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판타지오 "올해 계속사업 손실률 50% 초과는 잘못"
판타지오 측은 18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A뉴스가 지난 11월 16일 보도한 ‘먹구름 드리운 판타지오, 급락 주의보 & 관리종목 지정우려 절체절명 위기’ 제하의 기사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한류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판타지오 소속 연예인과 사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린다"고 주장했다. 또 '이대로면 올해도 ‘최근 3사업연도의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률’이 50%를 초과한다고 전문가들은 예견, 보고했다'는 내용을 반박했다. "이는 잘못된 기사로 실제로 법인세비용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률이 50%를 넘은 해는 작년(2019년) 한해 뿐이었다"면서 "작년 해외투자금 및 대여금에 대하여 대규모 손실처리를 한 것이 반영된 수치다. 따라서 올해 계속사업 손실률이 50%를 초과한다고 낸 기사는 잘못된 정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대해선 "판타지오는 경영권을 둘러싼 잡음들을 해결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 안팎으로 힘쓰고 있다.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물론 전 세계 기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판타지오 역시 ‘코로나19’ 사태 이후 맞닥뜨린 대내외적 환경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입장문을 전했다. 다음은 판타지오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 홍보마케팅실입니다. A 뉴스가 보도한 ‘먹구름 드리운 판타지오, 『급락 주의보』! 『관리종목 지정』 우려, 절체절명 위기...’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당사의 공식 입장을 알립니다. A 뉴스가 지난 11월 16일 보도한 ‘먹구름 드리운 판타지오, 급락 주의보 & 관리종목 지정우려 절체절명 위기’ 제하의 기사는 사실과 전혀 다르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한류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판타지오 소속 연예인과 사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악의적 기사입니다. 최근 ㈜판타지오는 경영권을 둘러싼 잡음들을 해결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 안팎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물론 전 세계 기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판타지오 역시 ‘코로나19’ 사태 이후 맞닥뜨린 대내외적 환경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소속 아이돌그룹의 국내 공연 및 해외 투어의 잇따른 취소, 국내외 각종 행사들이 대폭 축소되어 매출이 예전 같지 않은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두고 ‘먹구름’,’절체절명의 위기’등 자국적인 제목으로 보도한 것은 추측을 앞세운 과장 보도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대로면 올해도 ‘최근 3사업연도의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률’이 50%를 초과한다고 전문가들은 예견, 보고했다”고 예단했으나 이는 잘못된 기사로 실제로 법인세비용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률이 50%를 넘은 해는 작년(2019년) 한해 뿐이었습니다. 작년 해외투자금 및 대여금에 대하여 대규모 손실처리를 한 것이 반영된 수치입니다. 따라서 올해 계속사업 손실률이 50%를 초과한다고 낸 기사는 잘못된 정보라 할 것입니다. 이 때문에 관리종목에 지정될 우려가 있다는 A뉴스의 기사는 기업을 운영하는 주체나 종사자, 건강한 투자자들을 우롱하는 기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상장기업으로서는 치명적인 상장폐지 운운한 것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악의적인 기사를 썼다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현재 (주)판타지오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될 한류 시장을 이끌고 나가기 위해 새로운 투자 등 합리적인 경영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소속 연예인들 역시 아이돌 시장에서는 물론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의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 기업의 건강한 활동을 위협하는 기사로 한류를 사랑하는 팬들이나 주주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8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