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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부적’ 전진우, 생애 첫 이달의 선수상 품었다…전북 선수로는 2년 만의 수상

전북 현대 전진우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하는 2025년 4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이하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올해 4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7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총 네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모따(안양), 오베르단(포항), 전진우(전북), 주민규(대전)가 이름을 올렸고, 전진우가 TSG 투표와 K리그 팬, FC온라인 투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하게 됐다.전진우는 7라운드 대전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9라운드 대구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이끌었고, 10라운드 수원FC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전진우는 9라운드와 10라운드 연속으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으로 전진우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전북 소속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23년 5월 백승호 이후 약 2년 만이다.특히 전진우는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나서 8골을 터뜨리며 K리그1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전진우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 2025년 4월 EA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투표 결과 >○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1위 전진우(20.93%) / 2위 주민규(19.53%) / 3위 오베르단(18.14%) / 4위 모따(1.40%)○ 2차 K리그 팬 투표(25%)1위 전진우(14.19%) / 2위 주민규(6.48%) / 3위 모따(2.24%) / 4위 오베르단(2.09%)○ 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1위 전진우(6.51%) / 2위 주민규(5.57%) / 3위 모따(1.78%) / 4위 오베르단(1.15%)김희웅 기자 2025.05.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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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오베르단·전진우·주민규 ‘4파전’…K리그 4월의 선수상 주인공은 누구?

2025시즌 4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올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은 4월에 열린 K리그1 7~10라운드, 울산 대 대전, 안양 대 울산 순연 경기의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모따(안양), 오베르단(포항), 전진우(전북), 주민규(대전)가 후보에 올랐다.안양 모따는 8라운드 포항전 1골, 9라운드 수원FC전 1골 1도움, 10라운드 제주전 1골로 4월 한 달간 3골 1도움을 터뜨리며 활약했다.포항 오베르단은 7라운드 수원FC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렸고, 10라운드 서울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미드필더 오베르단은 득점뿐만 아니라 공수 조율, 역습 전개, 압박 등 팀의 살림꾼 역할을 했다.전북 전진우는 7라운드 대전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2대0 승리를, 9라운드 대구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이끌었고, 10라운드 수원FC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전진우는 9라운드와 10라운드 연속으로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대전 주민규는 18라운드 순연 경기 울산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고, 9라운드 김천전, 10라운드 강원전에서도 각 1골씩을 기록했다. 대전은 주민규가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한편 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까지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5.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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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리그 첫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은?…김준하·보야니치·이동경·주민규 경쟁

2025시즌 2~3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올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은 2~3월에 열린 K리그1 1~6라운드까지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김준하(제주), 보야니치(울산), 이동경(김천), 주민규(대전)가 후보에 올랐다. 제주 김준하는 1라운드에서 서울을 상대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고, 6라운드 수원FC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으며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울산 보야니치는 2라운드 대전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3라운드 전북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보야니치는 해당 경기 MOM, 해당 라운드 BEST11에도 이름을 올렸다.김천 이동경은 6라운드까지 3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동경은 1라운드 전북전 1도움으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뒤 2라운드 제주전, 3라운드 안양전, 6라운드 강원전에서 각 1골씩을 터뜨렸다. 김천은 이동경이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대전 주민규는 1라운드 포항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서 주민규는 3라운드 수원FC전 1골, 4라운드 대구전 1골 1도움, 5라운드 제주전 1골로 총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선두에 올랐다. 대전은 주민규가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까지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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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원킬’ 주민규 vs ‘강력한 뚝배기’ 콤파뇨…두 킬러에 운명 달린 대전·전북

2025시즌 K리그1 초반 돌풍을 일으키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무승 늪에서 벗어난 전북 현대가 올해 첫 맞대결을 벌인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5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개막 7경기에서 5승(1무 1패)을 챙긴 대전(승점 16)은 K리그1 12개 팀 중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 김천 상무(승점 11)보다 5점이나 앞서 있다. 지난해 힘겨운 잔류 경쟁을 펼쳤지만, 올 시즌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를 거치며 강등 문턱까지 간 전북은 분위기가 썩 좋진 않다. 지난달 30일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FC안양을 1-0으로 잡았지만, 그전까지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에 그쳤다. 어렵사리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결에서는 두 팀의 공격을 이끄는 대전 주민규(35)와 전북 안드레아 콤파뇨(29·이탈리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 HD를 떠나 대전 유니폼을 입은 주민규는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발끝을 자랑한다. 그에게 에이징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저하 현상)는 없다. 대전이 치른 리그 7경기에 모두 나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이다.특히 ‘원샷원킬’ 빼어난 결정력이 유독 눈에 띈다. 주민규는 지금껏 슈팅 11개를 시도했는데, 이 중 8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다. 골문으로 향한 슈팅 8개 중에는 6개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지난 1일 ‘친정’ 울산과 대결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날 선 감각을 뽐냈다. 전북 최전방에는 1m 95cm의 ‘뚝배기’ 콤파뇨가 있다. 그는 큰 체격을 십분 활용한 공중전에 능하며 문전에서 껑충 뛰어올라 내리꽂는 헤더가 일품이다. 주민규에 이은 득점 2위인 콤파뇨는 머리로 2골, 오른발로 1골을 넣었다.콤파뇨도 주민규처럼 문전 집중력이 돋보인다. 슈팅 7개 중 6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고, 그중 3개를 득점으로 전환했다. 가벼운 부상을 당했던 콤파뇨는 지난달 30일 안양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기록하며 다시 날아오를 채비를 마쳤다.두 팀 모두 수비가 안정적인 인상은 아니다. 대전은 경기당 1실점으로 선방하고 있지만, 지난 4경기 클린시트는 없었다. 전북 역시 안양전 전까지 5경기 연속 상대에 실점했다. 그래서 득점을 책임질 두 스트라이커의 활약이 더 중요하다.지난해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대전이 무패(1승 3무)를 기록했다. 대전은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선두를 공고히 할 수 있고, 전북은 주말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톱4 진입을 노릴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0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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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세리머니’ 정승원, 대구에 1골 1도움→K리그1 6R MVP 차지

FC서울 정승원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정승원은 29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대구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정승원은 후반 45분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종료 직전 문선민의 결승골을 돕는 맹활약을 펼쳤다.이날 정승원은 득점 후 반대편에 있는 대구 서포터에 달려가는 ‘역주행 세리머니’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K리그1 6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서울과 대구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서울은 전반 종료 직전 린가드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2분 요시노의 동점골, 후반 34분 정치인의 역전골이 터지며 대구가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후반 45분 서울 정승원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종료 직전 곧바로 문선민의 결승골이 터지며 경기는 서울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K리그1 6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서울이다. 서울은 이날 경기 승리로 연승을 이어가며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K리그2 5라운드 MVP는 안산 김현태가 차지했다.김현태는 29일(토)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화성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김현태는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머리로 두 골을 터뜨렸고, 경기 종료 직전 강력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이날 안산이 기록한 세 골을 모두 책임졌다.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9일(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남의 경기다. 이날 전남은 전반 32분 정강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수원 일류첸코가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종료 직전 파울리뇨가 극적인 중거리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수원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팀은 경남이다. 경남은 29일(토)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설현진, 이강희, 이중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폰세카, 이강희, 이준재 등 다양한 포지션의 경남 선수들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정승원(서울)베스트 팀: 서울베스트 매치: 서울(3) vs (2)대구베스트11FW: 이호재(포항), 콤파뇨(전북), 김준하(제주)MF: 문선민(서울), 오베르단(포항), 이동경(김천), 정승원(서울)DF: 송주훈(제주), 박진섭(전북), 강윤성(대전)GK: 송범근(전북) MVP: 김현태(안산)베스트 팀: 경남베스트 매치: 수원(2) vs (1)전남베스트11FW: 파울리뇨(수원), 백지웅(서울E), 폰세카(경남)MF: 루이스(김포), 이강희(경남), 김현태(안산), 에울레르(서울E)DF: 이준재(경남), 채프먼(김포), 조위제(부산)GK: 양형모(수원)김희웅 기자 2025.04.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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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 8개’ 승격팀 안양 수문장 김다솔, K리그1 5R MVP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 골키퍼 김다솔이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프로축구연맹은 18일 오전 “안양 골키퍼 김다솔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김다솔은 지난 15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구FC와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김다솔은 골문 안으로 향한 대구의 유효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두 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6일(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로 선정됐다. 전북은 전반 24분 전진우, 전반 29분 박재용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포항은 후반 5분 이태석의 중거리슛으로 한 골 추격했다. 이후 전북 한국영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한 포항이 전북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결국 후반 38분 포항 조상혁이 강력한 헤더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두 팀은 2-2로 비겼다.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전하나시티즌이다. 대전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주민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제주 서진수의 동점 골이 터졌으나,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정재희와 이준규가 두 골을 몰아치며 팀의 리그 선두 등극을 이끌었다. K리그2 4라운드 MVP는 부천FC 갈레고가 차지했다.갈레고는 지난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갈레고는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에 맞고 나온 공을 강력한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부천과 안산의 경기는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꼽혔다. 이날 경기에서 부천은 전반 3분 몬타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11분 안산 장민준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이후 부천은 후반 9분 갈레고의 결승골, 후반 32분 박창준의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부천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갈레고를 포함해 박창준, 이상혁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MVP : 김다솔(안양)베스트 팀 : 대전베스트 매치 : 전북 (2) vs (2) 포항베스트11FW : 전진우(전북), 주민규(대전), 조영욱(서울)MF : 이태석(포항), 밥신(대전), 황도윤(서울), 채현우(안양)DF : 김주성(서울), 하창래(대전), 김영찬(안양)GK : 김다솔(안양)MVP : 갈레고(부천)베스트 팀 : 부천베스트 매치 : 부천 (3) vs (1) 안산베스트11FW : 하남(전남), 도미닉(화성), 곤잘로(부산)MF : 빌레로(부산), 박창준(부천), 리마(화성), 갈레고(부천)DF : 김건희(인천), 조위제(부산), 이상혁(부천)GK : 김승건(화성)김우중 기자 2025.03.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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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팀들의 대반란' 대구-대전, 이제는 '1위 자리' 두고 맞대결

대구FC와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시즌 벼랑 끝에서 생존한 팀들이다. 대구는 11위까지 추락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가까스로 잔류했다. 대전 역시 한때 최하위까지 추락하는 등 시즌 내내 생존 경쟁을 벌이다 막판에야 겨우 잔류를 확정했다.이번 시즌 초반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라 있는 두 팀의 프로축구 K리그1 순위는 그래서 더 인상적이다. 대구는 창단 첫 개막 2연승 등 승점 7(2승 1무)로 단독 선두다. 그 뒤를 대전이 승점 6(2승 1패)으로 잇고 있다. 그야말로 지난해 강등권 팀들의 대반란이다. 그런 두 팀이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작년만 하더라도 생존을 위해 서로를 잡아야 했다면, 이번에는 ‘1위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두 팀 모두 초반 화력이 매섭다. 대구는 5골로 리그 최다 득점팀이고, 슈팅(46회), 키패스(31회) 등도 리그에서 가장 많다. 특히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들이 5골 중 4골(1골은 자책골)을 합작했다. 에이스 세징야(1골·1도움)는 물론 이적생 라마스가 2골·1도움, 수비수 카이오가 1골을 각각 기록했다. 대전전 역시도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대전은 ‘주민규 효과’로 맞선다. 울산 HD를 떠나 대전에 새 둥지를 튼 주민규는 시즌 초반 팀의 4골 중 3골을 책임졌다. 특히 지난 수원FC전에선 후반 43분 천금 결승골을 터뜨리며 해결사 면모를 과시했다. 주민규를 품은 대전은 지난 시즌 부진의 가장 큰 이유였던 해결사 부재의 약점을 극복하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라섰다.지난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선 대전이 2승 2무로 앞섰다. 다만 대구는 앞서 강원FC, 수원FC를 상대로도 지난해 무승 흐름을 끊고 연승을 달렸다. 대신 개막 2연승 기세가 직전 경기인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한풀 꺾였다는 점이 고민이다. 대전 입장에선 주민규 효과가 오히려 주민규 의존도로 이어질 수 있다. 주민규의 부담을 덜어줄 또 다른 해결사의 등장이 절실하다.지난해 생존 경쟁을 넘어 올해는 선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두 팀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대구 구단에 따르면 1만 2469석은 불과 예매 5분 만에 매진됐다. 개막전 특수가 있었던 지난달 강원전보다 오히려 3분이나 더 빠른 기록이다. 이제 두 팀이 리그 1, 2위다운 경기력으로 화답하는 일만 남았다.김명석 기자 2025.03.0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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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단 1골 나왔다’ 대전, 수원FC에 1-0 진땀승…‘우중혈투’ 강원-제주는 무승부(종합)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수원FC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우중혈투를 벌인 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2일 열린 K리그1 2경기에서 나온 ‘유일한 골’의 주인공은 주민규(대전)였다. 주민규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라운드 홈경기 수원FC전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천금 결승골을 터뜨렸다.주민규의 골은 후반 42분에 나왔다. 안톤의 크로스를 정재희가 슈팅한 공이 수비수에 맞고 문전으로 흐르자,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수원FC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대전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이 됐다. 대전 입장에선 그야말로 진땀 끝에 거둔 승리였다. 이날 대전은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며 수원FC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슈팅수는 6-1로 앞섰고, 후반 한때 11-1로 격차가 더 벌어질 정도로 일방적인 양상이었다.그런데도 대전은 좀처럼 ‘한 방’을 터뜨리지 못했다. 윤도영의 시저스킥이 빗맞아 수비수에 막히거나, 김현욱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등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경기를 주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해 승리를 놓치는 듯 보였다.해결사 주민규의 한 방은 그래서 더 값졌다. 자칫 승점 1에 그칠 수도 있었던 경기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내내 빈공에 그치던 수원FC는 후반 42분 실점 이후에야 뒤늦게 반격에 나섰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대전의 1-0 승리로 끝났다.이날 대전은 62%의 볼 점유율 속 슈팅 수에서도 15-6으로 우위를 점했다. 유효슈팅 수는 대전이 7개, 수원FC는 단 1개였다.홈팬들 앞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쌓은 대전은 승점 6(2승 1패)으로 대구FC(승점 7)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개막 3경기째 무승(1무 2패)의 부진 속 11위에 머물렀다. 이어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 제주의 맞대결은 0-0 헛심공방으로 마무리됐다.비가 내리는 날씨 속 두 팀은 서로의 골문을 열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한 채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슈팅 수는 홈팀 강원이 6개, 제주는 11개였다.이날 무승부로 강원은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무패 속 승점 4(1승 1무 1패)로 7위에 올랐다. 제주는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 흐름 속 역시 승점 4(1승 1무 1패)로 5위를 유지했다.김명석 기자 2025.03.0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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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북에 2025년 첫 패 안기고 현대가 더비 ‘승’…‘이정효호’ 광주는 3경기 무패

울산 HD가 2025년 첫 ‘현대가 더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보야니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북 현대를 1-0으로 꺾었다.FC안양과 개막전에서 패한 울산은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을 연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쥔 뒤 공식전 4경기 무패(3승 1무)를 질주했던 전북은 2025년 첫 패배를 맛봤다. 전북은 지난 리그 2경기에서 선제 실점한 뒤 따라붙는 저력을 뽐냈지만, 울산을 상대로는 통하지 않았다. 전반은 울산의 시간이었다. 하지만 골문을 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울산은 전반 6분 엄원상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돼 골대를 벗어났다. 끊임없이 몰아붙였지만, 소득은 없었다.특히 전반 막판에 나온 찬스들이 번번이 무산됐다. 전반 41분 라카바가 순간적으로 페널티 박스로 침투해 때린 슈팅이 김영빈의 태클에 걸린 뒤 이영재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7분 보야니치가 때린 왼발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직후 뜬 볼을 윤재석이 머리에 맞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울산은 전반 내내 슈팅 6개(유효 슈팅 5회)를 때렸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북은 45분간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을 주도했던 울산은 후반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10분 보야니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낮고 빠르게 보낸 패스를 강상우가 슈팅했으나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않았던 전북은 후반 12분 이승우를 빼고 권창훈을 투입했다.울산은 후반 18분 윤종규의 오른발 슈팅마저 골대를 벗어나며 무위에 그쳤다. 직후 엄원상 대신 이희균을 넣었다.후반 21분, 울산이 드디어 결실을 봤다. 보야니치가 아크 부근에서 때린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 밑 부분을 때리고 골대로 들어갔다.전북은 전진 기어를 넣었다. 후반 23분 코너킥 찬스에서 박진섭의 헤더가 골대 위로 떴고, 4분 뒤 역습 상황에서 콤파뇨가 페널티 박스로 성큼성큼 달려가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골’이 필요했던 전북은 후반 31분 이영재와 전병관을 빼고 강상윤과 전진우를 투입했다. 후반 40분에는 박재용을 넣으며 콤파뇨와 ‘트윈 타워’를 가동했다.전북은 남은 시간 끊임없이 크로스를 투입했으나 끝내 울산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주FC가 승격팀 FC안양을 2-1로 이겼다.시즌 첫 승을 일군 광주는 3경기 무패(1승 2무)를 달렸다. 안양은 울산과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주목받았지만, 이후 2연패 늪에 빠졌다.두 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안양은 전반 15분 이태희가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가르며 리드를 쥐었다.하지만 후반 들어 광주 ‘에이스’ 아사니의 왼발이 반짝였다.후반 11분 오후성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아사니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3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드리블하다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유일한 ‘2연승’ 팀이었던 대구FC와 ‘2연패’ 팀이었던 포항 스틸러스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대구는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갔고, 포항은 2025년 5경기 무승 수렁에 빠졌다.두 팀은 승점 3을 챙기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어느 팀도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김희웅 기자 2025.03.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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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이동경, K리그1 2라운드 MVP…대구 베스트11 4명 선정[공식발표]

이동경(김천 상무)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이동경은 지난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분 상대 수비를 흔드는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골뿐만 아니라 이동경은 팀 내 가장 많은 슈팅 5개, 키패스 3회를 기록하는 등 저돌적인 모습으로 김천의 공격을 이끌었고, 이후 터진 박상혁의 동점골과 원기종의 역전골에도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이동경이 활약한 이 경기는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이날 제주는 전반 29분 이건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분 이동경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후 후반 12분 제주 유인수가 달아나는 골을 기록했지만, 김천은 후반 17분 박상혁이 다시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44분 원기종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K리그1 2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구FC가 선정됐다.대구는 같은 날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두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대구는 세징야, 라마스, 카이오, 황재원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 4명이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라운드 MVP는 성남 후이즈가 차지했다.후이즈는 2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화성FC와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2-0 승리를 이끌었다.후이즈는 전반 18분 벼락같은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경기 내내 많은 활동량과 날카로운 침투로 성남의 공격을 책임졌다.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 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충북청주의 경기다. 부천은 전반 38분과 전반 43분에 터진 이의형의 멀티골로 일찌감치 앞서갔다.후반 39분 충북청주 가브리엘이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했지만, 추가시간 공민현이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는 부천의 3-1 승리로 끝났다.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인천은 무고사와 김성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탄탄한 수비를 더해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하나은행 K리그1 2025 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이동경(김천)- 베스트 팀: 대구- 베스트 매치: 제주(2) vs (3)김천- 베스트11FW: 이동경(김천), 콤파뇨(전북) 세징야(대구)MF: 린가드(서울), 보야니치(울산), 라마스(대구), 이지호(강원)DF: 야잔(서울), 카이오(대구), 황재원(대구)GK: 이광연(강원)▲하나은행 K리그2 2025 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후이즈(성남)- 베스트 팀: 인천- 베스트 매치: 부천(3) vs (1)충북청주- 베스트11FW: 이의형(부천), 무고사(인천), 김지현(수원)MF: 변경준(서울E), 후이즈(성남), 홍창범(성남), 에울레르(서울E)DF: 정승용(성남), 김건희(인천), 김용환(전남)GK: 최봉진(전남)김명석 기자 2025.02.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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