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건
연예

'간동거' 배인혁, 까칠하지만 귀여운 서브병 유발자

배우 배인혁이 '서브병 유발자'로 등극했다. 이혜리에게 점점 빠져들고 있는 서과대 의자왕 계선우 역으로 까칠하지만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3일 방송된 tvN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 4화에는 배인혁(계선우)의 이혜리(이담)에 대한 호기심이 호감으로 변한 모습이 두드러지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연인관계 실습 과제에서 이혜리와 한 조가 되자 은근히 좋아하는가 하면, 장기용(우여)이 분신술을 이용해 변신한 이혜리가 감자탕집에서 뼈 한 덩이를 스테이크 먹듯 먹는 모습을 예쁘게 바라봤다. 자꾸만 이혜리의 매력에 빠져드는 자신의 진심에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두 사람의 데이트 코스는 영화관이었다. 이곳에서 우연히 김도완(재진), 강한나(혜선)와 만났다. 이혜리가 장기용인 것을 눈치챈 강한나가 두 사람 잘 어울린다라고 하자 "그래 보여?"라며 기분 좋음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김도완이 "짝을 바꿀 맘이 없냐", "쭉 이렇게 넷이 만나면 어떻냐"라는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담에게 진심이냐"라는 김도완의 질문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던 배인혁은 이혜리가 어떤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하는지 묻고 "사람 좋은 타입"이라는 답에 깊은 생각에 빠졌다. 점점 더 확고해지는 이혜리에 대해 마음을 내비쳤다. 거칠고 서툴지만 진심이 담긴 계선우식 표현법이 그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수업 후 "데이트 하지 말고 각자 잘 맞춰서 보고서를 쓰자"라는 이혜리의 말을 무시하고 약속을 마음대로 정하는가 하면, 친구들의 막말 섞인 외모 품평에 화가 난 이혜리를 쫓아가 "차라리 화 풀릴 때까지 때려. 내가 다 맞아준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허세 넘치게 표현했다. 이 외에도 제목만 보고 예매한 영화의 수위가 너무 높자 어찌할 줄 모르며 침 삼키는 것도 참았다. 허당스러운 면모가 귀엽게 다가왔다. 배인혁은 유아독존 허세남 계선우가 이혜리에 빠지며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보는 이들에게 설렘에 이입하게 만드는 한편, 훈훈한 외모와 허당미가 겸비된 모습으로 활약 중이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4 09: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