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28건
영화

3월 극장가, 전년 대비 관객 45% 감소…세 달 연속 매출 하락

지난달 극장 관객이 전년 동월 대비 4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만 영화 ‘파묘’에 버금가는 메가히트작이 부재했던 여파다.17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3월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극장 전체관객 수는 644만 명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526만 명(45%) 줄었다.매출액 또한 546억 원(46.8%) 줄어든 62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진위는 지난해 매출액 707억 원을 견인한 ‘파묘’에 비해 올해 개봉한 작품들의 흥행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지난 2월 28일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17’은 매출액 267억 원으로 3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나, 봉 감독의 전작인 ‘기생충’(875억 원)에 미치지 못했다고도 짚었다.한편 지난해 12월 718억 원이었던 한국영화 매출액은 올해 1분기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액은 1월 653억 원, 2월 263억 원, 3월 157억 원을 기록했다.올해 1분기 개봉작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은 ‘미키17’이며, 영화 ‘히트맨2’와 ‘승부’가 그 뒤를 이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7 16:09
연예일반

엔하이픈, 첫 ‘코첼라’ 찢었다... 총 13곡 소화+안정적 라이브

그룹 엔하이픈이 첫 ‘코첼라’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무려 13곡이 넘는 노래를 불렀음에도 지친 기색 없이 안정적인 라이브와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엔하이픈은 13일 오후 12시 35분(한국시각)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에 섰다. 엔하이픈이 ‘코첼라’ 무대에 참석하는 건 처음이다. 또 올해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다. 이날 엔하이픈은 ‘블록버스터(액션 영화처럼)’로 포문을 연 뒤 ‘블레스-컬스드’ ‘퓨처 퍼펙트’ ‘파라도XXX 인베이션’ 등을 연달아 선보였다. 이들은 13곡이 넘는 곡들을 소화했고, 밴드 형식으로 편곡해 무대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코첼라’ 첫 무대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만큼, 호응 유도와 표정 연기 등 모든 면에서 여유롭고 안정적이었다. 실제로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K팝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로, 관객의 흥을 돋우는 셋리스트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이에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했고 “엔하이픈 아이러브유! (엔하이픈 사랑해)”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팬들도 눈에 띄었다. 엔하이픈 무대의 완성도를 높여준 것 화려한 의상도 한몫했다. 이날 멤버들은 프라다 브랜드 앰배서더답게 프라다가 특별 제작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각 멤버들의 장점을 돋보이게한 의상이었다. 이번 ‘코첼라’ 무대로 엔하이픈은 음악 여정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그간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견인해 온 이들이 ‘코첼라’ 입성으로 미국 내 입지를 인정받은 것. 앞서 엔하이픈은 지난해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로 미국 ‘빌보드 200’ 자체 최고 순위(2위)를 경신했었다. 또 국제음반산업협회 연말 결산 차트를 비롯한 루미네이트 연간 보고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등 유명 팝스타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코첼라’ 무대에서도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독창적 서사를 바탕으로 한 관객과의 깊은 유대감이 엔하이픈을 더욱 빛나게 해줬다.한편 엔하이픈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0일 오후 12시 35분에 또 한번 ‘코첼라’ 무대에 선다. 코첼라는 매년 약 30만 명이 참석하는 초대형 페스티벌이다. 음악뿐만 아니라 수많은 셀럽이 참여해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을 교류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3 14:16
연예일반

엔하이픈, 오늘(13일) ‘코첼라’ 데뷔... 프라다 특별 제작 의상 ‘관심’

그룹 엔하이픈이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선다. 엔하이픈은 12일과 19일 오후 8시 35분(이하 현지시간)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코첼라’ 데뷔 무대를 갖는다. 한국시간으로는 13일과 20일 오후 12시 35분이며, 이날 공연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엔하이픈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몰입감 있는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멤버들은 실제 관객의 흥을 돋우는 셋리스트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퍼포먼스 구성에도 적극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또 엔하이픈은 프라다가 특별 제작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엔하이픈은 프라다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약중이다. 앞서 이들은 이탈리아 밀라노 폰다지오네 프라다에서 열린 ‘프라다 2023 가을/겨울 여성복 패션쇼’로 해외 패션위크 최초 K-팝 보이그룹 전원 참석 기록을 세웠다.엔하이픈의 이번 ‘코첼라’ 참석은 데뷔 무대이자, 올해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첼라’ 입성은 그 자체로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의 크기를 방증한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엔하이픈은 지난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 미국에서도 두각을 보였던 바다.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로 미국 ‘빌보드 200’ 자체 최고 순위(2위) 경신, 국제음반산업협회 연말 결산 차트를 비롯한 루미네이트 연간 보고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등과 어깨를 견주었다. 한국, 일본을 넘어 주류 팝 시장인 미국에서도 존재감을 다진 엔하이픈. 이번 ‘코첼라’에서 어떤 무대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3 09:39
뮤직

엔하이픈, 이번 주말 ‘코첼라 2025’ 뜬다…압도적 퍼포먼스 기대

그룹 엔하이픈이 ‘꿈의 무대’를 앞두고 있다. 매년 약 30만 명이 참여하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무대다.엔하이픈은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과 19일 출격한다. 두 차례 모두, 페스티벌 기간 중 가장 핫한 토요일 공연 일정. ‘코첼라 2025’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보이그룹이자 ‘퍼포먼스 킹’ 등극에 도전하는 이들 무대에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1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압도적 무대 장악력과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몰입감 있는 공연을 선사, K-팝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멤버들은 관객의 흥을 돋우는 세트 리스트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퍼포먼스 구성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공연 강자’로 불리는 이들이 만들어낼 열광적인 현장 분위기가 기대된다. 엔하이픈은 앞서 ‘서머소닉’, ‘록 인 재팬 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 현장에서 자신들의 진면목을 증명한 바 있다. 아이돌 그룹 면모뿐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 화려한 기타 연주 실력까지 뽐내며 풍성한 록 사운드를 완성하는 등 파워풀한 에너지로 관객들을 매료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 독창적 서사를 바탕으로 한 관객과의 깊은 유대감이 이들 공연의 특징이다.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야외 무대의 특수성도 이미 다수의 스타디움 공연 경험을 지닌 엔하이픈에겐 자신감을 더하는 요소다.‘코첼라’ 데뷔는 엔하이픈 음악 여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코첼라’ 입성은 그 자체로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의 크기를 방증한다. 뮤지션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 또한 현장을 찾는다. 패션·라이프스타일 등 문화를 선도하는 트렌드세터로서 존재감을 발휘할 기회로도 여겨진다.그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엔하이픈은 지난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며 미국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엔하이픈은 정규 2집 ‘로망스 : 언톨드’로 미국 ‘빌보드 200’ 자체 최고 순위(2위)를 경신하는 기쁨을 맛봤다. 또한 국제음반산업협회 연말 결산 차트를 비롯한 루미네이트 연간 보고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등과 어깨를 견줬다. 한국, 일본을 넘어 주류 팝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진 엔하이픈이 이번 '코첼라'에서 어떤 무대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 엔하이픈의 ‘코첼라’ 데뷔 무대는 12일과 19일 오후 8시 35분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치러진다. 한국시간으로는 13일과 20일 오후 12시 35분이며, 이 공연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13:31
산업

구본준 LX 회장 "새로운 고객 확보와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 강조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이 ‘새로운 고객 확보 및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을 강조했다. LX홀딩스가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소재 본사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구본준 회장은 주주총회 영업보고서의 인사말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고객 확보 및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에 매진하여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는 사업을 육성해 LX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LX홀딩스는 노진서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차국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차국헌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겸 공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화학·공학 분야의 전문가다. 향후 그룹의 사업 방향성 설정과 계열사 간의 시너지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LX홀딩스는 주주 대상으로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를 진행하고 제4기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2024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9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한다. LX홀딩스는 최근 주주환원 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사업연도 기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최근 3개년 평균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이익 제외)의 35%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3.31 17:56
생활문화

애터미, 산불피해지원에 100억 기부, 역대 재난재해 성금 중 최고액

사랑의열매 재난재해 성금 중 단일 최대 기부액, 누적 기부액 300억 원 넘어생수, 식료품 등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위한 긴급 구호물품도 별도 기탁 애터미 주식회사(회장 박한길)가 2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0억 원을 기부했다. 또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3억 5,0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소방공무원 사망자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비 지원 ▶산불 피해 지역 구호 및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지원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역대 최악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위해 생수, 물티슈, 라면, 두유 등 현장에 필요한 3억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애터미의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00억 원은 지금까지 사랑의열매 재해재난 성금 가운데 단일 기부액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애터미의 산불 피해 지원은 애터미 회원들의 모금에서 비롯됐다. 애터미 회원들의 자조단체인 ‘애스오애스 나눔회’는 최근 산불 피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회원들의 모금 소식이 전해지며 조속한 산불 진화 및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회사가 100억 원 기부를 결정했다. 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지금 이 시간에도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분들과 터전을 잃은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 애터미는 300만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재난 및 재해 극복을 위한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중견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애터미에서 또 한 번 큰 기부를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과 구호물품은 이재민의 생계 지원, 긴급한 지원과 피해 복구에 신속히 사용될 예정이며, 귀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로 전달 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애터미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MOM)’ 기금으로 사랑의열매에 중견 기업 역대 최고액인 100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100억 원을 쾌척했으며, 이번 산불 피해 지원 기부금 100억 원을 기부하며 누적 기부액은 300억 원에 달하게 되었다.또한 애터미 박한길 회장과 도경희 부회장 부부는 사재로 각각 10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10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에 전국 최초 부부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나아가 나눔이라는 부부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고자 가족들에게도 기부의 뜻을 전하며 자녀, 며느리, 손자 등도 1억 원씩 기부해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하는 등 3대 가족 일가가 모두 나눔에 동참해왔다.이 밖에도 국제 어린이 양육기관인 한국컴패션에 2,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 양육아동 11,000명과 결연하여 매년 66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기업경영분석 전문연구소 CEO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애터미 기부액은 유통업계, 더 나아가 국내 500개 기업을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이다. 애터미의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1.8%로 유통업 평균(0.06%)의 30배에 달한다. 2023년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 또한 1.4%로 유통업은 물론 2023년 결산 매출 상위 500대 기업과 비교해도 가장 크다. 2025.03.28 11:15
경제일반

방경만 KT&G 사장 "최우선 과제는 수익성 제고·성장성 가속화"

방경만 KT&G 사장은 26일 "빠르게 변모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앞으로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새로운 개념의 '모던 프로덕트'(Modern Products)를 선보여 마켓 리더로서 지위를 더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방 사장은 이날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와 창립기념식에서 "수익성 제고와 성장성 가속화가 기업 가치 제고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해 사업에 대해서는 "해외 시장 개척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 해외궐련 부문이 회사의 수익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KT&G는 이날 주총에서 2024년도 결산배당금을 주당 4200원으로 확정했다.연간 배당금은 지난해 기지급한 반기배당금 1200원을 포함해 5400원으로, 전년 대비 200원 늘었다.사내이사로는 KT&G 총괄부문장인 이상학 수석부사장이 선임됐다. 이 수석부사장은 총괄부문장으로서 회사 수익성을 확대하고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는 등 기업과 주주 가치를 함께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사외이사로는 지난 3년간 KT&G 사외이사로 활동해온 손관수 전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와 이지희 현 더블유웍스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손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이 밖에 KT&G는 정관을 변경해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할 때는 집중투표제를 배제하도록 했다.집중투표제는 이사를 선임할 때 선임하는 이사 수만큼의 의결권을 주주에게 부여하고, 원하는 후보에게 집중적으로 투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KT&G 관계자는 이 정관 변경에 대해 "앞으로 대표이사 사장 선임에서는 전체 주주의 찬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투자자들이 이사회에서 정한 배당금을 미리 확인하고 주식 보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6 16:33
뮤직

이브, 틱톡 훈풍 탔다…글로벌 차트 역주행 러시

가수 이브가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역주행으로 1위를 휩쓸고 있다. 25일(현지시간)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따르면 이브의 두 번째 EP의 수록곡 ‘DIM’은 미국 ‘바이럴 5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톱 50’ 차트에서도 40위에 안착하며 현지 내 높은 인기를 체감케 했다.이를 입증하듯, 이브의 ‘DIM’을 활용한 숏폼 영상 수는 틱톡에서만 현재 40만 건 이상이 게재되며 글로벌 열풍에 불을 지폈다. 특히 전설적인 팝 그룹 아바를 비롯해 미국 최대 프로 레슬링 단체 WWE의 공식 틱톡 계정도 ‘DIM’의 음원을 사용한 밈 영상을 제작해 화제다.‘DIM’은 틱톡뿐 아니라 세계 최대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이 발표한 ‘글로벌 K-Pop’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DIM’은 ‘글로벌 Top 200’에도 192위로 진입했다.‘DIM’은 무의식 속에서 내뱉는 듯한 멜로디와 가사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She doesn't know it yet, but...”(이때 그/그녀는 몰랐죠, 미래에 그렇게 될지...)이라는 형태의 밈을 사용한 이브의 영상이 틱톡에서 220만 뷰를 넘으며 음원 역시 인기 급물살을 탔다. 이브는 지난해 솔로로 선보인 두 장의 EP ‘LOOP’와 ‘I Did’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힘입어 각종 해외 차트 연말 결산을 석권한 가운데 데뷔곡 ‘LOOP’는 영국 매거진 NME와 DAZED가 뽑은 ‘2024년 베스트 K-POP 송’에, ‘I Did’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꼽은 ‘2024년 베스트 K-POP 앨범’에 선정됐다.이브는 오는 4월 1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를 시작으로 라틴 아메리카 5개 도시에서 데뷔 첫 단독 라틴 아메리카 투어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6 15:37
금융·보험·재테크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에 윤재원 재선임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 및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주주총회에서는 기타비상무이사인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포함해 사외이사의 신규 및 재선임 안건 등이 진행됐다. 임시 이사회에서는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 지난해 처음 선임됐던 윤재원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이날 진옥동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신한금융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밸류업 계획의 선제적 공시 및 이행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며 기초 체력을 더욱 튼튼히 다진 한 해를 보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올해 더욱 ‘절실함’을 갖고 내부통제 확립, 고객 편의성 제고, 비즈니스 혁신 생태계 주도를 목표로 한 탁월한 질적 성장 및 혁신을 바탕으로 일류 신한을 달성해 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6 14:17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주총서 윤호영 대표이사 연임 확정

카카오뱅크는 26일 '제 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2년 임기로 재선임했다. 윤호영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다.윤호영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TF)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어 오고 있다. 윤호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생활 서비스와 혜택을 드림과 동시에 금융취약계층 대상 포용금융도 적극 실천해 금융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현금배당을 포함한 2024년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360원, 총 1715억원 규모로 전년(715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로 유호석 전 삼성생명 부사장(CFO)와 김정기 전 하나은행 부행장(마케팅그룹대표), 엄상섭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 등 금융, 재무·회계 및 법률 분야 전문가를 선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6 10:5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