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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 최고협의기구로 이동한 지동섭의 첫 행보 '이웃사랑'

SK수펙스추구협의회로 이동한 지동섭 SV(사회적가치) 위원장의 첫 행보는 이웃사랑이었다. SK그룹은 12일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SK는 1999년 이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 왔고,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234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경기 부진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연말 성금 규모를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지동섭 SV 위원장은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SK온 대표이사를 역임하다 지난 7일 인사를 통해 SK수펙스추구협의회로 이동했다. 첫 행보에 나선 그는 "SK의 기부가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SK는 올해도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포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써 왔다. 지난 4월 신한은행·이디야커피와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해 행복도시락 제공(3억원), 인턴십 급여 지원(4억원),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지원(8억원) 등 위기청소년 자립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또 4월 강원도 강릉 산불과 7월 전국 집중호우 당시 각각 성금 20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삼성그룹도 지난 1일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에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 등 23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회사 기금 외에 23개 관계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성금에 포함됐다.삼성은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1999년 당시 100억원이던 성금 규모는 2012년부터 500억원으로 늘어났다. 삼성이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8200억원에 달한다. 삼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12월 1일 시작하는 '희망나눔캠페인'의 첫날에 기부를 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2.13 06:49
산업

SK·신한은행·이디야커피, '위기청소년'에 심리상담·금융지원·직업교육 23억 지원

‘위기청소년’ 등을 돕기 위해 SK그룹, 신한은행, 이디야커피 등이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열었다. 대한상의 신기업정신협의회(ERT)는 19일 경기 군포시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두 번째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석장 이디야커피 대표 등이 참석했다.위기청소년이란 보호자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등을 말한다. 상당수가 가정 폭력, 학교 폭력 등에 노출돼 청소년 보호시설에 입소하지만 '위기 청소년은 문제아'라는 편견 탓에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SK가 이런 문제의식에 공감해 지원의 필요성을 이야기했고, 신한은행과 이디야커피, 센서시스템기술 등이 이에 호응하면서 이번 행사가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기업은 복지 사각의 청소년들에게 심리상담부터 금융지원, 직업교육 등을 패키지 지원한다. 지원 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3억원에 달한다.우선 SK그룹은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5대를 기증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는 청소년 밀집지역과 학교 인근 등을 돌며 찾아가는 상담을 제공한다. 또 청소년자립지원관을 이용하는 청소년(250명)에게 1년 동안 주 3회 행복도시락을 배달할 계획이다. 여가부가 운영하는 맞춤형 인턴십의 급여도 70%를 지원하기로 했다. SK의 지원 규모는 총 15억원에 달한다.신한은행은 적금상품 지원과 경제·금융교육에 7억원을 후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적금 상품을 운영한다. 월 최대 15만원까지 청소년이 매달 납입하는 금액만큼을 신한은행이 추가로 적립해 최대 540만원을 지원해준다. 최고 5.85%의 금리도 제공한다. 경제개념 이해, 월급관리, 재테크 등 맞춤형 경제 금융교육도 실시한다.이디야커피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후원한다. 직업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에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청소년 30여명에게 커피전문가 양성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후 전국 이디야 매장의 직영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 기간 급여는 SK, 이디야커피가 7 대 3으로 지원한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자립준비청년들과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립에 가장 필요한 것이 자립금 마련과 금융 지식이라 생각했다"며 "청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길에 신한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이석장 이디야커피 대표는 "청소년들의 바리스타 전문가 자격 수료를 지원하고, 현장경험과 취업의 기회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4.19 14:31
연예

"한달 식비 500만원?"...'돈쭐' 동은-쏘영 밝힌 #라몇봉 #이영자

'돈쭐내러 왔습니다' 동은, 쏘영의 먹방 프로필이 베일을 벗었다. 12일 채널 IHQ 예능 '돈쭐내러 왔습니다'가 동은, 쏘영의 먹방 프로필과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동은, 쏘영의 먹방 프로필에는 MBTI, '라몇봉(라면 최대 몇 봉지)', 한달 식비 등 평소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던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우아한 먹방으로 예능계를 평정한 동은과 '730만 유튜버'의 위엄을 자랑하는 쏘영인 만큼, 남다른 '먹투력(먹방 전투력)'을 뽐낸 두 사람의 프로필에 관심이 쏠린다. '먹보스' 이영자, '쓴실장' 제이쓴에 대한 생각을 밝힌 동은, 쏘영의 일문일답도 주목할 만하다. 평소 먹요원들의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케미스트리의 구심점이 되어주고 있는 두 사람.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돈쭐(돈으로 혼쭐)' 내주고자 사명감을 불태우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의 각오와 목표에 대해 밝혔다. 이하는 동은, 쏘영과의 일문일답. -이영자, 제이쓴은 어떤 보스, 실장인가. 동은 "이영자 선배님은 제 생애 최고의 보스다. 제작진과 출연진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과 먹요원들이 혹시나 힘들까 봐 항상 따뜻하게 감싸주는 훈훈한 마인드를 지니셨다. 우리나라 먹방계의 대모이자 시조새급 일인자라고 생각한다. 제이쓴 실장님은 '돈쭐내러 왔습니다'의 든든한 청일점이다. 선한 에너지로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중화제 역할을 해주고 계신 성선설의 대표주자다." 쏘영 "이영자 선배님은 '쏘영의 소주', 제이쓴 실장님은 '쏘영의 맥주'와 같은 분들이다. 소주와 맥주는 제게 없으면 안 되고, 합치면 최고의 조합을 자랑하는 존재다." -먹피아 조직 내에서 어떤 직책까지 올라가 보고 싶은지, 당신의 야망을 밝혀달라. 동은 "이영자 선배님의 오른쪽 엄지 손톱을 노리고 있다." 쏘영 "이영자 선배님의 오른팔은 제이쓴 실장님이니, 저는 왼팔을 맡는 날까지 '돈쭐' 내보겠다." -'돈쭐내러 왔습니다'에 초대하거나 만나보고 싶은 게스트가 있나. 동은 "백종원 선배님을 만나보고 싶다." 쏘영 "유튜버 히밥 님을 초대하고 싶다." -앞으로의 각오나 목표는. 동은 "온세상 모든 소상공인분들의 장사가 잘 되어서 희망이 가득한 날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국민건강지킴이 먹방러가 되겠다." 쏘영 "대한민국에서 힘든 소상공인분들이 단 한 분도 남지 않는 그날까지, '돈쭐' 내러 가고 싶다." '돈쭐내러 왔습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IHQ 2022.01.12 15:31
생활/문화

사람 목숨 구한 갤워치·애플워치…하반기 스마트워치 승자는

최근 스마트워치가 단순 스마트폰 보조기기를 넘어 바이오헬스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워치 덕에 위급한 상황에 놓였다가 목숨을 건진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소비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강화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앞세운 삼성전자와 애플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일 해외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70세 여성 욜리 드 레온은 지난 6월 산책 중 몸의 이상을 감지했다. 놀란 그는 '애플 워치'로 심전도(ECG)를 측정했고, 심박수가 평균을 훨씬 웃도는 174로 나타났다. 이어 '심방세동(AFib)이 의심된다'는 메시지에 병원을 찾았고, 의사 역시 애플 워치와 마찬가지 진단을 하며 곧바로 치료에 들어갔다. 심방세동은 심방의 규칙적인 수축이 소실되고 불규칙한 잔떨림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졸중, 심부전 등 심각한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후 드 레온은 애플에 감사의 메일을 보냈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고 답했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27일 출시한 '갤럭시 워치4'(이하 갤워치4)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잡아냈다. 지난달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심장 부위 통증·현기증을 느낀 아내와 내과에 갔는데 저혈압 외 특이사항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갤워치4로 심전도를 재봤는데 '신호 불량' '이상 신호' 메시지가 나왔다. 불안한 느낌에 순환기 내과를 찾았더니 심장 바깥면을 싸고 있는 심막에 염증(심낭염)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이처럼 시계를 넘어 건강지킴이 역할까지 하자 스마트워치를 찾는 소비자가 다시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고 밝혔다. 애플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점유율로 1위를 지켰으며, 삼성전자는 무서운 성장세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애플은 지난해 2분기 30.1%였던 점유율이 28%로 떨어졌다. 상위 5개 브랜드 중 점유율이 오른 곳은 삼성전자와 가민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출하량이 43% 증가했다. 키즈 전용 스마트워치를 생산하는 아이무를 제치고 점유율 7.6%로 3위에 올랐다. 2위 화웨이와의 격차는 6.3%포인트에서 1.7%p로 크게 좁혔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팬더믹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면서 스마트워치 제조사들이 심박수, 혈중 산소포화도(SPO2) 측정 등 건강 기능을 100달러 이하 제품에도 채택했는데, 100달러 이하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547%의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판매를 시작한 갤워치4의 판매 성과가 반영되지 않았는데도 2분기에 의미 있는 도약을 이뤄냈다. 갤워치4는 기존 심전도·혈압에 더해 처음으로 체성분 측정 기능까지 제공하면서 신제품 출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반해 애플이 조만간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애플 워치7'은 전작과 비교해 눈에 띄는 개선은 없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은 스마트워치로 수면 무호흡증을 관찰하고, 언젠가는 당뇨병까지 발견하기를 원한다"며 "2022년 이전에는 이런 건강 기능 업그레이드가 예상되지 않는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9.03 07:00
생활/문화

[정길준의 IT 프리뷰] 갤워치4 체성분 측정, 얼마나 정확한지 봤더니

지난 27일 삼성디지털프라자 일산본점의 '갤럭시 워치4'(이하 갤워치4) 진열대 앞에는 신제품을 체험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상담원에게 신규 기능인 체성분 측정을 문의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부모님 선물로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는데, 사전 예약 물량이 소진됐다는 안내문을 보고 제품 수령일을 묻자 "지금 사도 추석이 지나야 받아볼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갤워치4는 이처럼 강화한 건강 관리 기능 덕에 스마트폰 신제품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광학심박센서(PPG)·전기심박센서(ECG)·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센서(BIA) 등 3개의 센서를 하나의 칩셋으로 통합한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했다. 갤워치4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체성분 측정 기능을 지원한다. 왼쪽 손목에 제품을 착용하고 오른손 중지와 약지를 우측 2개의 버튼에 약 15초간 대고 있으면 된다. 측정하는 동안 양손이 서로 닿으면 안 된다. 양쪽 겨드랑이는 벌리고 있어야 한다. 측정 결과는 갤워치4 화면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입력한 체중 아래 골격근량(33.6㎏)·체지방량(17.3㎏)·체수분(45.3㎏)·BMI(체질량지수, 25.8㎏/㎡)·기초대사량(1703kcal) 수치를 나열했다. 심박수는 90bpm으로, '안정 시 심박수 평균 범위(61~76bpm)보다 높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심박수가 혈압과 완벽히 비례하지는 않지만, 1단계 고혈압(155mmHg/88mmHg)임을 생각하면 신뢰할 만 하다. 제품을 만져본 뒤 체성분 수치의 정확도를 파악하기 위해 근처 건강관리센터에 들렀다.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의료기기 브랜드 아큐닉의 체지방 측정기를 이용했다. 골격근량(30.9㎏)·체지방량(19.2㎏)·체수분(43.2㎏)·BMI(26.5㎏/㎡)·기초대사량(1524kcal) 수치가 갤워치4에서 측정한 것과 조금 달랐지만, 오차 범위는 수용 가능한 수준이다. 골격근량 2.7㎏·체지방량 1.9㎏·체수분 2.1㎏·BMI 0.7㎏/㎡·기초대사량 179kcal 차이가 났다. 당연히 부피를 고려하지 않고 고가의 부품으로 채운 의료기기의 수치가 갤워치4보다 정확하다. 부위별 근육량과 복부 비만 예측도, 단백질·무기질·세포량 등 더 세밀한 정보도 제공한다. 그렇다 해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전 수치와 비교해가며 건강 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갤워치4의 새로운 기능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초기 스마트워치는 만보기 역할로 건강 관리 기능을 한정했지만, 이제는 손목 위 건강지킴이로 진화하고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8.31 07:00
생활/문화

'내 손목 위 건강지킴이' 삼성, 혈압·체성분까지 측정 갤워치4 공개

삼성전자가 혈압·심전도는 물론 기초 대사량 등 체성분 측정까지 지원하는 신개념 스마트워치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1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갤럭시 워치4'(이하 갤워치4)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워치4는 2종으로,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일반 모델과 전작처럼 원형 베젤을 유지한 클래식 모델이다. 신제품은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 수면 관리까지 통합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스마트워치 중 처음으로 혈압·심전도·혈중 산소 포화도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하나의 센서로 손목 위에서 바로 측정할 수 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했다.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체성분 측정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워치에 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골격근량·기초 대사량·체수분·체지방률 등을 약 15초만에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신체와 피트니스 상황을 알 수 있고, 지속적인 측정으로 개인의 건강 목표를 관리하고 달성할 수 있다. 구글과 협업한 통합 플랫폼과 삼성의 독자적인 사용자 경험인 '원 UI 워치'도 새롭게 탑재했다. 사용자가 갤워치4와 호환되는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자동으로 갤워치4에도 다운로드가 되며, 연동된 앱의 설정을 변경하면 다른 기기에도 바로 반영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시간을 표시하는 세계 시각의 설정을 변경하면 갤워치4에도 적용되며, 갤워치4에서 전화나 메시지를 차단하면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도 막힌다. 갤워치4는 5나노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전작 대비 CPU 성능은 20%, RAM은 50% 향상돼 화면을 스크롤하거나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해도 부드럽게 동작한다. GPU 성능도 10배 이상 개선돼 매끄럽게 화면이 전환된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최대 450✕450픽셀로 선명한 시각 효과를 보장한다. 내장 메모리는 16GB로 늘어나 더 많은 앱이나 음악, 사진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40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도 강점이다. 30분만 충전해도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갤워치4 일반 모델은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된다. 44㎜ 모델은 블랙, 실버, 그린 색상으로, 40㎜ 모델은 블랙, 실버, 핑크골드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 모델이 29만9000원, 40㎜ 모델이 26만9000원이다. LTE 지원 제품은 44㎜ 모델이 33만원, 40㎜ 모델이 29만9200원이다. 갤워치4 클래식 모델은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46㎜ 모델과 42㎜ 모델로 나온다. LTE와 블루투스 모델이 있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6㎜ 모델이 39만9000원, 42㎜ 모델이 36만9000원이다. LTE 지원 제품은 46㎜ 모델이 42만9000원, 42㎜ 모델이 39만9300원이다. 국내에서는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이달 27일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8.12 00:38
경제

[보험?보험!] 걷기·금연·다이어트 등 건강관리 돕는 ‘착한 보험’

다이어트·금연을 포함한 기초 체력 관리에 맞춤형 운동 제안 등 고객의 건강관리를 보조하고 목표 달성 정도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보험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AXA 손해보험(악사손보)은 지난 4일 초간편고지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의 1종(초간편고지형)을 선택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악사손보는 ‘AXA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함께 지원해 상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가입자의 건강관리를 도와준다. AXA건강지킴이 서비스는 고혈압·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가입자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입자가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가입자가 목표 복약률이나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할인대상 특별약관 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복약과 걷기 목표 모두를 달성할 경우, 최대 30%의 할인대상 특별약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은 비흡연자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비흡연치아보험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 흡연자의 치주질환 발생률이 비흡연자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질환 발생률이 낮은 비흡연자에게는 최대 19%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을 장려하는 보장 내용이 특징이다. 흡연자가 건강증진개발원 주관의 금연캠프와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비흡연자 할인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비흡연치아보험 할인 특약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KB손해보험은 뱅크샐러드와 함께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KB 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가입일로부터 2년 이내의 검진 중 가장 최근의 검진 결과를 기준으로 혈압(120mmHG 미만이며 80mmHG 미만), 혈당(혈당수치 100mg 미만), 총 콜레스테롤지수(200mg/dg 미만) 및 체질량지수(BMI, 18.5~24.9)가 ‘정상 A’ 등급에 해당하는 경우, 납입 전 기간에 걸쳐 보험료가 10% 할인된다. 이 수치들이 정상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가입일 기준 2년 이내 건강검진 이력만 확인되어도 최소 5% 이상의 보험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오렌지라이프의 ‘무배당 라이프케어CI종신보험’은 걷기를 통해 보험료를 환급받는 상품이다. 가입자가 걷기운동 앱 ‘닐리리만보’를 다운로드한 후 1년간 하루에 1만 보 이상을 걸으면 걷기 목표를 달성한 개월 수를 기준으로 월 보험료의 일부를 축하금의 형식으로 받을 수 있다. 또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체력을 인증하면 월 보험료의 최대 1.5배 혹은 50만원 중 적은 금액을 전체 보험료에서 환급받을 수도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27 07:00
스포츠일반

대한장애인체육회,‘슬기로운 집~콕 운동’홈트레이닝 영상 제작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장애인 홈트레이닝 영상인 '슬기로운 집~콕 운동'을 제작, 공개했다. 이번 '슬기로운 집~콕 운동'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제작됐다. 이번에 제작된 프로그램은 최근 홈트레이닝이 야외활동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들의 줄어든 활동량을 보완하고, 가정에서 가족 및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했다. 또한 홈트레이닝 콘텐츠에는 각 부위별 운동을 통해 전신의 근육을 풀어주도록 구성했고, 좁은 실내에서도 특별한 기구 없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 위주로 제작됐다. 이번 홈트레이닝 영상에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건강운동관리사가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장애인국가대표 선수 출신 한민수(2018 평창겨울패럴림픽 파라하키 동메달)와 홍석만(2008 베이징패럴림픽 육상 금메달)도 재능 기부를 통해 참여했다. 이 두 선수는 "수 년 간의 선수생활을 통해 느꼈던 부분을 영상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이 영상이 힘든 시기에 있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성된 홈트레이닝 영상은 21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보급된다. 이밖에도 현재 7개의 시·도장애인체육회에서도 홈트레이닝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4.21 15:00
연예

"코로나19 물러가라" '지구방위대' 김형준X허경환, 건강지킴이

김형준과 허경환이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내부 방역에 나선다. 내일(1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N 예능프로그램 '지구방위대' 5회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방역에 나선 지구방위대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형준과 허경환은 아이들이 오가는 남양주시 지역 아동센터 건물 소독을 시작, 어린이들을 바이러스로부터 지키기 위한 공익실현 노동을 펼친다. 두 사람은 책상 밑부터 책장, 컴퓨터, 장난감까지 빈틈없는 소독으로 파워 집중 모드에 돌입한다. 사람의 손이 닿는 모든 곳을 세심하게 닦아내며 정성을 담은 손길로 바이러스 퇴치에 몰두한다. 특히 김형준은 열심히 하는 자신의 모습에 "제일 열심히 하는 것 같다"라며 밉지 않은 거드름을 피워 미소를 자아낸다. '지구방위대' 4인방은 방역 작업이 끝난 뒤, 식사를 하러 가 예상치 못한 웃픈 상황에 마주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식당에 손님이 없어 반찬을 수북하게 대접받은 것. 소독제까지 구비해놓고 마스크를 쓴 사장님의 모습에 바이러스로 인한 여파를 체감하며 현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우리 집 방역 꿀팁'을 선사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필요한 물품을 구하기 어려워진 지금, 직접 소독제를 만들 수 있는 쉽고 간편한 방법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8 08:46
경제

서울약품, 장 건강 돕는 ‘원기쏘플러스’ 출시

소화가 잘 되어야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변비가 심하면 가스가 차고, 피부도 거칠어진다. 특히 우리 몸의 면역세포 70%가 장에 살고 있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는데 장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 장이 건강해야 장수한다. 그래서 소화력과 장기능이 중요하다. 이에 서울약품은 추억의 명약으로 꼽히는 ‘원기쏘정’의 효능과 효과를 더욱 강화한 ‘원기쏘플러스정’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원기쏘플러스’는 효모, 효소, 유산균 복합제제의 천연물로 만든 일반의약품으로 안전성이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복용이 가능하다. 효모 속에는 각종 효소가 풍부하여 생체 효소 반응을 활성화시켜 소화 작용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대표적인 소화 효소제이며, 세포벽의 장내 이용도가 높은 다량의 식이섬유소로 되어 있어 정장작용을 촉진시킨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효모에는 인체가 필요로 하는 필수 아미노산과 다량의 미네랄, 비타민뿐만 아니라 베타 글루칸(beta-glucan)이라는 면역력 인자가 들어있어 각종 암이나 바이러스성 간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효모 100g마다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셀레늄이 10~200mg 들어 있다는 것이다. 서울약품 박무식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원기쏘플러스’는 유효성분을 고농도로 높인 디아스타제, 프로테아제, 셀룰라제 2000-IV 및 리파제II를 처방해 효소 함량이 약 20배 이상으로 강화됐다"며 "서구화된 식습관 및 저탄수화물 고지방 고단백 트렌드에 맞추어 단백분해효소 및 지방분해효소의 함량을 더욱 보강했고 효소의 작용 Ph가 낮아져 경구복용 후, 위장에서 빠르고 신속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이어 “편식과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각종 비만, 어린이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기대되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변비에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약”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약품 관계자는 “원기쏘플러스는 온 가족이 함께 복용하는 우리 가족의 건강지킴이로써 가정의 상비약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출할 수 있게 해 주는 의약품”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7.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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