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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에이핑크, 오늘(19일) 데뷔 14주년…완전체 신곡 발매

그룹 에이핑크(Apink)가 특별한 신곡으로 데뷔 14주년을 기념한다.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14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Tap Clap(탭 클랩)'을 발매한다.'Tap Clap'은 에이핑크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신곡이자 데뷔 14주년에 맞춰 팬들에게 선물하는 팬송이다. 멤버 김남주가 단독 작사해 '지금 우린 모두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청량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를 통해 에이핑크의 팀 컬러를 담아냈다.K팝 대표 장수 걸그룹으로서 에이핑크는 이번 'Tap Clap'을 통해 멤버들과 팬들이 서로에게 청춘이었음을 상기시킨다.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이 순간을 즐기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하게 보내자는 마음이 생기 넘치는 보컬로도 표현됐다. 음원과 함께 에이핑크의 자연스러운 일상과 케미스트리를 그려낸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팬들이 사랑하는 에이핑크의 밝은 매력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에이핑크는 지난해 12월 2024 Apink 7th 단독 콘서트 'PINK CHRISTMAS(핑크 크리스마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4개 지역에서 투어 'PINK NEW YEAR(핑크 뉴 이어)'로 팬들과 만났다.에이핑크는 계속해 따로 또 같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1:19
뮤직

캔디샵 “5세대 걸그룹 러시? 음악으로는 경쟁 안 해요” [IS인터뷰]

“‘팁 토’는 두 번째 앨범 이후 9개월 만의 신곡이라 특히 중요했고, 더 잘 하고 싶은 앨범이었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이지리스닝 장르를 보여줄 수 있어 좋았죠. 음방 무대는 끝났지만 앞으로 계속될 활동도 지켜봐주세요.”지난 달 18일 발표한 신곡 ‘팁 토’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 캔디샵을 일간스포츠가 만났다. ‘팁 토’는 몽환적인 신스와 리드미컬한 기타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무드의 시티팝 장르로, 씨스타 ‘마 보이’를 샘플링한 인트로 덕분에 친숙함을 더하면서도 캔디샵만의 매력을 잘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캔디샵은 지난 달 23일 SBS ‘인기가요’에서 선보인 무대 도중 멤버 소람의 구두가 벗겨지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여유 있는 대처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에 대해 소람은 “리허설에선 괜찮았는데 본방송 퍼포먼스 도중 구두가 벗겨졌다. 구두 굽이 있어 까치발을 하고 무대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무대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지난해 3월 27일 데뷔, 이제 갓 꽉 찬 1년을 보낸 캔디샵. ‘굿 걸’, ‘돈 크라이’ 그리고 ‘팁 토’까지 지난 1년간 선보인 이들의 음악은 향후 캔디샵만의 여정에 특별하게 자리할 곡들이다. 무엇보다 멤버들의 의견이 크게 반영된 곡들로, 언젠가 다가올 ‘셀프 프로듀싱’의 시간을 위한 밑거름이 될 터다. “신인이면 아무래도 자기 의견을 내기 쉽지 않을텐데, 우리 회사는 작곡가 회사이다 보니 멤버들에게 의견을 많이 물어봐주셨어요. 그러다보니 저희도 더 똘똘 뭉쳐서 준비하고 노력하게 됐죠.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는 게 우리의 장점이자 차별화된 지점입니다.”(소람)“우린 아직은 콘셉트가 확실한 그룹은 아니지만, 작곡가 회사이다 보니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받고 소화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해요. 우리도 더 우리가 하고 싶은 느낌에 대해 적극적으로 얘기할 수 있고, 그 의견이 반영이 되는 분위기라는 게 너무 좋아요.”(수이) 데뷔의 꿈을 이룬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소위 ‘정글’에 비유되는 가요계에서의 첫 번째 1년은 혹독했다. 최사랑은 “1년이 아니라 10년처럼 많은 일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이돌이 어려운 직업이라는 걸 다시 깨달았다. 팬을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족시켜야 하고, 어떻게 하면 나를 더 좋아해줄까 매 앨범 준비하면서 늘 연구하고 보컬, 작곡, 춤, 랩 모든 면을 계속 성장시켜가야 하지 않나. 나를 더 표현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하는 직업이라 생각하니 쉽지 않더라. 또 팬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은데, 말 한 마디가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니 그 부분도 고민이 되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런가 하면 줄리아는 “생각보다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고, 계속 팬들이 유입되는 걸 보고 고마웠다. 앞으로도 팬들을 위해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수이는 “1년 동안 세 번의 활동을 했다. 음악방송에 많이 못 나가는 그룹도 많은데 회사 덕분에 많이 나갈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팀이 어떻게 보이느냐에 따라 개인의 이미지도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2년차에는 더 성장하는 캔디샵 수이가 되자는 마음”이라 덧붙였다. 소람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향후의 ‘성장’을 재차 다짐했다. 그는 “멤버들과 합을 맞춰가며 맏언니 그리고 리더로서 팀을 이끌어가는 게 무겁기도 하지만, 7년 뒤 내가 엄청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멤버들이 많이 도와주고 배려해줘서 정말 고맙고, 앞으로 7년 후가 더 궁금해지는 1년”이라 말했다. 캔디샵으로서 2년차 활동의 청사진과 목표도 덧붙였다. “음악 공부를 계속 하고, 곡을 만들고 있어요. 빠른 시일 내는 아니어도 계속 성장해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우리 스스로 내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최사랑)“사랑이 말대로, 우리가 프로듀싱을 직접 하는 게 최종 목표예요. 회사에서도 그렇게 가르침 받고 있죠. 음악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또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과 회사가 하고 싶은 음악이 다를 수 있는데, 그럴 때면 우리 음악으로 회사를 설득하고 싶어요. 음악으로써 우리를 증명해낼 겁니다.”(소람)최사랑은 “목표가 뚜렷할수록 열정이 보인다고 생각한다. 우리 캔디샵은 목표가 뚜렷하고 확실히 각자 열정도, 욕심도 있다”고 강조했다. 소람 역시 “우리 팀의 차별화된 지점이 그 부분이 아닐까 싶다. 일반적으로 걸그룹 하면 셀프 프로듀싱 능력보다는 콘셉트나 외적인 이미지를 더 먼저 떠올리는데, 우린 그건 기본이고 실력과 내면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실력을 키워가는 데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힘 줘 말했다. 유난히 치열한 ‘5세대’ 신인 걸그룹 경쟁 구도에 임하는 자세는 또렷했다. 세상은 그들에게 ‘경쟁’을 이야기하지만 캔디샵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단호하게 말했다. “모든 사람이 우리를 좋아할 순 없겠죠. 하지만 우리가 음악을 하는 이유는, 음악으로 경쟁하려는 게 아니라 음악을 하고 싶어서 하는 거예요. 우리 음악이 누군가에게 감동을 준다면 우리를 지켜봐주는 사람이 더 늘어날 거라 생각해요. 음악으로는 경쟁하고 싶지 않아요.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며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싶습니다.”(최사랑)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5 06:05
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日 카나가 4만석 매진... MD 상품 등 15억 원 매출 기록

베이비몬스터가 ‘괴물 신예’ 수식어에 걸맞은 규모의 공연장에서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쳤다.베이비몬스터는 일본 카나가와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2025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월드 투어 ‘헬로 몬스터’ 인 재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당초 예정됐던 12, 13일 공연은 시야 제한석을 포함한 총 4만 석이 매진을 기록했으며,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벤트 성격으로 추가한 11일 1만 5천석 특별 공연까지 포함하면 한 장소에서만 3일간 총 5만 5000명 관객을 동원해 이들의 막강한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베이비몬스터의 무서운 인기는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에 대한 함성뿐만 아니라 공연장 밖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공연 후 MD 판매 부스가 길게 늘어선 줄로 인해 입장 하기 힘들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룬 것. 정규 1집 ‘드립’ 앨범뿐 아니라 많은 MD 상품들의 구매가 이루어져 15억원에 달하는 추가 매출을 기록했다. 일본 소니 관계자들 역시 그동안 찾아보기 힘든 매출 기록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베이비몬스터의 공연은 정규 1집 타이틀곡 ‘드립’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생동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로 재탄생한 히트곡 메들리와 그 위에 펼쳐지는 멤버들의 유려한 보컬·랩이 매 순간 귀에 내려꽂히며 전율을 일게 만들었다.또한 7인 7색의 솔로 스테이지, 음악적 시너지가 돋보인 유닛곡 ‘워크 업 인 도쿄’는 특별한 즐거움의 연속이었다. 여기에 선배 아티스트 투애니원의 ‘박수쳐’ ‘고 어웨이’ 커버 무대까지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 카나가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베이비몬스터는 총 4개 도시·12회차 데뷔 첫 일본 투어의 피날레가 될 후쿠오카 공연만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이들은 K팝 걸그룹 일본 투어 최단 기간 10만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쓰게 될 전망이며, 이후에는 아시아와 북미로 발걸음을 옮긴다.한편 이번 13일 공연은 더욱 많은 팬들과 호흡하고자 베이비몬스터 투어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오는 26일과 29일 현지 OTT 플랫폼인 ‘훌루’서 딜레이 스트리밍을 통해 이날 공연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4 09:16
뮤직

엔믹스, 역시 믿고 본다…‘노 어바웃 미’ 음방 활동 성료

그룹 엔믹스가 신곡 ‘노 어바웃 미’ 음악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엔믹스는 지난 3월 17일 미니 4집 ‘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와 타이틀곡 ‘노 어바웃 미’를 발표하고 올해 첫 활동에 나섰다. 앨범은 17일, 21일 자 음반 집계 사이트 써클차트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와 17일, 21일, 22일 자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고퀄리티 명반으로 호평을 받았다.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은 음악 방송 무대에서 환상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육각형 걸그룹’ 활약세를 견인했다. 특히 ‘노 어바웃 미’로 26일 MBC M ‘쇼! 챔피언’, 28일 KBS2 ‘뮤직뱅크’, 30일 SBS ‘인기가요’ 1위에 올랐으며 앙코르 스테이지를 펼치며 탄탄한 라이브 보컬 실력을 보여줬다.음악 방송 트로피 수상을 비롯해 신선한 매력을 재각인시키고 성황리에 활동을 마무리한 여섯 멤버는 “이번 앨범도 애정을 담아 준비하고 작업했는데 팬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아 활동 내내 뿌듯하고 행복했다. 엔써(팬덤명)가 있기에 엔믹스가 계속해서 멋진 곡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더 성장한 엔믹스로 돌아올테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이들은 최근 공식 SNS 채널에 두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 일환 투어 개최지 추가 소식을 알리고 글로벌 행보를 예고했다. 2024년 10월 서울에서 막을 올린 이번 팬 콘서트는 도쿄, 멕시코시티, 산티아고, 상파울루에 이어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마카오, 방콕, 멜버른, 시드니까지 총 12개 지역 20회 규모로 이어진다.또 5월 1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헌팅턴 시티 비치에서 열리는 유명 페스티벌 2025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에 출연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8 11:57
뮤직

당찬 신예 이프아이, “상상이 현실이 된다…바로 우리 얘기죠” [IS인터뷰]

“올해를 꼭 이프아이의 해로 만들어 갈래요.”데뷔를 앞둔 지난 3월 말, KG타워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프아이는 빛이 났다. 6인6색 ‘센터급’ 비주얼 때문만이 아니었다. 아직 첫 무대도 서지 않은 햇병아리 신인으로서 떨림이 상당할 텐데, 나름의 포부를 다부지게 말하는 모습이 여간 야무진 게 아니었다. 이들은 8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데뷔 EP ‘엘루 블루’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앨범명 ‘엘루 블루’는 ‘Existential Realization(존재의 깨달음)’과 ‘Luminous(빛나는)’, ‘Blue(블루)’를 섞어 만들어 낸 상상의 파란색을 뜻한다. 멤버 원화연은 “빛나는 여정을 찾아가는 새로운 여정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처음 들었을 땐 다소 추상적인 느낌이다 보니 어려웠는데, 우리 팀명과도 비슷하게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느낌”이라 소개했다. 팀명 이프아이(ifeye)는 ‘상상 속에서 머물다 현실로 한 걸음 내디딘, 여섯 소녀들의 설레는 첫 여정’을 의미한다. 리더 카시아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시각(eye)이란 뜻이다. 팀명이 우리와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데뷔를 오랫동안 꿈꾸고 상상만 했었는데 눈 앞에 다가오니 더 와닿는다”고 말했다. 원화연은 “이프아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어감이 예쁘게 느껴졌다. 네 글자인 것도 균형 잡힌 말인 것 같았고, 떠오르는 이미지 자체가 우리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듣자마자 마음에 들었다”며 미소를 보였고, 라희는 “이프아이가 한국어로 들으면 이쁜 아이로도 들린다”며 “이쁜 아이로도 기억해주면 좋겠다”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데뷔 타이틀곡 ‘널디’(NERDY)는 처음이라 서툴고 진심을 전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그린 이지리스닝 팝 장르의 곡으로 수줍은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소녀들의 일렁이는 마음을 첫사랑이라는 키워드에 빗대어 표현해봤어요. 첫사랑 하면 두근거리면서도 뚝딱이기도 하는데, 우리가 데뷔를 앞두고 두근거리는 신인의 마음과, 뚝딱이는 모습도 있을 거라 우리와 닮은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죠.”(카시아)현재 가요계에는 다수 걸그룹들의 이지리스닝 팝 스타일 곡이 무수히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널디’만의 매력에 대한 이프아이의 자신감은 뚜렷했다. 카시아는 “우리 팀 보컬이 다 유니크하다. 이지리스닝 팝이지만 다양한 음색으로 다채롭게 음악이 표현되는 점이 우리 팀의 강점이자 우리 팀 보컬의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힘 줘 말했다.또 태린은 “반짝반짝하고 맑은 느낌이 드는 곡이지만 퍼포먼스는 상당히 파워풀하다. 노래와 반대되게 보이시한 느낌이 나서. 우리 무대를 보고 나서 곡을 들으면 이프아이만의 느낌을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퍼포먼스에 대한 넘치는 자신감은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K팝 안무가 류디의 지도가 큰 몫을 한다. 카시아는 “대표님께서 월말평가 때마다 피드백을 구체적으로 해주셨다. 멤버 개개인의 댄스의 강점을 잘 알고 계셔서 안무를 짜주실 때 우리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배치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샤샤는 “마치 하나의 스토리처럼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안무를 완성해주셨다”며 “그 부분도 팬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데뷔라는 하나의 꿈을 안고 약 1년 전부터 함께 지내며 팀워크를 쌓아가고 있는 이프아이. 함께 생활하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는 이들과의 인터뷰에선 내내 ‘찐친’ 바이브가 느껴졌는데, 그 비결에는 ‘배려’가 있었다. 막내 사샤는 “언니들이 너무 잘 해준다. 우리 팀이 웃음기가 엄청 많은 팀인데, 가끔씩 처져 있을 때면 라희언니가 ‘파이팅’ 해주고 함께 힘을 내게 된다”고 고마워했다. 팀 내 분위기메이커로 꼽힌 라희는 “사실 분위기가 처지면 저도 연습하면서 힘들어진다. 힘내자는 건 사실 저를 위해 했던 건데, 그러다보니 연습할 때 분위기도 좋아지고 효율도 높아져서 계속 파이팅 하게 된다”며 쑥스러워했다. 이들의 목표는 간절하고, 또렷했다. 올해의 버킷리스트도 음원차트 1위(카시아), ‘리무진서비스’ 출연(사샤), 신인상(라희), 단독 미니콘서트(태린), 5세대 아이돌 대표 되기(미유), 데뷔곡 뮤직비디어 조회수 1000만회(원화연) 등 다채로웠다. 카시아는 “퍼포먼스는 물론,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준비된 만큼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활기차게 우리만의 음악을 풀어가는 이프아이가 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8 06:05
뮤직

[IS인터뷰] 이즈나 “팀명 그대로 무엇이든, 어디서든, 자신있게”

“우리 팀명은 무엇이든, 언제든 어디서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즈나 하면 자신감이죠. 어떤 무대든, 어떤 곡이든 혹은 예능이든 뭐든 모든 면에서 자신감을 갖고 다 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차세대 K팝신의 주역, 걸그룹 이즈나(izna)가 데뷔 4개월 만의 첫 컴백을 맞아 ‘자신감’의 대명사로 거듭나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Mnet ‘아이랜드2 : N/a’에서 최종 데뷔조로 선발돼 그 해 11월 가요계에 첫 발을 뗀 이즈나가 지난달 31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으로 돌아왔다. ‘사인’은 선명한 신호로 사랑을 전하는 용기와 확신을 노래하는 러브송으로, 기다림 대신 내 안의 신호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사랑도, 꿈도 스스로 쟁취하는 순간을 마주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즈나는 신곡에 대해 “사랑이나 꿈을 기다리는 대신에 나 자신에게 확신을 갖고 계속 신호를 보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곡”이라 소개하며 “데뷔곡과는 많이 다른 무드의 곡이라 또 다른 이즈나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됐다”고 컴백 소회를 밝혔다.유사랑은 “저도 처음 곡을 받았을 때, 데뷔곡과는 다른 느낌의 곡이라 예상치 못했는데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컴백이 기다려졌다”며 “이즈나가 다양한 색을 갖고 있는데 그런 색을 하나하나 꺼내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감이 채워졌다”고 말했다. 곡 작업에는 ‘아이랜드2’와 데뷔 앨범 ‘N/a’에서 호흡을 맞춘 테디와 비비엔 등이 참여했다. 특히 테디가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며 이즈나가 ‘테디 걸그룹’으로 다시 각인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유사랑은 “테디 프로듀서님은 항상 우리 그룹의 방향성을 어떤 식으로 찾아가고 싶은지 물어봐주신다”며 감사를 전했다. 공교롭게도 테디는 본인이 운영 중인 기획사 더블랙레이블에서 지난해 신인 걸그룹 미야오를 선보인 바 있다. 이즈나와 미야오가 나란히 ‘테디 걸그룹’으로 일컬어지는 상황이지만 정세비는 “우리와 미야오를 비교해주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우리는 우리 것에 집중해 우리만의 색을 열심히 찾아가고 있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유사랑 역시 “각 그룹마다 개성이 다른 만큼 좋은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더 좋은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유니스 등 지난해 데뷔 동기인 팀들에 최근 뜨거운 관심 속 데뷔한 하츠투하츠와 키키까지. 유난히 치열한 5세대 걸그룹 경쟁구도에도 이들은 자신들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K팝 리스너와 호흡하겠다는 각오다. “우린 서바이벌을 통해서 팬들이 팀을 만들어주신 케이스라 멤버마다 특징이나 개성이 뚜렷하게 있는 것 같아요. 각기 다른 일곱 명이 모인 만큼 다채로운 느낌이죠. 퍼포먼스, 라이브나 보컬도 자신 있는 다재다능한 육각형 그룹이라 생각합니다.”(방지민). 특히 평균 170cm에 육박하는 장신 그룹인 점도 이즈나만의 강점이다. 방지민은 “다들 평균 키가 크다 보니까 한 동작을 해도 커보이고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각자의 피지컬을 잘 사용하다 보니 극대화되는 것 같다”며 “이 큰 피지컬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우리 팀의 강점이라고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컴백 활동의 목표는 “많은 이들에게 이즈나를 알리는 것”이라고 했다. 유사랑은 “‘사인’은 사랑뿐 아니라 꿈에도 신호를 보낸다는 내용이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사인’을 듣고 공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지민은 “꿈이나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더라도, 자기를 믿고 신호 보낸다는 이야기처럼 우리의 꿋꿋함을 보시고 듣는 분들이 본인의 삶에서 자신감 있게 나아가셨으면 좋겠다”고 힘 줘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7 05:45
연예일반

‘WM 신인’ 유스피어, 오마이걸 효정 조언에 쫑긋.. “자부심 가지길”

WM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가 베일을 벗었다.유스피어는 지난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유스피어 런 업!’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해다. 이번 에피소드는 소속사 선배 그룹인 오마이걸 멤버 효정의 진행 속에 ‘WM 신인 걸그룹 드래프트 지명 디데이’ 콘셉트로 꾸며졌다. 드래프트 과정을 그대로 옮겨온 듯, 각 멤버의 프로필, 매력 포인트, 특장점 등이 순차로 공개됐다.“2025년 가장 핫한 걸그룹은 저희가 될 것”이라고 당찬 데뷔 소감을 전한 가운데, 유스피어의 뜻도 처음 밝혀졌다. 유스피어는 ‘우리(US)와 질문하다(SPEER)’의 합성어로 ’우리가 함께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팀명을 처음 접하게 된 멤버들은 “저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마음에 든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일곱 멤버는 드래프트를 통해 보컬, 댄스 등 각자의 장기를 보여준 데 이어 모기 소리 등 예측불가한 엉뚱한 개인기로 반전미 넘치는 예능감까지 자랑했다. 탄탄한 기본기로 보컬과 안무 모두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는 시안, 팀 내 메인 댄서로서 똑부러지는 성격의 서유, 밝은 미소가 매력적인 끝없는 노력파 다온, 감성 보컬이 특징인 17세 막내 로아,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무장한 채나, 뜨거운 열정을 지닌 래퍼 소이, 팀의 중심을 잡는 맏언니이자 주장 여원까지 7인 7색 매력이 빛났다.특히, 유스피어는 효정과 훈훈한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효정은 긴장한 멤버들을 다독이며 그들의 최대 매력을 이끌어냈다. 효정은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해서 오래 활동했으면 좋겠다. ‘나는 유스피어다’라는 자부심으로 파이팅 하길 바란다. 잘할 수 있다”라고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영상 말미 유스피어에게는 예상치 못한 미션이 주어졌다. 유스피어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첫 번째 무대로 멤버들은 2주간 연습 후 엔하이픈의 ‘ParadoXXX Invasion’ 커버 댄스 실전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 유스피어는 “이를 갈겠다. 다들 찢어버리자”라고 의지를 다졌다.한편, WM엔터테인먼트가 오마이걸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는 올 상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유스피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유스피어 런 업!’을 공개하며 데뷔 예열에 나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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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음악도 인생도 ‘2막’ 연 에일리 “마음을 움직이는 아티스트 되고파” [IS인터뷰]

“지금까지 들려드렸던 음악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들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K팝 최강 보컬리스트 에일리가 새 미니앨범 ‘메모어((Me)moir)’와 함께 아티스트 2막을 열었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에일리의 미니앨범 ‘메모어’는 회고록을 뜻하는 ‘Memoir’에 ‘나’를 뜻하는 ‘Me’를 괄호 안에 표기한 것으로, ‘인간 이예진’의 삶 속에서 ‘아티스트 에일리’가 누구인지 선명하게 드러내고자 한 앨범이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2막’ 이라는 각오로 1년이라는 긴 시간 공들여 준비한 앨범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변화에 대한 갈망이 많이 투영된 앨범이기도 하고요.” 컴백 후 일간스포츠와 서면으로 만난 에일리는 이번 앨범이 자신의 디스코그래피에서 갖는 특별한 의미를 언급하며 “기존에 제 스타일을 좋아해 주셨던 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는 부분도 트랙별로 많이 신경 썼으니 타이틀곡뿐 아니라 ‘일루션’과 ‘미닝’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앨범 작업은 BTS 프로듀서이자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로 거듭난 피독과 함께 해 화제가 됐다. 개인적인 친분에 따른 작업이 아닌, 철저한 프로 대 프로의 만남이었다. 에일리는 “피독 프로듀서님과의 작업은 개인적으로 정말 하고 싶었던 작업이다. 최고의 프로듀서가 나의 어떤 새로운 점을 발견해줄 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엠엠아이’(MMI)는 마이애미 비트 기반의 힙합 R&B 장르 곡이다. 제목은 ‘미 마이셀프 아이’의 약자로,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위트있게 담아냈다. 가사에는 나 자신과 사랑에 빠진 나와, 그렇기에 다른 누군가는 필요하지 않다는 주체적이고 당당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걸그룹 음악 같다는 질문에 에일리는 “작업을 하며 저나 피독 프로듀서님께서 의도했던 부분인 건 분명하다”며 반색했다. 실제로 ‘엠엠아이’는 애초에 걸그룹 노래로 쓰여진 곡이었다는 것. 에일리는 “녹음실에서 듣자마자 바로 가이드를 녹음하고 싶다고 말하고 진행했다”면서 “내가 바라던 방향과 조금씩 조각이 맞춰지는 과정이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즐거웠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일루션’, ‘미닝’ 등이 수록됐다. 팝 R&B 장르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전 곡 영어 가사곡인 점도 인상적이다. 이에 대해 에일리는 “팝 R&B는 내가 워낙 좋아하던 장르였고, 데뷔 전에도 많이 불렀었다. 또 지난 앨범 수록곡들도 팝 R&B 장르의 음악을 많이 담아서 공개하곤 했었는데, 앨범을 전체적으로 다 들어주는 분들 외에는 내가 이런 음악을 하는지 많이 모르시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에일리는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조금 더 트렌디한 곡들로만 잘 찾아서 만들어 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앨범”이라며 “많은 분들이 에일리가 팝 R&B를 잘 하는 가수였다는 걸 기억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가수로서의 행보와 별개로 에일리는 요즘 즐겁다.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하고 최시훈과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데다, 오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기 때문. 진정한 인생 2막을 앞둔 것과 관련해 에일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이예진의 삶은 꽤나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에일리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언제나 노래하는 걸 좋아하고, 무대에 서는 걸 즐기고, 팬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에일리는 똑같을 것 같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명실상부 ‘최강 보컬리스트’지만 “최강까지는 아니고 좋은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밝힌 에일리. 스스로 꿈꾸는 ‘아티스트 에일리’의 2막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앞으로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누군가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드리고, 누군가에게는 슬픔을 추억하게 하고, 누구에게는 행복을 표현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자신감을 갖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아티스트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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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즈나 “미야오와 ‘테디 걸그룹’ 거론 영광…우리만의 색 보여줄 것”

그룹 이즈나가 테디 프로듀서가 진두지휘한 또 다른 그룹 미야오와 동반자로 성장하겟다는 뜻을 밝혔다. 이즈나는 31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 컴백에 앞서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새 앨범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즈나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 N/A’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으로 히트곡 메이커인 프로듀서 테디가 이들의 데뷔 활동은 물론, 이번 앨범 작업도 신경을 쓰며 ‘테디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유사랑은 “테디 프로듀서님은 항상 우리 그룹의 방향성을 어떤 식으로 찾아가고 싶은지 물어봐주신다”며 감사를 전했다.테디의 기획사에서 지난해 데뷔시킨 걸그룹 미야오와 나란히 ‘테디 걸그룹’으로 불리는 데 대해 정세비는 “우리와 미야오를 비교해주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면서도 “우리는 우리 것에 집중해 우리만의 색을 열심히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사랑 역시 “각 그룹마다 개성이 다른 만큼 좋은 원동력 보고 있다”며 “더 좋은 멋진 아티스트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세대 아이돌 중 스스로 생각하는 이즈나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방지민은 “우리는 서바이벌을 통해서 팬들이 팀을 만들어주신 케이스라 각자 멤버마다 특징이나 개성이 뚜렷하게 있는 것 같다. 각자 다른 일곱 명이 모였다 보니까. 다채로운 느낌이라고 생각한다”며 “퍼포먼스, 라이브나 보컬도 자신 있는 다재다능한 육각형 그룹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자평했다. 특히 평균 170cm에 육박하는 장신 그룹인 점도 이즈나만의 특징. 방지민은 “다들 평균 키가 크다 보니까 한 동작을 해도 커보이고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각자의 피지컬을 잘 사용하다 보니 극대화되는 것 같다. 이 큰 피지컬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요. 우리 팀의 강점이라고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즈나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은 선명한 신호로 사랑을 전하는 용기와 확신을 노래하는 러브송이다. 앞서 데뷔 타이틀 ‘이즈나’로 당찬 자신감을 내비쳤던 이들은 이번 신보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선보이며 한층 더 성장한 면모를 증명할 계획이다.이즈나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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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일리 “피독 프로듀서, 나의 새로운 모습 발견해줄 지 궁금했다”(인터뷰②)

가수 에일리가 새 앨범 작업을 통해 프로듀서 피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에일리는 지난 20일 새 미니앨범 ‘메모어((Me)moir)’로 1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앨범명 ‘메모어’는 스스로에 대해 정의하고 설명하는 의미의 ‘Memoir’에 ‘나’를 뜻하는 ‘Me’를 괄호 안에 표기한 것으로 ‘인간 이예진’의 삶 속에서 ‘아티스트 에일리’가 누구인지 선명하게 드러내고자 의도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엠엠아이’(MMI)를 비롯해 ‘일루션’, ‘미닝’ 등이 수록됐는데 방탄소년단(BTS) 프로듀서로 실력을 인정받은 피독이 전 곡 프로듀싱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에일리는 “피독 프로듀서님과의 작업은 개인적으로 정말 하고 싶었던 작업이다. 최고의 프로듀서가 나의 어떤 새로운 점을 발견해줄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최근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피독과 평소 친분이 있던 건 아니”라며 “녹음실에서 미팅할 때 많은 곡을 들려줬는데 제일 좋은 곡들을 주섬주섬 다 담아왔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타이틀곡 ‘엠엠아이’는 애초에 걸그룹 노래로 쓰여진 곡이었다고. 하지만 에일리는 “녹음실에서 듣자마자 바로 가이드를 녹음하고 싶다고 말하고 진행했다”고 곡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어 작업 과정을 통해 “내가 바라던 방향과 조금씩 조각이 맞춰지는 과정이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즐거웠다”며 “이걸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데, 아마도 내가 행복하게 노래했다는 점은 들으시는 분들 모두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에일리는 이번 앨범 전 곡이 영어 가사곡인 데 대해 “이번 앨범에서 가장 나 다운 음악을 하면서 내 본연의 보컬을 찾는데 모국어인 영어로 부르는 방법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어 영어로 진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에일리는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조금 더 트렌디한 곡들로만 잘 찾아서 만들어 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앨범”이고 덧붙였다.에일리는 현재 각종 음악 방송 및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하게 컴백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4월 20일엔 남편 최시훈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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