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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민효린♥’ 태양도 아빠였네… 라이딩도 직접 “등하교 열심히 시켜” (‘집대성’)

그룹 빅뱅 태양의 근황이 공개됐다.9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엄마 미안해. 가요계 화석들과 짠한 대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최자와 거미가 출연해 MC 대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대성은 “사실 오늘 결혼 장려 특집이다. 거미 누나뿐 아니라 영배 형도 그렇고 결혼을 장려하는 사람이 많다”며 멤버 태양을 언급했다. 개코는 “영배는 유명하더라고. 애 등하교를 그렇게 열심히 시킨다고”라고 말했다.최자도 결혼 생활에 대해 “해보니까 좋은 것 같다. 애가 나오니까 완전 신세계”라며 “내가 뭐 포기하는 게 자연스럽게 된다. 애가 나오면 그거보다 엄청 어마어마한 희생 해야 하는데 그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9 23:48
스타

‘이혼숙려캠프’ 가사조사 역대 최장 시간 기록…상담가 이호선도 진땀

11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1기 두 번째 부부가 등장하는 가운데, 많은 이혼 위기 부부들의 상담을 맡아온 이호선 상담가조차 진땀을 빼게 한 부부의 솔루션 과정이 공개된다.탈북민 출신이자 의사로 성공한 삶을 일군 아내는 남편과 투자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캠프 입소를 신청했다고 밝힌다. 이에 이혼 위기 부부들에게 날카로운 '팩트 폭격'을 전하며 현실을 직시하도록 도와온 '호랑이 상담가' 이호선이 부부를 만나, 남편과 아내 각각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도 두 사람의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솔루션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부부가 서로의 입장에 쉽사리 다가서지 못하며 돌발상황이 발생하고 상담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펼쳐져 이호선 상담가조차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부부는 상담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평소 서로의 일상을 담은 가사 조사 영상을 보면서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이혼숙려캠프' 사상 역대 최장 시간 동안 가사조사가 진행된다. 이에 서장훈, 박하선, 진태현은 남편과 아내 측 주장을 계속해서 들어주면서도 부부가 서로에게 잘못한 점도 짚어주는 등 조언과 중재에 나선다. 남편의 투자 때문에 모든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아내와, 바쁜 아내 의 스케줄에 모든 생활을 맞추는 것이 일상이 되어 자신을 인정받고자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남편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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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장신영, 3년 만 본업 복귀 “기대만땅”

배우 장신영이 3년 만에 본업으로 복귀한다. 장신영은 7일 자신의 SNS에 “MBC 일일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기대만땅”이라고 짤막히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서 장신영이 화사한 분위기에서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사진도 공개됐다. 내달 첫 방송되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다. 장신영은 극중 주연인 백설희 역을 맡는다. 백설희는 분식집을 운영하는 미혼모인 백설희는 딸의 복수를 위해 재벌가에 맞서는 인물이다. 장신영은 지난 2022년 JTBC ‘클리닝 업’ 이후 약 3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다. 장신영의 본업 복귀는 남편이자 배우 강경준의 이슈로 인해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강경준은 지난 2023년 12월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 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 소송은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종결됐다. 이후 장신영은 지난해 말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거고 앞으로 어떻게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겠다”며 자녀들을 위해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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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서민재 “원하는 건 대화, 父로서 책임지길”…‘임신 갈등’ 남친에 호소

‘하트시그널3’로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소식과 동시에 남자친구 A씨의 신상을 폭로한 것과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입장을 밝혔다.7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법률대리인을 맡은 오엔법률사무소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서민재 법률대리인은 “현재 서은우 씨가 A씨에게 원하는 것은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라고 밝혔다.서민재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서민재는 정모씨와 2024년 10월 경 교제를 시작해 결혼을 전제로 열애를 이어갔다. 그러나 서민재가 임신을 하자 A씨의 태도가 바뀌었으며 연락이 두절됐다는 주장이다. 서민재 법률대리인은 “그럼에도 서은우 씨는 출산 예정인 아이만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서은우 씨는 이제 곧 임신 9주차에 접어드는 산모로, 심리적, 정서적으로 절대적 안정을 취해야 한다. 그럼에도 A씨는 대형법무법인을 선임하여 서은우 씨를 명예훼손, 감금, 스토킹 등으로 고소하겠다고 하면서 서은우 씨에 대한 심리적 압박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또한 서민재 법률대리인은 “서은우 씨가 자기보다 덩치가 크고 힘이 좋은 A씨를 감금한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서은우 씨는 2025. 4. 30. A씨와 함께 있다가 복통으로 급히 산부인과에 내방해야 해서 먼저 집에서 혼자 나와 산부인과로 향했는바, 감금이라는 일은 발생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서민재 법률대리인은 “A씨는 단지 ‘출생 후 법적책임을 지겠다’는 추상적인 말만 남기고 도대체 어떠한 책임을 어떻게 지겠다는 것인지 어떠한 언급도 없이 서은우 씨의 대화에는 일절 응하지 않고 어떠한 소통창구도 남기지 않으며 모든 연락을 차단하고 있어 오히려 서은우 씨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며 “부디 서은우 씨가 건강히 아이를 출산하고, 아이의 탄생을 축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서민재는 지난 2일 임신 사실을 알리며 남자친구 A씨의 이름과 나이, 학교, 직장 등 신상을 공개했다. 이례적인 사생활 공개가 이목을 집중시켰으나 이는 사실상 폭로였다. 서민재는 임신 사실을 알리자 A씨와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하며 A씨와 갈등이 담긴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이에 A씨 측은 법무법인 로엘을 통해 “A씨는 서은우 씨로부터 임신소식을 전해들은 뒤 서은우 씨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하였고, 본인의 부모님에게도 전부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오히려 서민재에게 감금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고도 주장했다.그러나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서민재는 전날인 6일 법률사무소를 방문했다며 “지인 분 도움을 통해 알게 된 변호사님께서 도와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입장 추후에 밝히겠습니다”고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한편 서민재는 지난 2020년 ‘하트시그널3’에 출연, 대기업 자동차 정비사 이력과 뛰어난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2년 8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19:03
예능

[TVis] 이민영 “지금도 한”…‘12일 만 파혼’ 폭행·유산 루머에 입 열었다 (솔로라서)

배우 이민영이 20여년 전 파경 당시 사건과 관련한 루머들로 고통받았다고 고백했다.6일 방송된 SBS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이민영이 학창시절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이민영은 친구들이 솔로인 자신을 걱정하자 “나름대로 혼자 즐겁게 잘살고 있다. 어릴 적 꿈이 현모양처라고 해서 지금 내가 혼자 지내는 게 탐탁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친구들은 “아직도 너무 억울하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고 이민영을 따라붙는 과거 파경 관련 루머에 속상함을 내비쳤다. 한 친구는 “난 그 당시 병원에 같이 있어서 당시 상황을 안다”고 말했고, 다른 친구도 “나도 그때 아들 업고 병원에 갔다. 업고 가서 봤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안타까워했다.앞서 이민영은 2006년 동료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결혼식을 올린지 12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이민영은 이찬에게 폭행당했다며 사진을 공개했고, 아이도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이찬은 이를 전면 부인했지만, 폭행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 받았다.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으로는 미혼이다. 이 과정에서 이민영의 사생활 관련 근거없는 루머가 양산됐다.이민영은 “그 당시에 얘기를 못 한 내 잘못”이라며 “얘기하면 또 시끄러울 거 같아서 그냥 입 다물고 살았던 게 사실 지금도 많은 한이 된다”고 털어놨다.친구들이 “지금이면 상황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다독이자 이민영은 “예전에는 기사화가 되면 돌아갈 수 없다고 여겼다. 그러다 보니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저를 잘 검색해 보지 않는다. 그런데 친구들이 너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들이 나온다고 전해줘서 기사를 검색해봤다”면서 “정말 있지도 않은 상황들이 굳어지면서 기가 막힌 이야기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루머가 계속 꼬리를 물다보니 어디서부터 이 매듭을 풀어야 될지 모르겠더라. 그때 나는 좀 미성숙했던 성인이다 보니까 제 일인데도 잘 해결하지 못했었다. 몸도 마음도 아팠던 시절이다 보니 어떻게 해야될지 정리가 잘되지 않았다”며 “그러다 보니까 그냥 내버려뒀던 거 같다.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이다보니 안 좋은 일이 닥치면 말을 못하겠더라. 실어증처럼 말문이 닫혔다”라고 막막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08:08
뮤직

[IS인터뷰] 박기영 “개인사 마케팅 NO…음악과 무대로 이야기하죠”

명품 보컬리스트 박기영이 봄을 닮은 새 음악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러브홀릭’을 들고서다. 2003년 동명 혼성그룹 러브홀릭이 부른 이 곡은 서정적이고 슬픈 가사와 상반되는 밝은 멜로디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록 사운드 노래다. 이번에 발매된 곡은 원곡 보컬 지선의 몽환적이고 신선한 분위기와 차별화된, 박기영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청량한 분위기가 인상적인데 여기에 힘을 더한 건 대세 싱어송라이터 윤마치다. 두 보컬이 입 모아 부른 도입부를 시작으로 윤마치와 박기영이라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보컬이 씨줄날줄처럼 쫀쫀하게 엮여 마치 꽃망울이 터지는 듯한 기분 좋은 청량감을 선사한다.뮤직비디오에는 곡 제목 그대로 마치 사랑에 빠진 듯 행복한 표정으로 노래하는 박기영과 윤마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둘은 각각 1977년, 1996년생이지만 ‘러브홀릭’ 안에서는 스무 살 가까운 나이 차이를 초월해 ‘동료’이자 ‘원팀’이 된다. 박기영과 ‘러브홀릭’의 만남은 각별하다. 한창 솔로 보컬리스트로 주목받으며 활동하던 2000년대 초, 박기영은 이재학(러브홀릭)과 실제로 프로젝트팀 결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프로젝트는 여건상 성사되지 않았지만 그 덕분(?)에 러브홀릭이 탄생했고, 박기영은 러브홀릭의 탄생은 물론 노래가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옆에서 지켜보며 응원해왔다. 이후엔 러브홀릭스 ‘버터플라이’ 가창에도 참여했는데, 그 시간을 거쳐 돌고 돌아 22년 만에 다시 리메이크로 ‘러브홀릭’을 만나게 된 것이다. “사실 작년 여름 이후로 록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0대 박기영의 음악은 록이었고, 30대는 팝 어쿠스틱이었다면 40대는 크로스오버로 갔는데, 다가올 50대에는 재즈를 할 생각이지만 나의 아이덴티티를 잘 섞어보자는 생각을 했죠. 그동안 아이 키우느라 못 나가다가 페스티벌에 10여년 만에 나갔는데,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아, 나 록 했었지’ 생각도 들었고요.(웃음)”올해 마흔아홉. 어느새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20대 박기영으로의 회귀는 ‘인간’ 박기영으로선 특별한 일이지만 ‘뮤지션’ 박기영에겐 여느 때와 같이 도전하는 여정의 일환이다. “‘멜로가 체질’이라는 드라마에 ‘도전하는 사람이 섹시하다’는 대사가 나왔는데, 그 말이 확 와닿았어요. 나도 갇혀있지 않고, 음악 재미있게 하며 도전하는 사람인데, ‘아 나 섹시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록 하던 사람이 크로스오버로 전향한 것도 최초였고, 스튜디오 라이브도, 원테이크 앨범도 제가 처음 시도한 도전이었죠. 지금도 다양한 시도를 고민하고 있어요.” 그는 당장 오는 17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으로 관객을 만난다. 여자 솔로 뮤지션이 주목받기 어려운 대중음악 환경에서도 25년 넘게 왕성하게 활동 중인 비결을 묻자 “음악이 먹고 사는 길이라서”라고 담담하게 밝힌 박기영. 인터뷰 내내 ‘뮤지션’ 모드와 ‘엄마’ 모드를 오가며 다양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들려준 그는 최근의 원치 않은 사생활 보도에 딸이 받은 상처를 걱정하면서도 어느덧 훌쩍 자란 딸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거나, 그 자신 또한 각박한 세상을 마주하며 단단하게 성장하는 한편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지낸다고 했다. 무대 위에선 여지 없이 ‘멋쁨’을 뽐내며 경탄을 자아내는 박기영이지만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27년의 여정은 음악으로 스스로를 위로해 온 시간이기도 했다. 결혼과 육아, 이혼 등은 방송가의 단골 소재라 ‘워킹맘’이자 ‘싱글맘’인 박기영을 노리는 선수(?)들도 적지 않았을테지만 그는 오직 음악으로 관객 그리고 리스너와 소통하고 있다. “저는 개인사나 가족 이야기를 꺼내고 싶진 않아요. 저는 음악으로 다 이야기하거든요.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고, 괴로웠고,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고, 만끽하고 있는지 음악으로 얘기하고 있어요. 저는 무대에서 멋있고 싶어요. 무대는 관객들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꿈과 환상의 공간이죠. 그래서 그 곳에 설 땐 가장 멋있게 준비하고 예쁜 모습, 건강한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요. 저는 싱글맘이에요. 하지만 그로 인해 동정받고 싶지 않고, 감성 팔이를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박기영 자체로,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7 05:55
연예일반

이효리, ♥이상순 나이들수록 잘생겨… 팔불출 면모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6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상순에게 “오늘따라 잘생겨 보인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이효리는 공감하면서 “원래 잘생겼는데, 점점 잘생겨지는 느낌”이라고 했다. 의심하는 이상순에 이효리는 “진짜다. 상순 씨는 옛날에 점 보러 갔을 때도 인생 후반에 일도 잘된다는 얘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순은 “맞다. 항상 저는 갈수록 좋아진다더라”며 웃었고, 이효리는 “나이 들수록 더 멋있는 느낌”이라고 칭찬했다.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한 뒤 제주도에서 생활했다. 이후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60억짜리 단독주택을 매입하고 이사해 화제를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6 17:16
스타

♥이다인 위해 불교신자로…이승기, ‘2025 불자대상’ 수상

가수이자 배우 이승기가 불자대상을 수상했다. 이승기는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2025 불자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감사패를 받았다.불자대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불교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불자를 발굴해 선정하는 상이다. 선정위원회는 불자대상에 이승기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개봉한 영화 ‘대가족’을 통해 불교적 가치와 정서를 전하고, 조계종의 건축불사인 천년을 세우다에 1억 원을 보시하는 등의 공로를 꼽았다. 앞서 이승기는 스님 역할을 맡은 ‘대가족’에서 삭발까지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자대상선정위원회는 올해 불자대상으로 이승기를 포함해 정병국 참좋은정책연구원 부원장, 양궁선수 임시현, 김윤봉 법률사무소 사무장을 선정했다.이승기는 기독교였으나 부인이자 배우 이다인을 위해 불교로 개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16:17
스타

정형돈, ‘무도’ 20주년에 멤버들과 울었다…”고생 떠올라” (‘보고싶었어’)

그룹 XY(정형돈&정승제)가 진지함과 웃음을 넘나드는 롤러코스터 토크를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9회에서는 음악계 미다스의 손 정형돈과 수학계 미다스의 손 정승제가 게스트로 등장해 유쾌한 입담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피로를 날려줬다.이날 정승제는 20년 전 노량진 학원가에서 수학 강의를 시작할 때부터 자주 방문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정형돈과 ‘먹남매’ 최화정, 김호영의 보양을 책임졌다. 이들은 해산물을 가득 담은 주꾸미 샤부샤부부터, 매콤하고 상큼한 초무침과 볶음 등으로 입맛을 돋웠다. 여기에 김에 싸 먹는 정승제 표 주꾸미 비빔밥까지 더해져 완벽한 한 상을 완성했다.최화정은 메뉴 주문을 알아서 척척하는 정승제를 향해 “여자랑 데이트할 때 이러면 완전히 반한다”고 감탄했다. 정승제는 “여자가 없다”며 “2012년 이후로 (연애를) 한 번도 못해본 것 같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사람 만나는데 긴장감이 높다”며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했다. 최화정은 “(연애하면) 변수가 많아서 더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조언을 건넸다.의외의 인맥으로 놀라움을 안긴 정형돈은 정승제와 고민 상담 프로그램에서 만난 후 연예계 생활 24년 만에 처음으로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그는 “고민하는 부분이 비슷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며 이제는 단둘이 여행을 다닐 만큼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특히 정승제는 “음악방송 나가보는 게 소원이라고 했더니 형돈이가 나의 지니가 되어줬다”며 일사천리로 XY 앨범이 진행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무한도전’이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정형돈은 멤버들과 전화하면서 울었던 일화도 떠올렸다. 그는 “유튜브에 ‘무한도전’ 영상이 떴는데 고생한 게 생각났다”고 추억을 되짚었다. 더불어 최근 ‘굿데이’에서 재회한 지드래곤에 대해 “걔는 카메라 돌 때만 연락한다”면서도 “편하게 생각해 줘서 고맙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어색함이 없었다. 서른 중반이 넘은 GD를 만나니 느낌이 또 달랐다”고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정승제는 정형돈을 보며 “내 주위에서 제일 결혼 생활을 행복해하는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정형돈은 하와이에 있는 가족들을 보기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방문하며, 아내에게 손 편지까지 쓴다고 했다. 정형돈은 “승제가 결혼을 꼭 했으면 좋겠다”면서 “사랑하는 사람한테, 가족들한테 돈을 쓸 때 제일 행복하다”고 무한 사랑을 쏟아냈다.그러자 정승제는 최화정에게 “항상 밝으시지 않느냐. 행복의 원천은 어디서 나오는지 여쭙고 싶다”고 철학적인 질문을 건넸다. 최화정은 “사람은 자기가 바라는 상이 있다. 결국 나는 밝고 명랑한 어른이 좋다. 막 행복해서라기보다는 내 나름의 예의고 매너다”라며 “남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중심을 나에게로 두면 된다”며 우아한 면모를 뽐냈다.특히 행복과 고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형돈은 과거 병상에 계신 어머니를 편하게 해드리고자 수술을 결정했지만,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눈도 마주치지 못한 채 돌아가셨다는 가슴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이에 최화정은 “잊어버려야 한다”고, 정승제는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고 오롯이 어머니를 위했던 정형돈의 마음을 보듬었다.이처럼 정형돈과 정승제는 MC 최화정, 김호영과 풍성한 식탁 위에서 근황 이야기부터 인생 이야기까지, 진솔하고 깊이 있는 토크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16:00
예능

‘정준호♥’ 이하정 “신혼여행 갔다 오고 와장창 깨져”…동치미서 속풀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이 남편인 배우 정준호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지난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 다음 주 예고 영상에는 이하정의 출연이 예고됐다.이하정은 정준호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꿈같은 신혼 생활이 신혼여행 갔다 오고 와장창 깨졌다. 현실로 돌아왔다”고 토로했다.이하정은 이어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그땐 어떨까?”라며 “정준호가 ‘그래도 나보다 열 살 어리니까 네가 할 일이 많을 거다’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정은 1979년생으로 46살, 1969년생으로 55살이다.이를 들은 양소영 변호사는 이하정의 손을 잡으며 “사이좋게 남편을 돌보면서 살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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