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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음주 폭행사건 연루 및 피소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이 폭행사건에 연루돼 피소됐다.4일 더팩트에 따르면, 법무법인 태경은 "식품회사 직원 노 모씨가 지난해 12월 술자리 뒷풀이 노래방에서 자신을 폭행해 머리 부분에 큰 상처를 낸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을 2일 특수상해 혐의로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수근은 지난해 12월 21일 경기도 남양주의 노래방에서 피해자 노씨를 비롯한 지인 3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다 술병으로 노씨의 머리를 두 차례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수근은 1995년 OB베어스(두산 베어스 전신)에 입단해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09년 은퇴했다. 정수근은 지난 2008년 7월 부산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고 KBO로부터 무기한 실격 처분을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어 롯데의 요청으로 징계를 해제했지만, 2009년 9월 부산에서 음주 소동 물의를 빚은 뒤 유니폼을 벗었다. 은퇴 이후엔 무면허 음주운전 및 5번째 음주운전 적발로 법정 구속된 뒤 최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승재 기자 2024.01.04 18:21
경제

중대재해법 1호 된 삼표산업…마지막 실종자 수색 난항

삼표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1호 처벌 기업이 될 전망인 가운데 소방당국이 매몰된 작업자 3명 중 남은 한 명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9일 삼표산업의 경기도 양주시 소재 석재 채취장에서 지난 29일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매몰자 3명이 발생했고 그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1명은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남은 한명을 찾기 위해 밤샘 작업을 벌이고 있다. 30일 양주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실종자 3명 중 일용직 근로자 A 씨와 임차계약 근로자인 굴착기 기사 B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러나 사업체 관계자인 C 씨는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구조 작업이 쉽지 않다. 현재 붕괴한 토사의 양은 약 30만㎡(높이 약 20m 추정)에 달한다. 소방당국이 조명차까지 투입해 밤새 수색작업을 이어갔지만,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까지 떨어진 데다 무너져 내린 토사의 양이 많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집중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삼표산업은 지난해 2건의 산재 사망 사고를 냈다. 그 외에도 2019년 1건, 2020년 3건, 2021년 2건에 이번 사고를 포함하면 최근 4년간 7건의 산재 사망 사고를 낸 이력이 있다. 삼표산업은 사고 직후 이종신 대표이사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직접 사과했다. 이 대표는 “토사붕괴 사고와 관련해 피해를 본 사고자 분과 가족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매몰자 구조와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대한의 조처를 하겠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1.30 09:21
연예

이지훈 前 소속사 측 "이지훈,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

배우 이지훈의 전 소속사 측이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이지훈을 고소했다. 이지훈의 전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최근 경기도 남양주경찰서에 이지훈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 지트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출연료 지급을 늦게 한 것과 안 줬다는 말 자체가 다르지 않나. 출연료를 다 줬는데도 불구하고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해 소속사의 명예가 훼손됐다.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4월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종영 이후 종영 인터뷰를 진행한 이지훈. "전 소속사와 1년 6개월 동안 세 편의 드라마를 하고 나서 정산을 한푼도 받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맞서며 고소에 나섰다. 사실을 밝히고 명예회복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지훈 측은 피소당한 사실을 인정하며 "출연료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해 했던 말이 허위사실인지 아닌지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지훈과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지난해 전속계약과 관련해 법적 소송을 진행했다. 양측이 맺은 전속계약의 경우 상호 신뢰가 깨져 더는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효력을 정지했다. 한편 '달이 뜨는 강' 인터뷰 당시 이지훈은 티에이치컴퍼니 소속이었다. "지금 회사가 좋다. 지난해 법원에 처음 가봤고, 그 일로 인해 듣는 말이 있었다. 예전 같았으면 스트레스를 받았을 텐데, 이제 결과가 나왔다. 더는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이번 소속사에서는 나갈 일이 없을 것이다. 대표님이 연락 주셨을 때, 제가 종신계약이라고 했다"라고 말했으나 두 달만에 들려온 소식은 1인 기획사 썸엔터테인먼트와의 새 출발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4 18:23
축구

기성용 측 "피의자 측이 수사 지연, 경찰서 바꿔 달라고 요구"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기성용(FC 서울) 측이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입장을 내놨다. 기성용의 법률대리인 송상엽 변호사는 27일 '수사에 적극 협조하였다는 피의자들의 주장에 대한 입장'에 대한 자료를 배포했다. 기성용 측은 "피의자 측이 항상 먼저 언론 인터뷰를 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기에 이를 바로잡은 대응이 본질인데, 본질은 이야기하지 않고 엉뚱한 트집을 잡고 있다. 피의자 측에서 수사에 적극 협조하였는지 보려면 다음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원한다던 피의자 측은 오히려 수사를 지연시키는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 측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준비를 마친 서초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겠다고 동의했다가 돌연 경찰서를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 아무 조사 준비가 안 된 다른 경찰서로 사건이 이송되면 조사 개시까지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모르는 변호사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동안의 일정도 공개했다. 기성용 측은 "3월 22일 기성용이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3월 31일 조사를 받았다. 4월 한달 동안 아무 수사도 진행되지 않았다. 4월 27일 피의자들이 조사 일정을 미뤄달라고 했다는 것을 확인했고, 5월 12일 피의자들이 서초경찰서에서 경기도 양주경찰서로 사건을 보내달라고 신청했다. 5월 24일 피의자 중 한 명이 첫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용재 기자 2021.05.27 09:59
경제

사업가 살인 혐의 조폭 부두목은 '도주의 달인'…13년 전 도주 ‘판박이’

━ ‘광주 건설사 사주 납치’ 후 5개월 도피 조폭 부두목을 만난 사업가가 숨진 채 발견된 지 보름째로 접어들면서 수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건 직후 자취를 감춘 부두목 A씨(60)는 13년 전에도 광주에서 납치사건을 주도한 후 5개월간 도피행각을 벌인 바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국제PJ파 부두목인 A씨가 사업가인 B씨(56) 납치·살해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잠적 직후 가족을 통해 경찰에 자수의사를 밝힌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피해자 B씨는 지난 19일 오전 “A씨를 만나러 간다”며 나간 뒤 21일 오후 경기 양주시청 인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유사한 범행을 수차례 저질러 도피행각을 벌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 A씨는 2006년 11월 ‘광주 건설사 사주 납치사건’을 주도한 뒤 5개월을 숨어 지내다 경찰에 붙잡혔다. 도피 후인 2007년 4월 경찰에 붙잡힌 그는 출소 후로도 납치·감금 혐의로 또다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 도피 중에도 매주 1대씩 대포폰 개통 경찰은 A씨가 과거의 지능적인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보고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A씨는 13년 전에도 잠적 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등을 쓰지 않아 검거에 애를 먹었다. 그는 또 도피 중에도 지인·가족 명의로 수십대의 대포폰을 개통해 쓰면서 수사망을 피하기도했다. 경찰은 A씨가 자가용이나 신용카드 대신 대중교통이나 현금만 사용해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잠적 후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도 경찰이 의심쩍게 보는 부분이다. 그는 지난달 23일 “억울하다”며 경찰에 자수의사를 내비쳤다. “B씨에게 투자한 돈을 회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B씨를 살해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그는 광주에서 수사를 받게 해줄 것과 자신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들어달라는 조건을 달았다. ━ ‘조건부 자수’ 제안은 시간벌기용? 경찰은 그가 광주에서 수사를 받길 원한 것은 최초 수사 주체였던 광주 서부경찰서가 A씨의 혐의를 상해치사로 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사건이 경기도 양주경찰서로 이관된 후 살인 혐의로 바뀌자 광주에서 조사를 받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현행법상 살인은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다. 다만 경찰은 A씨가 자수를 제안한 것 자체가 도피를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한 시도일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수사 원칙상 조건부로 자수를 받는 경우가 없는 데도 경찰이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으로 자수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소재나 수사 내용과 관련된 정보에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자칫 수사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경우 사소한 정보라도 도피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 도피 장기화 우려…공개수사 ‘촉각’ 경찰은 검거된 A씨의 친동생(58)과 공범 2명을 상대로 A씨의 행방과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해왔다. C씨(65) 등 공범들은 범행 후 시신이 유기된 장소 인근 모텔에서 수면유도제를 먹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을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아울러 경찰은 A씨 검거를 위해 공개수사 전환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도피자금을 위한 2차 범행이 우려되는 경우 공개수사로 전환한다”며 “이번 사건의 긴급성 등을 판단해 공개수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 10분께 공범 2명 등과 함께 피해자 B씨를 승용차에 태워 광주에서 서울까지 납치하고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튿날 양주 시내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B씨의 몸에서는 구타 흔적 등이 발견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06 12:36
스포츠일반

양주경찰서, ‘학교폭력 추방 결의대회’에 이왕표 초청

양주경찰서(서장 권기섭)는 14일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의 조양중학교에서 열린 '학교폭력 추방 결의대회'에 종합격투기협회 이왕표(58) 총재를 초청했다. 이 총재는 학생들에게 "내가 여러분 나이였을 때 학교폭력에 대한 유혹이 많았지만 꿈이 있었기에 나쁜 길로 빠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주경찰서는 천편일률적인 예방캠페인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홍보효과를 볼 수 있도록 이왕표 총재를 초청했고,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 2013.03.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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