방송국에서 마주칠 때마다 꼭 안아주시고 많은 걸 가르쳐주신 이순재 선생님 언제나 기억하겠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검은 리본 이미지를 게재, 고 이순재를 애도했다. 박민영은 2006년 데뷔작인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이순재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까지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 마지막 연기 투혼을 불태웠다.정부는 지난 25일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고인은 27일 발인 후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에서 영면에 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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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예술계 거성, 지다…故이순재, 오늘(27일) 영결식·발인 [왓IS]

국민배우 고 이순재가 영면에 든다. 27일 오전 5시 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층 영결식장에서 이순재의 영결식이 엄수된다. 이어 오전 6시 20분 가족들의 배웅 속 발인식이 진행된다. 장지는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이다.영결식 사회와 약력 보고는 배우 정보석이 맡는다. 정보석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방영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고인의 사위로 출연한 바 있다.추모사는 배우 하지원과 김영철이 낭독한다. 하지원은 2012년 MBC 드라마 ‘더킹 투 하츠’에서 고인과 인연을 맺었고, 고인의 팬클럽 회장을 맡을 정도로 고인과 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다.김영철은 고인과 동양방송(TBC) 시절 탤런트 후배로, 2011년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 온 고 이순재는 25일 새벽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네 살 무렵 서울로 내려온 고인은 서울고,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했다. 이듬해 TV 드라마 ‘푸른지평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TBC 전속 배우로 활동하며 100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약했다. 1991년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를 비롯해 ‘허준’, ‘상도’, ‘이산’ 등 굵직한 사극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MBC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활약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도 출연하며 ‘꽃할배’라는 별명을 얻었다.생전 정치권에도 몸담은 적이 있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국회의원으로서 민주자유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을 역임했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장을 세 차례 역임하며 배우계 중심에서 활약했다. 2011년 신설된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초빙돼 최근까지도 연기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후배 양성에도 힘썼다.지난해 10월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까지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 마지막 연기 투혼을 불태웠다.정부는 지난 25일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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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이킥 子’ 정준하 “故이순재, 실제 아들처럼 대해주셔…바쁘단 핑계로 못 찾아봬” (직격인터뷰)

“아버님(이순재)을 마지막으로 만나 뵌 것이 1년 반 정도 됐어요. 너무 오래됐죠. 죄스러운 마음입니다. 아버님이 베풀어주신 마음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방송인 정준하가 고(故) 이순재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드러내며 애도를 표했다.26일 정준하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드라마 속에서 아들이기도 했지만 저를 정말 아들처럼 항상 챙겨주셨다”고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2006년~2007년 방영해 큰 사랑을 받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순재와 부자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준하는 “건강이 안 좋으시다는 이야길 듣고, 시상식 무대에서 부축받으시는 모습을 보고 올해는 더 잘해야지, ‘올해는 꼭 찾아뵐게요’ 말 만하고 자주 찾아뵈질 못했다”며 “바쁘다는 핑계로 자꾸 찾아뵙는 걸 미뤘다. 또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갔다. 그런 제가 너무 죄스럽고 뭐라고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울먹였다.그는 “어제(25일) 빈소를 다녀왔지만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며 “선생님은 저에 대해서 항상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저에 대해 ‘연기자로서도 괜찮은 녀석’이라고 칭찬해주시곤 했다. 그게 참 감사했다”고 떠올렸다.이어 “20년 전 아버님과 작품으로 인연이 닿은 것은 행운이었다.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말씀해주신 좋은 말들을 마음에 새기며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고인은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해 50여년 넘도록 140편이 넘는 작품 활동을 하며 국민 배우로 큰 사랑 받아왔다.지난해까지도 드라마 ‘개소리’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건강 문제로 연극에서 하차한 후 복귀하지 못했다.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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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故이순재 선생님과 호흡, 귀한 인연…마음 무거워” 추모

개그맨 정준하가 배우 고(故) 이순재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애도를 전했다.정준하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순재 선생님께서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정준하는 “선생님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귀한 인연을 통해 보던 현장에서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후배들을 진심으로 아껴주셨던 선생님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한국 연극과 방송을 위해 헌신하신 큰 별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순재 선생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 부디 편안히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정준하는 2006년 방영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고인과 부자 관계로 호흡을 맞췄다. 이순재는 정준하의 결혼식에 주례로 나서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한편 고 이순재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6 17:29
스타

故이순재 영결식, 후배들이 배웅…정보석 사회→김영철·하지원 추도사

배우 고(故) 이순재의 영결식이 후배 배우들의 배웅 속에서 엄수된다. 26일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에 따르면 고인의 영결식은 27일 오전 5시 3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층 영결식장에서 열린다.영결식 사회는 고인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사위 역 등으로 호흡을 맞춘 후배 배우 정보석이 맡고, 추도사는 김영철과 하지원이 전할 예정이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고 이순재는 25일 새벽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해까지도 ‘개소리’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건강 문제로 연극에서 하차한 뒤 회복에 전념했으나 끝내 영면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식은 27일 오전 6시 2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6 12:17
뮤직

신지, ‘하이킥’ 인연 故이순재 추모 “감사했습니다 아버님”

가수 신지가 배우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신지는 26일 자신의 SNS에 “혹 상처받을까 마음 다칠까 함께 한 모든 순간마다 늘 아껴주시고 위해주셨던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평안히 영면하세요. 다시 한 번 감사했습니다 아버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신지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순재와 호흡을 맞췄다. 당시 신지는 극중 이순재의 둘째 아들 이민용(최민용)의 전 부인 신지 역으로 출연했다. 이와 함께 신지는 과거 이순재와 함께 출연했던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고 이순재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6 11:29
연예일반

91세로 별세한 故 이순재… 하이킥 가족들 “따뜻한 아버지였다” 추모 [왓IS]

故 이순재와 ‘하이킥’ 시리즈를 통해 깊은 인연을 나눴던 배우들이 연이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고인을 향한 동료 후배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며 보는 이들에게도 먹먹함을 더한다.‘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순재의 손자 역할을 맡았던 배우 정일우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르쳐 주신 말씀과 마음 잊지 않겠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정일우는 이순재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던 순간을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사랑합니다, 할아버지”라고 덧붙여 애틋함을 드러냈다.극중 이순재의 아들을 연기했던 정준하도 깊은 슬픔을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후배들을 진심으로 아껴주셨던 선생님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평생 한국 연극과 방송을 위해 헌신하신 큰 별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존경심을 담아 추모했다. ‘지붕뚫고 하이킥’을 함께 했던 배우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황정음은 “이순재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제게는 따뜻했던 아버지셨어요. 오랫동안 많은 후배들에게 변치 않은 사랑과 기억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음이는 영원히 선생님 기억할게요”라며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마찬가지로 ‘빵꾸똥꾸’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진지희 역시 “모든 모습을 선생님 곁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기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며 고인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고인의 사위 역으로 열연했던 정보석도 그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연기도, 삶도,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웠다”며 “선생님의 한걸음 한걸음은 우리 방송 연기의 시작이자 역사였다”고 그의 업적을 기렸다.한편, 극중 아내였던 나문희, 며느리 박해미는 빈소에 조화를 보내며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으며, 최다니엘 또한 자신의 SNS에 ‘지붕뚫고 하이킥’ 출연진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애도를 함께했다.한편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던낙원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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