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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5세대③] ‘.5’(쩜오) 세대도 있다...샤이니 등 파란의 주역들

아이돌 시장이 5세대까지 이어져 오면서 수많은 그룹들이 탄생했으나 명확한 세대 구분이 되지 않는 그룹도 있다. 일명 ‘.5’(쩜오) 세대다. 그렇다고 이들이 무시받을 만한 존재는 아니다.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그룹들이 즐비하다. K팝의 탄탄한 라인업을 확인시키는 존재들이다.그룹 H.O.T., 젝스키스 등 1세대의 뒤를 잇는 1.5세대에도 실력파 그룹들이 대거 탄생했다. 클릭비, 쥬얼리, 샤크라, 등을 꼽을 수 있다. 1세대에서 아이돌 개념을 처음 정립했다면 이들은 K팝 아이돌 음악을 확립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세대보다 많은 그룹들이 등장하면서 비로소 아이돌 시장을 구축되기 시작했다. 2세대에 이은 2.5세대도 있다. 2008~2010년 데뷔한 샤이니, 비스트, 엠블랙, 포미닛, 투애니원, 인피니트, 걸스데이, 미쓰에이, 나인뮤지스 등이 꼽힌다. 당시 2.5세대 그룹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활발히 해외 진출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했다. 2.5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팀의 색깔이 확실했다는 것이다. 투애니원 경우 이전 걸그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 넘치는 멜로디와 사운드는 물론 멤버들의 독특한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까지 완전히 달라진 음악 스타일을 과시했다. 또 해외 음악들과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일렉트로닉 장르가 가미, 본격적인 K팝 사운드가 생성되기 시작했다.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던 3세대가 지나가고 2016년, 3.5세대 아이돌 그룹들이 얼굴을 내밀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트레이키즈, 있지, 빅히트뮤직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YG엔터테인먼트의 아이콘,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골든차일드 등 각 기획사에서 기존 간판 그룹에 이은 새로운 그룹들을 배출, 아이돌 기획사들의 입지 싸움도 치열해졌다. 특히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가 시작되며 커진 아이돌 시장의 영향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워너원, 아이즈원, 엑스원 등 오디션을 통해 탄생된 프로젝트 그룹들은 다양한 국가 멤버들로 구성되며 국내외 동시 성장을 목표했다. 각 그룹 멤버들은 팬들이 직접 뽑은 오디션 출신이라는 점에서 프로젝트 기간이 종료된 이후 각자 솔로 데뷔했을 때도 어느 정도의 인기를 구가했다. 혹은 각자의 원 소속사에서 새로운 걸그룹, 보이그룹 멤버로 재탄생하며 활발히 가수의 길을 걸었다. 르세라핌의 김채원, 아이브의 안유진 등이 대표적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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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발리서 아찔한 몸매 자랑...명치까지 훅 파인 원피스 '시선강탈'

가수 황보가 발리에서 과감한 원피스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황보는 12일 "#hwangboinBali"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대방출했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나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황보는 명치까지 훅 파인 과감한 원피스 휴양지룩을 선보였고, 8등신 몸매와 극세사 각선미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헤어스타일을 핑크로 탈색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다.실제로 황보의 게시물은 본 배우 최상희는 "몸매 ㄷㄷㄷ"이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고, 네티즌들 역시 "탈색 헤어 컬러도 예뻐요", "아주 그냥 여신이네요", "발리의 여인, 멋져"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한편 황보는 최근 '남사친' 브라이언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임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 중인 브라이언이 황보와 함께 타로점을 보러 가서 은근히 호감을 표현한 것. 당시 브라이언은 타로점술사에게 "재미 삼아 황보와의 궁합이 어떤지 궁금하다"며 궁합을 요청했고, 황보는 "재미없다"라고 쿨 거절했다.하지만 브라이언은 "우리 10년 전에 했던 약속 기억 안 나냐? 10년 동안 결혼 안 하면 너랑 할 거라고 했다"라고 돌발 고백했다. 이에 황보는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다. 10년이라는 세월이 긴 것 같나. 되게 짧다. 50년은 해야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그럼에도 브라이언은 최근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황보가 진짜 만능이다. 우리 계약 결혼할까?"라고 청혼해 황보를 향한 구애를 멈추지 않았다. 이에 황보는 "뭔 개소리냐"며 "내가 너랑 결혼하려고 지금까지 안 한 줄 아냐"며 극대노했다. 브라이언은 황보의 냉정한 태도 떄문이지 최근에는 "평생 솔로로 살 것"이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황보는 2000년 걸그룹 샤크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샤크라 활동을 마친 뒤에도 '무한걸스'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서 배우이자 예능인으로 맹활약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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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마카, 'I AM'으로 컴백! 당당한 애티튜드+건강美 '팬 심쿵'

걸그룹 마카마카(MAKAMAKA)가 신곡을 발매한다.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마카마카의 신곡 ‘I AM’은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와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레트로한 분위기와 신나는 비트가 인상적이다. 특히 다이내믹한 곡 구성에 맞춰 멤버들의 시원한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파트 구성과 마카마카만의 솔직함과 당당함이 돋보이는 가사는 한층 성숙하고 매력적으로 돌아온 마카마카의 음악적 성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는 기존의 친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갔던 마카마카의 변신을 느낄 수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멤버들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는 물론 멤버들의 당당함과 카리스마,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를 담아내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지난해 샤크라의 히트곡 ‘Hey U’를 리메이크하며 상큼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했던 마카마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당당하고 주체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마카마카는 신곡 ‘I AM’을 발매 후 음악 방송으로 팬들을 만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9.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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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마카, 화려한 서머룩…샤크라 '헤이 유' 리메이크

마카마카(MAKAMAKA)가 시원한 포토와 함께 리메이크 소식을 전했다. 30일 마카마카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앨범 '헤이 유(Hey U)'의 첫 번째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첫번째 주자로 멤버 다슬과 희수가 나섰다. 다슬과 희수는 화려한 패턴과 색상을 매치한 서머룩 스타일링으로 시원한 컬러와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슬은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옆모습을, 희수는 인형을 연상케하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드러내며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희수는 팀의 맏언니이자 리더를 맡고 있으며 맑고 청량한 보이스와 출중한 댄스 실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다슬은 지난 5월 '싱어게인'에 출연해 주목받은 그룹 티맥스 출신 가수 신민철의 신곡 '내게 봄처럼 와줘요'의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마카마카는 하와이어로 '친한 친구'를 뜻하는 신인 5인조 걸그룹으로 오는 8월 12일 샤크라의 히트곡 '헤이 유(Hey U)'를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으로 컴백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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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허영지 "아이돌 연애? 핸드폰 압수당해도 MP3로"

‘대한외국인’에 카라 허영지가 출연해 아이돌의 획기적인 연애법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한 시대를 풍미한 ‘세대별 걸 그룹’ 특집으로 샤크라 황보, 클레오 채은정, 티아라 큐리, 카라 허영지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녹화에선 걸그룹 멤버 4명이 모인 만큼 왕년 토크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MC 김용만이 ”아이돌은 회사에서 엄격하게 관리를 하지 않나. 티아라는 신인 때 어떤 관리를 받았냐“며 묻자 큐리는 ”신인 때는 체중 관리를 받았고, 데뷔 하루 전날에는 휴대폰을 압수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용만이 비밀연애를 단속하기 위해서 그런지 묻자 채은정은 ”휴대폰 없어도 연애 다 한다“며 솔직하게 답했는데. 황보는 ”멤버 중의 한 명은 휴대폰이 있어야 한다. 그 멤버에게 전화해서 서로 바꿔준다“며 선배 아이돌의 연애 방법 밝히면서도, ”물론 나는 아니었다“라며 바로 발뺌을 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고. 허영지는 ”저 때는 휴대폰을 빼앗기면 MP3로 인터넷 와이파이를 연결해서 채팅할 수 있었다“며 획기적인(?) 방법을 공개했다. 이에 황보와 채은정은 ”우리 때는 그런 게 없었다“며 왕언니들의 세월이 느껴지는 답변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날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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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절친' 김소이 집에서 '냥스타그램'? 20년차 우정, 대단해~

정려원이 김소이의 반려묘와 함께 한 인증샷은 물론 20년차 우정이 담긴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김소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려원의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정려원은 김소이의 집을 방문해, 그의 반려묘 마고와 즐겁게 놀아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소이 역시 사랑스런 마고의 모습에 홀딱 반한 모습을 인증샷으로 게재했다. 나아가 소이는 20년 전 두 사람이 같이 찍은 우정샷을 공개해 1990년대 말인, 세기말 감성을 소환했다.20대 풋풋한 모습으로 나란히 사진을 찍었던 과거의 모습에 김소이는 "세상에, 20년 전 처음 널 만난 날 찍은 사진이 발굴 되었어. 우리 잘 살아왔다. 앞으로도 쭈욱 건강하게 잘 살자"라는 메시지로 감회를 전했다.한편 김소이는 걸그룹 티티마 출신으로 지난해 영화 '어게인'에 출연했고, 정려원은 걸그룹 샤크라 출신으로 지난해 드라마 '검사내전'에 출연한 바 있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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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레전드 걸그룹의 명곡 재소환

'이십세기 힛트쏭'이 레전드 걸그룹들과 역대급 특집을 완성했다. 4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입덕주의, 걸그룹 히든 띵곡 힛-트쏭 10'을 주제로 레전드 걸그룹들의 명곡들을 다시 돌아보며 특별한 추억을 소환했다. S.E.S.·핑클·베이비복스 등 단골은 제외한 다양한 걸그룹이 시청자들과 만나 의미를 더했다. 이날 1위는 쥬얼리의 2집 타이틀곡 '어게인(Again)'이 차지했다. '어게인'은 박정아·이지현·서인영·조민아, 2기 멤버들과 함께 쥬얼리라는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노래다. 특히 서인영이 '이십세기 힛트쏭' 스튜디오를 방문해 존재감을 빛냈다. 쥬얼리의 힛트쏭들 덕분에 추억에 잠겼다는 서인영은 쥬얼리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함께하며 '니가 참 좋아'의 박수춤 '슈퍼스타(Super Star)' 털기춤,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ET춤 등을 보여줬다. 비하인드 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었다. 뱅헤어와 하이웨이스트 등 패션 트렌드세터였던 서인영. 이 때문에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여기에 싸이가 직접 서인영을 모델로 개사한 '신데렐라' 숨은 이야기까지 공개하며 재미를 더했다. 쥬얼리 외에도 디바의 '그래' 슈가의 '샤인(Shine)' 비비의 '비련' 샤크라의 '헤이 유(Hey U)' 투야의 '봐' O-24의 '첫사랑' 티티마의 '마이 베이비(My Baby)' 써클 '스위티스트 러브(Sweetest Love)' 클레오 '굿 타임(Good Time)' 등 걸그룹들의 힛트쏭들이 소개돼 추억을 안겼다. 비비 때문에 '우정의 무대' 야외 세트가 무너졌던 사연과 IMF로 인한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1집으로 2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골든디스크 인기가수상을 차지했던 디바,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써클의 일본인 멤버들이 준비한 깜짝 영상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이십세기 힛트쏭'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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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황보, 원조 센 언니의 거침없는 입담

원조 걸크러시 황보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아는형님'을 접수했다.황보·효연·화사·다영은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전학생으로 출연해 4인 4색 예능감을 자랑했다.'걸그룹에서 껌 좀 씹어봤高'에서 왔다는 인사말처럼 네 사람은 등장부터 강렬했다. 특히 화사는 '중학교 동창인 휘인과 같이 일을 하면서 부딪힌 적은 없냐'는 물음에 "난 싸운다. 부딪히는 게 맞고, 안 부딪히면 오히려 더 멀어지는 것 같다. 술 마시고 취해 서로 주먹다짐한 적도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효연도 "막 치고받고 싸운 적은 없는데, 나 역시 그때그때 말로 얘기해서 푸는 스타일이다"고 거들었다.이를 듣고 있던 샤크라 제작자인 이상민은 "황보도 화가 나면 가끔 소리를 지르거나 혼자 발차기를 했다"고 폭로했다. 황보는 "내가 처음엔 리더가 아니었다. 나중에 리더가 됐는데 미치겠는 거다. 다른 사람이 리더를 하는 걸 보고 잘해야겠다고 했는데 내 마음처럼 안되더라. 때릴 수도 없고"라며 "솔직히 말 안 듣는 애들은 때려도 안 듣는다"고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이어 황보는 강호동 때문에 '아는 형님' 섭외를 거절했다고 밝혀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황보는 "강호동과 많은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좋은 기억이 단 한 개도 없다"고 말했다. 효연도 합세해 "나도 '스타킹'에서 마음이 아픈 적이 많았다. 근데 이제는 이해한다. 녹화 시간이 길기도 하고, 본인은 MC니까 이끌어나가야 했지 않냐. 짜증도 낼 수 있는 거고, 다 우리 탓이라고 생각한다"고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수근은 "이쯤 되면 '스타킹' 구속 수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막내 다영은 "걸그룹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마마무·소녀시대·샤크라 무대를 차례로 선보였다. 황보의 솔로곡 '뜨거워져'를 그대로 재현하기도. 소품까지 미리 준비한 다영의 철저함에 선배들은 흐뭇함을 드러냈다. 다영은 내친김에 원조 가수들과도 호흡을 맞췄다. 데칼코마니 같은 칼군무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부끄러워하던 황보도 다영과 함께 샤크라 시절을 추억해 환호를 받았다.이어 황보는 과거 방송국에 갔다가 경비 아저씨로부터 외국인으로 오해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황보는 "엘리베이터를 잡아주시면서 '미녀들의 수다' 오셨냐고 물으시더라. 너무 당연한 듯이 물어 아니라고 하기가 죄송했다. 오늘은 라디오를 하러 왔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그는 "실제로 외국에 가면 베네수엘라·방글라데시 사람으로 많이들 착각한다"고 덧붙였다.이에 평소 황보와 절친한 김영철은 외국에서의 황보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철은 "황보가 홍콩에 살 때 놀러 간 적 있는데 남자들이 황보를 다 쳐다보더라. 나중에는 '저 남자는 어떻게 저런 여자를 만났을까' 하고 나까지 보더라"며 "과거 잠깐 황보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황보는 "오랜만에 나왔는데 이런 거로 기사 나가면 안 된다. 인생 진짜 헛살았다"고 펄쩍 뛰어 웃음을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5.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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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X효연X화사X다영, '아형' 사로잡은 걸크러시[종합]

걸크러시 어벤져스가 '아는형님'에 떴다.황보·효연·화사·다영은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전학생으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황보는 "걸그룹에서 껌 좀 씹어봤高에서 왔다"고 본인들을 소개했다. 그러나 왠지 모를 경직된 모습에 결국 "오늘 다 처음 봤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때 효연은 화사에게 "최근에 휘인이랑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 둘이 중학교 때부터 친구라고 하더라. 친구였다가 같이 일을 하면 부딪히진 않냐"고 물었다. 이에 화사는 "나는 싸운다. 안 부딪히면 오히려 더 멀어지는 것 같다"며 "술 마시고 취해 가지고 서로 주먹다짐한 적도 있다. 이유도 없었다. 그냥 싸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효연 역시 "나도 그때 그때 말해서 푸는 스타일이다"고 덧붙였다.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황보. 처음에는 '아는형님' 섭외를 거절했다고. 이와 관련해 황보는 "강호동 때문에 안 나오려고 했다. 'X맨' 등 프로그램을 많이 했는데 강호동과의 좋은 기억이 하나도 없다. 근데 지금은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고 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그러자 효연도 합세, "나도 '스타킹'에서 마음이 아픈 적이 많았다"며 "근데 이제는 이해한다. 녹화가 길기도 하고 본인은 MC니까 이끌어나가야 하지 않겠냐. 짜증도 낼 수 있는 거고, 다 우리 탓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이쯤 되면 '스타킹' 구속 수사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다영은 "걸그룹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마마무·소녀시대·샤크라 무대를 차례로 선보였다. 소품까지 미리 준비한 다영의 철저함에 선배들은 흐뭇함을 드러냈다. 내친김에 원조 가수들과 호흡을 맞추기도. 데칼코마니 같은 칼군무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나를 맞혀봐 코너가 시작됐다. 화사는 데뷔 직후 기겁했던 일로 아버지의 고향인 남원의 한 마을에 걸린 현수막에 대해 이야기했다. 알고 보니 아버지의 동네 주민들이 화사를 아끼는 마음에 '걸그룹 마마무 입단'이라는 현수막을 마을에 건 것. 화사는 "이런 걸 잘 모르시는데도 해주신 거다. 너무 감사했다"고 했다.이어 황보는 "라디오 스케줄 때문에 방송국에 갔을 때였다. 경비 아저씨에게 들은 말 중 잊혀지지 않는 말이 있다"며 "엘레베이터를 잡으면서 ''미녀들의 수다' 오셨어요'라고 묻더라. 너무 당연한 듯이 물으셔서 아니라고 하기가 죄송한 거다. 오늘은 라디오를 하러 왔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후 다영은 숙소 변기를 뚫어준 기사님에게 사인을 해줬던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효연은 '아는형님' 출연 후 느낀 점 한 가지가 있다며 "호동이는 관종이다"고 했다. 효연은 "모든 연예인들이 본인 얘기하는 걸 좋아하지만 호동이는 유독 본인 얘기를 잘한다. 다른 사람이 얘기를 하고 있어도 슬쩍 본인 에피소드를 얹는다. 귀여운 행동도 하지 않냐.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5.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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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부터 샤크라까지"…'아형' 우주소녀 다영, 넘치는 끼 발산

'아는형님' 우주소녀 다영이 걸그룹 선배들의 무대를 커버해 눈길을 끌었다.황보·효연·화사·다영은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전학생으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다영은 입학 신청서 내 장점란에 '데칼코마니'라고 적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다영은 "걸그룹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바지를 갈아입고 왔다.이어 다영은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라이브를 시작으로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 샤크라의 '한', 황보의 솔로곡 '뜨거워져' 무대까지 차례로 선보였다. 소품까지 미리 준비한 다영의 모습에 선배들은 흐뭇함을 표했다.내친김에 다영은 원조 가수와의 합동 무대도 펼쳤다. 처음 호흡을 맞춤에도 호흡이 척척 맞았다. 그야말로 데칼코마니 같은 칼군무에 모두가 환호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5.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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