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08건
연예일반

전현무X홍진경X유현준…‘이유 있는 건축’ 포스터 공개

MBC 신규 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이 개성 넘치는 6인 6색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8월 14일 첫 방송 되는 ‘이유 있는 건축’은 건축을 통해 역사, 문화, 경제, 예술 등 장르를 뛰어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펼치는 신개념 건축 토크쇼다.앞서 전해진 MC 전현무, 홍진경과 스타 건축가 유현준의 만남이 큰 화제인 가운데 이번 공식 포스터에는 방송인 박선영, 미술감독 조화성, 경제학자 박정호가 등장해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국내 1세대 미술감독으로 ‘콘크리트 유토피아’, ‘한산’, ‘베테랑’, ‘신세계’, ‘친절한 금자씨’ 등 수많은 흥행작을 작업한 조화성 미술감독과 다양한 매체에서 경제를 쉽고 재밌게 설명해 인기를 얻고 있는 경제학자 박정호의 합류는 유현준 건축가와는 또 다른 시각의 건축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으로 예상되며 큰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지식 탐구에 진심인 방송인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까지 함께하며 유익함은 물론 재미까지 선사할 MBC ‘이유 있는 건축’은 광복절 하루 전, 8월 14일 수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31 17:58
연예일반

손석희, 백종원에 3시간 폭풍 질문…‘점주 갈등’→‘경영 논란’ 치열한 토크 (‘질문들’)

앵커 손석희가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을 만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특별 기획 토크쇼 ‘손석희의 질문들’(이하 ‘질문들’)에서는 손석희가 백종원과 먹고 사는 문제, ‘자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자영업의 논쟁적 인물 백종원, 그에게 관리와 지속가능성을 묻는다.우리나라 내수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은 IMF 외환위기 이래 줄곧 위기였다. 장사로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옛말이 된 지 오래지만, 사장님을 꿈꾸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어 현재 대한민국 자영업자는 600만 명에 이른다. 요식업계의 대부이자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그에게 자영업 위기론의 본질을 묻는다.‘질문들’ 녹화에 참여한 백종원 대표에게 3시간 넘는 시간 동안 진행자 손석희의 질문이 쏟아졌다. 최근 불거진 더본코리아 브랜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와의 갈등부터, 더본코리아의 다브랜드 경영 논란까지.장사꾼인 백종원 대표가 지역 시장과 축제를 살리는 ‘착한’ 사회적 행보를 지속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공적 인물이 된 그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손석희가 던지는 질문에 백종원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한 대답을 내놓았다. 백종원을 향한 세상의 비판과 찬사, 그 사이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치열한 토크쇼가 시작된다. ◇ ‘우리 모두가 자영업자가 된다?’…디지털 예언가 송길영의 시대예보‘자영업자들이여,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라’. 디지털 예언가로 불리는 빅데이터 분석가 송길영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직업으로 ‘자영업자’를 꼽는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자영업자들에게 더 큰 역량이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한편, 소비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욱 구체적으로 욕망하기 시작했고, 그것들을 값싸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는 수많은 플랫폼도 자영업자를 위협하고 있다는데…. 이런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의 살길은 ‘이 시대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답을 찾아내는 것.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가 그 해답을 찾는 길을 함께 모색한다.MBC 특별 기획 토크쇼 ‘질문들’은 오는 7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2 08:36
금융·보험·재테크

신한 '쩐썰인'에 테크 전문 고태봉 본부장 출연…테슬라 미래는

신한은행은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 '쩐썰인'에 테크 애널리스트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본부장 편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쩐썰인은 금융을 뜻하는 '쩐(돈)'과 그와 관련한 '썰(이야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뜻하는 '인(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은 콘텐츠다.오건영 신한은행 WM추진부 팀장과 역사·인문·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금융과 비금융 인사이트를 연결해 대화를 나누는 금융·경제 토크쇼다. 지난달 11일 방영을 시작했으며, 매주 1편씩 총 14편의 영상이 제작된다.새로운 영상은 국내 테크 산업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불리는 고태봉 본부장과 함께 하는 첫 번째 콘텐츠다. 국내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와 특징, 테크 시장의 기술 및 투자 방향을 주제로 했다.이번 시리즈는 총 2편으로 공개된다. 오는 14일 업로드하는 2편에서는 AI(인공지능) 시대의 변화, 최신 IT 트렌드, 테슬라에 대한 전망 등을 다룰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08 16:11
연예일반

‘가보자GO’ 예능MC 활약 김호중…또 다른 트롯스타 MC 누구?

트롯스타들의 예능 활약이 심상치 않다. 무대를 넘어 방송계까지 팬심 사냥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가수 김호중, 이찬원, 장민호가 자리했다. 모두 ‘노래’가 아니라 ‘말발’이 중요한 MC를 꿰찼다.김호중은 MBN 새 예능 ‘가보자GO’에서 고정 MC를 맡아 친근감을 발휘하고 있다. ‘가보자GO’는 김호중을 비롯해 방송인 김용만, 허경환, 홍현희, 안정환 5MC가 길거리에서 ‘진짜 친구’를 사귀는 로드 버라이어티 쇼다. 평소 만나고 싶던 셀럽이나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야 하기에 상대를 단번에 무장해제 시킬 수 있는 호감도가 중요하다. 길거리 예능에서 김호중은 기성 방송인만큼이나 효과적이다. 길에만 나서면 “김호중씨 아닌가요”라며 중장년층의 열렬한 선(先) 컨택을 받는다. 트롯과 클래식을 두루 소화하는 그의 가창력은 특유의 재치 있는 순발력과 만나 ‘인간 주크박스’라는 수식어도 탄생시켰다. 김호중은 상대에 따른 선곡 센스와 노래로 국경까지 넘는다.일례로 ‘가보자GO’ 1회에서 김호중이 중국인 관광객에게 중국 노래 한 소절을 선물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MC들이 갑작스레 마주한 소통의 장벽에 쩔쩔맬 때 김호중은 콘서트를 하듯 중국어로 호응까지 유도해 내며 즉석에서 친구를 사귄다는 프로그램 기획 취지에 맞는 그림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해당 장면은 유튜브 MBN 채널에 게시돼 조회수 9만 회를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기도 했다.김호중은 게스트와 티키타카 케미도 훌륭하다. 삼국시대 골동품의 감정가격을 맞혀보라는 게스트의 질문에 잠시 진지하게 고심하더니 “2억 7000만. 삼구 이십칠(3x9=27)이라”며 능청스레 임기응변을 발휘하는 식이다. 15만 ‘아리스(팬덤명)’를 등에 업은 김호중은 프로그램 화제성도 담당한다. ‘가보자GO’는 지난달 16일 첫 방송과 동시에 시청률 2%를 기록했으며 가장 높은 클립 조회수는 95만 회로 김호중의 활약상이 담겨있다. 한편 KBS2 새 예능에서도 트롯스타 MC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열린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에서 고정 MC에 트롯스타 기용이 눈길을 끌었다. 1일 첫 방송을 한 ‘2장 1절’은 장민호가, 오는 21일 방송을 시작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이찬원이 MC로 나선다. 장민호와 이찬원은 김호중과 함께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7으로 활약한 스타들이다.장민호는 ‘2장 1장’에서 방송인 장성규와 2MC의 한 축을 맡았다. ‘2장1절’은 장민호와 장성규 ‘2장’이 동네 이웃들을 만나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그들의 애창곡을 듣는 유쾌한 길거리 노래 토크쇼다. ‘2장’을 만나 즉석에서 ‘1절’을 부르는 데 성공하면 경품으로 금반지를 증정한다.특히 장민호는 장성규와 ‘세 번째’ 호흡이다. 앞서 TV조선 예능 ‘쇼퀸’과 KBS1 교양 ‘장바구니 집사들’에서 친형제 못지않은 케미를 발휘한 만큼 ‘2장 1절’에서의 호흡도 기대된다. ‘2장1절’ 임종윤 PD는 “(장민호와 장성규가) 실제로 친하고 케미도 좋다. 요즘 이웃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프로그램이 줄었는데, 두분이 나가면 예기치 못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브이로그 형식에 담긴 달라진 소비문화 트렌드를 관찰하는 예능이다. 사회적 화두를 다루는 주제인 만큼 ‘쇼양’(버라이어티+교양) 예능에서 입지를 다지는 중인 이찬원 발탁에 기대가 높아진다. 이찬원은 지난 2022년부터 JTBC 여행 예능 ‘톡파원25시’에 패널로 고정출연 중이며, JTBC 판결 예능 ‘안방판사’(2023), E채널 심리 예능 ‘한끗차이’(2024)에서도 진행을 맡아 다양한 분야에서 박학다식함을 뽐내왔다. 높은 기억력과 관심사에 대한 집중력, 녹화 전 공부까지 해 방송에 다채로움을 더하는 그를 두고 ‘찬또위키’라는 별명도 붙었다. 특히 E채널 ‘한끗차이’에서 이찬원은 “부부는 경제권을 공유해야 한다” 같은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출발한 ‘한끗차이’지만 인기에 힘입어 오는 7월 3일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 E채널 측은 “방송 2회 만에 목표 시청률(0.4%) 달성, 3회 만에 동영상 재생수 1천만 회 돌파 등 파일럿 회차에서의 유의미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연장 방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이어갈 ‘찬또위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트롯 가수들의 잇단 MC 발탁에 대해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비연예인들이 등장하는 야외 버라이어티가 많은데 진행력과 순발력, 대중 친화력이 MC의 필수 요건”이라며 “김호중, 장민호, 이찬원은 그 동안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MC로서 가능성까지 인정을 받은 데다 대중의 호감도도 높아 시청률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2 05:50
연예일반

“효리가 효리했다”…독보적 스타성, 또 만개 ① [줌인]

“이효리가 이효리했다.” 가수 이효리의 스타성이 또 한번 빛을 발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털털하고 진솔한 모습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모습은 40대에 접어든 후 더욱 완숙해진 분위기다. 최근 첫 단독 MC를 맡은 KBS2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서도 이 같은 독보적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때로는 레드카펫을 밟는 주인공이 되고, 때로는 게스트들의 무대 밖 모습을 진정성 있게 이끌어내며, 또 한번 ‘이효리 효과’를 불러모으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9일 “이효리는 데뷔 20년이 넘었으나 대중문화에서 그 영향력은 아직도 막강하다.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에 그치는 게 아니라, 동시대성을 갖춘 영원한 스타”라며 “이효리만의 매력이 그 스타성을 지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효리는 가수와 방송인을 오가며 독보적인 능력을 자랑해왔다. 1세대 아이돌그룹 핑클 리더로 인기를 끌더니 솔로로 나서서는 2000년대를 풍미한 곡 ‘텐 미닛’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후 일거수일투족이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의상과 액세서리 등도 언제나 매진 세례를 일으켰다. 스타들의 스타로 군림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어떤 연예인들보다 친근함을 자아내며 방송가를 점령하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선 어린 시절을 담은 3집 수록곡 ‘이발소 집 딸’처럼 이웃집의 한 소녀 같기도 하고, 유머러스한 입담은 웃음을 자아내는 예능인 같기도 했다. 판매고부터 시청률까지 이효리의 경제적 효과를 표현하는 ‘이효리 효과’ 근저에는 이 같은 특유의 매력이 깔려 있다.‘텐 미닛’ 이후 20여 년이나 지났고 결혼 이후 공백도 있었으나, 이효리는 대체불가 스타성을 여전히 확인시키고 있다. 지난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로 터를 옮긴 후, 간간이 음악과 방송 활동을 이어온 이효리는 지난해 초 가수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로 이적해 본격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스타 PD인 김태호와 손잡고 만든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을 가장 앞에서 이끌기도 했는데 한 시대를 풍미한 여성 가수들과 꾸린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는 남다른 의미와 감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효리 효과’는 여전하다. 11년 만에 상업 광고 복귀를 선언한 직후 A4 용지 3~4장을 꽉 채울 만큼 기업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5개월 만에 5개가 넘는 기업의 광고 모델로 나섰는데, 눈에 띄는 점은 모델 제품들의 스펙트럼이다. 이효리가 지금까지 촬영한 광고는 패션, 뷰티, 렌터카, 식품, 가전, 교육 등 무척 다양하다. 이효리가 모든 성별과 나이를 아우르는 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으로, 이효리를 단순한 스타로 설명할 수 없는 지점이다. 특히 ‘레드카펫’은 이효리가 가장 잘하는 것들로 가득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레드카펫’ 은 이효리가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은 프로그램인 동시에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 이후 12년 만에 진행자로 나선 작품이다. 첫회에서 몸매를 드러내는 물빛 드레스로 등장한 이효리는 게스트로 출연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 시즌2’ 우승팀 베베, 악뮤 이찬혁, 방송인 신동엽, 블랙핑크 제니, 배우 이정은 등 총 5팀과 개인적 인연부터 음악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냈다. 이효리 특유의 친근함과 재치 있는 말솜씨는 편안하지만 지루할 틈 없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효리와 게스트들 간 교감은 시청자들에게도 곧바로 전해지면서 남다른 감동을 자아냈다. 시청률 또한 1회 만에 시즌제인 ‘더 시즌즈’의 최고 기록인 1.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나타내며, 이효리의 막강한 힘을 증명했다. 이효리는 “가수로서 성장하고 싶다”며 ‘레드카펫’ 제작진에게 직접 출연을 제안했다. 가수로서 음악에 대한 목마름을 느낀 것이다. 이효리는 이러한 욕심을 다른 누군가를 빛내는 동시에 자신도 빛나는 영리한 방법으로 풀어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이효리는 방송 감각을 음악가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대중에게 음악적 커리어를 각인시키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이효리는 자신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 성과로 보여줄 수 있는 스타”라고 호평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0 05:40
산업

최태원, 불가능에 가까운 일본·북한과 '경제 블록' 제시한 이유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과 지정학적 위기의 해결책으로 일본, 북한과의 ‘블록 경제’를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 수장이기도 한 최태원 회장은 전날 막을 내린 경제계 최대 규모의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제4의 경제 블록'의 개념을 언급했다. 제주포럼 3일째인 지난 14일 열린 '경영 토크쇼'에 패널로 참여한 최 회장은 "미래 세대까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속한 시장을 다른 시장과 합쳐서 경제 블록을 크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재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이라는 거대 시장이 글로벌 경제와 산업을 사실상 좌지우지하는 가운데 이대로 계속 가면 생존이 어렵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제안으로 풀이된다. ‘제4의 경제 블록’이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에서 생존하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한국 수출의 주력인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금융위기 수준의 부진을 겪고 있는 와중에 미중 갈등의 틈바구니에 끼여 양측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애매한 상황이다.최 회장은는 "나는 저 밑에서 지고 시작한다. 왜 내가 불리한 곳에서 싸워야 하냐"며 "나를 유리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경제 블록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기존의 개별 국가 단위를 벗어난 경제 공동체를 통해 생존 전략을 모색할 필요성을 제기한 셈이다. 최 회장은 일본과 과거사 문제 등 풀어야할 과제가 많지만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힌 유럽 국가들이 한데 모인 EU의 사례를 봤을 때 일본과의 경제 블록 조성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내다 봤다. 그러면서 일본과의 화폐 통합 가능성도 언급했다. 북한과의 물류 연결도 제안했다. 북한과의 경제 통일은 부담되지만 기존과 다른 틀에서의 해법으로 '트랜스 패싱'의 개념을 제시한 것이다. 말 그대로 단순히 북한의 영토를 가로질러 통과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북한을 통과해 대륙과의 연결성을 높이며 일종의 영토 확장 효과를 얻고, 북한은 통행료를 받듯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최 회장은 "솔직히 로지스틱스(물류)만 하더라도 성장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며 "중국과 접하는 육상으로 철도를 움직이고 유럽까지 간다면 우리 땅값도 오르고 북한도 땅값이 오르고 발전하고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이 생기게 된다"고 예측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7.17 06:30
영화

[왓IS] 작가·배우, 모조리 멈췄다… ‘올스톱 할리우드’

할리우드가 멈췄다. 무려 63년 만에 할리우드의 양대 노조(작가 조합, 배우 조합)가 모두 파업을 결의했다.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 출연 배우인 맷 데이먼, 에밀리 블런트, 실리안 머피 등은 영화 시사회에 참석, 사진만 찍은 뒤 자리를 떠났다. 이는 14일(한국 시간) 배우 조합이 파업을 결의하면서 벌어진 일이다.배우 조합의 수석 협상가인 던컨 크랩트리-아일랜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자정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배우 조합이 요구하는 건 임금, 근무조건, 건강 및 연금 혜택 개선, 영화나 시리즈 등을 DVD,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재판매할 때 배분되는 잔여금의 공평한 지금, 인공지능(AI)이 배우의 초상권을 침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항 등이다. 이들은 넷플릭스, 디즈니, 디스커버리-워너 등 대형 스튜디오들과 꾸준히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 했다.이에 따라 배우 조합에 소속된 16만 명 가운데 지난달 7일 투표에 참여해 파업을 승인한 배우 6만 5000명은 제작되고 있는 영화 및 TV 시리즈 제작에 참여하지 않고, 촬영이 완료된 작품에 대해서도 인터뷰 및 시상식 등에 참여하지 않는다.결국 영화 ‘데드풀3’,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마지막 시즌 등의 제작이 중단됐다. 이에 앞서 작가 조합 파업의 여파로 미국 현지 방송사의 주요 심야 토크쇼 등도 촬영이 멈춘 상태라 그 여파는 대가된 상태다. CNN은 밀컨 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대 조합의 파업이 신속하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약 5조 원 가량의 경제적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작가 조합은 앞서 지난 2007년에도 한 차례 대규모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파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약 2조 6730억 원 가량. 이번엔 배우 조합까지 파업에 동참해 그 피해 규모는 이때를 한창 상회할 전망이다. 양측이 팽팽한 의견차를 좁히고 협상에 다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6 15:24
연예일반

박수홍, 친형과 법정다툼→문빈·서세원 갑작스런 사망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4월 4주차(17~22일)에는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과 법정다툼을 이어갔고, MBC·KBS가 동시에 출연자 섭외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큰 슬픔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캄보디아에서 머물고 있던 코미디언 서세원의 사망 소식도 알려지면서 연예계에 충격을 안겼다. ◇박수홍, 횡령혐의 친형 재판에 증인 참석…또 날선 공방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출연료 등 6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친형의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또 한번 법정 다툼을 벌였다. 박수홍은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제11형사부 심리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의 친형 박모씨 부부에 대한 5차 공판에 참석했다. 당초 박수홍 측은 재판부에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재산 재판인 만큼 심리가 비공개로 진행될 예외적 사례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법정 다툼의 쟁점은 박수홍의 자산 관리 주체로, 친형 측 변호인은 아버지가 관리하고 박수홍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수홍은 “모든 재정과 자산은 친형이 관리했다. 아버지는 관리할 주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박했다.이날 재판은 지난 4차 공판에 이어 박수홍의 전 연인이 언급되는 등 박수홍과 친형 측 변호인 사이에 날선 공방이 이어졌으며, 박수홍은 “그 사람과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가 상관이 있냐”고 또 한번 반박했다. 재판 말미 박수홍은 재판부를 향해 “형과 형수가 날 사회적으로 인격살해하는 걸 몰랐다. 억울함과 한을 풀어달라”고 엄벌을 청했다. ◇’복면가왕’ 차오루‧’더 시즌즈’ 김우성…MBC‧KBS 출연자 논란 MBC ‘복면가왕’에 그룹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가 출연해 ‘복면가왕’이 일주일 만에 또다시 출연자 섭외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차오루가 ‘팔방미인’이란 가명으로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3년 전 한국을 떠났던 차오루는 “한국에서 계약이 끝나고 중국에 가서 부모님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차오루가 등징하자 시청자들은 게시판 등을 통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차오루는 지난 2016년 웨이보를 통해 중국 오성홍기로 채워진 중국과 남중국해를 중국의 영해로 표시한 사진과 함께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는 글을 남겨 일부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 앞서 일주일 전 ‘복면가왕’은 총 3번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호란을 출연시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냐며 적극 항의했고 ‘복면가왕’ 측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두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며 “앞으로 출연자 섭외에 있어 보다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사과 일주일 만에 논란이 됐던 출연자를 또다시 방송에 출연시켜 제작잔의 ‘사과’ 진정성을 의심케 했다. KBS도 출연자 섭외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과거 대마 흡연으로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밴드 더 로즈 멤버 김우성이 지난 16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시즌즈)’에 출연했던 것. 김우성은 2016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으로 적발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대마 흡연 사실은 인정했으나 초범인 데다 범행 자백 등이 참작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제작진은 “김우성이 징계에 회부된 적 없는 출연자라서 심의실 출연 규제 대상에 없었다”며 “관련 기사도 없었고 당시 기소유예 판정을 받아 제작진도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아스트로 문빈, 하늘의 별이 됐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문빈은 지난 19일 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음날 새벽 소속사는 문빈의 사망 사실을 알리며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침통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2016년 6인조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한 문빈은 최근까지 멤버 산하와 유닛 ‘문빈&산하’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또 남매인 그룹 빌리 멤버인 문수아와 우리나라 대표 ‘아이돌 남매’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터라, 그의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더 큰 충격을 안겼다. 비보가 알려진 뒤 가수 김재중, 뮤지컬 배우 김호영, 방송인 권혁수, 김신영, 정신혜 등 동료 연예인들도 SNS를 통해 추모글을 올리며 고인을 기억했다.고인의 빈소는 유족과 관계자 외에는 조문이 불가했고, 장례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빈소에는 여동생 문수아가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아스트로 멤버인 진진, 산하는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아픔을 나눴다. 일정 차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멤버 차은우는 문빈의 사망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길에 올라 빈소를 찾았고, 지난해 5월 입대한 멤버 MJ도 휴가를 받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서세원, 캄보디아서 갑작스런 사망…딸 서동주, 장례 절차 논의 문빈에 이어 연예계에 비보가 이어졌다. 코미디언 서세원이 2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운명을 달리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해 1990년대부터 유명 토크쇼 진행자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2009년 주가 조작 및 회사 자금 횡령 혐의 등 여러 논란으로 연예계를 불명예스럽게 떠났다. 2015년 전 부인이자 배우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23세 연하의 해금연주자와 재혼해 2019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지내왔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뿐 아니라 캄보디아 현지 유가족과 지인들도 충격에 빠졌다. 캄보디아 사정에 밝은 한 현지인은 서세원의 사망 당일 일간스포츠에 “서세원의 부인과 딸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고인의 임시 빈소는 시신이 냉동 안치된 상태로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원에 마련됐다. 한국에 있던 서세원과 서정희 사이의 딸인 방송인 서정주도 아버지 서세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21일 캄보디아를 찾았다. 서동주는 현지에서 고인의 유해를 한국으로 옮겨 장례식을 치를지 가족들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2 12:11
IT

아프리카TV BJ 1만6000명…선물 매출 2000억 돌파

국내 대표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의 활성 BJ(방송 진행자)가 1만6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BJ와 시청자 간 소통 기능이 고도화하면서 기부경제(별풍선·구독 등) 매출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14일 아프리카TV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활성 BJ는 1만619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 동안 월에 최소 1번, 월간 총 5시간 이상 방송을 한 BJ가 대상이다. 1만7000명대를 나타낸 2020~2021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시청자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일평균 시청시간이 2020년 300만 시간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분기 341만3877시간으로 늘었다. 지난해 누적 방송시간은 12억5876만7805분이다. 콘텐츠별 트래픽 비율을 보면 게임이 65%로 절반 이상을 가져가며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버라이어티·토크쇼(18%)와 취미·기타(14%), 스포츠(3%)가 뒤를 이었다. 이처럼 플랫폼에 활력을 불어넣는 e스포츠에 회사는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올해 초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개장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상암 콜로세움'은 6271㎡ 규모로 756석의 주 경기장을 포함해 5개 층으로 구성했다. 보다 역동적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400인치 메인 LED 전광판과 200인치 LED 보조 전광판을 설치했다. 여전히 기부경제는 아프리카TV의 매출 70~80%를 책임지는 주요 수익원이다. 아프리카TV가 2007년 도입한 이후 경쟁 플랫폼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2017년 792억원에 그쳤던 관련 매출은 2021년 20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BJ의 수익 창출을 돕고 시청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후원 기능도 추가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라이브 중간 광고 서비스 '쉬는시간'으로 BJ는 휴식 때도 원하는 광고를 내보낼 수 있다. 시청자는 단순히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응원하는 BJ를 도울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데이터 기반 광고 관리 플랫폼(AAM)으로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형 광고 수요도 확대해 2021년 광고 매출은 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지난 7월에는 BJ와 광고주를 효율적으로 매칭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생태계 확장에 맞춰 조직 규모도 지속해서 키우고 있다. 2021년 기준 전체 임직원 수는 573명이다. 30~50세가 72%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30세 미만 직원도 약 28%로 많다. 50세 이상 직원은 2명에 불과하다. 매년 100명 이상을 신규로 채용하고 있다. 4대 보험 및 퇴직금을 포함한 인건비는 2020년 60억원에서 2021년 82억원가량으로 확 뛰었다. 직원 교육비로는 약 3억8000만원을 지출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15 07:00
연예일반

박수홍, "꼭 자식 있는 세상 만나야겠다" 2세 의지...친형은 '구속' 초읽기

추석을 앞두고 방송인 박수홍(51)이 2세 계획을 밝혔으나, 그의 친형은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극과 극 행보'를 보였다. 오는 11일과 12일 오후 4시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추석특집 예능 '애들입맛, 동치미'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말할 수 없었던 요즘 아이들의 비밀스러운 고민을 MC 박수홍, 최은경의 진행 아래 속 시원하게 풀어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새콤달콤 매운맛 속풀이 토크쇼인 '동치미'의 스핀 오프 프로그램인 것. 이와 관련, 요즘 아이들의 거침없는 속마음 토크가 예고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방송에서는 초등학생은 물론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는 질풍노도 중학생까지, 요즘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 시원하게 속풀이 해보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소통 노하우를 전수할 것으로 주목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수홍은 "내가 하고 있는 고민들을 아이들도 똑같이 하고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놀랍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들의 해결 솔루션을 보고 들으면서 '진짜 자식이 귀한 존재구나'를 느꼈다"며 부모세대를 향한 아이들의 진심 어린 위로와 따뜻한 마음에 뭉클함을 드러냈다. 또 그는 "꼭 자식이 있는 세상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2세 계획을 강력히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23세 연하 김다예 씨와 4년간의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 반면 그의 친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된 상황이다. 영장실질심사는 추석 연휴 이후 열린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했지만 이를 지키기 않았다며 고소장을 냈다. 이에 검찰은 A씨 측이 법인 자금을 횡령하는 한편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 전가 등의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수홍은 형사 고소 외에도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지난해 6월 86억 원 가량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9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