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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솔로라서’, 2주 연속 시청률 초대박… 사강 솔로 라이프 공개된다

‘솔로라서’가 ‘솔로 언니’들의 솔직한 일상과 만감 교차 눈물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5일 방송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2회에서는 ‘극E 에너자이저’ 윤세아의 리얼한 솔로 라이프가 공개됐다. 또한 ‘제주살이 2년 차’ 채림은 초등학교 1학년인 8세 아들 민우와 방학을 맞아 둘만의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 감동, 힐링을 안겼다. ‘솔로라서’ 2회는 가구 시청률 1.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양사 합산 수치)로 첫 회보다 상승하는 쾌거를 얻었다.온라인 반응과 화제성도 압도적이었다. ‘솔로라서’ 관련 뉴스가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이트 ‘가장 많이 본 뉴스’ 최상위권을 휩쓰는 것은 물론, 다음 ‘예능 TV 검색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한 것. 방송 후 시청자들은 “민우의 대견한 모습에 눈물이 났습니다”, “윤세아 씨의 반전 일상과, 유쾌한 리액션 보는 재미가 대박이었네요”, “윤세아 님 몸매가 예술인 이유를 제대로 알았네요. 성격까지 너무 좋으셔서 그녀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황정음 씨의 ‘노 브레이크’ 입담, 사이다 그 자체!, “다음 주 사강 씨의 솔로 라이프도 너무 궁금하고 기다려집니다” 등 호응을 보내며 ‘솔로라서’를 응원했다.이날 스튜디오에는 MC 신동엽과 황정음이 자리한 가운데, 새로운 ‘솔로 언니’ 윤세아가 첫 등장했다. 신동엽은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고, 황정음은 “배울 게 많은 분”이라고 윤세아를 소개했다. 또 다른 ‘솔로 언니’ 채림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눈 윤세아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리얼 일상을 공개했다. 새벽 5시 20분에 눈을 뜬 윤세아는 “매일 아침마다 탄천이나 학교 운동장을 5km 이상씩 뛴다”며 열심히 학교 운동장을 달렸다. 이후, 맨발걷기, 스트레칭, 월싯 등 운동 루틴을 이어갔고, 동네 주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것은 물론, 노래 배틀까지 벌이는 등 ‘극E 에너자이저’ 면모를 과시했다. 러닝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온 윤세아는 “청소의 목적은 위생이다. DNA도 지우겠다는 마음”이라고 남다른 위생관을 선보이며 청소를 시작했다. 하지만, 샤워 때 쓴 수건으로 욕실 거울과 변기 덮개의 물기를 닦는 반전 행동을 보여줘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채림은 “저러면 안 된다”며 질색해, 스튜디오에서는 뜻밖의 ‘수건 논쟁’이 벌어지기도. 청소 후, 윤세아는 ‘취미 부자’답게 최근 새로 시작한 태권도를 배우러 갔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윤세아는 국가대표 급 표정과는 상반된 발차기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어진 초록 띠 승급 심사에 무사히 합격했다. 윤세아는 “승급 심사를 앞두고 며칠간 잠을 못 잤는데, 너무 기쁘다. 모든 영광을 관장님께 돌리겠다”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자신만의 루틴으로 ‘소확행’을 추구한 윤세아의 솔로 일상이 묘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채림의 제주 라이프 2탄이 펼쳐졌다. 채림은 방학을 맞은 아들과 근처 해수욕장으로 놀러갔다. 차로 십분 거리인 바닷가에 도착한 채림은 아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했다. 물놀이를 마친 뒤 민우는 집에서 티타임을 즐겼다. 그러던 중 채림은 아들의 방학맞이 첫 해외여행지로 “중국 어때? 아빠한테 중국 여행 시켜 달라고 하자”라고 제안했는데, 민우는 “아빠는 왜 중국 사람이야? 원래 나와 같이 살지 않았어?”라고 돌발 질문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황정음은 “저는 아이들이 물어보기 전에 제가 먼저 얘기했다”며 “(엄마, 아빠가) 서로가 더 행복하기 위해 따로 살기로 했지만, 너희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똑같고, 아빠와의 관계에도 변함이 없다”고 설명해주니 아이들도 자연스레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황정음의 고백에 윤세아는 “너무 멋지다”면서 박수를 보냈다.이어 채림은 올해 4월, 7년 만에 재회한 아들과 아이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채림은 “나와는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는 그럴 수가 없으니까, 제 아픔 같은 것은 잠시 접어 뒀다”며 “(전 남편이) 아이와 헤어질 때, (민우를)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덤덤히 말했다. 또한, 채림은 “민우가 아빠와 헤어질 때 ‘아빠 잘 가’라고 하더니 ‘엄마, 이제 가자. 배고파’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바로 일상으로 복귀해준 아들에게 고마웠다”고 전했다.잠시 후, 채림은 “아빠한테 음성 메시지 보내 볼까?”라고 슬쩍 물었다. 민우가 “추석 행복하게 보내세요”라고 보내자, 아빠로부터 “민우도 행복한 추석 보내. 아빠는 민우가 보고 싶어”라는 답장이 도착했다. “보고 싶다”는 아빠의 말에 민우는 “저도 (아빠가) 보고 싶어요”라고 화답했다. 직후 인터뷰에서 민우는 “요즘 하나님한테 기도하는 게 있다”며 “엄마와 아빠가 늙지 않고, 할머니가 돌아가시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털어놨다. 민우의 말에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된 가운데, 채림은 “아이가 태어난 후 제 시간을 다 아이한테 쏟았다. 그게 제 인생에 있어서 제일 잘한 일 같다”며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윤세아의 촌캉스 현장과, 배우 사강의 새로운 솔로 라이프가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6 16:03
산업

긴 여행 공백에 '유럽 여행' 관심도 1000%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여행 중단이 장기 여행 공백기로 이어지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특히 유럽 국가로의 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는데, 관광의 벽을 빠르게 허문 국가들이 몰린 탓이라는 분석이다. 21일 호텔스닷컴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이게바로찐여행 썸머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여행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발표한 호텔스닷컴의 해외여행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 86%가 ‘3개월 이내로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 6월~9월 여행 기준으로 해외여행 검색량은 작년 동월 대비 566%나 증가했다. 또 한국인 여행객 38%가 ‘3개월 내로 여행을 더 많이 갈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지난 세 분기 기간 동안 숙박 예약 시점을 분석해본 결과, 팬데믹 영향으로 짧아졌던 숙박 예약 시점(14일 이내)이 점차 하락세를 띄는 반면, 여행객들이 여행에 자신감이 생길수록 숙박 예약 시점(15~60일 이내)이 다시 길어지는 추세도 나타났다. 호텔스닷컴 웹사이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9월 여행 기준 최다 검색 해외여행지 10곳은 ‘미국(322%)’, ‘프랑스(1,603%)’, ‘괌(2,317%)’, ‘태국(751%)’, ‘베트남(805%)’, ‘이탈리아(1,064%)’, ‘영국(1,036%)’, ‘스페인(1,155%)’, ‘일본 (262%)’, ‘독일(908%)’ 등이었다. 특히 유럽 국가인 이탈리아와 프랑스, 영국, 스페인으로의 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10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우 익스피디아그룹 차장은 "아시아 국가보다 유럽 국가 검색량이 증가한 것은 유럽 국가들이 국경을 먼저 오픈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여행지 내 숙소는 깨끗하고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럭셔리 숙소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었다. 호텔스닷컴의 호텔 숙소 등급별 검색량은 ‘4~5성급(56%)’, ‘3~3.5성급(34%)’, ‘1~2.5성급(10%)’였다. 더불어 호텔스닷컴은 이날 이게바로찐여행 썸머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와이, 방콕, 싱가포르,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인기 해외여행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 시리즈를 공개했다. 가이드는 10명 이상의 현지 여행 전문가들과 협력해 제작됐으며, 뉴노멀 시대의 현지 여행지에 대한 인사이트부터 비용 절약 팁과 추천 여행 계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여행객들이 큰 걱정 없이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6.21 15:25
연예

제주항공, 해외 중소도시 취항 눈에 띄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기존의 대도시 또는 익숙한 여행지 중심의 국제노선 확장전략에서 해외 중소도시에 주목하고 있다.우선 오는 6일 일본 규슈 최남단 가고시마에 인천발 노선을 주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마쓰야마 노선에 단독 취항하기도 했다.이로써 제주항공은 일본에만 7개 도시에 12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면서 2016년 196만 6000석이던 일본노선 공급석이 2017년에는 284만5500여석으로 44.7% 증가했다.제주항공은 일본뿐만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베트남에 취항노선을 대폭 늘리고 있다. 지난해 12월26일부터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는 나트랑(냐짱) 노선에 운항을 시작했다. 또한 12월27일에는 인천~호찌민 노선 신규취항식을 갖고 주7회(매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베트남 노선은 하노이(주7회), 다낭(주14회), 나트랑(주5회)에 이어 호찌민(주7회)이 추가되면서 주33회로 늘었다.지난 해 7월4일에는 대만 남서부 항구도시 가오슝(高雄)에 신규 취항하기도 했다. 도심의 재미와 자연의 여유로움을 모두 간직한 가오슝은 남부 타이완의 최대 도시이다. 제주항공의 인천~가오슝 노선은 국적항공사 가운데 단독 노선이다.또 지난해 9월29일에는 인천기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신규 취항했다. 이 노선은 8개 국적항공사 중에서는 2번째였다.여행가격 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2017년 하반기에 한국인이 검색한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2018년 한국인 자유여행객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해외여행지는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 보다는 비교적 덜 알려진 소도시였다.제주항공이 일본 소도시로 취항지를 확대되면서 천편일률적인 관광지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곳으로 눈길을 돌리는 여행자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 것과 일치한다.제주항공은 늘어나는 항공기 숫자에 맞춰 해외 중소도시 취항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현재 6개의 국내선을 포함해 13개 국가 36개 도시 45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올해도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노선망을 확대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취항 가능한 모든 도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숨은 명소를 적극 발굴하여 새로운 여행지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석희 기자 2018.01.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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