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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 “남편 착하지만…지성 앞에서 명함도 못 내밀어”(‘지글지글’)

배우 전미도가 배우 지성을 칭찬했다.5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의 ‘나영석의 지글지글’에는 SBS 금토 드라마 ‘커넥션’의 주연 배우 지성과 전미도가 출연했다.이날 결혼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영석은 전미도에게 “미도 씨도 결혼 생활을 하고 계시지 않나. 가끔 촬영 현장에서 지성 씨 얘기를 듣다 보면 남편을 비교하며 남편이 갑자기 미워진다거나 이런 게 있냐”고 물었다.그러자 지성은 “얘기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전미도의) 남편분, 두 분의 관계가 (끈끈하다)”라고 이야기했고, 전미도는 “(남편이) 좀 많이 착한 사람이다. 근데 그런데도 선배님 얘기를 듣다 보면, 가서 얘기하게 된다. 지성 선배님은 이런다더라 하고”라고 털어놨다.이에 지성은 “근데 이미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더라. 그래서 너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미도 거듭 “그래도 지성 선배한테는 명함도 못 내민다”라고 덕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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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나름 모델 십몇 년째인데…” 혜리 경악케 한 ‘똥손’ (혤스클럽)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셀프 메이크업 실력으로 충격을 안겼다.5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상금 100만원 찐친 혜리에게 다 준 호연이?! 상금에 대한 해명합니다 | 혤's club’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는 배우 정호연이 출연해 혜리와 이야기를 나눴다.영상에서 정호연은 혜리의 생일을 축하하며 등장했다. 손수 작성한 카드와 함께 선물을 전달한 정호연은 “혜리 언니, 서른 살 된 거 축하한다. 나는 아직 29살”이라며 94년생 동갑내기 친분을 과시했다.오랜만에 화장을 하고 혜리를 만난다는 정호연은 “사실 샵 안 갔다 오려고 했다. ‘핑계고’ 때도 내가 화장하고 옷도 입었다. 혼자하는 게 나름 재미가 있는데 주변에서 여러 우려가 있었다”며 “최근 친언니 결혼식에 내가 하고 갔다가 엄마한테 혼났다”고 밝혔다. 이에 혜리가 “네가 사회를 보지 않았냐”고 묻자 정호연은 “나도 나름 모델 생활을 십몇 년째하고 있어서 나만의 손 스킬이 있을 텐데 내 나름 되게 단정하게 머리 땋고 입술 바르고 컨실러로 눈 밑 조금 가려주고 갔더니 엄마가 ‘너 동네 마실 나왔냐는 거다. 너 친언니 결혼식이잖아’라고”했다며 억울해했다.혜리가 궁금해하자 정호연은 “나 댓글로 혼나고 싶지 않다. 혼내지 마라”라면서 당시 사진을 꺼내 보였다. 사진 속 정호연은 정갈한 5대 5 가르마로 머리를 묶고 벽돌색 스카프를 걸치고 미소짓고 있다. 사진을 본 혜리는 “아니 머리에 뭐 넣었어? 눈썹은 왜 그렇게 그린거야”라고 했다. 정호연은 “나 곱슬이다. 눈썹은 안 그렸다”라고 말했다. 혜리는 “그럼 그리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정호연은 첫 할리우드작 애플TV+ ‘누군가는 알고 있다’에 출연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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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손예진 “배우 인생 챕터2 시작…길게 보고 오래 연기할 것” [종합]

“누구나 자신만의 리즈 시절을 갖고 있죠. 이제는 나를 책임질 수 있는 얼굴을 갖고 싶어요.”독보적이라는 표현이 꼭 어울리는 배우 손예진이 BIFAN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그는 아름답다는 찬사 속 치열했던 배우로서의 지난 챕터1의 길을 돌아보며 새롭게 시작될 챕터2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제28회 BIFAN 손예진 특별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손예진씨를 올해의 배우로 선택하게 됐다. 설명이 필요 없다. 내가 손예진을 처음 만난 영화 ‘클래식’의 감독 곽재용 감독이 ‘처음 만났을 땐 청순함과 슬픔에만 어울린다 생각했는데 갈수록 스펙트럼이 넓어진다. 결코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했다”며 손예진을 소개했다.손예진은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 설경구, 최민식에 이어 BIFAN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날 손예진은 “특별전이라는 것은 선배님의 영역이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그런 필모와 나이와 영향이 되는지 의심을 많이 했었다. 이런 특별전을 해도 되는 배우인가. 그런데 생각해보니 나이도 많이 먹었더라.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고,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개최하게 된 게 너무 영광이고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온 도전의 시간에 대해 손예진은 “어릴 때 시작했을 땐 여배우가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가 한정적이었던 것 같다. ‘연애소설’ ‘클래식’ ‘내머리 속의 지우개’ 같은 느낌의 작품들이 많았고, 그 속에서 그 이미지로만 국한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이전과는 다른 캐릭터를 욕심냈었고, 다르게 보여주고 싶었고, 한계를 정하고 싶지 않았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어 “개인적으로 2년 사이에 많은 일이 있으면서 내 배우 인생의 챕터1이 끝난 느낌이다. 챕터2에 들어갈 때 부천영화제에서 나의 특별전을 만들어주시고, 나 또한 과거를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정리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는 더욱 더 한계를 정하고 싶지 않다. 멋모를 때 이혼녀 역할 엄마 역할 남편도 두 번 가져보고 했는데, 지금도 같은 영화를 찍는다면 다르게 할 것 같다. 나도 내가 어떤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지나온 시간은 “눈 깜짝 할 사이”였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 그는 “20년이 훌쩍 지났다는 게 믿기진 않는다. 눈 깜짝할 사이에 내가 이렇게 나이를 먹고, 이런 필모가 쌓이고 이런 배우가 된 것 같다. 내가 나를 객관화할 수 없는데, 이런 자리를 빌어서 나의 과거 필모(그래피)가 나오고 나를 평가해주신 감독님들이나 평론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굉장히 치열하게 달려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상 채찍질하면서 달려왔던 것 같은데, 조금은 보람차다, 의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너무 열심히 일을 한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일할텐데 스스로를 너무 다치게 하면서 채찍질하며 하고 싶진 않다. 조금 더 넓고 여유 있게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배우 현빈과 2022년 결혼, 그 해 출산해 엄마가 된 뒤의 근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손예진은 “결혼과 출산과 결혼생활은 해보신 분들은 너무 잘 아시겠지만 다른세계이지 않나. 아이를 낳고 2년 가까이 키우면서 저는 가장 행복한 것은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그 전엔 일이 내 전부였고 그 속에서 늘 고군분투 했던 것 같다. 나와 일을 분리하지 못했다. 요즘은 아주 단순하게 아이가 이유식을 한 끼만 잘 먹어도 너무 행복하다. 오늘 하루 잘 이겨냈다, 무사히 잘 끝났다로 행복을 느끼게 되니까 가치관도 달라졌다. 육아는 너무 힘든 일이지만 그만큼 다른 세상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리즈 시절’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20대 초반 ‘클래식’이나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때 정말 풋풋하고 예뻤더라. 그 땐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왔던 것 같다. 요즘은 계속, 미디어가 계속 과거의 것들이 많이 나오니까 볼 때마다 ‘아 이런 눈빛과 이런 표정, 이런 모습이었구나’ 싶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는 그 눈빛과 그 모습을 할 순 없지 않나. 그래서 ‘이 때 예뻤던 걸 즐기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정말 더 중요한 건,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다가 된 것 같다. 누구나 자신들만의 리즈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절대 영원할 수 없다. 그러니 그 때를 즐기고, 나이가 들어서 나의 모습에 정말 나를 책임질 수 있는 얼굴을 가지고 싶다. 그게 사실은 더 어렵고, 저의 목표라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얼굴에 책임지고 싶은 것은, 내가 나이 드는 얼굴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그 얼굴에 맞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손예진은 “이전에는 나에게 연기가 100미터 달리기였던 것 같다. 항상 급하고, 그 속에서 고군분투했다. 그런데 내 배우 인생을 좀 더 길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 작품이 안 되면 어쩌지 라는 스트레스와 책임감이 많은 편이었는데, 다양하게 보여주면서 이런 저런 모습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다양하게 자주 길게 연기하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곁에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영화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외출’, ‘작업의 정석’, ‘아내가 결혼했다’, ‘무방비도시’, ‘백야행’, ‘오싹한 연애’,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협상’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독.보.적. 손예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우 기념 책자 발간 및 메가 토크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부천=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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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아이 낳고 키우며 일상의 소중함·행복 알게 돼”

배우 손예진이 출산 후 일상의 행복을 많이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제28회 BIFAN 손예진 특별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손예진은 결혼과 출산 후 근황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손예진은 “결혼과 출산과 결혼생활은 해보신 분들은 너무 잘 아시겠지만 다른세계이지 않나. 아이를 낳고 2년 가까이 키우면서 저는 가장 행복한 것은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그 전엔 일이 내 전부였고 그 속에서 늘 고군분투 했던 것 같다. 나와 일을 분리하지 못했다. 요즘은 아주 단순하게 아이가 이유식을 한 끼만 잘 먹어도 너무 행복하다. 오늘 하루 잘 이겨냈다, 무사히 잘 끝났다로 행복을 느끼게 되니까 가치관도 달라졌다. 육아는 너무 힘든 일이지만 그만큼 다른 세상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 설경구, 최민식에 이어 BIFAN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독.보.적. 손예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우 기념 책자 발간 및 메가 토크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손예진은 영화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외출’, ‘작업의 정석’, ‘아내가 결혼했다’, ‘무방비도시’, ‘백야행’, ‘오싹한 연애’,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협상’을 비롯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보적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BIFAN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손예진 배우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여러 장르를 망라하며 정형성을 탈피,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독보적인 매력의 21세기 대표 배우”라고 선정 이유를 밝히며 “작품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으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온 그의 깊이 있는 연기 세계를 함께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손예진을 선정한 제28회 BIFAN은 지난 4일 개막, 오는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부천=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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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현빈 신혼집, 여기구나…JYP도 이웃사촌 아치울마을 (‘구해줘 홈즈’)

배우 손예진♥현빈 신혼집이 위치한 아치울 마을이 전파를 탔다.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게스트 출연한 배우 정상훈과 지예은이 김숙과 함게 대가족 집 매물을 찾아 나섰다.이날 방송에서 정상훈은 이사 횟수만 14번이라고 밝히며 “대학로 일대에서 정성화와 10년간 살았고 점점 평수를 넓혀가고 있다. 전원주택, 아파트, 빌라 안살아본 곳이 없다”고 밝혔다. 지예은은 “작년 12월에 독립해서 이제 8개월 차 자취러다. 한창 집에 관심이 많다. 본가와 10분 거리에 자취하고 있다”며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상훈은 “예은 씨가 그렇게 깔끔하지 않다. 얘 차를 보잖아요? 깜짝 놀란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숙과 정상훈, 지예은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아치울 마을을 찾았다. 아치울 마을은 서울 생활권의 편리함과 병원 접근성도 좋고, 전원 주택의 아늑함을 갖췄다. 그렇기에 연예인도 많이 산다고. 김숙은 “아치울마을이 알려진 건 90년대다. 소설가 고 박원서 선생님이 정착하며 예술인 마을로 소문이 났다. 실제로 박원서 선생님의 마지막 집필지가 아치울 마을이다”라고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아치울마을의 전경을 담으며 JYP와 손예진, 현빈도 언급됐다. “이 근처에 JYP의 집과 손예진 현빈의 신혼집이 있다”는 김숙의 말에 지예은은 “너무 좋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여기 사는 친구가 있어서 가봤다. 그때는 연예인들이 이사 오기 전이다. 진짜 조용한 시골 마을이었는데 지금은 집값이 많이 올랐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손예진 현빈 부부는 지난 2022년 3월 결혼식을 올린 후 이곳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11월 득남했다. 지난달 7일 해당 신혼집을 매물로 내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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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서정희 “故서세원, 나랑 살았다면 사망 안 했을 것” (‘금쪽상담소’)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인 고(故) 서세원의 사망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서정희는 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게스트로 출연해 오은영 박사가 “돌아가신 이야기를 듣고 심정이 어땠는지 여쭤보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묻자 “많이 안타까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힘들었던 앙금이 가시지는 않았다”면서도 “제가 이런 생각 하면 안 되는데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어’라는 마음도 솔직히 들더라. 너무 안타까워서 그런 생각이 처음으로 강하게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오은영 박사가 과거 결혼 생활이 트라우마냐고 묻자 서정희는 그렇다며 “법적인 문제들에서 그런 게 있었다. 공포스럽고 힘든 기억만 떠오르더라. 그땐 전 남편과 떨어져 있는 시간을 어떻게든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금쪽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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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故서세원, 안타까워…어떻게든 이혼 잊고 싶어” (‘금쪽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방송인 서정희, 건축가 김태현 커플이 출연한다. 4일 ‘금쪽상담소’ 제작진은 서정희와 김태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1년 전 금쪽상담소에 이미 한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는 서정희는 당시 유방암 투병으로 지친 심적 상태를 고백했는데. 이번 방문에서는 6살 연하 남자 친구인 건축가 김태현과 상담소를 찾아 행복한 근황을 전한다. 이에 특별 인터뷰로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등장해 서정희, 김태현 커플의 깊은 관계를 밝힌다.한편, 60세가 넘어 설렘을 처음 느꼈다는 서정희는 너무 행복해서 문제라며 고민을 공개한다. 오은영 박사는 “60세에 시작한 첫사랑 같다”라고 분석. 이에 서정희는 깜짝 놀라며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딸 서동주는 달라진 엄마의 모습에 대해 “엄마가 되게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라며 남자 친구와 사랑을 시작한 후 애교가 많아진 엄마의 모습에 놀랐다고 고백한다. 이어 세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서동주가 재혼 질문을 하자 서정희, 김태현 커플은 재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깊은 관계임을 숨기지 않는다.사랑에 빠진 서정희, 김태현 커플을 본 오은영 박사는 “사랑에 빠질 때 나오는 도파민의 유효기간은 30개월 정도 간다”라며 사랑의 불꽃은 사그라들기 마련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약 3년째 연애 중인 두 사람에게 신뢰나 다른 사랑으로 자리를 채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깊은 사랑을 느낀 순간이 있냐”라고 질문.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당시 김태현이 “자기 머리를 먼저 깎고 본인 머리를 깎아 주겠다”라고 말하며 김태현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친다. 한편, 김태현은 사업에 욕심부려 위기를 겪었던 과거 이야기를 꺼낸다. 당시 서정희에 대해 “그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서로의 힘이 되어서 수렁에서 빠져나오게 해준 중요한 대상이 된 것 같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이 단단한 관계임을 확인한다.오은영 박사는 서정희의 이전 상처가 얼마나 아물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조심스럽게 전 남편에 대해 질문. 서정희는 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서정희의 문장 완성 검사를 살펴본다. “무슨 일을 해서라도 잊고 싶은 것은 이혼이다”라고 작성한 것을 보면서 “이전 결혼 생활이 트라우마라고 느끼시냐”고 질문하자, 한참 생각하던 서정희는 인정하며 행복해 보이던 모습과 달리 전 결혼 생활이 준 상처를 떠올린다.상담소 가족들은 서정희의 트라우마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딸 서동주의 인터뷰를 시청. 서동주는 “엄마가 길을 잃으면 갑자기 패닉이 온다”라며 루틴에서 벗어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한다. 이에 서정희는 패닉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생활과 정리 루틴을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한다. 오은영 박사는 “자기 통제력을 타인에게 빼앗기면 살 수 없다”라며 이것만큼은 내가 결정해야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정리와 루틴에 집착하게 됐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어 서정희는 전 결혼 생활의 영향으로 “먹는 것을 차단당하기도 했다”라며 이후 먹는 것에 몰두했고 누군가 자제시키면 욱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고백한다.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자기 통제권을 박탈당한 경험 때문에 타인이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자기 통제권을 부정한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분석. 언제든지 자기가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진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여전히 자기 통제권을 위해 집안 정리 정돈에 많은 시간을 쏟는 서정희에게 집의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고 추측한다. 사전에 부탁한 HTP(House, Tree, Person) 심리 그림 검사를 분석하던 오은영 박사는 나무 그림을 보며 “이런 그림은 머리털 나고 처음이다”라고 말해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나무는 ‘나’를 의미한다고 설명하며 여러 그루의 나무를 그린 걸 보면 “아직 ‘나’가 통합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분석한다. 이에 서정희는 “아직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다”라며 누군가의 아내로만 살아온 고충을 고백한다. 또 아직도 아픔이 남아 있는 서정희를 위해 남자 친구 김태현과 딸 서동주가 깜짝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전한다. 이들의 진심 어린 마음에 상담소 가족들은 눈시울을 붉히고, 이어서 남자 친구 김태현이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이벤트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서정희가 출연하는 ‘금쪽상담소’는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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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다’ 조윤희 “이혼 없다는 마음으로 결혼했지만…매일 악몽”

배우 조윤희가 이혼 후 근황을 공개한다. TV조선 측은 2일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제 혼자다’는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그려내는 리얼리티.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조윤희는 한 어르신으로부터 가짜 뉴스 이야기를 듣고 난감해했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내 사전에 이혼은 없다’는 마음을 먹고 결혼한 거였다”고 털어놨다.조윤희는 또 “꿈속에서 걱정했던 것들이 나오기도 했다”며 생각과는 달랐던 결혼 생활과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조윤희는 앞서 공개된 ‘이제 혼자다’ 티저 영상에서도 “이혼하기 전에는 잠을 잘 못잤다. 그렇게 악몽을 꿨다. 매일 악몽을 꿨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윤희는 지난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 그해 12월에는 딸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고, 딸은 조윤희가 양육하고 있다.한편 ‘이제 혼자다’는 오는 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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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 이명주의 신 사랑타령 ‘너도 바보 나도 바보’

사랑한다면서 애걸복걸 매달리지도 않는다. 내 잘못이니 제발 가지 말라고 잡지도 않는다. 자존심 때문에 자신의 허물은 조금도 없는 것처럼 망설임 없이 쉽게 헤어지는 세태를 기막히게 묘사한 성인가요가 등장했다.다만 “이대로 헤어지면 너도 바보 나도 바보”라는 자조 섞인 한탄만 한다. “가버리게 놓아준 너도 바보고 한 번 더 잡지 못한 나도 바보야”라고 재차 강조한다.중견 트롯 여가수 이명주가 올봄 발표한 신곡 ‘너도 바보 나도 바보’(김상길 작사·이충재 작곡)로 성인가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소한 일로 다투다가 참지 못해 헤어진 사랑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을 그린 트롯. 이명주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을 살린 부드러우면서도 애절한 창법이 매력적이다. 따라 부르기 좋은 멜로디에 재미있는 가사 때문인지 유튜브에 일반 가요팬들이 불러 올려놓은 동영상까지 등장했다.이명주는 지난달 중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마음축제’에 나가 ‘너도 바보 나도 바보’를 노래했는데 무대 앞에 모인 팬들이 따라 부르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고 자랑을 했다.‘너도 바보 나도 바보’는 2020년 11집 ‘종이 한 장’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12집의 타이틀곡이다. 이명주의 노래로는 다소 경쾌한 창법의 ‘는개비’(서담재 작사·김병걸 작곡), ‘세월에 그린 시’(유희수 작사·이동훈 작곡), ‘안다고 할 때까지(김병걸 작사·노석하 작곡) 등 신곡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자신이 히트시킨 곡 등 40곡을 수록했다.제목이 범상치 않은 ‘는개비’는 보일 듯 말 듯 내리는 이슬비 같은 비의 일종이라는 게 이명주의 설명이다. 온종일 창밖에서 내리는 는개비를 보며 보고 싶은 연인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노래했다.이명주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동이 여의치 않을 때 내놓은 ‘종이 한 장’에 비해 열렬한 팬들의 반응에 잔뜩 고무된 표정이다. 자신이 필요한 무대라면 어느 곳이라도 쫓아가겠다면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어려서부터 국악을 배워 민요를 잘 부르는 가수로 유명한 이명주는 전주 비사벌예고 가야금 병창과를 다니면서 국악을 배웠다. 그러나 고2 때 전주MBC 전속가수로 뽑히면서 가수 활동을 시작하는 바람에 국악과 멀어졌다.가난한 집안의 6남매 중 맏이로 태어나 가수 활동으로 돈을 벌어 어려운 집안형편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상경해 밤무대 무명가수로 야간업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 바람에 고교를 졸업하지 못했다. 나중에 검정고시로 고교 졸업자격증을 얻었다.국악을 도중에 포기한 것이 아쉬워 성창순 선생과 성우향 명창에게 남도민요 등을 배웠다. 또 장구병창도 배웠다.밤무대 가수로 활동하면서 낮에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일을 도와주는 생활을 거듭하던 이명주가 처음으로 취입을 한 것은 1987년. 유혜자란 본명으로 ‘당신은 아시나요’(정옥현 작사·작곡)를 발표하며 자신의 노래를 가진 가수가 됐다.이명주는 1991년 김용만 선생이 비단결처럼 부드럽고 고운 목소리를 가졌다며 지어준 예명이다. 그 예명으로 ‘세상살이 뭐 그런 거지’(김용만 작사·작곡)를 발표했다. 3년 후인 1994년 ‘백 갈매기’(조동산 작사·원희명 작곡)를 발표하면서 비로소 히트곡을 가진 인기가수가 됐다. 이 노래가 방송을 타면서 뻔질나게 방송국을 드나들며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1997년 ‘짐이 된 사랑’(김병걸 작사 김정호 작곡)을 부르며 전성기의 인기를 구가했다. 신촌에서 무사시라는 우동가게를 오랫동안 운영한 이명주는 아직 미혼.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지만 결혼으로 연결되지 못했다고 한다.2005년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고장나자 홧김에 그 차를 팔아버리고 받은 돈으로 결혼사진을 찍었다. 노래와 결혼했다는 뜻으로 유명 사진작가 지영빈에게 부탁해 웨딩드레스를 입고 남자도 없이 촬영을 했다. 늦긴 했지만 좋은 남자가 생기면 언제라도 결혼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7.03 05:40
연예일반

오은영, 모든 걸 반반... 계약부부에 “각서 찢어라” 한탄 (결혼지옥)

오은영 박사가 ‘돈’을 중시하는 반반 결혼 부부에 탄식했다.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이하 ‘결혼지옥’)에서는 모든 걸 공평하게 계산해야 하는 ‘계약부부’가 출연했다.남편은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고 있었고, 아내는 육아 휴직을 쓴 상황이었다. 얼핏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이들 부부는 모든 생활을 5대 5로 나눠서 하는 ‘반반 철칙’이 있었다. 집안일도, 마트 장보기도 철저하게 반반을 주장했다. 심지어 과자 한 봉지를 살 때도 이득을 계산하며 까다로운 모습을 보였다.부부는 공동 통장을 만들고 필요할 때마다 생활비를 반반씩 통장에 넣어서 사용했다. 이에 서로에게 필요한 물건을 살 때도 충돌하기 일쑤였다. 장을 보고 돌아온 아내는 남편에게 “입금이 아직 안 됐다”고 말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아내는 “내가 육아휴직 하면 육아수당만으로 생활이 힘들다. 그래서 남편한테 130만 원을 달라고 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육아 휴직비를 어떻게 줄 것인지 논쟁하던 두 사람은 종이를 가져와 계약서를 쓰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다시 생일 선물을 가지고도 다퉜다. 남편은 “자기는 나 생일 선물도 아직 안 줬잖아”라고 서운해하자, 아내는 “그럼 내 명품백 사주기로 한 것도 적어”라며 또 각서를 꺼냈다.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두 분의 결혼생활에는 신뢰와 존중, 사랑이 빠져있다. 그게 있으면 5대5가 중요하지 않다. 두 분은 결혼생활을 유지할지 말지부터 결정하셔야 한다. 앞으로도 합의서 각서를 쓰는 생활은 그만하셔야 할 것 같다. 소통이 더 중요하다. 합의서는 찢어 버리셔라”라고 조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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