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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홍지윤, 前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승소... 31억 원대 위약금도 기각

가수 홍지윤이 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13부(정원 부장판사)는 최근 홍지윤이 에시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홍지윤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김 대표가 수익 정산금 직무 이행을 지체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다르게 볼만한 뚜렷한 자료도 제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전 소속사가 31억원대의 위약금을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도 기각했다. 재판부는 “2022년 9월 홍지윤이 ‘목이 안 좋아서 행사를 못 하겠다’고 하자, 김 대표가 홍지윤에게 ‘당장 사과하라’, ‘방송 당분간 정리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며 “이로 인해 홍씨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적절한 치료 지원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또 재판부는 홍지윤과 현 소속사관의 템퍼링(계약종료 전 사전접촉)에 대해서도 “그러헤 보기 어렵다. 김 대표 주장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했다. 현재 김 대표는 항소한 상태다.한편 홍지윤은 2021년 TV조선 오디션 ‘미스트롯2’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 새 둥지를 틀었다. 가수 김연자와 황민우·민호 형제 등이 소속 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12:55
프로축구

[오피셜] ‘K리그1 선두’ 대전, J리그 출신 GK 이경태 영입

대전하나시티즌이 J리그 출신 골키퍼 이경태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이경태는 부산 개성고를 졸업하고, 조선이공대 1학년을 마치고, 2015년 일본 J리그로 진출하였다. 일본 J리그2 소속이었던 파지아노 오카야마(2015~2021)에 입단하였으며, FC류큐(J3, 2017) 및 가와사키 프론탈레(J1, 2020~2021)로 임대 활동하였다.입대를 위해 오카야마팀과 계약종료 및 자유계약으로 국내 복귀하였으며, 김해FC(前김해시청, K3, 2022),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K4, 2024) 그리고, 2025년 최근까지 서울중랑 축구단(K4)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동하였다.J리그에서 7년간 활동한 이경태는 킥 및 패스 능력이 탁월하며, 특히 빌드업이 좋아 황선홍 감독이 선호하는 축구 스타일에 적응을 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경태는 “평소 K리그를 많이 챙겨 봤으며, 특히 대전은 좋은 선수들과 멋진 축구를 한다고 생각했었다. 처음으로 K리그 프로 데뷔 구단이 대전이라서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대전이 좋은 분위기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꼭 나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를 선택해 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대전은 현재 하나은행 K리그1 1위를 질주 중이며, 4월 27일 오후 4시 30분 강원FC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10라운드를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5.04.23 13:34
뮤직

그럼에도 계속되어야 할 레드벨벳 ‘음악’의 가치 [IS포커스]

SM과 완전체 재계약이 불발된 그룹 레드벨벳이 ‘따로 또 같이’ 행보로 진정한 2막을 연다. 레드벨벳은 최근 웬디와 예리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며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이들의 거취는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지진 않았다. 예리는 배우로의 변신이 예상되며, 웬디는 솔로 가수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예능 라디오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준 바 있어 보다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독자 행보 중에도 레드벨벳 멤버로서 그룹 활동은 계속 SM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SM은 “웬디와 예리는 레드벨벳 멤버로서의 그룹 활동은 당사와 함께할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펼쳐질 레드벨벳의 눈부신 여정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이린, 슬기, 조이는 SM과 재계약을 맺었다. 레드벨벳은 2014년 8월 1일 첫 싱글 ‘행복’으로 가요계에 데뷔, 3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활약했다. 웬디, 아이린, 조이, 슬기, 예리 5인 5색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이들은 ‘아이스크림케이크’, ‘짐살라빔’, ‘러시안 룰렛’, ‘빨간 맛’, ‘배드보이’, ‘사이코’, ‘필 마이 리듬’, ‘퀸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소속사 선배 걸그룹 소녀시대, f(x)와 차별화된 레드벨벳의 음악색은 그들만의 무기였는데 강렬한 레드(Red)와 고혹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Velvet)을 결합해 완성된 팀명처럼, 이들은 데뷔 초부터 타 걸그룹과 차별화된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음원 파괴력은 동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꼽히는 블랙핑크, 트와이스와 약간의 시간차를 둔다. 화제성 면에선 앞선 두 그룹에 비해 다소 약한 감도 있었지만 ‘빨간 맛’ 등 히트곡들이 매우 강렬했고, 발표한 모든 곡들의 완성도가 높아 음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통 튀는 매력은 기본. 강렬한 카리스마로 리스너를 사로잡는가 하면, 우아하고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두 가지 이미지가 때로는 각개로 펼쳐치거나, 공존하기도 했다. 그들만의 독보적인 음악색은 SM 내에서뿐 아니라 걸그룹 판도에서 확고하게 차별화된 영역으로 평가받는다. 때문에 이번 완전체 재계약 불발로 레드벨벳 음악이 사실상 더 나오기 힘든 것 아니냐는 우려와 아쉬움도 나오는데, 일단은 SM이 레드벨벳의 구심점 역할을 든든하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 계약종료 당사자인 웬디 역시 SNS를 통해 “레드벨벳은 내게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다. 앞으로도 레드벨벳의 웬디로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또 다른 웬디의 새로운 모습으로 러비들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완전체 레드벨벳의 음악이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단 레드벨벳의 음악 활동은 지난 3월 슬기의 솔로 미니 2집 ‘액시덴털리 온 퍼포즈’에 이어 오는 5월 아이린&슬기 유닛으로 이어진다. 아이린&슬기 유닛 컴백은 무려 5년 5개월 만으로, 이들은 6월부터는 ‘밸런스’라는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 투어를 통해 아시아 전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7 06:05
뮤직

전소연다웠던 재계약 발표... (여자)아이들 ‘마의 7년’ 깻다

올해 7년 차 (여자)아이들이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첫 대상은 물론, 재계약 발표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여자)아이들은 지난달 30일 ‘2024 멜론뮤직어워드’(이하 2024 MMA)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민니는 “MMA에서 대상 처음 받아봐 영광스럽다. 우리가 직접 앨범을 프로듀싱해 의미가 있고 이 상을 받은 아티스트인 만큼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리더 전소연은 “7년 차, 내년에 8년 차다. 7년 동안 이렇게 큰 상을 어떻게 받는 걸까, 이런 상은 어떤 앨범을 만들면 이런 상을 받을까 고민했다. 우리 절대 덕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던 거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던 중 재계약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전소연은 “오늘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다섯 멤버가 함께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 내년, 내후년, 평생 동안 저희 다섯명이서 함께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전소연은 지난 2016년 1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 및 2017년 솔로로 데뷔하며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전속 계약 기간이 다르다. 지난 11월 홀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나 지난달까지만 해도 무소속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소연이 직접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이례적인 그림을 만들었다. 지난 8월 전소연은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월드투어에서 솔로 무대 중 “11월 계약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해체설이 거론됐다. 이에 관해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퍼포먼스 중 일부일 뿐”이라고 일단락했다.올 한 해 정규 2집 ‘2’로 큰 사랑을 받고, 쏟아지는 신인 걸 그룹 사이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자랑했던 (여자)아이들. 이번 대상은 (여자)아이들에게 단순한 영광을 넘어 앞으로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전소연은 대상 수상 다음 날인 1일 “7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좌절 희망 여러 가지 감정의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 명은 더욱 단단해진 거 같다”면서 “앞으로 더 오래 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08:21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구입 지원 나서

신한은행이 ‘ESG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차량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소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학대피해아동쉼터 시설장들과 함께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2021년부터 3년간 진행한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렌트 및 유류비 지원 사업’에 이어 ‘차량구입’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피해 아동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구입한 차량들은 피해 아동들의 건강한 회복과 편안한 이동을 돕기 위해 의료기관 방문, 등·하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차량렌트 지원 사업이 3년 렌트 계약종료로 제한이 생기는 것을 보완해 쉼터 소유 차량으로 영구적으로 이용가능하게 했다.신한은행은 연간 3억원씩 총 9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며, 굿네이버스를 통해 모집된 전국 51개소 차량 미보유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매년 17개소씩 차량을 구입해 제공할 예정이다.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은 “학대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피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6 10:14
뮤직

[단독]권진아, 안테나와 10년 동행 마침표 “향후 행보 응원”(종합)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안테나와의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권진아는 이달 중 현 소속사 안테나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권진아와 소속사는 오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이어가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고, 현재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 안테나 역시 이날 공식입장문을 통해 “권진아와 충분한 논의 끝에 아름다운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권진아와의 계약종료를 알렸다.안테나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권진아의 반짝이는 시간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었다. 지난 10년간의 여정에 함께해 준 권진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빛나는 이야기들을 써 내려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향후 행보를 응원했다. 권진아는 2013년 방영된 SBS ‘K팝스타3’로 대중에 처음 얼굴을 알렸다. 독보적인 감수성과 음색, 빼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당시 프로듀서 유희열의 극찬을 받은 권진아는 최종 준결승까지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프로그램 종료 후 이듬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은 권진아는 본격 데뷔를 준비하면서 각종 OST 및 프로젝트 음원 등에 참여하며 대중과 음악으로 소통해왔다. 2016년 정규 1집 ‘웃긴 밤’으로 정식 데뷔한 그는 ‘운이 좋았지’, ‘끝’, ‘뭔가 잘못됐어’,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꽃말’, ‘실리 실리 러브’, ‘플라이 어웨이’, ‘잘 가’ 등 다수의 곡으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은 권진아는 2019년 참여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 ‘위로’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22년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여성 음악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도 활동했다. 권진아는 향후 페스티벌 등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음악 활동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5 15:21
뮤직

[단독] 전소연, 하이브 가나...(여자)아이들 완전체 향방은?

전소연이 지코와 손잡을까.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의 전속계약 시점이 11월로 공식화되면서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소연이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4인 체제가 될 전망이기 때문.7일 가요계에 따르면 전소연은 지코가 수장으로 있는 하이브 산하 KOZ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여러 회사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소연의 11월 계약 종료는, 그가 지난 3일 서울 KSPO DOME에서 열린 (여자)아이들 세 번째 월드투어 솔로 무대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개사한 가사를 부르면서 외부로 알려졌다.이를 두고 논란이 일부 불거지긴 했으나, 사실 전소연이 다른 (여자)아이들 멤버들과는 달리 올 11월에 계약이 종료된다는 건 이미 올초부터 가요계에 알려진 이슈 중 하나였다. 전소연 재계약 여부에 따라 (여자)아이들이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느냐, 4인조로 바뀌느냐, 전소연이 개인 활동은 다른 회사에서 하고 (여자)아이들 활동은 큐브와 같이 하느냐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요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이번 콘서트를 앞두고는 전소연이 이미 다른 회사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풍문도 돌았다. 그 중 하나가 KOZ엔터테인먼트(이하 KOZ)로, 전소연과 지코는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도 만나 친한 오빠동생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바 있다. 실제 최근 KOZ에서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있는데 이를 두고 전소연 팀이 아니냐는 말들도 흘러나왔다. 전소연과 큐브에서 프로듀싱을 같이 했던 팀이 이미 KOZ와 작업을 하고 있는 것도 전소연 KOZ이적설을 부채질하고 있다. 또한 최근 공격적으로 아티스트 영입을 하고 있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도 전소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말까지 가요계에 퍼져있다. 다만 템퍼링(계약종료 전 사전접촉) 이슈가 있기에, 전소연이 월트투어를 끝내기 전에 섣불리 움직이진 않았을 것이란 관측도 많다. KOZ를 비롯해 이름이 거론되는 회사들도 “아티스트들이 개인적인 친분으로 만났을 수는 있으나 계약을 염두에 둔 사전접촉이나 그런 건 전혀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앞서 큐브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언급된 시기는 계약 종려 시점이 맞으며, 재계약에 대해 원만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콘서트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공식입장으로 최종 정리한 것이다. 당초 큐브 한 관계자는 전소연의 11월 계약 종료 퍼포먼스가 펼쳐지자 현장에 온 기자들에게 “퍼포먼스일 뿐”이라며 “(여자)아이들 전속계약 종료는 모두 내년”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여러 기사들이 쏟아지자 전소연이 사전에 (회사와)협의된 퍼포먼스라고 SNS에 직접 밝혔고, 큐브 또한 개인의 의견이 공식입장처럼 번져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한다면서 전소연의 계약 종료 시점을 확인하며 재계약 논의 중이란 사실까지 공개했다.지난 2018년 5월에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올해로 데뷔 7년 차를 맞았다. 이들은 ‘누드’ ‘퀸카’ ‘슈퍼 레이디’ ‘톰보이’ ‘클락션’ 등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하며 인기를 입증해 왔다. 전소연은 리더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여자)아이들 음악을 이끌어 온 것으로 알려졌기에,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많은 팬들과 가요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여자)아이들은 지난 3일과 4일 서울에서 열린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전소연의 거취는 이번 월드투어가 끝나면 윤곽이 선명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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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측 “전소연 11월 계약종료, 재계약 논의中…일부 보도 사실 NO” [공식]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계약 종료’를 언급한 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불협화음을 낸 가운데 큐브 측이 계약 종료 시점이 오는 11월이라며 “재계약에 대해 원만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큐브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소연님의 솔로곡 ‘이즈 디스 배드 b****** 넘버’(‘Is this bad b****** number?’) 무대 퍼포먼스 관련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어떠한 공식 입장을 전달한 바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당사는 개인의 의견이 공식입장처럼 번지게 되어 아티스트 소연 님과 (여자)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과 함께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는 바”라며 “당사는 ‘이즈 디스 배드 b****** 넘버’의 무대 퍼포먼스와 가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항상 (여자)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소연은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2024 (여자)아이들 월드투어-아이돌 인 서울(2024 (G)I-DLE WORLD TOUR IN SEOUL)’에서 솔로 무대를 펼치던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등의 내용이 담긴 랩을 선보였다. 이후 전소연이 오는 11월 계약 종료 후 소속사를 떠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고, 큐브는 “퍼포먼스일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동시에 일부 매체에서는 큐브 측이 ‘소속사와 상의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내용이 보도됐다. 이후 전소연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이상 함께 헤쳐나간 일들을 많은 만큼 언론에 나간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는 않는다. 말이라는 건 조금만 잘못 전달되어도 의도와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소속사의 대응에 대해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된 거 같다”고 불편함을 내비쳤다. 전소연은 “항상 첫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 두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다”라며 “그러다 보면 가끔은 너무 자극적으로 보이는 순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는 작업물도 있지만 거짓말을 한다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든가 양심에 찔릴만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고 강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6 23:19
스타

전소연, 계약종료 랩 회사에 숨긴 적 없었다… “큐브에 유감” [종합]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최근 불거진 ‘계약종료 개사’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전소연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거짓말을 한다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든가 양심에 찔릴만한 잘못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다”며 “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린 (여자)아이들 세 번째 월드투어에서 전소연의 솔로 무대가 화두에 올랐다. 그가 무대 도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막아”라는 가사를 내뱉은 것. 당초 (여자)아이들의 전속 계약 만료는 내년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전소연이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해 혼란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발 빠르게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여자)아이들의 전속 계약 종료는 모두 내년”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서울 공연이 끝난 후 일부 팬들이 전소연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회사 측과 합의 되지 않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혼란을 일으켰다는 이유다. 결국 전소연이 직접 등판했다. 그는 “이번 공연은 리허설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년 이상 함께 헤쳐 나간 일들이 많은 만큼 언론에 나간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어떠한 대응에 대한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라고 소속사 측에 아쉬움을 표했다. 2018년에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올해 7년 차로 재계약 시기를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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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소연 “’계약종료’ 퍼포먼스 거짓 아냐..큐브 미흡함 또 느껴” [전문]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를 언급한 후 소속사의 대응에 대해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전소연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이상 함께 헤쳐나간 일들을 많은 만큼 언론에 나간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는 않는다. 말이라는 건 조금만 잘못 전달되어도 의도와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이 같이 전했다.그러면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게 저 또한 노력할테니 걱정이나 미움과 같은 불편하신 감정들이 조금은 사그라들 수 있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소연은 “항상 첫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 두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다”라며 “그러다 보면 가끔은 너무 자극적으로 보이는 순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는 작업물도 있지만 거짓말을 한다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든가 양심에 찔릴만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걱정 안 할 수 있게 내가 더 노력할게요. 네버버(팬덤명)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소연은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2024 (여자)아이들 월드투어-아이돌 인 서울(2024 (G)I-DLE WORLD TOUR IN SEOUL)’에서 솔로 무대를 펼치던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등의 내용이 담긴 랩을 선보였다. 이후 전소연이 오는 11월 계약 종료 후 소속사를 떠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고,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퍼포먼스일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하 전소연 글 전문항상 첫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을까, 두번째 고민은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예요.그러다 보면 가끔은 너무 자극적으로 보이는 순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는 작업물도 있지만 거짓말을 한다든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 한다든가 양심에 찔릴만한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습니다.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습니다.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다 함께 만들어간 무대인 걸요.10년 이상 함께 헤쳐나간 일들을 많은 만큼 언론에 나간 기사만 읽고 회사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는 않아요. 말이라는 건 조금만 잘못 전달되어도 의도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어떠한 대응에 대한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된거 같아요.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게 저 또한 노력할테니 걱정이나 미움과 같은 불편하신 감정들이 조금은 사그라들 수 있 있으면 좋겠습니다.걱정 안할 수 있게 내가 더 노력할게요. 네버버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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