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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주호, 축구 은퇴 후 푸근해진 인상.. “아이들과 더 즐겁게 놀아’” (슈돌)
박주호가 축구선수 은퇴 이후 자녀 나은, 건후, 진우와 여행을 떠났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는 ‘어디든 좋아, 우리 같이 가자’ 편으로 꾸며져 박주호와 찐건나블리(나은, 건후, 진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주호는 축구 은퇴 후 아이들과 목자로 여행을 떠나 자연을 즐겼다. 특히 현역시절 달리 푸근해진 그의 얼굴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박주호는 “운동을 할 때는 시합을 하고 피곤한 상태로 놀러 다녀서 아이들이 조심스러워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더 즐겁게 신경 안 쓰고 노는 것 같아서 좋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주호는 첫째 나은이에게 “아빠 은퇴하니까 어때? 아빠가 시간이 많아졌잖아”라고 물었고, 나은이는 “축구를 멈춘 건 슬프지만 여행하는 게 진짜 편하고 좋아”라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1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