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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개소리’ 이순재, 거제도 명예 탐정 등극…시청률 4.1%

‘개소리’가 쮸미 사망 사건을 통쾌하게 해결하며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지난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 2회는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크리에이터 쮸미(김아영)의 사망 사건 발생 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졌다. 개와 소통하는 능력을 갖게 된 이순재는 동네를 떠돌아다니는 강아지 구씨(목소리 최양락)의 증언을 듣고 쮸미가 살해당했다고 확언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사건 발생 전날 쮸미와 갈등을 일으킨 배우 김용건이 용의선상에 올라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됐다.이순재와 소피는 용건을 위해 사건 해결의 단서를 직접 찾아 나섰고, 쮸미의 남자친구 정하윤(이동원)이 범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등대 앞에 주차된 차 안에서 두 사람이 함께 술을 마셨고, 쮸미가 잠든 틈을 타 하윤이 번개탄을 피우고 마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처럼 현장을 꾸민 것. 하지만 아무런 물증이 없었기에 순재의 주장은 비난받을 수밖에 없었고, 홍초원(연우 분) 역시 쮸미의 사망이 타살이라는 데에는 동의했지만 좀처럼 수사에 진척이 보이지 않아 몹시 답답해했다. 한편, 아버지 순재의 눈을 피해 거제에 은신해온 기동(박성웅 분)은 예수정과 임채무, 송옥숙을 우연히 보고 아연실색했다. 줄행랑치던 그는 결국 그들이 장 본 물건들을 훼손했고 분노한 수정과 옥숙은 범인을 찾겠다며 근처 차량 블랙박스를 뒤지기 시작했다. 이때 그 차가 채무의 것으로 밝혀지며 묘한 상황이 펼쳐졌다. 수정과 옥숙은 채무가 소유한 고가의 차량을 보고 “돈 없다고 별 궁상 다 떨더니 부자였네”며 핀잔을 줬다. 이 과정에서 가족들과 불화가 생겨 아들의 차를 거제도까지 몰래 훔쳐 온 채무의 짠한 사연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바로 그때 ‘쮸미 사망사건’의 결정적 단서가 의외의 장소에서 등장했다. 사건 발생 다음 날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거제도까지 날아온 것으로 알리바이를 입증했던 하윤이 전날 밤 한 선박의 차량 수송 화물칸에 몰래 숨어들어 온 것. 물증을 확보한 시니어 5인방은 함정을 이용해 하윤을 유인하기로 했고, 이내 놀라운 공조 작전이 펼쳐졌다.관록의 분장 감독 옥숙이 실력을 발휘해 순경 초원을 쮸미와 똑같이 꾸민 후 하윤에게 영상 통화를 걸게 했다. 여기에 조명 감독 채무도 반사판 효과를 더해주며 눈속임의 디테일을 챙겼고, 작가 수정은 완벽한 연기를 완성할 대본을 직접 써 하윤을 패닉에 빠뜨리는 데 성공했다. 결국 하윤은 자기 입으로 모든 범행을 자백, 시니어 5인방이 모두 지켜보는 앞에서 체포돼 사건은 종결됐다.단 2회 만에 ‘시니어벤져스’와 견공 소피가 합심해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은 통쾌함과 짜릿함을 선사했다. 또한, 본업에는 그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시니어들이 키오스크 주문에는 몹시 서툴러 난감해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현실감을 느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유도 알리지 않은 채 자취를 감춘 기동이 계속 초원을 따라다니며 주시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개소리’ 3회는 오는 10월 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08:12
예능

데프콘 ‘♥송해나’ 열애설 해명 “사내 연애? 누군가는 일자리 잃어” (‘영업비밀’)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가수 데프콘이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지난 23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갈매기 탐정단’이 빌려준 지 2달 만에 재활용 공장 부지를 의료·산업 폐기물로 가득 채우고 잠적한 사기꾼을 추적했다. 사건의 의뢰인은 자식과 동년배인 사기꾼에게 호의로 계약금만 받고 재활용 공장 부지를 빌려줬지만, 사기꾼은 마을이 침출수로 까맣게 뒤덮일 만큼 거대한 쓰레기 산을 이곳에 방치한 채 잠적했다. 심지어 쓰레기 처리비용만 수억 원에 달해, 은퇴한 의뢰인 노부부에겐 처리할 방도가 없었다. 행정 명령과 수백만 원의 벌금 또한 땅 주인인 의뢰인이 뒤집어쓴 상황이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사기꾼의 잠적 이후 경찰 수사도 중지된 상태였다. 임대료 미지급 이외에는 고소도 불가능한 상황을 뉴스에 제보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탐비’ 법률자문인 남성태 변호사는 의뢰인의 피해 사례와 비슷한 두 건의 사건과 함께 조직화된 범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의뢰를 맡은 ‘갈매기 탐정단’은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로 완전 무장한 뒤 작은 단서나마 찾기 위해 1군 발암물질이 산재한 쓰레기 더미를 뒤지기 시작했다. 다음 방송에서는 그곳에서 얻은 단서로 사라진 사기꾼의 꼬리를 잡은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문화부 베테랑 기자인 안진용 기자가 탐정실화극 ‘사건수첩-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 함께했다. 안진용 기자는 “가난, 기침, 사랑은 못 숨긴다고 한다. (데프콘에게) 송해나 씨 이상형인 밤송이 느낌이 있다”며 ‘데프콘과 송해나 열애설’을 재점화했다. 데프콘은 “직장에서 ‘사내 연애’를 할 수 없는 게, 누군가는 일자리를 잃는다”며 “이성적인 감정이 없고 서로 일을 같이하다 보니까 돈독한 것”이라고 극구 부인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안 기자는 미담 일색인 유인나에게 어울리는 남자로도 데프콘을 지목하며 “좋은 남자 아니냐”고 말하며 도파민을 자극했다.한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번 사연에는 자식의 의대 수험생활이 끝나고 트롯 가수 덕질에 푹 빠진 중년 여성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다름아닌 이 여성의 딸과 남편이었다. 가정적이던 엄마는 트롯 가수를 좋아한 후 귀에 피가 나도록 노래를 듣고, 수백만 원을 가수 조공에 쓰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결정적으로 가족들은 엄마가 약 1억 원의 빚을 진 사실을 알았고, 휴대폰에서 누님이라고 부르는 남자와 불륜을 암시하는 대화까지 발견한 뒤 탐정에게 의뢰했다. 데프콘은 “AI 채팅 또는, 모창 가수와 대리만족을 즐기는 것은 아닐까?”라며 추리를 시작했다.엄마가 열혈 활동 중인 팬클럽에 잠입한 탐정은 가수에 대한 도를 넘는 충성심 이외에는 별다르게 수상한 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시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던 도중인데도, 엄마가 급하게 자리를 빠져나가 자리를 비우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남성태 변호사는 “친엄마 장례식 기간 중 외도하러 모텔 간 사람도 있다”고 기가 막힌 경험담을 보탰다. 장례식 도중에 호텔로 달려간 엄마는 역시나 한 남성과 만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남성에게 3천만 원이라는 거액이 든 돈봉투를 쥐어 주는 상황이 포착돼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해당 남성은 엄마가 좋아하는 가수의 사촌 형을 빙자해, 가수와 비밀스러운 만남을 주선한 사기꾼으로 밝혀졌다. 안 기자는 “사기꾼들의 ‘너만 알고 있어’라는 말을 제일 잘 지키는 건 연예인”이라며 “그래서 사기결혼도 많다”고 고개를 저었다. 엄마가 마음을 다잡기로 하면서 사건은 끝나는 듯했지만, ‘입덕’한 가수가 구설수에 휘말리며 법정에 드나들자 엄마는 시위를 위해 가출하고 말았다. 가족들은 가수에게 눈이 먼 엄마를 포기했고, 결국 부부가 이혼하면서 씁쓸한 엔딩을 장식했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4 09:02
연예일반

김구라子 그리, 입대 전 마지막 방송 “이제 군인이다” 자학개그 (‘탐정들의 영업비밀’)

김구라 아들 래퍼 MC그리가 해병대 입대 전 마지막 웃음을 전한다.오는 5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수첩’에서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 MC 그리가 해병대 입대 전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원조 ‘힙합 비둘기’ 데프콘은 “그리 씨, 자기소개 랩으로 부탁드린다”며 MC그리를 환영했다. 이에 MC그리는 “같은 업계끼리 그러면 안 된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에 데프콘은 “같은 업계라니, 저 개그맨이에요”라며 강한 부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MC 그리는 “저는 이제 군인입니다...”라며 곧 입대를 앞둔 현실에 자학개그를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회에 이어 ‘결혼 6일 만에 가출한 베트남 아내’를 쫓는다. 갈매기 탐정단은 마지막으로 아내가 사라진 동네의 모든 유흥주점을 돌아봤지만, 아내의 행방을 아는 사람이 없어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한 유흥업소 사장의 도움으로 아내가 다른 도시로 넘어갔다는 첫 단서를 얻었다. 갈매기 탐정단은 더욱 많은 정보를 위해 의뢰인이 이용했던 베트남 결혼 중매 업체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듣는다.하지만 업체 사장은 의뢰인의 이름을 듣자마자 대화를 거부하고 돌아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업체 사장은 “오히려 우리가 고소할 거다. 문제는 의뢰인에게 있다”고 털어놔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데프콘은 “아직 모른다. 계속 들어봐야 한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이어진 업체 사장의 고백은 MC들에게 경악을 선사했고, 베테랑 탐정인 이성민 팀장도 “탐정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듣는 단어였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업체 사장과 의뢰인의 증언이 모두 다른 가운데, 업체 사장은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해 상황은 반전을 맞이한다. 과연 그날의 진실이 무엇일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4 13:10
연예일반

전혜진,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로 복귀…정만식→옥자연 스틸 공개

배우 전혜진이 새 영화 ‘크로스’로 돌아온다.넷플릭스는 31일 새 영화 ‘크로스’를 빛낸 배우진 스틸을 공개했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 <크로스​>는 다양한 영화에 스탭으로 참여하며 탄탄한 기반을 다져온 이명훈 감독이 선보이는 장편 데뷔작이다. 이명훈 감독이 “둘이 하나가 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듯 서로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 강무(황정민)와 미선(염정아)이 하나가 되어 미션을 수행하면서 액션과 코미디가 하나로 절묘하게 결합된 이야기를 선보인다. “조화로움에 포인트를 두고 연출했다”는 이명훈 감독의 말처럼,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이명훈 감독은 신인 감독다운 재치 있는 발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베테랑 배우인 황정민과 염정아의 새로운 모습을 이끌어냈다. 특수요원 출신이지만 과거를 숨긴 채 아내를 내조하며 살아가고 있는 베테랑 주부 강무와, 사격 은메달리스트 출신이자 강력범도 때려잡는 에이스 형사 미선은 두 배우의 수많은 필모그래피 뿐만 아니라 여타의 어느 작품에서도 본 적 없었던 ‘반전 부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로스’​를 빈틈없이 채운 또 다른 배우들의 스틸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전혜진이 연기한 희주는 강무의 옛 동료로, 일련의 사건에 휘말려 강무와 함께 다시 비밀스러운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특수요원이었던 과거를 숨긴 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강무’의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사건을 몰고오는 희주의 등장은 극의 다이내믹한 전개를 이끌며 긴장감을 더한다.미선의 든든한 동료이자 강수대의 팀장 상웅 역은 정만식이 맡아 유쾌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정만식은 극 중에서 미선을 비롯한 강수대 팀원들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김찬형이 맡은 정록은 강무와 희주에게 사건 해결의 중요한 키를 제공하며 조력자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강무, 희주와 비밀스레 접선해 무언가를 설명 중인 정록의 스틸은 그가 두 사람에게 건넨 결정적인 단서가 과연 작전의 성​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갑작스레 실종된 강무의 예전 동료이자 희주의 남편 중산 역은 김주헌이 맡았다. 모진 고문을 당하고 있는 중산의 스틸은 과연 그를 납치한 자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강무와 희주가 무사히 그를 구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차래형, 이호철이 연기한 헌기와 동수는 어딘가 어설프지만 없어서는 안 될 강수대의 팀원이다. 등장할 때마다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는 두 사람은 ‘크로스’​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하며 빵 터지는 웃음을 책임진다. 중산의 조력자 선우 역으로는 옥자연이 분해 열연을 펼친다. 옥자연은 실종된 중산이 비밀리에 수행 중이던 임무를 이어받아 수행하는 선우의 모습을 강렬한 액션 연기와 함께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크로스’는 오는 8월 9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31 11:38
연예일반

박태환 여친 있나?…안정환X홍현희, 집 기습방문…증거 포착 (‘가보자GO’)

MBN ‘가보자GO’에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출연한다. 지난 16일 공개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 예고 영상에는 전 수영선수이자 MC 안정환의 찐친(친한 친구) 박태환이 등장했다. 공개된 예고 속 홍현희는 오랜만에 만나는 ‘마린보이’ 박태환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어머 태환아 오랜만이야”라며 반가워하고, 찐친 안정환은 “올해 안에 보인다. 긴 머리가 보여”라며 박태환에게 여자가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멘트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후 박태환의 집을 기습 방문한 안정환과 홍현희는 입구에 가지런히 놓인 작은 사이즈의 실내화와 깨끗하게 치운 집, 그리고 혼자 쓰기엔 지나치게 많은 베개 등을 단서로 발견하며 “이거 누가 봐도 혼자 사는 것 같지 않다”, “이게 오히려 페이크일 수 있다”라고 의심했고, 이에 박태환은 “국과수에서 나오셨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려 애쓰는 안정환과 홍현희의 장난기 가득한 눈빛과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처럼 찐친이자 반가운 얼굴 박태환이 등장하며 장난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가득 담긴 선공개 영상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세 사람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가보가GO’ 시즌2는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7 15:13
연예일반

김하늘, 윤제문과 독대…결정적 단서 눈치채나(‘멱살 한번’)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윤제문을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15회에서는 서정원(김하늘)에게 서정원의 아버지가 남긴 증거에 대한 힌트를 주는 모형택(윤제문)의 모습이 그려진다.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모형택과 마주하고 있는 서정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모형택은 서정원을 만나기 전 설판호(정웅인)를 찾아가 이나리(이다연)의 혈흔이 묻은 헤드라이트 파편을 건넨다. 하지만 설판호는 예상과 다른 반응을 보이고, 이에 당황한 모형택은 그를 코너로 몰기 위한 계략을 도모하기로 한다. 동시에 모형택은 서정원을 자신의 집무실로 부른다. 뜻밖의 만남에 응한 서정원은 자신의 아버지가 사망하기 전날 모형택을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정원은 모형택으로부터 당시 서상견 기자가 했던 말을 듣고 뭔가를 결심한다.모형택이 서정원을 만난 진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서정원이 아버지가 죽기 전 남긴 마지막 결정적 단서를 찾아내 설판호의 악랄한 이면을 파헤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15회는 6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5 16:29
연예일반

‘멱살 한번 잡힙시다’ 과거 연인 김하늘‧연우진 불편한 공조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김하늘과 연우진이 공조를 시작한다.2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6회에서는 서정원(김하늘 분)과 김태헌(연우진 분)이 살인 사건과 인물들 사이에 숨겨진 결정적인 연결고리를 발견한다.앞서 정원은 최 실장(윤가이 분)을 통해 차은새(한지은 분)의 상담 영상을 입수, 우재(장승조 분)와 윤영이 무언 고등학교 동창이었으며 두 사람 사이 ‘이나리’라는 또 다른 인물까지 연관됐음을 알게 됐다. 정원은 세 사람의 관계를 파헤치기 위해 무언시로 향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본방송을 앞두고 2일 공개된 스틸에는 무언시에서 만난 정원과 태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심각한 표정으로 어딘가와 통화하고 있는 이들은 무언시 곳곳에 자리한 단서들을 수집하고 추적해 나간다.특히 늦은 밤 부둣가에 나란히 앉아 있는 정원과 태헌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거 연인 사이였던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태헌은 정원에게 취중진담을 늘어놓는다. 살인 사건 진범을 밝혀내기 위해 공조를 시작한 정원과 태헌은 무언시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그 내용은 무엇인지, 앞서 발생한 두 건의 살인 사건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 측은 “무언시에 감춰진 인물들의 사연이 서서히 베일을 벗으며 더욱 다채롭고 미스터리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원과 태헌이 무언시에서 어떤 감정의 변화를 겪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멱살 한번 잡힙시다' 6회는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2 17:32
연예일반

‘멱살’ 연우진, ‘김하늘 남편’ 장승조와 살벌한 기싸움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연우진과 장승조가 기싸움을 벌인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10분부터 연속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3, 4회에서는 김태헌(연우진)이 ‘차은새(한지은) 살인 사건’과 관련해 설우재(장승조)를 취조한다. 차은새 살인 사건의 담당 형사인 태헌은 은새의 통화 내역을 통해 서정원(김하늘)의 남편인 우재가 은새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이어왔다고 생각했다. 태헌은 곧바로 우재의 집으로 향한 뒤 정원이 보는 앞에서 우재에게 경찰서로 동행할 것을 요구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이런 가운데 23일 공개된 스틸에는 늦은 밤 경찰서 앞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숨 막히는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태헌과 우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태헌은 은새와의 관계를 숨기고 있는 우재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노려보고 있다. 은새와 불륜 관계를 부인한 우재는 속을 알 수 없는 태연자약한 표정으로 태헌을 바라보고 있어 참고인 조사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태헌은 우재와 은새의 관계를 입증할 결정적인 단서를 입수한다. 엎친 데 덮친 격 사건과 관련해 정원까지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자 우재는 제 발로 태헌을 찾아가 자신의 아내만은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태헌은 여전히 의기양양한 태도로 일관하는 우재에게 자신이 입수한 동영상을 보여주며 그를 몰아세운다. 예상치 못한 반격에 당황한 우재는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과연 태헌이 찾아낸 증거는 무엇일지, 또 우재가 품고 있는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은 “3, 4회에서는 에이스 형사 태헌이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 결정적인 열쇠를 찾아내며 진범 찾기가 본격 시작된다. 베일을 벗을수록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할 스토리와 더욱 짙어지는 인물들 간의 관계성을 본방송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2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 중계로 인해 결방하며, 25일 밤 10시 10분에 3, 4회가 연속 방송된다. 또 1, 2회는 23일, 24일 오후 9시 20분에 재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3 17:13
연예일반

“‘크라임씬’의 정체성”…‘퀸지윤’ 박지윤이 돌아왔다

방송인 박지윤이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스토리를 아우르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지윤은 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추리, 진행, 연기 등 모든 면에서 활약하며 ‘퀸지윤’의 입지를 톡톡히 다졌다.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예능인 ‘크라임씬’ 시리즈는 2014년부터 시즌 1, 2, 3을 차례로 방송해 많은 마니아 층을 쌓았다. 박지윤은 시즌 1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로 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단단한 중심축 역할을 소화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박지윤의 활약상을 되짚어봤다.◆ ‘박탐정’ -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다른 크라임씬 터줏대감 박지윤의 진면목첫 번째 에피소드 ‘공항 살인 사건’에서 범인을 추리하는 탐정 역을 맡은 박지윤은 완벽한 착장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경력직다운 여유를 선보였다. 기존 멤버인 장진, 장동민과 새로운 멤버 키, 주현영, 안유진을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이끌고, 깔끔한 진행을 통해 ‘크라임씬 리턴즈’의 시작을 안정감 있게 열었다. 여기에 추리의 방향을 명확히 잡고 단서들을 모아 하나로 잇는 박지윤의 모습은 시청자들이 범인 검거에 더욱 몰입하게 했다. ◆ ‘박주인’ - 추리 예능 크라임씬의 정체성, 박지윤이 없는 ‘크라임씬’은 상상할 수 없다두 번째 에피소드 ‘고시원 살인 사건’에서는 ‘박주인’으로 분한 박지윤의 특급 연기가 이어졌다. 어떤 인물과 붙어도 물 흐르듯 이어지는 박지윤의 콩트 연기는 ‘크라임씬’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박지윤은 증거를 수집하면서도 멤버들과의 코믹한 티키타카를 멈추지 않았다. 또한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을 변호하며 결정적인 부분을 짚어내는 박지윤의 노련함은 감탄을 자아냈다.‘크라임씬 리턴즈’의 첫 공개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2월 2주 차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부분에서 '크라임씬 리턴즈'는 1위를 차지했다.그 중심엔 레전드 추리 여신 박지윤이 있었다. 윤현준 PD는 “‘크라임씬’ 하면 딱 생각나는 사람이 박지윤 아닐까 싶다”라고 말하며 박지윤의 역할에 믿음을 보였고, 멤버들 또한 가장 견제되는 멤버 1순위로 박지윤을 꼽았다. 박지윤은 더 업그레이드된 추리력과 깨알 같은 콩트 연기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크라임씬 리턴즈’의 세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16일 12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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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킹권2’ 에이핑크 박초롱, 아동 살해 범죄에 분노 “마음 아파”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스모킹 건을 찾아냈다.박초롱은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그것이 알고 싶다’의 ‘스모킹권’ 콘텐츠에 출연해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성탄절 유괴사건’을 조명했다.‘스모킹권2’의 일곱 번째 ‘그앓이’로 출연한 박초롱은 ‘그것이 알고 싶다’와 권일용 교수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전하며, 본격적으로 ‘성탄절 유괴 사건’을 파헤쳤다.박초롱은 당시 시신이 발견된 현장을 중심으로 재구현 된 세트장을 보며 “시신은 한 구라고 했는데 파인 곳은 한 군데가 아니다”라고 짚었다. 이에 권일용 교수는 “예리하다”며 박초롱의 눈썰미를 칭찬했고, 박초롱의 추측대로 한 구의 시신이 총 10개로 나뉘어 세 구덩이로 묻혀 있었다. 박초롱은 직접 현장의 나뭇잎을 파헤치며 증거를 찾았고, 아이가 착용할 법한 머리끈을 발견하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또 박초롱은 조심스럽고 침착하게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프로파일링으로 권일용 교수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어린아이가 살해당한 과정에 깊게 몰입한 박초롱은 유독 깨끗한 범인의 집 화장실 속에서 사건의 결정적 단서가 될 ‘스모킹 건’을 찾아내는 등 날카로운 추리로 ‘그앓이’를 입증했다.사형 선고를 받은 범인이 반성 없이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자 박초롱은 기가 찬 듯 웃었고, “많은 사건을 접했지만 아동에 관한 사건은 마음이 유독 안 좋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한편 박초롱이 속한 에이핑크는 지난 11일 크리스마스 시즌송 ‘핑크 크리스마스’를 발매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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