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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창원 SK 위기감에 "대비 못한 부분 있어, 전열 재정비" 당부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SK그룹이 그룹 내 사업을 점검하고 최적화하는 '리밸런싱' 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SK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은 특히 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 사업 등의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기로 했다.SK그룹은 23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실행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용호 SK㈜ CEO, 박상규 SK이노베이션 CEO 등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이 참석했다.수펙스추구협의회는 그룹의 최고협의 기구로 주요 계열사 CEO들이 매월 1회 모여 그룹 내 현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CEO들은 각 사의 최근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초부터 진행 중인 그룹 내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방향성과 추진 계획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CEO들은 먼저 일부 계열사의 투자 및 사업과 관련해 거시경제 변수, 지정학 리스크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정교한 예측과 대응 등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말 '서든데스'(돌연사) 위기를 언급하며 변화를 강조한 바 있다.최창원 의장은 "환경 변화를 미리 읽고 계획을 정비하는 것은 일상적 경영 활동으로 당연한 일인데, 미리 잘 대비한 사업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영역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CEO들이 먼저 겸손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미래 성장에 필요한 과제들을 잘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최 의장은 "SK는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사업군과 미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포트폴리오, 탄탄한 기술·사업 역량과 자원 등을 두루 보유하고 있다"며 "더 큰 도약을 위해 자신감을 갖고 기민하게 전열을 재정비하자"고 당부했다.회의에 참석한 CEO들은 그동안 주주,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공감하고, 각사 경영 여건에 맞게 최대한 가치사슬(밸류체인) 최적화 등 변화 대응 속도를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장용호 CEO는 회의에서 "기업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각 사업회사의 최대주주로 각사 밸류업을 위해 이사회에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등 기업가치 향상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상규 CEO는 "SK이노베이션 계열 포트폴리오를 과거와 현재의 성과, 미래 전망, 수익성 등 다방면에서 냉철하게 평가해 제한된 자원을 최적 배분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기존 에너지·화학 사업은 운영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SK온 배터리 사업은 본원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23 16:18
연예일반

'무빙' 대박 난 NEW, 콘텐츠 자회사 추가…제작 사업 박차 가한다

NEW가 새로운 자회사를 출범시키며 콘텐츠 제작 사업에 힘을 더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NEW는 최근 VFX(시각특수효과) 자회사 엔진비주얼웨이브(이하 엔진)의 사명을 뉴 포인트로 변경했다. 사업 목적은 방송용 프로그램 제작이다. 이번 엔진의 탈바꿈은 시장 흐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영화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투자·배급사들은 본격적으로 콘텐츠 제작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제작은 투자업 대비 수익이 낮지만, 작품이 흥행에 실패해도 손실이 없어 위험 부담이 적다. 또 영화란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드라마, OTT 시리즈로 콘텐츠 범위를 넓혀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NEW의 변화 역시 같은 맥락으로, 콘텐츠 제작 강화의 일환이다. NEW는 지난 2016년 자회사 스튜디오앤뉴를 꾸린 후 영화 ‘안시성’ ‘마녀 파트2. 디 아더 원’ ‘귀공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 ‘뷰티인사이드’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 수업’ 등 20여편의 작품을 만들며 제작 파이를 키워왔다.나름의 성과도 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받았다. 제작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디즈니+ ‘무빙’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기획·제작 능력을 입증한 것. 단순 투자·배급사를 넘어 제작사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동시에 제작 사업의 가능성을 한 번 더 확인한 기회가 됐다. 물론 뉴 포인트의 탄생에는 사업 부진에 따른 구조적 재정비라는 보다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NEW는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해 최근 몇 년 브라보앤뉴, 스튜오앤뉴 산하 매니지먼트업 등 부진한 사업을 정리해 왔다. 뉴 포인트의 전신이 된 엔진 역시 그중 하나였다. 지난 2019년 공식 출범한 엔진은 매 분기 억대의 적자를 내며 NEW의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고, 결국 NEW는 엔진의 매각을 결정했다. VFX로만 사업을 영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다만 당초 알려진 대로 회사 전체를 매각하진 않았다. R&D(연구개발) 등 일부 파트는 인력 및 프로젝트를 타 업체에 넘기고, VFX 슈퍼바이저 등 남은 직원의 취업을 연계하는 식으로 내부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NEW 관계자는 “이번 변화를 통해 콘텐츠 기획, 제작, 투자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콘텐츠 기업으로 기업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영화, 방송, OTT 등 플랫폼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라고 설명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2 05:38
해외축구

축구·수익 다 ‘1등’…‘친한 구단’ 맨시티, 트레블→매출 1조 1552억원 ‘2년 연속 최고’

세계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선 맨체스터 시티가 2년 연속 최고 매출과 수익을 달성했다.맨시티가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2~23시즌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7억 1280만 파운드(1조1571억원) 수익은 8040만 파운드(1353억원)를 기록했다. 증가세가 눈에 띈다. 2021~22시즌보다 매출이 9980만 파운드(1620억원) 늘었고, 수익 역시 3870만 파운드(622억원) 증가했다. 2년 연속 최다 매출과 수익을 기록했다. 방송 중계권 매출 증가가 폭발적이었다. 전년보다 20.2% 증가한 2억9940만 파운드(4860억원)에 달했다.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과 FA컵에서의 성공이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맨시티는 ‘2023 브랜드 파이낸스 풋볼 50 리포트’에서 15억 1000만 유로(2조 1384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알렸다. 칼둔 알 무바라크 맨시티 회장은 “UCL 우승을 차지하고 트레블(리그·FA컵·UCL 우승)을 달성한 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어떻게 하면 이 기록을 넘어설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며 “그 해답은 우리에게 성공을 가져다준 입증된 철학과 관행을 두 배로 강화하고 경기장 안팎에서 새로운 수준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성공이 오히려 구단에 부담보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말씨였다. 알 무바라크 회장은 “우리는 계속해서 모든 업계 표준에 의문을 제기하고, 성공을 평가하고, 실패로부터 배울 것이다. 오늘의 성공은 곧 내일을 위한 더 많은 투자를 의미한다. 우리의 재정적 건전성과 경기장 안에서의 성공은 맨시티와 연결된 모든 사람이 신나게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공동의 성과는 앞으로 우리가 함께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큰 자신감을 준다”고 했다.막대한 매출과 수익은 맨시티가 세계적인 인기구단으로 발돋움했다는 지표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축구와 화려한 성과로 팬들을 끌어모아 높게 평가받는다. 2016년 7월부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동행한 맨시티는 점차 유럽 중심의 팀으로 자리 잡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특유의 패스 축구를 이식했고, 서서히 그에 맞는 좋은 선수들도 맨시티로 모였다. 경쟁이 가장 치열하기로 소문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독주하는 팀으로 변모했다. 맨시티에 리그 우승은 연례행사가 됐고, 유럽 정상 등극만이 유일한 과제였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차세대 골잡이 엘링 홀란을 품으면서 유럽 접수에 나섰다. 기존의 선수단과 홀란이 시너지를 내면서 기어이 꿈에 그리던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유럽 최고 구단으로 우뚝 섰다. 맨시티는 마케팅 등 축구 외적으로도 훌륭한 자취를 남기고 있다. 특히 맨시티는 ‘친한 구단’으로 유명한데, 설날, 어린이날, 수능,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한국의 대소사를 잘 챙기기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여름에는 선수단이 방한해 수준 높은 경기와 화끈한 팬 서비스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김희웅 기자 2023.11.16 16:08
IT

이통사 상반기 성적표, 고민 빠진 S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올해 상반기 대내외 악재 속에서 가까스로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다. 2500만 가입자 달성을 코앞에 둔 5G 서비스의 확산 덕분이다. 하지만 포화상태인 통신 시장에서 더는 점유율 싸움이 의미가 없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통 3사가 일제히 탈통신을 가속하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업계 2위 KT가 실적과 주가, 신사업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단연 눈에 띄는 성과를 자랑했다. 이를 바라보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KT, 이통사 유일 상반기 주가 상승 15일 이통 3사 가운데 연초 대비 주가가 오른 곳은 KT가 유일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KT의 주가는 지난 1월 3일 3만350원에서 8월 12일 3만7650원으로 24%가량 뛰었다. 이달 1일에는 2013년 6월 이후 9년 2개월 만에 시가총액 10조원을 달성했다. 지금은 다시 9조원대로 내려왔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대한항공 등을 제치고 시총 30위권 안에 들었다. KT는 주가 상승의 비결로 구현모 대표가 주도한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 전략을 꼽았다. 2020년 3월 취임 후 정체된 통신 시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콘텐츠(KT스튜디오지니)·미디어(현대HCN)·디지털 금융(신한은행) 등에 1조9203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에 반해 경쟁사들의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주가는 연초 5만7200원에서 지난 12일 5만1900원으로 약 9.3% 빠졌다. 분할상장 이후 사업 정체성과 미래 성장동력이 명확해졌지만, 주가에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작년 11월 SK텔레콤은 37년 만에 회사를 둘로 쪼갰다. 압도적 점유율의 통신 사업을 가져가고, 반도체(SK하이닉스)·콘텐츠(콘텐츠웨이브)·보안(SK쉴더스)·커머스(11번가) 등 투자가 필요한 신사업들을 SK스퀘어에 맡겼다. 이 과정에서 SK텔레콤의 지휘봉도 당시 MNO(이동통신)사업대표였던 유영상 대표에게 넘어갔다. 유 대표는 취임하자마자 'AI(인공지능)&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컴퍼니'를 청사진으로 2025년 매출 22조원이라는 과감한 목표를 제시했다. 그런데도 시장의 반응은 미미하다. 이는 그룹의 '전략통'이자 전임 대표였던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도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던 과제다. 결국 유 대표가 새로운 사업에서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주가가 1만3650원에서 1만2500원으로 8.4% 하락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상용화 때 과열 양상을 보였던 5G 시장에서 점유율 역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대신 LTE와 알뜰폰 시장에서 고객을 유치하며 통신사업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올해 6월 통계에서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1025만3102명으로 KT(906만3090명)를 제쳤다. 다른 곳과 차별화한 신사업이 부재한 것은 아쉬움이다. 신성장 동력인 기업인프라 사업은 IDC(인터넷데이터센터)·솔루션(네트워크·중소기업 등)·기업회선이 3대 축으로, 2분기 매출 4032억원을 나타냈다. 비중이 전체 매출의 10%를 겨우 넘었다. 최근 지자체 등과 손잡고 UAM(도심항공교통)·스마트항만 등 B2B(기업 간 거래)·B2G(기업-정부 거래)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매출로 현실화하려면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B2B 솔루션 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1340억원에 그쳤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콘텐츠·플랫폼 등 비통신 신사업이 구체화한다면 기업 가치 저평가 해소가 가능할 전망이다"고 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도 KT가 근소한 차로 경쟁사를 따돌렸다. KT는 2022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2조589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8조5671억원, 6조79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9%, 0.5% 증가했다. 현재 우리나라 5G 시장에서 SK텔레콤이 48%의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KT가 30%, LG유플러스가 22%를 가져갔다. 순위가 확연히 갈렸지만 주가와 매출 성장세가 더는 통신 시장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이다. 증권가도 신사업에 더 주목하고 있다. 이통사의 탈통신이 절실한 또 하나의 이유는 통신사업의 공공성이다. 정부 출범 때마다 요금 인하 압박에 시달리다 보니 이제 막 돈이 되기 시작한 5G도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와 시민단체의 요구에 SK텔레콤과 KT가 4만~6만원대 5G 요금제를 잇달아 출시했는데, 데이터 무제한을 보장하는 7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수요가 일부 이탈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통사 몸값, 신사업이 결정한다 이런 환경 변화에 대비해 KT는 일찌감치 사업 다변화에 힘을 쏟았다. 올해 2분기 KT스튜디오지니와 나스미디어 등 콘텐츠 자회사는 콘텐츠·광고·커머스 등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34.7%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예능 '나는 솔로' 등 오리지널 콘텐츠가 흥행해 스카이티브이의 ENA 채널 브랜드 인지도까지 높아졌다. '시즌'과 '티빙' 합병으로 국내 1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을 그룹 미디어 밸류체인의 한 축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유영상 대표가 운전대를 잡은 뒤 구독 경제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새로운 주력 사업을 제시했다. 구독 서비스는 상반기 총 상품 판매액(GMV) 2600억원을 찍었다. 출시 1년을 맞은 메타버스 '이프랜드'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63만명, 누적 다운로드 870만회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회사 이익에 기여하는 정도는 아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도 이용자 저변 확대를 강조했을 뿐 실제 매출과 관련한 정보 공개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구독 패키지 'T우주'의 매출 현황을 묻는 질문에 "작년 대비 1.5배 정도 늘었다. 일회성 거래가 아니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에는 공유하기와 구독 상품 선물하기 등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라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타버스도 올해 3분기 중 후원이나 참여 보상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연동한다. 이프랜드의 재화를 실물과 연계하기 위해 'SK코인'을 도입할 계획인데, 가상자산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 최적의 시점에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8.16 07:00
스포츠일반

체육진흥투표권 상품, 건전성 입증

국제 사행성 게임 건전성 평가도구인 GAM-GarD 측정을 통해 건전성 입증 2021년 1월 WLA 건전화 최고 등급 획득 이후 상품 건전성 재 확인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과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국제 사행성 게임 건전성 평가도구인 GAM-GarD를 통해 스포츠토토 상품에 대한 건전성 측정 결과 모두 ‘저위험군’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GAM-GarD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사행성 게임 건전성 측정 도구로서 영국, 캐나다, 그리스 등 전 세계 사행산업 27개 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다. 측정 방식은 발행상품의 발매액, 발매주기, 환급률 및 접근성 등의 상품 운영 요소와 이용자가 위험성을 인식하게 하는 시스템 운영 여부(책임감 있는 도박 요소)를 종합하여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스포츠토토 상품(프로토 게임 2종, 토토게임 15종)은 가장 높은 위험도 100점을 기준으로 평균 24.2점(최저 22점 ~ 최고 28점)을 획득하면서 ‘저위험군’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건전화 메시지 전달, 구매금액/구매시간 제한 기능, 이용 패턴의 위험도에 따른 경고 등 사업자의 상품 건전성 강화 노력에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토토는 지난 1월 WLA(세계복권협회)의 건전화 최고등급인 4단계 인증을 획득하고 또다시 ‘저위험군’으로 측정되면서, 대외적으로 상품 건전성을 다시 확인 받게 된 것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기반으로 신규상품 개발 및 개선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히며, “향후 투표권 사업 건전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21.12.30 13:13
경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제작지원 나선 호관원,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3년 연속 1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제작지원에 나선 동진제약 호관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발표한 ‘2020년도 식품 등 생산실적 통계’에서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속 1위 타이틀을 지켜낸 쾌거다. 동진제약은 20년 전통의 건강식품 회사로 인삼의 고장 금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다각도의 연구를 통해 홍삼뿐 아니라 다양한 약용식물을 배합한 엠에스엠(MSM)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그 외 한방 재료를 응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안정성, 건전성 등이 입증된 원료로만 엄선하여 모든 제품을 청결한 상태로 제조하여 국내외 시장으로 유통한다. 특히 인삼, 홍삼, 황기 등의 전통원료나 홍삼이 첨가된 각종 제품들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하며 제조 가공하고 있다. 동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생산실적 1위에 올랐다는 것은 좋은 제품에 대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개선점을 찾아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0.07 13:06
스포츠일반

K경마 마지막 퍼즐 '온라인 마권'…코로나로 도입 공감대 더 커져

세계로 뻗어 나갔던 한국 경마가 코로나19 여파로 붕괴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경마 중단 등으로 인해 말산업 전체가 휘청거리며 매출 손실액이 6조원을 넘었다. 이에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경마는 2019년 14개국으로 수출돼 76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K경마의 기틀을 마련했다. 작년에는 전 대륙 수출 목표를 세우는 등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으로 차질이 빚어졌다. 특히 한국 경마와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적기였지만 글로벌 디지털화 추세에 동승하지 못하면서 일본 등 경쟁국들이 치고 나가는 것을 가만히 지켜봐야 했다. 이에 ‘온라인 마권 발매’가 K경마 성장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꼽히고 있다. 경마 선진국으로 꼽히는 일본은 비대면 시대에도 온라인 발매 덕분에 매출이 전년보다 3% 증가했다. 전 세계 경마팬들이 TV와 모바일로 참여한 일본의 재팬컵의 경우 289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마 선진국들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 경주 및 마권 발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온라인 경마 비중을 70.5%로 늘렸고, 홍콩은 70%에서 90%까지 끌어올렸다. 인도의 카르나타주 정부도 그동안 허용하지 않았던 온라인 마권 발매를 공익기금 확보를 위해 지난해 7월 승인했다. 미국과 영국·독일 등도 온라인 마권 발매로 각국의 말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말산업 관계자는 "오프라인 발매 중단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고객들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것"이라며 "주변국들은 이미 '위드 코로나'를 넘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은 온라인 마권 발매 금지로 말산업이 고사 위기다. 현행법은 전국 3개 경마장과 지정 장외발매소에서만 마권을 판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의 2020년 경마는 계획(2726경주)의 57.48%(1567경주) 시행에 머물렀다.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입장은 단 551경주에 그쳤다. 2019년 시행된 경주수는 2691경주의 4분의 1도 안 된다. 지난해 국내 경마매출 손실액은 6조2682억원, 마사회의 당기순손실은 4300억 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경마수익금 중 환급금 73%를 제외하고 제세금(레저세·교육세·농특세)이 1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 급감 탓에 제세금만 1조3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여기에 마사회는 별도의 축산발전기금 938억원도 납입하지 못하게 됐다. 현행법상 마사회는 마권 발매가 되지 않으면 경마 자체를 시행할 수 없다. 마권이 발매돼 경마가 재개되면 상금은 경마 관계자 2000여 명에게 돌아간다. 즉 경마 시행만이 말산업에 활력을 넣을 수 있는 구조다. 이에 말산업 종사자들은 온라인 마권 발매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고 있다. 한국 경주마생산자협회, 전국마필관리사 노동조합,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등 32개 말산업 종사자 단체는 지난 8일 “코로나19 위기가 말산업 현장에는 더욱 극심한 타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총체적 위기를 벗어날 유일한 해법은 한국마사회법 개정으로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하는 것뿐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온라인 마권 발매는 경마 건전성 강화, 불법 경마 폐해 차단, 장외발매소 갈등 해소 등 정책적 효용성이 입증돼 이미 세계적으로 보편화됐다”고도 했다. 시인 김문영 씨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온라인 마권 발매 시행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은 온라인 마권 도입에 대한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합법경마가 접근할 수 없는 온라인 플랫폼 위주로 불법경마가 확산되고 있어 도박중독자 양산, 조세 포탈 등 사회문제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불법 도박규모는 81조5000억원으로 커졌다. 불법 도박 사이트 신고수도 7351건으로, 전년보다 288%나 증가했다. 못하게 하는 규제 때문에 음성적인 시장이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마권 발매의 순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해외의 경우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이후 불법시장이 줄고 합법시장 규모는 커졌다. 독일은 2011년 온라인 발매 도입 후 불법시장이 4억50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로 줄어들었고, 합법시장은 1300만 달러에서 55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뉴질랜드 더러브렛 레이싱의 빅토리아 카터 부회장은 “디지털화는 경마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비용 절감 등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에 경매 발매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경마 한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처럼 발매 시스템까지 인정받고 있는 한국 경마가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서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준비가 절실한 시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마권 발매가 K경마를 위한 체질 개선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2.23 07:00
연예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 ‘2019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상조업계 1위 기업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가 26일 ‘2019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국가서비스대상은 국내 최고의 씽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IS)에서 올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서비스를 평가해 소비자에게 보다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제시하기 위해 선정하는 상이다.2019 국가서비스대상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프리드라이프는 고객 최우선주의와 차별화된 선진형 장례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상조서비스 시장의 표준 모델을 제시해 온 상조업계 1위 기업이다.총15만4천 건이 넘는 장례의전을 진행하며 전국160만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한 프리드라이프는 상조서비스에 이어 투어, 렌탈, 전문장례식장 브랜드 런칭 등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탈 라이프서비스 그룹으로 성장했다.2002년 설립된 프리드라이프는 업계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적 서비스 출시로 시장의 큰 반향을 일으키며 국내 상조가입자500만 시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업계 최초의 브랜드 ‘프리드(preed)’ 런칭, 고객의 부담을 줄인 합리적인 납입 프로그램 개발, 업계 최고 수준의 선수금 보호시스템 도입, 회원 멤버십을 탑재한 상품 출시 등 상조서비스 시장에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했다.상조업계1위의 풍부한 의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통령 국가장, 국무총리 사회장 등 국가 주요 의전행사에 참여하며 국가의전 수행능력을 입증 받은 프리드라이프는 장례업의 전문성을 키우고, 관련 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R&D분야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장례전문인재를 육성하는 프리드 장례지도사교육원을 설립, 2012년 국가 자격증 교육기관으로 인가 받은 바 있으며, 호서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며 선진 장례문화 연구 등 산업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도 돋보인다. 고객 납입금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제1금융권(우리은행, 신한은행, 수협은행)과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8년 12월 기준 자산총액 8641억원, 선수금 규모 8025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상조업체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한 바 있다.이소영 기자 2019.06.26 17:16
경제

금융위 성과급 볼모에 기업은행 직원들 전전긍긍

정부가 성과급과 복지비를 볼모로 금융 공기업의 성과연봉제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어 직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국책은행 중 한 곳인 IBK기업은행 직원들은 올해 갑자기 복지비가 깎이고, 오는 6월 지급 예정인 작년 성과급을 받지 못할 수도 있어 속을 태우고 있다.10일 기업은행에 다니는 직원 A씨는 최근 유치원 보조비와 선택적 복지비 등 직원 복지비가 갑자기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기업은행 직원들은 직원 복지 차원에서 이 같은 금액을 매달 혹은 분기 단위로 받아왔는데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기업은행의 경우 직원 복지를 위해 당기순이익의 3% 수준을 책정해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이기 때문에 예산권을 갖고 있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기금 사용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금융위는 올해 들어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복지비 축소가 이어지자 직원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성과에 대한 급여도 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업은행은 오는 6월 초 직원들의 작년 성과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지만 당국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조건으로 지급을 보류하거나 삭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A씨는 "성과연봉제 때문에 직원들의 복지가 볼모로 잡혔다"며 "성과연봉제 도입을 밀어붙이기 시작하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공기업의 경우 기존 복지 혜택 등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성과연봉제와 관련해 6월 성과급 지급에 대한 공식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며 "유치원 보조비 등과 같은 복지비는 유동적이고 현재 내부적으로 금액 변동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금융위는 지난 4월 말 각 금융공기업에 공문을 보내고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 및 그 시기에 따라 인센티브 또는 패널티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제3차 금융공공기관 기관장 간담회'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이 지연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인건비와 경상경비를 동결·삭감하는 등 보수, 예산 정원에 대한 불이익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당국에서는 고임금 구조인 금융 공기업의 임금 체계를 바꾸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성과중심 문화 확산을 앞세우고 있다.이에 기업은행 노조 측에서는 "금융위가 매년 했던 승인을 갑자기 내리지 않아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며 "성과연봉제를 빨리 도입하기 위해 패널티를 주면 결국 직원들만 피해를 입게 된다"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금융위는 금융정책, 외국환업무 취급기관의 건전성 감독과 금융감독을 하는 곳인데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특정 성과제를 조직 특성에 대한 고려도 없이 도입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05.11 07:00
연예

경륜, 사행산업통합감독위 ‘건전화’ 평가 1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의 경륜이 2012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사감위)가 건전화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며 유사사업 중 국내 최고 건전레저스포츠임을 입증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일 경륜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실시한 2012년 건전화 평가에서 전년대비 9.1점이 상승한 94점으로 동종사업 중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스포츠토토가 획득한 93.6점보다 높은 역대 최고점수다. 또 경정이 89.6점(A등급)으로 2위에 올랐고 스포츠토토가 88.4점(A등급)으로 3위를 차지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경륜, 경정, 스포츠토토 삼형제가 이번 건전화 평가에서 나란히 금, 은, 동을 차지한 것은 그동안 공단이 꾸준히 사업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건전화 시스템 구축 등 건전화에 노력해 온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경륜은 지난해 18개 지점의 건전화를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펼쳐 업계 최초로 지난 8월 동대문 지점에 무인전자카드 발매기 152대를 설치하고 그린카드(본인 인증 후 한 장만 발급하는 경주권 구매 전자카드)제도를 전면 도입했다. 현재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동대문과 산본 지점을 포함해 광명스피돔(123대), 미사리경정장(42대)과 논현(36대), 올림픽(103대), 의정부(102대)지점 등 총 598대의 그린카드 발매기를 설치해 건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몰입예방과 중독고객 치유를 위한 심리건강아카데미(6회)를 열어 다양한 치유상담 기법으로 몰입고객 치유예방 활동을 벌였다.한편 사감위의 건전화 평가는 사행성사업 시행기관의 건전성 강화와 부작용 해소 등의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2010년 도입됐다. 평가 근거는 2012년 각 시행기관의 총량준수여부, 교차투표개선, 전자카드 도입, 건전레저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복합문화공간 조성, 도박중독 교육 및 상담 등 다양한 건전화 활동노력 등이다.채준 기자 2013.04.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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