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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커리어 최다 이닝이 88⅓...롯데 감보아, 경미한 근육 뭉침 현상에 시선이 모이는 이유

6연승을 거두며 '언터처블' 투수로 거듭난 알렉 감보아(28·롯데 자이언츠)가 갑자이 이탈했다. KBO리그 입성 전부터 딱 한 가지 검증되지 않았던 내구성이었다. 수면 위로 드러나 우려를 준다. 감보아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팔이 불편한 감보아를 한차례 1군 엔트리에서 빼주는 게 좋겠다는 보고를 했다. 왼쪽 전완부 피로도가 있다고 한다. 감보아는 KBO리그에서 현재 폼이 가장 좋은 투수다. 최근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자책점은 모두 3점 이하였다. 2일 LG전에서는 최고 157.7㎞/h 강속구를 뿌려, 역대 좌완 투수 최고 구속 기록을 다시 썼다. 제구력, 변화구 구사력, 디셉션(투구할 때 손을 숨기는 동작)도 좋다. 일단 KBO리그 타자들은 155㎞/h 중반 강속구를 뿌리는 좌완 투수가 생소하다. 롯데도, 김태형 감독도 감보아를 소개할 때 이 점을 강조했다. 결정구가 포심 패스트볼(직구)인 투수. 그게 감보아였다. 한 가지 우려가 있었다. 바로 내구성이다. 감보아는 메이저리그(MLB) 이력이 없다. 162경기 장기 레이스를 소화한 경험이 없다는 것이다. 마이너리그에서도 100이닝 이상 소화한 시즌이 없다. 개인 최다는 더블A 소속이었던 2022시즌 88과 3분의 1이닝이다. 개인 최다 선발 등판은 트리플A 소속으로 뛴 지난 시즌(2024) 12번이다. 6~8월 석 달 동안 소화한 일정이다. 롯데 구단은 감보아가 병원 검진을 받을 정도 큰 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하지만 앞으로도 경미한 근육통은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감보아는 KBO리그 입성 뒤 7경기에 등판해 42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 기존 이닝 커리어 하이의 절반 수준을 불과 한 달 만에 소화했다. 롯데는 감보아가 이전 에이스 찰리 반즈가 방출되며 생긴 공백을 완벽하게 막아주며 리그 3위를 지켰다. 올 시즌 4연패 이상 당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 롯데다. 감보아가 워낙 빼어난 투구를 보여주고 있었기에 그의 작은 부상에 시선이 모이는 게 사실이다. 감보아가 문제없이 후반기 첫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04 00:03
스타

윤형빈 격투기 은퇴전 TKO승…아내 정경미 “고생했어…이제 그만”

방송인 윤형빈이 격투기 선수 은퇴전을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아내 정경미가 감춰온 속내를 전했다.정경미는 29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그만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윤형빈이 근육질 상체를 드러낸 채 주먹을 굳게 쥐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경미는 “오늘 경기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편안한 마음으로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다”면서 “이제 격투기 그만하자, 여보”라고 밝혔다.정경미는 이어 “운동해서 몸 만드는 건 내 남편이지만 멋있다. 47세 중 최고. 고생했어, 여보”라고 칭찬하면서도 “또 하기만 해보라. 제발 옆에서 하라고 하지도 말라”고 덧붙였다. 윤형빈은 지난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73’ 스페셜 이벤트 매치에 출전해 먹방 유튜버 밴쯔와 은퇴전을 펼쳤다. 윤형빈은 1라운드 TKO승을 거머쥐며 역대급 경기를 펼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9 19:02
연예일반

‘정경미♥’윤형빈, 격투기 시합 앞두고 부상... “이 빠짐 이슈”

코미디언 윤형빈이 유튜버 밴쯔와 종합격투기 시합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지난 18일 윤형빈은 자신의 SNS에 “밴쯔와 타격전 준비 중, 이 빠짐 이슈, 타격전 준비 완료”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윤형빈은 체육관에서 경기 연습 도중 앞니가 빠진 모습이다. 그는 자신의 빠진 이를 들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윤형빈은 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밴쯔와의 종합격투기 경기를 앞두고 있다.한편 윤형빈은 지난 2013년 코미디언 정경미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08:28
영화

안효섭→임윤아, 극장가 여름 대목이 젊어졌다 [줌인]

여름 극장가 대목을 앞두고 국내 대형 배급사들이 텐트폴 작품을 하나둘 확정 짓고 있다. 고심 끝에 흥행 승산이 가장 높은 영화들로 선택한 것인데, 예년과 달리 한층 낮아진 배우 연령대가 눈길을 끈다.올여름 개봉을 확정 지은 작품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전지적 독자 시점’, NEW의 ‘좀비딸’이다. CJ ENM도 ‘악마가 이사왔다’ 개봉을 8월로 결정, 최종 일자를 조율 중이고, 쇼박스는 ‘만약에 우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전지적 독자 시점’ ‘좀비딸’ ‘악마가 이사왔다’ 등 개봉가장 먼저 베일을 벗는 건 ‘전지적 독자 시점’이다. 약 3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판타지 액션물로, 7월 중순 극장에 걸린다. 영화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과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이어 ‘좀비딸’이 7월 마지막 주 개봉한다. ‘인질’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영상화했다. ‘좀비딸’은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삶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8월에는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을 준비 중이다. ‘두시의 데이트’란 제목으로 출발한 이 작품은 상상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를 윗집 남자가 매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2019년 개봉해 942만명을 동원한 ‘엑시트’ 이상근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이 조우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만약에 우리’ 역시 8월 개봉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 앞에서 헤어진 두 남녀가 10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로, 정백연·주동우 주연의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안효섭→임윤아, 텐트폴 단골 배우 대신 ‘젊은 피’ 수혈올여름 한국영화 라인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배우들의 연령대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안효섭, 이민호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며, ‘좀비딸’은 조정석 주연 영화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임윤아와 안보현, ‘만약의 우리’는 구교환과 문가영이 호흡을 맞췄다. 이들 모두 3040 배우들로, 그중에서도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생 배우들이 주를 이룬다.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여름 성수기 극장가를 책임졌던 주연급 배우들의 나이대가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후반이었던 것과는 극명히 비교된다. 이러한 흐름은 악화된 시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극장가의 전체 관객수가 줄어들면서 성·비수기의 경계 역시 모호해졌다. 이는 투자 위축으로 이어졌고, 제작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배우 출연료 역시 감소했다는 분석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이 과거 같지 않다. 흔히 이야기하는 성수기가 힘을 잃었다”고 짚었다. 이어 “물량(예산)이 투입되면 그게 담보되는 관객수가 나와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그러다 보니 과감한 투자가 어렵고, 배우에게도 과도하게 투자하기 어려운 형국”이라며 “결국 과거처럼 천만 영화를 겨냥한 시스템이 무너진 것이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라는 의견도 나온다. 한 투자배급사 관계자는 “문화 소비 세력이 2030 세대다. 그들의 선호도를 맞추다 보니 출연 배우 연령대 역시 낮아지고 있다. 특히 지금은 해외 판매가 필수적으로 수반된다. 작품 제작 시 글로벌 인지도가 중요해진 셈”이라며 “이런 부분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양경미 영화 평론가 또한 “웹툰 기반 작품이 많아지면서 MZ세대를 유입하고, 동시에 관객에게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봤다. 이어 “이러한 배우 발굴, 그중에서도 신인 배우 발굴은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며 “신선한 얼굴을 보고 싶은 관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고, 영화의 무게감, 다양성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조언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6 06:02
영화

“악마의 재능”…유아인 없는 유아인의 ‘N차’ 전성기 [IS포커스]

배우 유아인이 영화 ‘승부’에 이어 ‘하이파이브’에서까지 맹활약하며 배우로서 능력치를 재증명했다. 농익은 연기력과 타고난 스타성에 그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심심찮게 들린다.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전날 13만 4335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04만 36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하이파이브’는 개봉 9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로는 다섯 번째 성과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유아인은 ‘힙스터’ 초능력자 기동을 연기했다. 각막 이식 후 전자기기 및 전파를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인물이다.유아인은 등장과 동시에 단숨에 관객의 시선을 압도한다. 손가락을 탁탁 튕기는, 이른바 ‘핑거 스냅’으로 조명을 바꾼 그는 자신이 재생시킨 스냅의 ‘더 파워’(The Power)에 맞춰 스텝을 밟는다. 그의 손짓 하나에 상가에 전시된 카메라의 셔터가 일제히 터지고, 유아인은 천연덕스럽게 이를 만끽하며 그곳을 런웨이로 만든다.이어지는 시퀀스들은 예기치 못한 웃음의 향연이다. 유아인은 허세 가득한 모습부터 ‘힘’ 앞에 굴복하는 지질한 면모 등을 유연한 연기력으로 너끈히 아우른다. 압권은 폐활량 초능력자 지성(안재홍)과 펼치는 티키타카. 유아인은 외적 장치 하나 없이, 오직 변화무쌍한 표정과 대사 톤만으로 안재홍 못지않은 코미디 연기 소화력을 보여준다. 실제 ‘하이파이브’를 본 관객들은 “유아인, 연기로는 깔 수 없다”(woni****), “유아인은 보면 볼수록 아까운 배우”(fowe****), “유아인이 가벼운 코믹 연기도 잘 한다는 걸 이번에 알았음”(kimg****), “유아인이 유독 빛나는 영화”(aqua****), “유아인 악마의 재능”(shin****) 등 그의 연기력을 향한 무한 찬사를 보냈다. 이 같은 반응은 유아인의 전작 ‘승부’에서도 체감됐다. 유아인은 지난 3월 개봉한 ‘승부’에서 ‘돌부처’ 바둑기사 이창호를 연기했다. 당시 유아인은 자신이 즐겨했던 집요함 또는 독기를 비운, 무(無)에 가까운 표정으로 이창호를 빚어냈다. 유아인의 낯선 얼굴은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고, 이는 영화 흥행(누적관객수 214만명)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침체된 극장 사업과 관객의 높아진 평가 잣대를 감안하면, 유아인의 ‘N차 전성기’라고 해도 무방한 흐름이다. 영화 ‘소리도 없이’, ‘서울 대작전’ 등 유아인의 근작 성적까지 고려한다면 그 기세는 더욱 선명하다. 아쉬운 지점은 분위기를 이어갈 총알이 없다는 것이다. 지난 2023년 상습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법정 구속된 유아인은 최근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둔 상태로, 활동을 중단한 지는 2년이 훌쩍 넘었다. 그 사이 공개된 작품은 모두 이전에 찍어둔 것으로, 이번 ‘하이파이브’가 마지막 미공개작이었다. 일각에서는 유아인이 배우로서 제 가치를 증명한 만큼 복귀는 당연한 수순일 거란 의견이 나온다. 실제 한 엔터 관계자는 “유아인을 대신할 배우가 없는 건 사실”이라면서 “구체적인 작품이나 캐스팅이 오가는 건 아니지만 최근 들어 제작자들 사이에서 유아인의 이름이 종종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다만 당장은 시기상조라는 게 업계 중론이자 현실이다. 마약은 도의적 책임만이 따르는 단순 스캔들이 아닌 데다, 법원의 최종 판결이 아직 나오지 않은 까닭이다. 더욱이 대중이 유아인의 연기가 아닌 스타 유아인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양경미 영화 평론가는 최근 유아인의 행보에 대해 “배우로서 다시금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고 평하면서도 “복귀는 아직 조심스러운 문제”라고 짚었다. 양 평론가는 “스타 배우의 도덕성에 대한 대중의 잣대는 공직자보다 엄격하기 때문에 대중의 시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작품들 홍보에서 유아인을 배제한 것과 동일한 맥락”이라며 “연기력을 인정하면서도 마약 투약 혐의에 따른 법적, 도덕적 책임에 대해서는 엄중한 분위기인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9 05:39
연예일반

김아영, ‘교통사고’ 주현영, 빈자리 채운다…라디오 스페셜 DJ [공식]

배우 김아영이 교통사고를 당한 주현영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나선다.5일 SBS 파워FM에 따르면 김아영은 이날과 주말(6월 7~8일) 라디오 ‘12시엔 주현영’을 진행한다. 6일에는 사전 녹음분이 송출된다.앞서 주현영은 4일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AIMC 측은 “(주현영의) 부상은 경미한 수준이나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김아영은 주현영의 소속사 식구로, 두 사람은 ‘SNL 코리아’ 시즌4에 함께 출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12:14
연예일반

주현영,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경미한 부상” [공식]

배우 주현영이 교통사고를 당했다.주현영 소속사 AIMC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주현영이 어제(4일)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부상은 경미한 수준이다. 다만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당분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부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치료를 위해 스케줄을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DJ를 맡고 있는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역시 스페셜 DJ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한편 주현영은 오는 7월 영화 ‘괴기열차’ 개봉과 하반기 드라마 ‘착한여자 부세미’ 공개를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08:26
뮤직

뉴비트 김태양, 늑골 골절 부상 “일정 제한적 참석” [공식]

그룹 뉴비트 멤버 김태양이 늑골 골절을 입었다.21일 뉴비트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김태양이 연습 도중 가슴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경미한 늑골 골절로 당분간 무리한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비트인터렉티브는 “격렬한 안무가 있는 무대에는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늘(21일) 중앙대 축제 오프닝 등 예정된 스케줄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사에 따라 의자에 앉아 퍼포먼스 없이 함께할 예정”이라며 “향후 일정은 의료진 판단과 아티스트 컨디션에 따라 제한적으로 참석할 수 있으며 불참 시 사전에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한편 뉴비트는 지난 3월 24일 정규 1집 ‘러 앤 래드’를 발매하며 데뷔한 7인조 신인 보이 그룹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3:31
축구일반

강원축구협, 손웅정 감독에 출전정지 3개월, 손흥윤 코치는 6개월 징계

손웅정 감독 등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받은 데 이어 3∼6개월의 출전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손 감독과 A 코치에 대해 출전정지 3개월 처분을 최근 의결했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보도했다.위원회는 '언어폭력 행위가 우발적으로 발생한 경우, 기타 이에 준하는 경미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위원회는 손흥윤 수석코치에 대해서도 '폭행·상해 행위가 우발적이고 특별하게 참작할 사유가 있다'며 출전정지 6개월 징계 처분을 내렸다.이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상 폭력 행위 지도자 징계 기준 범위에서 가장 낮은 수위에 해당한다.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지도자는 징계가 끝날 때까지 체육회와 관계 단체에서 개최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피해 아동의 변호인 류재율 변호사는 "학대 행위가 여러 차례 반복되어 왔기 때문에 우발적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재심을 신청했다.손 감독 등 3명도 이번 징계 처분에 불복해 최근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징계 대상자가 재심을 신청할 경우 심의가 끝날 때까지 징계 효력이 중지되지만, 폭력 행위 등 인권 침해 사안은 예외적으로 재심을 신청하더라도 효력이 유지돼 손 감독 등은 경기장 벤치를 지킬 수 없다.앞서 지난 2월 스포츠윤리센터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일어난 유소년 선수 학대 사건 조사 결과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등 소속 지도자 3명에 대한 폭력 비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이에 규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대한체육회로 하여금 관련 체육단체에 피신고인 모두에 대해 징계를 요구할 것'을 요청했다.손 감독 등은 피해 아동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지난해 10월 춘천지법으로부터 벌금 각 300만원의 약식명령과 각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다.피해 아동 측에 따르면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해 3월 9일 손흥윤 수석코치가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이은경 기자 2025.05.21 09:15
해외축구

‘주심에게 얼음 투척’ 뤼디거, 6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시즌 아웃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스페인축구협회로부터 6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그는 최근 심판을 향해 얼음을 던지며 논란이 됐다.30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공개한 징계보고서에 따르면 뤼디거는 심판에 대한 ‘경미한 폭력 행위’로 6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을 부과받았다.논란의 상황은 지난 27일 발생했다. 뤼디거는 당시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4~25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벤치에서 주심을 향해 강력하게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당시 레알은 연장 혈투 끝에 2-3로 졌다. 뤼디거는 연장 후반 무릎 부상으로 벤치로 돌아왔는데, 팀 동료의 파울이 선언되자 벤치를 차고 나와 심판을 향해 달려들며 강하게 항의했다. 특히 주심을 향해 두 차례나 얼음 등 이물질을 투척해 논란이 됐다.뤼디거의 행동을 본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심판 보고서에 따르면 뤼디거의 행동에 대해 ‘연장 120+4분 테크니컬 지역에서 물체를 던졌고, 주심이 맞지는 않았지만, 해당 행동으로 퇴장당했다. 퇴장 조치 이후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고, 여러 코치진에 의해 제지됐다’라고 작성돼 있다.뤼디거는 결승전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하지만 당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뤼디거가 보인 반성에도 불구하고 항소를 뒷받침할 만한 뚜렷한 논거는 많지 않다. 영상 증거와 심판 기록 모두 명확하기 때문”이라며 장기 이탈을 전망했다. 그리고 실제로 6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가 나왔다.뤼디거가 받은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는 스페인 라리가 경기에 적용된다. 올 시즌 정규리그 5경기를 남겨뒀기에, 다음 시즌까지 징계가 이어지게 된다. 다만 뤼디거는 무릎 수술을 받아 일찌감치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태다. 뤼디거는 지난 2022~23시즌 레알에 합류한 뒤 3시즌 동안 공식전 151경기 7골 4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부상 전까진 49경기에 출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4.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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