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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게임개발자협회, 리소스 공유 플랫폼 ‘게임마당’ 활성화 나서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2024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인 리소스 무료 공유 플랫폼 ‘게임마당’의 활성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2024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은 유휴 개발 리소스를 취합하고 게임마당을 통해 관리하고 무료로 공유해 중소 게임사 리소스 보전과 게임개발 효율성 제고 및 건전한 게임 생태계 상생 체계를 마련하고자 진행되고 있다.2020년부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계획이 수립된 게임마당은 국내 게임 관련 학과 및 게임인재원이나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와 같은 공공교육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2022년 초 정식 서비스를 도입하며 개발사와 개발자 대상으로 회원가입을 받기 시작했다. 2022년 12월 통합 회원가입 시스템을 통해 일반인 회원가입이 가능해졌다. 이후 꾸준하게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안전성을 보완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게임마당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플레이엑스포에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굿즈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게임마당 리소스만으로 게임개발 실력을 경쟁하는 자체 게임잼도 기획하고 있다. 현재 게임마당 리소스 패키지를 구성하는 그래픽 리소스 단위로 쪼개어 분류하는 이른바 ‘개별화’ 작업을 상반기 완료 목표로 진행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UI 개선 및 검색 고도화 등으로 새단장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20 13:35
생활/문화

RPG·슈팅 게임 명가 합친다…넥슨발 대형 게임사 탄생

대형 게임개발사가 탄생한다. RPG 전문 게발사인 넷게임즈와 슈팅 게임 명가인 넥슨지티가 합친 넥슨게임즈(가칭)가 주인공이다. 넥슨은 개발 자회사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은 2022년 2월 8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합병 기일은 같은 해 3월 31일이다. 합병비율은 넷게임즈 1대 넥슨지티 1.0423647로 합병에 따른 존속회사는 넷게임즈이며,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가칭)다. 넥슨 관계자는 본지에 “두 회사는 이번 합병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각각의 개발 법인이 가진 성공 노하우와 리소스를 결합해 PC, 모바일, 콘솔 등 멀티플랫폼을 지향하는 최상의 개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규 합병법인 넥슨게임즈의 대표이사는 현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며, 넥슨지티 신지환 대표는 등기이사직을 맡는다. 넥슨게임즈 이사진에는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도 합류해 넥슨코리아와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넷게임즈는 모바일 RPG ‘히트’와 ‘V4’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두 번 수상했으며, ‘오버히트’와 '블루아카이브' 등으로 주목받은 RPG 전문 개발사다. 넥슨지티는 올해로 16년째 장수하고 있는 FPS(1인칭 총싸움) 게임 ‘서든어택’ 개발사다. 서든어택은 지난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211%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는 “신규 합병법인 넥슨게임즈는 기존 양사가 보유한 이용자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기반으로 통합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개발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개발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이번 합병으로 넥슨코리아 신규개발본부, 네오플, 넥슨게임즈 그리고 지난해 원더홀딩스와 설립한 합작법인(니트로 스튜디오, 데브캣) 등을 큰 축으로 신규 개발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2.17 05:00
생활/문화

게임개발 리소스 무료 공유 ‘게임마당’ 정식 오픈

게임개발 리소스를 무료로 공유하는 플랫폼 ‘게임마당’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지난달 29일 게임마당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게임마당은 국내에서 개발된 유휴 게임개발 리소스(각종 그래픽 리소스 포함)를 양도계약을 통해 취합하고 관리해 국내 게임 개발자와 게임 관련 공공 교육기관,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 게임개발 효율성 제고 및 건전한 게임 생태계의 상생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게임개발자협회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것.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전석환 실장은 “이번 정식서비스를 통해 많은 개발자들이 개발비를 보전하고 효율성을 제고해 게임업게 선순환 구조 확립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의 핵심인 저작재산권 양도는 프로젝트 중단 및 종료에 따른 매몰된 그래픽 리소스에 대해 양도 신청접수 및 선정평가를 거쳐 저작재산권 양도계약에 따라 사전에 정립된 양도단가 기반으로 패키지 단위로 유상 양도 받는 절차를 따른다. 이와 관련해 리소스, 플랫폼, 저작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저작권·리소스·플랫폼 분과위원 및 오픈포럼 자문위원들이 모여 논의를 거치고, 기준을 정립하고 각 단계에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게임마당에는 2D 그래픽 리소스 패키지 라이브러리가 구축되어 있으며, 이용자는 원하는 그래픽 리소스를 패키지별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협회 측은 “게임마당 리소스는 게임개발사가 제작·출시한 리소스를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직접 저작재산권 양도계약을 통해 리소스 창작자로부터 양수 완료해 품질이 보장되고 종류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2022년 하반기 3D 그래픽 리소스 확보를 위해 현재 3D 리소스 선정평가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 기준이 정립되고 양도계약 체결이 진행됨에 따라 게임마당 플랫폼을 통해 3D 그래픽 리소스도 카테고리별로 제공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2.08 18:03
생활/문화

한빛소프트, 스타트업 개발사 더원게임즈와 '헬게이트' 차기작 개발

한빛소프트는 유력 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활용, 스타트업 게임개발사와 함께 상생하는 협업 프로그램 투자 1호 개발사로 ‘더원게임즈’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더원게임즈는 글로벌 시장 출시 2개월만에 2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3D 액션 모바일 게임 ‘건쉽 배틀:헬리콥터 3D 액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개발사. 건쉽 배틀 이후 차기작을 구상하기에 앞서 협업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이후 양사 간에 이야기가 급진전되면서 협의가 본격적으로 물꼬를 트게 됐다. 프로그램의 첫 스타트는 ‘헬게이트’ 프로젝트가 끊는다. 더원게임즈는 헬게이트의 고유한 세계관을 차용한 독자적인 액션 롤플레잉 게임을 현재 준비 중에 있다. 한빛소프트는 종전까지 구축해놓았던 원화와 배경 소스, 3D 그래픽 데이터 등 개발사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을 전달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재가동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한빛소프트와 더원게임즈 측은 이번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의 발판을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 헬게이트 차기작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협업 프로그램은 한빛소프트가 자체적으로 개발 및 서비스를 하며 보유하고 있는 5종의 게임 IP를 발상이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 개발사와 공유, 강력한 상생 생태계 환경을 마련하는 기회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이다.한빛소프트 측은 공개한 5종의 게임과 관련한 그래픽 리소스 및 개발에 핵심적으로 필요로 한 ‘개발툴’, ‘DB툴’, ‘운용툴’ 등 그동안 구축한 자원 일체를 제공하며, 개발사는 해당 IP의 고유한 세계관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게임 콘텐트를 기획하고 구상하는 방식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10.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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