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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영입→ 해임 전 과정 약 6시간 진술... 하이브 ‘거버넌스 문제’ 정면 비판 [종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 다시 한 번 강하게 충돌했다. 주주간계약 체결 과정, 풋옵션 배수 상향 제안, ‘프로젝트 1945’ 문건 작성 경위 등에 대해 하이브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는가 하면 하이브의 제작·의사결정 구조에 문제가 많았다고 저격했다.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열린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및 풋옵션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변론기일에 소송 당사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약 6시간 동안 진행된 당사자 신문에서 민 전 대표는 영입 당시부터 해임, 계약 논란, 뉴진스 관련 의혹까지 전면적인 진술을 내놓으며 격앙된 감정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영입 과정부터 시작된 균열… “방시혁, 이례적일 만큼 집요했다” 이날 재판은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풋옵션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이 병합돼 진행됐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의 신경전이 반복되자 재판장이 직접 제지에 나서는 등 긴장감이 극도로 고조되었다.민 전 대표는 먼저 2018년 12월 31일 SM을 퇴사한 직후 방시혁 의장이 “이틀 만에 직접 연락해왔다”고 진술했다. 그는 “어떻게 퇴사 사실을 아셨느냐고 묻자 ‘SM 내부 정보원을 통해 들었다’고 했다”며 “그만큼 저를 데려오려는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방 의장은 기존 엔터 업계와 SM 시스템에 대한 불신, 과거 글램 실패 이후 ‘걸그룹 재도전’ 의지를 이유로 “민희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수차례 구애했고, 심지어 식사 중 부모에게 직접 전화를 바꿔 “따님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득했다고도 했다.그는 “카카오엔터에도 제안이 있었지만 방 의장의 압도적 구애가 최종 결정을 좌우했다”며 “지금 벌어진 분쟁을 부모님이 더 마음 아파한다”고 했다.◇ 걸그룹 제작 갈등·사쿠라·김채원 영입 통보… “양아치 같은 결정”민 전 대표는 입사 직후부터 걸그룹 제작 구조를 둘러싼 갈등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제가 주도하는 걸그룹’이라고 이해했지만, 방 의장은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의 제작 능력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삼자 협업을 고집했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데뷔할 만한 연습생 있다고 강조했지만 정작 저는 연습생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며 “그래서 ‘내 레이블에서 시작하고 싶다’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했다. 방 의장은 ‘방시혁–쏘스뮤직(소성진 대표)–민희진’ 삼자 구조를 강조했지만, 실제 제작 단계에서는 자신의 제작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명확한 방향성은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민 전 대표는 “방 의장이 빌리 아일리시류의 하이퍼팝을 원했지만 연습생 성향과 시장성을 고려하면 적절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음악을 책임지겠다더니 어느 날 ‘무슨 음악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해 당황했다”고 말했다.그는 스스로 정리한 데모곡으로 ‘어텐션’, ‘허트’를 제시했으나 방 의장은 “‘SM 잔재가 느껴진다’며 거절했다”고 했다. 이후 그가 작성한 기획서가 아일릿 표절 의혹 속에서 유출된 문서라고도 밝혔다.민 전 대표는 사쿠라·김채원 영입 소식을 언론 기사로 먼저 알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두 사람 재데뷔를 돕는 것처럼 소문이 퍼졌고 연습생들도 불안해했다”고 했다. 이후 박지원 전 하이브 CEO에게 불려가 “그 팀이 먼저 데뷔해야 하니, 민 대표 팀은 쏘스뮤직 차기팀으로 돌려라”는 통보를 들었다고 했다.민 전 대표는 “삼자 협업까지 양보했는데 타 레이블 차기로 돌리라는 건 대중과의 약속을 져버리는 것”이라며 “그 자리에서 ‘회사 이미지를 양아치처럼 만드는 결정’이라고 항의했고, 박 전 대표는 ‘이는 방시혁·소성진의 결정이며 나는 전달한 것뿐’이라며 사과했다”고 말했다.◇ 해임·홍보 통제·‘지시설’ 논란… “뉴진스 때문에 버텼다”해임 과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민 전 대표는 “가처분 중에도 뉴진스는 ‘하우 스윗’ ‘슈퍼내추럴’ 활동, 도쿄돔 팬미팅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팬미팅으로 도쿄돔에 입성한 건 굉장히 이례적인데 그런 성과를 낸 자회사 대표를 열흘 만에 해임한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사전 통보 없이 해임됐고, 위임계약에는 ‘프로듀서를 두 달 단위로 두고 언제든 새 사장이 해임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었다”며 “당시 인사팀 감사 등 내부 압박이 이어지던 시기였다”고 했다.풋옵션과 관련해서도 “1분기만 기다리면 금액이 3배가 된다는 말까지 들었지만 회사에 머무는 게 고통스러웠고, 뉴진스 때문에 버텼다”며 눈물을 보였다. “‘200억 포기’라는 압박도 있었지만 저는 돈보다 명예와 투명한 경영이 중요했다”고 강조했다.‘하니 국정감사 지시설’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다. 민 전 대표는“뉴진스 아이들은 누가 시킨다고 움직이는 애들이 아니고, 멤버들을 바보처럼 보지 말라”고 말했다. “하니가 혼자 국감에 나간 사실 자체가 안쓰러웠다”고 덧붙였다. 뉴진스 홍보 축소와 관련한 하이브의 대응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르세라핌 데뷔 때는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도, 뉴진스는 같은 수준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광고·굿즈·공연 등 각 부서에서 뉴진스 작업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아 마찰이 계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뉴진스가 잘되기 시작하자 견제가 심해졌고, 광고 역시 뉴진스에게 들어온 것을 다른 아티스트에게 돌리려는 움직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뉴진스 데뷔 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경에 대해서도 그는 “홍보가 막힌 상황에서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해 제가 먼저 작가님께 연락해 출연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주주간계약·풋옵션 배수 논란·‘1945 문건’ 공방… 재판부 “감정 드러내지 말라”주주간계약 관련해서는 “계약 체결 자체는 내가 요청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그는 “계열사 경영진 견제로 피곤해 ‘내 회사처럼 일할 수 있는 구조’를 원했다”며 “하지만 경업금지 조항 등 강한 제약이 들어갈 줄은 몰랐다”고 했다.특히 풋옵션 배수(13배→30배) 상향은 자신이 제안한 것이 아니며 변호사가 승인 없이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 측이 “30배면 1370억 원이 되는데 알고 있었나?” 묻자, 민 전 대표는 “계산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아티스트 전속계약 체결·갱신 권한 요구 논란에도 “그런 내용이 들어갔다는 사실도 나중에야 알았다”고 부인했다.‘프로젝트 1945’ 문건 논란에 대해선 “부대표가 혼자 신나서 떠든 것이며 나는 작성 지시를 한 적 없다”고 말했다. 하이브 측이 “경영진 약점을 찾고 이간 전략을 논의한 카톡이 있다”고 추궁하자 그는 “그건 그냥 수다였다”고 잘라 말했다. “문건명 ‘1945’도 앞에 있던 맥주 이름에서 따왔다고 들었다”고 답했다.신문 과정에서는 하이브 측과 민 전 대표의 감정싸움이 수차례 반복됐다. 재판부는 하이브 측에 “감정적 표현은 재판에 적절하지 않다”고, 민 전 대표에게는 “질문을 잘 듣고 맞다·아니다·모른다로 먼저 답하라”고 각각 제지했다. 법정에서는 일순 웃음까지 나왔다.◇ 직장 내 괴롭힘 과태료 논란… 민희진 ‘맥락 왜곡, 불복 중’”또한 민 전 대표는 최근 서울고용노동청의 ‘직장 내 괴롭힘’ 판단과 관련한 과태료 약식재판 결과도 언급됐다며 “해당 판결에 불복한 상태”라고 밝혔다.법원은 지난해 어도어 근무 당시 단체 대화방에서 신입 직원 A씨에게 “밥통”, “띨띨”, “바보”, “초딩” 등 비하성 표현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해 감액된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이에 대해 민 전 대표는 “해당 발언들을 한 건 맞지만, 짧은 시간 안에 반복적으로 한 것처럼 묘사된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욕설도 제가 혼자 중얼거린 표현이 섞여 있었고, 대화 대상이 A씨가 아닌 경우도 있었다. 이런 점을 고려해달라고 불복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제 팬이라고 해서 지인이 소개해준 사람이었고, 편하게 이야기하라고 해서 그런 말투가 오갔던 것”이라며 “단어만 떼어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는 표현이지만 전체 맥락이 재판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오는 12월 18일을 끝으로 변론 절차를 종결하기로 했다. 1심 선고는 내년 초 나올 전망이다.앞서 하이브는 지난해 7월 민 전 대표가 뉴진스와 어도어를 사유화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회사 및 산하 레이블에 손해를 초래했다며 주주간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민 전 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다.그해 11월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며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다. 그러나 하이브는 주주간계약이 이미 7월에 해지됐다는 점을 들어 해당 풋옵션 행사에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계약 위반 사실이 없으므로 하이브의 해지 통보가 무효라고 반박하며, 이러한 전제하에 자신이 행사한 풋옵션 역시 유효하므로 대금 청구권이 인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한편 민 전 대표가 설립한 ‘오케이 레코즈’ 측은 “민 전 대표 증언은 하이브 제작·의사결정 구조의 문제를 드러내는 대목”이라며 “방시혁 의장이 음악 방향을 제시하지 않은 채 책임을 넘겼다는 증언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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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방시혁, 소성진 능력 의심했었다” [IS현장]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초기부터 방시혁 의장이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의 제작 역량을 신뢰하지 않았고 이 판단이 구조적 갈등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 심리로 열린 변론기일에서 민 전 대표는 당사자 신문을 통해 “입사 전 ‘걸그룹을 만들자’는 제안은 제가 주도하는 기획으로 이해했다”며 “그러나 방 의장은 소성진 대표의 제작 능력이 부족하다며 쏘스뮤직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고 진술했다.그는 “쏘스뮤직에 연습생들이 많다고 계속 강조했는데, 정작 저는 연습생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며 “그래서 ‘다른 레이블이 아닌 제 레이블에서 시작하고 싶다’고 명확히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방 의장과 실랑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방 의장이 “방시혁–쏘스뮤직(소성진 대표)–민희진이 함께 가는 ‘삼자 호흡’이며, 내부 문제가 있어도 자신이 바로잡을 수 있다”고 설득했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제작 단계에서는 방 의장이 자신의 제작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됐다고 주장했다.그는 “방 의장은 빌리 아일리시 같은 하이퍼팝 계열을 원했지만, 당시 연습생의 성향과 시장성을 고려하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방 의장과 저 사이의 이견이 커지면서 언쟁이 약 1년간 이어졌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갈등도 심화됐다고 한다.민 전 대표는 “집에서 방 의장의 전화를 받았을 때 ‘어떤 음악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방향성을 잃었다’고 했고, 본인이 책임지기로 해놓고 갑자기 제 의견을 먼저 말해달라고 해 당혹스러웠다”고 토로했다.결국 그는 자신의 방향으로 데모를 정리해 ‘어텐션’, ‘허트’같은 노래를 제시했으나, 방 의장은 “SM 잔재가 느껴진다”며 반려했다. 민 전 대표는 “거절됐지만 제가 생각한 방향을 위해 두 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획서를 작성했고, 아일릿 표절 의혹 과정에서 유출된 문서가 바로 그 기획서”라고 꼬집었다.또한 그는 사쿠라·김채원 영입 소식을 회사 내부가 아닌 언론 보도를 통해 먼저 알았다고 밝혔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제가 그 팀 재데뷔를 돕는다는 오해가 퍼졌고, 연습생들도 큰 불안을 겪었다”고 덧붙엿다.상황은 박지원 전 하이브 CEO로부터 “희진님 팀의 데뷔를 미뤄야 한다”는 통보를 받으며 정점을 찍었다. 민 전 대표는 “사쿠라·김채원 계약 문제로 그 팀이 먼저 데뷔해야 한다며, 제 팀을 쏘스뮤직 차기 걸그룹으로 돌리라고 해서 강하게 반발했다”며 “삼자 협업까지 양보했는데 타 레이블 차기로 시작하라는 건 대중과의 약속을 깨고 제 평판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당시 박 전 대표에게 ‘회사 이미지를 양아치처럼 만드는 결정’이라고 항의했고, 박 전 대표는 ‘자신의 결정이 아니라 방시혁·소성진이 내린 판단을 전달한 것’이라며 사과했다”고 덧붙였다.한편 하이브는 지난해 7월 민 전 대표가 뉴진스와 어도어를 사유화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주주간계약을 해지했다. 같은 해 8월 그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다.민 전 대표는 11월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나며 풋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했으나, 하이브는 “주주간계약이 이미 해지됐으므로 풋옵션 역시 효력이 없다”는 입장이다.반면 민 전 대표 측은 “계약 위반 사실이 없으므로 해지 통보가 무효이며, 그 전제 위에서 풋옵션 역시 유효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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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와 열애설 후…에이프릴 윤채경,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윤채경이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윤채경은 22일 자신의 SNS에 “내가 떠난 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윤채경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윤채경은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들은 1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채경은 1996년생, 이용대는 1988년생으로 나이 차는 8살이다. 특히 이용대는 2017년 배우 변수미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으나 2018년 이혼한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윤채경은 2012년 그룹 퓨리티로 데뷔했으며 Mnet ‘음악의 신2’ 속 걸그룹 C.I.V.A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2017년 에이프릴로 재데뷔했다. 팀 해체 후에는 ‘고려거란전쟁’, ‘컨피던스맨 KR’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 중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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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출신 윤채경·배드민턴 ‘레전드’ 이용대 열애설…양측 모두 “사생활” [종합]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윤채경과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은 모두 “확인 불가” 입장을 밝혔다.19일 윤채경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열애설과 관련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이용대가 플레잉 코치로 활동 중인 소속팀 요넥스 측도 “이용대 코치 열애설과 관련해 명확한 답을 하기 어렵다. 코치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윤채경과 이용대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윤채경은 1996년생, 이용대는 1988년생으로 나이 차는 8살이다. 두 사람은 나이를 뛰어넘어 주위에 서로를 연인이라고 소개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한편 이용대는 2017년 배우 변수미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으나 2018년 이혼했다. 현재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윤채경은 2012년 그룹 퓨리티로 데뷔했으며 Mnet ‘음악의 신2’ 속 걸그룹 C.I.V.A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2017년 에이프릴로 재데뷔했다. 팀 해체 후에는 ‘고려거란전쟁’, ‘컨피던스맨 KR’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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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심’이 무기”… 아홉, 보이그룹 홍수 속 당찬 데뷔 [종합]

‘진심’으로 똘똘뭉친 보이그룹 아홉이 출격한다.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 홀에서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꿈이 현실로 이뤄져서 기쁘다. 아홉명의 꿈을 이뤄준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홉은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탄생했다. 해당 서바이벌은 걸그룹 유니스를 탄생시킨 ‘유니버스 티켓’의 남자 버전이다. 방송 시청률은 0%대였지만, 3차 글로벌 팬 투표수가 총 1489만 2080표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아홉은 한국, 일본, 필리핀, 중국, 대만, 호주까지 다국적 그룹이다. 멤버수는 총 9명. 팀명은 ‘All-Time Hall Of Famer(올-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다.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겨있다.경력직 멤버들로 데뷔부터 ‘완성형 그룹’을 예고한다. 스티븐은 2021년 그룹 루미너스로 데뷔 경력이 있으며, 차웅기 역시 2020년 그룹 TOO로 활동한 바 있다. 장슈아이보는 2023년 Mnet ‘보이즈플래닛’에 참가했으며, 제이엘은 필리핀 보이그룹 PLUUS로 데뷔한 바 있다. 스티븐은 “오늘 무대하면서 느낀 건데 아홉으로 데뷔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웅기 역시 “5년 전에 이 자리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했었는데, 다시 아홉으로 데뷔하게 돼 신기하다”라면서 “아홉 멤버로 인사하기까지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많았다. 그럼에도 다시 춤과 노래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재데뷔 소감을 전했다.이들의 데뷔앨범 ‘후 위 아’는 완전함에 도달하기 전, 아홉이라는 팀의 색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서정우는 “데뷔를 준비하면서 느낀 두려움과 불안, 팬들에 대한 사랑 등 멤버들의 진솔한 감정을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프로듀싱은 엘 캐피탄이 맡았다. 그는 아이유와 슈가의 협업 곡 ‘에잇’과 싸이의 ‘뎃 뎃’, 플레이브의 ‘웨이 포 러브’ 등 여러 히트곡을 만든 바 있다. 또 ‘유니버스 리그’ 감독으로 활약하며, 아홉의 탄생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인물이다. 이에 아홉의 음악적 컬러를 누구보다 ‘뚜렷하게’ 완성했다는 후문이다.멤버 차웅기는 데뷔앨범부터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저희가 꿈을 좇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한 감정을 진심어린 가사로 표현했다. 후렴으로 갈수록 강조되는 감정선에 주목해달라”고 리스닝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사실 회사에 ‘해보고 싶다’고 졸랐다. 프로듀서 님도 저에게 ‘멋진 아티스트가 돼라’고 응원 해주셨다”며 곡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외에도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미완성은 아닐거야’, ‘우주 최고의 꼴찌’, ‘아홉, 우리가 빛나는 숫자’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절제와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홉 멤버들은 누워 있는 안무, 멈춰 서 채 시선을 흩뜨리는 연출 등 ‘공백’을 시각화했다. 또 청량한 분위기의 노래에 비해 퍼포먼스는 후반부로 갈수록 파워풀해졌다. 멤버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대형도 깔끔하게 소화했다.멤버들은 ‘아홉’만의 강점으로 ‘진심’을 꼽았다. 차웅기는 “뻔한 노래와 무대보다는, 진심을 담아 ‘특별한’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멤버들 모두가 진심으로 똘똘 뭉쳐있다. 그래서 ‘유니버스 리그’란 서바이벌도 잘 해냈다. ‘후 위 아’ 앨범을 통해서도 대중이 진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편 아홉은 이날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를 발매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데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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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니스 나나 “K팝 하면 칼군무… 그 매력에 저도 빠졌죠” [2025 K포럼]

“K팝 하면 역시 ‘칼군무’죠. 저도 그 매력에 빠져 열심히 춤 연습을 했답니다.”그룹 유니스 멤버 나나가 ‘K팝’만의 독특한 매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음악 중심의 J팝과 달리, K팝은 노래와 퍼포먼스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일본 국적의 나나는 “일본 현지에서도 K팝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K팝 아이돌의 댄스 커버가 유행할 정도로 많은 일본인이 K팝을 사랑하고 즐긴다”고 전했다. 나나가 ‘K팝 아이돌’을 꿈꾸게 된 계기는 분명했다.“글로벌하게 활동하는 K팝 아이돌을 보며 저도 그런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어요. 본인의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모습이 정말 멋져 보였거든요.” 나나는 두 번의 데뷔 경험이 있다. 2022년 5월, FNC엔터테인먼트 재팬 소속 일본 현지화 걸그룹 프리킬로 첫 데뷔를 했다. 이후 나나는 소속사의 권유로 SBS 서바이벌 ‘유니버스 티켓’에 나갔다. 최종 순위는 4위. 그렇게 나나는 ‘유니스’라는 8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했다. “일본에서 데뷔를 했지만 ‘유니버스 티켓’ 무대가 제가 꿈꾸던 ‘K팝 아이돌’로 나아갈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올해 한국 나이로 19세. 낙엽 구르는 소리에도 웃음이 터진다는 나이지만, 나나는 또래답지 않게 뚜렷한 자기 확신을 가지고 있다. “‘K’를 빛낼 수 있는 아이돌이 되겠다”는 포부 하나로 달려온 그는 오는 7월 2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주최하는 ‘제3회 K포럼’의 챕터3 ‘STORY WHERE: 우리가 경험한 K’에 패널로 참석해 자신의 ‘K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K’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작년엔 유니스 멤버들과 함께 축하 공연 무대에 섰는데, 이번에는 그룹을 대표해 혼자 출연하게 돼서 많이 떨리기도 해요. 부족할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나나는 ‘댄스’가 강점인 멤버다. 특히 유연성이 뛰어나 고난도의 안무도 깔끔하게 소화해 낸다.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댄스스포츠 경기에서는 수직으로 다리를 찢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도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인 팀 알에이치도쿄의 레나가 “댄스 실력으로는 견줄 아이돌이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5살 때부터 춤을 배웠어요. 어려서부터 춤추는 걸 정말 좋아해서 매일같이 댄스 학원에 나갔죠. 춤을 춘 지는 10년이 넘었어요. 그래서 기본기가 탄탄하고, 동작도 깔끔하게 다듬어진 것 같아요.”댄스 레슨이 없는 날에도 하루 한 시간 이상은 꼭 춤을 춘다는 나나. 몸에 익은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이다.한국과 일본은 ‘이웃사촌’이라고 불릴 만큼 활발한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문화적 차이로 인한 장벽은 존재한다. 나나는 그 중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로 ‘언어’를 꼽았다.“처음 한국에 왔을 땐 한국어를 거의 못했어요. 하지만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면서, 또 음악방송 MC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실력이 늘어난 것 같아요. K포럼에 초대받은 것도 이런 경험 덕분 아닐까요? (웃음)”문화적 차이가 만들어준 신기한 경험도 있었다.“처음 한국 메이크업 숍에서 화장을 받았을 때가 생각나요. 하나씩 붙이는 속눈썹이 너무 신기했어요. K뷰티가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체험하니 정말 흥미롭고 놀라웠어요.” 나나의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데뷔 전부터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해왔던 그는, 지난 4월 유니스가 발표한 ‘스위시’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꿈을 이뤘다.“그때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해요. MBC M ‘쇼! 챔피언’에서 ‘유니스!’라는 이름이 불렸을 때 너무 놀랐고, 감격스러웠어요. 데뷔할 때부터 목표로 삼았던 1위를 이루게 돼 정말 기뻤어요.”최근 유니스는 서울, 도쿄, 오사카에서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8월 9일 필리핀 마닐라 뉴 프론티어 시어터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나나는 “유니스의 첫 아시아 투어였다. 에버애프터(팬덤명)에게 멋진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저를 포함해 유니스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도 마련돼 있다”며 다가올 투어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으로 나나는 유니스의 한 멤버로서, K컬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K’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문화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유니스의 멤버로서 ‘K’를 이끄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더 성장해 글로벌 팬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K팝 아이돌이 되겠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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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서울가요대상, 영탁·아이들 등 2차 라인업 공개

제34회 서울가요대상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21일 영탁(이하 데뷔 순), 비투비(BTOB), 아이들(i-dle),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킥플립(KickFlip),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등 제34회 시상식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영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가요대상에 함께한다. 제33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 및 트로트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던 영탁. 그는 ‘슈퍼슈퍼’, ‘폼미쳤다’,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가수다. ‘믿고 듣는 그룹’ 비투비도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 출격한다. 비투비는 제27회 서울가요대상 본상, 제25회 서울가요대상 발라드상을 받으며 서울가요대상을 화려하게 빛낸 바 있다. 최근 앨범 ‘비투데이’(BTODAY)를 발매하며 섬세한 감정 선과 가창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오랜만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하는 이들을 향한 궁금증도 높아진다.그룹명을 변경한 후 새로운 여정에 돌입한 아이들이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 함께한다. 아이들은 지금까지 ‘화’(火花), ‘톰보이’(TOMBOY), ‘누드’(Nxde), ‘퀸카’(Queencard)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해 사랑받은 명실상부한 대세 그룹이다. 최근 새 미니 앨범 ‘위 아’(We are)를 발매했으며, 타이틀곡 ‘굿 띵’(Good Thing)은 각종 음원사이트 톱 100차트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5세대 핫루키’ 세이마이네임과 킥플립 그리고 하츠투하츠도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세이마이네임은 지난 2024년 10월 데뷔한 7인조 걸그룹이며, 아이즈원 출신 히토미가 세이마이네임으로 재데뷔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두 번째 EP ‘마이 네임 이즈’(My Name Is…)를 발매하며 한터차트, 써클차트 실시간, 데일리 차트 상위권에 올라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케이콘 재팬 2025’(KCON JAPAN 2025)에 첫 출격한 것은 물론,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공중파 음악방송 출연, 단독 팬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남다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JYP 차세대 보이그룹 킥플립은 첫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 발매 당시 단숨에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일간 앨범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오는 26일 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Kick Out, Flip Now!)로 컴백을 앞뒀다,하츠투하츠는 지난 2월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를 발매하고 전격 데뷔했다. 초동(발매 후 1주일)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하며 놀라운 화력을 보여줬고, 지난 1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유명 뮤직 페스티벌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 2025’ 무대에 올라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는 변우석, 정은채, 남규리, 옹성우, 박주현, 장규리 등의 쟁쟁한 배우 시상자뿐만 아니라 TXT, QWER,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웨이브 투 어스, 키키 등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티켓 판매는 빅크(BIGC)에서 진행하며 21일 오후 8시 1차 티켓, 27일 오후 8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티켓 판매 마감은 오는 6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한편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오는 6월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이 열린다. 지난 한 해 동안 활약한 다양한 장르의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과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상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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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소명 딸’ 소유미, 아이돌 활동 2번 실패… “가수 못 하겠다 생각” (아빠하고 나하고)

가수 소명의 딸이자 트롯 가수 소유미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2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국민 애창곡 ‘빠이 빠이야’로 유명한 소명과 그의 딸 소유미가 등장했다.이날 소유미는 자신을 “가수 14년 차, 트롯 가수 10년 차”라고 소개했다. 그는 “처음엔 걸그룹 VNT로 데뷔했다가 이후에 키스&크라이로 재데뷔했다. 그러나 둘 다 실패했다”면서 “20대 초반에 이런 걸 겪으니까 상처가 너무 컸다. 나약한 마음에 ‘가수 못 하겠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고백했다.힘들었던 소유미를 다시 일으킨 건 아빠 소명이었다. 소유미는 “그때 아빠가 엄청 화를 내셨다. 그러면서 ‘너 아직 어리다’ ‘더 할 수 있다’고 해주셨다. 아마 아빠가 없었으면 가수는 안 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소유미는 최근 공연장을 비롯해 어디서나 아빠의 이야기가 먼저 나오는 상황에 소유미는 자랑스럽기도 했지만, 동시에 부담스러움도 함께 느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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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이수정도 울림 떠났다…“전속계약 종료” [전문]

걸그룹 러블리즈 이수정(베이비소울)이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이수정과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수정은 당사와 함께하는 동안 뛰어난 재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수정의 계약 종료로 러블리즈 멤버 전원이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앞선 2021년 이수정을 제외한 러블리즈 멤버 7명은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택했다.한편 지난 2011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수정은 2014년 러블리즈 베이비소울로 재데뷔, ‘아츄’(Ah-Choo), ‘데스티니’(Destiny)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2021년 재계약 이후에는 본명인 이수정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이하 울림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당사는 아티스트 이수정 님과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이수정 님은 2014년 러블리즈 베이비소울로 데뷔 이후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당사와 함께하는 동안 뛰어난 재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그동안 이수정 님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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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 출신 김도연, ‘애나엑스’로 연극 배우 데뷔

김도연이 첫 연극 ‘애나엑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애나엑스’는 넷플릭스 시리즈 ‘애나 만들기’를 통해 국내에 알려진 실존 인물 애나 소로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연극은 뉴욕 사교계를 뒤흔든 사기극을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2021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됐다.김도연은 타이틀롤 애나로 극을 이끈다. 애나는 가짜 상속녀로 소셜 미디어와 자신의 매력을 이용, 뉴욕 상류층 사회에서 사기행각을 벌이는 인물이다.김도연은 첫 연극 도전 작품임에도 불구, 안정적인 톤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캐릭터 싱크로율을 높였다. 두려움부터 광기 어린 모습까지 애나의 다양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김도연표 애나’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두 명의 배우가 100분간 쉴 새 없이 대사를 쏟아내는 2인극의 한계도 가뿐히 넘어섰다는 평이다.‘애나엑스’는 오는 3월 16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한편 지난 2016년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데뷔한 김도연은 이듬해 걸그룹 위키미키로 재데뷔했다. 지난해 8월 위키미키가 해체한 후에는 영국 런던으로 단기 유학을 다녀왔으며, 이후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매체에서 배우로 활약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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