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TVis] 윤정수, 예비신부 원진서와 자녀 계획 고백… “쌍둥이도 좋다” (옥문아)
개그맨 윤정수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 원진서 아나운서와의 러브스토리와 자녀 계획을 공개했다.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윤정수와 구본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2세 연하 원진서와 내달 웨딩마치를 울리는 윤정수는 이날 방송에서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과정, 그리고 2세 계획까지 솔직히 털어놨다.윤정수는 “12년 전 라디오 게스트로 만났다가 최근 다시 연락이 닿았다”며 “연락처를 보고 바로 문자를 보냈고, 수원에서 만나 밥을 먹은 뒤 자연스럽게 연애를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프러포즈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고 아내가 밀어붙였다. ‘이 정도면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며 웃음을 지었다.또 그는 “장인어른을 만날 때 긴장했지만 바로 허락해주셨다. 나이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며 “2세는 능력 되면 낳고 싶다. 쌍둥이도 좋고 한 3명 정도 욕심이 난다. 현재 시험관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숙이 “몇 명을 원하냐”고 묻자 “3명”이라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방송 중 윤정수의 특유의 생활 습관도 공개됐다. 그는 방송용, 독서용, 운전용 등 세 개의 안경을 셔츠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고 밝히며 직접 꺼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홍진경은 “신기하다”고 했고, 김종국은 “노안이 온 것 아니냐”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