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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순실 “탈북 정착 후 냉면-김치 장사, 지금은 100억 CEO”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최초의 탈북민 보스로 새롭게 합류한 이순실이 꽃제비에서 100억 원 CEO가 되기까지 남한 생활을 공개했다.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74회는 전국 시청률 5.4%, 수도권 시청률 5.2%, 최고 시청률 8.3%를 기록하며 123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박기량 보스가 국군체육부대 행사에 초대받았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가대표 체력 단련장. 상의를 탈의하고 오전 훈련 중인 장병들 틈에서 눈 둘 곳이 없다며 두리번거리는 박기량의 모습에 폭소가 터졌고, 유도 선수들의 밧줄 타기 훈련에 도전한 박기량은 홀로 소질을 인정받아 뿌듯해했다. 행사 시간에 맞춰 장병들이 속속 등장했고, 첫 위문공연에 대한 부담감이 컸지만 언제 걱정했냐는 듯 박기량과 아이들은 부대 전체를 장악했다. 부대를 들썩이게 만드는 댄스곡 퍼레이드가 이어진 가운데 엔딩 무대에서 박기량은 100% 라이브로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자신감이 풀 충전된 박기량은 “치어리더계 군통령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행사의 여신임을 입증했다.이순실 보스는 탈북 18년 만에 연 매출 100억 인생 역전의 주인공이 된 이북 요리 전문가. 이순실은 “내가 남한에서 할 수 있는 게 전혀 없었다. 탈북민 모임 갈 때 고향 음식을 해 가면 다들 너무 좋아해서 평양냉면, 김치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 내 백김치를 먹으면 꼬리뼈까지 시원하다”라는 말로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순실은 “전현무는 북한 여성들이 좋아할 관상, 김숙도 북한의 전형적인 미인상”이라면서 “나처럼 얼굴이 동그랗고 눈이 커야 미인”이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냈다. 특히 이순실은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걸 나누고, 좋아하는 걸 보는 재미로 산다”라고 했지만 직원들의 평가는 “불도저”였다. 화통하게 ‘혁명 정신’을 외치며 빠른 일처리를 선호하는 이순실은 직원에게는 잔소리를 퍼붓지만 고객의 전화에는 상냥한 반전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이와 함께 행사 참여 제안을 앞뒤 가리지 않고 수락한 이순실은 냉면 5천 개 생산을 불도저처럼 밀어붙였다. 이순실은 “안되면 되게 만들라. 자력갱생의 혁명 정신”을 외치며 곧장 냉면 생산 공장으로 향했고, 추가 생산 때문에 야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다가 급기야 팔을 걷어붙이고 냉면 포장에 돌입했다. 2시간 30분 만에 냉면 5천 개 생산 목표를 달성하자 기분이 좋아진 이순실은 직접 만든 이북 음식으로 직원 회식을 제안했다. “여러분을 위한 마음이 꽉 차 있다”라며 만두와 감자떡 등을 권하며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하지만 “북한에서 남자의 말은 곧 법이다. 술을 찾는 남편에게 연탄집게로 맞은 적 있다”라는 말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힘든 시기를 지나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이순실 보스를 위해 “대박나세요”라며 건배를 외치는 직원들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정호영 보스가 연희동 매장 폐업 소식을 전했다. 절친 송훈 셰프와 만난 정호영은 “손님이 없는 날은 하루 매출 0원, 월세와 인건비 등 매달 천만 원 적자였다”라며 최근 잦아진 방송 활동의 이유를 전했다. 송훈 셰프 역시 “핫도그 가게 창업 1년 만에 7억 원을 날리고 폐업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폐업의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두 셰프는 ‘만 원의 행복’ 갓성비 식당 방문에 나섰다. 1차로 방문한 동태찌개 백반집은 27가지 반찬과 1인분 8천 원이라는 가격에 감탄이 쏟아졌고, “이웃에게 저렴한 식재료를 공수, 인건비 지출 없는 운영, 낮은 임대료에 손님을 향한 정성으로 27년간 영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두 번째 빈대떡집 역시 한 장에 500원, 저렴한 임대료와 재료비로 인해 마진율 70%를 확인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으로 단돈 만 원에 안주 무한 리필 가성비 술집을 찾은 정호영. 제육볶음, 계란말이, 장조림 등 30여 가지 안주가 푸짐하게 준비된 이 매장 역시 반찬가게를 운영하면서 식재료 대량 구매로 인한 재료비와 인건비 절감, 낮은 임대료로 마진율 15%를 유지함을 확인한 정호영과 송훈은 “대표가 직접 뛰어야 남는다”라는 깨달음을 얻고 만 원의 행복 투어를 종료했다. 방송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이순실 보스 탈북 이야기 가슴 찡하면서 재미있더라”, “전현무-김숙 북한 미남-미인상에 빵빵 터졌어”, “박기량 ‘제2의 브브걸’ 가즈아”, “스타 셰프 정호영 폐업 소식에 깜짝”, “나도 친구들이랑 초갓성비 식당 가봐야지” 등 반응이 이어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08:32
예능

‘영탁쇼’ 영탁, 26곡 라이브 ‘역대급 스케일’… 4.2% 종편‧케이블 시청률 1위

TV조선 추석특집 ‘영탁쇼’가 전율의 2시간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추석특집 ‘영탁쇼’는 전국 기준 시청률 4.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종편 및 케이블 시청률 1위이자, 16일 방송된 모든 종편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한 영탁의 저력이 완벽하게 입증된 것이다.이날 방송에서는 국민 가수 영탁의 역대급 스케일 단독쇼가 펼쳐졌다. 2시간 동안 펼쳐진 총 26곡 라이브와 MC 붐과의 깨알 같은 티키타카가 웃음을 자아낸 신조어 테스트, 관객 사연, 영탁의 일대기를 그린 코너 등 빈틈없이 꽉 채운 명절 종합 선물 세트가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당겼다.대형 LED 보름달과 함께 화려하게 등장한 영탁은 ‘미스터트롯’ 첫 무대에서 선보였던 ‘사내’를 시작으로 오프닝부터 안방의 텐션을 확실히 끌어올렸다. 이어 ‘강원도 아리랑’과 흔히 들을 수 없는 영탁의 효 메들리까지 연이어 열창하며 명절 분위기를 달궜다. 이 외에도 나훈아의 ‘건배’와 ‘어매’, 강진의 ‘막걸리 한잔’ 등 영탁의 신들린 가창력이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안겼다.특히, 영탁은 이날 26곡 가운데 절반 이상을 전매특허 댄스곡으로 꽉 채우며 시청자들의 명절 스트레스를 확실히 날리는 데 성공했다. 영탁의 물오른 남성미가 돋보인 ‘신사답게’, ‘누나가 딱이야’ 무대와 흥 폭발 퍼포먼스와 섹시미를 과시한 ‘니편이야’, ‘카사블랑카’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 발매된 미니앨범의 ‘사랑옥’에서는 ‘영탁쇼’ 열기가 절정에 달했고, ‘풀리나’ 무대에서는 관객과 진하게 호흡하며 안방을 단숨에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무려 5000명의 사연이 접수된 관객 사연 코너도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였다. 영탁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장롱면허를 탈출한 모녀의 사연과 영탁으로 ‘탁동단결’한 며느리들의 사연, 덕질 DNA를 자랑하는 모녀 관객 이야기와 영탁의 노래를 들으며 건강을 되찾은 아버지의 사연이 시청자는 물론 영탁까지 웃고 울게 했다. 이에 영탁은 “더 잘해야겠단 생각이 든다”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자아냈다.영탁은 신청곡 ‘홍시’, ‘아빠의 청춘’, ‘이불’, ‘으쌰으쌰’를 열창하며 관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안겼다. 또한, 영탁은 사연에 채택된 관객에게 직접 만든 송편을 선물해 더욱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완성했다.국민 삼촌 영탁과 MC 붐의 신조어 테스트는 두 사람의 입담과 능청스러움이 빅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오놀아놈’, ‘분조카’, ‘완내스’ 등 신조어 앞에서 당황하며 엉뚱한 오답을 쏟아냈다.무엇보다, 영탁의 20년 일대기가 뮤직쇼 형식으로 그려져 특별한 감동과 재미를 안겼다. 가수의 꿈을 향한 첫걸음이었던 22살 영탁의 데뷔 무대 ‘비상’과 이후 14년 동안 이어진 영탁의 무명 시절 비하인드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운명처럼 만난 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거쳐 2019년 ‘미스터트롯’ 시즌1 선(善)을 차지하며 국민 가수로 발돋움한 영탁의 20년 일대기가 드라마처럼 펼쳐졌다. 영탁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에 불러 사랑받은 공전의 히트곡 ‘찐이야’를 부르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이날 영탁은 무대 말미 “무대에 있을 때는 저 밑에 숨겨져 있던 에너지가 폭발하는 것 같다. 열심히 노래하고 음악 하는 영탁, 여러분의 영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이 저에게 있어 최고의 사랑”이라는 끝인사와 함께 앙코르곡 ‘최고의 사랑’을 선보이며 2시간 동안 펼쳐진 쇼를 마무리했다. 이에 관객들은 전원 기립 박수를 보내며 영탁의 진심이 담긴 무대에 화답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0:30
e스포츠(게임)

2024 롤드컵 '승부의 신'은 누구?…라이엇 게임즈, 시청·예측 성공 보상 공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를 개발·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4 롤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시청 보상과 승부의 신 예측 성공 보상 및 언락트 컬렉터 에디션 등을 11일 공개했다.올해 롤드컵 공식 슬로건은 '메이크 뎀 빌리브'다. 매년 롤드컵을 잊지 못할 이벤트로 만들어 주는 플레이와 전설로 남을 순간 감동적인 영웅들의 활약을 반영했다.이번 롤드컵에 참가하는 8개 지역 20개 팀 가운데 7개 지역 18개 팀이 결정됐다. 국내 리그인 LCK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1번 시드, 젠지가 2번 시드로 출전한다.3, 4번 시드로 참가할 두 팀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대표 선발전에서 정해진다. 이번 롤드컵은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일대에서 펼쳐진다. 결승전은 영국의 '디 O2'에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보상을 마련했다.펜타킬, 드래곤 스틸, 내셔 남작 스틸이 이뤄질 때마다 2024 e스포츠 캡슐이 증정된다. 결승 기간에는 쿼드라 킬이 캡슐 획득 풀에 추가된다. 올해 롤드컵 파트너의 드롭도 제공된다.경기 단계별 보상도 있다.플레이-인 스테이지 개막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팬들에게는 트리스타나의 '헤헤, 좋아' 감정 표현이, 스위스 스테이지 1주 차에는 '휴식 중 포로' 아이콘이, 스위스 스테이지 2주 차에는 티모의 '나 간다' 감정 표현이 선물로 주어진다.8강 시작 때에는 애니비아의 '오, 좋은데?' 감정 표현'이, 4강 때에는 갱플랭크 기간 한정 감정 표현인 '프레스티지 새콤달콤해'가, 결승 개막식에는 '최고의 팬 포로' 아이콘, 우승팀이 결정된 이후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에는 '광팬 포로' 아이콘이 지급된다.AWS와 함께 하는 '승부의 신'도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플레이-인 스테이지의 승부의 신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9월 19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스위스 스테이지 승부의 신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펼쳐진다.16개 팀 중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할 팀 8개를 예측하는 방식이며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라가는 팀 하나를 예측하면 추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토너먼트 스테이지 승부의 신은 10월 14일부터 결승전 직전까지 참가할 수 있다.팬들은 참여 및 성적에 따라 게임 내 한정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참여 단계에 따라 카직스의 '설마' 감정 표현, 그라가스의 '건배' 감정 표현, 2024 e스포츠 캡슐 등이 제공된다.결과를 완벽하게 예상한 팬들에게는 초월급 스킨 7종을 준다. 전 세계 점수 상위 5%인 S급에게는 이벤트 패스 토큰 100개와 2024 e스포츠 캡슐 4개, 티모의 '못된 짓' 감정 표현, 갈리오의 '헉!' 감정 표현을 증정한다.2024 롤드컵 언락트 컬렉션 에디션도 선보인다.이 에디션에는 6분의 1 비율 한정판 럭스 스태츄가 포함돼 있으며 남작 인형, 하이퍼엑스 키캡과 마우스 패드, 핀과 함께 비에고 스킨, 한정 비에고 스킨 크로마, '뭐라고?' 아이콘, '오 세상에나!' 감정 표현 등 디지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롤드컵 상품들도 조만간 팬들에게 공개된다. 개최지인 유럽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롤드컵의 의류와 액세서리들은 9월 19일부터 라이엇 게임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롤드컵 테마곡과 뮤직비디오는 한국시간으로 9월 25일 자정에 베일을 벗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1 16:10
산업

[AI 특집] 세계는 지금 'AI 패권 경쟁' 총력전

인공지능(AI)이 미래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의 수장들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IT·전자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SK와 LG그룹뿐 아니라 조선·정유를 축으로 확장성을 넓히고 있는 HD현대도 AI 리더십 강화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이버는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는 등 관련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게임업계의 선두주자인 엔씨소프트는 AI 기술을 게임 개발에 활용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AI 패권 경쟁’, 강대국 천문학적인 투자 2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예전의 반도체와 전기차 경쟁처럼 AI를 두고 치열한 ‘패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 영국 등 강대국들도 AI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천문학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아프리카에서도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AI 도입을 촉진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AI 주권’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가운데 UN(국제연합·유엔)이 글로벌 AI 거버넌스 매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중국도 상하이 선언을 통해 유엔이 주요 채널 역할을 수행할 것을 지지하며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등 AI 주도권 경쟁에 힘을 쏟고 있다.지난 5월 ‘AI 서울 정상회의’가 열릴 정도로 AI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구글,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AI 생태계를 이끄는 빅테크와 AI 전문가들이 모두 모였다. SK텔레콤, LG AI연구원,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기업 14곳이 합의를 통해 AI의 안전한 활용법 마련에 뜻을 모아 ‘서울 기업 서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이종호 과학기술통신부 장관은 “내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AI 행동 정상회의로 이어나가 국제사회 역량을 결집해 AI의 안전, 혁신, 포용을 달성하는 ‘서울 효과’를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AI가 국가적인 행사의 ‘주제’로 자리매김한 데서 세계적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도 이미 AI와 관련해 총력 태세를 갖추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SK AI 포럼 2024’를 열고 AI·반도체·에너지 분야의 현지 인재들과 함께 AI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그룹의 AI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한 SK는 관련 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는 AI 열풍으로 대세로 자리잡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도권을 잡은 SK는 2026년까지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AI와 반도체를 키운다는 복안이다. LG는 구광모 회장이 미래 사업으로 AI를 점찍고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그룹 AI 연구의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을 설립한 후 4년간 AI 전환 가속화를 추진하며 사업 현장에 AI 기술 적용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 4년간 AI연구원에만 4500억원을 투입했고, 앞으로도 매년 5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수장들의 AI’ 최태원 에이닷, 최수연 네이버웍스 챗GPT 개발사인 미국 오픈AI의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일상에서도 많은 이들이 AI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12일 '서울 AI 정책 콘퍼런스 2024'에서 “한국에서 인구 5000만명 정도 가운데 적극적으로 챗GPT를 쓰는 사람은 약 100만명이다. 사람들이 이 기능을 더 많이 사용할수록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수장들은 실제로 어떤 AI 기능들을 쓰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최태원 회장 SK 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7월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이런 궁금증을 풀어줬다. 최태원 회장은 SK텔레콤의 ‘에이닷’,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의 업무 협업 툴 ‘네이버웍스’를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AI 서비스로 꼽았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AI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회사다 보니 많은 AI 기술과 새로 나온 서비스를 접하는데, CEO로서 가장 잘 쓰는 서비스는 웍스라는 협업 툴”이라며 “메일이 한국어로만 오면 좋겠지만 영어로도 오고 일본어로도 오는데, 요약이나 번역 기능이 잘 되는 AI 서비스가 붙은 협업 툴 기능을 많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를 탑재한 네이버웍스는 건배사나 삼행시 만들기도 곧잘 해 쏠쏠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SK텔레콤에서 선보이고 있는 에이닷 서비스 통화 기능을 설명하며 “이메일이 오면 그래도 기록이 남는데, 전화 통화를 한 뒤에는 무슨 얘기를 했는지 잊어버린다”며 “지금은 통화를 하면 에이닷이 통화를 기록으로 담고 이를 다시 문자로 정리해 준다”고 미소를 보였다. 둘은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을 만났다는 공통점도 있다. 특히 최 회장은 AI 열풍을 ‘골드러시’에 비유하기도 했다.이들은 “AI가 시도 잘 쓰고 소설도 잘 쓰는데, 과연 이것을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빅테크 업계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22 07:00
스타

슈, 바다 불화설 침묵 그 후… “나만의 삶” 의미심장

S.E.S 출신 슈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슈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루하루 ‘의미’ 있는 시간… 매일 의미 있는 나만의 삶”을 강조하며 “오늘을 위해 모두에게 건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앞서 슈는 같은 S.E.S 멤버 바다와 불화설을 겪었던 터라, 그의 의미심장한 글에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면,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 같다는 누리꾼도 존재했다.사진 속 슈는 허리에 리본이 포인트로 된 검은색 긴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슈는 화려한 귀걸이와 목걸이를 포인트로 써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슈는 2018년 상습 도박 혐의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 이후 2022년 BJ로 복귀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5 12:39
연예일반

박보검 ‘가브리엘’ 72시간 여정 마무리…“루리처럼 사랑받는 사람 될 것”

박보검이 소중한 인연과 경험들로 가득 채운 72시간의 도전을 마무리했다.5일 방송된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카펠라 합창단 단장 루리로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은 버스킹 공연에 대한 긴장감을 가득 안은 채 하루를 열었다. 누구보다 먼저 출근한 그는 하나둘 모여드는 단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본격적으로 연습에 돌입했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함께한 듯 익숙하게 화음을 맞추는 박보검과 합창단원들의 모습은 마치 영화 같은 한 장면을 탄생시켰다.마침내 야외 공연장에 다다른 박보검과 합창단은 거리를 적셔 오는 빗속에서 버스킹을 시작했다. 박보검의 피치파이프 소리를 신호로 아카펠라 화음이 울려 퍼졌고,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이들의 공연을 감상했다. 박보검은 솔로곡까지 훌륭히 소화하며 흐름을 이끌어갔고 관객들의 환호 속에 첫 공연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이어진 뒤풀이 시간에서 박보검은 소중한 동료이자 친구가 되어준 단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건배사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그는 자신과의 추억을 읊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친구들을 바라보며 진짜 루리의 삶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고, 이별 선물로 루리만을 위한 노래를 합창하는 단원들의 모습은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루리로서의 삶이 종료되기 1시간 전, 숙소로 돌아오던 박보검은 자신을 팬이라고 소개한 한 남자와 짧은 대화를 나눴다. 뒤늦게 알고 보니 그가 진짜 '루리'였으며, 박보검이 아일랜드 더블린에 도착하자마자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고 미션을 전달한 택배 기사였다는 반전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박보검은 “누군가가 내 삶을 대신 살아간다고 가정했을 때, ‘나는 잘 살아왔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중한 루리의 72시간을 선물 받아 감사하고, 저도 루리처럼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박보검은 특유의 친화력과 섬세함, 유창한 영어와 노래 실력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을 '루리'의 72시간을 채웠다.박보검은 2024년에도 연기와 예능 등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10:26
연예일반

비투비 서은광, 비디유 만났다…장수 그룹 비결 “존중과 배려” (‘광구석 1열’)

그룹 비투비(BTOB) 멤버 서은광이 서바이벌 ‘빌드업’에서 자신이 심사했던 그룹 비디유(B.D.U)와 만났다.서은광은 지난 28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잼박스를 통해 공개된 ‘광구석 1열’ 3화 에피소드에서 가요계 대표 장수 그룹의 리더다운 훈훈한 선배미를 자랑했다. ‘서은광의 방구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광구석 1열’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과 넘치는 예능감을 가진 서은광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집에 초대해 함께 놀고 떠들며 편하게 쉬다 가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특히 노래와 챌린지에 진심인 서은광이 신곡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들의 챌린지를 만들어주는 것과 고퀄리티의 라이브 클립에서 차별화를 두었다. 연예계 소문난 게임 러버인 서은광이 직접 ‘서은광을 이겨라’라는 코너를 만들어 ‘나를 이기면 찐 사비로 상금을 주겠다’라는 공약을 걸어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도전을 기다리는 중이다.이번 영상에서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에서 우승한 프로젝트 그룹이자 지난 26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위시풀’(‘Wishpool’)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실력파 보컬돌 비디유가 '광친구'로 출격했다. '빌드업'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서은광은 어엿하게 데뷔한 후배들을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게 맞이했다.서은광은 “비투비디유 포에버”라는 재치 만점 건배사로 비디유의 출연을 환영했다. ‘빌드업’ 촬영 당시 가장 부담되거나 무서웠던 심사위원으로 서은광을 꼽은 비디유는 “가장 엄격하고, 디테일하게 봐주시는 분이었다. 선배님의 표정이 모니터에 잡힐 때마다 압도됐다”라고 밝혔고, 서은광은 “노래 앞에서는 나도 엄청 진지해진다”라며 집중할 때의 표정에 대해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비투비를 롤모델로 꼽은 비디유는 장수 그룹의 비결을 물었다. “가장 중요한 건 배려”라고 답한 서은광은 “팀으로서의 꿈도 있지만 각자의 꿈에 대해서도 공유하고, 서로 존중하고 응원해 줘야 한다. 배려는 주고받는 것”이라고 선배로서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넸다. 신인으로서 필요한 마음가짐을 묻는 질문에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겸손해지고 멘탈이 좋아진다”고 강조했다.서은광은 비디유의 데뷔곡 ‘마이 원’(‘My One’)의 댄스 챌린지를 함께하기도 했다. 즉석에서 비디유에게 직접 챌린지 안무를 배운 그는 우월한 댄스 실력으로 단 5분 만에 포인트 안무를 습득하며 ‘본투비 아이돌’다운 면모를 뽐내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내가 비디유가 된 것처럼 최선을 다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끝으로 비디유는 “(서은광과) ‘빌드업’ 심사위원과 참가자에서, 이렇게 선배와 후배로 만나게 돼 너무너무 영광이다. 선배님과 편한 자리에서 토크하고 놀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힐링을 얻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디유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마지막까지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서은광의 모습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했다.한편 비투비는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필리핀, 일본, 홍콩, 태국에서 팬콘서트 ‘아워 드림’(‘OUR DREAM’)을 성료했다. 28일과 29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 이어 오는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11:50
연예일반

김동완, 베트남서 상의 탈의 → "윤아야!" 완벽 플러팅 (신랑수업)

김동완, 서윤아가 ‘꽁냥 케미’로 베트남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하 ‘신랑수업’) 119회에서는 에녹이 마리아의 주선으로 구잘과 만나 ‘동묘시장 나들이’에서 제대로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김동완과 서윤아는 베트남 냐짱(나트랑)으로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 싸우기는커녕 달달함을 한도초과 시켜, 안방에 웃음과 힐링을 가득 안겼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7%(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창한 여름 날, 에녹은 혼자 꽃잎으로 ‘결혼운’을 점치면서 거리를 걸었다. 그런 에녹 앞에 마리아가 차를 몰고 나타나 “야, 타”라고 외쳤다. 마리아의 등장에 놀란 에녹은 뒷좌석에 몸을 실었는데, 운전석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미녀 구잘이 타고 있었다.구잘은 “13년 차 한국인”이라고 ‘귀화’ 한국인임을 강조하며 인사를 했고, 에녹은 “듣던 대로 미인이시다”라며 반가워했다. 그런데 마리아는 에녹을 향해, “오빠가 이번에 차였다고 들었는데”라며 뮤지컬 배우 최수진과의 썸을 언급해 에녹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에녹은 “차였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멀어진 거지”라며 씁쓸해했다. 마리아는 “오빠가 혼자 ‘방콕’할까 봐 걱정됐다”며 “동묘시장에 가서 오빠의 스타일을 확 변신 시켜주겠다”고 화끈하게 말했다.시장에 도착한 에녹과 마리아는 시민들의 열띤 환호와 관심에 기분이 ‘업’ 됐다. 이후 에녹은 마리아, 구잘과 함께 ‘힙트로룩’(?)으로 변신해 분위기 전환을 했으며, 각종 약재를 파는 경동시장도 둘러봤다. 여기서도 에녹은 약초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해, 마리아와 구잘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구잘은 “지식 있는 남자가 멋지지 않아?”라며 호감을 보였고, 마리아는 “그러면 언니가 데리고 가~”라고 바람을 잡았다. 에녹은 그런 두 사람에게 “새로운 한국 음식을 알려주고 싶다”며 ‘허파집’이란 곳으로 데리고 갔다. 여기서 마리아는 천엽, 간은 물론, 생 차돌박이와 소등 골까지 오독오독 씹어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잘도 마리아 못지않은 먹방으로 에녹을 흡족케 했다. 식사 중 마리아는 구잘에게 “한국 남자랑 결혼하고 싶지 않아?”라고 물었는데, 구잘은 “오히려 외국 남자랑 잘 안 맞는 거 같긴 하다. 어색하기도 하고, 영어를 잊어먹어서 소통이 안 된다. 문화 차이도 있고”라고 폭풍 호응했다. 마리아는 다시 에녹에게 “국제 결혼은 어떠냐?”라고 떠봤는데, 에녹은 “국적이 뭐가 중요하겠어. 마음이 중요하지”라고 즉답했다. 이에 마리아는 “나중에 오빠가 결혼을 한다면 파란색(신랑쪽) 한복을 입고 식장에 가겠다”라고 약속한 뒤, 에녹의 결혼을 염원하는 건배 제의를 해 이날의 만남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다음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난 김동완-서윤아의 베트남 냐짱에서의 첫 날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화이트 셔츠로 커플룩을 입은 채 냐짱에 도착했고, 허니문 장식으로 꾸며진 풀빌라 내 침대에 부끄러워하면서도 ‘꽁냥 케미’를 발산했다. 달달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갈아입은 뒤 해변에서 힐링을 즐겼다.이때 김동완은 상의를 탈의하고 수영을 하며 상남자 매력을 과시했고, 커플들의 필수 코스인 ‘패러글라이딩’도 함께 타자면서 서윤아를 리드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서윤아는 김동완을 믿고 처음으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는데 푸르른 바다 위 창공에서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으로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김동완은 하늘에서 “윤아야”를 크게 외쳐 ‘심장 폭격’ 모먼트를 탄생시켰다물놀이를 마친 두 사람은 이후 해산물 식당으로 향했다. 서윤아의 취향저격 요리들이 가득한 식당에서 김동완은 생새우회, 다금바리찜 등을 살뜰히 발라서 서윤아의 그릇에 담아줬다. 서윤아는 진실의 미간을 드러내면서 폭풍 먹방을 가동했고, 그러던 중 “오늘 오빠가 아니었으면 내 생에 한 번도 하지 않을 일을 했지”라며 김동완과 함께했던 ‘패러글라이딩’의 여운을 곱씹었다. 나아가 “마음의 벽이 좀 허물어졌어”라며 방긋 웃었고, 김동완은 “그렇다면 좀 더 허물어 볼까?”라고 플러팅해 현장을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식사 후, 두 사람은 다정히 손을 잡고 숙소로 돌아갔다. 가는 길에 김동완은 “아까 사람들이 너만 쳐다보더라. 공주님인 줄 알고”라고 달달하게 칭찬했다. 서윤아는 빵 터져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숙소에 도착한 뒤 “우리 일단 씻자”라고 말했다. 그런데 여기서 방송이 마무리돼 멘토군단의 원성이 터져나왔다. 심진화, 이수지 등은 “지금부터가 시작인데, 끊으면 어떡하냐”며 아쉬워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07:49
IT

'알뜰배달 무료' 배민, 첫 구독 프로그램 체험서비스 운영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첫 구독 프로그램 '배민클럽'의 체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배민클럽은 무료 배달을 받을 수 있는 배민의 구독 서비스다. 배민클럽 표시가 있는 가게에서 알뜰배달(다건배달)은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단건배달)은 배달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도 무료다. 가게가 설정한 최소 주문금액만 충족하면 1인분만 시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쿠폰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고객은 별도 가입 없이 배민클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체험서비스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종료일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체험 기간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해 주요 광역시와 세종시 등에서 배민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8 11:06
프로야구

LG, 2024년 우승 기원 아와모리주 선물 받았다

2023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 트윈스가 특별한 스토리가 담긴 '아와모리주'를 선물 받았다. LG 구단은 2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일본 오키나와현과 아와모리주를 제조하는 히가주조, 쿠마가이 주류회사로부터 2023 통합 우승을 축하하고 올 시즌 우승을 기원하는 아와모리주를 받는 증정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증정식에는 LG 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 신자토 쇼타 소장과 (유)히가주조 히가 켄사쿠 대표, 쿠마가이주류㈜ 쿠마가이켄 대표 및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아와모리 소주는 LG 트윈스 29년 무관의 한(恨)을 상징한다. 소문난 야구광이었던 故 구본무 선대회장은 1994년 일본 오키나와 캠프가 끝난 뒤 아와모리 소주로 건배하고 우승을 맛봤다. 이에 구 선대회장은 1995년 시즌을 앞두고 "또 우승하면 이 소주로 축배를 들자"며 같은 소주를 사왔다. 그러나 LG는 구 선대회장과 다시 우승 축배를 들지 못했고, 아와모리 소주는 오랫동안 구단에 장기보관 됐다. LG는 아와모리 소주 상당량이 증발하자 구단 관계자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일본 오키나와로 날아가, 아와모리 소주를 공수했을 정도다. LG는 "히가주조 히가 켄사쿠대표가 LG의 우승을 축하함과 동시에 올 시즌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 신주를 담은 항아리를 전달하며 통합 우승과 축배를 다시 한번 함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4.03.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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