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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고금리에 호황' 4대 금융, 이직률 떨어지고 근속 연수 늘어났다

지난해 국내 4대 금융그룹의 직원 이직률이 하락하고 평균 근속 연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그룹의 지난해 총 이직률은 평균 7.6%로, 지난 2022년(9.0%)보다 1.4%포인트(p) 하락했다. 총 이직률은 전체 임직원 수 대비 이직 인원수를 나타낸 수치다.지난해 4대 금융그룹의 전체 임직원 수가 8만6298명으로 1년 전(8만6580명)보다 0.3%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이직 인원수는 더 큰 폭으로 줄어든 셈이다.국내 1위 업체인 KB금융의 총 이직률은 2022년 6.3%에서 지난해 5.5%로 하락해 업계에서 가장 낮은 이직률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하나금융은 13.9%에서 9.8%, 우리금융은 9.1%에서 7.1%로 각각 떨어졌고, 신한금융만 6.5%에서 8.0%로 상승했다.희망퇴직, 계약만료, 해고 등을 제외하고 본인 희망에 의한 이직만을 나타내는 자발적 이직률 역시 2022년 6.2%에서 지난해 5.3%로 0.9%p 하락했다.KB금융의 자발적 이직률은 3.2%에서 2.2%로 낮아졌고, 하나금융은 10.5%에서 7.1%, 우리금융은 5.2%에서 4.5%로 각각 떨어졌다. 신한금융은 5.8%에서 7.2%로 올랐다.금융그룹들의 근속연수는 평균 14.6년에서 14.9년으로 4개월 가까이 늘어났다.KB금융은 15.4년에서 15.8년, 우리금융은 14.0년에서 15.0년으로 각각 증가했다. 하나금융은 2년째 13.5년을 유지했고, 신한금융은 15.4년에서 15.3년으로 짧아졌다.이 같은 현상은 4대 금융이 고금리 장기화 덕분에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소속 구성원들의 직업 안정성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03 08:40
부동산일반

1년내 만기 전세보증금 '역대 최대' 300조원...역전세 우려 커져

향후 1년 내 계약이 만료되는 전국 주택 전세 보증금 규모가 역대 최대치인 3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조직적인 전세사기와 전셋값 하락에 따른 역전세 문제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9일 직방이 전세계약 기간을 2년으로 간주해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계약이 만료되는 전국 주택 전세거래 총액은 302조17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하반기 계약이 만료되는 금액이 149조800억원, 내년 상반기 만료 예정 금액은 153조900억원이다.이는 국토부가 2011년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한 이후 집계된 거래액으로는 최대치다.주택 유형별로 보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2년 만기가 돌아오는 전세 총액은 아파트가 228조3800억원으로 전체의 75.6%를 차지했다. 연립다세대 33조4200억원(11.1%), 단독다가구 22조8100억원(7.5%), 오피스텔 17조5600억원(5.8%) 등으로 조사됐다.아파트 외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25% 수준이지만, 최근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아파트 외 주택에서 집중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직방은 지적했다.시도별로 향후 1년간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전세보증금 총액은 서울이 118조6800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98조9300억원, 인천 15조8200억원으로 수도권에서만 233조4300억원(77.3%)이 집중됐다.수도권을 제외하면 부산의 전세계약 만료 보증금 총액이 12조1700억원으로, 지방 중에서는 유일하게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1년간 전세계약 만료가 예상되는 보증금 총액 상위 시군구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강서구, 강동구로 조사됐다.강남구는 13조21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송파구 11조6000억원, 서초 9조2500억원으로 조사됐다. 강서구 7조4700억원, 강동구 6조5500억원 규모의 보증금이 전세계약 만료될 것으로 예상된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300조원 규모의 전세보증금이 1년간 일시에 모두 반환되지는 않겠지만 전세보증금 거래 총액이 줄어들고,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2년 전에 비해 13.5% 하락한 상황을 감안하면 전세보증금 미반환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함 랩장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전세보증금 계약만료가 예상되는 만큼 임대인의 상환 능력을 살피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6.19 09:46
연예일반

빅톤 최병찬 “각자 길 걷지만 이별 아닌 또다른 출발”…사실상 해체 수순

그룹 빅톤 멤버 최병찬이 전속 계약 만료 소식에 심경을 전했다. 20일 최병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이 편지를 쓰기까지 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오가며 어떤 말을 해야할까 어떻게 꺼내야 할까 수백번 생각하면서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던 거 같다”라며 장문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최병찬은 “2016년부터 7년이란 시간 동안 정말 행복하고 너무 큰 사랑을 받았다”라며 “사랑만 받는 법을 알다 앨리스(팬덤)에게 사랑을 주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함께한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절대 잊지 못한 순간들이었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이제 서로 각자의 길을 걷지만 슬픈 이별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을 위해 더 멋있어질 우리 빅톤 멤버들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라며 “너무 길지 않게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IST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빅톤 멤버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이 전속계약이 20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당사와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게 됐다”며 “멤버들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온 결과 서로의 의사를 상호 존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제대한 한승우와 군 복무 중인 강승식, 6월 입대를 앞둔 임세준은 각각 군 복무로 인해 전속계약 기간이 일부 변동돼 당분간 당사 소속 아티스트 자격이 유지된다”며 “3인은 솔로활동과 뮤지컬 등 예정된 일정들을 이어 나가는 동시에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6인 체제로 활동한 빅톤 멤버 3명의 계약만료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빅톤는 지난해 음주운전 적발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멤버 허찬의 팀 탈퇴로 6인조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후 ‘아무렇지 않은 척’, ‘얼타’, ‘나를 기억해’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0 22:22
연예일반

류수정 “10년 후에도 이 모습 이대로..꾸준한 가수 되고싶어요” [IS인터뷰]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시작했다는 것에 만족해요. 물론 앞으로도 찾아야 할 게 많지만, 점점 제 음악에 자신감도 생기고 확신도 생기는 것 같아요.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계획한 만큼, 잘 흘러가고 있다 믿어요.”그룹 러블리즈 출신 류수정이 ‘솔로’로서 자신만의 색을 찾았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한 말이다. 어느덧 그룹 데뷔 9년 차, 솔로 데뷔 3년 차가 된 류수정은 첫 정규 앨범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를 들고 다시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최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류수정은 “첫 정규앨범인 만큼 기대도 되고 많이 설렌다”며 소회를 전했다. “아무래도 곡 수도 많고, 여러 가지 감정을 담으려 하다보니 저의 실질적인 고민들을 표현하려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전에는 솔직하고 우울한 감정까지 노래에 쓸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이제는 제가 쓴 가사나 노래 자체를 보고 성숙함을 느끼실 것 같아요.”‘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는 지난해 9월 독립 레이블 ‘하우스 오브 드림스’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한 류수정이 발매하는 첫 앨범인 만큼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한층 더 발전한 노래 실력, 다양한 장르, 여기에 9개의 수록곡 모두 류수정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도 드러냈다. 류수정은 러블리즈 앨범을 준비할 때보다 딱 8배 일이 늘었다며 “그만큼 제가 신경 쓸 부분이 많았다”고 앨범 준비 과정을 돌아봤다. “처음부터 싱어송라이터가 되려고 시작한 건 아니었어요. 제 이름과 이야기가 담긴 앨범인 만큼 욕심을 내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죠. 제 솔직한 감정을 담은 노래를 들려드리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앞으로도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타이틀곡 ‘그래비 걸’은 돈, 사랑, 명예를 모두 갖고 싶다는 인간 본연의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욕망을 과감하게 표현한 곡이다. 차분한 멜로디와 부드럽게 녹아드는 류수정의 음색으로 또 하나의 명곡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스스로의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낸 류수정은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제가 오래 활동을 한 만큼 아마도 저에 대한 대중의 이미지가 있을 것 같아요. 그저 류수정을 부담 없이 편안하게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어요. 있는 그대로의 저를 말씀드리면 어느정도 밝고, 어느정도 우울해요. 그런 자연스러운 느낌 그대로요.”2014년 11월 데뷔해 독보적 ‘청순 걸그룹’으로 우뚝 선 러블리즈는 적잖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21년 11월 계약만료 소식을 알리며 아쉽게 해체 수순을 밟았다. 러블리즈 활동은 잠시 추억에 묻어뒀지만, 멤버들 간 우정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류수정은 이번 솔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멤버들의 많은 조언과 응원이 있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멤버 전원이 함께 모일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했다.“그룹에서 솔로로 넘어가는 과정이 혼란스럽기는 했어요. 그런데 멤버들과 계속 만나고 얘기를 하다보니 그 감정이 나중에는 없어지더라고요. 우리는 어차피 계속 러블리즈고, 이별하는 게 아니니까요. 러블리즈의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완성되지 않았을 거예요. 7년의 시간이 굉장히 의미있고 좋은 거름이 됐다고 생각해요.”올해 27살, 10대 때 데뷔해 어느덧 20대 후반에 접어든 류수정은 나이가 들면서 바뀌는 상황과 감정을 이번 앨범에 담아냈다. 누구나 이맘때쯤 고민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가 진짜 어른이 됐구나’하는 생각들이 류수정이 곡을 쓰는데 중요한 영감이 됐다. 류수정은 “나이가 바뀌면서 방황을 겪는 분들에게 제 노래가 많은 공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예전에는 일 욕심이 정말 강했어요. 또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서 활동을 잘 못 즐겼던 것 같아요. 또 전에는 뜨거운 연애나 특별한 경험같은 걸 해야만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소소한 하루가 행복한 것 같아요. 그걸 이제야 깨달았어요.”류수정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구체적 성과보다, 그저 자신의 곡을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전했다. 대중이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부르는 것은 류수정의 소박한 꿈이었다. 솔로 가수로서 첫 도약에 나선 류수정이 바라는 10년 후의 자신은 어떤 모습일까.“그냥 지금 이 모습 그대로였으면 좋겠어요. 음악을 만들면서 고민도 하고, 괴로워도 하고, 그러면서도 노래를 계속 부르고, 공연도 하고. 그런 꾸준함이 있는 가수가 됐으면 해요.”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0 08:00
연예일반

브레이브 걸스 ‘메보좌’ 민영, ‘카페 사장님’ 됐다..해체 후 근황 보니

해체를 발표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리더 민영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2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쁘걸(브레이브걸스) 계약만료 이후 팬들을 위해 작은 카페를 하나 마련했다던 메보좌 미뇽이”라는 글과 함께 민영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민영은 한 작은 카페에서 손님을 직접 맞이하고 주문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민영은 음료도 제조하고 계산까지 도맡아 했으며, 남다른 비주얼과 밝은 에너지로 단번에 눈길을 끌었다.또 카페 곳곳에는 브레이브 걸스 활동 당시의 사진과 캐릭터 인형, 액자, 민영이 팬들에게 받은 선물 등이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롤린세무서장’이란 이름으로 발급된 사업자등록증까지 재치있는 아이템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민영은 해당 사업자등록증에 “행복 도소매업”이라고 적었다. 여기에 민영에게 바로 전달되는 편지함도 입구에 설치돼 있었다.또 지난 3일에는 브레이브 걸스의 한 팬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ㅇㅇ커피 소개 민영 카페’라는 제목으로 카페 인테리어와 메뉴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각 디저트에는 ‘민영 픽’이라는 소개가 붙어있었으며, 컵 홀더에도 민영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민영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근처에 카페를 오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21년 ‘롤린’으로 대한민국의 역주행 신화를 썼던 브레이브걸스는 2월 16일 디지털 싱글 ‘굿바이’(Goodbye) 발매를 끝으로 7년 만에 해체했다.당시 민영은 팬 플랫폼을 통해 “우리(브레이브걸스)는 절대 해체가 아니다”라며 “멤버 넷은 언제든 함께할 의사가 모두에게 있다.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종료일 뿐, 우리는 그대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행복할 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응원 많이 해달라. 노래 들으며 슬퍼하지 않기를”이라고 강조했다.마의 7년을 넘지 못한 브레이브 걸스의 해체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낸 가운데, 멤버들의 새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4 14:08
연예일반

[단독] 장률 FA 나왔다! 소속사와 계약만료

배우 장률이 소속사와 계약 만료로 FA시장에 합류했다.장률은 최근 소속사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장률과 회사는 재계약을 포함, 열린 논의에 들어갔다. 아름다운 이별로 마무리할 가능성도 높다.이에 전 소속사는 이달까지 예정된 장률의 일정을 지원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다. 장률은 출연을 확정한 3~4개의 차기 작품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촬영 준비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장률은 넷플릭스 ‘마이네임’(2021년),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몸값’과 MBC 드라마 ‘금수저’에서 본능에 충실한 악역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몸값’에서 열연을 펼친 고극렬 역할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안에서 부친의 수술에 필요한 신장을 구하기 위해 끈질긴 생명력과 광기 어린 표정으로 극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금수저’에서도 겉으로는 신사다운 모습으로 호감을 사지만, 명예와 돈 앞에서는 비도덕적인 악행도 서슴지 않는 이중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장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졸업 후 2013년 영화 ‘방관자’로 데뷔했다. 작품마다 맞춤옷을 입은 듯 뛰어난 연기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장률은 현재 박보영, 연우진 등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촬영에 한창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08 15:52
연예일반

블락비 재효 비범 유권 전속계약 종료 [공식]

블락비의 멤버 재효, 비범, 유권이 계약 기간 만료로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세븐시즌스는 4일 “블락비 멤버 재효, 비범, 유권과 향후 활동에 대한 긴 논의 끝에,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오랜 시간 함께해 준 재효, 비범, 유권에게 깊은 감사를 보내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진심을 담아 응원하겠다”고 했다.지코,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으로 구성된 블락비는 2018년 지코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이어 2021년 피오가 계약만료 후 이적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04 11:51
연예일반

“헤어졌어요”…현아, 공개 열애 4년만 던과 이별

가수 현아가 공개 열애 중이었던 던과 결별했다. 현아는 30일 자신의 SNS에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항상 응원해주고 예쁘게 봐줘서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현아와던은 2018년 열애를 공식화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현아가던과 2년 동안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으로 함께 이적했고, 계약만료 후 나란히 회사를 나왔다. 던은 현아에게 반지를 선물하고 프러포즈하기도 했다. 현아는 반지를 공개하며 두 사람이 결혼을 약속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30 19:29
연예일반

현아, 공연 중 폭풍 눈물 왜? ♥던 "팬 사랑에 감정 북받친듯"

가수 현아가 공연 중 남자친구 던 품에 안겨 폭풍 눈물을 쏟았다. 현아와 던은 27일 경기도 시흥에서 열린 '시화 MTV 거북섬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서 '버블팝'을 부르던 현아는 남자친구 던을 무대 위로 불렀다. 이내 알콩달콩하던 현아는 노래가 끝난 뒤 돌연 울음을 터뜨렸다. 현아를 토닥이던 던은 "현아가 여러분들의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정이 벅차오른 것 같다. 제가 아는 현아는 사소한 하나에도 되게 감사함을 많이 느끼는 친구라 여러분들에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그녀가 눈물을 쏟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현아와 던은 고개 숙여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현아는 "열심히 춤추고 열심히 무대하고 열심히 살면서 보답하겠다"며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한편 현아와 던은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해오다 지난 29일 계약만료를 알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31 18:13
부동산

지방 '깡통전세' 증가세…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꼭 가입하세요

일부 지방에서 전셋값이 매매가격을 뛰어넘은 이른바 '깡통전세'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세입자가 자칫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최근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전세가율은 작년 1분기(70.4%) 이후 점차 하락하며 올해 1분기에는 68.9%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은 1분기 63.6%에 그쳤으나, 지방 전세가율은 77.1%로 나타났다. 수도권보다 13.5%p 높은 수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을 뜻하는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서면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집값이 내려갈 경우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다.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지역은 15곳에 달했다. 전남 광양이 84.9%로 전세가율이 가장 높았고, 경기 여주(84.2%), 충남 당진(83.4%), 전남 목포(83.3%), 경북 포항(82.6%), 충남 서산(82.6%), 강원 춘천(82.6%) 순서였다. 지방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셋값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가 이뤄지기도 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북 전주덕진구 송천동2가의 A아파트(전용면적 59㎡)는 지난달 1억6000만원에 매매됐으나, 1억8000만원에 전세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말부터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 매수세가 줄었으나 전세 수요는 꾸준히 이어진 것이 전세가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조정 국면을 맞은 것 또한 원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깡통전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 집주인의 대출 여부를 확인하고,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전세금반환보증보험은 임대인이 계약만료 후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보증기관이 세입자에게 대신 보증금을 지급해주고 추후 구상권 행사로 임대인에게 청구하는 보험상품이다. 올 1분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액수는 13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액수는 1391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고액이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분기 사고 액수인 1127억 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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