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초아가 그룹 AOA 탈퇴 후 불거진 각종 ‘설’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6일 유튜브 채널 ‘팡팡 변호사’에서는 초아가 게스트 출연해 김태형 변호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 변호사는 초아에게 “명예훼손이나 악플 같은 거 달리고 스토킹 시달리는 분 너무 많이 봤다. 혹시 그런 경험이 있으시냐”고 물었다.
초아는 “스토킹은 없다. 악플과 합성은 어떻게 보면 관심이라 생각돼 조치를 안 한다고 했다”면서도 “근래에 제가 조금 쉬다 나왔더니 뭐 어쨌다 저쨌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다. 가만히 있으니까 기정사실화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너무 도를 넘는 것들은 제가 잡고 가야겠다”며 “근래에 1~2년간 변호사님들을 좀 뵀다. 의도치 않게 문제들이 생겼던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초아는 2017년 6월 팀을 탈퇴했다.
그러나 탈퇴 후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초아는 “좋았던 시기에 팀을 나오다 보니 사람들 입장에선 이해가 안 됐던 것 같다. ‘결혼 아니면 그만둘 이유가 있어?’ 이렇게 되면서 계속 루머가 생겼다”며 “나 결혼 안했다. 결혼 바라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최근 활동을 재개하며 SNS에 올린 근황 사진 속 달라진 그의 분위기에 성형설도 불거졌다. 초아는 “벌써 1개월 전”이라는 멘트와 함께 이전과 다름없는 근황 사진을 다시 게시하며 의혹을 불식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