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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겨울 시즌 이벤트 진행…초고속 성장 지원

스마일게이트 RPG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겨울 시즌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먼저 초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년 3월 12일까지 '카드 수집'과 '엘릭서', '초월' 등 성장 요소를 모두 지원해 빠르게 시즌3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모험가들은 이벤트 기간 지급되는 '점핑권'으로 원하는 캐릭터를 아이템 레벨 1585로 곧바로 성장시킨 뒤 '쿠르잔 남부' 대륙부터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이후 추가 미션을 달성하면 아이템 레벨 1640까지 빠른 육성이 가능하다.또 게임 내 '싱글 모드'를 플레이하고 주어진 '싱글 챌린지 미션'을 해결하면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세상을 구하는 빛' 카드 세트와 '남겨진 바람의 절벽' 카드 세트를 얻을 수 있다.게임 내 콘텐츠도 업데이트했다.로스트아크의 대규모 레이드를 혼자서도 체험할 수 있는 싱글 모드에 '카멘'과 '에키드나'가 추가된다.카멘은 지난해 9월 오리지널 레이드 출시 당시 역대 최고의 난이도로 선보인 바 있다. 모든 싱글 모드에 전용 버프 효과 및 전투 가이드를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난이도를 낮추고 보상은 상향했다.게임 내 '악보 시스템'도 선보인다. 게임 안에서 음악을 작곡하고 감상할 수 있으며, 악보 게시판에서 다른 모험가들과 곡을 공유할 수 있다.스마일게이트 RPG는 겨울 시즌을 기념해 보상을 지급한다.'심연의 폭풍' 이벤트에서는 게임 내 이벤트 던전에서 적들을 물리치고 징표를 획득한 뒤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 보상은 자신의 영지를 꾸밀 수 있는 설치물 '크리스마스 축제 스노우볼', '24 윈터 이동 효과 선택상자', '심연의 초월 유적 복원권' 등이다.'2025 윈터 PC방 파티 타임'은 PC방 누적 접속시간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내년 3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접속 시간에 따라 '24 PC방 아바타 선택 상자', '도약의 전설 카드 선택 팩' 등을 준다.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로드맵 발표에서 약속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하나하나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8 15:02
자동차

기아, 첫 픽업 '타스만', 사우디서 세계 최초 공개

기아가 29일(현지시간)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이하 제다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 이하 타스만)'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보도발표회에서 “더 기아 타스만은 고객의 삶과 픽업의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고자 한다”며 “탁월한 성능과 실용성, 진보적인 기능을 결합해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원하는 소비자와 소규모 사업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타스만의 전면부는 가로로 긴 비례감을 갖춘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로 강인한 인상을 표현했다. 후드 상단의 가니시와 그릴 테두리를 조합해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했으며 수직 형상의 시그니처 램프를 좌우로 배치해 웅장한 전면부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45도 각도로 모서리를 다듬은 요소가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단단한 느낌을 강조한다.이와 함께 시원하게 트인 윈드실드(전방유리)와 곧게 선 리어 글라스(후방유리)로 타스만의 대담한 실루엣을 연출했으며 헤드램프, ‘사이드 스토리지’ 등 기능적 요소와 결합한 펜더 디자인으로 독창성을 더했다.후면부는 하단 범퍼 모서리에 적재 공간(베드)으로 올라갈 수 있는 코너 스텝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테일게이트 핸들, 보조 제동등, 스포일러를 매끄럽게 결합해 간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편안하고 활용도 높은 2열도 타스만의 특징이다.기아는 중형 픽업 특성상 뒤로 기울이기 어려운 2열 시트를 최적 설계해 타스만에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다.또한 2열에는 도어를 최대 80도까지 열 수 있는 ‘와이드 오픈 힌지’와 시트를 위로 들어 올리면 나오는 29L 대용량 트레이를 적용해 적재 경쟁력도 확보했다.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를 확보했다.또한 타스만에 적용된 4WD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우 등 터레인 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도 지원한다. 기아는 더욱 가혹한 오프로드 환경을 주행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X-Pro(프로)’ 모델도 운영한다. X-Pro 모델은 프론트 언더커버, 17인치 전용 휠,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가 적용됐다.뿐만 아니라 기본 모델 대비 28mm 높은 252mm의 최저지상고를 갖춰 더욱 험준한 지형 주행에 유리하다.타스만의 적재 공간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 높이 540mm를 갖췄으며 베드 라이너와 차체를 최대한 밀착시켜 적재 용량을 최적화했다.타스만은 동급 최대 수준인 약 1173L의 저장 공간에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다. 한국 기준 표준 팔레트(1100x1100mm)도 수납할 수 있다.기아는 타스만을 내년 상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9 16:08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신작 RTS '스톰게이트' 14일 얼리 액세스…음차 번역으로 현지화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4일 신작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톰게이트'의 전체 이용자 대상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를 포함한 명작 RTS 게임들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모여 제작 중인 게임이다. 인간들이 모여 구성된 '뱅가드' 종족과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 등 세 종족이 등장한다.이용자는 한 종족을 선택해 캠페인, 대전, 협동 모드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다수의 외국 게임을 국내에 서비스하며 축적한 현지화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톰게이트의 번역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스톰게이트는 음차(원문의 소리와 가깝게) 번역 프로세스에 기준을 두고, 일부 단어는 완역을 채택해 현지화 완성도를 높였다. 원어의 뜻을 최대한 구현하면서도 일부 어색한 표현은 이용자에게 친숙한 단어로 바꾼다.음차 번역 현지화 작업은 번역 과정에서 원어의 뜻이 흐트러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는 설명이다.완역은 원어와 가장 비슷하거나 동일한 의미를 가진 용어로 번역할 수 있지만, 고유 명사의 경우 번역 과정에서 잘못된 표현이 쓰일 수 있다. 스톰게이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 내 고유 명사에 음차 번역을 사용했다.카카오게임즈는 e스포츠 연계로 흥행 성공 여부가 결정되는 RTS 장르 특성상 국내외 공통 용어를 사용해 이용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스톰게이트가 스팀에서 글로벌 서비스되는 만큼, 국내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는 데 불편함 없도록 현지화 작업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앞으로도 음차 번역과 완역을 동시에 활용한 수준 높은 현지화 작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2 14:45
해외축구

토트넘과 해리 케인, 저주의 주인공은? ①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토트넘은 2008년 리그 컵인 칼링컵(현재는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한 이후 트로피와 연관이 없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2023년 9월 보도에 의하면, 2008년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 이후 클럽을 떠나 우승의 기쁨을 맞본 감독은 4명, 선수는 58명이라고 한다. 이들이 들어 올린 트로피는 193개다.4명의 감독은 조세 무리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다. 특히 무리뉴는 2021년 토트넘을 카라바오컵 결승에 올렸으나, 경기 일주일 전 경질 당했다. 하지만 북런던 클럽에서 쫓겨난 지 1년 만에 무리뉴는 AS 로마 감독으로 2022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에서 우승하며, 토트넘을 무안하게 만들었다. 포체티노는 파리 생제르망 감독으로 세 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감독이었던 빌라스 보아스는 러시아리그에서 역시 세 번 우승했다. 산투는 비록 유럽 리그는 아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 이티하드를 두 차례 정상에 올려놓았다. 모드리치, 베일 외에도 카일 워커, 루카스 모우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 하트, 에릭 라멜라, 브리안 힐, 탕기 은돔벨레, 키에런 트리피어, 저메인 데포, 아델 타랍, 케빈 프린스 보아텡, 로비 킨 등 많은 선수가 토트넘을 떠난 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이렇게 많은 선수와 감독이 떠난 후 우승한 것을 보면, 토트넘이 저주받은 팀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2023년 영국의 한 베팅 사이트는 ‘저주받은 클럽 순위 톱5’를 밝혔는데, 토트넘이 1위였다. 저주의 근거로 토트넘의 1부 리그 마지막 우승이 63년 전인 1961년이며, 2008년 이후로 클럽은 어떠한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한 점을 꼽았다. 또한 토트넘이 기록한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2위와 2018~19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도 예로 들었다.토트넘 역사를 통틀어 1부 리그 우승은 두 번(1951, 1961년)에 불과하다. 클럽이 다시 한번 1부 리그(1992년 이후 EPL) 우승을 한다면, 저주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이변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2016~17시즌 때 토트넘은 첼시와 선두 경쟁을 벌였으나 승점 7 차이로 2위에 그쳤다. 그러나 클럽 역사상 EPL 최고 성적인 2위를 기록한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은 8강과 4강전에서 각각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아약스를 상대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저주가 아닌 행운이 클럽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려놓은 것이다. 초자연적인 힘이 만든 것 같은 불행한 패배가 계속 이어지면 팀이 저주에 걸렸다고 말한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토트넘과 저주는 크게 연관이 없는 것 같다. 도리어 유로 2020 우승의 주역이자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117경기를 소화한 센터백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It’s the history of Tottenham, they always miss something at the end(토트넘은 항상 마지막에 무언가를 놓치는데, 그런 것이 그들의 역사이죠)”라고 한 발언이 클럽의 상태를 더 정확히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키엘리니의 발언은 토트넘을 가리키는 ‘스퍼시(Spursy)’와 일맥상통한다. 스퍼시는 “지속적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승리를 눈앞에 두고 무너지는 특성”을 의미한다. 한국어로는 “토트넘답다”고 말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 2개를 소개한다. 2001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유는 토트넘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뒤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프 타임 때 퍼거슨은 선수들에게 “"Lads, it’s Tottenham(얘들아, 토트넘이야)"고 말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결과 맨유는 5-3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2004년 FA 컵 4라운드에서 토트넘은 맨시티를 만났다.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전을 3-0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전의 맨시티는 2골을 성공시켰고, 숀 라이트필립스는 후반 35분 3-3을 만드는 동점골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그는 1990년대 아스널을 상징하는 공격수 이안 라이트의 양아들이었다. 결국 맨시티는 90분에 한 골을 더 성공시켜, 3-4로 이겼다.물론 불행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 토트넘에 닥친 적도 있었다. 2005~06시즌 마지막 경기만 남긴 가운데, 토트넘은 라이벌 아스널에 승점 1차이로 앞서 4위에 올라있었다. 클럽은 1962년 이후로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 게다가 웨스트 햄은 다음 주말에 벌어질 FA컵 결승전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토트넘은 어렵지 않게 승점 3점을 가져갈 것 같았다. 하지만 경기 전날 사달이 났다.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탈리아 요리 라자냐로 저녁식사를 마친 로빈 킨, 마이클 캐릭을 포함해 10명의 토트넘 선수가 밤새 복통으로 고생한 것이다. 결국 토트넘은 1-2로 패했고, 아스널은 티에리 앙리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2로 위건을 물리쳤다. 유서 깊은 홈구장이었던 하이베리에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아스널은 극적으로 4위에 오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이러자 음모론이 퍼졌다. 토트넘은 경찰에 호텔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고, 재경기를 주장했다. 건강보호국이 문제의 라자냐를 조사했고, 선수들은 식중독이 아닌 노로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밝혔다. 물론 재경기도 성사되지 않았다.2011~12시즌 토트넘은 고전 끝에 4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첼시가 그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다음 시즌 티켓을 확보하는 바람에, 토트넘은 다시 한번 불운에 발목이 잡혔다. 하지만 토트넘은 현재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총 7번 진출했는데 이 중 6번을 2010년대 이후에 일궈냈다. 토트넘이 특별히 저주에 빠진 것 같지 않은 또 하나의 이유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4.04.19 18:00
e스포츠(게임)

넷마블 기대작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5월 글로벌 출격

넷마블은 올해 기대작 중 하나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을 오는 5월 글로벌 출시한다. 넷마블은 19일 서울 구로 사옥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IP 기반 최초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환영사에서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런 개발력을 바탕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IP의 원작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션 RPG를 개발했다. 글로벌에서 새로운 흥행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용으로 선보이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이용자가 원작의 주인공인 성진우가 되어 게이트를 공략하는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로, 고퀄리티의 원작 구현과 스타일리시한 전투 액션이 강점이다.이용자는 ‘스토리 모드’에서 성진우가 되어 세계관 내 유일하게 레벨업을 하는 존재로, 강한 헌터로 성장하고 그림자 군주로 각성하는 등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경험할 수 있다.상황이나 대화 연출도 단순히 텍스트로 표현되는 것이 아닌 웹툰 원작의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을 통해 웹툰의 배경 및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 등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끌어 올렸다.전투 액션은 모바일과 PC에서도 최상의 조작감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고 넷마블 측은 설명했다. 특히, 게임 속 성진우는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져 이용자가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가 가능하다. 더불어 ‘스킬룬’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는 원작의 설정을 가져왔으며, 장착하는 종류에 따라 액션과 효과가 크게 변화한다.극한회피·QTE스킬·그림자 군단을 활용한 전투, 다양한 헌터와 함께 하는 연계 플레이 등을 바탕으로 직접 조작하는 재미와 차별화된 전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발자 영상을 통해 추공 작가의 쇼케이스 기념 메시지가 공개됐다. 추공 작가는 영상을 통해 “새로운 무언가를 선보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고민과 노력의 결실이 인고의 시기를 거쳐 세상에 공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사전등록을 구글과 애플 앱마켓, 공식 브랜드 사이트 등에서 19일부터 시작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정식 출시 전후를 기점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론칭 후에는 타임어택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을 활용,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시즌제 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그룹장은 “단순한 대회가 아닌 이용자가 참가하는 오프라인 페스티벌 형태로 업데이트 방향성 등 다양한 게임 정보를 전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3.19 11:57
e스포츠(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PC VR 버전 글로벌 정식 출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1일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플레이한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권(IP)을 VR로 확장하는 첫 작품이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뿐만 아니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시에라 스쿼드 PC VR 버전은 최적화 및 호환성 개선 작업을 거쳐 한층 안정적이고 향상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정식 버전에는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 지원이 추가되었다. 또 HMD 호환성 개선과 밸브 인덱스, PICO, 바이브 시리즈의 컨트롤러 각도 개선 및 최적화 작업 외에도 초반 UX 및 게임 밸런스 수정, 리얼리즘 모드 초기 오픈, 멀티 플레이 공개 방 추가, 햅틱 수트 연동 작업 등 유저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도 반영했다.시에라 스쿼드 PC VR 버전은 밸브 인덱스, 오큘러스 리프트, 리프트S, 퀘스트, HTC 바이브 등 9개의 다양한 VR 기기를 지원하며 스팀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출시 기념 10% 할인된 26.99달러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2 18:27
자동차

[안민구의 온로드] 다재다능한 소형 SUV…트레일블레이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베뉴, 기아의 셀토스·니로, KG모빌리티의 티볼리, 르노자동차코리아 XM3, 한국GM의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등 쟁쟁한 모델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중 최근 부분변경을 거친 트레일블레이저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 1~8월 한국GM 인천 부평공장에서 생산된 트레일블레이저 14만6581대가 바다를 건넌 것. 이는 국내 수출 1위에 해당한다. 해외에서 잘나가는 비결이 뭘까.최근 경기도 성남에서 출발해 약 170km 떨어진 충남 보령 대천항을 왕복하는 코스로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시승했다. 시승차는 액티브 트림 사륜구동(AWD) 모델이었다.지난 7월 부분변경을 거친 트레일블레이저의 외관은 깔끔했고 전반적으로 작지만 단단하다는 인상을 준다. 전장은 4425㎜, 휠베이스는 2640㎜다. XM3(4570㎜), 트랙스 크로스오버(4540㎜), 티볼리(4480㎜) 보다는 짧고 셀토스(4390㎜), 코나(4350㎜), 베뉴(4040㎜) 보다는 차체가 길다. 넓은 휠베이스 덕분에 여유로운 2열 공간을 자랑한다. 성인 남성이 앉아도 주먹 두 개 이상이 남을 정도다.또 테일게이트를 열고 2열 시트를 접으면 차박도 가능하다. 별도의 바닥 평탄화 작업이 필요 없는 풀 플랫을 지원해 시트만 접으면 180㎝가 넘는 성인도 편히 누울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실내는 군더더기가 없다. 주행에 딱 필요한 버튼만 있어 복잡하지 않다.부분변경을 거치며 디스플레이는 더 커졌다.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중앙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이 배치됐다.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쪽을 향해 구성됐는데 이미 여러 브랜드에서 비슷한 디자인을 채택한 바 있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주행 성능은 발군이다. 1.35L 가솔린 E-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실제로 가속 페달을 밟으면 저속에서 고속까지 경쾌하게 차가 뻗는다. 여기에 도심 주행과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무기도 갖췄다. 스위처블 사륜구동(AWD) 시스템 덕분에 버튼 하나로 FWD(전륜구동) 모드와 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다.최근 낚시·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트레일블레이저의 AWD 시스템은 매우 매력적인 구매 요인이 될 것 같다. 여기에 9단 자동변속기와 Z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다만 연비 성능은 아쉽다. 시승을 마치고 계기판을 살펴보니, 총 주행거리 350.5km에 평균 연비 리터당 9.4km가 기록됐다. 공인 복합연비 리터당 11.6km(도심 10.7km·고속도로 12.7km)에는 미치지 못했다.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트림별로 LT는 2699만원, 프리미어는 2799만원, 액티브와 RS는 3099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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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신작 VR ‘크로스파이어:시에라 스쿼드’ 전세계 출시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29일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에라 스쿼드’는 플레이스테이션VR2(이하 PSVR2) 및 PCVR(스팀 얼리 액세스)로 만나볼 수 있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플레이한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권(IP)을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뿐만 아니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여러 전투 방식과 현실적인 슈팅감 및 타격감이 특징이다. 무기 선택은 권총, 산탄총, 저격용 라이플, 수류탄을 포함해 총 39종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적이 던진 수류탄을 되받아 던질 수도 있다. 17종류에 이르는 적군은 AAA급 콘솔에서 볼 수 있는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탑재해 다양한 공략법이 필요한 치열한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회사 측은 “‘시에라 스쿼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는 VR 전용으로 개발되고, PSVR2의 차세대 기능을 적극 활용했기에 가능했다”며 “적응형 트리거, 햅틱, 지능형 시선 트래킹, 포비티드 랜더링(사용자의 시선이 머무는 부분만 선명하게 구현하는 기술) 등으로 플레이어는 새로운 차원의 VR FPS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라 스쿼드’ PSVR2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PCVR 얼리 억세스 버전은 오큘러스, 밸브 인덱스, HTC 바이브, 윈도 MR 등 9개의 기기를 지원하며 스팀에서 구입 가능하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8.29 16:00
e스포츠(게임)

'게이머 축제' WCG 2023 부산 개막…홍진호와 한판 승부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올림픽'으로 명성을 떨쳤던 WCG가 4년 만에 전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로 부산에 돌아왔다.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이하 빅픽처)는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WCG 2023 부산'의 막이 올랐다고 28일 밝혔다.이 행사는 스마일게이트·터틀비치·벤큐가 후원한다. WCG는 관람객과 생중계 시청자들을 위해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현장 이벤트에 참가한 관람객은 행사장 내에서 재화로 사용할 수 있는 'WCG 코인'을 얻을 수 있다.획득한 코인으로 'WCG 기프트샵'의 대형 가챠 머신에서 WCG 자체 제작 굿즈·클래시로얄 아처퀸 스태츄·춤추는 고블린 피규어·게이밍 기어·벤큐 모니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코인을 가장 많이 모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현장 관람객이 게임 종목별 인플루언서들과 직접 무대에서 대결을 펼치는 'WCG 챌린지'다. 온라인 관람객은 승부 예측과 룰렛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개막일인 28일에는 인플루언서 정동글과 지보배가 '전략적 팀 전투'(TFT) 종목으로 이벤트전을 진행한다.29일에는 '오버워치2'와 '피파온라인4' 종목으로 WCG 챌린지가 펼쳐진다.오버워치2 종목에서는 류제홍과 학살이 한 팀이 돼 관람객 3명과 이벤트전을 갖는다. 피파온라인4 종목에서는 이상호와 봉훈이 현장 관람객과 2 대 2 대결을 진행한다.이벤트전이 끝나면 인플루언서가 관람객 대신 카드를 뽑거나 강화하는 특별 이벤트가 이어진다.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종목에 홍진호와 흑운장이 참여해 총 3부로 나눈 이벤트전을 즐길 수 있다. 1부에서는 '스타1 가족 초청전'이 열리는데, 우승팀에게는 홍진호가 벤큐 모니터와 꽃다발을 선물한다. 2부에서는 현장 관람객 7명이 팀을 꾸려 흑운장과 1 대 7 히어로 모드를 갖는다.3부에서는 관람객 2명이 홍진호, 흑운장과 2 대 2 빠른 무한 대결로 맞붙는다.WCG 2023 부산은 관람객이 서로 경쟁하는 'WCG 스파링존'을 운영한다.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오버워치2, 피파온라인4를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종목마다 최대 3개의 WCG 코인을 지급한다. 'WCG 레트로 게임존'에서도 현장 관람객이 코인을 얻을 수 있는 '레트로 퀴즈쇼'와 '레트로 게임 즉석 대결' 이벤트를 준비했다.해당 부스에서 '알리의 아재비디오'와 함께하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보컬 미니 콘서트도 열린다.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인기 성우인 남도형·홍범기·박신희를 초청해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를 개최한다. 데브시스터즈는 TCG(트레이딩카드게임)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최초로 공개한다.홍진호와 이윤열의 이벤트 매치와 승부 예측 이벤트, 우정잉과 마젠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팬사인회 등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WCG 홈페이지에서는 룰렛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이벤트 페이지를 SNS에 공유하거나 WCG 관련 퀴즈를 푸는 등 미션을 완수하면 룰렛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벤큐 모니터와 WCG 초대권 등 7가지 경품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8 12:34
IT

스마일게이트,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 오픈 베타 진행

스마일게이트는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의 오픈 베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피풀은 놀이를 의미하는 '플레이(Play)'와 사람이 모이는 양상을 의미하는 '풀(Pool)’의 합성어로 '사람들이 즐거움을 찾아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다. 회사 측은 “다른 비슷한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이 비즈니스 미팅 중심인 것과 달리 인기 게임 캐릭터 AR아바타 같은 재미 요소를 추가해 취미, 여가 등 사적 모임에 활용하기 적합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피풀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피풀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시간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방 개설자는 회원가입을 해야 하나 초대받은 사람은 별도 회원가입 없이 비로그인 접속이 가능하다. 모임 규모에 따라 최대 25명이 참여할 수 있는 룸 모드와 1000명이 함께할 수 있는 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하다. 대화에 참여한 사람들은 화면 공유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문서와 영상들을 함께 시청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1월 PC 웹 버전을 CBT로 선보인 이후 8개월여 만에 모바일 앱을 포함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회사 측은 “오픈베타 기간 동안 주요 타깃층인 대학생 중심의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피풀의 사용성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29일에 e스포츠 페스티벌 ‘WCG’에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가 피풀로 생중계된다. 에픽세븐 인기 성우인 남도형, 홍범기, 박신희가 피풀에서 진행되는 토크쇼에 참여해 참여자와 소통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기 작가 수키도키와 함께하는 대학 방학 생활 이벤트, 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과 함께하는 식물성 만두 증정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7.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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