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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 울산광역시 신규 구단 퓨처스리그 참가 최종 승인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울산광역시 신규 구단(가칭 ‘울산프로야구단’)의 퓨처스리그 참가에 대해 의결하고, 2026시즌부터의 참가를 최종 승인했다.KBO는 리그 전반의 경쟁력 제고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와 함께 참가 구단 창단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번 이사회에서 퓨처스리그 참가가 최종 승인됨에 따라 울산프로야구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창단한 최초의 KBO 리그 참가 구단이 됐다.울산프로야구단은 퓨처스리그 참가를 위해 전용 경기장 및 훈련 시설을 확보해야 하고, 구단 운영 법인을 설립하고 전문 프런트 조직을 구축해야 하며, 최소 인원의 선수단(코칭스태프 7인, 선수 35인)을 내년 1월 중순까지 구성해야 한다.선수단 구성은 KBO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 KBO 규약상 자유계약선수, 외국인선수 등 출신, 연령, 경력, 드래프트 참가 이력 여부와 무관하게 자율 선발이 가능하다. 또한, 해외 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의 선발도 허용하기로 했다. 외국인선수의 경우 최대 4명까지 등록 가능하며, 연봉, 계약금, 옵션 및 이적료(세금 제외) 등의 총액은 한 선수 당 10만 달러 내에서 계약할 수 있다. 국내 선수의 경우, 최저연봉은 KBO 규정과 동일하게 연 3,000만원을 적용한다.울산프로야구단 소속 선수는 시즌 중 KBO 구단으로의 이적도 가능하다. 국내 선수 중 KBO 드래프트 참가 이력이 있는 선수 또는 외국인선수는 KBO 규약에 명시되어 있는 양도 가능 기간(포스트시즌 종료 다음날부터 다음 해 7월 31일까지)중에 KBO 구단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KBO 드래프트에 참가 이력이 없는 선수는 반드시 KBO 드래프트를 거친 이후에 이적 가능하다. 한 시즌 동안 KBO 구단으로 이적 가능한 선수 수는 최대 5명이며, 이적료는 해당 선수의 연봉을 초과할 수 없다.울산프로야구단의 퓨처스리그 참가에 따라 기존 리그의 팀 구성도 변경된다. 지리적 위치상 울산이 남부리그로 편입되고, 남부리그에 소속돼 있던 상무야구단(경상북도 문경시 위치)은 북부리그로 이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북부리그는 한화, LG, SSG, 두산, 고양, 상무, 남부리그는 KT, NC, 롯데, 삼성, KIA, 울산으로 양 리그가 각각 6개팀씩으로 구성된다.2026 퓨처스리그는 3월 20일 개막해 팀당 116경기씩 총 696경기를 거행할 예정이며, 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KBO는 퓨처스리그 활성화와 산업화를 위해 각 구단과 함께 일부 낙후된 구장의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야간 경기 편성을 늘려 지역 주민들의 경기 관람 기회 확대를 통한 모객, 유료 관람 활성화, 중계 확대(가칭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 등을 추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2025.12.10 09:30
영화

故신성일 기념관 21일 개관…이정재·전도연·황정민 추진 참여

배우 고(故) 신성일의 예술과 삶을 되살린 ‘신성일 기념관’이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오는 11월 21일 개관한다. 19일 신성일기념관영화인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신성일 기념관은 첨단 AI 기반 실감형 미디어아트 시스템 등을 통해 국내 영화사에 족적을 남긴 신성일을 기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식 때 ‘앙드레 김 특별 복원전’도 함께 공개한다.신성일은 1960년대 한국영화 황금기를 대표한다. 5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 한국영화 및 대중문화의 상징으로 각광을 받았다. 이번 기념관은 그의 예술혼과 삶을 각 세대 간에 잇는 문화 자산으로 보존하고자 건립했다. 영천시 괴연동 9,946㎡ 부지에 연면적 1,151㎡ 규모를 자랑한다. 외관은 필름의 굴곡과 빛을 형상화한 곡선 구조, 내부는 영화적 몰입감을 극대화한 전시 동선으로 구성했다. 1층은 배우 신성일의 대표작과 연기 인생을 다룬 실감 영상관, 2층은 실제 의상과 소품 및 유품을 전시한 스토리형 상설전시관이다. 그리고 체험존, 야외 포토존 등을 갖췄다. 1960~70년대 한국영화사의 흐름과 당시 문화예술의 정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구성이다. 특히 첨단 AI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시스템을 도입, 관람객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식에는 유족 엄앵란·강석현·강석호,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그리고 김동호 ‘신성일 기념관 건립 영화인추진위원회’ 공동고문과 정지영 공동위원장,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병재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최용배 한예종 영상원 원장,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이동하 한국프로듀서조합 대표, 김선아 여성영화인모임 대표, 윤제균 감독조합 대표, 배우 이해룡·한지일·이혜영 등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배우 신성일의 대표작 상영회, 지역 영화인 교류의 장, 추모 음악회 등을 갖는다. ‘앙드레 김 특별 복원전’도 개최한다. 앙드레 김의 아들 김중도 대표가 아버지가 생전에 제작했던 신성일·엄앵란 부부의 의상을 무상으로 리폼, 전시한다. 1964년 결혼식 당시 착용한 웨딩드레스와 공식 행사복 등이 포함된다. 김 대표는 “이 의상들은 아버님과 신성일 선생님의 예술혼이 담긴 유산으로, 복원은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두 분의 예술혼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 기념관을 통해 신성일의 고향이자 예술 활동의 뿌리가 된 지역을 한국 영화의 성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성일 기념관은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전시 문화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념관 개관을 계기로 영천이 영화 문화도시로 도약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신성일의 아들 강석현 대표는 “아버지의 기념관이 과거를 회상하는 공간을 넘어,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문화예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앙드레 김 선생님의 작품이 함께 전시됨으로써 한국 영화와 패션의 황금기를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영화의 상징이자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신성일. 그의 삶과 예술은 이제 기술·예술·기억이 함께하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에서 다시 살아난다. 60년의 시간과 세대를 넘어, 한국 문화예술의 혼이 담긴 불멸의 아름다움이 ‘신성일 기념관’을 통해 한층 빛을 발하는 날이 기대된다. ‘신성일 기념관 영화인 추진위원회’는 이와 관련, ‘신성일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9 16:05
프로축구

“우리나라 女 축구 미래 밝다” 포항, 상대초 꿈나무 대상 ‘원데이 늘봄클래스’ 진행

포항 스틸러스가 늘봄클래스를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학생들을 만났다.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7월 경상북도포항교육청과 거점형 늘봄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포항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원데이 늘봄클래스’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상대초등학교에서 포항 스틸러스 막내 백승원, 이헌재와 임경훈 디렉터, U12 김승민 감독이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원데이 늘봄클래스 2회차를 진행했다.이날 클래스는 야외 운동장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펼쳐졌다. 임경훈 디렉터와 김승민 감독이 학생들의 순발력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선수들이 직접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상대초 여자 축구부 선수들도 함께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클래스는 백승원, 이헌재의 팬 사인회로 마무리하며 학생들과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백승원과 이헌재는 “순수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다. 운동장에서 학생들과 뛰어놀며 큰 활력을 얻었다. 상대초 축구 선수들을 보니 우리나라 여자 축구의 미래가 더욱 밝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포항 스틸러스는 앞으로도 포항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11.14 12:45
예능

곽튜브, 방송 최초 ‘5살 연하♥’ 아내 공개… “신혼여행 같이 가자” (‘전현무계획3’)

‘전현무계획3’ 곽튜브가 방송 최초로 아내를 깜짝 공개한다.14일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5회에서는 ‘경상북도 소도시 특집’ 1탄으로 상주를 찾은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단돈 3천원’하는 우 거지국밥을 영접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전현무는 곽튜브가 퉁퉁 부은 얼굴로 나타나자, “피곤할 때지, 신혼이니까. 인정한다”며 시작부터 새신랑 놀리기에 돌입한다. 이후 두 사람은 상주 중앙시장에 들러 상인들이 추천한 우거지 국밥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두 사람은 문을 열고 들어간 국밥집 내부의 특이한 구조에 놀라워하면서 “오마카세네”라고 감탄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뒤이어 전현무는 1936년부터 이어져왔다는 설명에, “중일전쟁 1년 후부터 시작된 식당”이라며 감탄하더니 “근래에 온 곳 중 제일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얼마 후, 우거지국밥을 맛본 두 사람은 “진짜 맑고 시원하다. (손님) 회전율도 엄청 빠르다. 상주의 패스트푸드”라며 칭찬한다.우거지국밥으로 몸과 맘을 데운 두 사람은 ‘먹친구’를 만나러 이동한다. 차안에서 전현무는 “오늘의 ‘먹친구’는 92년생 여배우고, 대구 출신이다”라고 힌트를 준다. 곽튜브는 “우리 아내도 대구 출신이니 물어보겠다”며 즉석에서 전화 찬스를 쓴다. 전화가 걸리자, 전현무는 곽튜브 아내와 반갑게 인사한 뒤 “내일 신혼여행 가네~ 좋겠다”며 부러워한다. 이에 곽튜브 아내는 “같이 가실래요?”라고 제안을 하지만, 곽튜브는 “현무 형 바빠”라며 ‘칼 차단’에 나선다. 곽튜브 말에 빵 터진 전현무는 “안 바빠도 (신혼여행을) 따라가면 내가 얼마나 비참하겠어”라며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앞서 곽튜브는 지난달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5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한편 경북 상주 먹트립 현장은 14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08:20
스포츠일반

'K-육상의 요람' 육상교육훈련센터 개관식 개최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연맹은 11일 오전 11시 경북 예천의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 총사업비 246억원 규모의 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는 한국 육상의 도약을 이끌 요람으로 이목을 끈다. 연맹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 김학동 예천군수, 경상북도 체육회장 등 주요 지자체 및 체육계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육상 간판 우상혁(높이뛰기),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도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했다. 주요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과 교육센터를 상징하는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후 교육센터 투어를 통해 내부 시설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5402㎡ 규모로 184석 규모의 대강당 및 6개의 세미나실, 152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숙소와 경기 분석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어 국가대표 후보 및 꿈나무 선수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거점으로 활용된다.연맹은 "센터는 선수들의 기록 도전을 위한 혁신의 장일 뿐만 아니라, 육상 지도자 및 심판 양성, 국제 세미나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 대한민국 육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개관 직후 '2025 개발도상국 초청 국제육상지도자 교육과정'이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육현표 연맹 회장은 "육상교육훈련센터는 오랫동안 육상인들이 염원했던 시설로 한국 육상의 백년대계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이곳을 한국을 넘어 아시아 육상의 교육과 훈련의 중심지가 되도록 만들어 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육상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이는 K-육상의 요람이 될 것으로,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중심으로 한국 육상의 중흥을 이루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11.11 16:57
산업

도드람, 경북물류센터 준공...사료 물류 효율화·지역축산 지원 본격화

도드람양돈농협이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경북지역 사료 공급의 중심이 될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배호형 디에스피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물류센터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이번에 완공된 경북물류센터는 도드람 사료사업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 경북지역의 안정적인 사료공급망을 완성하는 전략적 거점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도드람은 자회사인 디에스피드의 경북물류센터 준공을 통해 ‘종돈-사료-양돈-도축-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로써 경북권 축산농가의 사료 물류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이고 신속한 공급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운송 거리를 단축해, 조합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에 자리잡은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는 6038㎡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벌크동, 사무·소독동, 창고동 등 3개동으로 구성됐다. 최신 사료 계량 및 자동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출고의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에어레이션·배기필터·차량소독 시스템으로 위생과 방역을 강화했다. 또한, 사료 배합 및 출고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해 물류 트래킹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물류 작업에 최적화된 작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경북물류센터는 자동화·위생·친환경 물류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에 단순한 물류창고를 넘어, 향후 전국의 사료 공급망을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준공으로 경북지역 조합원의 물류 효율과 사료 품질, 공급 안정성이 크게 향상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축산물류의 첨단화와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1 15:16
산업

스타벅스, 소방의 날 맞아 소방공무원 1000명에게 커피 전달

스타벅스 코리아가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재난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대접했다.스타벅스는 지난 6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직접 방문해 소방공무원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즐길 수 있는 커피와 푸드를 전달했다.이번 활동은 스타벅스가 지난해 12월 소방청과 맺은 ‘히어로(영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개되었다. 스타벅스는 협약을 통해 ▲소방청 선정 소방서 방문 음료 제공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운영(3년간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 등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협약 이전인 지난해 11월에도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8개 소방서의 소방관 1190명에게 커피와 푸드를 지원했다. 올해 3월에는 스타벅스 파트너 40여 명이 경상북도 의성군과 안동시, 청송군의 경북산불대응 긴급구조통제단 자원집결지를 5일간 매일 방문해 소방관들에게 총 커피 2400잔과 푸드 3000개를 제공하기도 했다.또한 지난 7월에는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공익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44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향후에도 협약을 바탕으로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는 히어로(영웅) 프로그램을 지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공익을 위해 힘쓰는 다양한 분야의 영웅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부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지원을 시작으로 각 기관과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본격적으로 체결하고 국군장병·소방관·경찰관·임산부·해양경찰을 차례로 히어로로 선정해 이들을 위한 응원과 지원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까지 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가 지원한 히어로는 3만4000여 명에 달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9 11:35
생활문화

서정아 ‘우리는 오로라를 기다리고’, 백신애문학상 수상

서정아 소설가의 ‘우리는 오로라를 기다리고’가 올해 백신애문학상 주인공이 됐다.백신애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이하석 시인)는 제18회 백신애문학상에 서정아 소설가의 소설집 ‘우리는 오로라를 기다리고’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시상식은 8일 오후 2시 경상북도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창작기금으로 1000만원이 주어진다.백신애문학상은 여성운동가이자 소설가로 활동한 故(고) 백신애을 기리기 위해 2008년 제정됐다. 올해는 등단 5년에서 20년 내외 작가가 2024년에 발간한 창작집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지난해부터 영남지역에서 호남과 제주로까지 범위를 확대한 백신애창작기금에는 노민영 시인의 시집 ‘섬’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백신애문학상에서 함께 진행되며 창작기금은 500만원이다. 1920년대 여성운동가인 백신애는 1930년대에는 궁핍한 농촌 현실의 밑바닥을 날카롭게 묘파한 작가로, 식민지 조선의 억압받는 민중들의 고통스런 삶을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여성의 언어로 민중들의 삶을 핍진하게 그려낸 리얼리즘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백신애문학상은 백신애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작가회의가 주관하며, 영천시가 후원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4:15
산업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철거 중 붕괴…"2명 구조·7명 매몰"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명을 구조했으며, 현재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조된 2명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3대 등 장비 총 13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 중이다. 경찰관 60여 명도 현장에 동원됐다.사고가 난 보일러 타워는 철재 구조물로 지난달부터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철거에는 발파업체가 동원됐으며, 현재 매몰된 작업자 모두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보일러 타워는 전력 생산 위한 터빈을 돌리는 데 쓰이는 증기를 만드는 설비다. 30년가량 사용되다가 노후화해 철거가 결정됐다.김민석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울산광역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6 16:37
산업

에이피알, 2025 APEC 각국 정상에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 선물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 배우자에게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기념품으로 선물하며 한국의 미와 K-뷰티테크의 정수를 선보였다.에이피알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사 중 하나로 참여했으며, 21개 회원국 정상 배우자들에게 자사의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선물했다고 3일 밝혔다.‘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은 에이피알이 이번 정상회의 협찬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 아래 특별 제작한 에디션이다. 박물관이 소장 중인 문화유산에서 착안해 한국 전통의 미를 뷰티 디바이스 본체와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디바이스 본체에는 조선시대 왕실과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를 자개 장식풍으로 새겨 넣었으며, 패키지 내부 역시 ‘일월오봉도’로 꾸며 패키지를 펼치면 마치 부스터 프로 뒤로 병풍이 펼쳐진 것 같은 연출을 구현했다. 또 전면 LCD화면에는 경주의 대표 심볼이자 ‘신라의 미소’라 불리는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를 등장시켜 개최지 경주의 상징성도 더했다.본품과 함께 증정된 별도 구성품에도 한국의 미가 더해졌다. 디바이스를 덮는 헤드캡은 한국 전통 꾸밈 장식인 ‘족두리’와 ‘댕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특히 족두리 장식 부분에는 이번 APEC 정상회의의 공식 엠블럼인 ‘나비’ 문양을 적용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굿즈인 ‘나전 호랑이 손거울’을 구성품으로 추가해 전통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끝으로 패키지 장식에도 노리개 장식을 붙여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완성했다.이번에 ‘일월오봉도 에디션’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인 ‘부스터 프로’는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LED 등 6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에이지알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다. 부스터 프로는 ‘손 대신 디바이스’라는 피부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뷰티 디바이스 입문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세계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APEC 행사에 협찬한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은 단순 기념품을 넘어 한국의 문화적 품격과 K뷰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선물”이라며 “에이피알은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K뷰티와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한편, 에이피알은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성료를 기념해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메디큐브 SNS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5.11.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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