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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장공공장' 장윤정X'카피추' 추대엽 뭉쳤다...신곡 ‘나는 각설이’ 공개

가수 장윤정이 작곡가명 ‘장공장장’으로 카피추(추대엽)와 협업한 신곡 ‘나는 각설이’를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이에 앞서 발매 전 게릴라 쇼케이스가 마련된다.장윤정과 카피추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강원도 정선 공설운동장에서 ‘나는 각설이’ 발매를 기념한 게릴라 쇼케이스를 연다.신곡 ‘나는 각설이’는 트롯에 국악을 접목한 곡으로, 속세에 내려와 세상 풍파를 겪은 각설이의 이야기를 담았다.장윤정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통해 “8월 22일에 면접을 보고 9월 4일에 1등을 뽑았다. 그분을 위한 노래를 썼고, 곡이 완성됐다”며 “장공장장이 2주 만에 곡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웃었다. 이어 장윤정이 카피추에게 곡을 선물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카피추는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꿈인가 생시인가”라며 금세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완성도 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6 20:02
영화

[30th BIFF] ‘어쩔수가없다’ 팀, 천만 공약 “게릴라 무대인사→코엑스 코스튬 댄스”

배우 이병헌, 손예진이 ‘어쩔수없다’ 천만 공약을 내걸었다.1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어쩔수가없다’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염혜란, 이성민 등이 참석했다.이날 이병헌은 천만 돌파 공약을 묻는 말에 “시간이 맞아서 같이 하든, 개인적으로 하든 일주일 동안 무대인사를 게릴라로 돌겠다”고 말했다.이에 손예진은 “너무 약하다”며 “영화에서 코스튬하고 춤추는 장면이 있다. 이걸 입고 서울에서 가장 북적이는 곳, 코엑스나 명동에서 춤을 추겠다. (박찬욱) 감독님 포함”이라고 약속했다.‘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4일 개봉.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18 14:30
산업

롯데칠성음료, 크러시 X FC서울 ‘크러시데이’ 개최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브랜드 ‘크러시’를 앞세워 프로축구단 ‘FC서울’과 함께 오는 31일 FC서울 대 FC안양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크러시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스포츠 현장을 찾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크러시 맥주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더 크게 터지는 탄산러시’의 콘셉트로 크러시만의 강한 탄산과 짜릿한 청량감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음용 경험의 장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크러시데이는 이날 시합 전 오후 4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 마련된 장외 행사장에서 시작된다. 행사장에서는 나만의 치어풀 보드, 크러시 잔 꾸미기와 함께 다양한 경품의 혜택이 제공되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벤트 게임은 탄산볼을 던져 대형 풀오픈캔에 넣는 ‘풀오픈캔 탄산퐁’ 게임, 미니 축구공을 크러시캔에 던져 넣는 ‘게릴라 탄산퐁’ 게임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게임 참가자는 점수에 따라 FC서울 유니폼, 머리띠, 짝짝이 외 다수의 응원용 굿즈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또한 크러시 제품을 본뜬 대형 조형물과 파라솔 테이블 세트가 설치된 야장을 개장해 크러시데이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이색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DJ와 FC서울 치어리더가함께 하는 무선 헤드셋 무소음 디스코 파티를 열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FC서울의 시합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크러시 맥주와 함께 보내는 한여름밤의 축제와 같은 하루를 선사하고자 ‘크러시데이’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크러시만의 청량한 매력에 부합한 ‘더 크게 터지는 탄산러시’ 콘셉트의 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9 11:15
프로야구

이제 롯데는 고정 라인업이 없다...김태형표 용병술에 달린 '게릴라 야구' 실현 [IS 포커스]

8월 롯데 자이언츠 야수진은 주전과 백업 경계가 사라졌다. 이름값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보장받던 시간은 끝났다. 롯데는 지난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17-5로 승리하며 7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이어진 12연패를 끊었다. 그사이 리그 3위에서 5위까지 떨어졌지만, 부담감을 털고 전열을 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승리 주역은 1군 데뷔 1·2년 차 젊은 내야수 박찬형(23)과 이호준(21). 박찬형은 2루타 2개, 3루타 1개를 치는 등 '장타쇼'를 펼쳤다. 이호준은 6타수 3안타(1홈런)를 기록했다. 박찬형은 지난 5월 롯데와 육성선수 계약한 뒤 6월 중순 1군에 콜업돼 발군의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 팀 내 내야 수비력이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받던 이호준은 올 시즌 타격 잠재력도 드러냈다. 두 선수는 엄밀히 백업 내야수다. 하지만 지난 20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호준은 왼쪽 내복사근 부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유격수 전민재, 박찬형은 후반기 내내 선발 2루수로 출전하다가 최근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한태양을 대신했다. 지난주(8월 셋째 주) 기준으로 박찬형은 타율 0.500(18타수 9안타), 이호준은 0.389(18타수 7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두 선수는 결국 12연패 수렁에 빠져 있었던 롯데를 구했다. 롯데는 전반기 팀 타율 1위(0.280)였다. 개막 둘째 주부터 주전 선수들이 부상·부진으로 이탈하며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대수비·대주자로 출전하거나 주로 2군에서 뛰었던 새 얼굴들이 차례로 존재감을 보여주며 전력 손실을 잘 막았다. '윤나고황손(윤동희·고승민·황성빈·손호영)'으로 불리는 기존 주전들은 부상과 컨디션을 회복한 뒤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로 복귀했다. 롯데가 더 강한 전력을 보여줄 것 같았다. 실제로 후반기 개막부터 7월 마지막 주까지 치른 12경기에서 8승 4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하지만 8월 첫째 주부터 기존 주선 선수들의 타격감이 흔들리며 팀 득점력이 크게 떨어졌고 연패 숫자가 늘어났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원래 주전과 백업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지도자다. 특히 '윤나고황손' 다섯 선수는 지난 시즌(2024) 시행착오를 감수하며 만든 롯데 야수진의 현재이자 미래였다. 김 감독은 이들이 각자 위기를 극복하고 팀 연패 탈출을 이끌어주길 바라며 꾸준히 선발 기회를 줬다. 하지만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타석뿐 아니라 수비를 할 때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가 많았다. 그게 롯데에 독이 됐고, 연패가 길어졌다. 김태형 감독은 10연패 위기에 놓인 20일 LG전을 앞두고 세대교체 주자 중에서도 간판선수인 윤동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현재 경기력이 가장 좋은 선수를 쓰겠다는 '선언'이었다. 12연패를 끊어낸 24일 NC전은 그런 방침으로 짠 선발 라인업이 통했다. 박찬형은 롯데가 12연패 뒤 2연승을 거둔 26일 부산 KT 위즈전에서도 3안타를 치며 1번 타자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이호준도 타점 1개 포함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남은 정규시즌 롯데 라인업은 선수의 폼(경기력)에 따라 더 자주 바뀔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 특유의 직관이 반영된 선수 기용과 교체가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리스크도 크다. 롯데가 김태형표 용병술로 진지 없이 불규칙적으로 벌이는 전법을 실현할 수 있을까.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27 00:05
프로야구

롯데, 여름밤 수놓을 ‘Summer 나이트 시리즈’ 개최

롯데 자이언츠가 29일부터 31일까지 두산과의 주말 홈 3연전 동안 ‘Summer 나이트 시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29일부터 31일까지 무더운 여름밤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가을 시즌의 이색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좀비 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출몰해 관람객과 포토타임을 갖고, 광장 중앙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리즈 첫날인 29일에는 5회말 종료 후 응원단상에서 깜짝 게릴라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시리즈 기간 동안 사직야구장 외부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티켓 판매 부스가 설치되며, 가을 시즌을 앞두고 현장에서만 제공되는 특별 할인가가 적용된다. 야외 티볼 구장에서는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호러 페인팅 부스’가 마련돼 색다른 현장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30일부터 31일까지는 응원단이 Summer나이트 시리즈를 맞아 특별 제작된 의상을 착용하고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30일에는 치어리더들의 ‘손오공’ 무대, 31일에는 마스코트 누리아라가 함께하는 ‘사자갈매기 소다팝’ 무대가 마련돼 있다. 31일 경기 종료 후에는 라펠코프 밴드와 함께하는 ‘사직이 빛나는 밤에’ 응원가 콘서트도 열린다. 이 밖에도 경기 중 다양한 시리즈 연계 이벤트가 진행된다.이번 시리즈 예매는 8월 22일 금요일 오후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8.21 15:20
예능

‘전국반짝투어’ NCT 드림, 안동서 사과 판매→게릴라 공연까지

‘전국반짝투어’에서 NCT 드림과 안동의 역대급 만남이 펼쳐진다. Mnet 아이돌 페스타 대작전 ‘전국반짝투어’(연출 조혜미)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최정상 K팝 아이돌 그룹들이 전국 각지에 출격, 지역 주민들에게 특산물과 공연을 원플러스원(1+1)으로 제공한다는 발상에 기반한 프로젝트. 바쁜 월드투어 속에서도 K팝 아이돌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신선한 기획과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는 진정성 있는 교류로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19일 방송되는 ‘전국반짝투어’ 2회에는 NCT 드림이 출격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선 NCT 드림은 전통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유서 깊은 ‘양반의 도시’ 안동을 방문해 깜짝 팝업을 열고 직접 관객을 모객하는 등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촬영 당일 안동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로 떠들썩했다는 후문에 방송 기대감이 더해진다.NCT 드림과 안동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6년 전 멤버들이 안동의 벽화 마을에서 직접 벽화를 그려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과거 NCT 드림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에도 동참한 바 있어 이번 안동과의 재회에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다.7명 완전체로 안동을 방문한 NCT 드림은 하루 동안 ‘원데이 안동 사과 앰배서더’로 변신해 안동 특산물이자 공연 티켓 역할을 하는 사과 판매에 도전한다. 고척돔에서 3일간 6만 석을 매진시킨 NCT 드림이지만, 직접 사과를 판매하고 공연까지 준비해야 하는 이번 미션 앞에서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수익금은 NCT 드림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으로, 과연 이들이 몇 개의 사과를 판매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생애 첫 특산물 판매에 도전한 멤버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와 완벽한 팀워크도 흥미를 더한다. NCT 드림의 히트곡 향연은 물론, 사과 응원봉과 함께 펼쳐질 역대급 안동 공연 역시 기대포인트. “제 인생 끝까지 안동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라는 멤버들의 진심 어린 소감이 전해진 공연 현장은 ‘전국반짝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18:15
연예일반

에이티즈, 美 ‘글로브 라이프 필드’ 재방문… 명곡 향연

그룹 에이티즈가 2년 연속 ‘글로브 라이프 필드’를 찾았다.에이티즈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2025 북미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4만 명이 넘는 수용인원을 자랑하는 대규모 경기장으로, 레이디 가가, 엘튼 존,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메탈리카, 조나스 브라더스 등 세계적인 팝 스타들이 이곳에서 콘서트를 펼친 바 있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해 2024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를 통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입성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다시 무대에 오르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위상을 재차 증명했다.이번 공연에서 에이티즈는 팀 최초이자 K팝 보이그룹 중 세 번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한 ‘레몬 드롭’, 이어 68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한 ‘인 유어 판타지’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또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미친 폼’과 ‘아이스 온 마이 티스’, 첫 밀리언 셀러를 안겨준 ‘게릴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진입한 ‘바운시(케이 핫 칠리 페퍼스)’ 등 글로벌 차트를 장악한 명곡들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팬심을 매료시켰다.현재 북미 투어의 마지막 도시인 멕시코 시티 공연만을 남겨둔 가운데, 클래시, 노션, 시카고 트리뷴, 페이퍼 매거진, 지큐 등 주요 외신들도 에이티즈의 글로벌 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이들의 막강한 영향력을 재차 입증했다.한편, 인천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까지 투어를 이어온 에이티즈는 오는 23일 멕시코 시티에서 북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8 14:17
연예일반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 오는 11일 ‘고!’ MV 공개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가 데뷔 준비를 끝 마쳤다. 11일부터 콘텐츠 공개를 본격 시작한다.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10일 0시부터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 중인 24시간 프리미어를 통해 데뷔 프로모션 스케줄을 기습 공개했다. 이들은 0시부터 오전 3시까지 차례로 상영한 영상 다섯 편을 통해 앞으로의 일정을 알렸다.프로모션 캘린더나 타임테이블로 불리는 이미지 혹은 짧은 영상으로 콘텐츠 릴리스 일자를 일괄 알리는 방식과 차별화된 시도가 신선하다. 여러 편의 영상에 힌트를 심어 게릴라 형식으로 향후 일정을 전하는 것에서 틀에 얽매이지 않는 독특함이 묻어난다. 이들은 멤버가 직접 만든 숏폼으로 팀명을 공표한 데 이어 예측할 수 없는 프로모션으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기고 있다.10일 오픈된 영상은 멤버들의 평범한 일상을 담았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거나 철봉에 매달리고 빵을 고르는 등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청자들이 영상을 즐기고 있을 무렵 신발 바닥에 달라붙은 메모지, 전봇대에 부착된 포스터 등 예상치 못한 곳에서 프로모션 일정이 불쑥 등장해 눈길을 잡아끈다. 코르티스는 오는 11일 0시 데뷔 앨범 인트로곡 ‘고!’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이어 12일 0시 춤에 초점을 맞춘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을 공개한다. 두 영상에서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의 진가를 만날 수 있다.코르티스는 18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왓 유 원트’ 음원과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을 발표하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22일 오후 1시에는 타이틀곡의 영어 버전인 ‘왓 유 원트 (feat. 타조 터치다운)’를 내놓는다. 이들은 타이틀곡 활동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뒤 9월 8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를 정식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0 09:32
뮤직

에이티즈, 새 월드투어 포문…월클 퍼포먼스로 여름 달궜다

그룹 에이티즈가 2025 월드 투어의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에이티즈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날 웅장한 밴드 사운드를 뚫고 등장한 에이티즈는 앞선 공연들과 180도 달라진 세트리스트로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달 발매한 미니 12집 타이틀곡 ‘레몬 드롭’과 ‘바운시’, ‘불놀이야’, ‘게릴라’, ‘워크’, ‘아이스 온 마이 티스’, ‘멋’ 등 대표곡부터,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인 ‘맨 온 파이어’를 비롯해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주옥같은 수록곡 무대까지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특히 에이티즈는 오는 11일 발매를 앞둔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 무대를 선공개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에이티즈표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준 무대로 팬들의 혼을 쏙 빼놓은 이들은 “11일 오후 1시 풀버전으로 만나보실 수 있다”라는 코멘트를 덧붙여 더욱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에 수록된 멤버별 솔로곡 무대까지 선보여 각자의 역량과 매력을 뽐내며 에이티즈의 새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홍중은 ‘엔오원’을 통해 DJ로 변신해 화려한 디제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전매특허인 타이트한 래핑을 쏟아내며 캡틴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성화는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스킨’을 불러 퇴폐미가 충만한 매력으로 팬심을 홀렸다. 윤호는 ‘슬라이드 투 미’에서 페도라를 활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댄스를 선보여 섹시미를 뽐냈다. 여상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의 ‘레거시’를 통해 짙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올블랙 의상과 함께 등장한 산은 ‘크립’을 통해 완벽한 피지컬과 격렬한 댄스의 조화로 섹시 카리스마의 정석을 보여줬다. ‘아우토반’과 ‘로어’ 두 곡을 선보인 민기는 웅장한 사운드 위로 거칠고 파워풀한 래핑을 쏟아냈고, 힘 있는 보이스와 범접불가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우영은 매혹적이고 파워풀한 댄스가 돋보이는 ‘세지테리어스’로 절제된 섹시미를 뽐냈다.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 무반주 라이브와 함께 등장한 종호는 폭풍같은 성량과 우월한 가창력을 발산하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에이티즈의 메인보컬 진가를 제대로 입증했다.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을 통해 에이티즈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만큼이나 열정이 가득 넘치는 라이브, 더욱 강력하고 과감해진 퍼포먼스로 ‘톱 퍼포머’ 진가를 재차 입증했다. 또한 팬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는 다정한 팬 사랑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더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웰메이드 공연을 완성, 글로벌 팬들의 판타지를 제대로 충족시켰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인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에이티즈는 공연 말미 “함께해 주신 에이티니(팬덤명)에게 감사드리고, 늘 여러분 곁에서 버팀목과 행복이 되어 드리겠다. 우리가 이제는 팬과 가수를 넘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에서 2025 월드 투어의 성공적인 스타트를 알린 에이티즈는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 특히 에이티즈는 이번 북미 투어를 통해 미국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산호세 4개 도시를 첫 방문하며, 뉴욕 ‘시티 필드’, 시카고 ‘리글리 필드’,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까지 5개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7 08:07
연예일반

[에이티즈 컴백] 퍼포먼스 강자의 ‘귀환’

보는 맛이 상당한 그룹이 온다. 에이티즈가 13일 ‘골든 아워’의 세 번째 시리즈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골든 아워’ 시리즈는 에이티즈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음악과 비주얼로 표현하는 앨범이다. 첫 번째 시리즈 타이틀곡 ‘워크’에선 유머와 위트를 강조했고, 두 번째 시리즈 타이틀곡 ‘아이스 오브 마이 티스’에선 보다 섬세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에이티즈가 지난 2019년 6월에 발매한 ‘웨이브’를 떠올리게 한다. ‘웨이브’는 에이티즈 노래 중 드물게 청량한 노래다. 에이티즈는 세계관이 뚜렷한 그룹이라 늘 장르성 짙은 노래를 선보였다. 이 때문에 대중성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가 있었고, 팬들 사이에선 ‘웨이브’처럼 가벼운 노래도 발매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존재했다. 그런데 지난 11일 공개된 신곡 ‘레몬 드롭’ 뮤직비디오 티저를 보면 여름을 겨냥한 듯 시원한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몬 드롭’은 곡명에 맞게 상큼하고 에이티즈스러운 ‘청량’이 돋보이는 노래다. 다만 ‘퍼포먼스 강자’ 답게 안무는 촘촘하게 짜여졌다는 후문. 에이티즈 특유의 섹시함도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멤버 홍중과 민기가 작사에 참여했다. 반응은 벌써 뜨겁다. 35초 분량의 티저 영상임에도 공개 20시간 만에 조회수 30만 회 돌파, 유튜브 ‘인급동’ 27위에 올랐다.에이티즈는 안무와 연출을 통해 서사를 체화하는 그룹이다. 이들이 ‘무대 맛집’이라고 불리게 된 것도, 단순히 멋진 군무를 넘어 감정·이야기·세계관을 몸으로 말하기 때문이다. 자아 분열의 발현이라는 주제를 다룬 ‘할라 할라’에서 마스크를 벗으며 자아가 해방된 것을 표현하거나 ‘게릴라’에서는 댄서들과 집단 시위 퍼포먼스로 해방의 감정을 시각화했다.이들의 강점은 대형 공연에서 잘 드러났다. 지난해 K팝 보이그룹으로는 최초로 미국 최대 야외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앤드 뮤직 아츠 페스티벌’에 나갔는데, 탄탄한 라이브와 고강도 안무로 찬사를 받았다. 실제로 미국 빌보드가 ‘코첼라 첫날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에이티즈의 공연을 꼽았다. 이외에도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서머 소닉 2024’ 참여, 모로코에서 열린 ‘마와진’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참여해 헤드라이너까지 맡았다. 에이티즈가 신보 ‘골드 아워 : 파트 3’으로 미국 빌보드에서 세 번째 정상을 차지할지도 관심이다. 에이티즈는 현재까지 총 8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차트에 올렸다. 그 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과 ‘골든 아워 : 파트2’는 1위를 했다. ‘빌보드 200’에서 두 개 이상의 앨범으로 1위를 거머쥔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만 있다. 특히 에이티즈는 하이브, SM, JYP, YG 등 이른바 ‘4대 대형 기획사’ 출신이 아닌 중소 기획사로는 처음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현재 에이티즈는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이어진 월드 투어로 몸집이 한층 커진 상태다. 이들은 서울과 일본을 거쳐 북미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 유럽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쳤다. 특히 북미 투어에서는 첫 스타디움 무대인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수용 인원 4만 명이 넘는 알링턴의 대규모 경기장 ‘글로브 라이프 월드’에서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공연을 이뤄냈다. 뉴욕 ‘시티 필드’에서는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공연을 펼친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다. 여기에 올 하반기 새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여정에 나선다. 특히 올랜도와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당초 1회 예정이었으나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이 쏟아져 회차를 추가, 에이티즈의 뜨거운 인기를 재차 실감케 했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현재 에이티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도가 굉장히 커진 상태다. 기대에 부응할 만한 콘텐츠를 시기적절하게 내는 게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는 해외 성과가 국내 성과로 이전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에이티즈가 비교적 아쉬운 국내 인지도를 이번 컴백으로 향상시킬 분기점”이라고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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