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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94년 만의 올림픽 진기록 세운 54세 미국 선수…알고 보니 '변호사'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컬링 대표팀 선수가 화제다. 주인공은 미국 미노소타주(州) 브루클린파크 출신의 1971년생 컬링 선수 리치 루오호넨. 특이하게도 그의 본래 직업은 컬링 선수가 아니다. 법조계에 종사하고 있는 거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더구나 이번 대회에서 그는 '미국 선수 최고령 출전' 기록도 세웠다.AP통신, NBC 등 미국 현지 매체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루오호넨은 이날 코르티나담페초에 위치한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경기장에서 스위스와 벌인 라운드로빈 2차전에 출전했다. 팀이 2-8로 뒤진 상황에서 투입된 그는 스톤을 던져 하우스 왼 측면에 정확히 안착시켰다. 경기는 미국이 최종 3-8로 패배했지만, 루오호넨은 이날 경기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루오호넨이 새로운 역사를 썼기 때문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루오호넨은 이날 경기에 출전함으로써 '미국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고령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1932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조셉 새비지가 세운 52세. 루오호넨이 이 기록을 경신했다. 무려 94년 만에 탄생한 진기록이다.더욱 화제가 된 건 그의 직업 때문이다. 루오호넨은 선수이면서 전업 변호사이기도 하다. 그는 개인 상해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미네소타 올해의 변호사'를 여섯 차례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루오호넨보다 30살 어린 스킵 대니 캐스터는 기자회견에서 "혹시 변호사가 필요하면 리치에게 연락하면 된다"며 농담할 정도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루오호넨은 대회 참가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일주일에 세 번 새벽 5시에 일어나 아침 5시 15분까지 나갈 준비를 마친다. 30마일을 이동하며 훈련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이후 변호사 업무를 하루 종일 수행하고, 저녁에는 다시 연습에 참가한다. 컬링 대회가 열리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이동 중에도 온라인 화상회의로 재판 업무를 처리한다.한편, 루오호넨은 컬링 선수 경력이 20년이 넘는 베테랑이다. 그는 지난 1998년 미국 남자 컬링 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2008년과 2018년 미국 남자 컬링 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했다. 세계 시니어 컬링 선수권대회에도 여러 차례 입상 경력이 있다. 이번 동계올림픽 대회는 그의 첫 올림픽 출전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4 00:01
프로야구

'최고령 WBC' 1월부터 몸을 만든 1984년생 투수 노경은, 구단은 엄지척 [IS 피플]

1984년생 베테랑 오른손 투수 노경은(SSG 랜더스)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에 선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와 꾸준한 성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노경은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최고령 선수다. 지난 시즌 35홀드를 챙긴 그는 1년 전 세운 리그 최고령 홀드왕 기록을 경신하며 사상 첫 3년 연속 30홀드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달 사이판에서 열린 WBC 대비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며 태극마크 가능성을 높였고, 큰 이견 없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노경은의 국가대표 발탁은 2013년 WBC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각종 국가대표 관련 기록 경신도 예약했다. 노경은은 이번 대회 첫 경기인 3월 5일 체코전 기준 나이가 41세 11개월 22일이어서 2017년 WBC 임창용(당시 40세 9개월 2일)이 세운 '한국 야구대표팀 역대 최고령 참가 선수 기록'을 새롭게 쓸 예정이다. 더 나아가 이번 대회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순간, 최고령 출전 기록까지 새롭게 쓰게 된다. 불혹을 넘긴 적지 않은 나이. 1월부터 훈련을 시작한 그는 2월 구단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자칫 오버페이스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 있지만, 팀 안팎의 신뢰가 상당하다. 이숭용 감독은 스프링캠프 출발에 앞서 노경은을 두고 "대단하다는 표현, 그 이상이다. (나이 대비) 수치로 그런 기록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라며 "그 나이에 보여주는 관리 능력은 내가 본 야구 선수 중 최고"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동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경은을 1군 미국 플로리다 캠프 대신 2군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 훈련하도록 배려하기도 했다.조계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장은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선발, 노경은은 중간에서 마운드를 이끌어줄 거라고 확신하고 뽑았다"고 강조했다. 노경은은 "대표팀을 매번 나가는 선수가 아니어서 갈 때마다 설레고 긴장된다. 이런 감정들을 이전에 겪어봤기에 후배들이 오버페이스하지 않도록 대화도 많이 나누고 분위기를 잘 조성해 보려 한다"며 "몸 상태가 너무 좋다. 근력을 잘 만들어왔고, 지금은 밸런스 부분과 변화구 감각을 잡기 위해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19:40
동계올림픽

'충격에 빠진 일본' 53이닝 1실점, WBC 무적의 필승조…아킬레스건 손상 '절망적인 상황'

부상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좌절된 오른손 투수 이시이 다이치(29·한신 타이거스)의 몸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매체인 스포츠호치는 '이시이가 오사카 내 병원에서 진찰한 결과 왼쪽 아킬레스건 손상이 확인됐다'고 13일 전했다. 이시이는 지난 11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자체 홍백전 등판 중 아킬레스건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스포츠호치는 '휠체어를 타고 야구장을 뒤로했다. 그 후 팀 숙소에서 치료했는데 경증을 기도한 것과 달리 현실은 잔혹했다'며 '전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른손 투수가 투구할 때 강하게 밟히는 왼발 부상으로 WBC 출전을 포기했다. 일반적으로 아킬레스건 손상은 복귀까지 6개월을 필요로 한다. 적어도 전반기 복귀는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시이는 지난 시즌 53경기에 등판, 1승 36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0.17을 기록했다. 53이닝 1실점(자책점). 일본 프로야구(NPB) 기록인 50경기 연속 무실점, 5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NPB 기록인 2011년 아사오 타쿠야(주니치 드래건스)의 평균자책점 0.41을 경신하며 주목받았다. 150㎞/h대 강속구에 싱커, 슬라이더, 컷패스트볼, 커브 등을 다양하게 던진다.만화에서나 볼 법한 성적으로 WBC 일본 대표팀 승선이 확정됐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낙마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이시이의 대체 선수로 마쓰야마 신야(주니치) 등이 거론된다’고 밝혔다. 마쓰야마는 지난 시즌 46세이브 평균자책점 1.54를 마크한 주니치의 마무리 투수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10:46
금융·보험·재테크

'코스피 불장'에 증권사 순이익 NH농협도 넘어서...'1조 클럽' 5곳

‘코스피 불장’에 국내 10대 증권사들이 작년 한 해 벌어들인 순이익이 1.5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0대 증권사의 2025사업연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총 9조11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6조2986억원)보다 43.1% 급증한 금액이다.같은 기간 10대 증권사 매출액은 141조9000억원에서 154조원으로 8.5% 오르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8조199억원에서 11조1937억원으로 39.6%나 많아졌다.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이 2조13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그간 넘볼 수 없는 벽이었던 5대 은행 중 하나인 NH농협은행(1조8140억원)을 웃돈 것이다.이어서는 미래에셋증권(1조5936억원), 키움증권(1조1150억원), NH투자증권(1조315억원), 삼성증권(1조84억원) 등 순서로 작년 한 해 순이익 규모가 컸다.전년 대비 순이익 증가폭이 비교적 컸던 증권사도 한국투자증권(8946억원·79.9%)과 미래에셋증권(6681억원·72.2%)이었다.10대 증권사 가운데 2024년보다 순이익이 감소한 경우는 하나증권이 유일했다. 다만 하나증권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4%와 17.3%씩 성장했다.코스피가 작년 4월 저점(2025년 4월 9일 종가 2293.70) 이후 현재까지 139%가량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이 증권업계 전반의 실적을 밀어올리는 모양새다.그간 '국장'(국내 증시)을 외면하며 외국으로 향하던 개인투자자들이 차례로 발길을 돌리면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를 중심으로 수익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국내 주식거래 활동계좌수는 1억79만개로 작년 4월 초(8945만개)보다 12.7% 증가했다.최근 사상 최초로 90조원 선을 돌파한 투자자예탁금은 95조2996억원으로 증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신용융자잔고도 31조5607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인다.특히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을 달성하고, 코스닥마저 '천스닥'을 기점으로 거세게 타오르기 시작한 올해 1월에는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62조원으로 전월 대비 89.1% 증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김두용 기자 2026.02.12 15:00
연예일반

박신혜·고경표, 연인 사이서 적 됐다… 알쏭달쏭한 관계 (미쓰홍)

‘언더커버 미쓰홍’이 주인공 박신혜의 활약과 주변 인물들의 변화를 집중 조명하며 흥미를 더한다.지난 8일 8회까지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하 ‘미쓰홍’)이 3주 연속 가구 시청률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화제의 중심에 올라섰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서 집계한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언더커버 미쓰홍’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쇼 부문 4위로 지난주 대비 한 계단 더 오르며 더욱 뜨거워지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2월 11일 기준)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가 발표한 2월 2주차 결과에 따르면 TV-OTT 통합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TV 드라마 부분에서는 3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수성했다. 주연 배우 박신혜 역시 화제성 1위에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자랑했다.나이와 학벌, 경력까지 모두 숨긴 채 과감한 언더커버 작전을 펼치는 홍금보(박신혜)의 활약은 매주 신선하고 색다른 재미로 안방극장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홍금보는 서른다섯 살 엘리트 증권감독관의 얼굴을 지우고 스무 살 말단 사원의 가면을 장착했지만, 부조리한 상황에서 거침없이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어려운 업무도 척척 해결하는 능력자의 면모까지 드러내며 극의 카타르시스를 책임져 왔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내부 고발자 ‘예삐’의 정체를 확인하고, 생각지도 못한 거대한 변수 ‘IMF 사태’를 마주하면서 홍금보의 행보가 어떻게 변화해갈지가 2막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그런가 하면, 9년 전 뜻밖의 사건으로 홍금보와 등진 신정우(고경표)의 존재 또한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신정우는 한민증권 신임 사장으로 부임해 왔고, 강필범(이덕화) 회장의 딸 강노라(최지수)와 혼담까지 나누며 로열 패밀리 입성을 준비하지만 다른 속내를 숨기고 있다. 국내 경제 상황을 관망해 온 그는 IMF 사태를 예견했고, 한민증권이 위기에 빠질 줄 알면서도 파산하게 만들어 본인의 이익을 추구하려 한다. 그러나 언더커버 임무를 수행 중인 옛 연인 홍금보의 존재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다가왔고, 이에 신경 쓰였던 신정우는 그를 증권감독원으로 돌려 보내기 위해 설득부터 협박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에 이르렀다.9년 전 사건으로부터 시작된 홍금보와 신정우의 갈등 또한 여전히 미제로 남아 있다. 홍금보는 한때 미래를 촉망받는 회계사였지만 한민증권 부정 회계 사건에 휘말린 선배이자 동료 회계사의 죽음 이후 환멸을 느끼고 주저앉았다. 또한, 연인이자 같은 회계법인 동료로 좋은 인연을 이어가던 신정우가 비리를 눈감았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크게 실망해 등을 돌렸다. 두 사람이 충돌할 때마다 9년 전의 서사가 소환되고, 좀처럼 서로의 입장을 좁히지 않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한민증권 회계 부정 사건이 모두에게 커다란 상처로 남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홍금보와 신정우가 과거의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지, 여전히 상반되는 이해 관계를 지닌 두 인물이 각각 꺼내들 과거와 현재의 카드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2 13:25
OTT

넷플릭스, ‘솔로지옥6’ 제작 확정…최미나수 신드롬 잇는다 [공식]

넷플릭스가 ‘솔로지옥’ 시즌6 제작을 확정했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초 기록이다.‘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시즌1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글로벌 톱10 비영어 부문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시즌2는 4주 연속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의 정점을 찍은 시즌3는 5주간 글로벌 톱10 상위권을 유지하며 31개국 톱10 리스트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데이팅 예능의 진화를 보여준 시즌4 역시 공개 첫 주 기준 역대 시즌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글로벌 톱10 비영어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매 시즌 기록을 경신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온 만큼, 시즌6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과연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역대급’ 솔로들이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시즌5를 통해 날카로운 리액션을 선보인 5MC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의 한층 진화한 티키타카 역시 기대 포인트다.김재원, 김정현, 박수지 PD는 “솔로지옥을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팬분들의 의견을 경청해 더욱 핫한 솔로지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2 12:31
메이저리그

KIA서 5억 받은 라우어, 토론토서 연봉 63억 대박에도 불만...연봉 조정 싸움서 패배

2024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던 왼손 투수 에릭 라우어(3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봉 조정 싸움에서 패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연봉 조정 위원회가 토론토의 손을 들어줬다"고 전했다. 이로써 라우어의 내년 연봉은 지난해(220만 달러)보다 두 배 오른 440만달러(63억7000만원)로 확정됐다. 라우어가 2024년 8월 KIA 대체 외국인 선수로 계약 당시 받았던 35만 달러(5억원)보다 12배 이상 더 많은 금액이다.그러나 라우어는 올해 연봉 440만달러 연봉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올해 연봉으로 575만달러를 원했고, 구단과 간격을 좁히지 못해 결국 연봉 조정 위원회에 결정을 기다렸다. 라우어는 지난해 5월 빅리그 복귀해 정규시즌 28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선발(15경기)과 구원(13경기)을 오가며 맹활약,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8과 3분의 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12로 호투했다. 연장 18회 승부가 펼쳐진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는 12회 등판해 4와 3분의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갔던 라우어는 2023년 연봉 조정 싸움에서 승리하면 받았던 개인 최고 연봉(507만5000달러) 경신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했다. 올 시즌 선발진 경쟁은 더욱 험난하다. 케빈 가우스먼과 딜런 시즈, 셰인 비버, 트레이 예세비지가 선발진을 형성하고,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까지 새롭게 합류했다. 라우어는 2024년 KIA 소속으로 정규시즌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한 바 있다. 이형석 기자 2026.02.12 09:37
동계올림픽

美 '빙속 괴물' 스톨츠, 1000m 올림픽 신기록...4관왕 향해 첫 발 [2026 밀라노]

'빙속 괴물' 조던 스톨츠(22·미국)가 올림픽 4관왕을 향해 첫 발을 내디뎠다. 스톨츠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06초2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톨츠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헤라르트 판 펠더(네덜란드)가 기록한 종전 올림픽 최고 기록(1분07초18)을 24년 만에 경신했다. 스톨츠는 이미 이 종목 세계 기록(1분05초37)도 보유하고 있다. 스톨츠는 첫 200m에서 16초18을 기록했다. 구간 기준 3위였다. 하지만 이후 점점 속도를 높였고 600m는 40초62, 1000ms는 1분06초28로 끊었다. 스톨츠와 14조에서 함께 뛴 예닝 더 보(네덜란드)는 스톨츠에게 0.5초 뒤진 1분06초78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중국의 닌중옌(1분07초34)이 동메달을 차지했다.스톨츠는 1000m를 포함해 500, 1500, 매스스타트 4개 종목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4개 종목 메달과 올림픽 신기록 달성을 노리고 있다"라고 했다. 역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단일 대회 3관왕 이상 해낸 선수는 6명이다. 단거리·중거리(500·1000·1500m) 기준으로는 1964년 인스브룩 대회 리디야 스코블리코바(소련)과 1980년 레이크 플래시드 대회 에릭 헤이든 2명뿐이다. 역대 3번째 기록을 노리는 스톨츠는 15일 500m, 20일 1500m에 출전한다.안희수 기자 2026.02.12 05:17
영화

“조인성 얼굴이 복지”… ‘휴민트’, 오늘(11일) 개봉

영화 ‘휴민트’가 11일 개봉한다. 11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사전 예매량 193,771장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예매량을 경신했다. ‘휴민트’는 “오랜만에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가 나왔다”, “두쫀쿠보다 쫀득한 겨울 액션 영화”, “장담컨대 2026년 최고의 영화”, “조인성 얼굴이 복지다. 설 연휴에 복지 누리세요”, “액션의 밀도와 서사가 함께 간다”, “볼거리가 엄청나다” 등 전 세대를 아우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개봉을 기념해 함께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 스틸은 극중 팽팽한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는 또 다른 촬영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아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 배우들은 모니터 앞에서 장면을 꼼꼼히 체크하고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은 거친 로케이션 환경 속에서도 액션의 리얼리티를 놓치지 않으려는 집념을 보여준다. 치열한 액션 장면을 완성하기까지의 세밀한 준비 과정과 배우들의 집중된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긴 이번 스틸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한편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1 15:30
뮤직

황민현, 오늘(11일) 깜짝 신곡 발표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11일 오후 6시 신곡 ‘트루쓰’를 발표한다.‘트루쓰’는 흔들리는 일상 속에서도 우리가 함께라는 진실만큼은 변치 않는다고 말하는 팝 발라드 곡이다. 모든 것을 쏟고 견뎌낸 하루의 끝에서 문득 누군가를 떠올리며 느끼는 안도감을 담백하게 표현했다. 황민현이 ‘럴러바이’ 이후 약 2년만에 선보이는 신곡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황민현은 지난 6~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개최한 팬미팅에서 이 곡 무대를 깜짝 선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적셨다. 그 특유의 깨끗한 음색이 부드러운 멜로디와 진심 어린 노랫말에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겼다. 황민현은 “지치고 힘들어도 우리가 함께라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는 메시지를 황도(팬덤명)에게 전하고 싶었다”라며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다시 숨을 고르게 하는 존재는 바로 여러분”이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황민현은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올라운더’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날 10일에는 서울 마포구 CJ ENM센터에서 열린 ‘2026 CJ 비저너리’ 시상식에 참석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인물이나 작품을 선정해 온 이 시상식에서 그는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의 윤가민 역으로 비저너리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최근 이 작품 시즌2 출연을 확정해 또 한 번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팬미팅도 계속된다. 황민현은 다음 달 4~5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홀에서 3회에 걸쳐 ‘팬미팅 유토피아 인 도쿄’를 연다. 마지막 공연은 TV아사히 채널을 통해 현지에 생중계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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