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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엑소 출신 타오, ‘♥sm 연습생 출신’과 결혼… 부부증 들고 찰칵 [왓IS]

그룹 엑소 출신 타오가 중국 가수 겸 배우 쉬이양과 결혼했다.타오는 2일 자신의 SNS에 “목표 달성”이라는 게시물을 게재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타오와 쉬이양이 부부증을 들고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부부증은 중국에서 혼인 신고를 하면 발급된다. 게시물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자와 턱시도를 입은 남자 이모티콘이 포함됐으며 그 사이에 빨간 하트 이모티콘을 넣어 결혼했음을 알렸다. 타오와 쉬이양은 지난 2020년부터 4년 동안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인정하지 않았다. 지난 7월 타오는 바닷가에서 쉬이양과 바다 노을을 배경으로 키스를 하는 사진을 올리며 “우리가 영원히 함께하길 바란다”며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지난 8월 타오는 쉬이양에게 청혼하는 영상을 타오는 지난 2012년 엑소엠 멤버로 데뷔했지만 2015년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하며 팀을 떠났다. 이후 그는 중국에서 룡타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활동 중이다.쉬이양은 지난 2014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입사, 2016년 에스파 멤버 닝닝과 함께 공개 연습생인 SM 루키즈로 발탁됐으나 2018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21:25
스타

청룡영화상, ‘정우성의 진심’ 해시태그 결국 삭제… 비판 여론 의식했나

청룡영화상 측이 SNS에 혼외자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정우성을 응원하는 문구를 올렸다 삭제했다.청룡영화상 측은 지난달 3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청룡의 진심”, “정우성의 진심”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45회 청룡영화상에서 정우성이 ‘혼외자 스캔들’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이 담겼다.정우성은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제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우성은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준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90도로 고개를 숙였고, 객석에서는 그를 응원하는 영화인들의 박수가 쏟아졌다.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정우성의 진심 같은 소리를 하고 있네”, “박수 받을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이러한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이를 의식한 듯 청룡영화상 측은 “청룡의 진심”, “정우성의 진심”이라고 적은 해시태그를 삭제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달 24일 자신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했다.동시에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와 별개로 연인으로 추측되는 또 다른 여성과 찍은 사진 및 동영상, 인플루언서와 주고받은 SNS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13:11
스타

강재준♥이은형, 子 두고 잠시 일탈... “너무 슬퍼서 입꼬리가”

코미디언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해외로 떠난다.강재준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조야 그리고 육아동지여러분. 겸사겸사 어디 좀 다녀와야 해서 화요일 낮에 돌아와요. 새벽수유 잘하시고 계셔요. 수요일 새벽에 복귀할게요”라고 말했다.이어 “현조 할머니랑 잘 지내구있어… 널 두고 가서 매우 우울한 상황이야”라며 심정을 대변했다. 그러나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강재준, 이은형은 활짝 웃고 있다. 이은형은 “너무 슬퍼서 입꼬리가 안 내려가”라고 재치 있게 댓글을 남겼다.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23:15
예능

[TVis] 유병재, ♥미모의 여자 친구 언급... “지인들 자리서 만나” (전참시)

방송인 유병재가 미모의 인플루언서와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유병재가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11월 30일 현재 가장 핫한 소식을 전하겠다”며 유병재의 열애설을 간접 언급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유병재가 미모의 비연예인 연하 여성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 특히 ‘전참시’ 녹화 다일 유병재가 전 스태프들에게 햄버거 세트를 돌렸다는 사실이 공개돼 출연진의 의심은 더욱 깊어졌다.홍현희는 “큰 행복이 있냐?”라며 집요하게 캐물었고, 송은이도 거들며 “왜 갑자기 햄버거를 돌렸냐?”고 질문을 쏟아냈다. 당황한 유병재는 “한 명만 취조를…”이라며 고개를 들지 못하더니, 결국 열애 사실을 솔직히 인정했다.유병재는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현재 여자 친구를 만났다. 그는 “콘텐츠 같은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며 여자 친구를 향해 진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영자는 “결혼까지 생각하냐?” “어머님과 양념게장을 먹은 적 있냐?”고 물어봐 웃음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07:55
영화

정우성, ‘혼외자 논란’ 닷새 만에 고개 숙였다…여론 돌아설까 [왓IS]

혼외자 등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배우 정우성이 닷새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우성은 자신을 믿어준 동료,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정우성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했다. 시상식 직전까지도 참석 여부에 대해 침묵을 지키던 정우성이 모습을 드러낸 건 1부 말미. 그는 황정민과 함께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정우성의 얼굴은 한껏 굳어있었다. 황정민의 농담에도 미소 없이 차분히 대본만 읽어가던 정우성은 출연작 ‘서울의 봄’을 최다관객상 수상작으로 발표, 김성수 감독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에게 직접 트로피를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무거운 분위기에 특별한 개인사 언급 없이 무대를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우성은 김 감독과 김 대표, 황정민의 소감이 끝난 후 무대 한가운데로 나가 마이크를 잡았다.“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정우성은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이어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준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90도로 고개를 숙였고, 객석에서는 그를 응원하는 영화인들의 박수가 쏟아졌다.이후 시상식 중계 카메라에는 종종 정우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홀로 웃음기 없는 표정을 유지한 채 무대를 지켜봤다. 다만 남우주연상 수상 순서에서 황정민이 호명될 때만큼은 가볍게 미소를 띠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정우성은 남우주연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서울의 봄’이 작품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김성수 감독, 김원국 대표, 배우 황정민, 이성민, 박해준 등과 기쁨을 나눴으며, 별도의 수상 소감은 하지 않았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 24일 자신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했다.동시에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와 별개로 연인으로 추측되는 또 다른 여성과 찍은 사진 및 동영상, 인플루언서와 주고받은 SNS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30 06:00
영화

정우성, 청룡영화상 참석 “모든 질책은 내가…아들에 대한 책임 다할 것”

배우 정우성이 청룡영화상에서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정우성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했다. 사생활 논란 후 첫 공식 석상이다.최다관객상 시상자로 황정민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정우성은 시종일관 굳은 얼굴로 차분히 대본을 읽어갔다. 이어 자신의 출연한 ‘서울의 봄’을 최다관객상 수상작으로 발표, ‘서울의 봄’ 연출자 김성수 감독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에게 직접 트로피를 전달하며 축하를 건넸다.김 감독과 김 대표, 황정민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정우성은 “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후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정우성은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준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한편 정우성은 지난 24일 자신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했다.동시에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와 별개로 연인으로 추측되는 또 다른 여성과 찍은 사진 및 동영상, 인플루언서와 주고받은 SNS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21:23
예능

고현정 “‘유퀴즈’ 촬영 감동적…유재석 배려에 감사”

배우 고현정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고현정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유퀴즈’ 촬영은 정말 즐겁고 감동적이었다”며 “유재석과 조세호에게도 감사드리고 제작진분들의 깊은 배려에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힘들고 바쁘신 중에도 방송을 보시고 직접 제 인스타, 유튜브 채널에 격려의 말씀을 남겨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고현정은 지난 29일 방송된 ‘유퀴즈’에 출연,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의 열애부터 결혼과 이혼, 그리고 연예계 은퇴와 복귀 심경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특히 고현정은 두 자녀에 대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고현정은 톱배우로 전성기를 누렸던 지난 1995년 정용진 회장과 결혼하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1998년 아들, 2000년 딸을 출산했으나 결혼 8년 만인 2003년 각종 루머 속에 이혼 소식을 알렸고, 2년 후 드라마 ‘봄날’을 통해 배우로 복귀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18:25
드라마

‘가족계획’ 류승범 “한국-슬로바키아 오가…유치원 딸 스케줄 맞춰” [인터뷰①]

배우 류승범이 실제 아빠가 된 후의 소감을 전했다. 류승범은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가족계획’ 공개 전 일간스포츠를 만나 “한국과 슬로바키아를 왔다 갔다 하고 있다. 국제커플이라서 한 쪽에 집을 두기에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금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고 있다. ‘가족계획’ 찍을 때만 하더라도 같이 있었는데 아이의 스케줄이 이제 있으니까 거기에 맞춘다”고 웃었다. 류승범은 발리에서 마주친 슬로바키아 출신 여성과 3년 열애 끝에 지난 2020년 결혼했고, 곧바로 딸을 품에 안았다.류승범은 “아무래도 그 전에는 제 아내와 함께 자유롭게 많이 다녔다. 딸도 여행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탐험 심리도 있다”며 “아이가 태어나니까 조금 뿌리를 찾아가는 것 같다. 그 전에는 위로 위로 솟구치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아래로 향해 뿌리를 내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된 후로, 가족이 생긴 후로 방향이 바뀌었다기보다 확장된 느낌”이라며 “전작 ‘무빙’ 때도 그랬지만 ‘가족계획’도 가족의 이야기다. 작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아 생각이 확장됐구나’ 느꼈다”며 “바라본 시각이 확장된 느낌이다. 배우로서, 인간적으로 좋은 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극중 류승범은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다정한 엄마 한영수(배두나)의 남편 백철희를 연기한다. ‘가족계획’은 총 6부작으로 이날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9 10:52
드라마

[RE스타] ‘사랑꾼’된 류승범, 첫 아빠役 ‘가족계획’ 기대 이유

배우 류승범이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가족계획’을 통해 특수능력을 지닌 아빠로 돌아온다. 류승범 특유의 매력과 동시에 데뷔 이래 첫 도전하는 아빠 역할이 드라마에 어떻게 녹아들지 궁금증을 높인다.류승범은 오는 29일 공개되는 ‘가족계획’에서 어딘가 모르게 소심하지만 아내에게는 무한한 사랑을 쏟는 아빠 백철희를 연기한다. 드라마는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로 극중 백철희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다정한 엄마 한영수(배두나)의 남편이다. 류승범은 “아빠 역할을 처음 해봐서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연기 소감을 밝혔는데, 여기에는 실제 아빠가 된 개인적 경험이 녹아 있다. 류승범은 발리에서 마주친 슬로바키아 출신 여성과 3년 열애 끝에 지난 2020년 결혼했고, 곧바로 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무빙’ 출연과 동시에 복귀에 시동을 건 류승범은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과 동시에 달라진 가치관을 밝혀왔다. 그는 스포일러를 우려해 ‘가족계획’ 캐릭터에 대한 설명에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실제 나도 가족이 생겼고 평소 머릿속에 가족이라는 키워드가 가득 차 있다”며 “’가족계획’ 출연이 운명 같은 시간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특히 류승범은 극중 부인 영수를 향해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로맨티스트로 변신한다. 류승범의 믿고 보는 액션 연기도 관전 포인트다. 류승범은 무려 20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전작 ‘무빙’에서 초능력을 지닌 정체불명 택배기사 프랭크 역을 맡아 날선 액션을 펼쳤다. 류승범은 해당 작품을 포함해 ‘베를린’, ‘짝패’ 등 다수의 영화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터라 고도의 훈련을 통해 완성된 ‘가족계획’ 속 액션에도 기대감이 높다. 류승범 또한 “촬영하면서 액션 연기 실력이 녹슬지 않았구나 싶더라”며, ‘무빙’과의 차이점에 대해 “현실에 기반한 액션”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류승범의 액션 연기는 현실감 넘치면서도 히어로스러운 면모로 통쾌함과 짜릿함을 끌어올린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류승범 특유의 독보적 매력이 ‘가족계획’의 유니크한 세계관과 무척이나 잘 어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친형이기도 한 류승완 감독의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한 후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유로운 영혼 같은 매력과 존재감으로 서사뿐 아니라 장르적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왔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류승범은 배우로서 자신을 표현하는 데 특별한 DNA를 타고났다. 작은 제스처라도 곧 뛰어난 표현력으로 이어진다”며 “이 같은 능력이 과거에는 자신의 캐릭터만 돋보이는 것으로 이어졌다면, 복귀작 ‘무빙’을 통해선 이를 작품 안에 탁월하게 녹이는 능력을 보여줬다. 모든 캐릭터가 ‘가족’이라는 주제로 어우러져야 하는 ‘가족계획’에서도 이러한 능력을 또다시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가족계획’은 총 6부작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8 06:03
스타

이소영 의원,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에 “동거·부양 의무 숨막혀” [왓IS]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스캔들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를 공개 지지했다.이소영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에 ‘정우성 배우의 득남 뉴스에 관한 단상’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 “정우성 혼외자 논란이 며칠간 미디어를 뒤덮고 있다. 연예인들의 사생활이야 늘 관심사가 되는 것이지만, 그가 ‘결혼’을 하냐 마냐 하는 결정까지 비난과 판단의 대상이 되는 건 공감이 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아이 낳은 부부가 이혼하는 게 허용되고 그 선택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아이를 낳은 남녀가 혼인하지 않고 따로 사는 게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거냐. 그럼 아이 낳고 결혼한 뒤 이혼하면 괜찮은 거냐”고 반문했다.이 의원은 “애초에 그런 게 왜 판단과 평가의 대상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결심은 굉장히 실존적인 결정”이라며 “함께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상대방과의 관계를 불문하고 혼인해야 하고 동거의무와 부양의무를 지며 부부로 살아야 한다니 왠지 숨이 막혀 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혼자 살 자유, 내가 원하는 사람과 혼인할 자유, 이런 것은 개인에게 부여된 오로지 고유한 자유이고 권리인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아이를 위해 부모가 혼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편견일 수 있다”며 “전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양육 책임은커녕 부친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고 성장했다. 사랑하지 않는 제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고 살았다면 과연 제가 더 행복했을까. 그건 남이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짚었다.아울러 “평범한 게 나쁠 건 없고 부모가 서로 사랑하고 힘을 합쳐 같이 산다면 아이의 정서에도 더 좋은 영향이 있을 거”라면서도 “우리 인생은 모습이 제각기 다르다. 평범하고 비슷한 표준이 있는 것 같아도 사실 다 다르다. 그런 ‘다름’들이 무심하게 존중되는 사회가 더 좋은 사회”라고 덧붙였다.한편 정우성은 지난 24일 자신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했다.동시에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와 별개로 연인으로 추측되는 또 다른 여성과 찍은 사진 및 동영상, 인플루언서와 주고받은 SNS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와 관련, 정우성 측은 “사생활 확인 불가”란 입장을 고수 중이며, 예정됐던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 여부도 재검토에 들어갔다. 당초 정우성은 오는 29일 열리는 청룡영화상에 남우주연상(영화 ‘서울의 봄’) 후보로 참석할 계획이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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