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사진=맥그리거 SNS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같은 국적의 ‘후배’ 이안 마샤두 개리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최근 개리와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의 UFC 웰터급(77.1kg) 타이틀전 결과를 예측했다.
맥그리거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카체프와 개리의 경기에 대한 내 예측과 베팅을 이야기하겠다”면서 “개리, 파이팅. 개리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고, SBG에서 훌륭한 훈련을 해왔다. 탄탄한 라운드들을 소화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SBG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자리한 체육관이며 맥그리거의 훈련장이기도 하다.
개리는 오는 1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30: 마카체프 vs 마샤두 개리’ 메인 이벤트에서 마카체프를 상대로 웰터급 챔피언에 도전한다.
이 경기는 다게스탄과 아일랜드의 싸움으로도 불린다. 과거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의 경기를 떠올리게 한다. 아일랜드 출신의 맥그리거는 타격, 다게스탄 출신의 하빕은 레슬링에 강점이 있었다. 당시에는 하빕이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맥그리거를 꺾었다.
이안 마샤두 개리. 사진=UFC 그러나 맥그리거는 “개리는 긴 팔을 갖고 있고,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끝까지 갈 것”이라며 “마카체프는 종종 시간을 끄는 경향이 있고, 웰터급에서 아직 증명해야 할 것이 많다. (물론) 조금씩 성장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마카체프의 승리를 점치는 목소리가 매우 크다. UFC 16연승을 질주 중인 마카체프는 개리를 누르면 역대 최다인 17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개리는 짙은 의심의 시선을 실력으로 이겨내야 한다.
이안 마샤두 개리(왼쪽)와 이슬람 마카체프. 사진=개리 SNS 맥그리거는 “정말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 나는 개리가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강력한 하이킥으로 개리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기는 후반까지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