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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 송건희, 캐릭터한정 일기·플레이리스트 만든 이유[일문일답]

OTT 왓챠가 올 여름 힘을 주고 푸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최종병기 앨리스’는 거친 액션과 유혈이 낭자하는 하이틴 로맨스다. 이 액션 판타지를 돋보이는 시청 병기는 살 이유가 없어 죽는데 목숨거는 고3 소년 서여름을 연기한 송건희의 미모다. 이 시리즈는 그의 미모를 가리고 시청자로 하여금 오로지 연기에 몰입하도록 장치했다. 1화 부스스한 헤어스타일로 자다 일어난 듯한 송건희의 미모는 회를 거듭할수록 베일이 벗겨지며 여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실물은 작품에서 보는 것보다 3배 이상 훌륭하다. 이 기사는 송건희에 대한 사심을 담았음을 밝히는 바다. -왓챠에 공개된 작품을 봤는지. “2회까지 봤다. 계속 못봤는데 방금 끝냈다. 2회까지 소감은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와 기분이 좋다. 서여름과 한겨울(박세완 분)의 서사가 잘 풀려서 재미있게 봤다.”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는 어떻게 해석했나. “뭐랄까. 되게 솔직하다. 단순한 친구. 삶에 있어 여러 순간이 닥치는데 그런 것들을 온전히 느껴서 여름이가 되지 않았을까.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로 오해할 수 있다. 성향이 그렇다 보니 겁도 없고 주눅 들지 않는 성격이다. 그만큼 자기 세계에 빠져 있는 아이가 아닐까 싶었다. 촬영 중반쯤 되니 내가 여름이가 된 건지 어느 순간 비슷하게 느껴지는 구간이 있었다. 언뜻 내 모습도 조금 투영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지금 (작품을) 보면 싱크로율이 40% 정도 되는 것 같다.” -본인의 연기 중 어떤 모습이 가장 눈에 들어오던가. “여름이가 맞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 때 광기에 차있다. 기본적인 스탠스가 ‘여름이 같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보다 여름이스러웠던 것 같다.” -여름이는 죽지 못해 안달이 나있다. 어떤 감정과 느낌을 담아 연기했나. “여름이는 트라우마가 깊은 인물이다. 도대체 어떤 마음일까. 어머니의 죽음으로 고통을 잊으려는 서사를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생각했다. 그러다 실제로 겪었던 트라우마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이제는 닳고 닳아서 (트라우마가)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는데 문득 떠오르면 괴롭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자극적인 시도를 하지 않았을까 공감하려 했다.” -캐릭터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했나. “촬영전과 촬영 중 여름이에게 일기를 썼다. 그리고 연기하는 캐릭터마다 플레이리스트를 만든다. 감독님에게 대본을 줄 때 적어준 추천곡을 들으며 참고했다. 감독님 추천 노래는 제시 레이즈의 ‘크레이지’인데 여름이가 정신적으로 미쳐가는 과정이 노래와 닮았다. 여름이와 겨울이 두 사람의 심정이 꽤 비슷해보였다. 또 백예린 밴드 더 발룬티어스의 ‘서머’도 들었는데 여름 노래 같은데 들으면서 여름이 같았다.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는 살면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을까 해서 플레이리스트에 넣었다.” -고교생 연기는 어떻게 소화했나. “특별히 준비하지 않았다. 좀 더 가볍게 직관적으로 연기하려 했다. 나도 고교시절을 겪었지만 생각을 깊게 하지 않고 보여지는데로, 흘러가는데로 표현했다. 너무 깊게 생각하면 어른스러워 보일 것 같았다. 마찬가지로 여름이는 그보다 더 생각을 안 하는 친구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친구로 봤다. 오히려 내 생각을 버리는데 집중했다.” -B급 감성이 충만한 작품인데 어떻게 이해했는지. “B급 감성을 좋아해 작품을 많이 봤다. 부천국제영화제에 작품을 보러 가기도 했다. 그 감성을 어떻게 살려야지 많이 생각해봤는데 B급의 순간에 웃기려 들지 않아야 한다. 진지하게 다뤄야 진정한 B급이 살아난다. 그리고 여름과 겨울이의 톤이 분명해서 B급 감성이 더 잘 살았다. 대사 연습도 많이 했는데 서로의 티키타카가 중요해서 박세완과 대사 연습을 많이 했다. 또 흐름을 코미디로 느끼지 않으려 했다.” -박세완과 호흡은 어땠나. “너무 좋았다. 웃음코드도 잘 맞았고. 대본 리딩도 많이 하고 액션스쿨을 같이 다니면서 친해졌다. 평소 대화를 많이 나눠 작품에서 케미가 묻어나지 않았나 생각한다. 박세완은 잘하는 사람이다. 둘이 재미있게 연기를 했다.” -남은 회차의 관전포인트는. “여름이와 겨울이가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가는지, 서로에게 어떤 사람이 되는지 지켜봐달라. 선배님들의 멋진 연기도 놓치지 말아달라.” -실물이 훨씬 잘 생겼는데 화면 속 모습이 아쉽지 않나. “감독님이 여름이에게 애정이 많다. ‘여름이가 잘생긴 모습보다 멋있었으면 좋겠어’라고 주문했다. 잘 생겼다니 기분이 좋다. 물론 카메라에 더 잘 나와야 좋은 거지만 내심 실물이 잘 생겼다는 말이 듣기 좋더라.”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8 08:20
연예

'펫비타민' 전현무, 결혼 임박? "올가을 결혼운 들어와"

'펫 비타민'을 뒤흔든 MC들의 운세는 무엇일까. 전현무의 결혼운에 관심이 집중된다. 내일(2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펫 비타민'에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와 반려견 겨울이의 궁합뿐만 아니라 MC들의 사주 풀이가 공개된다. 이날 '우리는 펫밀리' 코너에는 재미로 본 여에스더-홍혜걸 부부와 반려견 겨울이의 궁합이 언급된다. 그동안 수많은 애정 테스트로 겨울이의 애정을 갈구했던(?) 만큼 두 사람 중 겨울이와 잘 맞는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리는 펫밀리'를 보며 자신의 운세를 궁금해하는 MC들을 위한 시간도 마련된다. 무엇보다 핑크빛 열애 중인 전현무에게 올가을 결혼 운이 들어와 있다고 해 스튜디오에서는 축하의 박수와 탄성이 터져 나온다. 전현무는 수줍음을 감추지 못한다. 결혼 선배인 여에스더는 전현무에게 "결혼하면 자기주장을 너무 하지 마라"라는 특급 조언을 건넨다. '펫 비타민' MC 중 가장 좋은 사주의 주인공 김수찬은 '떠오르는 태양' 사주로 2023년부터 파죽지세로 성공할 수 있으며 나이 들수록 관록과 명예가 점점 좋아지고 재물 복까지 있다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이에 전현무가 "형"이라고 부르겠다고 하자 김수찬은 "그래 현무야"라며 재치 있게 제안을 받아들여 웃음을 선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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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비타민' 김수찬, 여에스더 위한 깜짝 세레나데 열창

가수 김수찬이 여에스더를 위한 깜짝 세레나데를 열창한다. 오늘(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에서는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 반려견 겨울이의 좌충우돌 펫 육아일기를 담은 ‘우리는 펫밀리’ 코너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홍혜걸이 겨울이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만든 자작곡(?)을 공개한다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산책 다녀온 겨울이의 발을 씻기며 자연스럽게 겨울이 주제가를 흥얼대기 시작한다. 동요와 군가 그 사이 어디쯤에 있을법한 어딘가 익숙한 멜로디의 노래에 여에스더는 곡 표절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여에스더는 겨울이송은 있지만 여에스더송은 없다고 밝히며 겨울이 입양 후 자신에게 소홀해진 홍혜걸에게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에 김수찬은 즉석에서 '여에스더송'을 만들어 열창했는데 감미로운 멜로디는 물론 추위도 녹일 스윗한 목소리와 센스 있는 가사는 여에스더를 감격의 입틀막을 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MC들과 수의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박수갈채를 받는다. 이를 지켜보던 붐은 “음원을 내야 한다”고 말하지만 김수찬은 즉흥 자작곡 무대였기에 “똑같이 부르라고 하면 못 부른다”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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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타인' 조진웅 "최근 문자? 카드사" 현실공감 7人 폰터뷰

배우들이 실제 사용하는 휴대폰의 잠금을 해제시켰다.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 측은 주연 배우 7인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의 실제 핸드폰에 담긴 내용을 인터뷰한 폰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실제로 사용하는 핸드폰을 들고 인터뷰에 임한 배우들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가장 먼저 "바탕화면을 공개할 수 있냐"는 질문에 유해진은 반려견 겨울이의 사진을 공개하며 완벽한 '겨울이 아빠' 인증을, 조진웅은 '완벽한 타인' 포스터로 설정한 바탕화면으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염정아는 잠금화면에 뜬 푸시 메시지를 지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준다. "가장 최근에 받은 문자를 공개해 달라"는 요청에 조진웅은 카드사, 염정아는 은행의 메시지를 받아 리얼한 공감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외국에 사는 조카에게, 유해진은 차기작을 함께 하고 있는 원신연 감독에게 메시지를 받았다. '완벽한 타인' 배우들이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잠이 든 이서진을 둘러싸고 촬영한 사진은 '완벽한 타인' 배우들의 현실 우정과 케미스트리가 영화에 어떻게 담겼을지 기대를 높인다. 이 밖에도 '완벽한 타인' 폰터뷰 영상에서는 배우들이 가장 자주 검색하는 모바일 검색어, 가장 최근에 촬영 혹은 저장한 사진 등 배우 7인의 핸드폰에 담긴 다양한 요소들을 볼 수 있다. '완벽한 타인'에서 두 시간 동안 핸드폰 안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연기를 했던 배우들은 폰터뷰를 진행한 소감에 대해 "남한테 보여주면 안 될 게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릴레이 시사를 진행하며 높은 공감지수를 기록하고 있는 '완벽한 타인' 폰터뷰 영상은 "당신은 지금 핸드폰을 공개할 수 있나요?"라는 화두를 던지며 관객들에게도 핸드폰을 꼭 쥐고 싶게 만든다. '완벽한 타인'은 31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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