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6건
프로야구

'성 착취물 제작' 제명된 서준원,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 등으로 집행유예를 받고 프로야구계에서 제명된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 서준원(24)이 음주운전 사고로 새 논란을 일으켰다.지난달 31일 오전 0시 30분 서준원이 운전하던 차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 한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택시를 추돌했다. 해당 추돌로 택시 기사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해당 승용차를 운전한 서준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고, 그 결과 당시 그가 운전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다는 게 확인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서준원을 입건하고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서준원은 앞서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결과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2023년 9월 13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서준원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사회봉사 120시간과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그리고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당시 재판부는 "아동 청소년 피해자에게 금전을 대가로 신체를 촬영한 사진을 요구한 후 전송받고 피해자를 협박한 사건으로, 범행 수법, 피해 정도를 감안할 때 그 죄책이 무겁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범행 기간이 하루에 그친 점, 피고인이 성착취물 유포하지 않은 점, 피해자 어머니에게 피해금을 지급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초범인 점을 고려해 판결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서준원의 범죄는 2022년 8월 18일께 미성년자인 피해자가 개설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피해자를 알게 됐다. 이후 피해자에게 용돈을 줄 것처럼 거짓말을 하며 신체 노출 사진을 찍어 전송할 것 등을 요구했다. 같은 날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알게 됐지만,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을 비롯해 60차례에 걸쳐 유사한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7차례에 걸쳐 피해자로부터 신체 사진을 전송받아 성 착취물을 제작했다. 피해자에게 영상통화로 음란행위를 요구한 뒤 거부하자 받아둔 신체 사진을 보내며 협박하기도 했다. 서준원은 이번 사건으로 롯데에서 방출됐다. 서준원은 당시 재판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생각을 깊게 해서 절대 이러한 일을 벌이지 않도록 계속 반성하고 살고 판결대로 봉사활동 등을 열심히 하며 살겠다"라고 말한 바 있으나 1년도 지나기 전에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01 00:48
연예일반

B.A.P 출신 힘찬, 오늘(24일) 세 번째 강제추행 혐의 첫 공판

그룹 B.A.P 출신 힘찬의 세 번째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다.24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강간, 성폭행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힘찬의 첫 공판이 진행된다.힘찬은 지난해 5월 서울시 은평구 일대에서 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이와 별개로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다. 힘찬은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으나 대법원은 힘찬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그러나 항소심 기간 중이었던 지난해 4월 서울시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두 명의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같은 해 10월 기소됐다. 이후 힘찬은 모든 혐의를 인정, 피해자들에게 각각 1000만 원씩을 지급하고 합의서를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 공판 중 이번 세 번째 강제추행 혐의가 발생하자 힘찬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두 사건의 병합을 요청했다. 그러나 검찰이 추가 조사를 벌이는 관계로 힘찬이 아직 기소되지 않아 사건은 병합되지 않은 채 공판이 마무리됐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24 06:00
연예

박나래, 성희롱 논란 무혐의…경찰 "음란행위로 볼 수 없어"

개그우먼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28일 박나래를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 유통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고발된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튜브 영상을 분석하고 박나래를 불러 조사했지만 음란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 박나래는 앞서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헤이나래 EP.2' 최신유행 장난감 체험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회 한 사바리를 곁들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남성 인형 아이템을 가지고 리뷰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아슬아슬한 발언이 이어져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유튜브 채널 측은 사과하며 프로그램을 폐지했고, 출연자였던 박나래, 헤이지니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9 07:32
경제

바바리맨에 가짜정액 테러범까지…성범죄 '저승사자' 떴다

지난해 말 경남 김해에서 길 가던 20대 여성이 ‘정액 테러’를 당한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남성이 자신의 등 뒤에 ‘흰색의 점액질로 된 액체’를 뿌리고 도망갔다는 것이었다. 경찰은 신고 당일 피해자의 옷에 묻어있던 액체를 채취하는 등 곧바로 현장감식에 나섰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흰색 액체는 정액처럼 보이게 만든 ‘가짜 정액’으로 판단했다. 폐쇄회로TV(CCTV) 판독을 통해 경찰이 검거한 남성은 인터넷에서 가짜 정액 제조법을 검색해 범행을 목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시인했다. 가짜 정액의 정체는 연유와 계란이었다. 경찰은 지난달 9일 이 남성을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지난해 14개 경찰서에 여청 강력팀 시범 설치 이 남성이 붙잡힌 곳은 김해중부경찰서다. 경찰청이 지난해 전국 14개 경찰서에 여성청소년범죄강력수사팀(여청 강력팀)을 시범 설치한 경찰서 중 한 곳이다. 이곳은 지난해 발생한 여성·청소년 성폭력 사건 검거율이 100%다. 경찰서에 접수된 강간, 강제추행 등 강력 사건은 범인을 다 잡아들였다는 뜻이다. 김해중부서 여청 강력팀장인 김지만 경위는 “충분히 추행 고의가 있고, 가짜 정액이 선량한 시민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해 강제추행으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 올해부터 1급지 경찰서 149곳으로 확대 경찰은 올해 2월부터 치안 수요가 많은 전국의 1급지 경찰서(149곳)에 순차적으로 여청 강력팀을 확대·신설했다. 여청 강력팀은 여성·청소년 사건의 초동 수사를 강화하고 수사 연속성을 유지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불특정 피의자가 도주한 강간이나 강제 추행 등의 미제사건부터 이른바 ‘바바리맨’으로 불리는 학교 주변 공연음란, 소재 불명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 추적 등의 수사를 전담한다. 여청 강력팀은 보통 경감급 팀장 1명, 경위급 이하 팀원 2명으로 구성된다. 여성 경찰관을 한명씩 포함하는 팀도 있다.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들은 기존의 여성청소년범죄수사팀(여청 수사팀)과 달리 당직 근무를 서지 않는다. 보통 당직 근무 때 들어오는 사건은 하루를 쉬고 다음 날 출근해서 처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지난해 14개 경찰서에서 여청 강력팀을 시범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불상 성폭력’ 검거 소요 일이 54% 단축됐다고 밝혔다. 올해부턴 13세 이상~18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도 여청 강력팀이 전담한다. 지난해 16개월 입양아가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의 경우 세 차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교대근무 등에 따라 3개 팀이 각각 따로 수사를 전담해 제대로 된 수사가 어려웠다.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은 시·도경찰청에 설치된 아동학대 전담팀이 담당한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여청 강력팀은 지난달 16일 오픈 채팅에서 만난 여중생을 강간하고 휴대폰으로 촬영한 뒤 도주한 40대 초반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같은 달 7일 여청 강력팀이 신설된 지 열흘만이다. 창원지역 성폭력상담소를 통해 사건을 전달받은 여청 강력팀 소속 여성 경찰관이 피해 학생에게 신고를 설득했다. 창원서부서 여청 강력팀장인 김중혁 경감은 “아동 성착취물 촬영은 유포를 막기 위해서라도 신고와 신속한 검거가 필요하다”며 “피해 학생의 부모도 유포될까 싶어 전전긍긍했다”고 말했다. 바바리맨도 여청 강력팀을 피해갈 순 없었다. 지난달 24일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에 침입한 뒤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건물 주변 영상을 확보해 사건 발생 닷새 만에 용의자를 특정한 광주 북부경찰서 여청 강력팀은 이 남성이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높다고 보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여청 강력팀 인원 수급·차량 배차 어려움도 여청 강력팀엔 강력범죄나 여성·청소년 범죄 수사에 오랜 경험을 가진 인력들을 배치한다. 하지만 업무 부담 때문에 현실적으로 인력 수급이 쉽지 않다. 일선서 한 여청 강력팀 소속 경찰은 “매일 발생 사건이 들어오는데 거의 다 중요 범죄다 보니 피로도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외근 부서로 분류되지만, 아직 긴급한 현장 출동이나 피의자 호송 등에 쓰일 차량을 배차받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다. 피의자 검거 현장에 3~4명이 임시로 배차받은 경차를 타고 출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보통 형사과에 소속된 강력팀은 고정적인 승합차를 배정받아 업무에 활용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차량은 국가 재정과 관련된 문제여서 예산 담당 부처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인력 보강은 관련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2021.03.01 11:34
경제

여성 따라가 상습 음란행위하고 주거 무단침입한 20대 남성 실형

길 가던 여성들을 따라가 음란행위를 하고 주택에 무단침입을 한 20대 남성이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부장 신진화)은 길 가던 여성들을 따라가 음란행위를 하고 한 주택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자 무단침입한 혐의(공연음란 등)로 기소된 장모(29)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장씨는 지난 5월 2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 서대문구 인근에서 5차례 행인 여성을 쫓아간 뒤 피해 여성이 보는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씨는 또 5월 2일 오후 11시께 음주상태로 서대문구 일대를 배회하다 한 주택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자 대문을 지나 현관문 앞까지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기소된 5회의 공연음란 모두 피해자 등이 경찰에 힘겹게 신고하고 진술서를 써야 했으며, 경찰도 상당 기간 광범위한 추적을 벌여 피고인을 특정했다”며 “피고인이 범행 후 재빨리 도주하고, 경찰 추적을 눈치채 거주지를 옮긴 정황을 보면 이 사건 외에도 범행이 있었을 것이라는 우려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이미 2017년에도 공연음란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음에도 지속해서 범행을 되풀이하고 있어 실형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0.09.11 10:09
경제

전자발찌 찬 30대 남성, 남고 인근서 음란행위하다 체포

30대 남성이 남자고등학교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 1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3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20쯤 청주 한 남자고등학교 앞 육교 위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100m가량 도주하다가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0.07.01 14:29
경제

'몸캠피싱' 조직 하나에 657명이 32억원 뜯겼다…경찰 "상시 단속"

경찰이 올해 하반기 6개월 동안 메신저피싱, '몸캠피싱' 등 사이버금융범죄 집중 단속으로 총 2632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622명)과 비교해 1010여명이나 증가했다. 경찰청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사이버 금융범죄 및 정보통신망침해형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2339건을 단속하고 2632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검거한 이들 중 77명을 구속했다. 사이버 범죄에 쓰인 수법도 다양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인을 사칭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메신저피싱이 35%(682명)로 가장 흔했다. 컴퓨터 등을 활용한 피싱은 21%(414명)로 뒤를 이었다. 몸캠피싱으로 남을 속이다 적발된 이들도 전체 11%(226명)에 달해 적잖은 비율을 차지했다. 몸캠피싱은 영상채팅 등을 하며 피해자에게 음란행위를 하도록 유도한 다음 이를 녹화하고 영상을 주변 사람들에게 유포하겠다며 협박하는 유형의 범죄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피해자 657명과 채팅을 하며 음란 영상을 녹화한 뒤 이를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총 32억원을 받아 챙긴 몸캠피싱 조직도 검거했다. 이 조직에는 수십명이 범죄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조직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피의자 연령대는 20대가 945명(36.5%)으로 가장 많았다. 30대는 630명(24.4%), 40대는 470명(18.2)으로 집계됐다. 피의자의 직업은 회사원이 741명(38.4%)으로 가장 많았고, 무직자 646명(33.5%), 자영업자 273명(14.1%) 순이었다. 경찰청은 "앞으로 경찰은 상시 단속 체제로 전환해 특별단속 기간 종료 후에도 단속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몸캠피싱 및 해외에서 발생한 고난도 랜섬웨어 사건은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집중 수사를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단속 및 예방·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2019.12.26 09:40
연예

'성폭행 의혹' 김건모 맞고소 결정 "거짓 미투 밝혀질 것"[공식 전문]

김건모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13일 자정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김 모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김건모 측은 "지난 9일 강용석 변호사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유흥업소 접대부 김 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강간으로 고소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김건모는 위 여성은 물론 피해사실 조차 전혀 모르기 때문에 고소 내용을 파악한 후 대응하려 했으나 악의적 유튜브 방송으로 인해 사실이 왜곡되고, 많은 분들께서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현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번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유흥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김건모의 취향을 이용해 거짓으로 꾸며낸 사실을 마치 용기를 내어 진실을 폭로하는 것처럼 했다"며 "하지만 그녀의 주장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이다"고 자신했다. 또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해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폭로하며 "김건모가 지난 2016년 유흥주점에서 A 씨를 유인해 음란행위를 강요하고 성폭행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후 김건모는 폭행 의혹에도 휩싸였다. 제보자는 "2007년 시끄럽다는 이유로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고 증언했고, 관련 목격자까지 등장해 신빙성을 더했다. 다음은 성폭행 피소 관련 김건모 측 보도자료 전문 먼저, 김건모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2019. 12. 9. 강용석 변호사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유흥업소 접대부 김○○씨를 대리하여 김건모를 강간으로 고소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김건모는, 위 여성은 물론 피해사실 조차 전혀 모르기 때문에 고소 내용을 파악한 후 대응하려 하였으나, 강용석 변호사 등의 악의적인 유튜브 방송으로 인해 사실이 왜곡되고, 많은 분들께서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현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 번 고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 금일(12월 13일)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김○○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고소합니다. ○ 김건모는, 김○○가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사실을 유포하여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이 고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접대부(강용석 변호사 보도자료의 표현 인용)로, 모 유튜브 방송에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김건모의 취향을 이용하여 거짓으로 꾸며낸 사실을 마치 용기를 내어 진실을 폭로하는 것처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주장은 수사를 통하여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입니다. ○ 다시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습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13 01:40
연예

윤지오, 음란죄 고발 당해.."괴물들의 거짓말" 심경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던 배우 윤지오가 선정적인 인터넷 방송을 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익명의 시민 A씨는 지난 25일 윤지오를 성폭력범죄처벌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죄) 혐의로 고발했다.A씨는 "윤지오가 2017년 7월 15일, 2018년 6월 2일, 2018년 7월 17일 아프리카TV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총 3회에 걸쳐 자신의 몸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보이는 선정적인 영상을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 전송했다"고 주장하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윤지오가 대한항공 승무원 복장을 입고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는 영상 등이 공개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대한항공 측에서도 해당 방송에 대해 "동영상 등장 인물은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재직한 사실이 없는 바 당사 유니폼 무단 거래 또는 복제품 착용 후 영상 촬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행위는 당사 유니폼 디자인권 침해 사항일 뿐 아니라 영상물의 내용은 대한항공 브랜드 및 승무원 이미지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디자인 보호법 및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제13조(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는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전화, 우편, 컴퓨터, 그 밖의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음향, 글, 그림, 영상 또는 물건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이에게 적용된다.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에 윤지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들은 거짓말을 또 거짓말로 부풀리고 진실을 거짓말로 모함하기에 시간이 걸릴 지언정 진실을 들어날것이기에 전혀 불안하지도 두렵지도 않다'며 '그들이 스스로 부끄러워질 날 햇빛이 드리우고 그들은 밤이 아닌 밝아올 아침이 두려워 마지막 발악을 하고있다. 햇빛 속에서 스스로가 부끄러워질 날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심경을 밝혔다. 다음은 윤지오의 SNS 글 전문진실은 많은 말이 필요없지만 거짓은 말이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프리드리히 니체-괴물같은 그들의 실체를 보고 있자니 그들은 단 한번이라도 인생을 걸고 외치고 투쟁을 해본적이 없다.그들이 오물보다 못한 거짓들을 진실로 대응하려 애썼던 적이 있었다. 무의미했다. 그들은 거짓말을 또 거짓말로 부풀리고 진실을 거짓말로 모함하기에 시간이 걸릴 지언정 진실을 들어날것이기에 전혀 불안하지도 두렵지도 않다.스스로 알고있기에 분노와 두려움 불안감을 말하는 그 괴물들은 스스로가 만든 거짓말에 스스로 자멸하고 있다.지금 이 괴물들은 스스로가 얼마나 추악한지 망각하고 거짓말을 더욱 과장하고 그 거짓말을 덮기위해 온갖 노력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그들이 스스로 부끄러워질 날 햇빛이 드리우고 그들은 밤이 아닌 밝아올 아침이 두려워 마지막 발악을 하고있다.햇빛 속에서 스스로가 부끄러워질 날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26 15:26
스포츠일반

'음란행위' 정병국, 은퇴 결정···"물의 일으켜 죄송"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정병국(35·인천 전자랜드)이 은퇴를 결정했다.전자랜드는 18일 "정병국 관련 기사 확인 후 인천 남동경찰서를 방문, 공연음란행위를 저질렀음을 확인했다"며 "면담 도중 선수 본인이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전자랜드는 "구단 측에서 자세한 사태를 파악한 뒤 징계 순위를 논의하려 하였으나 본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은퇴 수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정병국은 지난 4일 오전 6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자랜드는 "정병국 본인이 이유를 불문하고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팬들께 죄송하다며 구단 및 KBL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더이상 누가 되지 않도록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이어 전자랜드는 "당 구단은 매년 워크샵 등을 통해 공인으로서 모범적인 행동을 할 것을 주지시켜왔으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선수단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과 선수 관리를 하도록 시행하겠다.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희선 기자 2019.07.18 17:1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