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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통합 신서버 사전 등록 시작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글로벌 통합 신서버와 첫 기술 전환 직업의 사전 등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글로벌 통합 신서버인 '그델론'과 '에윈'은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콘텐츠 오픈 순서를 기존 서버와 구분해 성장 부담을 낮췄다.두 서버는 '팔로스의 샘물' 시스템이 제외된 구조로, 대부분의 아이템을 파밍과 거래로 획득하도록 설계됐다. 또 '그로아' 소환권과 유물 장신구 4종을 게임 내 재화인 금화로 판매해 자율적이고 공정한 성장 경험을 뒷받침한다.다음 업데이트에서는 기술 전환 직업 '마검사'가 추가될 예정이다. 마검사는 게임 최초의 기술 전환(스탠스 체인지) 기반 직업으로, 신규 상태 이상인 '정전기'를 활용해 적을 제압한 뒤 강한 피해를 가하는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사전 등록 참여자 전원에게 희귀 등급 직업·그로아·탈것 소환권을 각 1장씩 지급한다. 글로벌 통합 신서버 업데이트를 기념해 국내외 스트리머들의 프로모션 방송도 진행한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아키에이지 워' 최초의 글로벌 통합 신서버는 이용자들이 국가와 서버의 경계를 넘어 함께 경쟁하고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03 15:20
e스포츠(게임)

컴투스 '서머너즈 워: 러쉬', 신규 소환수 '세이메이' 추가

컴투스는 키우기 디펜스 RPG '서머너즈 워: 러쉬'가 신규 소환수 '세이메이' 추가를 포함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새롭게 등장한 레전드 등급 소환수 세이메이는 '서머너즈 워' IP의 인기 캐릭터인 빛 속성 음양사다. 치명타 공격 시 원거리형 아군의 강타 성능을 강화한다. 일정 횟수 이상 한 대상을 공격하면 면역을 해제하고 피해를 증가시키는 등 전투 흐름을 유리하게 만드는 기술을 사용한다.초보 및 복귀 유저를 위한 미션형 이벤트 '입문자의 수련'도 열린다. 스테이지 클리어, 마법구 사용, 소환수 레벨업, 용의 둥지 플레이 등으로 입문자가 자연스럽게 게임 구조를 익힐 수 있으며, 미션을 완료하면 소환수·크리쳐 소환권, 골드, 마나석, 마법구 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콘텐츠 볼륨도 넓혔다. 소환수 최대 레벨을 기존 80에서 85로 상향해 소환수 성장과 전투 배치를 보다 세밀하게 구성할 수 있게 했으며, 필드 스테이지는 기존 1만6400에서 1만7200단계로, 천공섬 방어전은 챕터 29까지 확대했다.던전은 900단계, 시험의 탑은 2000층까지 넓혔다. 훈련 강화, 수호 강화, 장비 슬롯 강화 등 핵심 성장 레벨도 상향 조정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03 14:38
프로농구

선수, 감독으로도 중국 넘었다…전희철 감독의 너스레 “다시 어깨가 무거워요” [IS 인터뷰]

전희철(52) 서울 SK 감독이 농구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선수-감독으로 모두 ‘만리장성’ 중국을 넘어선 전 감독은 “다시 어깨가 무거워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전희철 감독은 지난 1일 끝난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기간 남자농구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활약했다. 대표팀은 지난 8월 FIBA 아시아컵 8강 뒤 안준호 전 감독과 결별한 뒤 새 사령탑을 찾지 못했고, 전 감독에게 중국전 2경기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전희철 감독은 지난 시즌 SK의 KBL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사령탑이자, 150승 이상 감독 중 승률 1위(67.4%)에 오른 명장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팀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이 코치로 그를 보좌했다.임시 체제로 나선 전희철호는 출발 직전부터 우려를 낳았다. 소집 전 여준석(시애틀대) 유기상(LG) 송교창, 최준용(이상 부산 KCC)이 부상, 일정 문제 등으로 낙마했다. 연습경기선 안양 정관장에 14점 차로 크게 지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다. 훈련 기간은 나흘에 불과했다. 하지만 전희철 감독과 조상현 감독은 짧은 시간임에도 철저한 분석으로 중국에 맞섰다. 지난달 28일 중국 베이징에선 80-76으로 이겼고, 이달 1일 원주에선 90-76으로 완파했다. 남자농구 대표팀이 중국전 2연승에 성공한 건 지난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 전희철 감독은 지난 2002년 선수 시절 중국과의 부산 아시안게임(AG) 결승전에서 대표팀의 금메달을 합작한 일원이기도 하다.전희철 감독은 최근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사실 주변에선 1승 1패만 해도 성공적이라고 했다. 어떻게 보면 ‘욕먹으러’ 가는 자리이기도 했다. 하지만 대표팀의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어깨가 무거웠는데, 조상현 감독,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좋다”라고 웃었다.전희철 감독은 중국전 승리 요인으로 선수의 장점 극대화를 꼽았다. 그는 SK에서도 선수의 장점을 잘 살리기로 정평 난 사령탑으로 평가받는다.전희철 감독은 “슈터, 포워드에서 부상 선수가 나와 첫 플랜이 흔들린 건 사실이었다”면서도 “중국전을 대비해 빅맨들의 활약이 중요했다.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 하윤기(수원 KT) 이원석(서울 삼성) 선수가 짧은 기간임에도 약속한 플레이를 해줬다. 덕분에 공수에서 우리가 원한 방향이 나왔다”라고 공을 돌렸다. 대표팀에서도 지도력을 입증한 전희철 감독이 다시 KBL 우승 경쟁으로 향한다. 전 감독의 SK는 지난 시즌 역대 최단기간(46경기) 정규리그 우승에 성공했지만, 챔프전에서 LG에 무릎 꿇었다. 올 시즌에는 공동 5위(9승8패)라는 무난한 성적을 올렸다. 1라운드 때 3승 6패로 부진했다가, 2라운드서 6승 2패로 반등한 게 눈에 띈다.전희철 감독은 “다시 어깨가 무거워지네요”라고 농담한 뒤 “할 일이 산더미처럼 남아 있다. 주전 선수들의 동선 정비, 신인 선수들의 상태 점검 등 차례로 풀어나갈 거”라고 말했다.SK는 오는 5일 고양 소노와 원정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12.03 12:05
e스포츠(게임)

하스스톤, 전장 시즌 12 '시간의 가장자리에 있는 선술집' 시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전략 카드 게임 '하스스톤'이 전장 시즌 12 '시간의 가장자리에 있는 선술집'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신규 전장 시스템 '시간 왜곡의 선술집'을 적용했다. 노즈도르무의 시간 왜곡의 선술집이 매 게임 두 번 등장해, 그때마다 5장의 특별한 카드를 제시한다.새로운 전장 영웅인 무르도즈노와 크로미도 등장한다. 무르도즈노는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플레이어를 8턴에 시간 왜곡의 선술집에 한 번 더 몰래 들여보내주며, 시간 왜곡자 크로미는 시간술을 사용해 선술집을 선술집 주문만으로 채울 수 있다.보상의 길도 개편했다. 12시즌 전장의 길에는 '시간의 길 너머로' 테마의 외형 아이템들이 포함된다. 시즌 패스를 구매하면 각 게임 시작 시 2명의 추가 영웅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며, 시즌 패스를 진행해 새로운 시간의 가장자리 전설 타격 효과와 추가 영웅 스킨 13종, 신규 바텐더 등을 얻을 수 있다. 시즌 패스 플러스로 업그레이드하면 시즌 패스의 모든 보상과 함께, 게임 1회당 1번의 영웅 새로고침 기회도 쓸 수 있다.또 오는 12월 11일까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하우징 시스템 도입을 기념하는 게임 내 특별 이벤트 '거주구에 어서 오세요'가 진행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03 10:05
e스포츠(게임)

애니팡2, 산타로 변신한 '와다다곰'과 크리스마스 이벤트

위메이드플레이는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2'가 인기 캐릭터 '와다다곰'이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겨울과 산타를 주제로 디자인된 50여 종의 와다다곰은 12월 24일까지 '애니팡2'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퍼즐 플레이만으로 참가할 수 있는 토큰 교환소, 두근두근 행운권, 찰칵찰칵 포토북, 돌림판, 출석부 등 이벤트 8종을 준비했다.이번 이벤트는 게임 재화인 루비, 산타다곰 등 아이템을 무제한 증정하며, 추첨으로 121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 한우 세트 등 경품을 선물한다.또 '애니팡2'는 시즌3의 에피소드76에 해당하는 1501~1520번, 20개의 신규 퍼즐 스테이지와 '오로라 블록'을 미션 블록으로 선보였다. 오로라 블록은 특수 블록을 포함한 3번의 타격으로 오로라 구슬을 획득하는 미션이다.정성원 위메이드플레이 PD는 "이번 이벤트에 이어 '애니팡2'의 파트너로 선정한 와다다곰이 등장하는 다양한 업데이트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03 09:49
프로야구

[조아제약 시상식] '점프업상' 문현빈 "한화, 2026년 더 높은 위치로 갈 것"

점프업상 수상자는 한화 이글스 입단 3년 차 외야수 문현빈(21)이다. 점프업상은 올해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한다. 문현빈은 2025 정규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528타수 169안타) 12홈런 80타점 71득점, 출루율 0.370 장타율 0.453를 기록했다. 타율 0.277 5홈런 47타점 29득점이었던 2024시즌보다 크게 좋아진 기량을 증명했다. 특히 타율 부문은 2025시즌 전체 5위, 안타는 공동 4위에 올랐다. 문현빈은 2023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1순위)에 한화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데뷔 시즌(2023)부터 다부진 타격과 내·외야수를 오가는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증명하며 137경기에 출전했다. 2024시즌에는 '2년 차 징크스'로 인해 주춤했지만, 포지션을 외야수로 고정해 치른 2025시즌은 한 단계 성장한 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한화의 새 3번 타자로 거듭났다. 문현빈은 한화가 7년 만에 나선 포스트시즌에서도 펄펄 날았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는 타율 0.444 2홈런 10타점을 몰아치며 가을야구 데뷔 무대에서 '빅게임 플레이어'로 거듭났다.매년 경쟁이 치열한 점프업상. 수상자가 된 문현빈은 "내 기량을 믿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2026년은 한국시리즈에서 더 높은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02 16:15
연예일반

‘큐브 신인’ 나우즈, 야구에 이토록 진심... 자컨 ‘플레이 나우즈’ 공개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즈가 야구단 입단을 위한 테스트에 나선다.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2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플레이 나우즈’ 입단 테스트 스포일러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는 야구복을 입고 입단 테스트에 나선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겨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자체 콘텐츠 ‘플레이 나우즈’ 입단 테스트는 나우즈가 ‘플레이 나우즈’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 자질을 시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종 미션을 통과한 멤버만이 ‘플레이 나우즈’ 입단 자격과 징표를 획득하게 된다. 나우즈 특유의 유쾌한 예능감과 재치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앞서 나우즈는 실제 야구팬인 작가가 그려낸 일러스트 포스터를 시작으로 야구 코치 게임 ‘플레이 나우즈’ 등으로 야구 세계관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왔다. ‘야구에 진심’인 나우즈가 본격적으로 펼칠 ‘플레이 나우즈’만의 입단 테스트에도 관심이 쏠린다.나우즈는 지난달 세 번째 싱글 앨범 ‘플레이 볼’을 발매, 타이틀곡 ‘홈런’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야구 경기를 옮겨놓은 듯한 포인트 안무를 바탕으로 한 고감도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나우즈의 ‘플레이 나우즈’ 입단 테스트 영상은 오는 3일 오후 10시 나우즈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2 14:58
연예일반

다듀 ‘에아오’ 챌린지 화제… “음원차트 혜성처럼 등장”

다이나믹 듀오의 ‘에아오’가 3년째 역주행 행진을 이어가며 K-힙합 최장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의 2014년작 ‘에아오’는 2023년 챌린지 열풍을 타고 글로벌 차트 역주행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숏폼 플랫폼 전반에서 또 한 번 챌린지 붐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엔하이픈 성훈·정원, 하츠투하츠 카르멘·에이나·이안·주은, 코르티스 건호·주훈, NCT 드림 런쥔·해찬·천러, 제로베이스원 석매튜·박건욱, 보이넥스트도어 이한, 르세라핌, 트레저 윤재혁·하루토, 라이즈 원빈·소희, 키키 지유·하음, QWER 쵸단·마젠타·시연 등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에아오’ 챌린지에 동참하며 화제성을 재점화하고 있다. ‘에아오’ 챌린지 영상은 12월 1일 기준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유튜브 쇼츠 플랫폼 합산 조회수 1.3억 뷰를 넘어섰다. 또한 곡의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비트가 밈(meme)으로 활용되며 자연스러운 확산과 함께 글로벌 차트 ‘재역주행’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국내외 팬들 또한 ‘에아오’의 안무, 립싱크, 패러디 등 연관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제작하면서 곡의 재소비를 이끌고 있다.세대와 플랫폼을 넘어 꾸준히 재조명되고 있는 ‘에아오’는 최근 샤잠, 애플뮤직, 아이튠즈, 틱톡 등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다시금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K-힙합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롱런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미국 NBA 농구 게임 최신작 ‘NBA 2K26’에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삽입되고, 스포티파이에서도 단일 곡 누적 스트리밍 1억 1천만 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한 K-힙합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이와 관련해 최자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2-3년을 주기로 찾아오는 혜성처럼 또다시 차트에서 ‘에아오’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정말 믿기 힘든 기적 같은 일입니다. 벅차오르네요. 거듭되는 역주행을 할 만큼 멋진 비트를 만들어주신 DJ 프리미어 형님 그리고 곡을 빠르게 또 느리게 플레이하며 재미있는 릴스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재역주행 소감을 남겼다. 개코 역시 본인의 SNS에 관련 기사와 다양한 차트 기록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순간을 기념했다.‘에아오’뿐만 아니라 다이나믹 듀오가 2014년 R&B 디바 박정현과 함께 발표한 ‘싱숭생숭 (SsSs)’ 역시 10년의 시차를 뛰어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따뜻한 연말 감성이 돋보이는 이 곡은 발매 당시 올레뮤직, 지니뮤직, 엠넷뮤직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히트를 기록했고, 이후 매년 겨울마다 시즌송이자 챌린지송으로 재소환되고 있다. 최근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틱톡, 릴스 등 숏폼 플랫폼에서 ‘싱숭생숭’ 댄스 챌린지가 재차 성행하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명곡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12월 1일 기준 멜론 일간 랩/힙합 차트, 한국 애플뮤직 K-팝 인기곡 차트, 샤잠 한국 톱 200 차트에 재진입하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오는 20, 2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24일 대구 엑스코 동관 4홀,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 내년 1월 23, 24,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 단독 콘서트 ‘가끔씩 오래 보자’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2 11:15
프로축구

‘올해의 감독’ 포옛 “베스트11 6명 들어 의미 더 크다…시상식 9~10월 진행됐으면 전진우가 MVP” [IS 현장]

거스 포옛(우루과이) 전북 현대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거머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소속 선수들의 수상이 불발된 것에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포옛 감독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시상식 후 기자회견에 나선 포옛 감독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은 상이다. 아까 전에 시상식에서도 말했듯이 올 시즌 첫해를 K리그에서 보내는데, 첫해에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나뿐만 아니라 전북 선수 중 6명이나 베스트11에 들어가서 시상식 의미가 더 커졌다. 아까 언급했듯이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전북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부임한 포옛 감독은 4년 만의 K리그1 우승이자 통산 10번째 정상 등극을 지휘했다. 올해 전북은 리그 38경기에서 23승(10무 5패)을 따내며 리그 종료 5경기를 앞두고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포옛 감독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고 가까스로 1부에 잔류한 전북의 대반전을 이끌었다.2006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포옛 감독은 2010~11시즌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을 이끌고 리그1(3부) 우승을 차지하고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이후 14년 만에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뚜렷한 성과 덕에 전북 선수 6명이 시즌 베스트11에 뽑혔다. 그러나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박진섭이 아닌 이동경(울산 HD)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36경기에서 16골 2도움을 올린 전진우는 베스트11에도 뽑히지 못했다.포옛 감독은 “골, 어시스트를 많이 하기에 MVP는 보통 공격수가 받기 유리하다. 박진섭을 후보로 정한 것은 이 선수의 꾸준함, 리더로서의 꾸준함 때문에 선정했다. 아쉽지만, 내게 있어 시즌 MVP는 박진섭”이라고 했다.전진우에 관해서는 “시상식이 9~10월 진행됐다면 전진우가 MVP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엄지를 세웠다.▲다음은 거스 포옛 감독과 일문일답-오늘 받게 된 상이 감독 인생에서 어떤 의미인가.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은 상이다. 아까 전에 시상식에서도 말했듯이 올 시즌 첫해를 K리그에서 보내는데, 첫해에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나뿐만 아니라 전북 선수 중 6명이나 베스트11에 들어가서 시상식 의미가 더 커졌다. 아까 언급했듯이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전북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1년 만에 팀을 바꾸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보람찼던 순간은.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두 가지 순간을 꼽을 수 있다. 안양전에서 다섯 명이나 주전에서 변화를 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 또 한 경기는 5월에 있었던 울산과 홈 경기다. 더비라서 의미가 남달랐고 꼭 이기려고 준비했다. 막판에 두 골 넣으면서 역전했는데, 경기장 분위기도 그렇게 기억에 남을 만한 경기였다.-박진섭이 MVP에서 떨어졌는데, 아쉽지 않은가.MVP 수상에 있어 공격수들이 표를 받기 유리한 것 같다. 골, 어시스트를 많이 하기에 MVP는 보통 공격수가 받기 유리하다. 박진섭을 후보로 정한 것은 이 선수의 꾸준함, 리더로서의 꾸준함 때문에 선정했다. 아쉽지만, 내게 있어 시즌 MVP는 박진섭이다. -베스트11에 6명이 들어갔는데, 더 들어갈 선수로 누구를 언급하고 싶은가.내가 생각하기에는 K리그를 보는 분들이 김영빈을 과소평가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게임 이해도가 높고, 경기 중 판단이 영리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우리 풀백인 김태환, 김태현 모두 국제적인 수준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시즌 통틀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아쉽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 시상식이 9~10월 진행됐다면 전진우가 MVP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전진우의 개인상 욕심도 있었고 동료들이 밀어 주기도 했는데, 어땠는가.어제 여러분도 보셨겠지만, 경기 막판에 전진우가 투입되면서 두 골 이상 넣어야 득점왕이 가능했는데, 팀원들이 밀어주는 모습이 확실히 보였다. 그런 모습이 굉장히 훈훈했다. 이것이 내가 만들고 싶은 팀 분위기라서 긍정적으로 봤다. K리그1에서 베스트11을 선정할 때 우리가 주로 플레이하는 4-3-3이 아니라 4-4-2에 맞춰서 후보를 선정해야 해서 내가 결정해야 했는데, 전진우를 보통 위에서 뛰기에 포워드로 선정했다. 내 선택 때문에 아깝게 베스트11을 놓친 것 같다. 만약 수상이 4-3-3 포메이션이었다면 전진우도 충분히 받을 만한 선수였다고 본다.연희로=김희웅 기자 2025.12.01 20:27
프로축구

‘K리그 최초 역사 유력’ 윤정환 감독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MVP 우승팀에서 나와야” [IS 현장]

K리그2 올해의 감독상 유력 후보인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활짝 웃었다.윤정환 감독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2025시즌 K리그 대상 시상식 전 본지를 통해 “(K리그2 감독상까지 받으면) 지난해에 이어 최초(역사)를 쓰는 건데,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일이 쉽지만은 않은데,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지난해 K리그1 강원의 준우승을 이끈 윤정환 감독은 당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날 열리는 시상식에서 K리그2 올해의 감독 타이틀까지 거머쥔다면,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1, 2부 감독상을 받는 최초의 지도자가 된다.윤정환 감독의 지도력 덕에 올 시즌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K리그2 왕좌에 오른 인천은 베스트11에 6명이나 선정됐다. 영플레이어 후보로 박승호가 이름을 올렸고, 최우수선수(MVP) 후보에는 제르소가 포함됐다. 제르소는 발디비아(전남 드래곤즈), 에울레르(서울 이랜드)와 경쟁한다.윤정환 감독은 “(베스트11은) 적절하게 받아야 할 선수들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박)승호가 받았으면 좋았겠지만, 인천이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영광스럽다”며 “(영플레이어와 MVP는) 당연히 우승팀에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우승도 그렇지만 (영플레이어와 MVP 후보인 박승호와 제르소의) 활약도도 그에 못지않았다. 우승팀이 아닌 다른 팀에서 나온 전례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길었던 한 시즌을 돌아본 윤정환 감독은 “우리는 즐거웠던 시간이 더 많았다. 물론 부상자가 나오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른 선수들도 굉장히 잘해줬다. 그래서 팀이 쉽게 무너지지 않고 우승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짚었다.한 시즌 만에 우승, 승격을 일군 윤정환 감독은 인천과 재계약했다. 윤 감독은 “(구단에서)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이야기했고, 나 역시 비전이 있어야 (재계약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이야기했다. 그런 부분을 많이 이야기해 줘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인천은 K리그2에서 명확한 게임 모델로 정상에 올랐다.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상대를 압도하고 끊임없이 압박하는 축구가 제대로 먹혔다. 1부에서도 추구하는 색깔은 크게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윤정환 감독은 “(1부에서) 다른 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선수가 바뀌면 수정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일단 선수 구성을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연희로=김희웅 기자 2025.12.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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