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KT 더블헤더 2차전. 삼성 투수 김대우가 7회 등판 역투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6.3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투수 김대우(37) 등 총 7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외쳤다.
삼성은 21일 "김대우, 좌완 투수 이상민, 최성훈, 포수 김민수, 내야수 안주형, 공민규, 김재형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투수 송은범,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 등 5명을 방출한 삼성은 7명을 더 내보내며 선수단 규모를 줄였다.
김대우가 가장 눈에 띄는 선수다.
2011년 넥센 히어로즈(키움)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대우는 1군 통산 386경기에 나서 27승 26패 2세이브 29홀드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5시즌 1군 2경기에 출전에 그치는 등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받았고, 결국 퇴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