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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종합선수권 처음 출전한 임종훈-신유빈, 이변 없이 혼복 우승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결국 우승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치러진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삼성생명의 조승민-주천희 조를 3-1(11-2, 10-12, 11-9, 11-9)로 꺾었다.애초에는 디펜딩 챔피언 조승민-주천희 조의 우세를 점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았다. 종합대회 혼합복식 최다 우승 기록(4회) 보유자 조승민과 남자선수의 공도 두려워하지 않는 주천희의 호흡이 워낙 압도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무대에 첫선을 보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마지막 순간 최종전에서 확실한 본색을 드러냈다. 임종훈의 백핸드 플릭은 날카로웠고, 신유빈은 그 까다롭다는 조승민의 강력한 회전을 무리없이 받아냈다.조승민-주천희 조 역시 디펜딩 챔피언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채 몸이 풀리지 않은 첫 게임을 쉽게 내줬지만 2게임에서 곧바로 따라붙었다. 3게임부터는 오히려 여자선수들의 결정력이 경기를 좌우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임종훈과 조승민의 안정적인 디펜스를 바탕으로 팽팽한 랠리가 이어졌다. 그리고 승자는 결국 조금씩 더 많은 반구에 성공한 임종훈-신유빈 조가 됐다.임종훈-신유빈 조는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세계 정상급 혼복 페어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파트너가 잘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국내 선수들이 워낙 복식을 잘하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해야 했다. 사실 함께 호흡 맞출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국내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직 단체전도 있는 만큼 남아있는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임종훈과 신유빈의 소속팀 한국거래소와 대한항공은 단체전 결승에 올라있다. 신유빈이 출전하는 여자단체전은 이날 마지막 경기로 예정돼 있다. 임종훈의 남자단체 결승전은 대회 최종일인 27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다. 한편 오전 경기로 먼저 진행된 남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남자 우형규-최지욱 조(한국마사회), 여자 주천희-김성진 조(삼성생명)가 각각 승리하고 우승했다. 남녀 결승 모두 치열한 풀-게임 승부 끝에 우승 조가 가려졌다. 우형규-최지욱 조는 한국거래소의 임종훈-안재현 조를 3-2(6-11, 13-11, 11-9, 6-11, 11-9)로 꺾었다. 우형규는 미래에셋증권에서 올 시즌 마사회로 이적했다. 최지욱도 대광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마사회에 입단한 신인이다. 우형규는 76회 대회 단식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종합대회 개인전 우승을 기록했다. 주천희-김성진 조는 한국마사회의 이다은-이채연 조를 3-2(11-13, 11-5, 11-5, 6-11, 11-2)로 꺾었다. 주천희-김성진 조는 전년 대회에 이어 여자복식을 2연패했다. 주천희는 이어진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했으나 여자복식 연속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여자단식 결승에도 진출한 주천희는 마지막 날 치러질 결승전에서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이은경 기자 2026.01.26 17:03
일본야구

영광은 버렸다…오타니, “지난 WBC 우승 잊었다” 2연패 도전 앞두고 무슨 일

“이미 잊었다.”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간판 선수이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오타니 쇼헤이(32)가 국제 대회 2연패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차류와 청량음료 등을 판매하는 일본의 음료 회사 이토엔(伊藤園)은 지난 22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자사 제품인 ‘오이차(お〜いお茶)’가 대회 공식 글로벌 파트너가 된 것을 소개했다. 오이차는 오타니가 평소 즐겨 마시는 녹차로 알려져 있다.기자회견에서는 오타니가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광고 촬영 장소에서 시간을 잠시 내 오타니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타니는 WBC 출전과 관련해 “일본 국민들로부터 응원을 받을 수 있다는 행복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느끼고 싶다. 2연패를 하고 싶다는 마음도 물론 있지만, 지난 대회는 이미 끝난 일이니 잊고, 다시 한 번 제로(0)에서 출발해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했다.오타니는 지난 대회인 2023 WBC에서 일본 야구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대회에서 그는 야구 역사에 남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오타니는 대회 기간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 9득점, OPS 1.345(출루율 0.606+장타율 0.739)을 기록하며 일본 타선을 이끌었다. 투수로도 3경기에 등판(선발 2경기)해 9와 3분의 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72(2자책점), 2승 1세이브, 탈삼진 11개를 기록했다.경이로운 활약에 오타니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개인 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투타 겸업으로 팀을 정상으로 이끈 사례는 WBC 역사상 전례가 없었다. 더구나 그는 결승전인 미국과의 경기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 WBC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경기 전에는 “(미국 팀을) 더 이상 동경하지 말자”는 명연설을 해 화제가 됐다.이러한 가운데 오타니는 지난 대회의 영광을 뒤로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닛칸스포츠는 ‘WBC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에서 오이차를 들고 오타니를 부르면 그가 손을 흔들어줄 수 있다’면서도 ‘오타니가 2023 WBC 대회 왕좌의 지위에 매몰되지 않는 생각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3 13:00
스포츠일반

한국 배드민턴 2주 연속 2관왕 무산...'서승재 어깨 부상' 남복, 인도 오픈 기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복식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인도 오픈 첫 경기를 앞두고 기권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4일 현재 2026 인도 오픈에 참가 중인 남자복식 서승재-김원조 조가 기권했다고 알렸다. 서승재가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 8강전을 치르는 중 슬라이딩을 하다가 어깨 부상이 생겼다고 한다. 자세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 시즌(2025) BWF에서 11승을 거두며 랭킹 1위로 도약했다. 2018년까지 한 조를 이루다 이후 다른 파트너와 호흡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췄고, 지난해 말 재결성하고 남자복식만 매진하며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 요넥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하고 든든한 지원을 받는 것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1위에 오르며 올해도 '최강조' 자리를 예약했다. 9~10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대감도 높였다. 하지만 잠시 쉼표를 찍는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도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무릎 부상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 한동안 고전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여자단식 안세영과 남자단식 서승재-김원호 조가 우승했다. 2주 연속 2관왕은 무산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4 14:50
스포츠일반

어깨 통증 안고 새해 첫 우승...서승재 "파트너 원호가 많이 커버해 줬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새해 첫 대회부터 정상에 올랐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말레이시아 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아론 치아-소 유익 조(말레이시아)를 2-1(21-15, 12-21, 21-18)로 꺾었다. 1게임은 가볍게 이겼지만, 2게임은 내내 끌려다녔다. 자국에서 8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말레이시아 조는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서승재-김원호 조는 3게임 초반 기세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11-5로 인터벌을 맞았고, 결국 리드를 지켜냈다. 서승재는 우승 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김)원호와 소통을 많이 하면서 시너지가 더 좋아졌다. 사실 내가 8강전부터 어깨 상태가 안 좋았는데 원호가 많이 커버해줬다"라며 파트너의 공을 치켜세웠다. 김원호은 "기록을 쫓지 않겠다. 그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월 재결성한 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해(2025년) 11승을 거두며 남자단식 단일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그사이 단숨에 랭킹 1위까지 올랐다. 올해도 첫 대회부터 '최강' 전력을 입증했다.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기대감도 높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2 08:09
해외축구

MLS가 인정한 ‘SON’ 효과→2025시즌 최고의 영입생 2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손흥민(33)이 올해의 영입생 부문 2위로 선정됐다. 시즌 중에도 팀의 공격을 한층 바꿔놓은 그의 영향력이 인정받은 모양새다.MLS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시즌 가장 영향력 있는 영입생 10명’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MLS는 “2025시즌 영입 선수들 가운데서 최고 중의 최고를 살펴보고, 상위 10명을 꼽았다”며 “글로벌 슈퍼스타부터 게임 체인저까지, 재능이 부족하지 않은 선수들”이라고 전했다.LAFC 손흥민은 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잉글랜드)과의 10년 동행을 마치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은 전설이다. LAFC 합류 후에도 적응기 우려가 무색하게 연일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그의 MLS 데뷔 프리킥 득점은 ‘올해의 골’로도 선정되는 등 슈퍼스타의 위엄을 뽐냈다.이날 MLS 역시 “리그 역사상 최다 이적료로 영입된 손흥민은 LAFC로 합류하자마자, 그리고 그 이상으로 즉각적 임팩트를 남겼다. 그는 정규리그서 단 10경기 출전해 9골 3도움을 올렸다. 정규리그 500분 이상 소화한 선수 중, 90분당 기대 득점(xG) 기대 도움(xA) 부문을 합친 수치에서 그보다 높은 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뿐이었다”고 떠올렸다. 특히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파트너십은 치명적이었다”라고 치켜세웠다.MLS가 손흥민의 활약을 치켜세운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2일에도 2025시즌 MLS 10대 이슈를 짚으면서 ‘손흥민-부앙가의 브로맨스’를 꼽았다. 당시 MLS는 “LAFC 수뇌부조차도 손흥민이 기존 에이스 드니 부앙가와 이렇게 빠르게, 그리고 파괴적으로 어우러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선수는 한때 연속 19골을 합작하며 MLS를 강타했다. 손흥민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팀의 서부콘퍼런스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준결승전에선 0-2로 밀린 상황서 멀티 골을 신고했다. LAFC는 승부차기 끝에 밴쿠버에 무릎 꿇었다.한편 손흥민과 같은 시즌에 MLS 무대를 밟은 토마스 뮐러(밴쿠버)는 이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뮐러는 첫 7번의 선발 출전서 8골 3도움을 올렸다. 그는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하며 LAFC를 누르고 MLS컵 결승전까지도 올랐으나, 메시의 벽에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김우중 기자 2025.12.14 13:45
프로축구

[공식발표] 포옛 감독, 결국 전북 떠난다…"타노스 코치 사임으로 심리적 위축·부담"

K리그1 전북 현대의 ‘라 데시마’ 달성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거스 포옛 감독이 사임한다.전북은 8일 2025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 ‘더블 우승’의 역사를 쓴 거스 포옛 감독이 짧지만 강렬했던 한 시즌을 마치고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전했다.전북 구단은 "거스 포옛 감독은 전술, 훈련 등 팀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으며 자신과 16년간 수많은 순간을 함께 한 타노스 코치의 사임으로 심리적 위축과 부담을 느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사단 체제로 운영하며 자신의 지도 시스템을 구축해 온 감독은 조직의 균열로 인한 지도력의 안정성 저하 등을 우려해 고심 끝에 결단을 내렸다"고 부연했다. 구단은 사임 의사를 전한 거스 포옛 감독에게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과 타노스 코치의 명예 회복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며 만류하였으나 끝내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고 수용하기로 했다.전북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며 팀의 재도약과 새 시대를 함께 할 파트너로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거스 포옛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지난해 12월 공식 취임한 거스 포옛 감독은 이듬해 1월 동계 전지훈련부터 철저한 식단 관리와 탄탄한 체력 훈련을 바탕으로 팀을 재편했다.이후 K리그1 22경기 무패를 달성하는 등 팀의 부활을 알렸으며 선수들도 우승 DNA를 되찾아 마침내 4년 만에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거스 포옛 감독은 마침내 취임 1년 만의 K리그1과 코리아컵까지 우승하며 취임 당시 목표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도력을 입증했다. 지도력 외에도 경기장에서 승리를 위한 집념과 뜨거운 열정을 선보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구단과 거취 논의를 마친 거스 포옛 감독은 코리아컵 결승전을 치른 후 시즌이 종료돼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무거운 마음으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거스 포옛 감독은 "애석한 마음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했고 제대로 된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나 죄송하고 안타깝다"며 "팬들과 함께했던 1년은 나의 축구 지도자 인생에서 잊지 못할 역사적인 시간이었다. 우리 팬들이 보여준 열정과 팀에 대한 애정은 내 기억뿐만 아니라 가슴에 진하게 남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다시 한국에 웃으며 돌아올 수 있는 날을 꿈꾸며 나의 팀 ‘전북 현대’를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구단은 팀의 운영 철학과 시스템에 적합한 후임 감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선임해 2026시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12.08 17:12
스포츠일반

볼카노프스키, 처음으로 고향서 UFC 타이틀 방어전…2월 호주 대회 확정

UFC 페더급(65.8kg) 챔피언인 호주 레전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7·호주)가 커리어 처음으로 고향에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그는 오는 2월 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5: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2’에서 랭킹 2위 디에고 로페스(30·브라질)를 상대로 큰 기대를 받는 리매치를 벌인다. 두 선수는 올해 초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UFC 314: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에서 처음 만나 공석인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맞붙었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은 5라운드 명승부 끝에 볼카노프스키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폭발적인 코메인 이벤트도 열린다. UFC 라이트급 랭킹 6위 ‘행맨’ 댄 후커(35·뉴질랜드)는 8위 ‘갓 오브 워’ 브누아 생드니(29·프랑스)와 격돌한다. 뉴질랜드의 명문팀 시티 킥복싱 소속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후커(24승 13패)는 떠오르는 스타 생드니(16승 3패)를 상대로 지난 패배를 씻어내고 다시 승리 행진을 달리고자 한다. UFC 호주-뉴질랜드 담당 전무 이사 피터 클로츠코는 “내년 2월 UFC 옥타곤이 시드니에 돌아온다”며 “UFC 325는 호주 선수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홈 관중 앞에서 타이틀 방어전을 벌이는 꿈의 결과로 거대한 성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볼카노프스키뿐만 아니라 UFC와 호주의 종합격투기(MMA)에도 결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의 대회 파트너 데스티네이션 NSW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지원에 감사하며, 우린 함께 다시 한번 새로 기록을 깨부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로드 투 UFC 시즌4 결승전도 UFC 325 언더카드로 개최된다. 한국 파이터 김상욱이 돔 마르 판(호주)과 라이트급 결승전을 치른다. 승자는 UFC와 계약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12.08 09:21
스포츠일반

'한국 최초 10승' 서승재-김원호 조...BWF 역대 최초 겨냥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 서승재(28)-김원조(26) 조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복식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 16일 일본 구마모토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일본 마스터스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일본 미도리카와 히로키-야마시타 교헤이 조(29위)를 게임 스코어 2-1(20-22, 21-11, 21-16)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상대의 집요한 수비에 고전하며 1게임을 내줬지만, 두 게임을 내리 잡고 랭킹 1위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달 27일 프랑스 오픈에서 올 시즌 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1991년 박주봉-김문수 조가 세운 단일시즌 최다 우승 종전 기록(8회)을 넘어 한국 남자복식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일본 마스터스에서 1998년 리융보-톈빙 조(중국)가 보유하고 있던 BWF 남자복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9회)과 타이를 이뤘다.2017·2018년 2년 동안 복식 조로 호흡을 맞췄던 서승재와 김원호는 이후 다른 파트너와 조를 이뤄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서승재는 2023년 BWF '올해의 남자 선수'에 오를 만큼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김원호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복식 은메달을 획득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만들었다. 올해 1월 7년 만에 다시 한 조를 이룬 서승재와 김원호는 이전보다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승승장구했다. 두 선수는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가장 많이 걸린 슈퍼 1000 대회(말레이시아·전영·인도네시아) 3개를 모두 제패했고,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세계선수권 정상에도 올랐다. 지난 7월에는 2016년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9년 만에 남자복식 랭킹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올 시즌 초반까지는 서승재가 후위에서 강한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고, 김원호는 뛰어난 순발력과 판단력을 앞세워 네트 앞을 지배했다. 이젠 서로의 강점을 흡수했다. 서승재는 지난 9월 28일 코리아 오픈 우승 뒤 "나도 네트 앞 플레이를 잘하고 싶어서 (김)원호한테 많이 물어본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다 보니까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는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내달 열리는 2025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각 종목 랭킹 8위 안에 드는 선수(조)가 출전할 수 있어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이 대회에서 둘은 역대 남자복식 최초로 단일 시즌 11승 달성을 노린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17 17:11
해외축구

SON, MLS 시즌 마치고 유럽 리그로 임대?…“밀란, 손흥민 영입 검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33)이 시즌 뒤 유럽 리그로 임대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 복귀를 추진한다”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매체는 이날 “손흥민은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 복귀를 추진 중이며,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AC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잉글랜드)과 10년 동행을 마친 뒤 MLS LAFC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첫 10경기에서만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서부콘퍼런스 정규리그 3위 등극에 기여했다. MLS 사무국은 연일 손흥민과 새로운 파트너 드니 부앙가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정규리그를 마친 LAFC는 플레이오프 형식의 MLS컵에 나선다. 양대리그 상위 9개 팀이 참가하는 MLS컵 결승전은 오는 12월 초로 예정돼 있다.매체는 손흥민이 MLS 시즌을 마친 뒤 12월부터 2~3개월 동안 실전 공백을 맞게 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33세의 손흥민에게는 이런 ‘휴식기’가 컨디션 유지 측면에서 부담”이라며 “특히 월드컵이 가까워지면서, 경기 감각 유지는 더 중요해졌다. 이번 대회는 그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그는 일명 ‘데이비드 베컴 조항’을 계약에 포함되길 희망하는 거로 알려졌다”라고 주장했다.매체가 언급한 베컴의 사례는 과거 2009년과 2010년 발생했다. 베컴은 2007년 LA갤럭시에 입단했는데, 계약 기간 중 두 차례나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당시 베컴이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 출전하기 위해 경기 감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고, 이를 허용하는 특별한 조항을 갤럭시와 체결했다.당시 베컴은 MLS 비시즌 기간 세리에 A 무대를 누볐다. 매체는 “손흥민 역시 LAFC 계약에 이와 유사한 조항을 삽입해 유럽 팀에서 단기 임대를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곧 34세가 되지만, 여전히 정상급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밀란은 내년 1월 그를 단기 임대로 데려온 뒤, 필요시 추가 계약을 제안할 수도 있다. 현재 밀란은 공격 자원 보강이 절실하다”라고도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5.10.22 08:42
스포츠일반

전영 오픈 이어 세계선수권 제패...김원호-서승재 장기 집권 예고

서승재(28)와 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가 '환상의 콤비'로 거듭나며 한국 배드민턴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복식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세계선수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천보양-류이(중국) 조를 게임 스코어 2-0(21-17, 21-12)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3-17로 지고 있었던 1게임 중반 내리 8점을 올리며 전세를 뒤집었고, 2게임은 시작부터 8-0으로 앞서가며 승기를 굳혔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올해 7년 만에 재결성했다. 그동안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병행했지만, 올해는 서로의 파트너로 남자복식만 매진하기로 했다. 두 선수는 첫 출전 대회였던 1월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독일 오픈에 이어 '배드민턴의 윔블던'으로 여겨지는 전영 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7월 셋째 주(15~20일) 치른 일본 오픈에서 우승한 뒤 발표된 BWF 랭킹에서 1위까지 올라섰고, 남자복식 '최강' 자격으로 나선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올 시즌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메이저 대회로 인정받는 대회 기준으로는 전영 오픈에 이어 두 번째다. 서승재는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 2관왕(남자복식·혼합복식)에 오르며 BWF '올해의 남자 선수'를 수상한 월드클래스다. 호쾌한 스매싱을 주무기로 후위에서 상대 코트를 공략하는 데 능하다. 반면 김원호는 네트플레이와 안정감 있는 수비력이 장점이다. 김원호는 서승재와 조를 이룬 뒤 공격력도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딱 1년 전 파리에서 적으로 만났다.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4강전에서 각각 채유정, 정나은과 조를 이뤘다. 이 승부는 김원호-정나은 조의 승리였다. 서승재는 올해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김원호에게 "네가 파리에서 더 잘 했으니,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나를 기운이 이끌어서 좋은 성적을 내자"라고 독려했다고 한다. 김원호은 2023년 이 대회 남자복식·혼합복식 모두 우승한 서승재를 향해 "형을 믿고 따라가겠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적으로 만났지만, 이제 동료가 돼 든든하다"라고 했다. 좋은 기억이 있는 두 선수는 결국 '약속의 땅(파리)', '약속의 대회(세계선수권)'에서 다시 웃었다. 남자복식 랭킹 2위 소위익-에런 치아(말레이시아) 조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8강 탈락했다. 1일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 9만 9405점을 쌓은 김원호-서승재 조는 2위와의 차이를 더 벌리며 독주 체제를 예고했다. 아시안게임·올림픽 등 종합 대회가 개최되지 않은 올해, 남은 가장 큰 대회는 BWF 파이널스다. 서승재와 김원호가 또 포디움 맨 위에 설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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