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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한가인♥연정훈 “결혼할 땐 ‘임신설’, 나중엔 ‘별거설’ 돌아”‥쇼윈도 루머 일축 (‘짠한형’)

배우 한가인-연정훈 부부가 결혼생활을 둘러싼 각종 ‘설’을 부인했다.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한가인 연정훈 {짠한형} EP. 61 역대급 쇼윈도(?) 부부생활 밀착 폭로_제가 그 도둑놈 toRl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가인-연정훈 부부가 게스트 출연해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결혼 11년 만에 아이를 낳았다고 밝힌 한가인은 “일반적으로 낳았을 나이가 지났으니까 다들 ‘왜 안 낳냐’, ‘부부사이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말이 많았다”라고 루머를 언급했다.“10년 만에 화해한거냐”는 신동엽의 농담에 한가인은 “쇼윈도를 오래 하다가 이쯤이면, 지금쯤이면 낳아야 쇼윈도가 더 통할 것 같았다”라며 “사람들이 의심하기 시작해서 들키기 전에 얼른 낳자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가인은 “둘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니냐는 말이 너무 많았다. 저희 둘이 결혼 처음 했을 땐 (저희가) 무조건 임신해서 결혼하는거라 생각했다. 정말 아니었는데 그러셨다”며 당시 임신설을 일축했다.그러면서 “5~6년 살다 보니까 ‘애를 왜 안 낳지?’ 질문이 많아졌다. 실제로 둘이 소파에 누워서 TV를 보는데 ‘한가인 연정훈 별거설’이 뉴스에 나왔다. 우리 너무 잘 지내고 있는데 아이를 안 낳으니까 오해하실 수 있구나 싶더라”라고 일화를 밝혀 놀라게 했다.아이를 낳으며 행복감을 느낀다는 한가인은 “삶의 그릇이 커졌다. 시야 자체가 바뀌었고, 제가 낳기 전까진 아이에 관심이 없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친구들이 놀랄 정도로 다른 생명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며 “완전 어른이 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19:52
스타

‘용준형♥’ 현아, 결혼 발표 후 루머 심각... “선처없다” [공식]

가수 현아가 루머 유포에 대한 강경 대응을 밝혔다.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4일 “그동안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소속사에 따르면 현아는 결혼 발표 후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을 당하고 있으며,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소속사는 강경 대응 하기로 결정했음을 밝히며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아와 용준형은 올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11월 삼청각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두 사람의 웨딩 화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4 16:00
예능

‘해병대 입대’ 그리, “5년 짝사랑 상대, 기다려주면 결혼도 생각” 폭탄 선언 (‘미우새’)

해병대 입대를 한 MC 그리가 입대 전 폭탄 발언을 했다.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 남진이 미모가 뛰어난 세 딸과 아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남진이 “40살이 넘은 둘째, 셋째 딸이 아직 미혼이다. (결혼에) 때가 있으니 처음에는 좀 아쉬웠는데 지금은 포기했다”고 밝히자 종국 母는 “왜 벌써 포기를 하냐.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고향 목포에서 부잣집 아들로 유명했다는 남진은 “저희 집이 전라도에서 세금을 제일 많이 냈다. 1952년도에 목포에 단 한 대 있는 자동차가 우리 집 소유였다. 학창 시절에 오토바이 타고 다니면 많이 쳐다봤다”며 금수저 면모를 과시했다. ‘목포의 자랑’인 남진은 “남진 생가로 가자고 하면 택시비도 안 받고 생가로 가준다고 한다.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진은 “어머니가 교육열이 높으셨다. 담임선생님이 제 가정교사였고, 교감선생님이 영어, 교무 주임 선생님이 제 수학 선생님이셨다”고 말했다.인기만큼 루머에도 시달렸던 남진은 “군대 갔을 때 제가 죽었다는 소문이 났었다. 한국에서 온 위문단이 저를 보고 놀라더라. 얼마 전에도 뒤져버렸다(?)는 소문이 나서”라고 말했다.생일을 맞은 김희철이 이동건과 은지원, 김종국을 의문의 장소로 초대했다. 레드 카펫이 깔린 전시장을 방문한 세 사람은 ‘김희철 박물관’에 초대되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MC 서장훈은 “다른 사람이라면 불가능한데, 희철이라 가능한 것”이라며 감탄했다.남다른 눈 크기를 자랑하는 희철의 어린 시절 사진이 차례로 공개되자 종국은 “지난번 성형외과에서 포샵으로 키워놓은 내 눈 같다”며 희철의 눈 크기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어 평균 56.6점의 희철의 성적표를 발견한 은지원은 “제일 점수 높은 과목이 가정이다. 이런 성적표는 처음 본다”며 웃었다.한편, 학창 시절 인기는 어땠냐는 김희철의 질문에 종국은 “나는 연상들이 저를 좋아했다”고 고백했고, 이동건은 “나는 별로 인기가 없었다. 초콜릿은 다 받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첫 여자친구를 추억하던 김희철은 “22살 때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누나가 첫 여자친구였다. DVD방에서 그 누나가 영화는 안 보고 나만 보길래 일주일 만나고 헤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번째 돌잡이로 형들이 외모, 성격, 직업 조건을 적어준 쪽지들 속에서 ‘미래 아내상 뽑기’에 나선 김희철은 근육질에 희철이 같은 성격의 격투가 아내를 뽑고 황당해했다.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김일우가 ‘61세 쌩 미혼남’의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강릉 오션뷰 아파트에서 반려견과 생활하는 김일우는 빵과 그릭 요거트, 커피까지 정갈하게 차린 고품격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김일우는 식사가 끝나자 알코올 스프레이와 스팀 청소기로 주방을 깔끔하게 청소했다.집을 찾은 이상민과 김승수와 이야기를 나누던 김일우는 “이상하게 병세형, 나, 승수 너까지 기혼으로 오해를 받는다. 나이 있으신 분과 있으면 사모님이냐 묻고, 어린 분과 있으면 따님이냐 묻는다”라고 이야기했다.“차라리 한번 다녀온 상민이가 부럽다”는 김일우와 김승수의 대화에 MC 서장훈은 “그게 뭐가 부럽냐”며 의아해했지만, 신동엽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 부러워하는 존재인지 (본인은) 알아?”라고 놀렸다. 깔끔하게 정돈된 집안 풍경에 “만나는 여자가 있는 게 아니냐”며 의혹의 눈치를 보내던 김승수와 이상민은 싱글 침대를 두 대 놓은 김일우의 안방을 보고 “가끔 오시는 분이 계시냐”며 추궁을 시작했다.“헤어진 이후에 결혼을 생각한 상대가 있냐”는 질문에 이상민은 “아직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아닌 것 같고, 알던 사람들 중에서 만나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마음에 둔 상대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김구라 아들 그리가 해병대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미우새’에서 공개했다. ‘진짜 사나이’에서 해병대 생활을 경험한 허경환과 임원희가 조언을 위해 방문했다. 그리는 “그동안 나태하게 살아서 조금 더 고생하고 싶어서 해병대를 지원했다”고 지원 이유를 밝혔다. 세 사람이 해병대식 ‘편히 앉아’를 선보였다. 해병대 ‘돌격 머리’를 재연한 임원희의 모습에 그리는 “이걸 어떻게 참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극기주 훈련 식사를 재연해 보인 임원희를 따라 그리가 도전했다.그리는 “5년 넘게 고백 못 한 짝사랑 상대가 있다. 군대 가기 전 고백을 해야 할지 고민된다. 군대 다녀오면 29살인데 (그분과) 만나게 된다면 2~3년 안에 결혼하겠다”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관심을 모았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승수가 주얼리 매장을 찾아 기념 반지를 구매하고, 양정아와 함께 생일을 보내며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예고됐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2 09:35
연예일반

‘용준형♥’ 현아, 혼전 임신설 부인 후 당당 패션

가수 현아가 임신 루머를 일축 시킬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현아는 4일 자신의 SNS에 “오늘 돔에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는 중국어 멘트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서 현아는 블랙앤화이트 민소매 상의에 그물무늬 망사 스타킹을 매치한 패션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변함없이 슬림한 체형과 왼손 약지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가 눈길을 끌었다.앞서 현아는 지난달 8일 가수 용준형과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공개 열애 9개월 만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혼전 임신 루머가 불거졌다.이에 현아 소속사 앳애어리어는 지난달 29일 “임신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4 12:04
연예일반

탕웨이, 뜬금 ‘사망설’ 中가짜뉴스 확산…소속사 “믿지 말라” 일축

배우 탕웨이가 황당한 사망설에 휩싸였다. 최근 중국 온라인상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짜뉴스가 일파만파 확산되어 탕웨이 소속사가 대응에 나섰다.지난 25일 중국의 한 매체가 탕웨이가 사망했다는 보도를 내면서 다수의 웹사이트에 관련 내용이 확산됐고 온라인상 ‘탕웨이 사망설’이라는 키워드가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사망설을 보도한 매체는 지난해에도 ‘안녕, 탕웨이’라는 제목으로 탕웨이가 은퇴한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린 것으로 알려졌다.심지어 지난 28일 페이스북 한 계정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여배우 탕웨이가 세상을 떠났다. 그립지만 잊히진 않을 것”이라며 “이 페이지에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눌러 애도와 조의를 표해달라”는 게시글이 등장했다.사망설이 퍼지자 탕웨이 소속사는 29일 공식 성명을 통해 “사망설은 가짜뉴스”라고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탕웨이는 이 루머로 피해를 본 수많은 연예인 중 한 명이다. 탕웨이는 아직 살아있다. 인터넷의 내용을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한편 탕웨이는 지난 2014년 김태용 감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지난 6월 개봉한 남편 김태용 감독의 영화 ‘원더랜드’에서 바이리 역으로 모성 연기를 펼쳤다. 지난 10일에는 자신의 SNS에서 남편과의 결혼 10주년을 자축한 근황 사진을 게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30 15:29
연예일반

고준희, 안일한 대처로 루머 커져…“‘버닝썬’ 뭔지도 몰랐다” (‘짠한형’)

고준희가 ‘버닝썬 여배우’ 루머에 대한 심경과 진실을 밝혔다.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고준희 {짠한형} EP. 52 짠한형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준희는 웹 예능 ‘아침 먹고 가’에서 첫 심경 고백 후 반응을 묻는 신동엽의 질문에 “방송이 나간 후 솔직히 말하면 제게 큰 변화가 없다. 제 삶은 거의 비슷하다”며 “그런데 ‘방송이 잘 됐다’니까 뭐가 잘됐다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그 사람한테 ‘웬일이야’라고 티는 안냈지만 이번에 느꼈다”고 덧붙였다.뉴욕에서 찍힌 사진 때문에 ‘버닝썬 여배우’로 오해받게 된 당시의 이야기도 꺼냈다. 고준희는 “사진은 2015년도에 찍혔다. 그런데 2019년에 그 사건(‘버닝썬’)이 발생해서 제가 뉴욕에 간 누나라며 문자가 등장했다”며 “2015년도 당시에 뉴욕에 다녀온 사진을 SNS에 올릴 수 있지 않나. 그걸 짜맞춘거다”라며 운을 뗐다.그러면서 “지금 안 좋게 나온 그 친구(승리)와 그 당시 같은 소속사인 걸로 누리꾼들이 짜맞추기를 했다.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게 드라마 ‘빙의’를 찍고 있어서 ‘버닝썬 사건’이 뭔지도 모르겠는데 5~6개월 동안 피곤할 정도로 나온 걸로 기억한다”고 돌아봤다.고준희는 당시 친구로부터 ‘카톡 내용이 공개됐는데 ‘누나’가 너라고 돌아다닌다. 무슨 얘기야’라고 전화가 와서 ‘내가 아닌데 무슨 상관이야’라고 말했다고. 그러나 주변에서 연락이 쇄도하며 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소속사에 문의했으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는 충격적 사실을 밝혔다. 고준희는 “댓글에 내가 나온다는데 해명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더니 회사 측에서는 ‘댓글인데 뭘?’이라고 했다. 그래서 괜찮은 줄 알았다. 내가 떳떳하고 건강하니까”라며 “다음 작품과 내 일에 집중해야지 한 채 하루 이틀이 지났다. 부모님의 친구들까지 전화가 오니까 회사에 부탁을 했다. 아니라고 이야기를 빨리 해달라고 했는데 ‘굳이, 왜 그렇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는 거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이후 고준희는 당시 드라마에서 하차 통보를 받게 됐다. 그래서 댓글 고소를 결심하고 변호사를 찾아갔다. 고준희는 “그런데 우리나라 법이 신기한게 OOO누나라고만 했지, 고준희의 ‘ㄱ’도 꺼내지 않으면 고소할 수 없다는 거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떳떳하면 드라마를 강행했어야한다는 반응에 대해서 “저는 하차 통보를 당한 거지 제가 한게 아니었다”고 이제야 털어놨다. 신동엽이 직접 고소를 진행했냐고 묻자, 고준희는 “종이를 읽어야한다. ‘고준희XXX죽어라’, 이건 명예훼손입니다. 모욕입니다라고 제 입으로 읽어야했다”고 했다.신동엽이 “다 읽어야 하냐. 볼 때도 힘든데 내 입으로 어떻게”라고 말을 흐리자 고준희는 눈물을 보였다. 고준희는 “쉬었다가 하라고 많이 편의도 봐주셨는데도…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 오늘”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그러면서 “이런 얘기가 타이틀에 나오니까 ‘나 결혼 못하면 어떡하지’ 여자로서 그 걱정도 했었다”고 울먹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19:15
연예일반

현아 측 “혼전 임신설? 전혀 사실 NO... 근거 없는 억측” [공식]

가수 현아가 임신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현아 소속사 앳애어리어는 29일 “임신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현아는 지난 8일 가수 용준형과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공개 열애 9개월 만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일각에선 혼전 임신설이 불거졌다. 또한 지난 13일 현아가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 ‘서머 나이트 레이스’ 행사에서 평소와 달리 몸을 사리며 무대하는 모습에 또 한 번 혼전 임신설이 불거진 것. 그러나 소속사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임신설에 대해 일축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9 16:38
연예일반

[화보IS] 이영애 “’내가 진짜 예쁜가?’ 싶다가도 거리두기”

배우 이영애가 “결혼과 출산을 겪으면서 새로운 걸 시도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16일 매거진 하퍼스바자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구경이’와 ‘나를 찾아줘’ 그리고 얼마 전 막을 내린 ‘마에스트라’까지 복귀 후 점점 더 도전적인 작품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엄마가 되고 새로운 감정들을 접하고 나니까 배우로서 깊어졌다고 할까요?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졌고요. 그래서 점점 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내이자 엄마이자 배우로서 자신의 소신도 밝혔다. “물론 20대는 질풍노도의 시기였죠. 좌충우돌하면서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일이 좋았으니까 그렇게 뛸 수 있었고 30대 때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작품을 만났죠. 말하자면 가만히 누워서 작품이라는 열매가 떨어지기만 기다리지 않았고 그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계속 땅을 파고, 밭을 갈았다”며 “결혼 전까지 그 어떤 미련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했고 덕분에 아이를 낳고 육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거죠. 그 시기가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혹여 나중에 배우로 돌아갔을 때 내 자리가 조금 줄어든다 한들 후회는 없겠다 싶을 정도로요. 얼마 전에 김혜자 선생님 인터뷰를 봤는데 ‘등가 교환’이라는 사자성어를 말씀하시더라고요”라며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고 세상은 뭐든지 공평하다고요. 정말 그래요.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영애는 지금까지 배우로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선 ‘거리 두기’ 덕분이라고 답했다. “배우는 사람을 만나고 결국 사람에 접근해야 하는 직업이잖아요. 한 인물에 대해 연구하고 다른 사람으로 살다가 다시 또 잘 빠져나오려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고 뿌리를 내리고 그 뿌리를 굳건히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저 같은 경우에는 그 시간을 일종의 거리 두기로 채웠어요. 이 직업은 어렸을 때부터 잘한다, 예쁘다 같은 말을 수도 없이 듣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진짜 예쁜가? 정말 잘하나?' 싶다가도 아무것도 아닌 가짜 뉴스나 말도 안 되는 루머로 사람들이 나를 찔러대면 나 혼자 비대하게 부풀린 풍선이 ‘펑’ 하고 터져버린다. 이 직업은 때론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요. 다른 사람이 내 굴뚝에 와서 불을 지피고 간다”며 “이런 세계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자기만의 무언가가 필요하다. 누군가 저한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근간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 같아요. 그건 혼자만의 거리 두기 덕분”이라고 했다.이와 함께 공개된 화보는 이영애와 랄프 로렌 컬렉션이 처음 조우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화보의 제목은 ‘The Shadowy Stranger’. 따뜻하면서도 서늘한, 우아하면서도 처연한. 극명한 온도 차가 공존하는 이영애의 다채로운 얼굴을 담았다. 대체 불가의 아이콘답게 촬영 내내 눈빛, 손끝 하나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영애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8월호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6 11:17
연예일반

팝핀현준, 악성루머 퍼트린 유튜버 고소 “선처 없다”

안무가 팝핀현준이 악성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를 고소했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팝핀현준은 자신의 불륜설 등 악성 루머를 담은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팝핀현준은 자신의 SNS에 고소장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선처는 없다. 범죄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고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팝핀현준은 댄스학원 제자와의 불륜설 등 유튜브 발 가짜뉴스로 곤욕을 치렀다. 팝핀현준은 2011년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14:05
연예일반

원더걸스 선예 “결혼‧탈퇴 후 오해多…때 되면 풀릴 것” (‘집대성’)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하며 “오해라는 건 결국 풀릴 때가 되면 풀린다”고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선예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올라온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제작진이 “원더걸스는 멤버 변경도 많아서 루머와 오해가 많았던 팀 같은데 가장 풀고 싶었던 오해가 있냐”라고 묻자 선예는 “물론 오해를 풀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뭐든지 굳이 오해를 막 풀려고 하지 않아도, 어느 때가 오면 풀릴 건 결국 풀리더라”고 답했다. 이어 “처음엔 내가 결혼하고 팀을 떠나 원더걸스가 이렇게 됐고 계약 기간이 남았는데, 이런 여러 가지 오해들이 있었다”면서도 “어쨌든 그런 것들보다 내게 중요했던 건 나의 결정을 멤버들존중해줬다는 것”이라고 결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멋지게 활동하고 모두 열심히 살아가려는 뚝심과 심지가 있다. 그래서 나도 더 응원하게 되고 내게는 이런 게 더 중요하다”며 “오해라는 건 결국 풀릴 때가 되면 풀린다”고 했다. 선예는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하던 중 지난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깜짝 결혼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10월 첫째 딸을 출산했다. 이후 2015년 7월 원더걸스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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