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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울산, ACLE 16강행 좌절+조현우 부상까지…부리람에 1-2 패

울산 HD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여정을 리그 스테이지에서 마치게 됐다.울산은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주 부리람의 창 아레나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선제골을 내준 울산은 장시영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하며 패배했다.1승 6패를 기록한 울산은 동아시아 지역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렀고,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울산은 오는 19일 열리는 산둥 타이산(중국)과 리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이겨도 16강행 마지노선인 8위 안에 들 수 없다.K리그1 3연패를 달성하며 ‘왕조’를 구축한 울산은 아시아 무대에서 유독 약했다. 부리람전까지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왔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무엇보다 뼈아픈 것은 주전 수문장인 조현우가 안면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부리람전에 선발 출격한 조현우는 후반 상대 선수의 무릎에 코 쪽이 부딪히면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 아웃됐다. 아직 부상 정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오는 16일 예정된 FC안양과 K리그1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이날 울산은 3-4-3 포메이션으로 부리람을 상대했다. 최전방에 라카바, 야고, 장시영이 섰다. 양쪽 윙백으로 루빅손과 최강민이 나섰고, 중원을 보야니치와 이규성이 구성했다. 스리백 라인은 이재익, 정우영, 최석현이 구축했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울산은 전반 12분 야고가 1대1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라카바가 중원에서 상대 견제를 이겨내고 뿌린 침투 패스를 야고가 받아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경기 초반 주도권을 울산이 쥔 듯했지만, 위기도 있었다. 전반 17분 수파낫 무에안타에게 슈팅을 내줬지만, 조현우가 잡았다. 하지만 불과 3분 뒤 실점했다. 정우영이 하프라인 밑에서 볼을 잡으려다 미끄러졌고, 부리람 공격수 길레르메 비솔리가 볼을 가로챘다. 이후 비솔리가 그대로 몰고 가 오른발로 찬 슈팅이 울산 골망을 출렁였다.공세를 높인 울산은 전반 32분 라카바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무위에 그쳤다. 전반 41분 최강민이 때린 슈팅도 골문 위로 높게 떴다.전반 46분 울산이 결실을 봤다. 보야니치가 아크 부근에서 감각적으로 찌른 패스를 장시영이 오른발로 차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초반 분위기는 부리람이 가져갔다. 후반 9분 무에안타가 오른발 슈팅으로 울산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됐다.울산은 후반 14분 장시영을 빼고 ‘신입생’ 박민서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박민서는 투입 직후 뒷공간 침투 후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빠르게 한 골을 넣어야 했던 울산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26분 골키퍼 조현우가 상대 선수 무릎에 안면이 부딪혔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조현우는 얼굴을 감싸 쥐고 나갔고, 울산은 문정인을 투입했다.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무에안타에게 실점하며 결국 패배했다.김희웅 기자 2025.02.12 23:05
프로축구

“짜낼 전력 다 가져왔다” 울산, ‘정우영 센터백·야고 최전방’ 부리람전 베스트11 공개

울산 HD가 실낱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필승 카드를 꺼냈다.울산은 12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주 부리람의 창 아레나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울산은 3-4-3 포메이션으로 부리람을 상대한다. 최전방에 라카바, 야고, 장시영이 선다. 양쪽 윙백으로 루빅손과 최강민이 나서고, 중원을 보야니치와 이규성이 구성한다. 스리백 라인은 이재익, 정우영, 최석현이 구축하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앞서 1승 5패를 기록한 울산(승점 3)은 동아시아 지역 12개 팀 중 11위다.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울산은 부리람전을 포함해 남은 2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다른 팀들의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실정이다.경기 전 김판곤 감독은 “스케줄이 상당히 힘들다. 10일간 4경기를 한다. 두 경기는 리그, 두 경기는 ACLE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개최 도시까지 오는 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이어 “코칭스태프와 논의해 본 결과 네 경기에서 모든 선수단이 뛰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ACLE 대회에서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짜낼 수 있는 전력을 모두 가져왔다. 최대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김희웅 기자 2025.02.12 20:26
해외축구

‘이강인 15분 출전’ PSG, UCL 16강 진출 유력…뎀벨레 2골로 브레스트 완파

파리 생제르맹이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PSG는 1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갱강의 스타드 뒤 루두루에서 열린 브레스트(프랑스)와의 UCL 1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첫판에서 승리한 PSG는 오는 20일 안방에서 열릴 2차전에서 2골 차로 패해도 16강 티켓을 챙길 수 있다.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PSG가 3-0으로 앞선 후반 3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피치를 누볐다.오른쪽 윙어로 배치된 이강인은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1회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PSG는 전반 21분 비티냐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기를 쥐었다. 우스만 뎀벨레의 슈팅이 상대 미드필더 피에르 리멜루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키커로 나선 비티냐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위기도 있었다. 전반 35분 브레스트의 코너킥 찬스에서 압달라 시마에게 헤더를 내줬는데, 볼이 골대 맞고 나왔다.뎀벨레가 팀에 2점 차 리드를 안겼다. 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으로 들어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PSG는 후반 5분 데지레 두에가 브레스트 골문을 열었지만, 앞선 장면에서 바르콜라가 오프사이드를 범해 득점이 취소됐다.뎀벨레가 또 한 번 해결사로 거듭났다. PSG는 후반 21분 페널티 박스 앞 경합 상황에서 흐른 볼을 뎀벨레가 왼발로 밀고 들어가 오른발로 슈팅했다. 볼은 태클한 수비수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김희웅 기자 2025.02.12 07:55
프로축구

10일간 4경기 앞둔 김판곤 감독 “모든 선수단이 뛰어야…ACLE 16강 기회 남아”

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2025년 첫 4경기에서 “모든 선수단이 뛰어야 한다”라고 말했다.김 감독은 11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주의 창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2일 오후 9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ACLE 7차전을 벌인다.이번 경기는 울산의 2025년 첫 경기다. 울산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10일 동안 4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을 벌인다. 특히 ACLE에선 11일 기준 동아시아 지역 12개 팀 중 11위(1승5패·승점 3)에 그친 상태다.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8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잔여 2경기를 모두 이기고 경쟁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상대인 부리람은 9위(2승2무2패·승점 8)다.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판곤 감독은 먼저 “부리람은 태국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며 “이 점을 존중하면서 준비해야 한다. 베스트11에 외국인 선수가 포진할 것 같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도 지난 시즌 K리그1 챔피언이기 때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울산에서 지켜봐 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김판곤 감독은 10일간 4경기를 치르는 일정에 대해 “상당히 힘들다. 이번 경기는 개최 도시까지 오는 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도 “코칭스태프와 논의해 본 결과 네 경기에서 모든 선수단이 뛰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ACLE 대회에서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짜낼 수 있는 전력을 모두 가져왔다. 최대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상대인 부리람은 울산과 달리 리그 일정을 소화 중인 상태다. 이 부분에 대해 김판곤 감독은 “부리람이 많은 경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그것이 피로로 연결이 될지, 좋은 경기 감각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며 “부리람이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보유하고 있어서 이들이 체력, 기술적으로 좋을 거라 예상 중이다. 우리도 프리시즌 동안 많은 연습 경기를 소화했지만, 첫 공식 경기라 분명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두바이와 한국에서의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아서 만족과 감사함을 전했다. 우리가 실수와 긴장을 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자리에 함께한 박민서는 “올 시즌 첫 경기를 염두에 두고 동계훈련 간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 첫 국제 경기인데 개인적인 목표는 좋은 팀원, 코칭스태프와 이곳에서 좋은 경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라며 “울산 HD라는 빅 클럽에 온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팀에 맞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시아 최상위 클럽 대회에 참여한 만큼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또한 첫 경기가 명문 구단 부리람 유나이티드라는 것도 나에게 의미가 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2.12 00:01
프로축구

2025년 첫 공식전 나선 포항·광주, ACLE서 나란히 쓴잔 (종합)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광주FC가 2025년 첫 공식전에서 나란히 쓴잔을 들이켰다.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 0-4로 크게 졌다. 포항은 리그스테이지 동아시아 지역 7위(3승4패·승점 9)로 내려앉았다.2024~25 ACLE에선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24개 팀이 참가했다. 2개 지역으로 나눠 조별리그 대신 추첨에 따라 리그 형식의 리그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추첨된 대진에 따라 8경기를 소화하고, 각 지역 1~8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는 구조다. 이날 경기는 포항을 비롯한 K리그 팀들의 2025년 첫 공식전이기도 했다. 하지만 시작은 좋지 않았다. 포항은 전반 38분 야마다 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토 타츠야의 크로스를, 야마다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포항은 퇴장 악재까지 겹쳤다. 전반 43분 수비수 아스프로가 경합 과정 중 거친 태클을 범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수적 열세에 놓인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동희, 이호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잘 버티던 포항은 후반 36분부터 무너졌다. 사사키 아사히가 포항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뒤, 땅볼 패스를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보냈다. 야마다는 곧바로 공을 흘러줬고, 이를 와키자카 야스토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을 신고했다.기세를 탄 가와사키는 3분 뒤 가와하라 소의 추가 골, 에리송의 쐐기 골에 힘입어 경기를 매조졌다.가와사키는 리그스테이지 4연승을 질주하며 2위(5승2패·승점 15)에 올랐다. 동시에 16강 진출도 확정했다. 반면 포항은 잔여 1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포항의 ACLE 리그스테이지 최종전은 오는 18일 열리는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와의 원정 경기다. 같은 날 광주도 산둥 타이산(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중국 지난의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산둥과의 ACLE 7차전에서 1-3으로 졌다.산둥의 ‘K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 제카와 발레리 카자이슈빌리(바코)가 1골씩 넣었다.산둥은 전반 16분 만에 바코의 선제골로 앞섰다. 제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변준수와의 경합에서 이긴 뒤 공을 반대편으로 건넸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바코가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전반 33분에는 제카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산둥 크리장이 박스 오른쪽에서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제카가 파고들어 골망을 흔들었다.0-2로 뒤진 광주는 행운 섞인 득점으로 1골 만회했다.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이민기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크게 굴절됐다. 공은 높게 솟았다가 떨어졌는데, 이를 산둥 골키퍼와 수비진이 걷어내지 못했다. 공은 골라인을 넘었다.하지만 산둥이 재차 추가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크리장이 몸을 던져 헤더를 시도했다. 결국 산둥이 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광주는 후반전 아껴둔 교체 카드를 꺼내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적지에서 고개를 떨궜다.광주는 이날 패배로 리그스테이지 4위(4승1무2패·승점 13)가 됐다. 이날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창단 최초 ACLE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산둥은 6위(3승1무3패·승점 10)로 올라섰다.김우중 기자 2025.02.12 00:01
경제일반

기업이전 전문 에이스이엔지코리아, 축적된 전문성과 신뢰로 유력 고객사 문의 이어져..

- 자체 전문가팀이 정밀기계 해체 및 재설치도 척척...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리브랜딩 완료, KT&G·한국공항공사 등 유력 고객사 콜 이어져 비즈니스 이사 전문기업 ㈜에이스이엔지코리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하반기 리브랜딩 작업을 통해 로고·슬로건·핵심이념 등을 일신하고, 마스코트 캐릭터 ‘에이코’를 런칭하는 등 재정비를 완료한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국내 비즈니스 이사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작년 한 해에만 한국수력원자력·한화오션·NFC·동탄이엔지·바이오플러스·산일전기·국일제지·CJ올리브영·샤넬코리아 등 유수의 기업 및 인천문화예술회관·로봇산업진흥원·구미과학관·지역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의 이전 작업을 완벽히 수행해 호평을 받았다. 2025년 상반기에도 이미 KT&G·한국공항공사 등 굵직한 고객들의 콜이 이어지는 중이다.에이스이엔지코리아의 가장 큰 특징은 가정이사에서 출발한 타 업체와 달리, 처음부터 공장 등 산업현장의 중량물 이사로 노하우를 축적해 다양한 비즈니스 이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밀기계 및 전기설비 이전, 기업 및 관공서 보안문서 이전 등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보여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사무실을 경기도 김포지사와 인천지사 두 곳으로 확장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은 물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설 운송사업부를 통해 국내외 중량물 운송 및 포워딩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며, 베트남 하노이·프랑스 생고뱅·미국 스와니 등 현지 업체들과 국제운송 프로젝트를 타진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법인을 설립해 현지물류사업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한편, 유튜브·인스타그램·스레드 등 SNS 채널을 통해 각종 유익한 자체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 중이며, 일부 콘텐츠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기업 콘텐츠로서 이례적 호응을 이끌어냈다.에이스이엔지코리아 원주연 대표는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고객과 세상을 더 나은 미래로 옮기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 을사년 새해에도 고객들과 함께 더 멋진 미래를 힘차게 열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2.11 15:29
산업

GS, 영업이익 3조 못 미쳐...전년 대비 20% 하락

GS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는 11일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9922억원으로 전년보다 19.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25조23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7% 감소했다. 순이익은 8428억원으로 46.61% 줄었다.GS의 2023년 매출액은 25조9785억원, 영업이익 3조7218억원, 순이익 1조5787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5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89%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조3432억원과 527억원이었다.GS의 자회사 GS칼텍스의 부진이 실적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GS 관계자는 “지난 2024년 연결 실적은 중국 및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라 정유 및 화학 제품의 수요가 약세를 보여 전년 대비 부진했다. 중동 불안 완화와 달러 강세 및 중국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유가가 하락 추세를 이어갔고,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진정되며 정제마진도 글로벌 수요 약세에 따라 하향 안정화됐다”며 “올해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이후 중국 및 글로벌 경기의 반등 여부가 실적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두용 기자 2025.02.11 14:25
산업

오리온,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5000억원 돌파

오리온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1043억원, 영업이익 543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해외 법인의 실적 호조에 따라 매출액은 6.6%, 영업이익은 10.4% 증가했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지난해 매출액이 2.6% 증가한 1조976억원, 영업이익은 5.7% 성장한 1785억원이다.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해외배당 수익 2378억원이 반영되며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은 4024억원을 기록했다.올해도 환율 강세,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채널별 틈새 시장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변화에 대응한 기능성, 프리미엄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꾸준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한다.K-푸드 열풍에 부응해 미국, 중국, 호주, 유럽 등 수출도 적극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해 충청북도 진천의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5만6000평 부지에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수출을 비롯한 국내외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중국 법인은 간식점, 벌크 시장 등 성장채널의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액이 7.7% 증가한 1조2701억 원, 영업이익은 10.4% 성장한 2439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간접영업체제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는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의 제품력 강화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베트남 법인은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선물용 파이, 쌀과자 안(An) 등 기존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이 8.2% 성장한 5145억원, 영업이익은 14.4% 성장한 1001억원을 달성했다.올해는 파이, 생감자스낵에 이어 쌀과자 마켓셰어1위를 달성하여 스낵 시장의 지배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베이커리 제품군도 확대해 시장 내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 옌퐁 공장 신∙증축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쌀과자 생산라인 등을 증설할 계획이며, 포장라인 및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제3공장도 착공한다.러시아 법인은 생산량 증대와 거래처 확대로 매출액이 15.1% 성장한 2305억원, 영업이익은 15% 성장한 369억원을 달성했다. 루블화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7%, 20.4% 증가하며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올해도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신제품들을 선보이는 등 다제품군 체제를 정착시키고 딜러 및 거래처도 지속 확대해 고성장세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트베리 신공장과 노보 공장의 가동률이 128%를 넘어서는 등 현지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트베리에 공장동 추가 신축도 추진할 계획이다.인도 법인은 북동부 지역의 전통소매점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늘리고 20루피 제품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영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오리온은 이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사업회사 오리온의 주당 배당금을 기존 1250원에서 2500원으로 2배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는 연결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손익 제외)의 26% 수준이다.오리온은 지난해 4월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성향을 향후 3년간 연결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으로 높이는 배당정책을 공시한 바 있다.오리온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533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리가켐 인수 계약 체결 시 계약금액과 인수 당일 주가 차이에 따른 주식가치 평가차익(비경상이익) 등 1437억 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는 배당금을 기존 750원에서 800원으로 늘렸다. 시가배당률은 3%대의 시중 금리보다 더 높은 5% 수준이다.오리온 및 오리온홀딩스 배당기준일은 오는 28일이다.오리온 관계자는 “2024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65%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해외 법인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를 통해 해외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2.11 13:12
프로축구

ACLE 앞둔 이정효 감독 “당연히 우리만의 스타일로…최강희 감독님은 나를 모르실 것”

올해 첫 번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앞둔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당연히 우리만의 스타일로 공격적으로 임한다”라고 외쳤다.이정효 감독은 10일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25 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감독의 광주는 11일 오후 9시 산둥 타이산과 맞붙는다. 7차전을 앞둔 광주는 10일 현재 ACLE 리그스테이지 2위(승점 13)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 비셀 고베(이상 일본)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이다. 올 시즌 개편된 ACLE에선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24개 팀이 지역을 나눠 조별리그 대신 리그스테이지 8경기를 소화한다. 추첨을 통해 정해진 대진에서 각 지역 상위 1~8위 팀이 16강에 오르는 구조다. 광주는 16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키운 상태다.광주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2025년의 첫 번째 공식전이다. 이정효 감독은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르게 됐는데 나름 잘 준비한 것 같다. 내일 경기에 앞서 K리그 개막 전에 첫 경기를 하게 됐는데 리그 개막을 앞두고 팀 적으로 얼마나 완성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라고 기대했다. 함께 자리한 김진호도 “동계 훈련 간 잘 준비했고 내일 경기에서 준비한 모습을 팬들에게 잘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광주는 ACLE에서만 7골을 몰아치며 대회 득점 부문 1위를 기록 중인 아사니에게 기대를 건다. 또 과거 광주에서 활약한 바 있는 헤이스도 이번 ACLE에서 복귀전을 앞뒀다. 이정효 감독은 “기존 아사니 선수와 더불어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헤이스 선수를 영입했다. 헤이스 선수는 2022년도에 광주에서 뛰다 제주로 이적했다. 헤이스 선수는 본인의 장점을 잘 사려서 광주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해 다시 영입하게 됐다. 내일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내일 확인하면 될 것 같다”며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상대인 산둥에는 K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가 많다. 팀을 이끄는 최강희 감독 역시 전북 현대의 전성기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다만 최강희 감독은 징계로 인해 16강 토너먼트까지 벤치에 앉지 못한다. 이정효 감독은 먼저 “바코, 제카 등의 선수들은 한국 무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9번 선수 또한 기술, 피지컬적으로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센터백 선수도 피지컬적으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 선수를 공략하기 위해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중국인 선수로는 왼쪽 풀백 선수가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경계했다.또 “최강희 감독은 한국에서 워낙 유명한 감독이고 업적을 많이 남겼다. 이제 시작한 이정효라는 감독을 잘 모르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리그스테이지에서 승점 여유가 있는 광주이지만, 이정효 감독은 여전히 공격을 외친다. 이 감독은 “산둥전은 당연히 우리만의 스타일로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다.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해서 골을 넣기 위한 경기를 펼칠 것이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골을 많이 넣고 싶다. 상대 선수진의 공격을 영리한 수비로 막아낼 것”이라고 예고했다.김우중 기자 2025.02.11 00:01
해외축구

2골 관여→햄스트링 부여잡은 황희찬…페레이라 감독 “괜찮다고 했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희찬(29)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에서 2골에 모두 관여하는 등 빛났으나, 다시 한번 부상으로 신음했다.황희찬은 9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주 블랙번의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32강 블랙번(챔피언십)과의 원정 경기서 선발 출전, 전반전을 소화한 뒤 임무를 마쳤다. 팀은 2-0으로 이기며 최근 공식전 2연승을 질주했다.최근 부진했던 황희찬은 이날 전반에만 2골에 모두 관여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그는 전반 33분 주앙 고메스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연결, 시즌 첫 도움을 신고했다.곤살루 게드스로부터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수비 견제에도 침투하는 고메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고메스가 이를 마무리하며 황희찬의 올 시즌 첫 번째 공식전 도움이 찍혔다. 황희찬의 공격 포인트는 3개(2골 1도움)가 됐다.황희찬은 바로 1분 뒤에도 팀의 추가 골에 기여했다. 황희찬은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했다.이후 넬송 세메두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쿠냐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블랙번의 골망을 흔들었다.하지만 황희찬은 전반 종료 직전 오른쪽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주저앉았다. 그의 고질적인 부상 부위인 오른쪽 허벅지였다. 황희찬은 표정을 찡그린 채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조기에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황희찬은 올 시즌 초중반에도 부상으로 고전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요르단전에서 발목을 다친 뒤 회복에 집중해야 했다.울버햄프턴은 전반전 리드를 지키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은 “황희찬의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며 “햄스트링 부상이다. 나와의 대화에선 ‘심각한 통증은 없다’고 했다. 좀 더 정확한 상태를 위해 이틀 정도 기다려봐야 한다”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2.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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