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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남과여’ 흑화한 최원명, 과거 상처 준 백수희에 “내가 만만해?”

‘남과여’가 아슬아슬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금요 드라마 ‘남과여’ 6회에서 점점 초췌해졌던 정현성(이동해)이 친구 김형섭(김현목)의 일침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또한 안시후(최원명)가 과거 첫사랑이었던 윤유주(백수희)와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밝혀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앞서 친구들과 술집에 간 현성은 그곳에서 성옥이 다른 남자와 모텔촌에 갔다는 말에 어디론가 뛰쳐나가 긴장감을 높였다. 현성이 급하게 뛰어간 곳은 다름 아닌 친구 형섭의 가게였고, 현성은 성옥을 만났다는 형섭의 말에 멱살을 잡은 뒤 “나 성옥이 7년 만났어. 너 같은 게 함부로 끼어들 수 있는 사이가 아니야”라며 분노를 표출했다.형섭 역시 현성의 손을 뿌리치고는 성옥이 다시 쥬얼리 디자인을 시작했다는 말을 전했고, “정신 차려 정현성. 성옥이 생각해서라도 좀 제대로 살면 안 되냐.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건데”라며 친구인 현성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따가운 일침을 날렸다. 이에 현성은 물론 오민혁(임재혁 분)과 시후까지 네 사람이 얼싸안고 우는 등 청춘들의 짠내 나는 면면이 그려졌다.그런가 하면 성옥은 지난밤 김건엽(연제형)과 함께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건엽을 만났고, 그에게 “나 어떻게 생각해”라는 질문을 던져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그러나 성옥은 당분간 일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건엽의 진짜 마음을 확인하려 했던 것이었고 건엽은 성옥의 질문에 환하게 웃으며 진짜 디자이너가 필요해서 제안한 것이라고 성옥을 안심시켰다.시후와 유주의 가슴 아픈 과거 연애 서사도 공개됐다. 과거 유주는 시후에게 헤어지자며 그동안 나이 차이로 힘들었고 예전처럼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든다는 등 가시 박힌 말들을 내뱉었다. 그러나 며칠 후 시후는 유주가 다른 선배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큰 상처를 받았다.과거 유주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않았던 시후는 우연히 마주쳤던 유주와 아무렇지 않게 자는 사이로 계속 만났다. 시후는 유주가 갑자기 이런 관계 정리하고 다시 사귀자고 하자 “내가 만만하냐. 너 혼자 의미부여 하지마”라며 참아왔던 분노를 폭발했다. 유주 또한 시후와 모든 관계가 끝났다는 것을 직감한 듯 체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현성은 성옥 앞에서 당당해지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현성은 밀린 대금부터 갚기 위해 형섭의 가게에서 새로 찍은 메뉴 사진을 포토샵으로 수정해주는가 하면 민혁과 함께 택배 물류센터 아르바이트까지 도전했다. 방송 말미 성옥은 이사를 끝내고 자신을 찾아온 건엽을 위해 마지막으로 동네 카페로 향했다. 카페 앞에서 옷을 싸게 팔고 있는 현성을 발견한 성옥은 다시 건엽의 차를 타려고 했으나 현성과 눈이 마주쳤다. 현성과 성옥, 옆에 있던 건엽까지 드디어 삼자대면하게 된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엔딩이 그려지면서 극적 흥미를 높였다.‘남과여’ 7회는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3 17:31
예능

“욕 먹고 있는데”…화사, 싸이와 손 잡은 이유 공개 (라디오스타)

가수 화사가 싸이와 손잡게 된 이유를 전격 공개한다. 싸이의 ‘흠뻑쇼’ 관객들 앞에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사연도 밝힌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는 코요태 김종민-빽가, 존박, 화사, 홍성민이 출연하는 ‘2023 라스 음악캠프’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솔비가 함께해 웃음을 더한다.화사는 이날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싱글은 화사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곡이자,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에 합류한 후 처음 발표하는 신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화사는 싸이와 손잡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계약 전 싸이가 보내 준 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 때문임을 밝혔다. 화사는 “욕먹고 있는데..(노래 제목을 보고) 뭐하는 거지? 하다가 웃음이 터지더라”며 어두운 마음을 유쾌하게 바꿔준 곡의 매력에 빠졌다고 했다. 화사는 느린 성격 탓에 계약서 검토를 미루다 결국 ‘흠뻑쇼’ 무대 위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도장을 찍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그는 피네이션의 계약 조건 1순위가 ‘이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싸이 오빠가 안무에 있어서는 빡세다”라며 싸이가 개입한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의 안무를 최초로 공개해 환호를 안겼다.화사는 인생 가장 떨렸던 무대로 박진영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꼽으며 “리허설 후 호출까지 받았다”라고 비하인드를 고백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화사의 이야기에 스페셜 MC 솔비는 “나도 당했다”며 박진영 앞에서 발성 연습을 했던 에피소드를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화사는 이효리와 나이 차를 뛰어넘는 ‘찐친’임을 언급하며 “원동력을 주시는 큰 분”이라고 리스펙트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엉덩이를 막 난타당했다”면서 역대급 스킨십이 폭발한 무대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미친 패션 소화력’을 자랑하는 화사는 가장 잘 어울리는 ‘착붙’ 의상으로 독일 투어 때 입은 ‘소시지 룩’을 꼽았다. 소시지 룩의 단점을 묻자, “화장실 갈 때 가끔 현타 온다”고 답해 호기심을 자극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6 08:38
연예일반

“결론내지 말 것”…옥택연·하석진·정은지의 뒤통수 얼얼할 스릴러 ‘블라인드’ [종합]

배우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가 뒤통수 때리는 스릴러 ‘블라인드’로 뭉친다.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진행된 가운데 신용휘 감독을 비롯해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가 참석했다. ‘터널’, ‘보이스4’ 등을 통해 장르물의 한 획을 그었던 신용휘 감독은 “어쩌다 보니 장르물을 많이 연출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연출의 핵심은 멋있게 보인다거나 잘 죽인다거나 그럴싸한 게 아니다. 기존 장르물 연출보다 배우들의 감정에 집중해 그들의 진심을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표현하고자 하는 눈빛, 말투를 디테일하게 잡아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주연 배우들의 열연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입증해온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가 만나 숨겨진 진실을 찾는 추리 시너지를 예고해 관심이 쏠린다. 나쁜 놈 잡기에 중독된 열혈 형사 류성준 역의 옥택연은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1~4부까지 한숨에 달리는 흥미진진함을 느꼈다”며 “읽으면서 눈을 뗄 수 없었고, 휘몰아치는 사건의 페이스도 빠르고 표현하고 싶은 캐릭터라 선택했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다른 형사 캐릭터와 다른 점을 짚기도 했다. 그는 “장르물에서 형사는 사건의 실마리를 쫓아가는 캐릭터가 많다. 그러나 류성준은 실마리를 쫓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사건 실마리 안에 있기도 하다. 류성준이 성장하는 모습들이 다른 형사 캐릭터와 다른 점일 것 같다”고 했다.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완벽주의 판사 류성훈 역을 맡은 하석진은 “속도가 너무 빨라서 왜 5, 6부를 전달받지 못했나 싶을 정도였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기대가 될 것 같다. 이런 작품은 지금 안 하면 또 언제 만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배심원으로 죽음의 재판에 초대된 인간 우선주의 사회복지사 조은기 역으로 열연한다. 정은지는 전작 ‘술꾼도시여자들’ 강지구와 ‘블라인드’ 조은기의 다른 점을 언급했다. 그는 “강지구와조은기는 정반대 캐릭터다. 강지구는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외에 정말 관심이 없다. 조은기는 내가 아는 정의에 대해 이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주저 없이 뛰어든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정은지는 “컨디션을 걱정하지 않아도 잘 나오는 호흡”이라고 자신했다. 극 중 형제로 호흡을 맞추는 옥택연과 하석진도 환상의 호흡을 예고했다. 옥택연은 “환상의 짝꿍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형제 케미스트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완벽성을 추구하는 판사 형과 물불 가리지 않는 형사 동생은 물과 기름을 섞는 듯한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하석진은 “차가움과 뜨거움의 결정체였다. 그 차이가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게 하는 요소가 아닐까 싶다. 옥택연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혼자 다운되더라”라며 연기 호흡을 회상했다. 관전 포인트는 역시 추리다. 신용휘 감독은 “결론 내지 말고 보면 재밌을 것이다. 맞으면 맞는 대로 재밌고, 틀리면 틀린 대로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인간관계,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라며 “‘블라인드’는 추리소설 같다. 누가 범인인지 쫓아가는 추리소설처럼 ‘블라인드’도 누가 진범인지 쫓아가면서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6 17:14
연예일반

‘놀토’ 소녀시대, 거침없는 폭로전 “태연 ‘놀토’에서만 영혼 한가득”

소녀시대 멤버들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놀토’) 여름 특집’ 2탄에는 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소녀시대가 출연했다. 최초 7명의 게스트 출격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컴백 첫 예능으로 멤버 전원이 ‘놀토’를 선택했다는 소녀시대는 태연을 향한 거침없는 폭로전을 이어갔다. ‘소시’ 태연과 ‘놀토’ 태연이 너무 다르다는 것. “소녀시대에서는 영혼이 없을 때가 많은데 ‘놀토’에서는 영혼 한가득”이라는 멤버들의 팩트 폭격에 태연은 “먹고 살아야 하니까”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받아쓰기와 함께 이날은 2개의 정답존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와 도레미들이 ‘놀토’ 사상 첫 팀전을 펼쳤다. 힌트 선택권이 걸린 다양한 미니 게임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도레미 팀에서는 ‘키어로’ 키, 빠른 판단력의 신동엽, 태연 대신 일일 서기 역할을 맡은 박나래가 고군분투했다. 이에 질세라 소녀시대도 만만치 않은 기세를 자랑했다. 명불허전 실력자 태연, ‘명예의 전당’에 오른 에이스 써니는 물론, 수영, 티파니, 서현도 실력 발휘에 나섰다. 아이디어가 쏟아지자 급기야는 “(뜻을 모으는데) 2~3일 걸릴 것 같으니 투표로 결정하자”는 의견까지 나왔다. 도레미들과의 신경전으로 인한 진흙탕 싸움도 쫄깃함을 더했다. 또한, 받쓰보다는 댄스에 진심인 유리와 윤아, 김동현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효연이 재미를 높였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은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부장님 퀴즈’, ‘노래방 반주 퀴즈’가 출제됐다. 역대급 경품이 내걸리며 승부욕을 한껏 자극했다. 엉뚱한 매력의 효연은 범접 불가능한 오답 퍼레이드로 현장을 배꼽 잡게 했다. 윤아 역시 경품을 향한 열정 속 화려한 연기력으로 즉석 상황극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를 초토화한 춤과 노래의 향연도 계속됐다. 속이 뻥 뚫리는 가창력의 서현, 몸을 사리지 않는 파격 안무를 공개한 수영, 흥 부자의 면모로 녹화 내내 하드캐리한 유리, 회식 자리를 주름잡는 카리스마의 써니 등이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소녀시대 완전체와 키의 완벽한 칼군무 무대도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6 15:59
연예

'피는 못 속여' 이동국 자녀 설수대, 김동현-김미정에게 스카우트 제의까지?

‘피는 못 속여’ 이동국의 자녀 ‘설수대’(설아·수아·시안)가 ‘유도 레전드’ 김미정 감독과 ‘격투기 레전드’ 김동현의 스카우트 및 극찬을 받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1일(월)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4회에서는 이영표를 만나 축구능력 테스트 겸 훈련을 받은 조원희 아들 윤준이의 하루가 펼쳐지는 한편, ‘쌍둥이 골프 신동’ 엄승유-엄승호(12)와 골프 대결을 벌인 이형택 딸 미나, 김병현 딸 민주의 이야기가 담겨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또한 종합격투기를 배우기 위해 김동현 선수의 체육관을 찾은 이동국과 자녀 ‘설수대’가 ‘미니 대련’까지 벌이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이에 이날 방송은 00%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먼저 조원희X윤준 부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부자는 무려 새벽 5시 반부터 한강으로 출동해 조원희의 조깅회 멤버인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와 만났다. 세 사람은 조깅을 하면서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웠고, 이영표는 오로지 축구밖에 모르는 윤준이를 기특해 했다. 이영표는 “윤준이는 삼촌보다 3년이나 앞서 있다. 15년 후에는 아마 런던에서 러닝하고 있을 것”이라며 꿈과 용기를 심어줬다. 이후 세 사람은 실내 축구장에서 본격적인 축구 테스트 및 훈련에 들어갔다. 이영표는 윤준이의 실력 파악을 위해 직접 대결에 나섰다. 먼저 체력 테스트인 ‘셔틀런’에서는 ‘젊은 피’ 윤준이가 우세했다. 이에 이영표는 “체력은 100점 만점”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볼 리프팅’ 대결이 진행됐고, 이영표와 윤준이 모두 월등한 실력을 발휘했다. 이를 보던 조원희는 시간이 계속 흐르자, “자장면 하나 시켜주세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나 장기전 끝에 윤준이가 패했고, “(이영표 삼촌이) 나보다 훨씬 축구를 많이 하셨으니 질 수밖에..”라며 투덜댔다. 이에 이영표는 “너는 현역이잖아”라고 반박, 변명을 100% 차단해 폭소를 더했다. 3번째 테스트는 패스로 공을 맞추는 ‘정확성 대결’이었다. 이영표는 ‘1타 1피’로 공을 정확하게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강호동은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며 ‘엄지척’을 했다. 마지막 테스트는 ‘1대1 축구 대결’이었다. 윤준이는 ‘차세대 축구스타’로 통하는 실력자임에도, 결코 뚫을 수 없는 ‘벽’ 이영표를 상대로 고전했다. 이영표는 “윤준아, 혹시 벽같이 느껴지니?”라며, 힘든 벽도 반드시 뛰어넘을 수 있어야 함을 느끼게 했다. 윤준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긴 대치 끝에 중거리슛에 성공했다. 하지만 결국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영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했다. 축구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라며, “포기하지 않는 아빠의 승부욕을 쏙 빼닮았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이영표는 윤준이에게 “조금 더 크고 나면 또 확인하러 오겠다”라고 약속한 후, 조원희를 향해 “열심히 키워서 강원FC로 보내라”고 영입 제안을 했다. 윤준이의 뜻 깊은 하루가 마무리 되고, 미나X민주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미나X민주는 동갑내기 ‘쌍둥이 골프 신동’ 승유X승호 형제를 만나 골프의 세계에 더욱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골프 4년 차’인 쌍둥이 형제는 천안 대표 높이뛰기 선수 출신 아빠의 운동 DNA를 물려받은 주니어들이었다. 이날 ‘골프대디’ 이형택X김병현은 딸들을 데리고 ‘골프 쌍둥이’가 있는 실내 골프장을 찾아갔다. 여기서 쌍둥이는 미나X민주의 스윙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며 세심하게 자세를 교정해줬고, 미나X민주는 교정 후 확 달라진 스윙을 선보였다. 특히 미나X민주와 쌍둥이는 직접 필드에까지 나가 9홀을 돌며 2:2 ‘장어내기’ 한판 대결을 펼쳤다. ‘미나X승유 VS 민주X승호’로 나눠 본격 경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들은 ‘선공-후공’ 결정을 위한 동전퍼팅 대결을 했다. 이때 승호는 완벽하게 두 동전을 분리해내 놀라움을 안겼다. 연이어 쌍둥이는 대결의 첫 샷부터 곧바로 ‘온 그린’을 해, ‘준 프로급 골퍼’ 이형택의 극찬을 받았다. 경기가 한창 진행되던 중, 민주는 8홀에서 ‘아빠 찬스’를 썼다. 김병현의 퍼팅 실력만은 믿었기 때문. 하지만 김병현은 오히려 공과 홀 사이를 멀찌감치 떨어뜨려 놨다. 이후 대망의 9홀, 마지막 퍼팅의 주인공은 미나였는데, 막상막하의 대결 끝에 경기는 미나X승유 팀의 승리로 끝났다. 12세 동갑내기 주니어들의 불꽃 대결 후, 스튜디오에서도 동전퍼팅 대결이 벌어졌다. 여기서 조원희는 큰소리를 쳤음에도 바로 실패했고, ‘운동부심’ 있는 강호동도 헛스윙을 날려 폭소탄을 터뜨렸다. ‘유도 레전드’ 김미정 감독만이 가볍게 성공해 “역시 레전드”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끝으로 ‘UFC 13승’, ‘UFC 웰터급 세계 6위 기록’에 빛나는 김동현 선수와 만난 이동국X설수대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설수대는 평소 수아의 관심 종목인 종합격투기를 배우기로 했다. 이들은 김동현과 만나, 주짓수 낙법부터 급습 기술, 밭다리+다리후리기 등 각종 기술을 배웠다. 설수대는 가르침을 그대로 흡수해 ‘슈퍼 DNA’를 입증했다. 수업 마지막 즈음엔 ‘설수대’의 미니 대련이 펼쳐졌다. 우선 설아와 수아가 쌍둥이 자매의 한판 대결을 벌였고, ‘힘수아’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모두가 ‘입틀막’ 했다. 이를 지켜본 김미정 감독은 “유도장으로 보냈으면 좋겠다. 특히 수아가 괜찮다”라며 스카우트 의사를 적극 표현했다. 뒤이어 설아와 시안이가 시합을 벌였고, 시안이는 힘 차이가 많이 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시안이는 “수아 누나랑도 대련해보고 싶다”라고 당돌하게 도전했다. 하지만 힘과 체급 차이를 이겨내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시안이는 오뚝이처럼 일어나 박수를 받았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탁구대회에 참가한 ‘탁구 신동’ 승수의 모습과, 개그맨 박성호의 피를 물려받은 ‘하키 꿈나무’ 아들의 등장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윤준이 진짜 보면 볼수록 축구 능력자”, “이영표 개그감 무엇? 완전 빵빵 터짐”, “미나-민주, 골프 신동들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실력”, “수아는 진짜 유도 선수 하면 대박날 것 같다” 등 열띤 피드백을 보냈다.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4.12 07:19
연예

"래퍼 활동명 MC 볼살" 강홍석, 시우민과 '놀토' 장악

뮤지컬 배우 강홍석과 엑소(EXO) 시우민이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 15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강홍석과 시우민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최근 녹화에서 강홍석은 의외의 예능감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하관이 저랑 닮았다. 그런 말 많이 듣지 않았냐?”는 김동현의 질문에 싫은 내색을 해 웃음을 안겼다. “어릴 적 힙합을 좋아했다. 명동 전국 힙합대회에서 2등을 했다”며 특이한 이력도 소개하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시우민은 김동현과 강렬했던 추억을 공개했다. 과거 운동 프로그램에서 김동현과 게임을 하다 부딪혔던 기억을 떠올리며 “격투기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야유를 쏟아내자 김동현은 “마지막에 제가 업어드린 이야기는 안 하세요?”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를 앞두고 강홍석은 멜로디 듣기에, 시우민은 자음 듣기에 자신감을 나타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날 받쓰에서는 힙합 마니아 강홍석을 위한 노래가 출제됐다. 래퍼로 활동할 당시 예명이 ‘MC 볼살’이었다는 강홍석은 남다른 랩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받쓰에서도 열정적으로 의견을 냈다. 하지만 “그래서 제가 공부를 못했다”고 자책하기도 했다고. 시우민도 받쓰에 몰입, 결정적인 단어를 캐치하며 활약했다. 또한 시우민의 찐팬에 등극한 김동현과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등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키어로’ 키는 물론, 넉살, 피오, ‘문맥의 신’ 신동엽이 실력 발휘에 나섰다. 한해는 멤버들의 한해몰이 속 키의 돌발 제안에 냉온탕을 오가는 상황에 빠져 재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녹화 내내 연예 대상의 기쁨을 만끽하던 문세윤이 정답의 기운까지 불어넣으며 귀인에 등극할지 그 결과에 관심이 높아진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원곡자를 찾아라’가 나왔다. 키는 골반털기 댄스로, 태연과 붐은 드라마틱한 칼군무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강홍석은 하이에나 같은 주워먹기로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든 데 이어 김동현과 닮은 꼴 퍼포먼스마저 선보였다. 시우민과 넉살은 무대를 찢은 합동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는 후문이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친선전 생중계로 15일 오후 7시 40분에서 6시로 방송 시간이 변경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14:07
연예

'놀토' 정형돈 "태연에게 늘 미안하다" 질척거림

정형돈·데프콘이 '놀토'에 출격한다. 두 사람은 10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출연, 12년 만에 재회한 전 가상부부 정형돈과 태연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모았다. "태연에게 늘 미안하다"며 질척거리는 정형돈과 쿨한 입담으로 받아치는 태연이 웃음을 줬다. 데프콘은 "제작진에게 우리 노래를 부르게 해달라 요청했더니 받아쓰기에 성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다. 여러분들의 협조 부탁드린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본격적인 받쓰가 시작되고 정형돈과 데프콘은 역대급 예능감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정형돈은 틈만 나면 태연의 애칭이었던 '젤리'를 부르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멤버들과 다른 의견을 주장한 태연에 꿋꿋이 힘을 실어줬다. 태연은 그런 정형돈의 호의를 연신 질색해 재미를 더했다. 데프콘은 작사왕 수준의 개사로 폭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질문 폭격기 김동현과 폭풍 수다를 쏟아냈다. 2주 만에 다시 바보존 옆자리에 앉게 된 키는 "좌 데프콘, 우 김동현 때문에 너무 힘들다. 저의 사고를 방해한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오디오가 빌 틈이 없는 데프콘, 김동현의 수다력에 키는 결국 폭발, "한 번만 더 이 자리에 앉히면 잠수타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하지만 아비규환의 상황에서도 키는 '키어로' 면모를 뽐냈고 키의 라이벌 한해도 결정적인 역할을 해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방송은 10일 오후 7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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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민영X유정 "데뷔 초부터 태연 응원에 힘 얻어" (놀토)

그룹 브레이브걸스 민영, 유정이 '놀토'에 뜬다. 오늘(26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는 신곡 '치맛바람'으로 돌아온 브레이브걸스의 민영과 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민영은 역주행 전부터 브레이브걸스를 응원해 준 도레미 멤버가 있다면서 태연을 언급해 궁금증을 모았다. "2016년 데뷔 때부터 태연이 응원을 많이 해 줘서 힘을 얻었다"는 말에 태연은 "소녀시대 데뷔 때가 생각났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역주행해서 누구보다 기쁘다"며 후배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해는 유정과 '찐친' 사이임을 밝혔다. 멤버들은 선미, 오마이걸 효정에 이은 한해의 찐친 고백에 질색부터 했다. 유정은 "한해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 번 만났다. '놀토'에 나가서 찐친이라고 말해도 되냐고 물어보더라"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출했다. 이에 도레미들은 "라디오가 진행된 37분 만에 찐친이 된 거냐"고 한해를 놀려 폭소를 선사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도 게스트들의 대활약이 예고됐다. "확실하다고 생각되면 고집을 부린다"는 민영은 결정적인 순간 소신 있는 고집으로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키어로' 키에 반하는 의견도 내며 도레미들을 설득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정 역시 "연습생 시절 많이 들었던 노래"라며 자신감을 나타내더니 한해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 찐친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민영, 유정은 녹화 내내 흥겨운 퍼포먼스와 반전 개인기도 선보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바보존 김동현, 문세윤 옆에 앉은 키의 절규가 재미를 더했다. "키를 흔들어보겠다"는 바보존의 야심찬 계획 속 키는 "저는 어디서도 살아남는다"며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문제를 이해 못 하는 김동현, 문세윤에게 개인 과외를 해주며 에너지를 소진하고, 받쓰에서도 난관에 부딪히자 "나 좀 꺼내줘"라고 하소연하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신동엽과 태연은 놀라운 촉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밖에 이날 간식 게임에는 무려 153회 만에 재등장한 '음성 지원 게임' 광고 편이 출제됐다. 광고 장면 명대사를 맞히는 게임으로, 도레미들은 광고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귀여움 치사량을 넘어선 태연, 정색 연기 장인으로 우뚝 선 민영, 주워먹기 신공을 발휘한 유정까지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특히 바보존과 브레이브걸스가 치열한 오답 파티를 벌이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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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에스쿱스X호시X승관, '놀토' 꽉 채운 예능감+받쓰 실력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 호시, 승관이 '놀토'에 출격한다. 오늘(19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신곡 'Ready to love'로 돌아온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호시, 승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놀토' 첫 출연 때 소신 발언으로 '다수결의 아이콘'에 등극한 승관은 자신의 '짤'이 매회 등장하는 것과 관련, 대가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저에게 가족이다 뭐다 해서 고정 자리도 생각했다. 한해와 키를 다 기다려줄 줄 몰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붐이 "평소 '놀토'를 모니터링하며 자리를 체크하냐"는 질문에는 "형도 방심하지 말라"고 덧붙여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3년 만에 '놀토'에 방문한 호시는 여전히 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산키따(산소 같은 키 형을 따라가겠다)' 정신으로 받아쓰기에 임하겠다고 고백해 키를 감동케 했다. 에스쿱스는 롤모델로 신동엽을 꼽아 궁금증을 모았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리더의 포스가 좋다"는 설명에 승관은 "요즘 에스쿱스가 총대를 메다가 스윽 빠진다"며 발 빼기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받쓰가 시작되고 이날은 도레미들을 혼란에 빠뜨린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됐다. 모두 다른 노래를 들은 듯한 받쓰 판을 공개한 가운데, 세븐틴의 대활약이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에스쿱스는 초반의 긴장한 모습과 달리 중요한 단어들을 캐치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호시 역시 결정적인 역할을 이어가 '산키따'를 넘어선 '산홋따(산소 같은 호시를 따라가겠다)' 신드롬을 일으켰다. '부크박스' 승관도 'K-POP' 자판기를 자처하며 현장을 쥐락펴락해 이들이 '명예의 전당'에 오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세븐틴 멤버들의 예능감도 재미를 더했다. 호시탐탐 고정 욕심을 드러내며 야망남의 면모를 뽐낸 승관, 의외의 발 빼기 신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에스쿱스, 허당미로 스튜디오를 찢은 호시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해는 지방 공연으로 피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오답률 통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자 고군분투했고, 신동엽과 김동현의 분장 내기도 벌어졌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오늘의 엔딩 요정은 누구'가 나왔다. 도레미들의 극적 엔딩을 위해 '엠카운트다운'에서 빌려온 스페셜한 장치들이 흥을 더욱 끌어올렸다. 에스쿱스는 파격적인 걸그룹 댄스에 이어 멋짐 폭발 엔딩으로 박수를 불렀다. 키와 승관은팀내 예능 리더답게 경쟁심을 불태우는가 하면, 마술 같은 엔딩으로 탄성을 유발했다. 샤이니 찐팬 호시는 키와 환상적인 합동 무대를 보여줬다. 여기에 가수의 한을 푼 붐의 퍼포먼스, 박나래와 호시, 승관의 파워풀한 댄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늘(19일) 오후 7시 4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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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X김해준, '놀토' 출격···고막남친들의 준며드는 활약

가수 성시경과 개그맨 김해준이 '놀토'에 뜬다. 오늘(5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10년 만에 신곡으로 컴백한 가수 성시경과 부캐 '최준'으로 화제가 된 개그맨 김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레미들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두 고막 남친을 반갑게 맞이했다. 김해준은 '부캐릭터' 최준으로 변신, 등장부터 오글거리는 멘트를 쏟아내며 현장을 '준며들게' 했다. 발라드의 황제 성시경은 "받아쓰기에 발라드 노래가 나오면 좋겠다"면서 간식 게임 댄스에도 의지를 불태웠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성시경이 원한 발라드 문제가 출제됐다. 인생 첫 받쓰에 도전한 성시경은 모두의 기대와 달리 "앨범 작업 때문에 귀가 지친 것 같다"며 똥귀 면모를 드러냈다. 꽉 찬 받쓰 판을 공개한 김해준은 도레미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팔랑귀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해준은 녹화 내내 본캐와부캐를 넘나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 재미를 더했다. 유쾌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본캐김해준으로받쓰를 하다가도 어느새 느끼한 로맨틱 가이부캐최준이 되어 명품 입담을 자랑한 것. 옆자리의 태연과 키는 물론, 도레미들과 붐에게도 과한 애정 표현을 하고 쉴 새 없이 애교 섞인 몸짓과 콧소리를 남발하는 등 부캐에 과몰입해 현장을 폭소하게 하였다. 한편 성시경은 받쓰 초반의 부진을 털고 어느새 1타 강사에 등극했다. 빠른 눈치로 결정적인 단어를 유추하는가 하면, 논리적인 설명으로 족집게 강의마저 펼치며 국어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뿐만 아니라 당근과 채찍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노련함으로 우등생 한해, 키, 피오의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했다. "될 학생을 밀어준다"는 성시경 선생님의 밀당 속 우등생들의 눈부신 활약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원곡자를 찾아라' 게임이 나왔다. 고막 남친 성시경과 김해준에게는 특별히 핸드 마이크가 제공됐다. 성시경은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이며 '놀토'를 방구석 1열 콘서트 현장으로 물들였다. 김해준 역시 치명적인 코창력과 공격적인 웨이브로 도레미들을 배꼽 잡게 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키가 역대급 굴욕을 맛보았고, 만화 '검정고무신'의 기영이 분장을 한 김동현은 맨발의 투혼을 발휘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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