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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마침내 방출 성공’ 희대의 먹튀 은돔벨레와 ‘계약 파기’ 결별

토트넘과 탕기 은돔벨레(28)가 마침내 결별한다. 남은 1년의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것으로 동행을 끝내기로 했다. 토트넘 구단 입장에선 그간 다른 팀 이적조차 쉽지 않아 골머리를 앓았던 그의 방출에 마침내 성공한 것이다.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은돔벨레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며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마치고 영국 런던으로 돌아와 자신의 상황을 정리할 예정이었다. 이제 토트넘과 은돔벨레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로써 지난 2019년부터 이어 온 토트넘과 은돔벨레의 동행은 5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토트넘 구단 입장에선 희대의 먹튀로 첫 손에 꼽힐 정도로 실패한 영입 선수와의 인연을 마침내 정리하는 셈이기도 하다.이유가 있다. 은돔벨레는 5년 전 여름 무려 6200만 유로(약 925억원·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의 이적료를 통해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은돔벨레의 이적료는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남아 있다. 심지어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6000만원)에 달한다. 토트넘 입단 당시부터 이미 손흥민(19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보다도 더 높은 주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19년 토트넘 이적 후 토트넘에서 뛴 공식 경기는 91경기가 전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3경기(선발 28경기)에 출전했던 2020~21시즌 단 한 시즌을 제외하고는 늘 전력 외로 평가받았다. 재능을 인정받긴 했으나 기복이 심했던 데다 부진한 경기력에 훈련장이나 경기장에서의 불성실한 태도 등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토트넘 감독이 거듭 바뀌는 과정에서도 은돔벨레의 입지에 변함이 없었던 건, 모든 사령탑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문제점이라는 뜻이기도 했다. 결국 은돔벨레는 지난 2022년 1월 친정팀 리옹에 반시즌 임대를 떠난 것을 시작으로 2022~23시즌 나폴리, 2023~24시즌 갈라타사라이 등 최근 두 시즌 반 연속 토트넘을 떠나 임대 생활을 전전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마친 그는 이제 남은 1년의 계약 기간 속 토트넘으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 과정에서 토트넘과 남은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의 몸이 됐다.은돔벨레의 추락은 시장가치로도 고스란히 증명이 된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 이적 당시 시장가치가 6500만 유로(약 970억원)에 달했던 그는 토트넘 이적 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리옹과 나폴리, 갈라타사라이 등 임대를 거치면서 현재 시장가치는 800만 유로(약 120억원)까지 떨어졌다. 역대 최고 이적료와 최고 수준의 주급 등을 고려하면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으로 꼽힐 만하다.토트넘과 남은 계약이 공식적으로 끝나면, 은돔벨레는 이제 자유롭게 새 팀을 찾을 수 있다. 현지에선 그래도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계약 신분이라면 조만간 새 둥지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풋메르카토는 “은돔벨레에게는 이제 다른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명석 기자 2024.06.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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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떠나도 KIM은 벤치행?…플릭의 예상 베스트11 공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게 됐다. 한지 플릭 감독이 다시 한번 차기 사령탑으로 언급되는 가운데, 한 통계 매체가 뮌헨의 새로운 베스트11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김민재의 이름은 이번에도 빠졌다.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8일(한국시간) “뮌헨은 2011~12시즌 이후 처음으로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치게 됐다. 구단은 투헬 감독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1년 뒤가 아닌, 6월에 팀을 떠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라며 뮌헨의 사령탑 구인 보도를 조명했다.공교롭게도 뮌헨은 투헬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한 뒤 로베르토 데 제르비, 사비 알론소, 지네딘 지단 등 감독과 접촉했으나, 모두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는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 것이란 주장도 나왔으나, 투헬 감독은 자신의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구단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2월의 결정(사임)은 유효하다”라고 밝혔다.이에 매체는 “투헬 감독의 사임으로 가장 중요한 감독직 하나가 공석이 됐으나, 자리를 채울 사람은 거의 없다”라고 짚었다. 같은 날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뮌헨 차기 사령탑 후보는 플릭·데 제르비·에릭 텐 하흐·랄프 랑닉·지단·위르겐 클롭이다. 이 중에서 가장 높은 확률로 점쳐지는 건 플릭 감독이다. 플릭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뮌헨을 이끌며 6관왕 위업을 이룬 인물이다. 특히 이 기간 뮌헨에서만 공식전 86경기 70승 8무 8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2021년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엔 하락세의 연속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는 물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해엔 6번의 평가전에서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심지어 안방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는 1-4로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는 플릭 감독의 경질로 이어지기도 했다. 만약 플릭 감독이 돌아온다면, 3년 만의 뮌헨 복귀가 성사되는 셈이다.매체는 플릭에 대해 “뮌헨과 이미 협상이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플릭의 뮌헨 1기 시절에는 빠른 윙어가 페이스를 살리고, 기술적인 미드필더들이 더 깊숙이 상대 진영으로 침투했다. 특히 각자가 선호하는 위치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뮌헨은 플릭 감독과 함께 여전히 비슷한 방식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같은 선수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성공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망했다.매체는 동시에 플릭 감독이 꾸릴 수 있는 뮌헨의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매체는 뮌헨이 4-2-3-1 전형을 유지하면서, 케인·세르쥬 그나브리·무시알라·르로이 사네가 전방을 맡을 것이라 내다봤다. 중원은 레온 고레츠카와 콘라드 라이머, 백4에는 알폰소 데이비스·에릭 다이어·마테이스 더 리흐트·조슈아 키미히가 명단에 포함됐다. 골키퍼로는 마누엘 노이어의 선발을 점쳤다.다만 플릭 체제의 베스트11에서, 김민재의 이름은 없었다. 함께 공개된 데 제르비의 예상 베스트11에도 마찬가지였다. 매체는 데 제르비 감독 체제의 뮌헨이 4-3-3 전형으로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키미히가 중원으로 옮기고, 대신 사샤 보이가 수비진에 포함된 것이 변화였다. 김우중 기자 2024.05.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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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이재욱, 결국 결별…5주만에 연인에서 동료로 [종합]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공개 열애 5주 만에 결별했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일간스포츠에 “이재욱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소속사는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 드릴 것”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일간스포츠에 “결별이 맞다”고 짧은 입장을 전하며 결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27일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를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이들은 같은 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컬렉션에 나란히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고, 열애 인정 후엔 ‘닮은꼴 비주얼 커플’이라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열애 인정 후 이들은 여러 루머와 극성 팬들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고역을 치렀다. 이재욱 소속사는 모욕적 게시글에 따른 인격권 침해에 대한 강경대응 입장을 천명했고, 카리나는 “실망한 팬들에게 미안한다”는 내용을 담은 자필편지를 내놓으며 성난 팬심을 진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거센 외풍에 결국 두 사람의 풋풋한 사랑은 5주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두 사람은 연인에서 연예계 동료 사이로 돌아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카리나는 5월로 예정된 에스파 컴백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며, 이재욱 역시 작품 활동에 몰두한다는 계획이다. 카리나는 2020년 걸그룹 에스파로 데뷔, 4세대 K팝 대표 주자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종영한 ‘환혼’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로얄로더’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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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 5주 만에 결별…이재욱 측 “작품 집중”[공식]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결별, 짧은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이재욱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 드릴 것”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은 지난 2월 27일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를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이들은 같은 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컬렉션에 나란히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고, 열애 인정 후엔 ‘닮은꼴 비주얼 커플’이라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여러 루머와 극성 팬들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며 곤욕을 치렀다. 이재욱 소속사는 모욕적 게시글에 따른 인격권 침해에 대한 강경대응 입장을 천명했고, 카리나는 자필편지를 내놓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거센 외풍에 결국 두 사람의 풋풋한 사랑은 5주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두 사람은 연인에서 연예계 동료 사이로 돌아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카리나는 5월로 예정된 에스파 컴백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며, 이재욱 역시 작품 활동에 몰두한다는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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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감스트♥뚜밥, 파혼→재결합 “이 상태로 결혼은 아직”

BJ 커플 감스트와 뚜밥이 파혼 소식 3개월여 만에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31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감스트는 “뚜밥 없는 세상이 힘들더라”고 재결합 배경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뚜밥에게) 신경도 잘 쓰지 못하고 방송만 했다”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방치 아닌 방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부터 내가 (뚜밥의 보살핌을) 당연하게 생각했다”며 “웨딩사진을 찍을 때도 그랬는데 말다툼을 하고 집에서 (뚜밥을) 쫓아냈다”고 전했다. 감스트는 뚜밥과의 해당 다툼 이후 결별했다며 “한 달간 미안하다고 편지도 썼다. 봐달라고도 찾아갔었다”며 “뚜밥 없는 한 달간 너무 힘들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선 “이 상태로 하면 안 된다. 내가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바뀌어야 내 마음을 알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감스트는 해당 게시물의 댓글을 통해 “조용히 잘 만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앞서 감스트와 뚜밥은 오는 6월 8일 결혼 예정이라고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약 3개월 전 갑작스럽게 각자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파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감스트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축구 중계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54만명에 이른다. 지난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아시안게임 MBC 축구 디지털 해설 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뚜밥은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게임 방송으로 얼굴을 알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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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이윤진, 황정음…끝없는 SNS 폭로에 높아지는 대중의 피로 [현장에서]

한소희, 이윤진, 황정음 등 유명인들의 사적인 폭로가 유행이 된 요즘이다. 한 차례 폭로를 한 후 논란이 잦아들었는데도, 또다시 SNS에 불을 지피면서 사태를 겉잡을 수 없게 만드는 형국이다.배우 류준열과 ‘환승연애’ 의혹으로 논란이 된 한소희는 2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한 마디로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의 “재밌네”라는 글로 인해 ‘환승열애’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내용이다. 한소희는 류준열과 혜리가 작년에 이별한 것이 맞으며, 자신은 올해 초 류준열과 교제를 시작했기 때문에 ‘환승연애’가 아니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앞서 한소희와 혜리 양측이 각각 사과 입장을 내며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한소희가 이 같은 글을 올리면서 세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또 화두에 오르게 된 것이다.한소희는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이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며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고 혜리를 겨냥했다. 앞서 혜리가 입장문에서 “(류준열과) 11월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난 후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한소희는 이어 “결국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별 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 게 맞다. 그쪽 회사도 우리 회사도 측근이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사실은 사실”이라며 거듭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소희는 악플러를 향해서도 “비난 댓글을 보아하니 과반수 이상이 비계정인 것도 웃길 노릇”이라고 남겼다.한편 배우 이범수의 아내인 통역가 이윤진도 이혼 소송 중인 남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범수의 이중생활, 시어머니의 폭언 등을 폭로했던 이윤진은 29일 이범수의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조용히 해결하겠다는 주장과는 달리, 이윤진은 다른 게시물을 추가로 게재하며 이범수를 향한 폭로를 이어갔다. ‘이혼 사유는 불륜이 아닌 성격 차이’라는 기사 제목을 캡처해 올리며 “차라리 (다른 이와) 사랑에 빠지라고 크게 품었다.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라는 글을 남기는가 하면, ‘이범수가 이윤진과 아들의 연락을 막은 적 없다’는 내용의 기사에 대해서는 “(연락을) 막지는 않는다. (다만) 아이들에게 꾸준히 엄마 욕을 하고 나에겐 업계 사람들 욕을 할 뿐이다. 15년간 들었는데 굉장히 피곤하면서 세뇌되는 (욕이었다)”이라고 주장했다.황정음 역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전해지기 전, 자신의 SNS에 이영돈의 사진 등 게시물을 연달아 올려 여러 추측을 낳았다. 결국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이라 것이 사실로 확인됐는데, 이후 황정음은 SNS에 남편의 외도를 시사하는 글을 남기며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또 최근 드라마 ‘7인의 부활’로 복귀한 황정음은 여러 방송 등에 출연하며 이영돈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개인 SNS 계정에 어떤 게시물을 올리든 개인의 자유다. 각자의 입장과 억울한 부분에 대해 해명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이름만 대면 아는 다 아는 유명 연예인들의 폭로성 SNS 게시글이 연이어 화제가 되면서 대중의 피로감도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지 않느냐’고 항변할 수도 있지만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세상에서 보고 싶지 않아도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게 뉴스고 SNS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연예인들이 그걸 모르지는 않을 테다. 한소희가 SNS에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라”고 밝혔지만 그가 먼저 스마트폰을 내려놓길 바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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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에 밀리고 베르너에 치여 ‘불만 폭발’…3년간 1골도 못 넣고 짐 싼다

스페인에서 촉망받는 유망주였던 브리안 힐(23)과 토트넘이 결국 ‘새드 엔딩’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윙어 힐은 출전 시간 부족으로 클럽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는 올여름 이적을 열망한다”고 전했다. 영국과 스페인 다수 매체가 올 시즌을 끝으로 힐이 토트넘과 결별하리라 전망하고 있다.힐의 토트넘 생활은 차갑기만 하다. 2021년 7월 에릭 라멜라(세비야)와 스왑딜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힐은 커리어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에 나섰다. 줄곧 조국인 스페인에서만 뛰었던 그가 야심 찬 영국 무대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주 포지션이 윙어인 힐은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같은 포지션에 손흥민이 버티고 있는 탓이다. 애초 토트넘 역시 힐을 급하게 키우기보다 미래를 위한 자원으로 여겼다. 그러나 꾸준히 뛰며 성장을 바랐던 힐에게는 출전 시간이 턱없이 적었다. 어느 감독 밑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한 힐은 결국 토트넘 입단 후 3년 사이 발렌시아, 세비야(이상 스페인) 등 임대를 전전했다. 임대 생활을 마치고 토트넘에 돌아올 때면, 늘 그의 자리는 없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다. 힐은 이번 시즌 EPL 10경기에 나섰는데, 교체 출전이 8회다. 10분 이하로 뛴 경기만 여섯 차례다. 설상가상으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티모 베르너까지 합류하면서 설 자리가 더욱 줄었다. 토트넘이 베르너의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터라 힐에게는 ‘빨간불’이 켜진 실정이다. 결국 ‘언해피’를 띄웠고, 토트넘에서 3년간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팀을 떠날 상황에 놓였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힐은 올 시즌 초반에 토트넘을 떠날 기회가 있었지만, 잔류를 선택하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그 계획은 지금까지 잘 풀리지 않았다”며 “토트넘에서 그의 미래가 없다는 것은 분명하며 양측은 우호적으로 각자의 길을 가야 한다”고 짚었다.현재 힐은 ‘친정’ 세비야 이적설이 돌고 있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힐의 현재 시장가치는 1600만 유로(230억원)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김희웅 기자 2024.03.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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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김유지와 결별…“1년 전 각자의 삶 살기로”

배우 정준이 연인 김유지와 결별했다.정준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유지와 좋은 만남을 가졌고 1년 전쯤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응원해줬던 사람들 너무 감사하다. 각자의 삶 속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 나도 김유지의 삶을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정준과 김유지는 TV조선 ‘연애의 맛3’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별설에도 굳건하게 사랑을 이어왔지만, 1년 전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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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파혼’ 뚜밥, 스토킹‧사이버렉카 피해 고백 “사형대 올려진 기분” [전문]

유튜버 뚜밥이 유튜버 감스트와 파혼한 가운데 스토킹 및 사이버렉카 피해를 고백했다. 뚜밥은 6일 자신의 SNS에 “결별 소식.파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그냥 착잡한 마음”이라며 “서로 다른 3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서로 어울리지 못한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가치관차이와 성격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어떻게 연인간의 일과 갈등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라며 “2년하고 조금 넘는 기간 동안의 기간들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가장 힘든 것은 연애하는 동안에도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었다”며 “제가 게임하는 모든 것 일거수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매일매일이 괴롭힘의 연장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가계정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 쉬우며 그것은 잡기 힘들어 개인의 호의와 같은 마음에 기대어 그만둬 주길 바라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인터넷 렉카들은 재밌는 가십 다루 듯 너도나도 영상과 글을 올리고 있다”며 “고소를 두 번 진행했으나 성희롱하던 한 분은 경찰서출석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고 다른 한 분은 본인의 아들이나 딸이 한 짓이다 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면서 혼자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았으나 결국 처벌을 못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굴레의 끝에서 저는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요. 시간이 지나면 성희롱하던 놈들이 조용해줄까요. 또 잊을만하면 꺼내오고 괴롭히려 들겠죠”라며 “무엇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요”라고 고백했다. 앞서 이날 뚜밥과 감스트은 이날 새벽 각자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파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오는 6월 8일 결혼 예정이라고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한편 감스트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축구 중계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54만명에 이른다. 지난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아시안게임 MBC 축구 디지털 해설 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뚜밥은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게임 방송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하 뚜밥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뚜밥입니다결별소식.파혼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그냥 착잡한 마음입니다서로 다른 3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서로 어울리지 못한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가치관차이와 성격차이가 있었던 것 같아요어떻게 연인간의 일과 갈등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2년하고 조금 넘는 기간동안의 기간들을 정리하는 것이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조금만 추스를 시간이 필요합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디엠 댓글 다읽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연애하는 동안에도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었습니다.제가 게임하는 모든 것 일거수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매일매일이 괴롭힘의 연장선이었습니다.유튜브 가계정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 쉬우며 그것은 잡기힘들어 개인의 호의와 같은 마음에 기대어 그만둬주길 바래야합니다...인터넷 렉카들은 재밌는 가십다루 듯 너도나도 영상과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고소를 두 번 진행하였었으나 성희롱하던 한 분은 경찰서출석을 여전히 거부하고 계시고 다른 한 분은 본인의 아들이나 딸이 한 짓이다 부정하고 계십니다울면서 혼자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았으나 결국 처벌을 못한거지요. . .이 굴레의 끝에서 저는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입니다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요시간이 지나면 성희롱하던 놈들이 조용해줄까요또 잊을만하면 꺼내오고 괴롭히려 들겠죠5년간 해왔던 방송접고 유튜브접고 조용히살면 기억에서 잊혀질까요제가 안보는게 답일까요무엇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6 20:35
연예일반

[TVis] ‘박재범 결별’ 제시 “올해 사업‧연기 도전…힘들지만 재밌을 듯” (‘놀뭐’)

가수 제시가 올해 계획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19회에서는 멤버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제시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제시는 한복을 입고 멤버들을 맞이했다. 제시의 집은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 멤버들의 눈길을 끌었다.제시는 연예계 데뷔 연차를 묻는 질문에 “18년이 됐다”며 “올해 계획은 음악과 사업, 연기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도전인데 힘들겠지만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놀뭐’의 멤버이자 가수 후배인 미주를 향해선 “너도 많이 해야 한다. 너무 아이돌스러운 음악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최근 제시는 가수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모어비전과 결별했다. 제시는 지난해 4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해왔으나 9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된 것이다. 모어비전은 지난달 31일 공식 SNS를 통해 “2024년 1월 31일부로 제시와 상호 협의 하에 전속계약을 마감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전속계약 종료와 별개로 제시를 항상 응원할 것”이라며 “제시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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